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왕 [夜王] - 1부 15장
본문
야 왕 [夜王] 1-15
*** 도망자(逃亡者) - 1 ***
사시[(巳時) 9시정도 ]--
마을안으로 걸어오는 두사람의 그림자가 있었다.
그들은 마을 안으로 들어오자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무엇인가 찾고 있었다. 그들중 한 사람이 먼저 자신
의 동행에게 말을 했다.
" 미안해요. 상공. 저때문에 늦게 마을에 도착해서. "
" 아니오. 연매때문이 아니오. "
" 하지만. "
" 우선 쉴곳을 찾아봅시다. "
늦게 마을에 도착한 두 사람은 북리천과 연연이였다. 하지만 모든 객잔이나 집들이 다 문을 닫아 쉬고
갈곳을 찾을 수가 없었다.
북리천은 자신때문에 늦게 마을에 도착한거라 생각하는지 미안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북리천은 그런 그
녀의 손을 잡고 미소를 짓어 보였다.
" 갑시다. 연매. "
" 예..에.. 상..공.. "
북리천은 이슬에 젓어가는 연연을 보고 빨리 객잔을 찾아야 겠다고 생각했는지 더욱 빠른 속도로 마을을
돌아다녔다. 그리고 드디어 아직 영업을 하는 객잔을 발견한 북리천은 연연을 데리고 객잔안으로 들어갔
다.
" 어서오십시오. 공자님!. "
" 방있는냐?. "
" 예!. 있습니다. 이쪽으로. "
점소이는 북리천에게 따라오라는 지시를 하고 빈방이 있는곳으로 안내를 하고 북리천은 뒤따라 갔다. 빈
방에 들어온 북리천은 연연에게 뜨거운 차를 잔에 따라주고 마시게 했다.
점소이는 인사를 하고 문을 닫고 밖으로 나오고 뒤를 살짝 쳐다보고 다시 걸어갔다.
" 어때?. "
" 이제 좀 괜찮아요. "
" 다행이네. 아직 문이 열어놓은 객잔이 있어. "
" 네.. "
" 우선 한숨 잠을 자둬. 연매. "
" 상공은.. "
" 난 운기조식(運氣粗食)을 해야겠소. "
" 네. 그러세요. "
연연은 침대 안쪽으로 올라가 이불을 덮고 눈을 감아갔고 북리천은 침대 앞에 가부좌(跏趺坐)를 하고 자
신의 손을 하체 중심부에 모아놓고 눈을 감아갔다.
얼마나 지나자 그의 몸에서 열기가 피어 오르고 북리천의 머리에 연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한 참동안 북
리천은 운기조식을 하고 있을때 그의 머리 위에 3개의 꽃봉오리가 피어나고 있었다.
그말인 즉 지금 북리천의 경지는 삼화취정(三花聚頂)의 경지라 할수 있었다.
북리천이 운기조식을 하고 있을때 방안에 연기가 가득 채워지고 있었다. 연연은 잠을 자고 있고 북리천
은 운기조식을 하고 있기때문에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었다.
한참후에 연연의 숨소리가 더욱 작아지면서 더욱 깊은 잠에 빠져들었고 북리천도 운기조식중에 그대로
잠을 자고 말았다.
두 사람이 수면상태로 들어가자 방안으로 들어온 사람들이 있었다.
" 맞냐?. "
" 그래. 맞아. "
" 어디. 줘봐. "
두 사람이 대화를 하고 무엇인가 서로 건내주자 한 사람이 건내 받은 물건을 펴고 북리천을 내려다 보고
다시 자신이 들고 있는 물건을 쳐다보았다.
그리고 한참 후에 미소를 짓어보였다.
" 맞군. 흐흐흐.. 돈과 여자가 우리손에 들어왔다. 일단 이 년놈을 묶고 보자. "
" 네. 형님. "
마취제(痲醉劑)에 당한 북리천과 연연, 그리고 이들은 왜 이 두 사람에게 마취제를 사용에 잡을까.
두 사람은 각각 한사람씩 깊은 잠에 빠져있는 사람을 어깨에 얻고 그 방을 나와 다른곳으로 이동해 갔
다. 가는 동안 연연을 안고 있던 남자는 연연의 엉덩이나 젖가슴을 만지며 좋아했다.
" 이것 죽이는 가슴이네. "
" 이제(二第). 우리 그럴 시간없어. 빨리 이들을 그들한테 갔다줘야해. "
" 알았어요. 대형(大兄). "
두 사람은 빠른 경공을 사용해 목적지로 향해 가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이 가는 곳에는 또 다른 문제가
생겼는데 그들이외 다른 사람들도 북리천을 노리고 있었다.
4사람이 한참 경공을 발휘하고 있을때 어디서 날아온 암기(暗記).
" 모두 피해라. "
" 피..슝.. "
" 젠장.. 누구냐?. "
더 이상 앞으로 못가게 암기를 사용한 인물은 자신의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고 4사람은 주변을 살피면서
누가 다가오는가 경계하고 있었다.
그때 그들에게 빠른 속도로 물체하나가 다가 오고 있었다.
" 조심해. 온다. "
" 예!. "
점점 가까이 다가오자 네 사람은 인영의 움직을 포착했다.
" 저곳이다. "
" 이얏.. "
" 쨍..앵.. 파...악.. "
검을 찌르고 자신이 들고 있던 암기를 사용해 상대방에게 공격을 가했지만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다시 상대방이 움직이기를 기달리고 있던 네 사람.
" 약삭빠른놈. "
" 조심해라. 놈은 경공에 달인(達人)이다. "
" 네.. "
숲속에서 소리가 나는 곳을 바라보자 그림자는 다시 다른곳으로 숨어갔고 또 상대방이 찾으면 다시 숨어
버리자 네 사람은 그 인영을 보고 짜증나기 시작했다.
" 대형!.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겁니까? "
" 나도 알아. 하지만 상대가 그리 호락호락한 놈이 아니야. "
" 젠장. 언제까지 주위만 맴돌고 있을거야. 어서 정체를 밝혀라. "
" 하하하. "
" 온다.. 조심들해. "
" 슝..융.. 슝.. "
사방에서 날아오는 암기들..
이런 암기들을 막고 피하는 동안 다시 상대방이 잠적해 갔고 주변을 살피는 네 사람..
" 안돼겠다. 우선 이곳을 떠나고 보자. "
" 저놈은 어떻게 하고요?. "
" 삼제(三第)가 먼저 앞으로 나가라. 저놈도 이놈을 노리고 있으니까. 함부로 공격은 못할거야. "
" 알았어요 대형.. "
북리천은 업고 있는 삼제가 먼저 앞으로 나가자 주변에 있는 인물은 더 이상 공격을 하지 않았다. 그걸
로 보아 이 사형제를 공격하는 사람의 목적도 북리천인것을 알수 있었다.
주변을 경계하면서 앞으로 가지만 너무 늦게 움직이는것 같았다.
" 형님 이러다가 언제 그곳으로 갑니까?. "
" 나도 알아. 하지만 주변에 있는 인물이 모습을 보이지 않으니까 그것이 문제지. "
" 젠장.. "
한 시진(時辰)[ 2시간 ]--
사 형제는 한시진동안 그렇게 움직여갔지만 겨우 얼마 가지 못했다. 그리고 어느세 새벽이 찾아왔고 다
급해진 사형제는 속이 타들어가고 있었다.
" 젠장. 이러다가 모든 강호인들이 이곳을 몰려 오겠군. "
" 그럼 안돼는데. 어떻하죠.. "
" 잠시 멈춰라. "
" 왜요?. "
대형이란 남자는 걸음을 멈추고 주위를 보았다.
" 내 말이 들리는가?. 우리 타협하자!. "
" 형님.. "
" 큰형.. "
" 조용해.. "
잠시 조용한 주변에서 낙엽잎이 흔들리면서 누군가 어둠속에서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사형제는 소
리가 나는곳을 바라보고 어떤인물인가 생각했다.
그곳에서 나오는 사람은 늙은 노인이였다. 백발의 머리와 볼품없는 얼굴에 허리는 굽혀있고 한손에는 지
팡이를 들고 있었다.
사형제는 그 늙은 노인을 보자 놀라는 표정을 하고 말았다.
" 귀면백비(晷面百匕). "
" 저 사람이 귀면백비란 말입니까?. "
" 크하하하.. 나를 알아보는 사람이 있다니 이거 영광인데.. "
귀면백비(鬼面百匕).
자신의 모습을 절대로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상대방을 공격해 가는 인물이다.
무림인들이 제일 꺼려하는 인물중 한 사람이다.
귀면백비의 이름을 알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더욱 그가 어디에 살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다. 한마디
로 신출귀물(新出貴物)한 인물이다. 그가 자신의 종적(?迹)을 감추면 아무도 찾을수가 없다.
" 그래서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가 없었군. "
" 하하하. 나를 찾을수 있는 인물을 무림에 겨우 몇명 안돼거든. 안그러는가 흑명사황(黑冥四皇). "
" 오.. 우리를 알아보다니 이거 영광입니다. 귀면선배님. "
" 하하하. 천하에 흑명사황을 모르면 쓰나. "
" 하하하.. "
" 하하하. "
흑명사황과 구면백비는 서로를 보면서 크게 웃고 있었다. 그리고 동시에 웃음이 멈추자 흑명사황중 제일
큰형이 구면백비를 보고 차분히 입을 열었다.
" 선배님이 원하는것이 무엇입니까?. "
" 나?. "
" 예. "
" 난 너희들이 원한는것을 필요없다. 다만 황금마차에 있는 한가지 물건만 준다면.. "
" 무슨 물건인지 물어보아도 돼겠습니까?. "
" 비밀일쎄. 어때 여기서 동업하는것이 그대들은 미인과 황금을.. 나는 그중에 한가지 물건만 건내주면
돼는거야. "
" 좋습니다. 선배님과 동업하겠습니다. "
" 그럼 거래 성립이군.. 크하하하.. "
" 맞습니다. 하하하.. "
흑명사황과 구면백비는 새벽을 알리는 짐승들과 같이 크게 웃어갔고 온세상으로 울려 펴져 갔다. 삼제와
사제는 북리천과 연연을 땅에 내려놓고 구면백비한테 인사를 해 갔다. 그때 인기척을 느낀 흑명사황중 한
사람이 자신의 입에 손를 가져가고 조용히 하라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
" 누군가 있어. "
" 젠장. 벌써 뒤따라 온거야. "
" 이곳을 피고 보세. "
" 네. 선배님. "
두 사람은 북리천과 연연을 다시 업을려고 땅을 쳐다보는데 있어야할 사람들이 그 자리에 없었다. 오직
그곳에 있는것은 하나의 땅굴이였다.
삼제는 그 땅굴을 보고 자신들의 형제한테 말을 했다.
" 형님. 인질들이 도둑맞았어요. "
" 뭐야!. "
대형과 구면백비는 삼제가 바라보는 곳으로 와 밑을 바라보았다. 두명의 인질이 있는곳에 사람이 들어갈
만한 구멍이 있는것이였다.
구면백비는 땅에 있는 구멍을 보고 이를 갈았다.
" 늙은 두더지. 감히 내 인질을 가로채가. "
" 선배님 누가 그래는지 알고 있습니까?. "
" 인거척도 없이 조용히 왔다 간 사람은 이 세상에 한사람뿐이다. 두더지.. "
" 두더지라 하면 설마.. "
" 맞네. 자네가 생각하는 인물이야. "
" 헉.. "
" 형님. 도대체 누구입니까?. 그 두더지라는 사람이. "
" 지투구존(地偸邱尊) 연투(蓮妬). "
" 어서 뒤따라 가세. 이러고 있으면 놓치고 말거야. "
구면백비는 지투구존이 파 놓은 땅굴속으로 뛰어 들어갔고 흑명사황도 자신들의 형제들을 쳐다보고 하는
수 없이 구면백비 뒤를 따라 땅속으로 들어갔다.
다섯 사람은 지투구존 연투가 파놓은 땅속을 따라기 시작했다.
*
*
*
" 흐흐흐. 구면백비. 지금 속이 타들어가겠지. 이놈의 늙은아. "
동굴.
겨우 사람이 움직일 정도의 좁은 동굴이였다.
그리고 그의 옆에는 두 사람이 누어서 잠을 자고 있는지 고이 눈을 감고 누워 있었다. 북리천과 연연이
였다.
그러다면 그 옆에서 웃고 있는 늙은 노인이 바로 지투구존 연투란 말인가?..
" 지금쯤 내 뒤를 따라오겠지. 하지만 내가 그러 쉽게 따라오게 할줄 알았냐. 구면늙인이. 고생좀 해봐라
아무리 찾아도 입구는 없을것이다. "
혼자 좋아하고 있는 연투는 두 사람이 누워 있는곳을 몸을 돌리고 쳐다보았다. 그리고 북리천을 바라보는
연투는 그에게 관심이 없는듯 시선을 다시 연연쪽으로 향해갔다.
" 흐흐흐. 구면백비가 노리고 있는 것이 이 여인인가. 그럼 내가 먼저 가지고 놀아야지. 어디.. "
지투구존은 누워있는 연연의 곁으로 다가갔고 그녀의 몸을 음산한 눈으로 온몸을 둘러 보았다. 그리고 드
디어 연연의 몸을 만지는 순간 지투구존의 행동이 멈추고 말았다.
자신의 뒤에 무엇인가 사늘한 것이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것을 느낀 연투였다.
" 누구지. 이곳을 아는 사람은 없다. 그러다면. "
연투는 자신의 품속에 있는 단검을 뽑아들고 뒤에 있는 인물에게 공격해 갈 생각을 하고 있을때 였다.
" 나 같으면 그런 실수는 안하는것이 좋을것 같은데. "
" 알아챘단 말인가. "
연투는 자신의 단검을 다시 자신의 품에 갈무리하고 몸을 돌려 뒤에 있는 인물을 바라보는 순간 놀라고
말았다.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인물(人物)은 바로 자신이 데리고 온 남자, 즉 북리천이였다.
북리천은 처음부터 마취제(痲醉劑)에 당하지 않았다. 상대방이 무슨 목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하는지 알기
위해 마취당한 척 했다. 하지만 중간에 연투의 방해로 북리천의 계획이 물거품되고 말았던 것이다.
그러자 더 이상 자고 있을 이유가 없는 북리천은 깨어나 연투가 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 어떻게.. "
" 그런데 말이죠. 당신은 무슨 목적으로 우리를 데리고 온거요?. "
" 그야.. "
" 왜 저 여인이 마음에 듣가 보군요. 맞나요?. "
" 아니.. 그것이 아니고.. "
" 왜 내가 쩔쩔매고 있는거야. 보기에는 별 볼일 없는 놈같은데. 어디.. "
연투는 그대로 북리천에게 일장을 날렸다.
" 이런. 무지 아프겠네요. 벽이.. "
" 헉.. 어느세.. "
북리천은 연연을 자신의 품에 안고 앞에 있는 연투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연투를 신경안쓰고 조그
만한 동굴을 둘러보았다. 그곳에는 온가지 잡동산이가 여러곳에 놓여 있었다
그것을 보아 이곳이 연투가 자주 찾아온 동굴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 이런곳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참 신기하네. "
" 그래도 피신하기 좋은곳이야. "
" 하하하. 그런가요. "
북리천은 연투를 경계하지 않고 자신가 웃고 싶을 정도로 웃어갔다. 연투를 자기 마음대로 하는 북리천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어떻게 해 볼수고 없었다.
자신보다 한수 위의 고수(高手)이기 때문에 다시 공격해도 무용지물(無用之物)이 되고 말거라는것을 알
기때문이다.
" 나는 그만 나가고 싶은데 어떻게 나가는거요?. "
" 그야.. "
" 아니지 내가 나가는 입구을 왜 가르쳐 줘야 하는거야. "
" 모른다. 입구를 다 막아서 나갈수 없다. "
" 그래요. 그럼 하는수 없지. "
북리천은 연연에게 혈도(穴道)를 찍고 연투를 보고 미소를 짓어갔다. 연투는 자기를 보고 미소를 짓고
있는 북리천을 보고 왠지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북리천은 앉은 자세에서 자신의 몸에 있는 모든 내공(內功)을 단전(丹田)에 모아가자 연투는 더욱 불안
한 마음이 들었다. 그러는 순간 북리천은 천천히 자신의 내공을 밖으로 표출(表出)해 갔다.
" 으..아아악악.. "
" 쿠..르르르르.. "
" 어어... 뭐야.. 지진인가?. "
땅이 흔들리고 있고 위에 있던 흙들이 밑으로 떨어지는것을 본 연투는 북리천을 바라보고 소리쳤다.
" 그만.. "
" 왜요. 난 입구를 찾을려고 하는데. "
" 알았어. 누구 죽일 생각이야. 안내하면 돼잖아. "
" 하하.. 고맙습니다. 선배님. "
" 선배 좋아하네. 웃기놈. "
" 하하하.. "
" 웃지마. "
연투가 나가는 길로 가자 북리천도 연연을 안고 연투뒤를 따라갔다.
*
*
*
" 됐냐. 이놈아. "
" 하하하.. 고맙습니다. 선배님. "
" 웃기놈.. 나 간다.. "
" 어딜가냐.. 이 늙은 두더지야. "
" 슈.. 융.. 슝슝.. "
" 읔.. 언제.. "
연투가 서 있는 곳을 다가오는 그림자는 공중에서 자신의 들고 있는 암기를 북리천과 연투가 있는곳으로
던지고 있었다. 수십개의 암기들이 그대로 두 사람한테 다가갔고 연투는 자신의 경공을 발휘해 도망갈려고
했지만 자신보다 암기가 더욱 빠른것을 알기에 그만 포기하고 암기를 피하기 시작했다.
모든 암기를 피했지만 그중에 몇개는 자신의 살결을 스쳐 지나가고 말았다. 상처을 입은 연투는 자신앞
에 내려온 사람을 바라보았다.
" 석을 늙은이. "
" 하하하. 어디 또 도망가 보시지. 내놈때문에 내가 마음편히 잘수가 없어. 이제야 잡아가는구나. 크하하
하하. "
" 이것은 다 내놈.. "
" 뭐야. 이놈한테 향한 암기들은 다 어디로 간거야. 주변에 아무것도 없잖아. "
지금 북리천 주변에는 아까 날아온 암기들을 찾아볼수가 없었다. 자신의 주변에는 많은 암기들이 있는데
바로 옆에 있는 북리천주변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땅에 있어야할 암기들도 없는것을 암투의 눈으로 확인하
는데 역시 없었다.
물론 암기를 날리는 본인, 귀면백비도 북리천의 모습과 암기들이 없는것을 보고 놀라는 얼굴을 하고 말
았다.
" 어떻게 내 암기를 다 수거했단 말인가. 그러다면 저 인물은 내공을 갈무리한 고수?.. "
" 그쪽이 그 유명한 암기의 달인인 귀면백비 선배님입니까?. "
" 내놈은 모든것을 듣고 있었단 말인가?. "
" 훗.. "
북리천은 귀면백비의 말을 듣고 마냥 웃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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