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왕 [夜王] - 2부 6장
본문
야 왕 [夜王] 2 - 6
*** *** 중상의 여인(女人)과 천인공노(天人共怒)한 관계 - 3 *** ***
세 사람의 쾌락이 끝나고 오대수와 동진호는 유가령의 처소에서 나갔다.
유가령이 누워 있는 침대에는 세 사람의 몸에서 나온 흔적들이 여기저기에 묻어 있었다. 유가령은 그것
을 신경안쓰고 피곤한지 눈을 감고 잠을 청했다.
쓰....윽....
무엇인가 스쳐 지나가는 소리. 그 소리에 유가령은 눈을 뜨고 그곳을 바라보았다.
" 하하. 유 전주(前主)의 몸은 언제도 환상이군. "
" 어머..사공자님..이곳에 무슨 일로..호호..저를 보고 싶어서 오셨나요?. "
" 하하하..유 전주의 몸을 언제 안아보고 싶군.. "
" 아..사공자님.. "
사공자?.
도대체 이 남자는 누구란 말인가. 지금 유가령 앞에 서 있는 흑색옷을 입은 남자는 20대 중반의 준수한
미모의 남자였다. 다만 그의 눈에는 살기가 가득한 눈을 하고 있어 함부로 대하지 못한 위인이였다.
유가령은 사공자라는 남자와 아주 잘 알고 있는것 같았다.
사공자가 유가령의 젖꼭지를 잡아당기는데 유가령은 아무런 행동도 안하고 오히려 그것을 즐기고 있었
다. 하지만 더 이상의 진전은 없었다.
" 유전주가 해 줄 일이 있소. "
" 무엇입니까. 사공자님. "
" 이곳에 천마신군이 왔을것이오. "
" 천마신군이라면 북리천을 말하는 것이옵니까?. "
" 맞소. "
" 헌데 무슨 일을?.... "
" 우리의 대업(大業)에 방해할 인물이오. 그를 이곳에서 제거하시오. "
" 하지만.. "
" 아마도 유전주와 금방까지 즐기는 두 놈은 그를 싫어하고 있을것이오. 그들을 이용하시오. "
" 어떤 분의 지시입니까?. "
" 이사형의 지시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사부님의 지시이기도 하지만.. "
" 읍.. 그분이 직접 지시를.. "
유가령의 젖꼭지를 잡고 있던 손을 내려놓은 사공자는 몸을 돌리고 걸어가다 걸음을 멈추고 유가령에게
다시 말을 했다.
" 명심해라!. 유가령. 한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을..크하하하. "
쓰...윽...
마지막 말을 남기고 사라지는 사공자. 그 모습을 보고 있다 사공자의 말을 듣고 눈를 크게 뜨는 유가령
은 이를 갈았다.
" 당연히..알지..그 고통을..내가 살기위해서는 너를 죽여야 겠군..안되면 내 몸을 사용해서라도. "
도대체 유가령과 사공자는 무슨 관계란 말인가?..
*******
뜨거운 시간을 보낸 북리천..
자기 옆에 누워 있는 여인을 쳐다보는 북리천은 넋을 잃고 있었다. 처음에 그녀를 볼때는 완전히 흉직
한 모습이였으나 지금은 평범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완전히 돌아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북리천 눈
에 들어오는 그녀의 모습을 매우 아름다웠다.
북리천은 그녀를 한번 쳐다보고 자리에 일어나 옷을 입고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그러자 북리천 눈
에 들어오는 사람이 있는데..
" 그녀를 구해주셨서 감사합니다. "
" 앉거라!. "
북리천은 남자가 말한대로 그가 앉아 있는 곳으로 걸어가 의자에 앉아갔다. 북리천이 앉는 것을 확인한
남자는 자신의 손에 들고 있는 차잔을 입으로 가져갔고 한모금 마셔갔다.
" 너에게 물어볼것이 있다. "
" 무엇입니까?. "
" 이곳..천마성에 온 목적이 무엇이냐?. 너는 천마성 사람이 아닌것 같은데. "
" 천마성을 염탐하기 위해 왔습니다. "
" 무엇때문이냐?. "
" 어르신의 질문에 대답하기 전에 먼저 물어볼것이 있습니다. 어르신은.. "
" 나와 천마성의 관계를 알고 싶은거냐?. "
" 그러하옵니다. "
북리천의 질문에 남자는 의자에서 일어나 몇걸음 걸어갔다.
" 아주 친밀한 관계라고 할수 있지. "
" 혹시 오천명이라는 분과 관계는?.. "
" 천명..하하하.. 못쓸놈.. 그놈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지..그놈때문에 내 가족의 크크크.. "
- 사부님과 무슨 사연이 있는 것 갔군. -
"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습니까?. "
" 크크..너는 내가 누구인지 알고 있느냐?. 내가 오천구다. 그 썩을놈은 내 친 동생이자 내 원수라고
할수 있지. "
" 그게 무슨 말입니까?. "
오천구.
오천명의 친형이다. 두 형제는 전대 천마의 제자로 들어가 열심히 무공을 쌓아갔다. 그러나 천대 천마
의 눈에는 오천구보다 오천명의 빠른 진전을 보고 그를 자신의 직속 후계자로 정했다. 그것을 알고나자
오천구는 자신의 사부와 오천명을 시기했지만 자기의 동생이 된다는 말에 양보를 했다.
그 후 전대 천마가 타계하고 그 뒤를 오천명이 이어갔다. 물론 오천구도 가족과 같이 오천명을 도와 이
렇게 거대한 천마성을 만들었다. 그런데 문제는 강호에 나간 오천명이 천마성으로 들어왔는데 그 혼자
온것이 아니였다. 바로 유가령을 데리고 온것이다.
오천구는 드디어 자기 동생도 화목한 가족을 이루어 갔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점점 늘어나는 오천명의
제자와 그의 여자, 유가령은 오천명이 없을때 눈이 맞아 은밀한 관계를 가졌다. 그것을 목격한 오천구
는 오천명에게 말을 했지만 강한 부정을 하면서 그 사실을 유가령에게 말을 했다. 하지만 유가령 입에
서 나오는 말은 오히려 오천구가 거짓말을 한다는 말이였다. 거기에 오천구가 천마성의 주인자리를 노
리고 있다고 말을 하자 오천명은 유가령의 말에 넘어가고 말았다.
그 일 이후 오천명의 성격은 비틀어져 갔다. 오천구를 멀리 보내고 그의 가족. 즉 오천구의 부인과 아
이를 하녀로 부려 먹었다.
그런데 오천명의 제자중 여자라면 사족을 못쓰는 음산마 오음이 오천구의 부인에게 반해 그녀를 강간하
고 말았다. 오천구의 부인은 그 사실을 숨겨지만 자꾸만 찾아와 자신의 몸을 탐닉하고 갈때마다 그녀는
죽고 싶을 정도였다. 하지만 그것이 자꾸 그러자 그녀의 몸속에서도 음산마의 몸을 받아들여갔다.
오천구가 천마성에 들어왔을때 그는 눈을 뜨고 볼수가 없을정도로 자신의 부인이 음산한 여인으로 변
하는 것을 보고 미칠 지경이였다. 그에게 유일하게 자기를 알아주는 자신의 딸을 바라보고 살 생각으로
딸의 처소로 찾아갔는데 오천구는 미쳐버리고 말았다.
그의 미쳐버리는 행동에 오천명과 그의 제자들은 그를 이대로 둘수가 없었다. 미쳐있는 오천구는 천마
성에 있는 사람들을 잔인하게 죽여 갔고 그것을 목격한 오천명은 오천구를 가두기로 마음을 정했다.
" 그놈이 데리고 온 유가령과 그의 제자들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 물론 그들의 책임은 모두 석을놈
의 오천명때문이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은 그 놈을 죽이기 위해서라고 할수 있다. "
" 휴... "
" 왜 그러느냐?. "
한숨을 쉬어가는 북리천은 고개를 들어 오천구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 그럴 필요 없습니다. 그분도 마찮가지로 자신의 부인과 제자들에게 살해 당했습니다. "
" 뭐야?. 그걸 네 놈이 어떻게 알고 있느냐?. "
" 제가 그분의 유골을 봤습니다. 사백(師伯)님!. "
" 사백?.. 그러다면 네놈도 오천명의 제자라는 말이냐?. "
" 정식 제자는 아니지만 그분의 무공을 배웠으니까. 제자라고 할수 있습니다. "
" 그런가.. "
화를 내는 오천구는 오천명이 직접 거둔 제자가 아니라는 말에 안심했다.
오천구는 고개를 들어 북리천이 나온 문을 바라보고 다시 한숨을 쉬어 가면서 북리천에게 말을 했다.
" 너는 저 안에 있는 아이가 누구인지 알고 있느냐?. "
" 모르옵니다. 사실 저 여인은 나의. "
" 알고 있다. "
" 네?.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사백님. "
" 휴...나의 부주위로 저런 고생을 한 아이는 나의 딸이란다. 그때 음산마놈과 눈이 맞은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였다. 그놈이 네 딸에게 음약을 먹여 강제로 범한것이였다. 그 사실을 이곳에 갇혀있을
때 알았다. "
" 그러다면.. "
" 나때문에 내 딸의 인생을 망쳤다고 할수 있지.. "
" 헌데 왜 저한테..그런 일을.. "
북리천은 말을 하면서 그녀와 있던 일들을 생각하자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숙이고 얼굴이 빨개지는 북
리천을 보는 오천구는 그를 바라보았다.
" 자네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내 딸의 행복을 위해서 였네. "
" 하지만..저에게는 이미.. "
" 상관없네. 지금의 내 딸 오청청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그리고 너무 늦어 그녀을 살릴수 없어. 최후의
수단으로 살리것이네. "
"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
" 반인천강혈강시(半人川强血鋼屍)다. "
" 예?. "
" 아까 자네의 피를 청청에게 먹였지. 그것은 바로 그녀의 혈기를 넣어주는 것이네. 그리고 거기에 또
한가지를. "
" 무엇입니까?. "
" 그녀의 몸을 만질수 있는 것은 자네뿐이라는 것이네. 그녀의 호신강기(護申强氣)에는 무색무취(無色
無臭)의 독을 가지고 있네. 함부로 그녀의 몸을 만지는 순간 그 사람은 그 자리에서 녹아내리고 말
것이네. 더 이상 그녀의 몸을 다른 놈에게 줄수 없어 그렇게 만든것이네. "
오천구의 말에 북리천은 자신의 손을 바라보았다. 지금까지 그녀의 몸을 만졌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다
는것을 알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 일어났는가 보군. "
" 네?. "
오천구는 북리천이 나오는 곳으로 걸어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북리천도 의자에서 일어나 오천
구가 들어가는 곳으로 들어가는데 오천구가 서 있는것을 보았다.
" 역시 대단해..만든 나 조차 접근할수가 없군. "
" .. "
북리천은 오천구의 말을 듣고 일어나 있는 청청을 바라보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 뭐하고 있나. 어서 청청의 옷을 입히고 진정시키게. "
" 아.알겠습니다. "
떨리는 마음으로 천천히 청청 곁으로 걸어가자 청청은 자기한테 다가오는 북리천을 보고 살기를 더욱
세게 띤웠다. 하지만 점점 다가오는 북리천을 보는 청청은 행동이 변해 갔다.
화사하게 웃어가는 청청은 손을 앞으로 내밀어 북리천을 잡을려고 했다. 북리천은 그녀의 손을 잡는
순간 그녀는 빠른 행동으로 북리천 품으로 안겨갔다.
" 하하하..역시..내 예상이 맞았어. "
" 네?.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설마 나에게 실험한 것입니까?. "
" 하하..그런네. 하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는것 보니까. 성공한것 갔군. 크하하하.. "
- 젠장. 내 목숨을 가지고 놀아다 이것이군. -
" 청청의 옷을 입히고 밖으로 나오게. "
몸을 돌려 다시 밖으로 나가는 오천구. 북리천은 나가는 오천구를 보고 다시 고개를 돌려 자기 품에 있
는 오청청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오천구가 언제 가지고 왔는지 청청의 옷이 있는것을 보고 북리천은 그
녀에게 옷을 입혀 주었다. 옷을 입는 동안 청청은 마냥 북리천을 보고 웃기만 했다.
옷을 다 입힌 북리천은 밖으로 나가자 그 뒤를 따라 오청청도 나갔다.
" 내 딸을 잘 부탁하네. "
" 네?. 아...네.. "
" 그리고 명심할것이 있네. 청청에게 두달에 한번씩 자네의 피를 줘야하네. 안그러면 어떻게 되는지 나
도 장담못하네. "
" 알겠습니다. "
- 킁. 내가 이 여자의 밥인가. 젠장 일이 이상하게 돌아가네. -
" 또 한가지. 자네에게 부탁이 있네. "
" 무엇입니까?. "
" 유가령과 멍청한 동생의 제자새끼들에게 복수해 주게. "
" 그것은 걱정하지 마십시오. 사부님의 살해한 사람을 그냥 두지 않을겁니다. "
" 하하하..그놈이 그래도 괜찮은 제자를 두고 죽어군.. "
제자중에 괜찮은 제자를 두었다고 칭찬하는 오천구는 앞으로 걸어가면서 북리천을 따라오게 하고 어디
로 향해 갔다. 그곳은 북리천이 들어오는 입구였다.
북리천은 허물어진 집밖으로 나오자 마당을 바라보자 놀라는 표정을 짓고 오천구를 바라보았다.
" 사백님. 왜 사저들을.. "
" 사저..저년들도 다른 새끼들과 마찮가지로 더러운 년들이다. "
" 그게 무슨 말씀?.. "
북리천은 오천구에게 말을 하면서 시선을 마당으로 향해 있었다. 마당에는 많은 시체의 뼈들과 사람들
의 가죽이 있고 한쪽에 한 사람씩 반줄에 묶여 있는 여인을 보았다.
오른쪽에 묶여 있는 여인은 쌍녀중 언니인 오지림이였고 왼쪽에 묶여 있는 여인은 동생인 오주주였다.
그런데 더욱 놀라는 것은 그녀들의 몸이였다. 지금 손이 묶여 공중에 떠 있는 두 여인의 몸에는 아무
것도 입고 있지 않았다. 즉 알몸인 상태로 묶여 있었다.
" 사백님..저 사저들은.. "
" 너는 여자들만 보면 다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냐?. "
" 네?. "
" 네놈의 얼굴을 보면 도화살(桃花煞)이 끼어있어. "
오천구의 말에 북리천은 아무런 말도 못하고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오천구 말대로 북리천에게 도화살
이 끼어 있었다. 지금 북리천에게는 셀수도 없는 많은 여인들이 주위에 있었다.
" 너도 믿을수 없지만 저기 두 년은 더욱 믿을수가 없어. 그래서 저년들의 살가죽을 벗기고 나머지는
짐승들의 먹이로 쓸 생각이다. "
" 사백님. 저에게 막겨주시면 안될까요?. "
" 왜. 저년 중에 마음에 두고 있는 여인이 있냐?. "
" 그것이 아니고 그녀들에게 물어볼것이 있습니다. 그러니.. "
" 혹시 유가령과 청명놈의 제자새끼들 얘기냐?. "
" 그러습니다. "
" 알았다.. "
피..슝..파파..악...
오천구는 자신의 손에 지풍(指風)을 날렸고 두 여인의 혈도에 맞았다. 잠시 후 쌍녀는 천천히 눈을 뜨
고 주변을 살피다가 자신 앞에 세 사람을 보고 그 중에 북리천이 보이자 환하게 웃어갔다.
" 사제.. "
" 사저. "
" 도대체 무슨 일이...악..사제 왜 내 모습이..어서 내 옷을.. "
" 그러기 전에 물어볼것이 있습니다. "
" 싫어..어서 옷을 가져와.. "
오주주는 북리천에게 옷을 가져오라는 말을 하면서 몸을 흔들어 갔다. 그러나 묶여 있는 줄을 끈떡거리
지도 않았다.
" 제 물음에 답을 해 주시면 풀어주겠습니다. "
" 무엇이냐. 이 색마같은 놈아!. 너를 그렇게 보지 않았는데 어떻게 나를.. "
" 어떻게 욕해도 좋습니다. 질문에 답만 해주십시오. 사부님이 살해 당할때 그곳에 있었습니까?. "
" 모른다..색마놈아. "
" 어서 말해주십시오. 사저의 목숨이 걸려있는 일입니다. "
" 흥.. "
" 크크크. 봐라. 그년도 같은 족속들이라고 했지 않는냐!. 하지만 이렇게 하면 말을 안할수 없을것이
다..크크크. "
오천구는 자신의 품속에 손을 넣어가면서 오지림이 있는 곳으로 갔고 그녀앞에 멈추고 자신의 품속에
있는 손을 꺼내자 손에는 작은 단도(短刀)를 들고 있었다. 그리고 오지림의 가슴으로 칼을 가져가 그
녀의 젖가슴에 멈추었다.
" 말하기 싫으면 하지 말아라. 대신 이년의 살가죽을 벗길 생각이니까. 흐흐흐.. "
" 이..천인 공노할 놈. "
" 그래 지금 많이 욕해라. 하지만 조금 있으면 네년의 입에서 살려달라는 말이 나올것이다. 크크크. "
오지림의 살결에 칼을 대자 그곳에는 피가 흘러나기 시작했다. 그때 오지림은 천천히 눈을 뜨다가 자신
의 몸이 아파오는 것을 알고 그곳을 바라보는데..
" 뭐야..악...아파..도대체 왜 이러는거야?. "
" 크크크..일어났냐..지금 네년의 살결을 벗겨 내 침대에 놓을 생각을 하고 있거든..너무 부드러워. "
" 캬..악악.. 살려줘..사제..이 사람 좀 말려줘.. 악악.. "
오지림의 부탁하는 소리을 들은 북리천은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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