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물

인연의 끈 - 단편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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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의 끈




5장. 동진강의 소녀




김제에는 지리시간에 배운것처럼 벽골제가 있고, 벽골제에 물이 넘치면 동진강으로 흐른다.




서해안은 조수 간만의 차이가 커서 동진강애는 밀물시 바닷물이 들어오고 썰물시는 민물이 흐른다.




이러한 자연환경은 학교 선생들에겐 좋은 학습자료이기 때문에 소풍을 벽골제 아니면 동진강으로 가곤했다.




중학교 삼학년 가을소풍때다.


동진강가에는 갈대가 눈처럼 하얀 씨를 흩날리며 어른 키보다 더 높이 자라 바람에 일렁이고 있었다.




그 모습을 넋빠진듯 지켜보는 이는 이번에 교생으로 서울에서 온 총각선생 아니 대학생이었다.




학겸이 나이 방년 16세.


교생의 나이 26세


10년이라는 세월을 뛰어넘어 학겸은 서울서 온 안경잡이 교생선생님을 좋아했다.


그가 있는곳 10미터 뒤엔 항상 그녀가 있었다.




교생은 ROTC답게 강가에 매어놓은 고깃배에 올라서서 갈대가 출렁이는 강을 향해 삿대를 밀기 시작한다.


이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보며 둑길을 따라 뒤따르는 겸이...




삼십분이나 지났을까. 바닥에만 물이 창랑이던 강물이 눈에 띄게 불어났다. 만조가 시작된것이다. 물이 빠질때는 소리소문 없이 빠지지만 들어올때는 질풍처럼 밀려오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하다.




물이 들어오는걸 알아챈 학겸이 선생님을 소리쳐 부르지만 갈대에 가려서 선생은 학겸의 존재를 알지도 못한다. 바람소리와 물소리에 취해 학겸의 외치는 소리도 듣질 못한다.


그렇게 물이 점점 불어 배가 삿대로 저어갈 수 없게 되었지만 노가 없어 물을 헤치고 나가질 못한다. 삿대는 바닥에 닿지도 않아 아무 소용이 없다.


그제야 선생은 상황의 위급함을 깨닫고 주위를 살피며 도움을 청할 무엇인가를 찾는다.




저 멀리 한 여학생이 뭐라고 손짓하며 소리지르는데 알아들을수가 없다. 이런저런 궁리를 하다 교생은 상의를 벗어 불을 붙인다. 그리고 삿대에 감아 높이 휘두른다.




그 시점에 학겸은 일행이 있는 곳으로 달려간다. 이윽고 사람들이 몰려오고 교생은 온 몸이 갈대에 긁힌채로 이제 한자락 남은 런닝셔츠가 마저 타고있는 삿대를 깃발삼아 흔들고 있다. 저 멀리 사람들의 소리를 들으며 기진맥진하여 배에 쓰러지고 만다.




인근 농가에 우선 옮겨진 선생은 온몸에 풀독이 올라 기절한 상태로 두시간을 있었고 모두들 귀가한 후에도 학겸은 대문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부랴부랴 학교 소사가 자전거에 리어카를 매달고 와서 선생을 태우고 읍내병원으로 갈때까지 학겸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일주일 후 선생은 퇴원하여 출근하였다.


수업시간에 들어온 선생을 본 학겸은 그제야 마음이 놓였다.


그날 방과후 교무실로 용기를 내어 찾아갔다. 물론 다른 학생들도 같이...


학겸은 선생을 껴안고 눈물지으며 가슴아팟다. 선생은 그날 자신의 위험을 전해준 사람이 학겸이었음을 알았고 감사의 뜻으로 자장면을 사기로 했다. 학겸과 친한 몇명은 선생과 함께 읍내에서 자장면과 군만두를 먹고 시장에서 서커스 구경까지 했다.


선생은 학겸을 집에까지 바래다주었고, 식구들이 친척집 제사에 가고 집에 아무도 없자 학겸이 손수 저녁을 대접하겠다며 선생을 잡았다.


늦은 밤 밥상을 차려 오는 학겸의 모습에 선생도 두달간의 객지생활에서 처음으로 여자를 생각하게된다.


학겸이 따라준 동동주는 생각보다 독했다. 따뜻한 아랫목에서 배가부르고 술이오르니 졸음이 몰려왔고 꿈결같은 나락에 빠져들면서 눈앞에 어른거리는 선녀같은 여인의 치맛자락을 잡았다.


헤어진 애인이 돌아온듯 반가운 마음에 여인의 치마를 걷어 올리고 그대로 밀어 넘어뜨렸다. 까무잡잡한 발목과 달리 뽀얀 허벅지가 나타나자 선생은 참았던 정열이 불타올랐다.


반항하는 옛애인을 강제로 벗기고 성난 좆을 박았다. 그토록 도도하던 여자도 좆을 박으니 울부짖으며 비명을 질렀다. 발랑까져서 걸레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처녀였다. 입맛이 다져지며 다시한번 좆이 불끈 선다.


처녀보지의 찰진 느낌이 좋다. 어째 보지가 대학생같지않고 중고생같이 털이 보드랍다. 하지만 그동안 줄듯줄듯 안주며 애태우다 떠나버린 옛애인을 이참에 굴복이라도 시킬듯이 보지를 후벼팟다. 애인도 점점 흥분하는지 비명이 신음으로 바뀐다.


찰진 보지도 아픔을 이기고 제법 조악조악 물어대는데 신입생 환영회때 따먹은 시골출신 후배여학생이 생각나는 그런 보지다. 보지 깊숙히 좆물을 싸고 훌러덩 누워 잠이 들었다.




학겸은 두번이나 선생이 보지를 세차게 박아주자 그만 순정을 다 바쳤다. 마음을 열고나니 서서히 몸도 열리기 시작한다. 고통은 눈물처럼 사라지고 소설속의 여인처럼 행복하고 감미로왔다. 보지가 찢어질듯 아려오면서 뜨거운 좆물이 보지를 꽉 채을때는 몸이 짚단에 누운것처럼 덩실덩실 떠있는 기분이었다. 한번 싸고나서 다시 좆을 말뚝박듯이 쑤셔박을때는 다리를 벌려 조금이라도 더 깊이 들어오게 했다. 보지 속에 막대기같은게 닿으면서 허리가 반사적으로 튀어올랐고 입에선 단내가 나고 숨이 턱턱 막힌다. 얼굴을 덮고있는 치마를 내리고 싶지만 내리면 이 꿈이 끝날것 같아 참고 허리를 쳐들면서 상체를 뒤틀어댄다.


선생이 생기다 만 젖꼭지를 잘근잘근 깨물다가 쪽쪽 빨때는 오줌을 쌀것같이 보지가 지렸다.


선생의 입이 배꼽을 빨더니 듬성듬성난 보지털을 혀로 빗어내린다. 그리고 허억~~~ 보지에 뜨거운 혀가 닿았다. 거머리가 든 것처럼 보지속을 날름날름 헤집는 선생의 혀에 보지가 뒤집어질것 같다. 마치 조개의 살을 파고 물을 빨아먹는것처럼 학겸의 보지를 혀로 헤집고 들어와서 보지에 고인 물을 후르릅 쩝쩝 빨아먹는다.


보지가 벌렁거린다. 다시 굵직한 좆이 밀고 들어온다. 이번엔 빠른 속도로 정으로 돌을 쪼듯 쪼아대면서 긴 대못을 통나무에 박듯이 찔러대고 절구에 디딜방아를 내리 찍듯이 믁직하게 파고들면서 황소가 암소의 등을 올라타고 똥구녕에 긴 좆을 쑥 집어넣듯이 그렇게 선생의 좆이 학겸의 여린보지를 무지막지하게 유린하며 피도 안뽑고 날로 잡아먹었다.




보지 한가득 좆이 박히고 그 속에 뜨거운 좆물을 잔뜩 싸지르자 학겸은 보지가 덜덜 떨리면서 숨을 멎고 혼절하다시피 몽롱하여 한참을 온몸에 힘을 준채 보지로 좆을 꽉 깨물고 힘이 빠질때까지 버팅기다가 한순간 좆이 마지막 남은 좆물을 울컥 쏟을때 그만 무너져 내려 혼절해 버렸다.




뻐근하던 보지가 시원해지고 몸이 가벼워지면서 숨이 돌아온 학겸이 곧 정신을 차리고 나자빠져있는 선생의 얼굴과 축 늘어져 쪼그라든 좆을 유심히 바라보다가 이내 방을 빠져나와 부엌에서 엄마처럼 뒷물을 하고 몸과 마음을 가다듬었다. 행주를 깨끗하게 빨아서 엄마가 아빠한테 한것처럼 선생의 좆을 꺄끗이 닦고 옷을 바로 입혀주었다. 베게를 머리에 고이고 이불을 펴 덮어주고는 다시 부엌으로 와서 좀전의 그 아련한 느낌을 되새기면서 보지가 비로소 얼얼해짐을 느낀다. 손가락을 넣어 보지구멍에 대보니 핏물과 좆물과 보짓물이 엉겨있다. 손가락을 안으로 밀어넣으니 보지가 손가락을 죈다. 선생이 쑤시듯이 빠르게 쑤시자 보지 안에서 왈칵 물이 흐른다. 오줌 마려운듯 보지가 꽉차서 수채구멍에 대고 오줌싸듯 보지를 내 밀었더니 오줌은 안나오고 말간 액이 주르륵 흐르는데 암내가 물씬올라온다.


이렇게 첫경험을 부지불식간에 선생과 하고 처녀를 바치고 자위를 체득하게되고 비로소 여인으로 탸어나기 시작한 학겸이었다.




선생은 꿈을 꾼듯 한숨 푹 자고는 바람처럼 떠나갔다.


그리고 한달도 못되어 교생을 끝내고 떠나면서도 학겸에게 무슨짓을 했는지를 알기나 아는지 아니면 일부러 모른체 하는건지 샌님처럼 조신하게 떠나갔다.




학겸은 그렇게 첫사랑의 남자에게 순정을 바치고 몸과 마음을 다주고 순결을 바치고도 혼자서 자위하며 어른이 되었고, 다른 남자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 




10년후 친구의 결혼식에서 우연히 그 선생을 다시 만날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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