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SF

음애루주 - 5부 11장

본문

음애루주47-새로운 노예




점소이가 사라지자 어색한 분위기를 타파 하고자 했는지 건달들은 앞 다투어 설영의 잔에 술을 채웠고 그런 건달들이 흔히 그렇듯(건달뿐 아니라 강호인들 역시 그렇지만)자신의 주량으로 남성다움을 과시하고자 연신 퍼부어 대었다. 어쩌다 설영이 잔을 채워주면 그야말로 한 방울 남김없이 잔을 비우며 호탕한 웃음으로 건장함을 과시했다. 그렇게 얼큰하게 취한 건달들이 용기가 났는지 아니면 본래의 모습을 드러냈는지 슬금슬금 설영의 곁에 다가와 지분거리기 시작했다. 


자신의 나신 여기저기를 지분거리는 건달들의 손길에 설영은 몸이 달아오르는 것을 느끼며 한편으로는 내심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주량을 과시하기 위해 이들이 마신 술은 결코 적지 않았다. 자칫 술에 취해 인사불성으로 뻗어 버린다면 주인님의 명령을 지키지 못한 것이 되기 때문이었다.




[주인님은 내가 걸레가 되는걸 원하셔, 나 또한 주인님을 위해 걸레가 되기로 맹세 했고. 그런데 너희들이 뻗어 버리면 주인님의 명령도 지키지 못하고 후에 주인님이 차리실 기루에 단채손님이 왔을 때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가늠하기 어렵단 말이야.]


남자 세 명과의 정사가 조금 불안한 것은 사실이나 한편으로는 기대되는 마음도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주인님의 명령이며 주인님이 원하는 걸레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이기도 했다. 이 건달들 세 명은 생긴 것도 행동도 무엇 하나 마음에 차지 않지만...차라리 아까 그 귀엽게 생긴 어린 점소이가 나아 보였다. 그러고 보니 주인님과 유하와 함께한 술자리에서도 그 어린 점소이는 참 눈치 빠르고 싹싹하게 행동하기도 했던 기억이 난다. 차라리 주인님이 점소이를 겨냥해서 명하셨으면..




-난 말이죠...내 노예들은 아주 음란하고 색기 넘치는 걸레이길 바래요. 이건 유하누님도 마찬가지, 누님도 그런 걸레보지가 될 수 있나요?


제 명령이 없어도 언제든지 남자들 밑에 깔려 자지를 받아들이며 쾌락에 몸부림치는 , 누구보다 더 음탕한 걸레가.-




아까 건달들의 추태에 실망해 방을 나서기 직전 들려온 주인님이 유하에게 했던 말이 떠오른다. 사실 그 말은 주인님이 유하보다 자신에게 먼저 했던 말이다.


그 말에 방에 남았다. 그리고 조금 귀여워 보이는 어린 점소이에게 전음까지 보냈다. 그것이 주인님이 원하는 것이라고 설영은 생각했다.


[이들에게는 주인님의 명에 의해 안기지만... 그 어린 점소이는 내가 원해서 안기는 거지, 그게 주인님이 원하시는 것이니 말씀드리면 좋아 하실 거야. 아, 하지만 안긴 다기 보다


안는다고 해야 맞는 거 아닐까? 후후후]


이제 막 약관이나 됐을 법한 자신보다 작고 어린 점소이가 자신을 안은 모습을 상상하자 설영의 입매에 살풋 웃음이 배어 나왔다. 그러나 그 웃음에 환호 한 것은 세 명의 건달들


이었다. 따라 주는 술을 마시며 가끔씩 술잔을 채워주기는 하지만 조금은 무표정한 얼굴과 날카로운 눈매, 그리고 어쩐지 은은하게 배어나오는 기품은 건달들을 주눅 들게 만들었던


것이다. 자신들의 손길이 마음에 들었다고 생각했는지 건달들의 손길이 조금 더 대담해지고 노골적으로 변했다. 슬슬 허벅지를 쓰다듬던 손길은 점차 설영의 보지 쪽으로 향하고 


등을 쓰다듬던 손길은 엉덩이로 내려간다. 마침내 설영의 부드러운 음모에 손길이 닿은 건달은 설영이 작은 한숨과 함께 허벅지를 벌리자 용기백배하여 설영의 보지로 향하고 설영은 보지에서 느껴지는 건달의 손길을 다시금 부드러운 한숨과 함께 다리를 벌려 받아들였다. 질척거리는 소리와 함께 설영의 옅은 비음을 흘리자


"이런 썅. 더 이상 못 참겠구먼!"


설영의 맞은편에 앉아 설영에게 연신 술을 따르던 건달들의 대장쯤으로 보이던 남자가 손을 뻗어 설영의 유방을 움켜쥔다. 설영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다급하고 우악스런 손길에 설영은 또다시 비음을 흘려보냈다.


"흐응~ 뭐야, 이제야 그럴 마음이 든 거야?"


핏발 선 눈으로 자신의 유방을 주무르는 사내를 매도하며 설영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다른 건달들이 동료를 노려본다. 그 눈길에 당황해 무어라 말을 하고자


했던 건달은 설영이 술상을 가리키며 이어지는 말에 허겁지겁 술상을 치운다.


"이거 치워."


어딘지 모르게 거역할 수 없는 단호하고도 위엄 있는 명령에 설영의 옆자리에 앉아 있던 다른 건달들까지 허둥거리며 술상을 치웠다. 그 사이 설영은 침상의


크기를 가늠해 보았다.


[역시 네 명이나 올라가기엔 좁아 보이네...]


그 무위야 어쨌든 건달들은 건장한 체격이었고 그 침상은 여인이라면 모를까 건장한 남성의 체격이라면 둘이 누워도 남는 공간이 별로 없어 보였다.


[나중에 주인님이 기루를 차리거든 몇 개의 방에는 침상을 큰 걸로 만들어야한다고 말씀드려야겠어. 아, 그런데 주인님 방의 침상크기는 어느 정도로 잡아야 할까?]


어쨌든 주인님의 꿈을 위해서라면 기녀. 아니 노예가 서른은 있어야 할 것이다. 아니 더 많을 수도 있다. 마음 같아서야 자신만...크게 양보해서 유하까지만 해서 주인님의 


잠자리 상대를 하고 싶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주인님이 우선이니 주인님이 원한다면 그 기녀들 모두 같이 잘 수도 있어야 할 것이다. 아니 손님 받아야 하니 전부는 어렵겠지...


그러면 최소한 열 명으로 잡고... 모르긴 몰라도 최소한 3장(9m)은 되어야하지 않을까, 


[일단은 방이 커야겠네. 탁자도 있어야 하고 그 외에도 집기도 넣어야 하니까. 그러자면... 한 층을 전부 써야겠는걸. 그러면 측간은...아니지, 주인님이 사용할 수 있는 살아있는 측간만 열 개야, 한 명당 세 번은 쓸 수 있으니 굳이 측간은 필요 없을지도. 아니야, 아니야. 기녀들과 나는 써야 하니 측간은 필요하겠어. 하지만 주인님이 다른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니... 그리고 채찍, 그래, 채찍도 필요해. 길면 방해되니.. 말채찍이 좋겠어. 그리고 그 외에...]


기루 안에 꾸밀 유백의 방을 상상하며 얼굴을 붉히는 설영의 귓가에 술기운이 날아갔는지 잔뜩 주눅 든 건달의 목소리가 들렸다.


"꾸...꾸냥? 다...다 치웠는데..."


설영의 박력에 주눅 들었는지 핏발섰던 눈동자는 어느새 가라앉고 움츠린 모습으로 더듬거리며 말하는 건달에게 설영은 자꾸만 한숨이 나오려는 자신을 추수렷다.


처음의 박력(?)은 어디가고 이런 모습인지... 설영이 본 사내들은 저렇지 않았었다.


검각에서 나와 설영의 보기 힘든 매력적인 외모에 어떻게 해볼까 접근했던 남자들도, 유백은 둘째 치고 비록 자신의 밑에 있었다고는 하나 나름 무인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만마지옥 간수들이나 유백이 소인배라 칭하던 맹석천조차 저렇지는 않았다.


그러나 같이 다니는 유백은 이미 오십년전에 천하제일이라고 명명된 스승들에게서도 괴물이나 천재(天災)로 불리는 존재며 유하 또한 설영과 비슷한 무위를 지녔고 오히려 그런 기세를 느끼면 더욱 투지를 불태우는 


여인이었기에 설영이 전혀 깨닫지 못했지만, 그때와 달리 환골탈태했으며 세간에 실력이 알려진다면 검후로 불리며 추앙될 자신의 무위와 외모 그리고 자신감으로 인해 숨겨도 은은하게 배어나오는 범접하기 힘든 위엄과 기세는 어지간한 무인이라 해도 주눅 들게 될 것이다. 


그들이 처음 설영에게 다가왔을 때야 유백이 곁에 있었고 보지를 희롱하는 유백의 손길에 잔뜩 흥분하여 평소의 모습이 아니었지만 흥분이 조금이나마 가신 지금 나신이라고 하지만 설영이 은연중에 발산한 위엄과 기세에 고작 작은 마을에서 건달 짓이나 하는 청년들이 주눅 들지 않는다면 그것이 더 이상할 것이다.


자신의 변화는 전해 생각하지 않고 애꿎은 건달들만 타박하는 설영이었다. 


"이불은?"


"이...이불이라니?"


이렇게나 눈치가 없는지... 자꾸만 흘러나오려는 한숨을 애써 참으며 설영은 손을 들어 침상을 가리킨다.


"설마 저 작은 침상에 네 명이나 올라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건 아니겠지? 그도 아니면 한명씩 나를 안을 셈인가? 나야 상관없지만 남은 둘은 참기 어려울 텐데."


설영의 말에 건달들이 허겁지겁 바닥에 이불을 깔아 놓는다. 설영은 고개를 끄덕이며 이부자리에 올랐다. 사실 설영은 맨 바닥에서 해도 상관없었다. 오랜 조교로 인해 모멸적이고 수치심을 부채질 하는 상황에서 더욱 느끼는 몸이 되어버린 설영은 오히려 그편이 더 좋았다. 건달들이 처음과 같은 모습을 유지하며 오로지 자신들만의 성욕을 풀기위해 제멋대로 설영의 몸을 굴렸다면 설영은 오히려 즐겁게 받아들였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은 기녀가 될 몸이다. 그것도 노래나 미모를 팔거나 혹은 몸만 파는 창부 수준이 아니라 절대로 남에게 말 못할 고객의 어떠한 음습한 욕구라도 받아주고 풀어 줄 수 있는 음란하고 음탕한 창부. 


그런 설영에게 있어서 지금 건달들과의 정사는 그런 창부가 되기 위한 육체 수련(?)이었다. 주인님의 명령도 지키고-사실 권유였지만 설영에게 있어서는 하늘의 명이나 다름없다.-


자신도 즐기고 기녀가 되기 위한 수련도 쌓고.. 그야 말로 일석삼조라고 할 수 있겠다. 문제는 수련도구(?)인 건달들이 설영에게 있어서 영 미덥지 못하다는 것이지만...


결국 자신이 주도하면 될 일이다. 


[그런데 기녀가 이렇게 주도권을 가져도 되는 걸까?]


문득 의문이 떠올라 건달들에게 눈을 돌린 설영은 험악한 외모와 달리 며칠 굶은 똥개마냥 애처로운 눈동자로 자신을 바라보며 울상 짓는 불쌍한 건달들의 모습에


터져 나오는 웃음을 가까스로 참았다. 정말 보는 이로 하여금 동정심까지 들 정도로 불쌍해 보이는 건달들의 모습에 내심 미안해진 설영은 이부자리에 앉아 


다리를 활짝 열자 유백과의 험하고 오랜 조교에도 불구하고 미인화심법으로 인해 처음의 색과 모양을 유지하고 있는 설영의 보지가 세 명의 건달들 눈앞에 펼쳐졌다.


숨죽인 체 자신의 보지를 핏발선 눈으로 뚫어져라 쳐다보는 건달들의 눈빛에 만족감과 미약한 절정감마저 느끼며 설영이 한손을 뻗어 스스로 보지를 벌렸다.


설영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손길이 부드럽고 단정하게 돋아난 음모를 거쳐 대음순을 벌리자 분홍빛 속살이 모습을 드러냈다. 갈색피부와 대조되어 더욱 붉게 보이는


속살과 보여지는 쾌감으로 인해 수줍게 모습을 드러낸 고리달린 공알과 설영의 손가락에 벌려져 오물거리는 매혹스런 구멍이 남자를 유혹하듯 애액을 흘려 내린다. 애액이 항문과 엉덩이를 타고 


흘러 이불보를 적시며 더욱 음탕한 기운을 방안에 채우기 시작했다. 눈에 핏발이 선채 설영의 치태를 바라보는 건달들의 코에서 거친 숨소리가 배어나왔다. 그러나 씨근덕거리기만 


할뿐 덤벼드는 건달은 없었다. 마치 잘 훈련된 개가 먹이를 앞에 두고 주인의 허락이 떨어지기를 바라는 것처럼 그들도 설영의 허락이 떨어지기를 바라고 있는 듯 했다.


사타구니를 잔뜩 부풀린 채 핏발선 눈동자로 자신의 보지를 바라보며 시근덕거리며 자신의 허락이 떨어지기만을 바라는 건달들의 모습에 설영은 자신도 모르게


혀를 내밀어 입술을 빨아올렸다. 그 음탕한 혀 놀림에 건달들의 숨소리가 더욱 거칠어진다. 세명의 건장한 청년들이 자신의 나신에 흥분하면서도 자신의 허락이 떨어지기만을 바라는 상황은 설영에게 묘한 감흥을 일으켰다.


[이것도....나쁘지 않은걸?]


그 묘한 감흥은 설영의 음욕에 더욱 부채질하여 흥분을 키웠고 설영은 그 흥분과 음욕에 몸을 맡기며 손에 더욱 힘을 주어 이제는 질 안쪽까지 보일 정도로 보지를 벌렸다.


울컥! 하고 소리가 들렸다고 착각할 만큼 많은 양의 애액이 다시금 설영의 질 안쪽에서 엉덩이를 타고 흘러내린다.


"언제까지...보기만 할 셈이야? 즐겁게 해주겠다고 큰소리 칠 때는 언제고." 


흥분과 음욕으로 떨림이 묻어나는 설영의 말에 건달들은 기다렸다는 듯 짐승과 같은 신음소리와 함께 설영의 몸을 덮쳤다. 개중 대장으로 짐작되는 건달이 제일 먼저 설영의


보지에 얼굴을 묻었고 두 명의 건달들은 설영의 도담한 가슴에 이빨을 세운다. 건달들은 부드럽고 탄력 넘치는 설영의 갈색피부가 주는 촉감과 감각에 몸을 떨며 굶주린 짐승마냥 


혀와 이빨과 손을 움직였다. 


"하아아~"


별다른 기술은커녕 배려조차 없는 거친 애무와 우악한 손놀림이었지만 설영을 절정에 이끌기에는 충분할 만큼 손과 입은 많았다. 이미 넘칠 정도로 민감한 설영의 몸은 그런 거친


애무에 더욱 흥분하며 비음을 내뱉는다. 설영의 비음이 건달들의 성욕에 기름을 뿌린 듯 건달들의 우악스런 손길에는 더욱 힘이 들어가고 가슴을 빨아올리던 건달이 이빨을 


세워 씹을 듯 설영의 유방을 물었다.


"히잇!!~"


가슴을 물어뜯기는 감각에 설영이 날카로운 신음과 함께 허리를 튄다. 그 서슬에 놀란 건달들이 몸을 움츠렸지만 설영의 얼굴에 만족스런 미소가 돌자 눈을 빛내며 앞 다투어


설영의 몸에 이빨을 세웠다. 처음 시작은 보지에 혀를 가져다 대던 건달이었다. 설영의 신음과 미소가 어지간히 마음에 들었는지 말 그대로 보지 구멍을 물어버렸다.


"흐아아앗~"


설영이 다시금 허리를 휘며 애액을 분출하자 건달은 만족스런 미소와 함께 입안에 들어온 질 구멍을 질겅거렸다. 건달은 부드러운 질구멍에 이빨을 세우고 혀를 들이밀어 흐르는


애액을 마시며 손으로는 우악스럽게 설영의 엉덩이를 쥐어짜듯 주무르면서 설영의 모습을 살핀다. 칠칠치 못하게 벌어진 입에서는 혀를 내밀며 헐떡이고 입술을 타고 흐르는 타액으로 


얼굴을 적시는 설영의 모습에 건달은 뿌듯함을 느꼈다. 처음과 달리 어쩐지 거스르기 힘들고 함부로 할 수 없었던 도도하면서도 굉장한 미모의 여인이 쾌락에 몸부림치는 흐트러진 모습이 건달들의 정복감을 채워주었고 있었다. 설영 역시 온몸에 이빨을 세워 마치 자신을 뜯어먹을 듯 구는 건달들의 행위에 만족해 연신 비음을 흘리며 몸을 꼬았다.


설영의 보지를 한입에 머금고 이빨을 세운 채 그런 설영의 치태를 감상하던 건달은 문득 자신의 코 근처에서 거슬리는 느낌을 받았다. 눈만을 내려 확인하니 설영의 공알에 매달린 고리가


설영의 몸짓에 따라 흔들리며 자신의 코를 치고 있었다. 조금 거슬리는 느낌에 건달이 얼굴을 흔들어 고리를 건드리자 설영의 입에서 다시금 숨 막히는 비음이 배어나왔다.


"흐으응~!"


그런 설영의 비음에 살짝 몸을 떤 건달은 엉덩이를 주무르던 손을 들어 고리를 잡아갔다. 건달이 고리를 잡아 몇 번 흔들자 예상대로 자지러지는 비음과 함께 몸을 튕기는 설영의 모습에 건달은 자신감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런 동료의 모습에 가슴을 깨물던 건달들도 앞 다투어 유두에 매달린 고리를 잡아 흔든다. 다시금 비명이 솟구치며 설영이 몸을 비틀자 그리도 눈치 없던 건달들이 갑자기 마음이 통했는지 일제히 설영의 몸에 매달린 고리를 들어올렸다. 


"후아아앗!!!!"


유두와 공알만으로 몸이 들려지는 날카로운 고통과 쾌감이 몸을 관통하는 느낌에 순식간에 절정에 다다른 설영은 비명과 함께 소변을 흘렸다.


"에퇴툇! 이년 오줌 쌌어!"


"킬킬킬, 엄청 좋았나 본데, 오줌까지 쌀 정도면"


"야! 이정도 꾸냥이 싸는 오줌이면 보약이지, 마셔, 인마!"


"맞아, 맞아, 크크크"


보지구녕을 물고 있다가 난대 없이 설영의 소변을 마시게 된 건달이 입안에 들어온 소변을 내뱉으며 투덜거리자 다른 건달들은 그런 동료를 비웃으며 낄낄 웃었다.


이제 건달들에게서 주눅 든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아직도 자신들의 손에 고리를 잡힌 채 절정의 쾌감에서 몸을 떨며 소변을 흘리는 흐트러진 설영의 모습은 건달들에게 


자신감을 돌려주기에는 충분했다.


"야. 오줌 싸서 싫다면 내가 먼저 해도 되겠지?"


개중 하나가 황급히 바지를 벗으며 입을 열자 설영의 소변을 마신 건달이 눈을 부라린다.


"이런 씨발, 오줌까지 맞았는데 두 번째로 하라고? 웃기지마 잡것아, 처음은 나야"


동료에게 눈을 부라리며 옷을 벗은 건달이 아직도 절정의 여운을 즐기는 설영의 가랑이 사이에 앉았다. 이미 아플 정도로 발기된 자신의 자지를 설영의 보지에 문지르며


감촉을 즐겼다. 보지를 문지르는 감각에 설영은 고개를 들어 아직도 절정의 여운에서 벗어나지 못한 흐릿한 눈으로 건달을 바라보았다.


"약속대로 즐겁게 해줄게, 꾸냥."


음흉한 미소로 말하는 건달에게 설영은 음탕한 미소로 답한다.


"후...설마 넣자마자 싸는 건 아니겠지? 그럴 거면 차라리 하지 마."


건달은 설영의 도발에 설영의 가슴을 거머쥐었다.


"흐응~!"


"씨발년, 만지는 것만으로도 느끼는 음탕한 년이 말은 잘해. 또 오줌을 지리게 해주지,"


"하아~"


건달은 설영을 매도하며 허리를 눌렀다. 이미 절정까지 달해 소변까지 본 설영의 젖을 대로 젖은 보지는 건달의 자지를 수월하게 받아들였다. 쉽사리 설영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


전부를 넣은 건달은 설영의 보지에서 느껴지는 감각에 신음을 내뱉으며 움직임을 멈췄다.


"뭐, 뭐야 이 새끼, 쪽팔리게, 진짜 넣자마자 싼 거야?"


"씨발, 야 왜 그래?"


"닥쳐...씨발... 진짜 죽여주는데...씨발...얼굴도 이쁜 년이...보지까지...죽여준다..아주..지..진짜 움직이면 싸겠는데.."


"어느 정도인데?"


의문을 표하며 눈을 돌려 자신의 자지를 뿌리까지 삼켜버린 설영의 보지를 보고 침을 삼키는 동료에게 건달은 떨리는 목소리로 답했다.


"따뜻하고...쫄깃하면서도...미끈미끈하고...꽉꽉 물어주는 게...그러면서도....부드럽게 오물거린다고 해야 되나.....아...아무튼 이거 진짜 명기다 명기...아까 안 쌌으면 진짜 넣자마자


쌌을 거야..."


"흐응~ 칭찬은 고마운데 언제 까지 넣고만 있을 셈일까? 또 오줌을 지리게 해준다고 장담하지 않았어?"


"싸..쌍년아..보지에 힘주지 마. 진짜 쌀 거 같으니까."


건달이 자신의 보지를 칭찬하는 말에 허리를 움직이자 건달은 설영의 허리를 붙잡아 움직임을 멈춘다. 어느 정도 진정됐는지 건달은 한숨과 함께 다시금 슬쩍 허리를 내렸다.


"씨발년...진짜 죽여주는 보지네, 어때, 나랑 같이 살지 않겠어? 내가 매일 극락에 보내주지."


건달의 말에 설영의 흐릿한 눈동자가 가늘어진다.


"나에겐 이미 주인님이 있어. 그러니 오늘 나를 품는 걸로 만족하는 게 좋아. 내 보지를 칭찬해 주었으니 한번은 넘어가겠지만. 두 번은 없어."


약간의 살기까지 가미된 설영의 기세에 건달은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아무리 미약하다고 하나 설영의 살기는 일반인이 견딜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설영의 살기에 저도 모르게 위축된 건달의 자지는 시들어 버렸고 동시에 오줌까지 지려버렸다. 문제는 건달의 자지가 설영의 보지 안에 있었다는 것뿐이다.


"어디다 오줌을 싸는 거야!"


보지 속에서 느껴지는 건달의 소변줄기에 설영은 기겁했다. 오줌을 싼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 이미 자신은 주인님의 육변기였으니 문제는 아직 주인님의 소변은 자신의 자궁으로 받아 본적이 없다는 것이다. 항문이나 입으로 주인님의 소변을 받을 때면 내심 언제 자신의 보지도 요강취급 해주실까 기대했던 설영 이였기에 자신의 보지에 배설하는 첫 번째는 주인님이여야 했다. 그렇기에 기겁하며 몸을 틀었지만 전부터 설영의 허리를 붙잡고 있었던 건달의 몸은 살기로 인해 경직되어 쉽사리 풀리지 않았고 설영은 고스란히 건달의 소변을 자궁으로 받아들여야 했다. 뜨거운 소변줄기가 자궁입구를 두드리는 느낌에 설영은 미약한 흥분을 느끼면서도 첫 번째가 아니라는 것에 주인님이 실망하지 않을까 두려웠다. 


자궁입구를 두드리는 소변줄기를 느끼며 설영은 이런 삼류 건달들에게 살기를 발한 자신의 경솔함을 자책했다. 




"헤에, 그랬군요."


"그...죄송합니다. 주인님."


탈진했는지 혹은 고통으로 인해 실신했는지 이제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이 간간히 미약한 신음을 흘리는 유하의 항문에 다시금 자지를 밀어 넣어 허리를 털며 고개를 


끄덕이는 유백의 모습에 설영은 눈을 내리깔며 더듬더듬 변명을 늘어놓는다. 


"그렇지만... 그게 불가항력 이였습니다. ..그게...삽입된 상태여서.... 제 살기가....아니, 음...그 건달이 근성이 없어서..."


"괜찮아요.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적선한 셈 치면 되니까."


흔쾌히 넘어가는 유백의 모습이 어쩐지 아쉬워 입술을 깨무는 설영의 귓가에 유백의 전음이 들려왔다.


-아까 유하 누님에게 심술부리신건 그것 때문인가요? 아직 자신도 보지로 받아보지 못한 제 소변을 유하누님이 먼저 받아서? -


"그, 그렇지는..."


유백의 전음에 부정하려던 설영은 빤히 자신을 바라보는 유백의 눈동자에 차마 눈을 맞추지 못하고 슬쩍 고개를 돌렸다.


"훗, 그랬군요. 하하하, 알았어요. 다음엔 누님 보지를 요강으로 쓸게요, 그걸로 괜찮겠죠?"


고개를 돌려 얼굴을 붉힌채 고개를 끄덕이는 설영의 모습에 유백은 다시 한 번 웃음을 터트렸다.


"그리고 다음은요?"


"예, 그리고...."


설영은 다시금 유하의 얼굴을 보지에 문지르며 쾌락 섞인 한숨과 함께 건달들과의 정사를 회상했다. 




"야 이 새끼야, 뭐하는 짓이야? 거기다 오줌 싼 거냐? 뒷사람은 생각도 안하냐?"


"이런 변태 새끼,"


설영의 외침에 두 건달들이 더 광분하며 동료를 밀어냈다. 설영의 살기가 삽입한 건달에게만 향했기에 그들은 살기에 영향을 받지 않았던 것이다. 


공포로 인해 풀이 죽은 자지가 빠져 나오며 설영의 보지에서 누런 오줌줄기가 흘러내린다. 


"으응~!"


건달들이 부산을 떨며 차를 떠오자 설영이 보지를 벌리고 힘을 주었다. 질 내에 남아있던 건달의 소변이 마저 흘러내렸다. 


"이, 일단 닦자고 물보다는 차가 낳겠지."


"어,어? 그러면 차라리 술이 낳지 않아?" 


"수..술?"


질 구멍이 오물거리며 소변을 뱉어내는 모습에 침을 삼키던 건달이 찻물을 설영의 보지에 부으려 들자 역시 그 광경을 멍하니 바라보던 동료건달이 


퍼뜩 의견을 제시했다. 


"보지에 술을 부어도 괜찮을까?"


"왜...그..상처에도 술을 부어서 씻는다잖아. 그러니까 괜찮지 않을까?"


"그,,,그렇군."


동료의 말에 수긍했는지 서둘러 치운 술상에서 남은 술을 가져온 건달이 설영의 의견도 묻지 않고 그대로 설영의 보지에 부어 버렸다. 


"히이익!"


차가운 술이 보지에 들어오자 잠깐 몸을 떨던 설영은 이어지는 화끈한 감각에 비음을 지르며 몸을 꼬았다. 잠시 움찔 했던 건달들이 술병을 세우지만 이어진 설영의 말에


조금은 가학적인 미소를 띄웠다.


"아...안에도.."


허리를 들어 엉덩이를 띄운 체 보지를 벌리며 이어지는 설영의 요구에 건달들이 호리병 모양의 술병의 주둥이를 밀어 넣었다.


"흐으으음~~~~"


차가운 호리병의 삽입감과 질 안으로 흘러 들어온 술이 질 벽을 자극하는 화끈한 감각에 비음과 함께 혀를 내밀자 술병을 쥐던 건달이 음흉한 미소와 함께 술병을 손으로 돌리기 시작했다.


"잘 씻어야지, 꾸냥."


"흐흐흐, 그럼, 그럼,"


"하아앗~!"


자궁에 스며드는 술과 질 벽을 휘젓는 술병으로 인해 설영은 쾌감으로 얼룩진 신음을 내뱉으며 몸을 꼰다. 그야말로 음란하고 음탕한 모습에 결국 참지 못한 건달중 하나가 바지를 벗었다. 


"더 이상 못 참아!" 


본능이 이성을 잠식했는지 아까의 비굴한 모습은 간데없고 누워있는 설영의 가슴께에 올라타 신음을 내뱉느라 벌어진 설영의 입술에 자지를 찌른다.


갑작스런 건달의 행동에 잠시 놀란 눈빛을 띄우던 설영은 금세 음란한 미소를 띄우며 혀를 내밀어 건달의 자지를 찔렀다. 비릿하고 조금은 역겨운 냄새가 코와 혀에


흘러들지만 설영은 오히려 크게 숨을 들이마셔 그 냄새를 즐겼다. 더 이상 커질 수도 없이 발기되어 혈관이 드러난 건달의 자지에 맺혀 있는 첫물에 혀를 가져가 맛을 보자


혀끝에서 느껴지는 비릿한 맛에 내심 만족하며 설영은 다시금 혀를 내밀었다. 자지 끝에서 느껴지는 설영의 부드러운 혀에 건달이 다시금 몸을 떨었다. 


"씨발, 너만 즐기냐?"


"하음~"


동료가 설영의 입술에 자지를 들이밀며 몸을 떨자 설영의 보지에 술병 입구를 꽂아놓고 희롱하던 건달이 술병을 빼며 바지를 벗었다. 보지를 메우던 술병이 빠져나가는


감각에 설영이 무심코 비음과 함께 입을 벌리자 설영의 가슴께에 올라탔던 건달이 그래도 허리를 들어 설영의 입속에 자지를 밀어 넣었다.


잠시 자지 끝에만 혀를 놀리며 건달을 자극하며 남자를 흥분시키는 수련(?)을 쌓고자 했던 설영은 입속에 들어온 건달의 자지에 눈초리를 치켜세웠다.


그러나 건달에겐 다행이도 건달은 설영의 머리에 하체를 밀착시킨 채 누워있었다. 설영이 아무리 눈꼬리를 세워봤자 그런 설영의 눈꼬리를 보는것은 건달의 아랫배에 불과했다. 건달은 그저 눈을 감은 채 자신의 아랫배에 깔려 자지를 물고 있는 설영의 입과 혀를 즐길 뿐이다.


결국 설영은 한숨을 내뱉으며 입안에 들어온 건달의 자지에 혀를 기었다. 설영의 콧김이 음모를 간질이는 감각에 신음을 내뱉은 건달은 설영이 혀가 움직이자 허리를 놀리기 시작했다. 마지 자신의 입을 보지삼아 허리를 놀리는 건달의 몸짓에 설영은 뒤통수가 조금 아파왔지만 목구멍을 쑤시듯 밀고 들어오는 건달의 자지에 흥분하여 두 손으로 건달의 허리를 감싸 안아 더욱 혀를 놀리며 목에 힘을 빼 건달이 더욱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그런 동료 건달을 바라보며 설영의 허벅지 사이에 앉아 있던 건달이 설영의 음모를 쓰다듬었다.


"꾸냥, 보지에 술 좀 빼봐, 이대론 박을 수가 없잖아."


다른 건달이 자신의 허벅지를 한껏 벌리며 재촉하자 설영은 보지에 힘을 줘 남아있는 술을 뿜어내었다. 설영의 보지에서 흘러내리는 애액 섞인 술을 바라보며 건달은 아쉽다는 듯 


입맛을 다셨다.


"씨발... 저 새끼 오줌만 아니면 다 받아 마셨을 것을... 이거 완전 보약일 텐데..."


쩝쩝 입맛을 다시며 건달은 한껏 발기된 자지를 그대로 설영의 보지에 밀어 넣었다. 설영은 더욱 허벅지를 벌려 보짓살을 밀어제치며 들어오는 건달의 자지를 받아들였다.


"우읍~!"


"우와...꾸냥, 진짜 명기네...저 새끼가 지린 것도 이해가 돼 "


"말도 마라...입은 또 어떻고.. 엔간한 보지보다 더 좋아."


삽입과 동시에 사정 할 뻔한 건달은 동료와 마찬가지로 설영의 허리를 붙잡으며 사정감을 참았다. 앞으로 이보다 멋진 여자를 자신들이 안을 일은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쉽게 끝내고 싶지 않았다. 반대로 설영은 아쉬움에 보지에 힘을 주었다. 원체 민감한 몸이 달아오를 데로 달아오른 지 오래다. 목과 보지 양쪽에 들어온 자지에 만족감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컸다. 살짝 건달의 허리를 붙잡아 부드럽게 입으로 자극하며 자지를 뱉어낸 설영이 건달들을 재촉했다.


"하아~불만 잔뜩 지펴놓고 이대로 말만 할 셈이야? 얼마든지 받아 줄 테니까 움직여. " 


"씨발... 이럴 줄 알았으면 허창 형님들에게 약이라도 사오는 건데 말이야."


"그거 저번에 기루에 가서 벌써 다 썼다고."


"그...큼! 나한테 좀 남은 게 있어."


동료들에게 밀려났던 건달이 비척거리며 다가와 품을 뒤져 약을 꺼냈다. 작은 꾸러미를 제치자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위험해 보이는 색의 환단이 몇 개가 있었다.


"야. 씨발놈아, 그걸 왜 이제야 꺼내!"


"씨발, 처음부터 그거 먹고 했으면 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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