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SF

야 왕 [夜王] - 1부 17장

본문

야 왕 [夜王] 1-17






*** 도망자(逃亡者) - 3 ***










흑백쌍마는 무림인들과 몇마디를 나누고 다시 북리천을 향해 쳐다보았다. 그리고 북리천에게 무서운 얼굴


을 하고 노려보고 말을 했다.




" 그럼 너는 천마와 무슨관계냐?. "


" 그의 무공을 배웠으니까. 제자(弟子)라고 할수 있습니다. 정식제자는 아니지만. "


" 그럼 그가 타계(他界)했단 말인가?. "


" 예. "


" 그렇게 된것이군. 그대는 우리와 그대의 사부(師父)에 관한 일을 알고 있는냐?. "


" 모릅니다. 가르쳐 주시면 경청(傾聽)하겠습니다. "


" 어쩔수 없군. 잘 들어라. 그대의 사부와 우리는 약속을 했다. "


" 무슨 약속을?.. "




흑마가 북리천을 향해 말하기 전에 자신뒤에 있는 무림인들을 보고 잔잔한 목소리로 말을 했다. 하지만


흑마의 말투에 무서운 살기(殺氣)가 어려있는것을 알수 있었다.




" 그대들은 오늘 운이 좋은것 갔군. 지금부터 반각(半刻)의 시간을 주겠다. 살고 싶은 놈은 이곳에서 멀


리 도망치거라. "




그 말이 무섭게 무림인들은 대충 쌍마에게 인사를 하고 자신들이 경공을 최대로 발휘해 그곳을 떠나기 시


작했다. 얼마후 모둔 무림인들이 자신들의 시야에 살아지자 다시 북리천을 향해 말을 했다.




" 약속이란 바로 무공대련이였다. "




당시 흑백쌍마가 무림에 종횡무진(縱橫無盡)하고 있었다. 세상 무서울것이 없을 정도로 자신들이 하고 싶


은대로 행동을 했고 이 두 사람의 행동을 저지할 사람이 없었다.


반면 천마도 같은 시기(時機)에 명성을 날리고 있었다. 서로가 활동하는 곳이 틀렸지만 쌍마나 천마도


서로의 명성을 들어 대충을 알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천마는 하남성(河南省)에서 열리는 비무(批懋)를 듣고 자신의 무공수위를 알기 위해 그


곳으로 향해 갔다. 하남성에서 개최한 비무는 하남성에서 제일미인(第一美人)의 신랑을 구하는 비무였다.


천마는 그런 이유도 모르고 무공대회에 참가했고 그곳에서 우승을 했다. 하지만 천마는 미인보다 오직


자신의 명성을 날리고 자기 무공을 얼마나 높은지 확인하고 위해서 였다.


승자인 천마는 그 사실을 우승한 뒤에 알았고 잠시 망설이다가 그곳을 몰래 도망쳐 나오고 말았다. 그


사실이 전 무림에 펴졌고 대회를 개최한 사람은 무림을 향해 공포(公布)를 하고 말았다.




- 천마를 죽이거나 잡아온 사람에게 하남성의 제일미인인 내 딸을 주겠다. -




이런 사실을 전 무림에 펴져 갔고 쌍마도 그 소문을 듣고 천마를 찾아 갔다. 천마는 쌍마를 보고 몇마디


를 나누고 비무를 시작했지만 이들의 실력은 막상막하(莫上莫下)였다. 


한 시진[(時辰)-2시간]..


하루..이틀.. 


시간이 지날수록 이들은 승패(勝敗)를 판가름하지 못했다. 밤낮으로 대결만 하는 이들은 열흘날이 다가


오자 너무나 지친 나머지 더 이상의 대련을 할수가 없었다.


서로가 동시에 운기조식(運氣調息)을 해 갔다. 


하루를 지나서 운기조식이 끝났지만 다시 싸울수는 없었다. 그래서 그들을 서로에게 약속을 했다. 20년


후에 다시 이곳에서 만나 승패를 가르자고 약속을 하고 떠났다.


천마나 쌍마는 그 당신 자신들의 무공을 6갑자(甲子) 수준밖에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들의 무공을


12갑자까지 달성하고 다시 대련을 하자고 했다. 하지만 천마는 자신의 부인과 제자들에게 배신을 당해 죽


을 고비를 넘기고 얼마 살지못하고 죽고 말았다.


반면 쌍마에게 원한이 있는 무림인들이 그들을 가만히 두지 않았다. 이 틈을 이용해 쌍마를 제거할 생각


을 하고 그들에게 살수을 펼쳤다. 간신히 목숨을 건진 두 사람은 은거(隱居)하고 말았다. 


너무나 억울한 쌍마는 다시 두달동안 자신들의 기를 회복하고 바로 무림인들에게 복수를 해 갔다. 그때


부터 쌍마는 정도와 사도을 상관없이 무조건 살수을 펼쳤다. 그리고 어느던 20년이란 세월이 흐르고 쌍


마는 천마와 약속한 장소로 향해 갔지만 그곳에서 천마는 오지 않았다.




쌍마는 천마와 자신들의 이야기를 해 주고 북리천을 보고 단호하게 말을 했다.




" 그대의 사부가 타계(他界)했으니 대신 그대가 우리와 비무를 해야겠네. "


" 알겠습니다. 스승이 못다한 일을 제가 대신 하겠습니다. 그럼 장소를 어디로?.. "


" 우리를 따라오게. "


" 예. "




흑백쌍마는 대련 장소를 향해 경공을 발휘했고 북리천도 두 사람이 날아가는 곳을 향해 날아갔다.


몇개의 산을 넘어 도착한 곳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 쌓여 있는 아주 작은 무산(無山)이였고 산봉오리는


거의 평지와 같았다. 


아주 깊숙한 산속에 있는 작은 무산이라 사람들의 왕래(往來)가 없었다.


먼저 도착한 쌍마는 몸을 돌려 뒤를 바라보았고 북리천도 쌍마와 거리를 두고 내려왔다. 쌍마는 북리천


을 보고 말을 했다.




" 준비를 하게.. "


" 네. 잠시만 기달려 주십시오. "




북리천은 주변을 살피다가 자신과 조금 떨어진 곳을 바라보고 그곳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자신의 품에서


자고 있는 연연을 내려놓고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 이곳에서 푹 자고 있어. 연매. "




몸을 돌려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온 북리천은 쌍마를 보았다.




"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 그러지. 그런데 우리 둘과 싸울수 있겠나?. "


" 두분과 싸우는것이 스승님과 약속아니였습니까?. "


" 맞네. 하지만 우리는 자네가.. "


" 걱정하지 마십시오. 전 스승님이 하는대로 하겠습니다. "


" 알겠네. 그렇게 하게. "




쌍마는 북리천을 보고 천천히 공격자세로 들어갔고 북리천도 쌍마와 같이 준비을 해 갔다. 세 사람은 얼


마동안 서로만 바라보고 틈을 찾아가고 있었다.


반각(半刻)동안 세 사람은 움직이지 않고 서로만 바라보고 있었다.


전혀 틈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먼저 선제공격을 시작한 사람은 쌍마중에 백마였다. 백마는 땅을 박


차고 도약하는 순간 어느세 북리천에게 다가갔고 그의 급소(急所)을 노려지만 북리천은 백마의 한수(漢數)


을 가볍게 피해갔다. 그러나 그 뒤에 기달리고 있는 것은 흑마의 공격이였다.


북리천은 피할수 없자 자신의 발을 이용해 흑마의 공격을 막아갔다. 


세사람은 가까운 접근전에서 치열하게 공격을 해 갔고 상대방의 공격을 막아가고 있었다.




" 파파파..악.. "


" 퍼..억.. "


" 이..얏.. "


" 이..런.. "




고전하고 있는 북리천..


전대 기인(奇人)과의 싸움에서 이렇게 막상막하(莫上莫下)의 싸움을 흔히 볼수 없었다. 북리천은 무공을


배운지 얼마 됐지 않아 그들의 공격만 막아가고 있었고 쌍마는 노련한 실력으로 점점 북리천을 제압해 가


고 있었다.




" 대단하군. 무공을 배운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우리들의 공격을 막아내고 있다니. "


" 과찬입니다. 선배님.. "


" 파파파...악..퍽..퍼퍼..억. "


" 이얏.. "


" 아닐세. 지금의 자네의 실력은 우리와 동등(同等)하다고 할수 있네. "


" 감사합니다. "


" 쓰..윽.. "


" 파..악.. "




한치의 양보도 없이 서로가 상대방을 향해 공격해 갔고 북리천은 두 사람의 공격을 간신히 막아가고 있


었다. 물론 급소만을 피하기는 했지만 북리천의 옷자락이나 피부에 살짝 스쳐 지나가 상처를 입어가고 있


었다.


처음 접해보는 접근전 싸움..


북리천은 이렇게 치열하고 싸우는 것은 오늘 처음이였다. 그가 무공을 배우고 처음으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해 쌍마와 싸우고 있던것이다.


반면 쌍마들은 자신들의 실력에 반만 사용해 북리천과 대련을 하고 있었다. 


세사람의 싸움은 어느세 한 시진[(時辰)2시간]이 흘러갔지만 여전히 북리천만 조금 피해를 입고 있었고


쌍마들은 아무런 상처을 입지 않았다. 약간의 옷자락이 찢어진것 말고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 역시 자네는 자네 스승보다 더 뛰어난 재능(才能)을 가지고 있군. "


" 맞아. 자네스승과 싸움은 이보다 더 오래갔지만 이정도로 우리와 싸우는 것은 전무림에서 몇사람없을


거네.. 허허.. "


" 감사합니다. "


" 파파파파..악.. 퍼퍼퍼..억.. "


" 읔.. 으..이얏.. "




칭찬을 하면서 그들은 상대방에게 공격을 해 갔다. 


이런 싸움은 무림에서 별로 없을것이다. 어떻게 서로가 칭찬을 하면서 상대방에게 공격을 하는것일까?.


북리천은 이렇게 가다간 얼마 못가 자신이 질것같다고 생각을 했다. 이들과 싸울수 있는 것은 접근전보


다 조금 떨어져서 싸우는것이 자기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북리천은 틈을 노려 이들과 떨어지기를 기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을 그런 북리천의 마음을 


알고 있는지 더욱 틈을 보이지 않고 공격해 갔다.




" 접근전은 내가 불리한데 좀처럼 틈이 안보이네. 젠장. "


" 자네의 속셈을 알고 있네. 우리와 떨어져 싸울 생각을 하고있다는것을.. 후후. "


" 이..얏.. "


" 파파.악.. 퍼퍼퍼..억.. "




시간이 지날수록 북리천은 더욱 쌍마의 공격을 막아가기 힘들어 하고 있었다. 반면 쌍마는 아직도 여유


를 부리면서 북리천을 공격해 가고 있었다.


북리천은 쌍마의 공격을 막아가면서 대책을 강구하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자신의 뇌리에 스쳐가는것이


있었다.




" 그래.. 이들을 떨쳐내기 위해서 내 몸을 희생하는거야. 어디 한번 해보자. "




북리천은 쌍마의 공격을 막아가면서 자신의 기(奇)를 단전(丹田)으로 모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세 자


신의 기를 단전에 모은 순간 쌍마를 향해 방출하기 시작했다.




" 천마광폭수(天魔光爆壽). "


" 읔.. "


" 이얏.. "


" 헉.. "


" 퍽.. "




북리천이 생각했던대로 실행했다.


쌍마중 백마에게 천마의 무공으로 공격을 해 자신과 조금 떨어지게 만들고 반면 흑마가 그 틈을 이용해


북리천에게 공격했다.


북리천의 생각대로 백마는 자신과 멀리 떨어졌고 흑마는 북리천에게 피해를 입하고 말았다. 흑마가 자


신의 몸에 상처를 내는 순간 북리천은 흑마한테도 떨어지고 말았다.


두 사람에게 떨어진 북리천은 다시 천마의 무공을 전개해 갔다. 하지만 고수들을 이 틈을 놓칠 사람이 


아니였다. 


쌍마은 북리천이 먼저 공격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다시 북리천을 향해 빠른 속도로 공격해 갔다.




" 천마탄행공(天魔彈行空). "


" 잉?.. "


" 속았다. "




북리천은 쌍마와 떨어지는 순간 자신한테 다시 접근한다는 것을 알고 천마의 무공중 경공술을 발휘했던


것이다. 쌍마는 북리천에게 다가갈때 북리천은 경공을 사용해 이들과 반대로 간것이다. 


쌍마는 몸을 돌려 북리천에게 다시 공격해 가는데..




" 천마현신공(天魔現神功). "




천마의 현신..


천마의 형상이 나타나 상대방에게 공격을 가하는 것이였다. 상대방은 천마의 눈을 보는 순간 그 자리에서


얼어버리면서 움직일수가 없게 된것이다. 


하지만 무공의 경지(境地)가 높은 사람은 천마현신공을 피할수 있었다.


무서운 속도로 천마의 형상이 쌍마에게 향해 갔고 쌍마는 그것을 보고 피해갔지만 너무 늦고 말았다.




" 젠장.. "


" 피... 해!.. "


" 우르르.. 꽈..앙.. "


" 헉... 읔.. "




북리천은 처음으로 천마광혈신공(天魔光血身空), 제 7식을 전개하고 말았다. 강호에 나와 처음으로 자


신이 배웠던 것중에 독보적인 7식을 전개했던 것이다.


아무리 천년독각(天年毒各)의 내단(內丹)을 복용했다고 하지만 그것을 다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못했기


때문에 천마의 무공도 겨우 7성까지 익힐수밖에 없었다.


7식을 전개한 북리천은 극도록 체력소모가 심했다. 호흡이 급해지면서 간신히 서서 쌍마를 쳐다보고 있


었다.


반면 쌍마는 북리천이 전개한 천마현신공(天魔現神功)에 심한 상처을 입고 말았다. 하지만 그들은 이 정


도 상처로 공격을 멈출 사람들이 아니였다.




" 이것이 마지막이다. "


" 받아라. "


" 광마폭(光魔爆). "


" 광천폭(光天爆). "




흑마의 공격은 그대로 빛을 발하면서 땅쪽으로 공격했고 백마는 하늘에서 빛이 발하면서 북리천을 향해 


공격했다.


북리천은 지친 몸으로 다시 기를 단전에 모으고 다시 한번 천마현신공을 전개 했다.




" 천마현신공(天魔現神功). "


" 꽝꽈꽈...앙.. "


" 으악... "


" 읔.. "


" 헛... "




세사람의 공격이 중간부분에서 만나 큰 폭발을 일으키고 말았다. 


이 공격으로 세사람은 피해는 심했다. 북리천은 오른손에 피을 흘리면서 어깨를 밑으로 내리고 있는데


그의 팔에서 피가 흘러 내리고 있었다.


반면 쌍마는 몸에 심한 상처만 입히고 그들의 입에서 한모금의 피를 토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눈


은 아직도 싸울 생각을 하고 있었다.


북리천은 거친 호흡을 하면서 쌍마를 노려보았다. 




" 제가 진것 갔습니다. 선배님들.. "


" 아닐세. 우리가 진것 갔군. "


" 맞네. 우리는 평생 연마해 온 사람이지만 자네는 이제 무공을 배운지 얼마 됐지 않았는가. "


" 아닙니다. 제가 졌습.... "


" 쿵..웅.. "




북리천은 쌍마에게 말을 하다가 그만 기절하고 그대로 앞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


*


*


용좌(龍座)--




황제가 주로 앉은 의자는 용좌(龍座).


그런 용좌가 북경의 황제의 궁에 있어야할 의자가 이곳에 있었다.


황제와 비슷하게 꾸며놓은 웅장한 방안. 그리고 그 방안은 황제의 방보다 더 화려하게 만들어져 있었다


황금--


방안 가득 황금색으로 빛을 발하고 있었다. 벽이나 가구들도 모두 황금으로 만들었고 더우기 그 황금의


방에서 광채(光彩)를 내고 있는것은 바로 황제만이 앉을수 있는 황금용좌가 있었다.


양쪽으로 용이 입을 벌리고 앞을 무서운 눈으로 바라고 있었다.


그런 용좌에 한사람이 앉아서 사색에 잠겨있고 그 앞에 몇명의 남자들이 오체투지(五體投地)을 하고 용


좌에 앉아있는 남자의 말을 기달리고 있었다.




" 주인님!. 옥비수가 나타났습니다. "


" .. "


" 이번에 옥비수를 가지고 있는 인물은 황금마차입니다. 주인님!. "


" 황금마차라.. "


" 그러 하옵니다. "


" 가서 회수하라!. "


" 알겠습니다. 주인님. "


" 쓰..윽.. " 




온몸을 땅에 대고 엎드린 자세를 취하고 있는 다른 남자들은 용좌에 앉아있는 사람의 지시를 기달리고


있었다.


용좌에 앉아있는 남자는 나이가 많은 노인이였다. 하지만 그의 눈에는 누구나 현혹이 되고 말것같이 말


고 밝았다. 하지만 매 순간마다 변해가는 그의 눈은 자상함과 비범함이 견들여 있다가 악마의 눈도 간혹


나오고 있었다.


일반 사람이 노인의 눈을 본다면 그 자리에서 기절하고 여인들이 눈을 본다면 아마도 심장마비로 죽고


말았을것이다. 그런 노인은 자신앞에 엎드리고 있는 부하들을 보고 조그만하게 말을 했다. 하지만 그 앞


에 있는 남자들 귀에는 노인의 말소리가 귀막을 부술정도로 크게 들렸다.




" 너희들은 잃어버린 옥비수를 찾아라. 기간은 보름이다. "


" 존명(尊命)!. "


" 쓰..윽.. "




잛은 대답을 하고 그방에서 사라지자 노인은 다시 눈을 감아가면서 말을 했다.




" 사신(四神)!. "


" 대령했습니다. 주군(主君)!. "




언제 나타났는지 네명의 인물들이 노인앞에 서 있었다. 


사신(四神).


죽음의 신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사악한 이름이였다. 하나같이 대단한 무공을 소유하고 있는 이들의 옷


에는 각기 다른 동물들이 수 놓아져 있었다.


주작. 현무. 백호. 청룡.


문신이 그려져 있고 이들의 얼굴은 검은 천으로 가려져 얼굴을 알아볼수가 없을 정도였다. 남자인지 여


자인지 알수 없었다.




" 너희들은 천마의 후손에 대해 알아보거라!. "


" 존명!. "


" 그리고 그의 비급을 회수하거라. "


" 존명!. "


" 싸..악.. "




사신은 자신의 주군의 명령을 받고 바로 황금의 방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노인은 여전히 눈을 감고 있던 눈을 뜨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순간 모습이 사라지고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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