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야사 - 4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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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무림선녀님 살려주세요"
총사는 혜,빙앞에서 무릅을 꿇고 빌기 시작했다.
혜,빙은 어이가 없었다. 아니 뭐 이런 거지같은 놈이 다 있지?
좀전의 그 득의 만만한 기세는 다 어디가고 계집앞에 무릅을 꿇고 빌어...
바들바들 떨며 목숨을 구걸하는 총사를 보며, 혜아와 빙아가 서로 마주보며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을때,
총사는 순간 혜아와 빙아를 향해, 비폭뢰를 던졌다.
혜아 와 빙아는 방심을 하다 순간적으로 날아오는 비폭뢰를 바라보며 허둥지둥 몸을 옆으로 날려 피했다.
"쿠쿠쿠쿠쿠궁, " 한치의 오차를 사이로 폭뢰의 폭발음과 파편을 피하느라 혜아와 빙아는 정신이 없는데,
총사는 이미 장원의 담장가까지 도착하며, 득의의 웃음을 웃었다.
"흐,흐, 다행히 어린계집들이라 강호의 경험이 없으니, 그런거지.... 하마터면 큰일날뻔했군. 애구,이제는 그냥 어디 산골에 쳐박혀 국으로 여생이나 보내는 수밖에 없겠구나.. 지랄맞은 팔자 같으니, 지금까지 잘 살아왔는데, 조금만 더 버텼으면 우리 성이 전 무림을 지배할테고, 그럼 나도 강호의 이쁜 계집이란 계집들은 다 꿰어차며 폼나게 살아보는 건데... 씨발, "
입맛이 썻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상황이 이렇게 된 것을,,
총사가 막 담장을 넘으려는 순간,,,
"갈~~~~~~~!!!!!!!"
고막을 뒤흔드는 사자후의 외침에, 가슴이 진탕되는 충격을 느끼며 막 담장 너머로 몸을 날리려던 총사는 다시 담장안으로 떨어졌다.
"으,,,, 씨발"
정신을 추스리고 일어나는 순간, 헉,,,
놀라운 광경에 입이 벌어졌다.
뇌전궁대, 뇌전궁대가 섭군천의 몸에 상처를 입힌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지만, 최소한 잠시 섭군천이 몸을 뺄수 없도록 시간은 벌어줄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수없이 쏟아지는 뇌전궁이 천마의 한치앞에 머문후 , 다시 왔던 곳으로 더 빠르게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크 하하하,"천강탄벽"
뇌전궁대는 단 일초에 한놈도 빠짐없이 화살에 꿰어 날아갔다.
흐악,,, 총사는 경악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세상에 이렇게 강한 인간도 있구나. 50명의 뇌전궁수를 단 일초에 격살하다니... 총사는 재빨리 수중에서 전서구를 꺼내 담장밖으로 날려보냈다. 총사는 지금 담장 옆 정원석 뒤에서 고개만 내밀어 장내를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혜아와 빙아는 총사가 어디 있는지 찾을길이 없었다.
최소한 외부에 포위망을 구축하고 있는 500명의 일급살수들을 투입하면 자기가 도망할 수 있는 혼란을 조성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섭군천은 총사에게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 듯한 표정으로 성숙사마를 바라보고 있었다.
성숙대마는 섭군천 앞에서 고개를 들지도 못하고 덜덜떨고 있었다.
"예전에 너희들을 살려줄때, 다시는 내가 살아있는 한 강호에 발을 들이지 말라고 했거늘, 무엇이 너희들 간댕이를 이렇게 키웠는지 말을 해 보거라....."
덜덜덜,
"교주시여, 비록 죽을 죄를 지었으나, 성주에게 약점이 잡혀있어 말씀을 못드림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떨리는 목소리로 대마가 대답을 하였다.
"호, 그러니까 너희 성주인가 뭔가하는 인간은 무서워서 내말은 그냥 어느집 개가 짓느냐는 걸로 들었다????
좋아 좋아, 뭐 세월이 흐르면 사람도 바뀌는 법이지...."
"그 댓가는 잘 알겠지!!!!!"
"흑,어차피 우리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소. 바라기는 교주께서 자비로운 죽음을 내려주시기를 바랄뿐이오."
"좋아좋아.. 내손에 너희들 피를 뭍히기도 싫으니, 스스로 알아서 처리하도록 해라""
"감사합니다. 교주, 이 은혜는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저희가 말씀드릴 수있는 것도 100년전의 재앙이 다시 온다는 정도입니다. "
성숙 사마는 정말 감사하다는 듯이 몇번이나 섭군천에게 절을 했다
섭군천은 보기도 싫다는 듯 등을 돌렸다.
성숙사마: 형제들 그동안 고생했는데, 그래도 죽을자리나마 같은 시간 같이 가게 되어서 그나마 헛 산 인생은 아닌거 같네...
예 형님...
퍽,퍽,퍽,퍽
네번의 수박깨지는 소리가 나며 네 형제는 각기 자신의 천령개를 내려치고 바닥에 쓰러졌다.
죽음을 내려줘서 감사하다고? 허, 총사는 기가 막혔다. 뭐 저런 등신같은 인간들이 있지?????
총사가 어찌 섭군천의 무서움을 알겠는가? 살려주려면 너그럽게 살려주되, 죽일때는 가장 잔인한 수법으로 구족을 멸한다는 사실을.....
섭군천이 영영을 만난 이후로 마음이 풀려 이제 그런 가혹한 응징은 하지 않으려 한다는 것을 어찌 알겠는가?
아무튼 좀전의 상황은 총사로서는 충분히 바지에 오줌을 지리게 할만한 공포적인 광경이었다.
치를 덜덜떨며, 오금이 저리는 것을 가까스로 눌러 참고 있엇다. "으, 정말 인간같지 않은 인간 같으니, 어찌 그리 우리 성주하고 똑같냐!!!!!!"
섭교주 :이리 나오너라
총사: 헉, 설마 나보고 하는 소리는 아니겠지...
섭교주:괘씸한 놈 같으니, 똥인지 된장인지 분간도 하지 못하고...
총사: 숨도 멈추고 가만히 있는다...
섭교주 : 허,허,허, 네놈이 아주 나를 물로봤구나...
휘이익, 무성무형의 기가 자신이 숨고 있던 바위로 날아와 바위를 가격햇다.
바위가 산산조각이 나며 사방으로 튀자, 총사는 숨을 곳이 없었다.
이를 보고 있던 혜아 와 빙아는 호호호 웃으며, ㅎㅎㅎㅎ 원래 쥐새끼가 거기 숨어있었구나...
총사는 앞뒤 안가리고 졸라 도망가려하는데, 무형의 강기가 자신을 옭아매더니 꼼짝을 할 수 없게 만든다.
그리고 자신의 몸이 뒤로 딸려가는 것을 느끼는 순간, 헉 몸이 들렸다. 그리고 바닥에 매쳐졌다.
"헉, 아이쿠,,,,," 가슴을 짚으며 일어나다 옆을 보니...
흐윽, 옆에는 성숙사마가 피를 흘린채 누워있는것이 아닌가?
"흡, 그럼 지금 여기는 덜덜덜......"
총사는 드디어 오줌을 지렸다. 지금 자신의 앞에는 사신보다 도 더 무서운 마교주가 있을것 아닌가?.....
섭군천은 흡정마결을 통해 총사를 끌어당겨 사마의 옆에 내동댕이 친 것이다.
더러운 놈. 그정도 겁을 먹고 오줌을 지려,,,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놈일세 그려....
읊어봐라.....
총사: 넷 무엇을 ......퍽... 윽
내가 두번 말하게 하지말고.......
총사는 왼쪽 정강이 가 부러지는 듯한 고통을 느끼며,,,,
무릅을 꿇었다.
"말하면 살려주시겠습니까?"
ㅎㅎㅎㅎ, 이상황에서 나하고 거래를 하시겠다????
"뭐 어차피 이판사판인데 목숨이라도 건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내 너같이 간교한 놈을 정말 싫어하는데, 그냥 죽여줄까?"
"헙, 살기 등등한 천마의 눈을 보는 순간, 총사는 머리가 쭈빗 서는거 같았다. 정말 이 노인네가 자기를 죽일수도 있을것 같았다. "
"어차피 사실을 털어놓으면 우리 성주에게도 죽을텐데, 이래죽으나 저래 죽으나 입니다. "
"좋아좋아. 대신 네놈이 말하는게 진실하지 않으면 그때는 죽는게 아니라 죽는거 보다 더 큰 고통을 맛보게 해 주마..."
사부님 안돼요!!!!!
혜아는 섭군천을 막으려 했으나, 섭군천이 호통을 치며 막았다.
"갈... 어디 계집애가 사부님의 일에 끼어들어!!! 건방지게 시리....이년들이 이쁘다 이쁘다 하니까 정말 위아래도 없이....."
"흑, 사부님 미워요!!!!!1" 혜아는 댓구도 못하고 울며 엄마의 품으로 쓰러졌다.
총사가 누구인가.... 자기집안 450명을 하루아침에 죽인 악인 아닌가? 그런 놈한테 복수할 기회가 왔는데, 사부가 살려주겠다니..... 이번 기회를 놓치면 언제 복수할수 있을지 어떻게 알겠는가?
저희는 100년전 혈사를 일으켰던 혈마성 입니다.
중원에서는 우리를 수라마귀 같이 악한 놈들이라고 해서 혈수라성이라고도 했죠..
100년전 혈사 후 저희 성도 타격이 커서, 다시 옛 능력을 회복하는데 몇십년이 걸렸고......
총사의 이야기는 계속되나, 자꾸 쓸데없는 말들로 시간을 지연시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퍽, 윽. 총사는 아까 맞은 정강이 부위에 또다시 부러지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
네놈이 죽고 싶으냐?
"총사 아니 그런게 아니라....."
"퍽, 윽" 다시 맞은 부위에 또 때리기.., 이정도 통증이면 다리가 부러져야 정상인데, 이상하게 부러지지는 않고 아프기만 한.......
"혹여, 노파심에서 하는 말인데, 니가 지금 밖에서 올 원군을 기다리며 시간을 끌고 별로 가치없는 정보로 내 시간을 지연시키려 한다면, 미안하다. 밖에 있는 놈들 아까 내가 하나하나 다 죽여버렸거든!!!!!
왜 그런줄 알아?
니놈들이 하도 은밀하게 음직여서 나도 한번 은밀하게 음직여 볼려구..... 니놈들 성주인가 뭔가하는 놈도 골치좀 아프게.... 도대체 누가 다된밥에 재를 뿌리는 지 알지를 못해서.....
헉, !!!! 총사는 졸지에 똥씹은 표정이 되었다.
그것만 믿고 있었는데, ....
500이 넘는 고수들을 소리소문없이 일각도 안되는 시간에 해 치웠다는 사실,, 그러고 보면 이번 계획은 완전무결한 것 같았는데, 애초부터 잘못되어있었던 것 아닌가?
아까 혜아와 빙아가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장내에 뛰어들었을때, 섭군천은 은밀한 도살을 거의 마무리 지어 가고 있었던 것이다.....
혈수라성의 성주는 누구냐?
모릅니다. 이말을 하고 총사는 자신의 정강이 뼈를 본능적으로 감쌌으나, 의외로 섭군천은 다시 때리지 않았다.
겁쟁이 같은 놈....
혈수라성이 언제부터 활동하기 시작했지????
본성이 원래의 성세를 회복한 것은 한 30년 전쯤 됩니다. 어디서 왔는지 모를 많은 고수들이 성에 들어와서, 지금의 힘은 100년 전과는 비교도 할수가 없습니다. ...
이 이야기를 듣고 있는 장내의 사람들은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좋아, 그럼 혈수라성이 강호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은 언제부터냐?
약 10년전부터 인것 같습니다.
이미 30년전에 무림을 뒤엎을 실력을 회복했는데, 왜, 10년전에야 활동을 재개한거지?
그건 100년전의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호,,,
제왕성, 마교 , 이 양대 세력도 나름대로 세력을 구축하고 있기는 하나, 우리가 30년 전부터 간첩들을 파견해서 내부상황을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전세 파악이 되는데, 문제는 이 귀왕산인....
이 사람의 실력, 그리고 이사람의 배후에 있는 낭인 군단 등에 대해 전혀 파악할 방법이 없어.....
호 결국은 귀왕산인때문에 실제적으로 무림에 등장을 하지 못한다?
네,,,, 다시 또같은 패배를 당하지 않기 위해, 성주가 혈수라 파천공을 완벽하게 대성하기 전에는 무림에 출도하지 않기로 내부방침을 정했고, 그래서 이렇게 외부에서 작업하는 것은 미천한 제가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 그정도면 성실히 대답한거 같군. 마지막으로 한가지 묻자.
마교의 간세는 누구냐?
"헉!!!! 그건 성주의 직속 관할이라 제 신분으로는 알수가 없습니다. 정말입니다. 저는 하찮은 미천한 존재인지라 그런 특급 정보는 알수가 없습니다. 믿어주십시오.!!!!!!!!!!!
총사는 식은 땀을 한사발이나 흘렸다. 이 한가지에 자신의 목숨이 왔다갔다 할 판이었다. 아무렴, 자신의 교내에 간세가 있다는 것도 황당할텐데, 그게 누군지도 모른다면.......
허허, 짜식 쫄기는 ., 누가 거짓말이라냐????
휴,총사는 내심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방금 자신은 지옥의 문턱까지 갔다왔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제 내가 물어볼 말은 다 물어본 것 같군..
그럼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총사는 걸음아 나 살려라 하고 뒤도 안돌아 보고 도망갈 기세였다.
혜아는 그런 총사를 멍하니 보면서도 보내줘야 하는 황당한 심경에, 분노로 숨이 넘어갈 참이었다.
잠깐!!!!!
섭군천은 총사를 멈춰 세웠다.
네?????? 설마!
설마, 마교의 대교주 이자 만마의 우두머리이신 교주님이 한입으로 두말은!!!!!
갈!!!! 나를 뭘로 보고,, 흐흐, 이놈아 격장지계를 쓸거까지는 없다. 그정도 약속도 지키지 못하면서 마교의 교주라고 못하니....
휴,,,,,,,,,
아 정말 애들이 어찌 그리 머리가 나쁜지 내가 이런거 까지 꼭 알려줘야 하니 이 돌대가리 계집들아,
혜아: ????? !!!!!!!!!!!!!!!!!!!!!!!!!!!!!!!!!!!!!!!!!!!!!
호호호호호호, 크하하하하하 혜아는 하늘이 떠나갈 듯한 교성을 내질렀다. ㅎㅎㅎㅎㅎ
총사: ("이년이 미쳤나? 뭐가 좋아서 이지랄이야"
혜아가 웃음을 마치고 살기어린 눈으로 총사를 꼬라보자, ,총사 헉,, 급한 숨을 들이 마신다.
혹시 사공소저는 약속을 안지키겠다는???
호호호호, 내가 무슨 약속을 했나요?
살려준다고1!!!!!!
호호호,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죠? 우리 사부님이 그런 약속을 하셨지만, 나는 그런 약속을 한적이 없는데요?
이 개잡놈아!!!!!
총사: 헉!!!!!!!!
그러고 보니 그랬다.....
총사: 그러나!!!!! 당신은 교주의 제자로써.... 그러면,,,
혜아: 닥쳐라 이 개잡놈아. .네놈이 우리 집 450명 식솔을 다 죽일때, 난 하늘에 대고 맹세했어. 네놈을 죽이기 위해서라면 어떤짓도 하겠다고 그런데 그런 네놈을 호락호락하게 보내줄 것 같애??? 사부님과 난 별개니 내 실력으로 상대해 줄께..... 어디 칼을 들어 이 개새끼야...
섭군천: 흐음, ,,, 혜아야, 그래도 그놈 살려준다고 했으니 죽이지는 말아라.....
혜아:넵 사부님, 죽이지 않고 그냥 칼질 450번만 할거예요. 한번에 한목숨씩 탕감해 주죠...
장내의 사람들: 헉,,,,, 칼질 450번에 안죽으면 그게 사람인가???????
덜덜덜 총사는 온몸을 사시나무 떨듯이 떨면서 검을 집어들었다.
온몸이 성할때면 모를까 지금 여러군데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혜아를 감당할지 자신이없었다.
"받아라, 천녀산화...""
헉, 총사는 검을 들어 막았으나, 혜아의 검은 그보다 빨리 회전하며 어깨를 스치고 지나갔다.
"크윽, 아품에 비명을 질렀다.
호호호호, 아프니???? 이정도로 그렇게 비명을 지르면 남자답지 못하지. 아직 449검이 남았는데.... 천천히 즐겨보자고.... ㅎㅎㅎㅎ,
만약 천성이 이 광경을 보았다면, 앞으로 혜아한테 감히 눈밖에 나는 짓을 하지는 못하지 않았을까!!!!!
악!!!!!호호호호, 448검 남았네.....
총사의 몸은 한치 한치 걸레가 되어가고 있엇다.
혜아는 치명적인 부상은 주지 않으면서 총사의 몸에 자상을 만들어 갔다.
아무리 그래도 칼질을 몇번씩이나 당하고도 죽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 한 것이었다.
크윽,,, 호호호호호, 420검 남았다. ㅎㅎㅎㅎㅎㅎ
크윽,,, 총사는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자빠졌다.
아무리 안아프게 썬다고 30검을 맞고 죽지 않는다면 그게 이상한 것이었다.
개새끼야 일어나!!!!!! 아직 안끝났어....
이제 고작 30검을 맞고 죽은 척을 해?????? 너도 당해봐 개새끼야!!!!
사백십구, 사백십팔, 사백십칠, .........
혜아는 쓰러지 있는 총사의 몸에 마구잡이로 검을 쑤셔넣고 있었다.
총사의 몸은 마치 푸줏간의 고기처럼 아무런 미동도 없었다.
그걸보고 있는 섭군천은 입맛을 다셨다.
빙아, 진수란은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렸다.
삼백 팔십 삼백 오십..... 흐헝헝헝허헝.........
혜아는 자신도 지쳐서 땅바닥에 주저앉으며, 통곡을 했다.
으앙!!!!!! 아빠!!!!!!
말로 표현할수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
흑흑흑, 혜아야!!!!!
수란과 빙아는 혜아를 부둥켜 안고 같이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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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끝내려 했던 음마의 위기 못끝내고 뒷처리가 남았네요...
혜아의 복수 속이 시원하시죠? 저도 속이 시원합니다. 나쁜놈은 이렇게 제대로 죽여줘야...세상에 나쁜놈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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