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그리고 무림 - 29부 > 무협/SF

"저희 아버님께서도 반기실 거에요 교주님 소녀가 꼭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군 그럼 그만 나가도 되네"

교주 마상천은 대화가 잘 풀려 기분이 좋은듯 미소를 지으며 말했고 승현이 옆에서

설지하를 일으켜 같이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설지하는 미소를 지으며 승현을 바라보았다.

"고마워요"

"별 말씀을"

"승현 공자.. 저 다시 올거니까 기다려줘요"

설지하의 의미심장한 말에 승현은 이 여자가 왜 이러지 하는 표정으로 설지하를 바라보았다.

오면 교주한테 먼저 가야지 자기가 설지하를 왜 기다려야 한단 말인가? 그래도 설지하가 미인이고

미인에 약한 승현이니 만큼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언제든지 다시 오세요 기다리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제 가봐야 하나요?"

"얼른 북해빙궁와 동맹을 맺고 싶어하시는 것을 보아하니 서둘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설지하 소저 제가 배웅해 드리겠습니다. 얼른 가시도록 하시죠"

승현의 말에 설지하가 진한 아쉬움이 맺힌 표정을 지었다. 이 남자는 자신이 관심도

없는 듯 했다. 미소를 지으며 말해주기는 했지만 그 표정은 모든 사람들에게도 똑같은

표정이었고 자신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도 모든 사람들에게 다 해주는 것이었다.

"아.. 네 그 전에 화언니랑 서연이에게 인사좀 하고 가고 싶어요"

오면서 이서연과 홍화랑 많이 친해졌기에 설지하는 그녀들에게 인사를 하고 가려고

했고 승현도 흔쾌히 허락하며 홍화와 이서연이 있는 비마각으로 향했다.

승현이 설지하를 데리고 오자 이서연과 홍화가 반가운 얼굴로 나와 승현을 맞았다.

"승현 어디 갔다 왔어?"

"오라버니.. 다녀오셨어요..?"

승현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이서연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러자 헤헤

웃으며 강아지 같이 웃는 이서연이 귀여웠다. 홍화는 눈을 샐쭉이며 말했다.

"요즘 서연이가 승현의 마음에 쏙 들었나봐?"

"아니에요 화매"

"쿡.. 농담이야 그나저나 지하도 안녕?"

"네 화언니 가기전에 인사라도 드릴겸 해서 들렀어요"

설지하가 인사를 하고 간다는 말에 홍화가 어디가냐는 듯한 의문을 담고 물었다.

"당연히 북해빙궁으로 가야해요 갔다가 다시 올거에요 금방 갔다올게요"

"알았어 지하야 그럼 나중에 봐"

"그럼 지하소저 배웅해 드리겠습니다."

승현은 설지하를 십만대산 밖까지 배웅했고 비마대원 들에게 톡톡히 일러 설지하의

호위를 느슨하지 않고 삼엄히 하라고 당부했고 비마대원들은 군기가 꽉 잡힌 모습으로

승현의 명령에 충이라고 대답하며 승현을 흡족하게 했다. 설지하를 배웅해 주고 돌아와

승현은 자신의 의형인 일천마도 용비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형님!"

"아우! 이 형을 명교에 데려와놓고 나는 찬밥신세인가 아우?"

"하하..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제가 너무 바쁜일이 많은지라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소교주로 임명된 것도 그렇고 북해빙궁과의 동맹건도 있어 좀 바빴습니다.

제가 교주님께 안내해 드릴테니 형님 따라오시죠"

"와하하.. 나도 명교의 일원인가?"

"그렇습니다 형님"

승현은 호탕하게 웃음을 터뜨리는 용비를 교주전으로 안내했고 교주전으로 가면서

아주 오랜만에 3장로의 손자 벽두안을 볼 수 있었다. 벽두안은 승현을 보자마자 승현에게

달려와 승현의 어깨를 툭툭 치며 말했다.

"어이 오랜만이구만"

"아아.. 벽두안?"

"크하하하! 내 이름을 아직도 기억하는 건가? 나는 너의 이름을 잊었다!"

"자랑이냐.."

승현이 어이없는 표정을 지으며 쳐다보자 벽두안이 무안했던지 헛기침을 하며 물었다.

"어디로 가는거냐? 그리고 니 등뒤에 있는 분은 누구고?"

여전히 울퉁불퉁한 근육을 가진 벽두안은 누가봐도 외공을 수련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용비 또한 어느정도 외공을 수련해 엄청난 근육을 가지고 있었기에 흥미로운 눈길로

벽두안을 바라보았다. 갑작스럽게 용비가 자신을 바라보자 벽두안은 왠지 위축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지만 꿋꿋이 용비의 눈길을 이겨내었다. 그 모습의 용비는 호감가는 눈길로

용비를 바라보았다. 자신의 기세를 이겨내는 이는 많지 않건만 고작 외공만으로 자신의

기세를 받아내는 벽두안이 뼈를 깎는 노력을 한 것 같았다.

"괜찮은 녀석이군"

"예?"

용비가 벽두안을 향해 툭 내뱉은 말에 벽두안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용비를 바라보았다.

용비는 벽두안이 자신을 빤히 쳐다보자 뭘 보냐는 듯한 시선으로 벽두안을 응시했다.

"이만 가자고 아우"

"예 형님 그럼 얼른 가시죠"

그렇게 사라져버린 승현과 용비를 벽두안은 계속 쳐다보고 있었다...

"그대가 일천마도 용비인가?"

"그렇소 내가 바로 일천마도 용비라고 하오"

"하하하... 그렇군 내가 자네를 한번 시험해 볼까 하는데 상관 없겠나?"

마상천의 말에 용비는 약간 자존심이 상했다. 자신과 나이대도 비슷해 보이는

양반이 자신을 시험한다니 저 콧대를 꺾어주고 싶었기에 용비가 고개를 끄덕였다.

마상천은 바로 강력한 마기를 뿜으며 용비를 압박해 들어갔다. 용비가 아무리 화경에

이른 무인이라고는 하지만 초마의 경지에 오른 교주를 어떻게 하기엔 무리가 있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을 정도의 압박감이었다. 하지만 용비는 엄청난 끊기와 인내로

마상천의 기운을 모두 이겨내었고 곧 바로 마기 모두를 튕겨내어 버렸다.

"호오..?"

자신의 마기가 모두 흩어지는 상황에 마상천이 재미있다는 듯 미소지었다.

"대단하군.. 난 적어도 그대들에게 현경이라고 해당하는 경지의 기운을 보내었는데

그것을 모두 튕겨낸다라.. 대단하구만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고수야 환영하네"

용비는 굳은 표정을 풀지 못하며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이 이렇게 무력한것은

처음이었다. 이 사내가 태산으로 보일 정도로 거대해 보였다. 왜 천마신교의 교주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현경의 고수 3명이 있어야 제압가능하다고 하는지 알 수 있을 정도였다. 자신은

고작 화경에 올라있기에 교주 마상천의 발끝 조차 따라갈 수가 없었다. 물론 화경의 끝자락

곧 있으면 현경에 발을 걸쳐놓을 수 있을 지경에 오를 만큼의 경지에 올랐지만 그 끝자락을

넘는 것이 쉬운것이 아니었기에 엄청난 경지를 이룬 마상천에게 절로 존경심이 떠올랐다.

"나 일천마도 용비 명교에 투신하겠소 단!! 조건이 있소"

명교에 투신한다고 한 것 까지는 좋았는데 조건이라니 마상천이 의문을 품고 질문했다.

"조건이 뭔가?"

"나 일천마도 용비는 이제 소교주가 될 승현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싶소"

"허허... 그럴만한 이유라도 있나?"

"나는 소교주의 의형이오 영원히 의동생의 곁에서 있고 싶소"

"좋네 허락하겠네 어차피 차기 교주 후보인 소교주인 만큼 그대의 요구는 합당하다 할 수 있지

우리 명교에 온 것을 환영하네 앞으로 많은 공을 세워 명교의 이름을 빛내주길 기대하지"

일천마도 용비는 고개를 숙였다. 마상천은 승현과 용비에게 나가보라며 손 짓했고

승현은 나오자마자 걱정스러운 얼굴로 용비를 바라보며 말했다.

"형님 왜 그런 말을 하셨습니까?"

"와하하.. 뭐 어떤가? 나는 내 아우에게 고개를 숙일지언정 교주에게는 고개를 숙이고 싶지 않네

왠지 모를 호승심이 들고 자존심이 상한단 말일세 그런데 아우에게 고개를 숙이는 것이 무에 자존심이

상할 일이 있겠나? 그러니까 이건 그만 넘어가세 든든한 호위가 생겼다고 생각하게나"

"예 형님.."

용비와 여러가지 여담을 나눈 후에 승현은 용비와 헤어지고 마유연에게로 향했다.

돌아온지 꽤나 오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마유연에게 들리지 않았으니 꽤나 뿔이난

표정일거라고 생각하면서 걸으니 어느새 마유연의 문 앞이었다. 왠지 가슴이 설레는

느낌이 들었다. 마유연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승현은 문을 두드렸다.

똑똑

"누구야?"

"예 비마대주 승현님께서 방문하셨습니다."

"뭐어?! 기다려!"

방 안에서는 우당탕 소리가 들리고 무언가 깨지고 부셔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니 대체 무엇을 한거길래 이런 소리가 나는 걸까? 라는 의문을 해소할 시간도 없이

문이 벌컥 열렸고 승현은 움찔하며 황급히 나온 마유연을 바라보았다.

"씨이!! 당장 들어와"

"알았어 들어가면 되잖아"

승현은 빙긋 웃으며 마유연의 손에 끌려가듯이 들어왔다. 들어오자마자 마유연이

나 엄청 많이 삐졌어요 하는 기운을 풀풀 풍기며 승현을 째려보았다. 이미 그런것에

면역이 된 탓인지 승현은 약간 미안한 감정 외에는 덤덤히 받아넘겼다.

"나한테 제일 먼저 와야지!"

마유연이 빽 소리를 지르자 승현은 아이를 달래듯이 마유연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마유연은 승현의 손길을 거부하지 않고 여전히 째려보고만 있었다. 내가 중원에 가

있던 동안 마유연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지 거칠었던 마기가 정리되어 있었고 무엇보다

괄목상대할 성장을 한 것은 바로... 몸이었다. 예전에는 약간 어리다는 느낌을 받았던

마유연의 몸이 이제는 완전히 성인 여자 정도는 아니더라도 더욱더 불룩해진 가슴과

둔부 그리고 성숙해진 이목구비는 누가봐도 아름다운 여자로 성장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유연.. 많이 자랐구나"

갑작스럽게 승현이 분위기를 잡으며 얘기하자 마유연은 화를 내다 말고 미묘한 기분이

들었다. 승현이 이렇게 분위기를 잡고 얘기하는 건 처음이라 당황하는 기색이었다.

"뭐..뭐..뭐.. 자...잘 지...지냈지"

"다행이네 나 없다고 운건 아니지?"

"안 울었어!! 내가 너..너 따위 없다고.."

말이 점점 기어들어가는 것을 보아하니 상당히 외로웠던 것 같다. 마유연은 소공녀라는

지위때문에 다가가기 힘든 위치였으니 친구도 없었다. 그런 와중에 승현도 사라지니..

당연히 외로웠을 것 같다. 승현은 돌아가면 마유연 또래인 이서연을 소개시켜주기로 생각하고

마유연의 얼굴을 천천히 살펴보았다. 상당히 색다른 모습 예전에 로리같은 모습은 거의 사라지고

매력있는 성인 여자의 모습을 한 마유연을 보니 새로운 느낌이었다.

"되게 예뻐졌네"

이런 칭찬에 의외로 약한 마유연이 얼굴을 붉혔다. 그렇지만 승현은 그 모습마저도

귀여웠다. 마유연 같은 아이를 자신이 가질 수 있다는 것은 현실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현실에서는 그저 남들과 똑같이 여자친구를 가지고 그 여자친구를 어떻게 해서

하루라도 자볼까 하는 생각 뿐이었다. 사랑이란 감정따윈 생각해본 적도 없는데 지금 마유연

과 혜아 화매 이서연 같은 아이들은 승현에게 사랑이란 감정을 어느정도 이해하게 해준 여인들이었다.

이서연은 아직 아무것도 아니었지만 여동생과 상당히 닮아서 그런것 같다.

"당연히 예뻐져야지! 나.. 되게.. 노력 많이 했어 승현.. 아빠가 돌아오면 너를 소교주로

삼으신다고 하셨으니까.. 그에 걸맞는 여자가 되려고.. 소교주의 여자니까.. 아름다워야 하고..

그리고 강해야 되니까.. 되게 노력 많이 했다? 그러니까 넌 나한테 감사해야 되는거 알지?!

나 같이 너를 생각해 주는 사람이 어딨어!"

왠지 모르게 불안한 눈 빛이었다. 예전이라면 상상도 못할 일이랄까 예전에 승현이

고작 일개 비마대원 일때와는 사뭇 다른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예전에는 승현이

마유연에게 매달리는 모습이라고 생각했다면 지금은 약간 달랐다. 승현이 힘이 없고

지위가 없을때에는 마유연은 부담없이 승현을 소유했지만 지금은 승현이 마유연과

대등할 정도의 지위와 그를 뛰어넘는 무력을 가졌으니 마유연은 불안해 하고 있었다.

"그래 너 같은 여자는 내게 과분한가?"

"그...그런 말이 아니야.."

갑작스레 당황한 눈치를 보이는 마유연을 보자 승현은 장난기가 치솟았다.

"아무래도 그런 것 같지?"

"아....아니라니까!"

"하아... 역시... 어쩔 수 없는건가"

승현의 장난에 마유연은 어이없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연기지..? 멍청이"

"......"

"그렇게 연기를 못하는 사람은 처음봐"

"장난이라고.."

승현의 말에 마유연이 킥 웃으며 승현의 품에 안겼다. 승현 또한 미소를 지으며

마유연을 꼭 안았다. 향긋한 여성의 향기에 승현의 분신이 거대화를 시작했다. 승현의

분신이 솟아오르자 마유연은 자신의 배 근처를 때리는 것이 승현의 분신임을 깨닫고

붉어진 얼굴로 승현의 가슴을 퍽퍽 때렸다.

"저질.."

"이건 어쩔 수 없는 생리현상인데 이해를 해주면 좋을 것 같은데"

"절대 못해!"

"이건 너가 매력적인 여자라는 증거인데 그래도 싫어?"

"바꿔말하몀 매력적인 여자라면 이 물건이 바로 서버린 다는 거지?"

"헉!

이런 식으로 정곡을 찔릴줄은 몰랐던 승현은 헛바람을 들이키며 날카롭게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마유연에게 어색한 웃음을 흘리며 대답했다.

"아니야"

"흐응.... 믿어줄게"

어느새 주도권이 넘어가버렸다. 그렇지만 섹스만큼은 아니었다. 승현이 마유연의

입술에 서서히 입을 맞추자 마유연 또한 눈을 감으며 승현의 혀를 받아들였다.

한참동안 승현과 마유연의 혀가 서로를 탐닉하며 서로를 휘감았다. 감미로운

그들의 입맞춤이 끝이 남과 함께 승현이 마유연의 옷을 한 올 한 올 벗겨내기 시작했다.

마유연은 붉어진 얼굴로 눈을 감으며 승현의 손에 모든 것을 맡기었다.

백옥같은 마유연의 상체가 드러났다. 그녀의 가슴은 어느새 한 손에 딱 맞을만큼

크기가 부풀어져 있었고 도드라진 그녀의 유두는 분홍빛으로 처녀의 유두를 상징하는

아름다운 유두였다. 승현은 유두를 입에 조심스럽게 머금었다. 그러자 마유연의 입에서

달뜬 신음이 나오며 몸을 부르르 떨었고 승현은 계속해서 그녀의 유두를 힘 있게

빨아들이며 그녀의 가슴을 계속해서 애무했다. 어느새 유두가 꼿꼿이 서서 유연이 흥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승현은 유연의 꽃잎으로 손을 가져가 그녀의 꽃잎을 어루만졌다.

축축하게 젖어 있는 것이 유연이 많이 흥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승현은 마유연의

꽃잎을 한 참동안 어루만졌다. 연인이 부드럽게 자신의 그 곳을 쓰다듬자 마유연은

엄청난 쾌락이 자신의 머릿속을 잠식하는 것을 느끼며 달뜬 심음을 내뱉었다.

"하아아앙!! 스.....스...승현.. 하아앙...."

"왜 유연?"

"하윽... 아학... 나.... 너무 좋아.."

승현은 피식 웃으며 자신의 분신을 꺼내었다. 마유연은 기대감 어린 표정으로

승현의 분신을 쳐다보았다. 저 물건이 처음에는 아팠지만 가면 갈수록 엄청난 쾌락을

선사해준 다는 것을 알고 있는 마유연은 승현을 보채었다.

"어...얼른... 넣어줘..."

"왜 이렇게 애가 음란해졌어?"

"흑.... 자꾸 그런말 할거야?"

유연이 신음을 참으며 그렇게 말하자 승현은 알았다며 유연의 꽃잎을 향해 분신을

맞추었다. 그리고 유연의 안 으로 쑤욱 전진시켰다. 유연은 들어가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쾌락이 솟아오르는지 신음을 내 지르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

아파서 며칠 몸져누웠습니다.. 그건 그렇고 아픈 와중에도 절단마공.... 쿠...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