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의 찌질 고교생 - 1부 61장
본문
안녕하세요~ 몸짱쌔끈녀입니다~!
겨우겨우 2연참 달성~! 원래는 훨씬 일찍 썼었는데 설정이 좀 꼬이는 바람에...^^;
하여간 계속 열심히 쓸 테니 지켜봐주세영~!
리플과 추천과 쪽지는 오토매틱으로 팍팍!! 목표는 언제나 추천수 100이랍니당~!(잘 안 되고 있지만...-_-;)
[지난 줄거리]
본격적으로 교내봉사에 임하게 된 강우석.
강동성과 점심을 먹는 자리에서 윤희정을 통해 비밀을 언급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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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뒤편에 이르러 담배 하나를 꺼내 물려다 그만둔 동성이 놈은 학교 뒷벽에 기대어 선 나를 보며 침착하지 못한 목소리로 물었다.
“대체… 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거냐? 언제부터냐?”
동성이 놈은 지 스스로도 말을 정리하지 못하고서 횡설수설 묻고 있었다. 당황스러울 만도 하겠지. 한진고 여왕으로 이름 날리던 한미진은 좆만이 강우석에게 매번 따먹히고 질내사정 당하고 있다지, 윤희정은 같은 반 친구인 강우석에게 뜬금없이 존댓말을 써대지……. 혼란스럽지 않은 게 오히려 이상할 지도 모르지. 크크크…….
“글쎄……, 어디서부터 설명해줘야 하나~? 처음으로 미진이 년의 보지 속에 내 좆물을 왕창 처넣은 시점부터 이야기를 해줘야 하나~, 미진이 년에게 똥까시를 시키고 내 성노예로 만든 시점부터 이야기를 해줘야 하나~? 희정이 년은 심심풀이 땅콩으로 쓰는 년이니까 따로 설명해줄 가치조차 없겠지. 아예 1년 전에 미진이 년을 처음 봤을 때부터 이야기해줄까~?”
나는 이죽거리는 얼굴로 눈을 한껏 치켜뜨고서 동성이 놈에게 제대로 악랄한 목소리를 지껄여댔다. 한동안 말을 꺼내지 못하던 동성이 놈이 가늘게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너… 너, 뭐냐?! 정체가……?!”
이 새끼……, 살짝 장난 한 번 쳤더니 완전 제대로 쫀 모양이구만. 나는 평상시의 히죽거리는 얼굴로 돌아와 주절거렸다.
“심각하게 받아들일 것 없어, 새끼야~. 나는 이 학교에 널리고 널린 변태색골들보다는 좀 더 고차원적인 존재일 뿐이야~. 동성이, 너도 야설이나 야동 같은 데에서 봤을 거 아냐. 여고딩들을 성노예로 만들어 두고두고 먹는…”
“그,그걸 실제로 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
동성이 놈이 황당하다는 듯이 눈을 번쩍 뜨며 내뱉었다. 나는 입가에 한껏 징그러운 미소를 띠우며 중얼거렸다.
“여기.”
동성이 놈은 입을 벌린 채 아무런 말도 이어가지 못했다. 학교 뒷벽에서 몸을 떼어낸 나는 교복바지 주머니에 양 손을 꼽은 채로 어슬렁거리며 입을 열었다.
“동성아~. 나는 쌔끈한 얼굴과 먹음직스런 몸뚱이로 여기저기 사내새끼들을 홀리고 다니는 우리 학교의 창녀 같은 골빈 계집년들을 엄선해서 내 좆물받이로 만들 거란다~. 그리고 학교에서든 집에서든 길거리에서든, 내 마음 내킬 때마다 그년들을 따먹을 거라구~. 죄책감 따위는 가질 필요도 없어. 어차피 그년들은 누가 뚫어도 뚫어놓을 썩은 년들이니까~. 크크크…….”
동성이 놈은 굳어진 얼굴로 눈만 껌뻑이고 있을 뿐이었다.
“생각해봐~. 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는 목적이 오직 내 좆물을 받기 위한 것뿐인 계집년이라……. 정말 짜릿하지 않냐~. 그년들의 자궁은 새 생명을 만드는 고귀함과는 거리가 먼, 그저 내 좆물을 받아내는 도구일 뿐인 거라구~. 그년들은 연애도 결혼도 임신도 오직 내 명령에 의해서만 할 수 있는 거지~. 너도 한 번쯤은 꿈꿔왔던 환상 아냐~? 낄낄낄…….”
말을 끝마친 나는 동성이 놈을 슬쩍 바라보았다. 동성이 놈은 교복바지 앞이 살짝 부풀은 채로 더듬더듬 입을 열었다.
“너… 너……, 완전 미친놈이구나?!”
황당하다는 듯 의미를 알 수 없는 웃음을 터뜨리고 마는 동성이. 나는 동성이 놈에게로 느릿느릿 지껄였다.
“강동성. 우리가 병신 찌질이마냥 딸딸이나 치고, 평범해빠진 좆병신마냥 한 계집년에 얽매여 살면 쓰겠냐~? 나는 니가 나랑 같은 성씨고, 나랑 같은 연극부고, 나의 거의 유일한 친구라는 점에서 너를 높이 여기고 있단다. 특히 이번에 일진 새끼들에게 들킬 것도 감수해가면서 국어선생 년에게 사실대로 말한 너의 그 마음도 충분히 고맙고 말이지. 나는 너에게 그 보상을 해줄 수 있는데 말이야.”
“그 말은… 니 계획에 동참하라… 뭐, 그런 뜻?”
내 말의 중심을 알아들은 동성이 놈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나는 가증스런 웃음을 지어보이며 내뱉었다.
“대충 그런 뜻이지~. 물론, 니가 크게 신경 쓸 일은 없어. 그냥 내가 조금 도와달라면 도와주고, 같이 즐기자면 즐기면 될 뿐이야. 정 뭐하면, 너는 너대로 살면서 나한테 서포트만 조금씩 해줘도 충분해~. 솔직히 너한테도 좋은 기회 아니냐~. 앞으로 내 좆물받이 년들을 돌려가며 맛볼 수 있을 테니까~.”
나는 동성이 놈을 안다. 이 놈은 성인군자도 아니고, 모범생도 아니고, 깨끗한 도덕관을 지닌 놈도 아니다. 그냥 흔해 빠진 날라리 놈이다. 그러니까 내가 이렇게 위험스러운 이야기를 대놓고 떠들어대고 있는 것이다.
“그럼… 미진쓰하고 희정이도……?!”
동성이 놈은 더욱 사타구니를 솟아 올리며 물었다. 크크크……. 이래서 이 놈이 마음에 든다니까.
“한낱 좆물받이 년들을 그렇게 고상하게 불러줄 필요는 없어~. 미진이 년과 희정이 년, 내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너한테 봉사하게 할 수 있지~. 아주 지극정성으로 말이야. 크크큭…….”
그런 나의 말에 동성이 놈은 침을 꿀꺽 삼켰다. 몇 분가량 심각하게 머리를 굴려대던 동성이 놈은 마침내 어색하게 웃어대며 내뱉었다.
“…알았어. …알았다구! 좋아! 씨발년들~! 나도 그년들 보지 좀 돌려 먹어보자~! 하…하하……. 대신, 너, 아무 일 없게 잘 해야 돼~! 너 짱구 잘 돌아가는 건 인정하지만 말이야.”
크크크……. 이로서 구멍동서 탄생인가? 앞으로 동성이 놈을 최대한 써먹어야겠어.
“저기… 그럼 미진이 년하고 희정이 년은 이미 니 좆물받이인 거지? 지금까지 계속 니 좋을 대로 막 먹어온 거냐?”
동성이 놈이 내 눈치를 살피며 은근히 기대하는 투로 물었다. 나는 거침없이 대답했다.
“물론이지~. 내 자취방하고 미진이 년 방에서는 물론이고, 학교 분위기가 지금 이 꼴이 되기 전까지는 학교에서도 존나게 박아댔다~. 미진이 년하고 희정이 년, 교복 입혀놓은 채로 따먹으면 얼마나 죽여주는지 아냐~?”
“그,그럼 이제부터는 나도 먹어도 되는 거지?”
동성이 놈이 군침을 삼키며 주절거렸다. 이 새끼……, 아주 김칫국을 김치냉장고째 들이마시는군.
“자자… 진정하고……. 일단 너는 내 좆물받이의 개념부터 알아둘 필요가 있어~.”
“…좆물받이의… 개념……?”
동성이 놈은 내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황당하다는 듯이 되물었다. 나는 오만스러운 표정으로 말을 늘어놓았다.
“나는 좆물받이 년들을 크게 두 분류로 구분 짓고 있다구. ‘여깔’ 좆물받이하고 ‘심심풀이 땅콩’ 좆물받이로 말이야.”
“…뭐야, 그게~?!”
얼굴을 괴상하게 이죽이며 지껄이는 동성이 놈에게, 나는 버럭 소리쳤다.
“이 새끼야, 말 끊지 말고 듣기나 해! 여깔 좆물받이는 흔히 말하는 여친의 개념이야. 엄밀히 따지자면 여친보다 급이 낮은 거지만, 나한테 정상적인 여친은 생길 일이 없을 테니까 그게 그거인 거지. 크크……. 그리고 심심풀이 땅콩 좆물받이는… 말 그대로야. 심심풀이 땅콩이지. 가끔씩 여깔 좆물받이가 지겨워지면 대신 먹는 존재랄까? 니가 내 허락 없이 마음대로 먹을 수 있는 건 그 심심풀이 땅콩 좆물받이 년들뿐이야. 알았어?”
“헐……. 개막장인 너가 그런 최소한의 기준이라도 두고 있다니…….”
얼빵 없는 얼굴로 중얼거린 동성이 놈이 얼른 물었다.
“그래서? 그래서 누가 여깔이고, 누가 심심풀이 땅콩인데?”
나는 그런 동성이 놈에게 기가 막힌다는 듯이 코웃음을 치며 내뱉었다.
“당연히 한미진이 여깔이고, 윤희정이 심심풀이 땅콩이지~! 너, 병신이냐~?!”
“역시…….”
동성이 놈은 선선히 고개를 끄덕였다. 동성이 놈은 아직 이 상황이 제대로 믿기지 않는 듯한 모습이었지만, 나의 자연스러움에 충분히 동화되어가고 있었다. 남들이 보면 둘 다 제대로 미친놈이겠구만. 크크크…….
“그럼… 또 다른 좆물받이 대상들도 있는 거냐?”
동성이 놈은 이제 제법 자연스러운 투로 묻는다. 나는 속으로 음흉하게 웃으며 겉으로는 태연하게 내뱉었다.
“물론 있기는 하지만, 지금 당장 그년들 이름까지 하나하나 말해줄 수는 없어. 그걸 니가 미리 알면, 우리 사이가 여러모로 불편해질 수도 있거든. 그러니까 앞으로도 묻지 마. 이건 최상위의 규칙이야.”
“음…….”
동성이 놈도 부정할 수 없다는 듯 신음만을 내뱉는다. 어쩌면 동성이 놈은 내 좆물받이 대상에 아리 년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얼핏 짐작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너……, 미진이 년하고 빠구리 뜰 때마다 안에다 싼다며? 희정이 년한테도 매번 안에다 싸냐?”
그 같은 동성이 놈의 물음에 나는 히죽거리는 얼굴로 답했다.
“물론~! 난 콘돔은 질색이거든~. 감도가 떨어지잖아~. 크크크……. 계집년들의 쫄깃거리는 질벽은 있는 그대로 맛봐야 제 맛이지~. 크크…….”
“그건 그렇지만……, 그렇게 매번 안에다 싸다가 임신이라도 되면 어쩌려고?”
나는 그런 동성이 놈의 물음에 황당하다는 투로 버럭 소리쳤다.
“야, 임마! 당연히 먹는 피임약 매일 먹게 하고 있지~! 그딴 걸 지금 걱정이라고 하냐?!”
“음……. 그렇군. 그렇게까지 하고 있구만……. 그럼 나도 안에다 싸버려야겠네.”
동성이 놈은 나의 악랄함에 살짝 혀를 내두르면서도 은근히 미소를 지으며 중얼거렸다. 동성이 놈도 사내새끼로서의 추악한 정복욕과 가학심을 감추지는 못하는 게다. 나는 그런 동성이 놈의 앞에서 한 술 더 떴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좆물받이 년들 중에 몇몇은 아예 임신까지 시켜버릴 거야. 희정이 년은 졸업할 즈음에 임신시켜버리면 되겠지. 그 전에 희정이 년한테 알아서 애 키우도록 미리 교육도 시켜놓고……. 그러니까, 동성이, 너도 분발해서 니 씨앗을 널리 퍼뜨리도록 하라구. 크크크…….”
제대로 된 인간이라면 감히 상상할 수 없는 내용들을, 나는 아무렇지도 않게 동성이 놈에게 지껄여대고 있었다. 나는 그런 놈이었다. 그리고 그런 내 말에 슬그머니 웃음을 짓고 있는 동성이 놈 역시…….
지옥 같이 뜨거운 햇살 속에서 내 교내봉사 1일차도 마무리되어가고 있었다. 어느새 수업이 끝났는지, 구름 같이 몰려나온 온갖 애새끼들이 내가 기껏 쓸어놓은 여기저기를 짓밟고 쓰레기를 흘리며 지나갔다.
“개년들……!”
나는 이를 으득 갈며 조용히 내뱉었다. 젠장……. 10일만 참자.
“강우석.”
나는 뒤에서 들려오는 도도한 목소리를 좇아 고개를 돌렸다. 언제나처럼 오만하게 팔짱을 끼고 서있는 미진이 년과 그 오른쪽 뒤로 내 가방을 들고 서서 살짝 고개를 수그리고 있는 희정이 년. 희정이 년은 점심때의 일이 아직도 부끄러운 모양이었다. 하기야, 다른 남학생 앞에서 그런 노골적인 소리들을 지 입으로 직접 이야기했으니, 아무리 걸레년이라 해도 부끄럽지 않을 수는 없겠지. 크크…….
“미진쓰~! 이제 풀려난 거야~?! 나는 니가 담탱이한테 감금당해서 강제로 떡볶이라도 당하고 있을까봐 얼마나 걱정했다구~!!”
대빗자루을 내팽개치며 소리치는 나에게, 미진이 년은 그저 눈썹을 매섭게 일그러뜨릴 뿐이었다. 생리 중이라서 별로 기분이 좋지 않은 모양이다.
“더운데 고생하네~. 조만간 나도 합류할 것 같으니까, 여유로운 마음으로 기다려줄게~.”
미진이 년은 가까운 블록 위에 주저앉으며 자조적인 목소리를 퉁명스럽게 내뱉었다.
“음? 그건 무슨 소리야?”
뒤이어진 나의 물음에도 미진이 년은 그저 아랫입술만 깨물어 보일 뿐이었다. 희정이 년은 그런 미진이 년과 내 사이에 서서 내 가방을 든 채로 어색한 표정을 지어보이고 있었다.
다른 애새끼들과 함께 구령대 앞으로 다가간 나는 체육선생에게 체크를 받고서야 겨우 끔찍한 하루 일을 끝마칠 수 있었다. 돌아서는 나에게로 금세 동성이 놈이 따라붙었다.
“야, 강찌질이~! 오늘 니 자취…엇!”
내 곁에서 입을 놀리던 동성이 놈은 나를 맞이하러 다가오는 미진이 년과 희정이 년을 발견하고는 흠칫했다. 무표정한 미진이 년과 달리, 희정이 년도 동성이 놈을 보고 멈칫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아…아하하……! 아,안녕, 미진쓰~! 희정이~! 음… 나는 이만 간다, 우석아~!”
동성이 놈은 멋대로 당황하고 멋대로 어색하게 웃어대다 멋대로 얼빵 없는 인사를 남기고 떠나가 버렸다. 저놈, 내 좆물받이들을 제대로 쓰기에는 아직 자세가 안 돼있군. 크크…….
“뭐야?”
벌게진 얼굴을 수그리는 희정이 년의 옆에서, 미진이 년이 멀어져가는 동성이 놈의 뒷모습을 가늘게 뜬 눈으로 바라보며 내뱉었다.
교문 앞에는 아직도 정체불명의 작자들 몇몇이 기웃거리며 학교 안의 분위기를 살피고 있었다. 기자일까, 형사일까? 그들의 정체가 무엇이든지간에, 나에게 이로운 사람일 리는 없을 것이다. 나는 그들의 시선을 피해 미진이 년과 희정이 년과 함께 버스 정류장 쪽으로 빠져나갔다.
“…니 방에 아직도 아버님 있어?”
정류장 옆에 멈춰선 미진이 년은 팔짱을 낀 채로 손가락들을 까딱거리며 나에게로 물었다. 검은색 매니큐어가 칠해진 미진이 년의 손톱이 그녀의 구릿빛 맨 팔에 살짝살짝 두드려지고 있다.
“아직은 계셔. 이번 주 안으로 돌아가기는 하시겠지만…….”
그 같은 나의 대답에 미진이 년은 작은 한숨을 내쉬며 중얼거렸다.
“그래……? 후우……. 그럼 오늘은 니 방에도 못 가겠구나.”
오호~? 뭐지? 미진이 년, 생리일임에도 나에게 봉사할 생각인가?! 나는 얼굴 가득 가증스러운 미소를 띠우며 주절댔다.
“미진쓰~! 니가 내 자취방으로 못 온다면, 내가 니 방에라도 기꺼이 가줄게~! 응~?! 안 그래도 그동안 졸라게 모아놨다구~!! 아주 니년 몸뚱이 위에다 흠뻑 싸 줄 테니까~! 크크큭~!”
그런 내 말에 대뜸 입술을 일그러뜨린 미진이 년이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너……, 오늘이 내 생리일인 거는 알고 있어?”
“물론이지~! 이 서방을 대체 뭘로 보고~! 그래서 삽입은 안 한다고 하잖아~! 어차피 희정이 년도 있는데, 뭘~! 크크크…….”
나는 능청스럽게 대답했다. 희정이 년은 발그레해진 자신의 얼굴을 한 손으로 조용히 감싸 쥐었다. 나를 바라보며 뭔가 생각하던 미진이 년은 이내 힘없는 표정으로 선선히 고개를 끄덕이며 중얼거렸다.
“음……. …후……. 그래. 내 방으로 가자.”
미진이 년, 생리일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분위기가 좀 이상하군. 희정이 년은 그런 미진이 년의 눈치를 보며 분홍색 매니큐어가 칠해진 자신의 긴 손톱을 깨물고 있을 뿐이었다.
뜨거운 숨결과 열기가 가득한 미진이 년의 방 안.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침대보는 잔뜩 헝클어져 희정이 년의 보짓물과 내 좆물들로 너저분하게 얼룩져있었다.
“아아악… 좋아…좋아영… 하아아아… 주인님… 하아…아아아흐읏……!”
‘찔꺽찔꺽찌걱찌걱… 찔꺽찌걱찌걱…’
침대 위에 엎드린 희정이 년이 그 탱글탱글한 엉덩이를 위로 치켜들고서 내 허리치기에 따라 연신 교성을 터뜨려댔다. 희정이 년의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는 그녀의 보짓물들이 미진이 년의 침대보에 촉촉이 스며들고, 희정이 년의 보지와 내 자지의 결합부에서는 내가 희정이 년의 질 속에 먼저 싸지른 좆물들이 희정이 년의 보짓물에 뒤섞여 거품을 내고 있었다.
“크흐… 하아…씨발……! 또,또 싼다……! 으윽… 니년… 자궁 속… 전부… 흐으읏… 채워주마……!”
“하아앗……! 주,주인님……! 아흐윽… 안에… 희정이 안에…하아… 가득… 싸주세영……!! 아아……!”
나와 희정이 년의 달뜬 교성이 교차된다. 희정이 년은 조금씩 내 질내사정을 즐겨가고 있었다. 밋밋한 아저씨 자지에 콘돔까지 씌워 하는 원조교제와 내 거대한 맨 자지에 질벽이 마구 문대져 질내사정 당하는 느낌은 비교할 수조차 없는 차원의 것일 테니까. 크크……. 지난 주말에 무사히 생리도 했고, 먹는 피임약까지 꼬박꼬박 챙겨먹게 된 희정이 년은 이제 선뜻 나에게 질내사정을 요구했다.
“이 씨발년… 크으윽……! 직빵으로… 싼다……! 크흑… 그대로… 임신시켜주마……!! 으으으윽……!!”
‘추욱- 찌이익- 쭈우우욱-’
나는 미친놈마냥 소리치며 그대로 희정이 년의 자궁 속에 2번째 좆물을 퍼부어 넣었다. 희정이 년은 자신의 자궁 속으로 밀려드는 그 뜨거운 질척거림에 눈을 부릅뜨고서 환희의 탄성을 토해냈다.
“카학… 엄마……! 나,나 임신해……!! 아아아앗……!!”
그래도 지난 배란일에 나에게 임신당할 뻔한 경험이 짜릿하기는 했었나보다. 이런 변태년… 낄낄……. 나는 희정이 년의 몸뚱이를 뒤에서 부둥켜안고서 마지막 좆물 한 방울까지 희정이 년의 자궁 속으로 쏟아 넣었다.
“하아…하아…….”
지친 숨을 몰아쉬던 내가 고개를 옆으로 돌리자, 침대 저편에 앉아 한 손에 내 디카를 들고서 나와 희정이 년의 섹스를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있는 미진이 년의 모습이 보였다. 쌔끈한 얼굴 위로 이미 홍조가 잔뜩 드리워진 미진이 년은 자신의 하계 교복블라우스와 브래지어를 풀어헤쳐 그 커다란 구릿빛 젖가슴을 드러내놓고서 나머지 한 손으로 자신의 짙은 갈색 젖꼭지를 비틀어대고 있었다. 나는 희정이 년의 보지에서 막 뽑아낸 자지를 덜렁거리며 미진이 년에게로 다가섰다.
‘쭈우웁… 후룹…촵촵…’
미진이 년은 자연스럽게 희정이 년의 보짓물과 내 좆물들이 질척하게 엉긴 내 자지를 입 안에 받아들였다. 미진이 년의 아찔한 혀놀림과 오물거리는 얇은 입술은 내 자지를 구석구석 깨끗이 닦아주었다.
나는 아직도 애처롭게 자신의 젖꼭지를 조몰락거리는 미진이 년의 손을 밀쳐내고 그녀의 젖꼭지를 입술로 물어 힘껏 빨아들였다. 심한 괴롭힘으로 이미 딱딱하게 부풀어 오른 미진이 년의 젖꼭지가 내 혀에 휘감기며 묘한 색향을 풍겨냈다. 당장에라도 향기로운 젖이 쏟아져 나올 것 같다.
“하악… 하아아앗… 아항… 서방…님……!”
미진이 년은 붉은 입술 위로 침을 길게 늘어뜨리며 격한 교성을 터뜨렸다. 그 사이 미진이 년의 교복치마 속 노팬티 보지를 어루만지던 내 손에는 미진이 년의 질 속에서부터 나온 한 가닥의 끈이 만져졌다. 지난번에 미진이 년이 나에게 처음으로 보여주었던, ‘탐폰’이라는 생리대의 한 종류인 모양이다. 나는 잠시 미진이 년의 젖꼭지에서 입을 떼고서 지그시 탐폰의 끈을 잡아당겼다.
“아하으윽……!”
미진이 년의 묘한 소리와 함께 그녀의 질 속에 삽입되어있던 탐폰의 안쪽 덩어리가 끈에 당겨져 교복치마 밖으로 끌려나왔다. 미진이 년의 검붉은 생리혈을 가득 흡수한 탐폰은 미진이 년의 보짓물에까지 흠뻑 젖어있는 상태였다. 나는 아직도 내 좆물을 주르르 흘려내고 있는 희정이 년의 보지 속으로 미진이 년의 탐폰을 깊숙이 꼽아 넣었다.
“아하앙…….”
탈진한 채 엎드려있던 희정이 년이 자신의 질 속으로 쑤셔 들어오는 이물감에 작은 신음을 내뱉는다. 미진이 년은 흐늘거리는 눈동자로 그 장면을 바라보고만 있을 뿐, 아무런 말도 꺼내지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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