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SF

천황모후 주려군 - 단편 3장

본문

그리고 악마가 정한 수순대로 봉서에 수결을 하고 3일후 두명의 정액을 얼굴에 뒤집어 쓰며 환희에 떨던 다음날,




이번에도 수결을 요구하는 음행확인서가 전달이 되고, 




주려군의 얼굴에 정액을 쏘는 남자는 어느새 2명에서 3명으로, 다시 4명으로, 5명으로 시나브로 늘어가더니




이젠 음행확인서의 수결뿐만이 아니라 명의 충신들을 굴복 시켜 신비조직에게 가담 하도록 종용하는 수준까지 발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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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현실로 돌아와, 봉황별각의 거실, 하얀 백곰털 가죽 위,




세명의 남자가 주려군의 몸을 박아대고,




두명의 남자가 그녀의 유방을 쥐어 짜고 물어 뜯고 매질 하고




여인은 반항하지 않고 푸들 푸들 온몸에서 경련을 일으킨다.




거기에 다섯명이 좀더 쉽게 자신을 괴롭힐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자세를 유지하며 쾌락과 고통의 폭풍을 견뎌 내고 있다.






그런 내실(內室)을 지켜보는 한 쌍의 노기(怒氣) 서린 성목(星目)이 있었다. 




여인이 물감을 칠한 듯 붉은 손톱을 지닌 이 신비의 미청년은 나이가 십 오, 륙 세쯤 되어 보였다. 




허나, 그의 몸의 일부분은 당당한 성인(成人)의 체구였다. 




경장의 바지위로 불록하니 솟아오른 남자의 상징... 




주려군의 치태를 보고 흥분하지 않을 남자가 있으리..




"으음! 정말 너무 흥분되는군,,이모님에 대한 소문이 사실일줄이야.."




신음성을 흘리는 백의미청년의 미안(美顔)이 일그러지고,




그의 백미(白眉)는 흥분에 파르르 떨렸다. 




상상을 초월하는 광란의 춤사위에 그만 평정심을 잃고 만 것이다. 




"호황천밀군을 대동하지 않기를 잘했군!"




뱉듯이 백의미청년은 중얼거렸다. 




츠으으! 




그런 그의 눈에서는 가공할 욕정이 서려 있었다. 




"감히 천문의 안주인이 될 여자를 돌림빵 하다니..?"




뚜벅…! 




백의미청년은 육중한 걸음을 옮겼다. 




"나, 미린(美鱗)의 두 명 이모님 중 최강의 무후(武后)가 변태(變態)일 줄은 몰랐는 걸?"




사내의 손길을 거부하지 못한 채 오직 본능적(本能的)인 욕망화(慾望火)에 빠져들어 허위적거리고 있는 여인을 보며,




백의미청년은 그런 그녀를 좀더 괴롭혀 주고싶은 마음이 있는듯 했다. 








사십여 년을 지켜온 순결이 깨어진 순간임에도… 




"크르릅... 크으읍.. 크으으읍큽큽...하악 흐으그그그으극..."




3개의 구멍이 모두 자지에 의해 막혀버린 여인은 연신 비음을 토하며 관능의 행위를 하고 있었다. 




사내들의 자비를 애원하는듯한 몸뚱아리를 연신 박아대며 주려군을 즐기던 중년인이 사정이 임박한듯 자지를 깊숙이 박고 경련을 일으키려 하는 바로 그 때였다. 




꽝! 




돌연, 실내의 문짝이 발길질에 활짝 열려 젖혀졌다. 




"감히 본좌 하후미린의 이모님을 희롱하다니! 죽음으로 다스려야 할 놈들이로군."




잔잔하지만 거역할 수 없는 음성이 실내를 울리는 것이 아닌가? 




"헉!"




막 사정을 하려던 중년인은 헛바람을 삼키며 팽이처럼 신형을 돌려세웠다. 




얼마나 놀랐는지 그의 하물은 쪼그라들어 왜소하게 달려 있었다. 




그러나… 




챙! 




그의 신형은 완벽한 공격자세로 바뀌어져 있었고, 그런 그의 손에는 어느새 시퍼런 날이 세워져 있는 청강검(靑剛劒)이 쥐어져 있었다. 




그의 동작이 완료될 때까지는 불과 촌각의 시각이 걸렸을 뿐이었다. 




이미, 백전(百戰)의 생사기로(生死岐路)를 헤쳐온 고도의 무인임을 그 한 동작만으로도 짐작할 수 있었다. 






중년인이 자지를 빼고 칼을 집어드는 사이 4명의 청년들도 입과 항문과 손에서 자신들의 자지를 빼고 중년인을 보조하는 전투자세를 잡고,




"아아,,, 안되... 흐흐윽... 제발,,,…빼지마 안되......!"




주려군은 갑작스러운 상실감에 교성을 질러댄다.




불청객을 접한 백의중년인의 눈은 급격한 긴장감에 싸여 있다가 이내 어이없는 표정으로 풀어지고 말았다. 




(내가 너무 색화(色火)에 빠졌었군! 저런 애송이가 다가드는 것도 몰랐으니.)




애송이… 




그랬다! 




최소한 그의 눈에 비친 인영은 그렇게 보이고 있었다. 




자신을 하후미린이라 부른 백의미청년의 기도는 무인류(武人流)가 절대 아니었다. 




한 자루 철검(鐵 에 생명을 건 무인들에게 유생(儒生)이란 존재는 한갖 병아리 취급을 당하고 있었다. 




"애송이 놈! 감히 본 어르신의 흥취를 깨다니."




스윽! 




백의중년인은 음악한 괴소를 흘리며 걸음을 옮겼다. 




"아예… 목줄기를 분질러 주마!"




그는 비릿한 조소를 흘리며 좌수를 뻗어가고 있었다. 그런 그의 울퉁불퉁한 손길은 그대로 유약해 보이는 미청년의 목줄기쯤은 한 손에 부러뜨릴 수 있게 보였다. 




그렇지만 그것이 착각이었음은 바로 다음에 알게 되는 일이었다. 




"후후!"




백의미청년, 하후미린은 낮은 조소를 흘렸다. 




"음…?"




중년인은 그제서야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설마?)




그는 자신의 우려를 부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마음 한구석에는 불길한 예감(豫感)이 구름처럼 피어오르고 있었다. 




죽음을 앞둔 인간이 저토록 태연히 있을 리는 없지 않은가? 




아니다 다를까? 




"가랏! 지옥으로!"




싸늘한 일성이 터져올랐다. 




휘익! 




하후미린의 우수가 그대로 허공을 가르며 부챗살처럼 퍼졌다. 




쩌쩌쩡! 




피피피핑! 




저 빛살(光) 속의 혈전광(血電光)! 




다섯 줄기의 핏빛 뇌전이 그대로 폭발하듯 내쳐졌다. 




쐐애액! 




그것은 그대로 모든 곡선(曲線)을 배제한 채 일직선(一直線)으로 중년인과 청년들의 가슴으로 파고드는 것이 아닌가? 




퍼억! 




일순, 둔탁한 파육음(破肉音)이 터져 나왔다. 




빠가가각! 




그것도 모자라 체내의 모든 뼈골을 갈아 버리는 파골음(破骨音)이 섬뜩하게 울렸다. 




"크으읏…!"




두 손으로 가슴을 움켜쥔 채 흐르는 핏줄기를 내려보며 신음을 흘리는 중년인의 시선은 불신과 회의, 그리고 경악으로 부릅떠져 있었다. 




"공룡(恐龍)… 혈각(血角)! 그 전설의 금강천파신병(金剛天破神兵)이… 존재했다니… 큭!"




이내, 그는 고개를 꺾었다. 




쿠웅! 




고목이 무너지듯 그의 신형은 둔중한 굉음을 내며 바닥으로 쓰러졌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난 것은 아니었다. 




보라! 




푸스스스! 




매캐한 독향(毒香)을 내뿜으며 황천제일무후를 희롱하던 중년인과 청년들의 시신이 그대로 한 줌의 물로 녹아 내리는 것이 아닌가? 




번쩍! 




그 사이로 다섯 개의 핏빛 혈광이 반짝이는 것이 보였다. 그것은 손톱이었다. 




사람의 그것과 동일하나 핏물에 담그었다가 막 빼낸 듯한 섬뜩하기조차 한 혈조(血爪)! 




"감히 천문소종사인 본좌 천세잠룡 하후미린의 앞에서 자만하다니."




슥…! 




하후미린은 입술가로 미소를 머금으며 다섯 개의 혈조를 주워들었다. 




한데, 그의 오른손은 처음 본 때와는 달리 손가락엔 보통 사람의 그것과 똑같은 색의 손톱이 있는 것이 아닌가? 




그 위로 하후미린은 태연히 주워든 혈조를 끼워 맞췄다. 




찰칵! 찰칵…! 




그랬는가? 




그의 남과 다른 붉은 손톱은 지상에서 가장 강한 체질의 금강신체(金剛身體)일지라도 부숴 버리고야마는 파천의 신병이었던 것이다. 




<공룡혈각(恐龍血角)>




공룡(恐龍)이란 인간시대(人間時代) 이전에 지상(地上)을 지배(支配)했던 최극강(最極强)의 생물체(生物體)였다. 놈을 이길 것은 천지간에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었다. 




무적(無敵)! 




천문소종사--천세잠룡 하후미린! 




그렇게 자칭하는 환상적인 미남아에게 그 공포적인 살인패황병이 그의 열 개 손톱 위에 끼워져 있었을 줄이야. 




"이런 놈에게 얻을 정보란 전무(全無)하지!"




하후미린은 물로 화한 백의중년인이 있던 바닥을 발로 문지르며 중얼거렸다. 




"황실(皇室)을 넘보는 자라면 간세(間世)를 생간(生間)으로 보내지는 않을 터, 이 자는 사간(死間)임에 분명하다! 발각되면 아무것도 알지 못한 채 죽어야 하는…"




그의 판단은 실로 정확한 것이었다. 




천세잠룡 하후미린은 천황모후 주려군을 이용한 위인이 사간에 불과함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생간이라면 목적을 달성키 전에는 함부로 처신을 않는 법이지!"




그는 단정짓듯 말했다. 




하후미린은 더 이상 상념에 잠겨 있을 수만은 없었다. 




"하아흑! 아흐응…으으으으윽.....!"




그의 귓가로 흘러드는 숨넘어 갈 듯한 여인의 교성은 끈적하게 고막을 울리고 있었다. 




"…!"




고개를 돌리다 하후미린은 흠칫하고 말았다. 




"흐으응…제발 나를 좀 어떻게...좀,, 흐으윽,,.!"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한 손으로는 터질 듯한 유방을 문지르고, 또 다른 손에는 예의 몽둥이가 쥐어져 있었다. 




그것은 활짝 벌어져 두 다리가 곧추세워진 채 좌우로 개방된 허벅지 사이로 깊숙이 침입해 들어 있는 것이 아닌가? 




그녀의 만월(滿月) 같은 둔부는 허공으로 치켜져 올라 있고, 그런 그녀의 손은 무섭게 움직이고 있었다. 




끝없는 욕망의 불길에 자신의 모든 것을 태워 버리려는 듯이… 




"…"




그런 여인을 바라보는 하후미린의 동공은 욕망으로 이글거린다.




그것은 새로운 노리개를 얻은 악동의 시선이었다.




"어렸을때부터 나의 동경이었던 여인, 이 여인을 상상하며 딸딸이를 친것이 한두번이 아니다,, 후후,,너무도 강했고 너무도 존귀한, 그리고 너무도 음탕한 몸을 지닌 여인."




한숨마저 섞인 음성이 흘러 나왔다. 




"그 고독을 홀로 풀던 중에 못된 무리에게 걸려 들었을 뿐이다."




뚜벅…! 




그는 진정한 신색으로 걸음을 옮겼다. 




사르륵…! 




그는 자신의 옷을 허나씩 벗어 던지기 시작했다. 




"건흥대원수 능비! 천학대선생 우문현! 금릉왕 주천기! 예조시랑 천기문."




상의가 완전히 벗겨졌다. 




설원(설原)을 보듯 하얗고 백옥(白玉)같이 매끄러운, 천상 옥동의 상체(上體)가 드러났다. 




"그들을 부릴 사람이란 영락제 외에 오직 천황모후뿐이지. 허나, 누가 알겠는가?"




스르르! 




하의를 벗어 내리는 그의 눈가엔 분노의 기색이 역력했다. 




"이모님께선 여인의 몸이고, 그 뜨거움을 홀로 달래고 있음을 기회로 그 자들에게 압력을 가한 것이니…"




그는 고개를 흔들었다. 이어, 그는 신형을 우뚝 세웠다. 




완벽한 남성의 아름다움이 거기 있었다. 




사내의 허벅지 사이의 윤기 흐르는 검은 수림(樹林)에 받쳐져 곧이라도 폭발할 듯 거대하게 솟구쳐 있는 화염의 불꽃을 보라! 




거대했다. 그것은 미증유의 힘의 상징인 듯 뻗어 있었던 것이다. 




어림잡아 한자는 되는듯한 길이에 한손으로 움켜쥐기 힘든 굵기의 흉기와도 같은 자지가 사내의 배쪽으로 바짝 붙어서 발기해 있다. 




이것에 비하면 이제까지 주려군을 농락하던 자지들은 그야말로 장난감에 불과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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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광욕(狂慾)의 열풍(熱風) -자매덮밥






스윽! 




하후미린은 신형을 옮겼다. 발 밑으로는 푹신한 백곰가죽이 실내에 깔려 있었다. 




그 실내의 중앙, 




"아아… 아아…제발 아아아아... 흑!"




서서히 최후의 불꽃을 꺼뜨릴 듯 광란하는 관능적인 육체가 거기 있었다. 그 탄탄한 근육 하나하나는 뱀처럼 꿈틀거렸다. 




팔, 다리를 비롯한 여인의 모든 신체는 격렬하게 떨리고 있었다. 




스윽! 




소년은 손을 뻗어 여인의 손을 잡았다. 잡힌 손의 끝엔, 목장군이 들려있고, 그는 힘을 주어 몽둥이를 빼어 냈다. 




그것은 우유빛의 애액으로 범벅되어 있었다. 




푸우욱,,,! 




소년은 신경질적으로 그것을 항문에 집어 넣는다. 




"흐윽! 아아…흐으윽,,, 좀더 흐윽,,, 안돼!"




누가 지금 이 여인을 사십대의 가장 존귀한 황녀(皇女)라 생각할 수 있으랴? 




물컹! 




항문의 자극만으로는 뭔가 부족한듯, 유방을 쥐어짜며 스스로를 괴롭힌다.




"허…! 저토록 크면서 아름다운 유방이 있었는가?"




그는 새삼스런 탄성을 발했다. 




항문을 몽둥이로 괴롭히며, 극상품의 미육을 감상하던 소년은 다시 허벅지 사이의 숲을 바라보았다.




바짝 곧추세워진 채 굵은 근육질의 허연 살덩이가 올라 있는 허벅지의 사이는 그 어떤 것이라도 흡수할 듯 벌어져 있는 상태였다. 




우거진 밀림지대는 이미 촉촉히 젖어 반짝이고 있었으며, 그 아래의 길게 갈라진 깊은 계곡 속의 분홍빛 속살은 파르르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다. 




그리고 , 왕자(王子)가 선명한 복부를 지나 우뚝 솟구쳐 있는 두 개의 산봉우리를 보라! 




하늘을 찌를 듯 그대로 폭발하기 직전의 활화산 같은 저 거대한 유방은 어찌나 큰지 하후미린의 자리에서 그 상대편은 얼굴조차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그리고 그토록 거대함에도, 여인이 누워 광란(狂亂)의 몸부림을 치고 있음에도 거대무비(巨大無比)한 수밀도(水蜜桃)는 일점의 흐트러짐도 없었다. 




터질 듯한 고무공 같은 탄력성을 지닌 유방은 하후미린에게 있어 신선한 충격으로 와닿고 있었다. 




이미, 하후미린은 나이답지 않게 많은 여인을 섭렵한 인물이었다. 




물론, 그것이 그의 자의(自意)는 아니었을지라도 눈 앞의 여인처럼 폭발적인 관능미를 갖춘 육체를 지닌 여인은 절대로 없었다. 




"으음…"




하후미린은 일순 목줄기 너머로 뜨거운 무엇이 치솟음을 느꼈다. 




(죽지 않기 위해 하루에 일천 종의 영약(靈藥)과 독초(毒草)를 먹으며 쌓여진 무한대의 화력(火力)! 그것을 풀며 흐느끼는 여인에게 얼마나 죄스러워했는가?)




하후미린은 과거를 회상(回想)하고 있는 중이었다. 알게 되리라. 




고금제일색황(古今第一色皇)의 탄생(誕生)! 




그 위대한 서곡의 막은 그렇게 오르고 있었다. 




스윽! 




하후미린은 상체를 일으켜 두 손을 뻗었다. 두 개의 희멀건 허벅지가 그의 손 안으로 잡혀들자 그것을 하후미린은 잡아당겼다. 쫙 퍼져 벌어지는 허벅지… 




(허! 이것이 여인의 다리인가?)




하후미린은 감탄했다. 




미끈하게 뻗어 내린 여인의 허벅지를 보라. 




그 굵기는 능히 사내의 그것과 비슷할 지경이면서도 여인의 아름다움을 잃지 않고 있었다. 문득 하후미린은 두 손에 쥔 옥주를 들어 올려 벌렸다. 




스륵! 




그 육중한 여인의 허벅지를 자신의 어깨 위로 걸쳐 올려 메는 것이 아닌가? 




자연스럽게 여인의 가장 은밀한 곳이 깊숙한 곳까지 확연히 드러났다. 




하후미린은 반쯤 상체(上體)를 들어올리며 하신(下腎)을 밀었다. 




한껏 촉촉히 젖은 밀궁의 붉은 속살 깊숙이 사내의 하물이 삽입해 들어갔다. 




"하아악!"




퍼득…! 




여인의 검은 욕망을 완전히 불태워주는 진정한 사내의 힘. 




팔뚝만큼이나 굵은 그것은 여인의 밀궁을 활짝 벌려 젖히며 밀려들어가고, 여인으로선 도저히 믿기지 않는 엄청난 희열의 폭풍을 안겨 주고 있었다. 




깊숙이 더 깊숙히, 사내의 그것은 여인의 은밀한 곳으로 침습해 들었다. 




그 깊이가 더해갈수록… 




"흐윽! 아흐흥! 더, 더!흐으윽 으으으 아아악,,, 너무 좋아,,,"




여인은 아예 눈물마저 흘릴 지경이었다. 




사내의 양 어깨 위로 걸쳐 올려진 허벅지는 푸들푸들 떨리고 있을 정도였다. 




자연스럽게 그녀의 한껏 버팅겨진 둔부는 허공에서 격렬하게 흔들렸다. 




후두둑! 




여인의 전율적인 환희감에 떠는 손길에 백곰가죽은 비명을 지르며 뜯겨지고 있었다. 




한껏 뒤로 젖혀진 머리… 




"하으윽…!"




신음을 흘려 내며 경련하는 붉은 입술과 하얗게 풀어진 봉목에서는 열락의 눈물마저 맺혀 있었다. 




스윽! 




사내의 두 손이 뻗쳤다. 




아울러, 곧이라도 터져 오를 듯 한껏 팽팽하게 솟구쳐 있는 거대한 수밀도가 사내의 두 손에 잡혀 들었다. 




물컹! 




그 원형(圓形)의 탐스런 유방은 잔인하게 일그러지고 말았다. 




"흐윽! 하아…!"




여인은 미쳐 버릴 지경이었다. 여인은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격렬하게 울부짖었다. 그것은 상처난 야수의 마지막 몸부림과도 같이 격렬했다. 




어찌 감당할 수 있으랴? 




한껏 올려져 벌어져 있는 허벅지 사이의 신비궁으로부터 전신의 모세혈관을 타고 번져가는 쾌락의 해일! 




뿐인가? 




가슴위의 저 관능의 육질 덩어리가 사내의 굳강한 손아귀 안에서 마음껏 주물려지고 괴롭혀지고 있었다. 




15세 소년의 손에서 마구 주물러지는 유방, 그것을 쥐어짜면 짤수록...




"흐으윽! 더… 아파! 세게…더 더.. 더 소첩을 망가뜨려요.....!"




여인은 젖가슴으로부터 전해지는 일그러짐의 고통과 더불어 그것보다 더한 환희의 열기를 느끼며 신음하고 요구했다.




여인의 요구에 따라 점차 강인하게 유방을 비틀어 대고, 그 극상품의 육질속으로 손가락들이 모조리 파고들어간다. 




여인이 유방을 쥐어짜고 비틀고 꼬집는동안, 여인의 반격이 시작돼었다.




소년이 유방을 괴롭힐수록, 여인의 밀궁은 수축하며 경련을 일으키니, 그것은 여인의 유일한 반격, 소년의 불기둥을 괴롭히는 수단이 되었다.




"허어억,,, 이런 명기가,,, 흐으윽 위험!!!!"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이 저 끝없이 깊은 무저(無底)의 세계(世界)로 한없이 빨려드는 착각에 빠져들 정도였다. 




최선의 방어는 최선의 공격이니, 그는 그대로 여인에게 자신을 모조리 집어넣을 듯 광폭하게 밀어갔다. 




한자가 넘는 불기둥이 모조리 여인의 밀궁으로 진입하고, 불룩하게 솓아오른 그 흔적이 배꼽위까지 올라가 불기둥이 배꼽 위까지 진입해 있음을 알려준다




"아아악! 아앜앜,,,,거기까지 밀어 넣으면,,, 소첩은,, 으으그극,,, 죽어요 제발"




목구멍까지 치밀어 오르는 듯한 굉렬한 충격에 여인은 찢어질 듯한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완전한 항복!!




역시 어설픈 애무 백번보다, 대물의 강력한 공격 한번이 더 위력적인가?




주려군이 그 터질듯한 몸이, 뻗어버린 개구리처럼 완전히 흐트러지고 바들바들 떨며 자비를 바라지만, 어린 폭군의 공격은 여전히 계속 되고 있었다.




그 길다란 불기둥이 밀궁의 입구까지 빠져 나오고, 주려군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순간, 다시 광속의 속도로 진격해 들어간다.




"아앜...아아아아,, 흐으읔... 제발 제발... "




어찌나 쎄게 진격해 들어갔는지, 주려군의 음핵은 소년의 치골에 부딛혀 완쩐히 찌그러지고, 거기에서 파생된 쾌감만으로도 주려군은 정신을 못차리겟다.




반 실신지경이 된 주려군의 밀궁은, 이제 완전히 저항의 의사를 잃고 자궁의 입구를 두드리는 불기둥에게 함락되어간다.




서서히 자궁의 입구가 열리고 열리더니, 그 거대한 불기둥의 귀두를 자궁이 완전히 감싸 안는다.




"허어억.. 이런,,,정말 위험하다..."




귀두에 전해지는 문어의 빨판과도 같은 흡착력에 소년이 대경실색 하는 동안, 자궁은 귀두를 완전히 감싸고, 더이상 진격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하는듯 부드럽게 움직인다.




주려군은 자궁구에서 전해지는 쾌감만으로도 반실신이었는데, 이제 자궁 내부까지 귀두가 뜨거운 압력을 선사하자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쾌감과 고통에 시달린다.




대부분의 여인들처럼 주려군 역시 자궁에 엄청난 양의 성감대 신경이 존재하니, 지금 자궁에서 전해주는 이것에 비교하면 이제까지의 쾌감은 그야말로 장난과 같은것이다.




"어어어,, 헉,, 어헉,, 어헉,,,,"




그리고 대 폭발이 시작된다.




숨도 제대로 못쉬고, 주려군은 퍼득퍼득,,,경련을 일으킨다




주려군의 자궁에서 시작된 쾌감이 번개불로 온몸을 지지는듯, 자궁 내부에서 전해지는 그 엄청난 열기에 .온몸이 녹아내릴듯 하다.




이제까지 주려군을 괴롭히던 그 성가신 욕망이 완전히 연소 되는듯, 온몸을 꼼짝도 못하는 괴로움 속에서도 너무나 상쾌한 기분이다.




그렇게 주려군이 절정의 파도를 맞아 푸들푸들 떨고 있을때, 하후미린은 아슬아슬하게 파정의 순간을 넘기고 안도하고 있다.




"휴우,, 이모님을 이 정도 괴롭히고 끝내면 안되지...후훗,, "














폭풍의 광란은 지나갔다. 실내는 포근한 정적(靜寂)으로 감싸여져 있었다. 




천황모후라 불리우는 고귀한 신분을 지녔으나 여인의 길을 알지 못했던 불행한 여인은 이제서야 비로소 진정이 담긴 생명의 기운이 동반된 사랑을 흠뻑 받았다. 




마지막엔 눈물마저 흘릴 정도로 여인은 전율하고 말았다. 그리고, 온화한 미소를 머금은 채 황홀(恍惚)의 꿈나라 속에 파묻혀 있다. 




"쩝 쭈욱 쭈욱,,,,!"




천황모후 주려군의 강인한 알몸 위, 투실투실한 유방의 꼭대기 유실을 빨며 맛보는 미안(美顔)의 청년은 하후미린이었다. 




천음환락분으로 인한 광란(狂亂)의 백야(白夜)는 지났다. 




하후미린은 한 손으로는 도저히 다 감싸쥐지 못할 유방 하나를 쥐고 다른 유방은 그 꼭대기의 유실을 빨아대며, 만족한 미소를 있다. 




한데, 문득, 




"음…!"




천황모후 주려군이 낮은 비음을 흘리며 살며시 봉목을 치떴다. 




순간, 그녀는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느꼈다. 




"…?"




답답하게 자신을 누르고 있는 육체의 질감, 유방에서 느껴지는 간질간질한 쾌감...거기에 자신의 밀궁에서 전해주는 꽉찬 포만감. 뭔가 자신을 꽤뚫어 버린듯한 느낌.




그녀의 왼쪽 수밀도의 젖꼭지(乳室)는 사내의 입 안에서 떨고, 오른쪽은 손아귀에서 주물리니,… 




"누, 누구?"




여인은 기겁하며 신형을 일으키려 했다. 허나, 그녀는 일순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안녕하세요 이모~~?"




어느새 고개를 들고 그녀의 옥용 앞에서 싱그러운 미소를 흘리고 있는 저 환상적인 사내의 얼굴. 




"허억,, 너는 린아가 아니냐?"




사내의 눈에 봉목을 맞춘 여인은 부르르 떨었다. 




(아…어떻게 얘가 여기에.. 아! 5명에게서 정액을 받는다고 애무 받다가,,음약!! 그렇군,,이제 기억나네,,헉 5명에게 강간 당하던것을 얘가 보았을까?)




어린시절부터 황궁을 출입하던 하후미린을 유난히 귀여워해서 이모라 부르게 하며 의조카로 삼았던 소년, 




여인은 귀여웠던 소년이 자신의 유방을 희롱하는 현실에 갑작스런 수치감을 느껴야만 했다. 




더군다나 이 소년은 자신이 5명에게 강간당하며 즐거워하던것을 모조리 보았을지도모른다.




이성을 잃고 발광했을지라도, 그때의 기억은 모조리 남아 주려군의 수치심에 불을 지른다.




"훗! 이제 좀 기억 나시나 보군요, 이모."




하후미린은 머리를 들어 올린 채 위험 해보이는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그자들은 지옥으로 갔고 이모는 나 하후미린이 차지했소! 불만 있소?"




사뭇, 하후미린은 도전적으로 성목을 치떴다. 




"미린. 난 나이가,, 흐윽... 마흔하나야.. 네 엄마보다 나이가 많은데,,,어떻게 이럴수가 있니? 흡!"




여인은 이제 모든것이 기억났다. 5명에게 강간 당하고 희열에 떨다가 연이어서 이 소년에서 자궁을 뚫리며 또 다시 강간당해서 즐거워 하던 기억.




기억난 소년의 장대한 물건, 생각만해도 소년에게 복종하고픈 기분이 든다.




하지만, 자신의 소중한 유방을 쓸어 쥐고 있는 절세의 미장부에게서 드는 열등감.




그런 그녀의 입술을 사내의 두툼한 입술이 막고, 그 뜨거운 설육이 그녀의 입 안으로 밀려 들어 간다. 




(아…!)




여인은 다시금 열락의 세계로 몰입하기 시작했다. 




일순, 하후미린은 상체를 들어 올렸다. 




"나이를 따지다니, 후후 이제부터 이모의 나이는 20살이오!! 내 앞에서 그대는 영원히 20살이 될것이오"




"미린,, 그런 억지가.. 흐윽,,, 고맙긴 하지만,,,아앗,, 알았어 제발,, 20살로 인정할께 젖꼭지 흐윽,,"




하후미린의 손에 찌그러지던 젖꼭지가 다시 원상태로 돌아간다.




"이모가 했던 모든 일을 다 알고 있어요! 이놈들이 만들었던 음행확인서는 내가 다 수거 했지요,, 이제부터 이모는 나 하후미린의 장난감이 될것이오"




거역할 수 없는 단호한 음성이었다. 




"어떻게 그럴수가,, 제발 린아야.."




"이모의 더러운 행실을 생각해보시오, 추잡한 양아치놈들의 정액을 받아먹겠다고 그렇게 희롱당하며 즐거워 하다니,,, 이모는 이제부터라도 내 장난감이 되어 다시 교육받아야 하오"




"흐윽.. 아아,,, 정말 못된 아이.. 이모를 어떻게 교육 시킬건데?"




여인은 교수로 자신의 젖가슴을 감싸며 속눈썹을 파르르 떨었다. 




그제서야 느낀 것이었다. 




자신의 더러운 몸뚱아리의 주인은 이제 자신이 아니라 이 소년임을.




"후훗,, 교육 방법은 온전히 내가 결정할것이오, 그 기한은 이모의 더러운 몸뚱아리가 완전이 정화 될때까지 !! "




"그.. 그런,,, 그러나 린아야 성상께서 아시면,,,"




"후훗,,"




그렇지만 하후미린은 의미있는 미소를 흘리며 고개를 저었다. 




"이미 성상께서 누님과 천혜공주가 내 것임을 천명받았소!"




"오라버님이 천첩과 설아를 그대에게 주었단 말인가요?"




이제까지 조카에게 이야기 하듯 말을 내리던 주려군은, 성상이 이미 자신을 넘겻다는 말에 크게 놀라며, 부지불식간에 소년에게 말을 올리며 존대한다.




태조 홍무제의 사후(死後), 자금쌍미후의 보호자는 영락제뿐이었다. 헌데, 그런 그가 이 눈앞의 환상적인 미청년에게 자신들을 주었다는 것은 거역할 수 없는 황명(皇命)임을 그녀는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천첩은 대명(大明)에 반역(反逆)… 흑!"




죄책 어린 신음을 토하던 여인은 일순 자지러질 듯한 교성을 발하고 말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자신의 밀궁, 벌려진 자궁까지 들어와 있던 불기둥이 다시금 무럽 무럭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사내의 굴강한 두 손이 여인의 탐스런 수밀도를 움켜 쥐고, 쥐어짜기 시작한다.




"흐으으윽,,, 너무 커,, 너무커요,,, 너무 뜨거워,,,흐윽 려군이 죽어요 제발,,"




유방에서 전해지는 격통과 그 골짜기의 뜨거운 열기에 주려군의 이성이 마비되어갔다.




사내의 손아귀에서 일그러지는 유방, 거기에 보지의 깊숙한 곳에서 번져 오르는 열기는 점차 여인의 몸을 뜨겁게 달구고 있었다. 




한데, 어느 한 순간, 




"천문소종사님 잠깐만요!!"




달아올라가던 주려군을 싸늘하게하는 교성이 울리고, 한 여인이 등장했다.




달아오른 여인과 소년의 방사 현장을 급습하듯 들이 닥친 그녀.




남녀의 해괴한 정사장면(情事場面)을 바라보며, 여인 한 명이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정사를 중지할것을 요청하는것이 아닌가?"




하지만 하후미린은 두 손에 힘을 더욱 가중시키며 유방을 일그러뜨렸다. 




하후미린의 손가락이 육질덩어리를 파고들어가며 유방을 파괴할듯이 쥐어짜자,




"하아…!아아. 아악... 흐으윽..."




주려군은 교구를 퍼덕이며 봉목을 치떴다. 




"후훗,, 천혜공주님,, 작은이모님이 오셨군요"




나타난 여인은 이십대 중반쯤 되어 보였다. 




분명 인간일진대 그녀의 모습은 사뭇 특이하기 그지없었다. 




흡사, 관음성모(觀音聖母)랄까? 




잔잔하면서도 거기에 내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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