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SF

야 왕 [夜王] - 2부 34장

본문

야 왕 [夜王] 2 - 34






*** *** 설빙궁(雪氷宮)의 출현(出現), 금설화의 정체(正體) 2 *** ***








내각의 성문이 열리는 순간 동시에 안에 있는 천마성의 수하들이 내각을 둘러싸고 있는 흑마교의 수하


들을 향해 돌진해 갔다. 갑자기 돌변하는 천마성의 수하들을 보고 흠칫 놀라는 흑마교의 수하들이였지


만 그들의 행동을 보고 크게 웃어갔다.




" 최후의 발악인가?. 크하하하. "


" 죽여라!. 한놈도 살려주지 말아라!. "


" 와..아아아.. "


" 쳐 죽여라!. "




또 다시 천마성의 세력과 흑마교의 세력이 격돌해 갔다. 허나 이번에는 처음과 다르게 천마성의 수하들


은 죽어가면서 한 사람이라도 더 자신의 검에 적을 죽이면서 갔다. 가면 갈수록 오히려 흑마교의 수하


들이 뒤로 물러나고 있었다. 그 모습을 지키보고 있던 부교주는 눈을 감아가자 그 옆에 서 있는 부교


주의 수하가 앞으로 걸어나와 자신이 들고 있는 검을 뽑아들고 앞으로 찔러가면서 외쳤다.




" 나를 따르라!. "


" 와..아아아.. "




부교주를 지키고 있던 나머지 수하들이 자신의 무기를 들고 앞을 향해 돌진해 나갔다. 얼마동안 우세한


천마성의 수하들은 더 많은 인원이 돌진해 오는 인물들에게 하나 둘씩 쓰러져 갔다. 내성의 문을 지키


고 있던 인물들도 하나 둘씩 죽어갔고 드디어 내성이 뚫리자 흑마교의 수하들은 검을 쳐들도 내성안으


로 쳐들어갔다. 




" 죽여라!. "


" 크하하하..드디어 천마성이 무너지는구나.. "


" 무슨 일이 생겨도 주모님을 지켰라!. "


" 주모님!. "




천마성의 수하들은 추영란이 있는 곳에 모여 안으로 들어오는 흑마교의 인물들을 노려보았다. 그때 이


들을 지휘하고 있는 인물이 한 여인을 둘러싸고 지키는 것을 보고 미소를 짓어갔다.




" 저 여자를 잡아라!. 저 여자만 잡으면 이들은 항복할것이다. "


" 예. 복명.. "


" 가자..저년을 잡으로.. "


" 막아라!. 주모님만 절대로 지키야 한다. "




더욱 좁혀오는 흑마교의 수하들의 검(劍)에 천마성의 수하들은 무력(武力)없이 쓰러져 갔다.


추영란 옆에 있는 금설화는 자기 자신보다 추영란을 더욱 걱정했다. 아니 추영란보다 그녀의 배속에 있


는 북리천의 아이을 더욱 걱정했다. 허나 이들이 나가는 길을 단 한길..바로 흑마교들이 지키고 있는 문


이 유일한 길이였다. 




" 언니..언니만이라도 살아야해.. 그래야 상공에게.. "


" 안돼..그럴수는 없어..나 혼자 살겠다고 이들을 두고 갈수가 없어.. "


" 언니..언니보다 언니의 배속에 있는 아이를 생각해요.. "


" 하..지만...어떻게..나..혼자.. "


" 언니..고집부리지 말아요..저와 이들의 복수를 상공이 꼭 해줄거에요..그러니.. "


" 안돼..그럴수는 없어.. "




추영란은 고개을 옆으로 흔들면서 금설화의 말을 듣지 않았다. 금설화는 어떻게든 추영란만 살려서 밖


으로 빠져 나가게 만들 생각이였다.


허나 그것을 눈치채버린 흑마교의 수하들..




" 크하하하..살아서 나갈 생각은 하지 말아라!. 그리고 모든 여인들은 우리 흑마교의 황락각(恍樂閣)에


서 우리의 피로를 풀어줄 것이다. 크하하하. "


"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이놈들아!. "


" 흐흐흐..죽어?. 그래 죽어라. 죽은 시체라도 안아보자..너같이 미녀라면 시체라도 안을수 있다. 크하


하하하.. "


" 이..이.. "


" 헉..뭐지?. "




우르르르륵...쓰..으으으으윽...


땅이 흔들리면서 진동이 심해져 갔고 돌이 움직이면서 땅이 점점 위로 올라왔다. 마치 무엇인가 땅속에


서 올라오는 것 같았다. 모든 사람들이 땅이 올라오는 곳을 쳐다보고 있을때 그 안에 모습을 나타내는


것은 거대한 뱀의 머리였다.




" 뭐야!. 저 거대한 뱀은?. "


" 피해라!. "




뱀의 머리가 나오는 순간 몸이 땅위로 올라왔다. 그런데 이 뱀의 크기는 사람의 세배정도의 크기이고


거기에 몸 또한 거대했다. 막 올라오는 뱀은 주변을 향해 자신의 꼬리를 휘둘러갔다. 그러자 뱀의 꼬리


가 지나가는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그대로 두 동강이고 나고 말았다.




" 으악... "


" 악...뭐야 저 뱀은.. "


" 악.. "




한번의 공격으로 몇명을 죽여버린 뱀은 주위를 둘러보고 한곳에 고정했다. 바로 추영란과 금설화가 서


있는 곳이였다. 


두 여인을 보던 뱀을 살짝 움직이는 순간 어느세 추영란과 금설화가 서 있는 곳까지 이동했다. 추영란


앞에 도착한 뱀은 자신의 머리를 위로 높이 올리고 추영란을 노려보고 혀를 내미는 순간 그대로 추영란


을 향해 머리를 내려갔다. 너무 빠른 행동에 사람들은 차마 뱀을 머리가 움직이는 것을 보지 못했다.




" 주모님!. "


" 피하세요..주모님.. "


" 크하하하..삼켜라!. 어서 그녀를 삼켜라!. 크하하하.. "


" 헉... "




추영란을 삼켜버릴뜻 하든 뱀은 추영란 앞에서 멈추고 추영란에게 자신의 혀를 내밀었다. 추영란도 약


간 흠짓했지만 뱀이 멈추고 자신의 뺨을 햝는 것을 보자 미소를 짓어갔다.




" 호호.. 용아..몇달 못보는 사이에 엄청 커졌구나..호호..아잉..간지러워.. "


" 용아?. 설마..상공의?.. "




용아?.


바로 북리천이 향상 데리고 다니는 금련사(金鍊蛇)였다. 즉 금련사, 용아가 이곳에 왔다는 것은 북리천


도 천마성에 들어왔다는 뜻이였다.


금설화도 손을 뻗어 용아의 피부를 만져갔다..그때 용아도 금설화를 의식하고 그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그녀를 향해 자신의 머리를 내려갔다.




" 호호호..진짜 용아네..호호..혼자 온거야?. "


" 샤..아아아악.. "




금설화의 말을 알아들은 용아는 그녀의 말에 대답을 해 주었다. 그 광경을 보고 있던 흑마교들은 입을


벌리고 거대한 뱀을 쳐다보고만 있었다. 허나 그것도 잠시 다시 뱀이 지나오는 땅속에서 힘들게 나오


는 인물이 있었다.




" 어디갔어..용아야!. 혼자만 가고..너 맞을래?. "




땅속에서 나오면서 말을 하는 목소리이는 여인의 목소리였고 뱀과 잘 아는 사이같았다. 용아는 그 소리


를 듣고 흠짓 놀라는 표정을 짓고 추영란뒤로 숨어버리고 말았다. 추영란은 여인의 목소리가 나오는 곳


을 쳐다보고 반갑게 웃어갔다. 헌데 그녀가 있는 곳을 바로 흑마교들이 서 있는 곳이였다. 




" 청청?. "


" 용아?. 어.. 언니는.. "




여인은 용아를 찾다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여인을 쳐다보았다. 다른 여인은 모르지만 청청은 추영란


의 말을 잘 들었고 청청 또한 영란을 자신의 엄마처럼 따랐다. 


추영란을 보는 청청은 환한 미소를 짓고 그곳으로 걸어갈때..




" 흐흐흐..절세미인이군. "


" 아가씨..잠시만..으..으으으..아..악..손...내 손.. "




흑마교중 한사람이 청청의 팔을 잡는 순간 그의 손이 검게 변해가면서 그 남자의 살이 천천히 녹아 내


려갔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다른 사람들은 청청이 가는 곳에 길을 비켜주었다. 


청청은 자신때문에 녹아내려가는 남자를 쳐다보지도 않고 오직 추영란을 바라보고 걸어갔다. 영란앞에


도착한 청청은 환하게 웃으면서 추영란의 몸을 보고..




" 와..아..언니..배 나왔다..호호호.. "


" 청청도 참.. 헌데 이곳에 어떻게 들어온거야?. 혼자 온거야?. "


" 으음.. "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청청은 계속 추영란의 배를 바라보다 자신의 손으로 만지면서..




" 오빠랑 같이 왔어.. "


" 상...공...께서..어디?.. "


" 몰라..와..언니 배가 살아서 움직이고 있어..와..아 신기하다.. "




마냥 자신의 배를 만지는 청청, 추영란은 그런 청청의 행동에 미소를 짓어갔고 그 광경을 보고 있던 


천마성의 수하들과 흑마교의 수하들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청청의 머리를 만지는 순


간 모든 사람들이 그녀의 손이 녹아내린다는 것을 염려할때..




" 청청..이 언니가 부탁이 있는데..들어 줄 수 있니?. "


" 응..뭔데?. "


" 저기.. "




오른 손을 들어 흑색 옷을 입고 있는 흑마교의 수하들을 보고 환하게 웃으면서 말을 했다.




" 저 사람들이 언니를 괴롭히는데 혼내 줄 수 있니?. "


" 어디?.. 와..많다..저 사람들을?.. "


" 응.. "


" 안돼는데...오빠가..사람을 죽이지 말라고 했는데..안하면 안돼?. "


" 걱정하지 말아..언니가 오빠한데 잘 말해줄께..그러니.. "


" 정말이지?. "


" 응.. "


" 알았어..혼내주고 올께..가자!. 용아. "


" 샤..아앗.. "




청청은 추영란이 말한대로 흑마교의 수하들이 있는 곳으로 걸어갔고 그 뒤로 금련사가 따라 갔다. 금련


사는 입을 벌리며서 앞으로 기어가면서 자신의 이빨을 밖으로 내밀었다.


청청과 금련사가 자신들 앞으로 다가오는 것을 알자 흑마교인들은 주춤 뒤로 물러났다. 한 여인은 온


몸에 독기가 가득있어 만지면 죽는 다는 것을 알기에 접촉하지 않을려고 했고 한 마리의 뱀은 금갑(金


甲)보다 더 단단한 피부를 가져 쉽게 죽이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에 피하는 흑마교들.


청청은 두러워 하는 그들을 보고 환하게 웃어가며서 한손을 들어 옆으로 그어갔다.




" 아저씨들은 죽어줘야 겠어..미안.. "




사..아아아아..악..




" 으악..악.. "


" 악..살려줘..악.. "


" 안돼..악.. "




한번의 손짓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 자리에서 녹아내려갔고 그 모습을 보고 있던 다른 흑마교들은 두려


움에 뒤로 물러났다. 녹아내리는 살들 위로 독기(毒氣)가 올라왔고 그 독기를 금련사는 자신의 몸속으


로 흡수해 갔다. 또 다시 청청은 자신의 손을 흔들어가자 더 많은 흑마교인들이 청청의 독기에 녹아내


려 죽어갔다. 




고갈된 체력에 겨우 힘들게 서 있는 향천쌍녀(香踐雙女), 오지림과 오주주는 떨고 있는 다리를 지탱하


면서 앞에 있는 흑마교인들을 노려보았다. 헌나 이 두 여인에게는 이미 체력의 한계를 느껴 더 이상 싸


울 힘조차 없었다. 반면 여유를 부리면서 음난한 눈으로 향천쌍녀를 노려보는 흑마교인들.. 이들은 향


천쌍녀를 자신들의 성욕(性慾)의 대상으로 삼을 생각을 하고 있었다. 




" 흐흐흐.. 네년들의 몸매와 얼굴이 이뻐..우리 아이들에게 귀여움을 받겠군.. "


" 크크..이곳이 근질근질하군. "


" 흠이 생기면 가치가 떨어진다..조심히 잡아라!. "


" 으으으..크크크. 히히히. "




지쳐있는 향천쌍녀앞으로 걸어가는 흑마교인들..그들은 바로 향천쌍녀 앞에 도착해 검을 휘둘러 갔고


그때문에 들고 있던 검이 그녀들의 손에 벗어나고 말았다. 무기가 살아진 그녀들은 서로의 눈을 쳐다


보고 눈으로 대화를 나누어갔다. 


그녀들의 눈에는 이미 삶을 포기한 눈빛이였다. 




" 네놈들이 가질수 있는 우리의 몸이 아니다..이놈들...아.. "


" 누구 마음대로 죽는단 말이냐?. 크크크.. "


" 안돼... "




남자들이 그녀의 옷을 잡는 순간 향천쌍녀는 눈을 감고 손으로 몸을 움추렸다. 그때 바람이 스쳐지나갔


고 그녀들은 그 바람이 자신의 몸에 스며드는 것을 알고 천천히 눈을 떠갔다. 헌데 자신들 앞에 있는


흑마교인들은 그녀들 몸앞에서 행동을 멈추고 손 또한 멈추고 말았다. 무슨 영문인지 모르는 향천쌍녀


는 흑마교인들을 쳐다볼때..


자신들 뒤에 따뜻한 온기가 그녀들 몸으로 스며들어 왔다. 그녀들은 자기 몸에 스며들어오는 걸을 느끼


자 그녀들은 그 온기가 누구것인지 아는 표정을 짓었다.




" 설..마.. "


" 사..아...공.. "




그녀들은 떨리는 마음으로 고개를 돌려 뒤를 돌아보았다. 그리고 그녀들 뒤에 서 있는 남자의 다리부터


천천히 고개를 들어 올라갔다. 남자의 얼굴을 확인한 그녀들은 눈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웃어갔다.




" 상공..흑.. "


" 하하..사저들.. "


" 앙..앙..상공.. "


" 앙...흑..흑.. "




그녀들은 그대로 일어나 남자의 품으로 안겨갔고 남자는 향천쌍녀를 자신의 두 팔로 안아주었다.




" 늦어서 미안하오..사저들.. "


" 다시..는..다시는 못보는 줄 알았어요..흑흑.. "


" 상공..흑흑.. "


" 하하..여장부들이 울보가 됐어군.. "




향천쌍녀의 몸과 마음을 다 가진 남자는 세상에서 단 한사람..북리천..바로 그가 지금 향천쌍녀를 안고


있었다.


세 사람의 재회도 잠시.. 북리천은 그녀들의 몸을 밀치고 웃어가면서 말을 했다.




" 아직 할 일이 남았어..재회는 그 다음에.. "


" 예..상공.. "




북리천은 그녀들에게 떨어지면서 앞으로 바라보았다. 그곳은 흑마교의 부교주가 있는 곳이였다.


반면 마차에 앉아 있는 부교주도 북리천의 기(氣)를 느껴는지..눈을 뜨고 기장을 하면서 보이지 않은 


북리천이 있는 곳을 쳐다보았다.


한 참을 천마성의 벽을 쳐다보던 부교주는 자리에 일어나 옆에 있는 한명의 수하에게 명령을 내렸다.




" 퇴각시켰라!. "


" 예?. 퇴각이라니..다 이긴 싸움에서 왜 퇴각을?.. "




자신의 명령에 반문(反問)을 하는 수하는 부교주의 살기를 느끼고 겁을 먹으면서 퇴각 명령을 내렸다.


퇴각 명령을 받은 흑마교의 수하들은 천마성을 나올려고 했다. 허나 언제 있었는지 천마서 외각 성문에


많은 사람들이 서 있었다. 


검수들..


족히 일천명의 검수들이 자신의 검을 들고 앞을 노려보고 있었다. 흑마교인들중 몇명은 퇴각명령대로


부교주가 있는 곳으로 향해 갈려고 했다. 허나 성문을 지나는 순간 그들의 몸들이 산산조각나고 말았


다. 단 일검에 여러곳으로 흩어져갔다.


일천 검수중 성문 앞에 서 있는 한명의 검수가 검을 앞으로 향하고 소리쳤다.




" 한놈도 살려서 보내지 말아라!. "


" 알겠습니다.. "


" 쳐라!. "




명령이 떨어지는 순간 일천검수들은 그대로 흑마교들이 있는 곳을 향해 돌진해 갔고 그대로 흑마교인들


을 죽여갔다.


부교주는 자신의 퇴각명령에 수하들이 나오지 않는 것을 알고 마차에서 내려 앞으로 걸어갔다. 그때 


부교주와 조금 떨어진 곳에서 아직도 싸우고 있는 두사람, 그중에 한 사람이 부교주를 힐긋 쳐다보는


데 두 사람의 눈빛속에 무엇인가 오고 갔다.


부교주의 눈을 바라보는 남자는 살짝 고개를 끄떡이고 다시 자신과 싸우는 상대방을 쳐다보았다. 지금


그의 눈빛속에는 상대방을 죽이겠다는 강한 살기(殺氣)가 어려있었다. 온 몸에 살기를 발사하면서 상대


방을 향해 자신의 검을 추켜들고 돌진해 나갔다.


파....앗....사..악...


순식간에 상대방 앞에 모습을 나타내는 남자는 검에 자신의 내공을 주입해 앞으로 뻗어 나갔다. 한순간


에 자신의 급소(急所)로 다가오는 검끝을 보는 남자는 피할 생각을 하지 못했다. 아니 피할 시간조차 


없었다. 자신의 최후가 왔다는 것을 아는 남자는 가까이 다가오는 검끝을 보고 있을때..


타...앗...


뚜..욱..


검끝이 남자의 목부분에 닫는 순간 검은 더 이상 살결속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검을 쥐고 있는 남자는


자신의 검이 상대방의 몸속에 들어가지 않는 것을 바라보고 검날을 따라 천천히 상대방이 있는 곳으로


시선을 옮겨갔다. 헌데 검날의 끝부분에서 또 다른 사람의 손이 있는 것을 확인한 남자는 손을 따라 그


사람의 얼굴을 보고 위해 고개를 들었다.


청년..


그것도 아주 준수한 청년이 자신의 검을 막고 있다는 것에 놀랐고, 자신의 검을 막았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의 하수(下手)가 아니라는 것이였다. 여전히 살기있는 모습을 하고 청년을 바라보는 남자..




" 그대도 죽고 싶나?. "


" .. "




청년은 남자의 말을 무시하고 잡고 있는 검날을 검주인이 있는 곳으로 살짝 밀었다.


찌..이이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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