천상(天上)의 향기 - 115부
본문
천상(天上)의 향기 115(애증(愛憎)의 그림자)-3
가영이 자발적으로 풍운을 모시겠다고 하자 다정화가 자리에서 일어나 방을 나왔다.(바보.......이게 뭐야.......자신을 숨기지 말라 말이야. 아니야. 잊어야해. 풍운도 다른 남자와 다를 것이 없는 남자일 뿐이다. 나는 본궁의 사군자야........흔들리면 안돼.) 다정화는 문을 열고 복도로 나와 문을 닫아주었다. 다정화는 문에서 등을 기대고 멍하니 천장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뭐하니........”
“어.........누구?”
“정신 차려.......”
누군가 자신의 어깨를 흔들었다. 다정화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해어화가 앞에 있었다.
“풍운님이 왔다고 하던데.........여기서 뭐하고 있어.”
“아...........아니야..........우리 차나 한잔 할까?”
“계집에가 왜 이래........알았다. 내 방으로 가자.”
다정화는 해어화의 방으로 갔다. 해어화는 손수 차를 준비해 다정화에게 주었다. 다정화는 고민이 가득한 표정이다.
“무슨 일인데.........얼굴이 그 모양이냐? 누가 죽었냐?”
“아니야........아무 것도 아니야.”
“참.........알 수가 없군........조금 전에 들어보니 풍운님이 왔다면..........갔니.”
“내방에 가영이랑 함께 있어.”
“가영이?........이번에 새로 천급기녀가 된 가영이 말하는 거야. 그 아이가 왜 풍운님이랑 함께 있어?”
“내가 풍운님을 모시라고 했어.”
“뭐~.......야~.........너 미쳤니? 풍운은 막내의 남자야. 그리고 가영이는 아직 머리도 올리지 않을 애인데 풍운님을 모시라고 했단 말이야.”
“가영이도 원하는 일이야.”
“아~ 갑자기 머리가 지끈거리네..........그러니까 가영이가 원해서 풍운님을 모시라고 했단 말이지.......너는 그걸 허락했고........왜 그랬어. 이유가 뭐야?”
“나도 모르겠어........그냥! 풍운님을 붙잡고 싶었어.”
“그럼 네가 모시면 돼지 왜 가영이를 끌어들어. 너.......풍운님 사랑하지.”
“뭐~ 아니야.”
“아니긴 뭐가 아니야. 내가 널 알고 지낸지가 몇 년인데........얼굴만 봐도 알겠다.......자신의 감정을 숨기려 하지 마.......마음에 시키는 대로 해~”
“아니야. 안돼. 어떻게 막내 남자를 사랑하니.......절대 안돼.”
“불쌍한 다정화........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너 자신에게 충실해.......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이게 다야. 그러나저러나 가영이도 대단하군........스스로 원했단 말이지. 휴~”
해어화는 다정화의 어깨를 두드려주며 그녀를 위로(?)했다. 해어화의 위로에도 다정화는 탁자에 있는 찻잔만 바라본 체 멍하니 있었다. 자신이 자신을 알 수 없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딱 두 번 만난 남자를 사랑하게 되다니.........자신이 생각해도 믿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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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영은 술상을 한쪽으로 치우고 풍운을 편하게 눕히고 풍운의 잠든 얼굴을 몽롱한 눈으로 보고 있었다. 남자가 이렇게 아름답게 생길 수 있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다. 평생을 살며 다시는 이렇게 잘생긴 남자를 만나지 못할 것이다. 생긴 것으로만 보면 사람이 아니라 선인계의 사람 같다. 가영은 떨리는 손으로 풍운의 뺨을 만져보았다. 풍운의 얼굴은 여인의 피부보다 부드럽다. 여자가 보아도 샘이 날 정도다. 대체 뭐하는 남자일까? 다정화님의 손님이라면 평범한 사람은 아닐 것이다. 가영은 떨리는 손으로 운의 앞섬을 풀었다.
“사르르~”
앞섬이 풀어지며 속옷이 드려난다. 아직은 초봄이라 속옷을 입고 있는 모양이다. 입술이 탄다. 가영은 혀를 내밀어 입술을 적시고 속옷을 풀었다.
“사르르~”
앞섬이 벌어지며 풍운의 하얀 속살이 드려났다. 다정화는 마른 침을 삼키고 상의를 좌우로 벌렸다.
풍운은 이상한 느낌에 잠에서 깨어났다. 잠마동에서부터 예민해진 감각은 미세한 변화조차 노치지 않는다. 풍운은 눈을 뜨지 않았다. 여인의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다. 향기.........향기는 가영의 향기다. 미세한 떨림을 느껴지고 앞섬이 벌어진다. 가영이 옷을 벗기는 모양이다. 가영이 무슨 짓을 하는 것일까? 가슴에 따뜻한 입김이 느껴지고 코끝을 자극하는 진향 향기에 불근하고 성욕이 올라온다. 이건 고문이다. 자기도 모르게 바지가 부풀어 오른다. 자신이 제어할 수 없는 놈(?)이 성을 내는 것이다.
“헉~”
풍운이 부르르 떤다. 가영이 젖꼭지를 혀끝으로 핥다주었기 때문이다.
풍운의 앞섬이 벌어지자 예상과는 달리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가 드려난다. 마치 조각처럼 아름다운 몸이다. 가영은 살며시 고개를 숙여 풍운의 젖꼭지를 핥다본다. 풍운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가영의 어깨를 잡았다.
“뭐하는 겁니까?”
“깨셨군요.”
풍운은 가영의 어깨를 잡아 일으켜 세우며 자신도 상체를 일으킨다. 가영은 풍운의 손을 뿌리치고 풍운의 품으로 파고들었다..
“안아주세요.”
“이.......이런.......”
풍운은 가영이 맨가슴을 손과 얼굴을 자극하자 미칠 것은 흥분이 밀러왔다.
“그.......그만 하세요. 그만 떨어져요.”
“왜요?........제가 싫으세요.”
가영은 살짝 고개를 들고 가련한 눈으로 풍운을 올려다본다. 풍운은 가영의 어깨를 잡고 슬그머니 물려났다.
“계속하면 저도 참지 못합니다.”
“참지 마세요.............가영을 안아주세요.”
“저............ 저는 그만 일어나겠습니다.”
풍운은 앞섬을 잡고 일어나려 했다.
“제가 기녀라서 싫으세요?”
가영이 울먹이며 말한다. 풍운은 마음이 약해져서 가영을 돌아보니 가영의 눈물 두 줄기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그게 아닙니다.”
“아니라면 안아주세요. 저는.........처.......처음입니다. 비록 기적에 적을 두고 있는 기녀지만.........아직까지는 순결한 처녀에요. 하지만.........제가 기녀가 된 이상 언제까지 순결을 지킬 순 없을 겁니다. 공자님.........부탁합니다. 공자님께서 가영의 머리를 올려주세요. 공자님이라면 웃으면서 제 순결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풍운은 한숨을 쉬고 가영의 눈물을 닫아주었다. 불쌍하고 측은하다. 가영의 말이 가슴을 아프게 한다.
“울지 마세요..........가영님은 아름다운 분입니다.”
“흑..........흑흐흑~”
가영은 풍운의 품으로 파고들며 얼굴을 비빈다. 풍운은 가영을 뿌리치지 못하고 가늘게 떨고 있는 가영을 안아주었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가영의 부탁을 들어주어야 하는가? 아니면 냉정하게 뿌리쳐야 하는가? 풍운은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갈등 한다. 가영이 살며시 고개를 든다. 그녀의 눈에는 지금도 눈물이 흐르고 있다. 풍운과 가영의 눈이 마주쳤다. 풍운의 눈도 흔들린다. 풍운은 살며시 입술을 깨물었다. 고민은 끝났다. 자신도 이제 참을 수 없다. 풍운이 고개를 숙인다. 가영이 눈을 감는다. 가영의 입술이 어떤 기대감에 파르르 떨리고 있다. 따뜻하게 촉촉하다. 가영은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았다. 첫 입맞춤의 충격은 가영을 환상 속에 밀어 넣는다. 풍운은 입술로 가영의 입술을 빨아주다가 혀가 가영의 입으로 들어갔다. 가영은 본능적으로 입을 벌린다. 가영은 직접적인 경험은 없지만 몸이 익숙해지도록 철저한 방중술 교육을 받았기 때문이다. 풍운의 혀가 가영의 입속으로 들어오니 가영의 혀가 반갑게 맞이하여 혀와 혀가 엉키며 달콤한 입맞춤이 이어진다. 가영은 팔로 풍운의 목을 휘감고 몸을 밀착하니 가영의 봉긋한 가슴이 풍운의 속살을 자극한다. 풍운은 가영의 떨리는 어깨를 감싸주다가 살며시 밑으로 내려가 가영의 앞섬을 헤치고 안으로 들어갔다. 가영은 반항하지 않고 오히려 상체를 살짝 들어 풍운의 손을 자유롭게 만들어주고, 가영의 앞섬으로 들어간 손은 가영의 젖가슴을 주무른다.
“헉~~........하흑~”
가영은 살짝 고개를 돌려 입술을 떠내고 풍운의 어깨에 올리니, 가영의 따듯한 입김과 신음소리가 풍운의 귀를 자극한다. 풍운은 가영을 안아 조심스럽게 바닥에 눕히니 가영은 눈을 감고 풍운에게 몸을 맡긴다. 풍운은 가영의 아름다운 얼굴을 바라보다가 가영의 앞섬을 벗기니 가영은 살짝 상체를 들어 풍운을 도와주었다. 풍운이 숨을 죽이고 가영의 속옷까지 벗기니 가영의 봉긋한 젖가슴이 살짝 고개를 내밀었다. 가영의 하얀 젖가슴은 한손에 잡힐 정도로 앙증맞고 귀엽지만 누워있음에도 좌우로 처지지 않고 봉긋하게 솟아오라 있으며, 젖가슴 끝에 달리 분홍색 젖꼭지는 어떤 기대감에 파르르 떨고 있었다. 풍운은 가영의 상의를 벗기고 치마를 벗기려 했다.
“하이.........하이........제.......가........제가 할게요.”
가영은 부끄러운 듯이 살포시 일어나 풍운을 바닥에 눕히고 풍운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자기가 한다는 말이 스스로 벗겠다는 말이 아니라 자신이 풍운을 애무해 주겠다는 말인 모양이다. 풍운은 가영이 하는 것을 내버려 두었다. 가영은 풍운의 바지 끈을 풀고 바지를 내려니 거대한 풍운의 자지가 튀어나오며 건들거린다.
“헉~ 이.........이건.......너무 켜.”
가영은 풍운의 자지를 보고 사타구니가 뻐근해 진다. 저 커다란 자지를 받아낼 수 있을지 걱정되니 몸이 먼저 반응하는 것이다. 가영이 떨리는 손으로 풍운의 자지를 잡으니 자지는 마치 숨을 쉬는 것처럼 꿈틀거린다. 가영은 고개를 숙이며 혀를 내밀어 자지를 핥다본다.
“음~~”
가영은 풍운이 반응을 보이자 자신감을 얻어 입을 크게 벌리더니 입안가득 자지를 물었다. 하지만 풍운의 큰 자지는 반도 들어가지 않는다. 가영은 혀를 바닥에 뭍이고 계속해서 고개를 숙이니 커다란 자지가 목젖을 넘어 목구멍으로 들어간다.
“헉~~ 아~ ”
풍운은 자지가 답답한 목구멍으로 들어가자 작은 신음소리를 낸다. 가영은 자지를 뿌리까지 삼키고 천천히 자지를 빼내니 침으로 번들거리는 자지가 모습을 드려낸다.
“아흡~.......흡~ 흡~.........읍~ 흡~”
가영이 망설이지 않고 고개가 빠르게 움직이니 머리 장식이 풀어져 부드러운 머리카락이 폭포수처럼 솟아져 풍운의 전신을 자극한다. 풍운은 한동안 관계(?)를 맺지 못했기 때문에 간단한 자극에도 몸 안에 축적된 양기가 폭발할 지경이었다. 풍운은 상체를 일으켜 가영의 머리를 잡았다.
“그.........그만........쌀 것 같아.”
“흡흡.........하이.......하이.......하이........참지 말고 싸세요. 흡흡~ 흡~ 흡~ 흡~”
가영은 잠깐 애무를 멈추고 말하더니 다시 자지를 물고 빠르게 고개를 흔들었다. 풍운은 눈을 질끈 감았다. 더 이상 참을 수 없기 때문이다. 풍운의 자지가 약간 부풀어 오르더니 하얀 정액을 토해낸다. 가영은 얼굴도 돌리지 않았고, 하얀 정액은 가영의 얼굴이 점점이 뿌려진다. 가영은 손으로 얼굴에 뭍은 정액을 문지르더니 부르르 떨어있는 풍운의 사타구니 사이에 얼굴을 묻고 이번에는 풍운의 불알을 입에 물고 혀끝으로 살살 돌려준다. 풍운은 사정의 흥분도 지나기 전에 다시 흥분이 밀려오자 가영의 어깨를 잡고 바닥에 눕힌다. 가영은 살짝 고개를 돌리고 반듯하게 누웠다. 풍운은 조각 같은 가영의 나신을 바라보다가 가영의 고개를 잡아 자신을 보게 하더니, 가영의 얼굴에 점점이 뿌려진 자신의 정액을 손으로 문지르고 가영의 붉은 입술에 살짝 입맞춤을 하고, 가영의 턱 선을 따라 밑으로 내려와 가영의 사슴 같은 목을 핥다주었다.
“하이......하이.......하이.”
가영의 입에서 거친 숨소리가 방안에 가득하고, 풍운은 양손으로 가영의 봉긋한 젖가슴을 주무르다가 중앙으로 모아주며 고개를 밑으로 내려 가영의 젖꼭지를 번갈아 핥다주었다.
“하이........하이......공자님.......하흑~”
풍운은 손가락에 힘을 주며 젖가슴을 거칠게 주무르다가 입을 크게 벌리고 젖가슴을 입안가득 물어주니 가영은 입술을 깨물고 상체가 들어올린다. 흥분을 참기 위해 힘을 주니 상체가 올라오는 것이다. 풍운은 한손으로 가영의 젖가슴을 애무하고 입술로 반대쪽 젖가슴을 애무하면서, 나머지 한손이 밑으로 내려가 가영의 대리석 같은 다리를 무릎부터 애무하며 조금씩 올라오니 가영의 다리가 미세하게 경력하며 좌우로 벌어진다. 풍운은 고개를 내려 끊어질 듯 가르다란 가영의 아랫배를 혀로 핥다주다가 가영의 배꼽에 이르려 혀를 꼿꼿하게 세우고 살짝 찔려주니 가영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며 경력한다. 풍운은 양손으로 가영의 엉덩이를 받치고 가영의 보지 둔덕에 이르니 부드러운 음모가 풍운의 입술을 간질인다. 풍운은 한손으로 가영의 엉덩이를 주무르며 다른 한손으로 가영의 음모를 만지다가 양손으로 가영의 다리를 벌려본다. 가영은 이미 극도로 흥분했기 때문에 다리에 힘이 빠져 풍운이 하는 대로 몸을 받기니 가영의 다리가 양쪽으로 활짝 벌어지며 가영은 음부(陰部)가 타나났다.
풍운의 입술이 가영의 사타구니 안쪽을 살살 문지르다가 점점 가영의 보지로 접근하니 가영의 다리가 어떤 기대감에 부들부들 떨린다. 풍운은 한손으로 가영의 음모를 헤치고 보지를 벌려보니 샘물이 흐르는 분홍색으로 동굴이 타나났다. 풍운은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혀를 내밀어 강아지처럼 샘물을 핥다먹는다.
“하흑~~ 앙~~~ 타는 것 같아. 아앙~”
가영의 엉덩이가 위로 솟구치며 좌우로 흔들거린다. 엄청난 자극에 흥분을 참지 못하는 것이다. 풍운은 한손으로 가영의 엉덩이를 잡고 움직이지 못하게 한 다음 한손으로 보지를 벌리고 혀를 내밀어 질속까지 핥다주니 가영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며 다급한 신음소리가 세어 나온다. 샘물의 물을 모두 핥다먹은 풍운이 손가락으로 동굴을 쑤시니 질이 낙선 침입자를 물어버린다. 풍운은 빡빡한 보지 살을 가르며 손가락을 쑤시며 가영의 분홍색 음핵을 찾아내 이빨로 살짝 깨물었다.
“헉~~ 가.........가영이 죽어..........하흑~~ 아아앙~”
풍운은 가영의 음핵을 입술을 깨물고 혀를 핥다주니 가영의 동굴에서 다량의 샘물이 솟구친다.
“그..........그만.......아아아아앙........제발 그만.........아아앙.”
가영은 흥분을 이기지 못하고 풍운에게 사정을 했고 풍운은 애무를 멈추고 가영의 위로 올라와 젖가슴을 애무하니 이미 극도로 애민해진 가영의 몸은 젖가슴의 애무만으로도 참을 수 없는 쾌락의 세계로 빠져버린다.
“제발 어떻게 좀........하아아앙........공자님 제발.”
풍운은 가영의 다리를 벌리고 자지를 잡아 귀두 끝으로 가영의 대음순을 자극하니 가영의 허리를 좌우로 요동을 친다.
“제발..........공자님..........하흑~”
“가영........어떻게 해줄까?”
“헉~ 헉~ 아아앙. 몰라요......공자님 제발.”
“어떻게 해 달라는 건지 말을 해야지.
”풍운이 계속해 귀두로 대음순만을 자극하고 있자 가영은 이제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려 이성의 끈을 놓아버렸다.“
“너.............넣어 주세요...아아아앙.”
“무엇을 넣어줘.”
“하이......하이.......아아아앙. 나.....나빠요........공..... 공자님 자지.”
“어디에 넣어죠”
“........가영이 보지에 넣어주세요. 하아아앙~ 가.......가영이 보지에......빨리.......넣어.........넣줘~”
풍운은 가영의 목 밑으로 팔을 집어넣어 가영을 포근히 안아주며 허리를 숙이니 자지가 여린 보지 살을 가르며 안으로 들어간다.
“헉~ 아........아파..........그........그만........하흑~”
“가영.......조금만 참아.”
풍운은 가영을 힘주어 안아주며 자지를 뿌리까지 집어넣었다. 가영은 몸이 부셔지는 고통에 눈앞이 캄캄해진다. 파괴의 고통이 그만큼 극심했다. 풍운은 땀에 젖은 가영의 얼굴을 부드럽게 쓸어주며 자지를 조금씩 움직이려 하니, 가영의 다리가 풍운의 허리를 조이고 팔이 풍운의 상체를 힘주어 안는다.
“우.......움직이지 마세요.......제발.......너무 아파.”
“가영........조금만 참아. 익숙해지면 아프지 않아. 참을 수 있지.”
“헉~ 헉~ 아.........아......알어요.”
부드러운 풍운의 말에 가영은 입술을 깨물고 고개를 끄덕인다. 풍운은 가영을 머리를 쓸어주며 자지를 빼내려는데 질이 자지를 물고 쉽게 놓아주지 않는다. 사실 풍운은 엄청난 압박감을 느끼고 있었다. 가영의 보지가 오물거리며 자지를 씹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풍운은 다시 자지를 깊숙이 쑤신다. 가영의 뺨에 눈물이 흐른다. 몸이 부셔지는 고통.......그리고 자신의 처녀성을 버렸다는 슬픔에 엉키며 눈물이 난다.
“하이....아아앙......죽을 것 같아......너무 아파.”
“가영.....아파. 그만 할까?”
“아.......아니요.......하.......하세요.”
풍운은 마음을 독하게 먹고 힘차게 보지를 쑤시기 시작했다.
“푹....푹....푹.......질겅.......질겅.......질겅............질겅.”
“아아앙..........하흑........아흑~ 아앙.......아앙~ 앙~”
가영의 손톱이 풍운의 등에 파고든다. 풍운은 가영의 엉덩이를 잡고 계속 해서 움직이니 가영의 보지가 처녀막 터진 피와 음수로 인해 질퍽해지기 시작했다. 가영은 새로운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연꽃처럼 파괴의 고통에서 피어나는 흥분은 가영을 흥분의 환상에 빠지게 한다. 풍운은 가영의 신음소리가 높아지자 가영을 풀어주고 일어나 가영의 다리를 벌리니 가영의 보지를 쑤시고 있는 붉은 자지가 보인다. 처녀막이 터지면 자지가 붉게 물든 것이다. 풍운은 가영의 다리를 양팔로 잡고 힘차게 쑤시니 가영의 젖가슴이 상하로 춤추며 신음소리가 높아진다.
“하이.......하이..........가영이 미쳐.......너무 좋아.......조그만 더 깊이.......아흑~”
풍운은 가영의 다리를 어깨에 올리고 보지 깊숙이 자지를 쑤시니 가영은 흥분에 미쳐가고 있었다.
“헉~ 헉~ 가영.........살 것 같아.”
“흐흐흐흑~ 아아아앙~ 몰라.........아아앙~”
쾌락에 취한 가영은 풍운의 말에 들리지 않는다. 풍운은 절정이 가까워지자 힘차게 자지를 쑤신다.
“아아앙.......와요........올라와......가영이 미쳐.......아아앙앙~”
“가영.......싸다......우......욱......윽~”
보지 속에 뿌리까지 들어간 자지가 폭발하며 하얀 정액이 자궁벽을 때려주니 가영의 보지는 낙지처럼 풍운의 자지를 조이며 오물거리며 씹어준다. 풍운은 폭발의 여운을 즐기며 가영의 위에 쓰려지고 가영은 풍운의 몸을 안아주며 거칠 숨을 몰아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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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화는 문 앞에 등을 기대고 입술을 깨물고 있었다. 안에서 들리는 풍운과 가영의 신음소리가 비수처럼 가슴을 할퀴고 지나간다. 자신이 차조한 일이니........누굴 원망하겠는가? 안에서 들리던 신음소리가 높아지다가 잔잔해 진다. 끝난 모양이다. 다정화는 한숨을 쉬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짓거리가 한심하다. 그런데 방안에서 다시 신음소리가 들린다. 풍운과 가영이 한번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다정화는 입술을 깨물고 밖으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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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었다. 란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낮에 보았던 장면이 머리 속에서 맴돌고 있기 때문이다. 붉은 말을 타고 가던 사람은 누굴까? 무경은 풍운이라고 했다. 자신은 뒷모습만 보았기 때문에 풍운이라는 확신이 없다. 란은 고개를 흔들고 방을 서성거린다. 잠이 오지 않는다. 서서히 날이 밝아온다. 란은 새벽이 되자 객점을 빠져나와 천상루로 달려갔다.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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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은 새벽이 될 때까지 가영과 사랑을 나누었다. 둘 사람 모두 젊기 때문에 한번 타오른 불꽃은 쉽게 꺼지지 않았다. 새벽이 되었다. 가영은 풍운의 품에 안겨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운랑..........운랑은 첫 남자입니다. 가영이는 이 밤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겁니다.”
“가영..........나도 가영을 기억할게.”
“고마워요.”
“이제 떠나야겠어.”
“오늘 꼭 가셔야합니까?”
“미안해........다음 다시 올게.”
“알겠습니다. 보내 드려야죠.”
가영은 자리에서 일어나 풍운의 옷을 입혀주고 머리를 손질해 주었다.
“정말 아름다우세요. 여자인 제가 셈이 날 정도에요.”
“가영이가 더 아름다워.”
“호호호~ 기분 좋네요. 운랑에게는 많은 여자가 따른 겁니다. 어떤 여자라도 운랑을 보면 모두 사랑에 빠지게 되겠죠.”
“그럼 안 되는데.........어떡하지.”
“어쩔 수 없죠. 운랑이 너무 아름다워서 생기는 일인데.......”
“음~ 안 되겠군. 이런 얼굴이면 어때.”
풍운은 천면역용술로 20대 중반의 학자 같은 얼굴로 역용했다. 가영은 순식간에 변한 풍운을 보고 자신을 눈을 의심한다. 사람의 얼굴이 순식간에 변한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천면역용술이라는 거야. 어때 이 얼굴이면 되겠어.”
“정말 신기하네요.....그게 가능해요.
“천면역용술이면 가능해.”
“아~ 그게 가능하군요............음............지금 얼굴이 좋겠어요.”
“그럼.......한동안은 이 얼굴로 다녀야겠군. 가영........이만 갈게. 다정화님께는 대신 인사 전해줘~”
“정말 가시는 겁니다.”
“응~ 가야해.”
“잠시만 기다리세요.”
가영은 옷을 입는다.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풍운을 이대로 보내 순 없다.
“가요. 제가 배웅하겠습니다.”
“아직 초봄이라 날씨가 쌀쌀할 거야........혼자 갈게.”
“아닙니다. 마지막 가시는 길에 제가 배웅을 해야죠.”
가영과 풍운은 방을 나아 일층으로 내려오니 점소이들이 청소를 하고 있었다.
“풍운님의 말을 준비해 주세요.”
“알겠습니다.”
점소이 한명이 마구간으로 달라가서 혈선을 끌고 온다. 풍운은 가영의 손을 잡아준다.
“갈게........”
“운랑.”
가영은 풍운의 품으로 파고든다. 풍운은 가영은 안자주며 다독거려 준다.
“다음에 다시 올께.”
“약속 같은 거 하지 마세요. 가영이는 하루 밤의 사랑으로 만족해요. 이제 됐어요. 가세요.”
“가영...............갈게........”
풍운은 가영의 이마에 살짝 입맞춤을 하고 혈선에 올라다니 혈선이 요동을 행해 힘차게 출발한다. 가영은 풍운이 멀어질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하고 풍운을 바라본다. 천상루의 칠층 창가에 다정화가 있었다. 그녀도 풍운의 멀어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란은 몸을 숨기고 천상루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가 떠난 건 아닐까? 지금까지 천상루에 있을까? 들어갈 볼까? 란이 마음의 결정을 못하고 서성거리고 있는데 점소이가 마구간에서 붉은말을 끌고 나오는 모습이 보인다. 붉은말은 그가 타고 있던 말이다. 잠시 후 천상루 입구에 20대 초반의 남자와 기녀로 보이는 여인이 나타났다. 란은 시력을 집중하여 남자의 얼굴을 살펴본다. 처음 보는 얼굴이다. 누군지 모르겠다. 남자는 기녀를 안아주고 짧은 입맞춤을 나누더니 말에 올라 천상루를 떠난다. 아가씨가 잘못 본 것일까? 붉은말은 혼한 말이 아니다. 분명히 아가씨가 풍운이라고 했던 남자가 타고 있던 말이다. 도무지 알 수가 없다. 그때 머리를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 풍운은 천면역용술을 익히고 있다. 혹시..........풍운이 역용을 한 건 아닐까? 란은 사내의 뒤를 쫒으려 했다. 하지만 붉은 말을 타고 있던 남자는 이미 자취를 감춘 후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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