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왕 [夜王] - 1부 9장
본문
야 왕 [夜王] 1-9
원하지 않는 정사[情事], 그리고 여인의 한[恨] - 3
흑풍이 나가자 영란은 자신의 품속에 있는 단검을 들고 자신의 팔를 그어갔다. 헌데 그녀의 얼굴을 아
파하는 표정이 아니고 증오하는 표정이었다.
누군가를 증오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고 있던 것이다.
" 네놈... 내몸를 가진 대가로 너에게 지옥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 "
" 찌...익.. "
" 뚝..뚝..뚝.. "
팔을 타고 흐르고 있는 피는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이럴게 까지 영란의 한[恨]를 만드 사람이 있다면 북리천밖에 없다. 그녀가 최음제[催淫劑]에서 깨어
나는 순간 그녀옆에서 자고 있는 사람이 바로 북리천이였기 때문이다.
영란은 자신를 납치하고 최음제로 강간까지 한 사람이 북리천이라고 생각하고 또 상황이 그럴게 됐다
고 볼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음날--
그녀는 천풍단을 데리고 천풍문을 나와 흑풍을 따라 갔다.
*
*
*
객잔--
한 남자와 두 여인이 앉아 있는 자리는 푸짐한 음식과 술이 나와 맛이 있게 먹고 있었다.
그때 그들이 있는 객잔 밖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나면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구경를 하기 시작
했다.
싸움..
두명의 장한과 여러명의 장한들이 서로 싸우고 있었다. 헌데 싸움을 하는 자리 뒤쪽에서 가마가 하나
있고 그 주위에 여러명의 장한이 싸우고 있는 곳을 바라보았다.
두 장한은 여러명의 장한의 검을 막아가면서 간신히 피해 가는데 정신이 없었다.
" 쌍귀. 배신자는 죽음으로 사죄해라. "
" 누구냐?. 누가 너희들을 사주했는냐!. "
" 모릅니다. 정말입니다. 주모!. "
" 닥쳐라.. 너희 두놈때문에 그이가 죽었다. 어서 불어라!. "
" 정말입니다. 믿어 주십시오. "
" 자결하거라. 그럼 너의 식솔들은 살려주겠다. "
" 주..모.. "
무슨 이유일까?.
쌍귀라는 두 장한는 무슨 이유로 자신의 섬기는 주인을 살해하게 만들어단 말인가?.
가마안에 있는 여인의 목소리가 다시 흘러 나왔다.
" 어서 자결해라!. "
" 우리가 자결하면 우리 식솔들을 살려주시겠습니까?. 주모님!. "
" 내가 너희들과 같다고 생각하느냐!. "
" 알겠습니다. 그럼 저희들의 목숨을 부디 용서를.. "
쌍귀은 자신의 검을 목으로 가져갔고 그어갈려고 할때..
" 팍...팍..쨍...툭.. "
" 흑... "
" 누구냐?. "
" 어떤 놈이냐?. 모습을 보여라!. "
쌍귀의 검을 떨어뜨리고 차분히 나타나는 사람은 중년의 남자였다. 그는 쌍귀를 보고 미소를 짓고 그
들 곁으로 걸어가면서 가마에 있는 여인을 향해 말을 해 갔다.
" 크크크. 오랜만에 보는 쌍귀..그리고 부인도.. "
" 너는..이이이.. "
" 그러소.. 내가 쌍귀에게 시킨 일이오. "
" 여봐라!. 저 놈을 잡아라!. "
" 예!. "
" 이얏.. "
자신을 공격하는 장한들을 둘러본 중년남자는 손을 한번 들어올리자 어디서 날라오는지 모르는 화살들
이 그들을 공격해 갔다.
" 으악... "
" 악... "
" 뭐냐.. 어디서 날라오는거냐. "
장한들은 주변을 돌아보는데 어느세 왔는지 지붕위에 몇십명의 사람들이 활을 잡고 자신들을 조준한것
을 보았다.
쌍귀를 구한 중년남자는 천천히 쌍귀앞으로 걸어갔고 그들을 바라보았다.
" 내가 말한걸로 아는데.. 그대들의 목숨은 내거라고.. "
" 하..지..만.. "
" 걱정하지 말아라. 그리고 부인 이들는 내가 데려가겠소. "
" 그렇게는 못한다. 저자를 죽여라. "
가마안에 있는 여인이 명령를 하지만 자신의 부하들은 지붕위에 있는 사람들를 보면서 함부로 움직이
지 못하고 머뭇거리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여인은 다시 한번 소리쳤다.
" 너희들까지.. "
" 주..모..님.. 상황이 상황인 만큼 일단 후퇴하는것이.. "
" 뭐야.. "
" 쓩...웅.. "
" 으..악.. "
" 여기서 물러나면 내가 너희들을 죽이겠다. "
여인에게 말대꾸를 하는 부하를 죽이고 또 다른 부하들에게 협박를 하는 자신의 주모를 바라보고 어쩔
수 없이 쌍귀와 그 앞에 있는 중년남자에게 공격해 갔다.
그들이 막 공격을 하는 순간 다시 날라온 화살들, 그들은 공격을 하지못하고 자신한테 날라오는 화살를
피하는데 바빴다.
너무나 많은 화살이라 피하지 못한 사람은 그자리에서 죽어갔고 겨우 몇명만 살아남아서 쌍귀를 향해 공
격해 가는데..
" 죽어라.. "
" 어딜... "
" 으악... 으악... "
중년 바로 앞까지 다가간 장한들은 또 다른 인물에 의해 그자리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 중년남
자는 혼자 남은 가마를 보고 미소를 짓고 바라보면서 말을 했다.
" 그만 포기하시죠?. "
" 이...놈...! "
여인은 가마을 박살내고 그대로 중년남자쪽으로 향해 돌진해 갔다. 여인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있는
중년남자는 자신앞에 올때까지 움직이지 않고 웃고만 있었다.
" 이..얏...죽어라.. "
그러나 그녀도 중년남자앞에서 공격을 멈출수밖에 없었다.
" 이년이.. 어디를.. "
" 쨍... "
" 누구냐?. "
" 네년이 감히 주인님에게.. 죽어라 . 이년아!. "
" 핑...쨍..쨍.. "
여인의 급소를 향해 오는 검을 보고 자신의 검으로 막아갔다. 하지만 다시 공격해 오는 검날에 그녀
는 막을 수가 없어 자신의 수법으로 간단히 피하고 제 반격을 해 갔다.
그렇게 두사람은 치열한 싸움를 계속 해 갔지만 그것도 잠시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르지만 또 다른 복
면인이 그녀를 공격해 갔다.
" 이것도 맞아봐라. "
" 쨍...쓰..윽. "
이대 일로 싸움이 다시 전개돼어갔고 이번에는 여인쪽이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처음과 다르게
이번에는 막기에 바빠서 제대로 한번 공격를 못하고 있었다.
이 기세를 몰아 두 복면인은 서로 다른 급소를 노려가자 그녀는 하나는 피해 갔고 다른 하나는 검날
로 막아가지만 그만 조금 느려서 급소를 피했다. 하지만 막는것이 조금 느려 그만 그녀의 몸에 살짝
스쳐 지나가고 말았다.
" 읔... "
" 크크크.. 이대로 끝이다. "
" 잘가라. "
살짝 상처를 내자 다시 기세가 등등해진 두 복면인는 계속 여인을 향해 검를 휘젓어 가기 시작했다.
싸움이 오래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것을 본 중년인는 빨리 끝내기를 바라고 있지만 그들의
실력이 그의 비슷한 상황이라 좀 처럼 끝나지 않았다.
그러던중 주위사람들의 눈에는 볼수 없지만 아주 작은 물체가 그녀를 향해 날아갔고 그녀도 자신쪽
으로 날아오는 것을 볼수 없었다.
" 읔.. 뭐?.. "
" 퍼..억.. "
" 지금이다 죽어라!.. "
" 이얏.. "
작은 물체에 그만 틈이 생기자 두 복면인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바로 공격해 가기 시작했다. 그녀는
이번에 오는 공격을 결코 막을 수가 없음을 알고 단념해 갔다.
그녀의 바로 앞에 검날이 다가오는것을 알고 눈을 감고 말았다. 하지만 자신의 몸으로 들어와야할 검
들이 아직도 들어오지 않는것을 알고 여인는 눈을 뜨고 앞을 바라보았다.
" 누구냐?. "
" 이런..이런.. 연약한 여인를 상대로 암습을 하다니.. "
" 너는 누구냐? "
" 나.. "
위급한 순간에 중년여인을 도와준 사람은 단소선이였다. 그녀는 비겁하게 암습으로 공격해 중년여인를
죽음으로 몰아넣는것이 보기 싫은지 자신이 들고 있는 젓가락에 내공[內攻]을 주입해서 날려 보냈던 것
이다.
다행이 중년 여인의 몸앞에서 저지한 단소선은 그들을 바라보았던 것이다.
" 내년도 우리일에 참견하면 어떻게 되는지 가르쳐 주겠다. "
" 파....앗.. "
" 어디 해 보시지.. "
객잔이층으로 날아간 두 복면인은 그대로 단소선에게 검을 뻗어나갔고 단소선는 가볍게 복면인의 공격
을 피했다. 피한 동시에 단소선은 자신의 무공[武功]을 전개했다.
" 연천지화[沿穿地華]. "
공중에 떠 있는 상태에서 단소선은 복면인을 향해 자신의 검을 뻗어가자 그 검이 여러개로 형성됐어
복면인쪽으로 날아갔다.
" 피했라. "
" 으악... "
" 헉.. "
두 복면인은 단소선의 공격을 미쳐 피하지 못하고 자신들의 몸으로 막고 말았다. 다행이 복면인들은
급소를 피해갔지만 상처는 심하게 났다.
자신들의 부하가 다친 것을 본 중년인은 단소선을 보고 말을 했다.
" 백봉후[白鳳珝] 단소선.. "
" 네?.. 저 여인이 백봉후라면 제일검천수[第一劍千水] 단철의 외동딸... "
" 호호호.. 나를 알아보다니 그쪽도 명성이 자자한가 보군요?. "
" 하하하.. 그렇게 보셨다니 고맙소.. 오늘은 단낭자를 봐서 제가 물러나겠습니다. 그럼.. "
" 호호호. 고맙군요.. "
중년남자는 쌍검과 자신의 두 복면인을 보고 말을 했다. 그리고 중년 남자를 바라보고 있는 중년여인
을 보고 미소를 짓고 지나가면서 전음[傳音]을 보냈다.
" 오늘은 운이 좋은날이군.. 하지만 다음에는 이런 날도 없을것이다...서용용.. "
서용용이라면..
우연히 북리천과 만난 금천수라[錦天首羅] 천갈수[踐碣水]의 부인이란 말인가. 그런데 무슨이유로 이
곳에서 싸움을 하고 있단 말인가?.
중년인이 지나가자 서용용은 중년인의 뒤를 보고 이를 갈고 있을때 단소선이 그녀곁으로 다가갔다.
" 괜찮으세요?. "
" 아.. 네.. 고마워요.. 구해주셨서.. "
" 호호.. 별말씀을 강호인이라면 당연히 해야할 일인걸요.. "
단소선과 서용용은 그 자리에서 대화를 하고 있을때 이층에서 내려다보는 연연이 서용용을 보고 북리
천에게 말을 했다..
" 어머.. 상공!. 이리와보세요.. 저 부인은 그때 저를 구해주신 분이에요. "
북리천도 자신의 자리에 일어나 연연이 가르킨곳을 바라보았다. 그곳에 서 있는 두 여인중에 많이가 많
은 여인은 북리천도 한번 본적이 있는 여인이였다.
물론 서용용의 남편인 천갈수도 본적이 있었다. 북리천은 왠지 저 여인과 가까이 하면 안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는 느낌이 오자 연연을 향해 말을 했다.
" 연매.. 우리 그냥 가면 안됄까?. "
" 왜요.. 저를 구해주신 분인데.. 인사정도는.. "
" 하지만.. "
" 걱정하지 마세요.. 금방 갔다 올께요.. "
연연은 북리천에게 말을 해 놓고 아래층으로 내려갔고 단소선과 서용용이 있는 자리로 갔다. 그리고
서용용을 보고 반갑게 인사를 해 갔다.
" 여기서 만나네요.. "
" 어머.. 그러네요.. "
서용용도 연연을 보고 한순간에 알아보았다. 자기가 기절해 있을때 구해준 사람이 연연이였고 그 이후
에 서용용이 연연을 구해주었던 것이다.
두 사람은 그 뒤 바로 헤어지고 서용용은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고 연연은 그곳에서 북리천의 무덤을
만들고 살았던 것이다.
세 사람의 대화가 길어지자 복리천은 연연을 향해 전음을 보냈다.
" 연매.. 그만 갑시다. "
연연은 그 말을 듣고 이층을 쳐다보고 다시 두 사람에게 시선을 돌렸다.
" 저기.. 이러지 말고 객잔에 가서 얘기해요.. 우리를 기달리는 사람도 있으니까. "
" 그래요.. 그럼 실례지요.. 어서 가요. "
서용용도 연연을 따라 객잔으로 올라갔고 북리천이 있는곳으로 향해 갔다. 그리고 연연은 서용용을 북
리천에게 소개해 주었다.
북리천은 서용용에게 인사를 하면서 천갈수에 대해서 말을 해주지 않았고 연연은 자신이 찾는 사람이
북리천이라고 말을 해 주었다.
네사람은 유시[酉時]가 될때까지 대화를 나누어갔고 서용용은 점점 어두워 지는것을 알고 세사람을 향
해 자신의 집에 하룻밤 머물고 가라고 했다.
북리천은 연연때문에 승낙을 했고 네 사람은 객잔을 나와 서용용의 집으로 향해 갔다. 서용용은 자신의
집에 오는 손님을 대접해주었다. 모든 사람이 식사를 마치고 자신의 방으로 갔다.
" 그만 잡시다. "
" 네..상공.. "
연연과 북리천는 간단하게 옷을 벗고 침대로 향해갔고 연연은 북리천 품속으로 파고들면서 눈을 감아
갔다. 북리천은 그런 연연의 몸을 안아주면서 눈을 감아갔다.
" 젠장.. 말을 해야돼는거야 말아야 돼는거야.. 나하고 상관없는 일이니까 그냥 모르체 하고 지나가자."
북리천은 서용용에게 천갈수에 대해 말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잠을 청했다. 얼마나 자고 있을까
문득 북리천은 눈을 뜨고 천장을 바라보았다.
" 이 밤중에 누가 온거지.. 이곳 사람은 안닌것 같은데.. "
북리천은 조용히 일어나 옷을 입고 지붕위에 있는 기를 느끼고 그를 따라갔다. 지붕위에 있는 인영은
자신뒤에 누가 따라온것도 모르고 자신이 가고싶은곳을 향해갔다.
몇개의 지붕을 지나 도착한 곳은 서용용이 머물고 있는 방이였고 인영은 그 방창문으로 내려갔고 구멍
을 내고 안을 주시했다.
" 지고있군.. 그럼 시작해 볼까. "
인영은 자신의 품속에서 물체를 꺼내들고 입속으로 가져갔다. 그리고 구멍이 있는 창문안으로 넣고 연
기를 넣어갔다. 그러자 서용용은 고개를 옆으로 숙이면서 더욱 깊이 잠이 들고 말았다.
북리천은 인영이 안으로 들어가는것을 보고 잠시 기달리고 있을때 인영이 서용용을 어깨에 업고 밖으로
나와 주변을 살피고 다시 지붕으로 날아가 멀리 사라지고 있었다.
북리천은 그만 연연이 있는 방으로 들어갈려고 하는 순간 또 다른 인영이 서용용을 업고가는 인영을
뒤따라 갔다.
" 저 여인은 단소선.. 그녀도 알고 있었단 말인가?. "
북리천은 단소선이 경공[輕空]으로 가는곳을 자신도 경공을 사용해 뒤따라 갔다. 얼마나 갔을까 단소
선이 경공을 멈추고 앞을 주시하고 있는것을 본 북리천은 단소선이 있는 나무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단소선이 보고 있는 곳으로 시선을 돌리고 그곳을 바라보았다.
안에 있는 인영은 자고 있는 서용용을 보고만 있다가 그녀의 혈도[穴道]을 눌러가자 서용용은 천천히
눈을 뜨고 앞에 있는 인영을 보았다..
" 누구냐?. "
" 쉿!.. 조용히 하시오.. "
" 너는 누구며 왜 나를 이곳으로 데리고 왔는냐?. "
인영은 아무런 말을 안하고 전음으로 서용용과 대화를 나누어갔다. 서용용은 인영과 대화를 나누면서
여러가지 표정을 짓어갔고 마지막으로 미소를 짓었다.
" 천상공.. 당신 죽지 않았군요. "
천상공.. 그러다면 서용용앞에 있는 인영이 천갈수였단 말인가..그는 죽지 않았단 말인가?.
" 그러소.. 다행이 목숨은 건졌소.. 하지만 내 몸은 이렇게 됐소. "
자신의 몸을 보여주자 서용용은 놀라 표정을 하고 눈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천갈수의 몸을 만지고 있었
다. 지금 서용용앞에 있는 천갈수의 몸은 온전한 사람이 아니였다. 그의 오른쪽 팔은 어디로 갔는지 없
없고 그의 한쪽눈도 없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잘 들을수 있도록 두개의 귀가 있지만 천갈수는 한쪽귀는 어디로 갔는지 없었다. 한
마디로 반쪽인간이라고 할수 있었다. 반쪽은 온전하고 반쪽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
" 어떻게 이럴수가 있어요.. 누가 이렇게 만들었어요. "
" 나도 모르오.. 나를 찾고 있는 놈들이 누구인지 알수가 없소.. "
" 허면 지금까지 어디있었습니까.. 상공.. "
" 당신 주위를 돌고 있었소.. "
" 너무 하시군요.. 제가 보고 싶지 않으셨서요. "
" 보고 싶었소.. 하지만 내가 나타나면 당신이 위험해질까봐.. 지금까지 숨어있었소.. "
" 그럼 이제부터 어떻게 할거에요?. "
천갈수은 서용용에게 다가갔고 그녀의 입술 찾아 자신의 입술을 포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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