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도 - 1부 12장
본문
12. 인연(2)
“으윽!!!”
그녀는 격심한 고통을 참는 마냥 이를 악물었다.
난 소연의 커진 가슴을 주물럭 거리면서 두 봉우리 첨단에 있는 돌기를 번갈아 가면서 살짝 깨물어 그녀를 자극했다. 그리고 천천히 리듬을 타면서 허리를 움직였다.
“우움!”
예전 같으면 음강시의 발작이 시작되면 성욕에 지배되어 내게 미친듯이 매달려왔지만 오늘은 달랐다. 지금도 내게 안기어 매달리는 것은 변함없었지만 웬지 젊잖다고 할까 아님 좀 서툴다고 할까 아무튼 생소한 느낌이였다.
더군다나 내 자지가 들어가 있는 곳의 느낌도 달랐다. 처음 그녀의 보지에 넣었을 때 좁고 빡빡한 느낌이 들면서 가운데 무언가로 막혀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기야 난 그것에 상관않고 그냥 힘을 주어 자지를 밀어넣었지만 막혀있는 것을 뚫었다고 느끼는 순간 상관 소연은 나오는 소리를 참으며 내가 갑갑함을 느낄 정도로 날 부여안았다. 그녀의 몸은 한없이 떨고 있었다.
이상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였지만 음강시의 발작을 멈추기 위해선 할 수없이 상관 소연을 안아야 했기에 그녀와의 섹스에만 전념하기로 했다. 술로 인해 감각이 둔해져서인가 그렇게 빨리 사정감이 오지 않았다. 그에 따라 상관 소연의 아름다운 신체 구석구석을 애무하며 천천히 나만의 유희를 즐겼다.
“아흥!”
처음에 안겨올 때 무미건조한 신음 소리가 아닌 내 손길에 의한 열락의 소리가 소연의 입에서 새어 나왔다. 그리고 그녀와 내가 맞닿아 있는 곳에서도 그녀의 젖은 애액으로 내행동이 점차 용이하게 되는 것이였다. 난 점차 스피드를 올리기 시작했다.
“아아! 으음! 아!”
내 행동이 격렬해질 수록 그녀는 달뜬 목소리를 내며 내 귓가에 열락에 젖은 숨을 내 쉬었다. 그녀의 따뜻한 숨소리는 날 흥분시키기에 충분한 요소였다.
곧 난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그녀의 질 안에 내 정액을 내 뿜었다.
그리고 난 그녀에게서 떨어져 돌아누웠다. 그녀는 불규칙한 호흡을 하면서 살며시 내게 다가와 날 꼭 안았다. 이전에는 그녀의 발작을 진정시키기 위해 몇 번이나 관계를 가졌는지 모른다. 하지만 오늘은 한 번의 관계로 그녀는 더 이상 날 보채지 않는 것이였다.
난 그녀의 긴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면서 그녀의 향기와 체온에 취해 잠이 들었다.
“어!”
난 지금 너무나도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내 옆에는 알몸의 여자가 잠들어 있었는데 그 여자는 황당하게도 상관 소연이 아니였다. 그녀는 내 기척에 잠이 깨었는지 눈을 떴다. 그리고 내가 당황스런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을 보고는 곧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 앉았다.
“총호법! 이것이 어떻게 된 일이에요!”
난 그녀에게 다그치며 물었다.
“......!”
그녀는 이불로 몸을 가려 덮으며 말을 하지 못했다.
“가가. 아침 드실 시간이에요!”
상관 소연이 문을 열고 들어오며 말했다.
“소연! 왜 총호법이 내 옆에 있는 거지!”
난 소연에게도 소운에게 했던 것과 같은 말을 했다.
“가가, 진정하시고 제 얘기를 들어주세요.”
그녀는 지금 이 상황이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내 곁에 와 무릎을 꿇으며 말했다.
그 후 상관 소연이 내게 한 이야기는 이러했다.
부모님의 복수심에 무공을 익히려 했지만 몸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은 소운은 절망감에 휩싸였다. 하지만 그녀는 쉽게 포기 하지 않았다. 음양교의 부활과 그녀의 복수를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그녀의 소원은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였다. 그리고 그녀는 맹세했다. 만약 음양교의 부흥은 물론 그녀의 복수를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과 결혼을 하겠다고. 물론 중간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은 것은 아니였다.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누군가의 추적을 받으며 한곳에 정착하지 못하는 소운은 항상 그녀의 옆에서 그녀를 보호해주던 남정철에게 마음이 가는 것은 사실이였다. 자신의 옆에서 자신과 같이 음양교의 부흥과 부모님의 복수를 위해 무공에 전념하는 남정철이 그녀에게 구세주로 보였던 것도 사실이였다.
그녀의 마음이 흔들리고 있을 찰나 내가 나타난 것이였다. 소운은 나의 등장에 자신의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 한편 적지 않은 실망감을 가졌다고 했다. 왜냐하면 그녀에게 있어서 난 소년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이였다. 뿐만 아니라 내 곁에 상관 소연을 보고선 그녀는 더한 실망감에 휩싸였다고 한다. 그렇게 그녀가 상심에 잠기어 있을 때 상관 소연이 그녀에게 다가와 연유를 묻게 되었고 상관 소연이 한가지 방법을 소운에게 알려주었다고 했다.
그 방법이라는 것이 날 술에 취하게 만든 다음 소운한테 자신의 행세를 하라고 한 것이였다. 이미 상관 소연이 음강시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음강시의 약점을 이용한다면 분명히 내가 소운을 취할 거라고 상관 소연이 말해 줬다는 것이였다. 소운은 상관 소연의 말에 수치심이 생겼으나 자신이 생각하기에도 방법은 그것 밖에 없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날 취하게 만들고서 그녀는 상관 소연의 옷으로 바꿔 입고 분위기도 그녀와 비슷하게 했다. 그리고 어두움을 틈타 이 방에 들어와 잠이 든 내곁에 누웠다고 했다.
그리고 상관 소연이 말해준대로 내가 잠에서 깰 때 음강시의 발작이 일어난 것처럼 거짓 연기를 했다는 것이였다. 그녀는 내가 눈치 챌 까봐 될 수 있는 한 말을 하지 않을려고 했다.
“가가, 소운 언니는 잘못 한 것이 없어요. 다 제가 생각해 낸 것이니 소녀의 잘못이에요. 절 벌해주세요!”
이야기를 마친 상관 소연은 자신을 책망했다.
“교주님. 아닙니다. 아가씨에게는 잘못이 없습니다. 절 걱정하신 마음에 그랬던 것 뿐입니다. 절 벌해 주세요!”
소운은 자신이 알몸이라는 것을 잊은 것인지 상관 소연 옆에 꿇어 앉아 빌었다.
난 눈을 어디다 둘지 몰라서 머뭇거렸다.
“저 옷이라도 좀 입으세요! 총호법님....”
“어머!”
내 말에 그제서야 자신이 아무것도 안 입고 있다는 것을 안 것인지 소운은 얼굴을 붉히며 서둘러 팔을 들어 옷을 가렸다.
“그러면 용서해 주시는 건가요!”
상관 소연은 날 올려다 보며 말했다.
하기사 내가 용서하고 말고 할 것이 뭐가 있겠는가. 분명 이상한 점을 눈치체고도 심각하게 생각히지 않는 내 잘못이지. (솔직히 나야 뭐 횡재한 셈 아닌가 ^^;) 다만 내가 걱정이 되는 것은 세가에 돌아가서 부모님에게 뭐라고 할 것인지. 걱정거리가 이만 아닐 수 없었다.
“저... 교주님. 그렇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단지 전 교주님께서 부모님 복수 아니 음양교를 부흥시켜 지난 날의 복수를 해 주신다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소운은 자신과 나와의 신분 차이인지 나이 차이인지 모를 무언가의 문제로 이미 체념한 듯 싶었다. 그녀는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소운 언니!”
상관 소연은 소운의 어깨를 다독이고 있었다.
(소운 언니라... 나이차이가 19살이나 나는데 언니라니!)
소연의 행동이나 말에서 그녀가 소운을 받아들였음을 느낄 수 있었다. 만약 내가 현실로 돌아가지 못한다면 (꼭!! 현실로 돌아간다는 것이 내 바램이였다.) 어쩌면 이들과 여기서 살게 될지도 모른다. 지금 이 상황도 어쩌면 내겐 하나의 큰 인연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난 소운을 받아들이는 것이 맞지 않을까.
난 결심을 굳혔다. 하지만 내색을 할 수 없는 노릇이다. 단지 무공을 익히지 못하는 소운을 다치지 않게 잘 보살펴 주는 것이 내 책임이라 할 수 있겠다.
“나라도 괜찮다면....”
난 말끝을 대충 얼버무렸다.
“아! 소운 언니! 축하드려요!”
상관 소연은 내 말뜻을 금방 알아차리고 소운을 바라보았다.
소운도 얼굴을 붏히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한 가지 정해 둘 것이 있어요! 전 어디 까지나 상관 소연을 제 아내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구요. 에... 그러니까. 총호법게서는.... 저의 두 번째....험험험 두 번째 아내가 되는 것이에요. 그래도 괜찮으시겠어요?”
“감사합니다. 교주님.. 흐흑!;
소운은 눈물을 흘렸다.
“전 밖에 일이 있어서 이만 나가 볼게요.”
소연은 일부로 자리를 피해 주는 것 같았다.
난 눈물을 흘리고 있는 소운에게 다가가 자리에서 일으켰다. 눈물을 움치느라 가리고 있던 함박같은 두 유방과 거웃거웃한 하체의 음모가 절실히 내 눈앞에 드러났다. 그런 소운을 보고 있잖니 아랫도리가 뿌듯해져 오는 것이였다.
그런 내 기색을 알아 차린 것인지 소운은 서둘러 옆에 있는 이불을 끌어당겨 자신의 몸을 가렸다.
소운이 이불을 끌어당기자 침대엔 어제밤에 그녀와 나와의 행적을 알려주는 붉은 점혈들이 나타났다.
“처..처음 이였나요!”
난 당토 않는 질문을 소운에게 던졌다.
소운은 내 질문에 더욱 부끄러워하며 몸둘 바를 몰라했다.
난 그녀를 가리고 있던 이불을 홱 낚아챘다.
그러자 그녀는 흠칫 놀랐다.
난 그녀에게 다가가 손을 뻗어 그녀의 뒷머리를 내쪽으로 살며시 끌어당겼다. 그리고 그녀의 입술에 내 입을 가져갔다. 소운은 부끄러운 듯 하면서도 내게 저항하지는 않았다.
난 그녀의 입 안으로 내 혀를 밀어넣었다. 설육과 설육이 오고갔다.
“으음, 음...”
한참이 지나서야 우리는 겨우 떨어질 수 있었다.
“처음 해 본 솜씨가 아닌데요.”
난 웃으면서 말했다.
“교주님도 참.. 앗”
부끄러워 발갛게 달아올라 있는 소운을 안아 침대로 눕혔다.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중년의 농익은 몸매가 날 유혹하며 내 눈앞에 펼쳐졌다
난 그녀에게 몸을 옮기면서 그녀의 큰 유방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 끝에 있는 유두 하나를 배어 물며 오물거렸다.
“아!”
그녀는 탄성과도 같은 소리를 내었다.
난 한손에 가득 차지 않은 소운의 유방이 참 마음에 들었다. 그녀에게선 소연에게 없는 어머니의 향기가 묻어나왔다. 그런 생각이 들자 난 흥분이 되었다. 그래서 소운의 다리를 잡아 양쪽으로 벌렸다.
“어머. 교..교주님!!!!”
갑작스런 내 행동에 그녀는 당황했다.
“가만히 있어요!”
내 말에 다리를 오무릴려고 힘을 주던 소운은 단념하고 다리에서 힘을 뺐다.
그녀의 비궁이 내게 적날하게 드러났다. 소운은 나와의 나이차이가 마음에 걸리는지 행동에 조심스러웠다. 그래서 난 그런 생각이 나지 않도록 철저히 그녀를 파괴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상관 소연과 관계를 가질 때 보다는 좀더 음란한 행동을 그녀에게 했다.
난 벌려진 두 다리를 그녀가 스스로 붙잡도록 한 다음 그녀의 음부를 손을 뻗어 옆으로 살며시 벌렸다. 그녀의 그곳은 파과로 인한 핏자국과 내 정액이 말라 붙어있었다.
그녀는 나에게 그녀의 중요한 곳을 보이고 있다는 생각에 전신이 사과빛으로 변했다. 그리고 나와 눈을 마주 칠 용기는 없는 것인지 한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
벌려진 그녀의 속살은 그녀의 심정을 나타내듯 자꾸 움찔움찔 거렸다. 난 입고 있는 바지를 벗어내렸다. 이미 내 물건은 그녀 때문에 잔뜩 힘이 들어가 있었다.
난 조금도 지체없이 어제 한번 들어갔었던 그 작은 구멍으로 내 물건을 밀어넣었다.
“아!”
소운의 입에서 절로 음란한 소리가 새어나왔다.
그녀의 안은 좁고 빡빡했다. 겨우 어제 밤에 한 번 개통식을 한 것 뿐이라서 내 것이 들어가자 질의 주름들이 꽉꽉 조여댔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에 우물우물 조여오는 질벽의 수축이 내게 참을 수 없는 쾌감을 선사했다.
난 서서히 허리를 앞뒤로 진퇴시켰다.
“아아!”
그녀은 달뜬 신음을 내뱉었다.
내 행동이 점점 리듬감을 탈 수록 소운은 쾌감에 젖는 표정을 지었다.
“어제는 아픈 표정을 짓더니..”
내 말에 그녀는 곧 홍당무가 되었다.
난 그녀가 쾌감에 몸부림 치는 것을 보고 싶었다. 그래서 천천히 그리고 깊숙하게 그녀를 공략해 나갔다.
“아! 교.. 교주님!! 제 몸이 아앙...”
드디어 그녀도 느끼는 것인지 내 행동에 자신의 허리를 동조하며 리듬을 맞추는 것이였다.
난 때론 강하게 때론 약하게 어떨 땐 깊이 또 어떨 땐 얗게 자지를 박아대며 그녀를 자극했다.
“하음! 교주님! 아아!”
그녀는 연신 교주님을 외치며 쾌락에 빠져갔다.
얼마 후 난 더 이상 참을 수 없음을 깨달았다.
“헉헉! 낼께요! 학!”
내가 말하자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소운는 금방 알아챘다. 그리곤 두 다리를 내허리에 감아 조금이라도 날 깊숙이 받아들이려 했다.
한계에 다달은 난 소운의 질 깊은 곳에 내 정액을 분출했다.
내가 그녀의 가슴팍에 무너져 내리자 그녀는 두 손으로 날 감싸 않았다. 가슴에 귀 기울이니 그녀의 불규칙한 숨소리가 들려왔다.
한동안 난 소운의 가슴에 안겨 있었다. 일부러 난 내 물건을 그녀의 보지에서 빼내지 않았다. 기분 좋은 수축감이 하체에서 전해져 왔다.
조금 지나자 내 자지는 그녀의 질 운동에 반응해 다시 그 모습을 회복하는 것이였다. 난 더 생각할 것도 없이 그녀에 질안을 목표로 하고 조금 전과는 다르게 빠르게 허리를 움직여 댔다. 거부할 수 없는 쾌감을 띤 그녀의 신음 소리가 내 귓가를 어지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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