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간/그룹

금녀교도소 - 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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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과 마주보고 쇼파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 한 여인의 이름은 "강미미" 소장의 딸이다. 


강소장은 오랜만에 만난딸의 모습에 반가운듯 연신 미소를 띄고있다. 




"아빠.~ 근데.. 제가 오는거 누가 본거 아니겠죠?."




"괜찮아.! 급식실 뒷터는 아무도 못보니까.. 그리고 혹여나 내딸을 본놈들이 있다고 해도 말하면 뭐~사형시켜 버리지.."




"어머참!! 아빠는..!! "




"우리 미미 미스코리아 준비는 잘 돼가는거냐?."




"그럼요.. 이번 미스코리아 진은 아빠딸 강미미가 100% 됄꺼니까 자랑할 준비나 하세요..헤헷."




"으이그 이 귀여운녀석!!"




소장은 미미의 볼을 살며시 꼬집는다. 미미는 방긋 웃는다. 




"아빠.. 근데 나 가봐야 돼지 않을까... ? "




"괜찮아.. 점심먹고 아빠가 대려다 줄께.. 미미야 너 그거아니? 니가 20년만에 처음으로 이 교도소에 온 여자다."




"어머..진짜요?..휴.. 불쌍하다 여기 사람들..."




"뭐가 불쌍해!! 인간 쓰레기 들인데..아주 개 말종들이야... "




"글쿠나.. 아빠 나 냉커피!! 만들어주세요."




"그래 우리 이쁜딸.. 기다리세요.."




강소장이 미미를 위해 냉커피를 탄다. 미미는 주위를 둘러보며 말한다.




"미미본사람이 없어야 됄텐데.. 미미 보고 잠못자면 어떡하지.."




"헤헷..요녀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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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명의 꼬봉들을 대리고 1층까지 내려오는데 성공했다. 다행히 경비원들이 눈치를 못챈듯 하다. 




"휴..말구스님..아니 형님! 정말 따먹을수는 있을까요? "




"이새끼가 초장부터 힘뺄래? "




나는 영철이의 머리를 강하게 쥐어밖았다. 




"휴....저기가 문제다.. 현관에 있는 저 경비 2새끼들은 어찌한단가요..말구형님.." -영수




"일단 기절시키자.!! 한놈은 내가 맡을테니까....한놈은 민구가 잡아라!!"




"네 형님"




나는 몰래 경비뒤로 가 손날로 뒷목을 강하게 내리쳤다. 경비한명이 그자리에서 푹 쓰러졌다. 


민구놈도 손날로 강하게 경비2의 목을 내리쳤다. 어찌나 강하게 목을 내리쳤는지.. 난 혹시 경비2가 뒤진게 아닌지 경비2를 살폈다.




"이 병쉰새키!! 기절시켜랬찌? 죽이랬냐?"




"하핫..걱정마십쇼.. 이정도론 안뒤집니다..헤헤.."




나는 3명의 꼬봉을 대리고 급식실까지 향했다. 급식실은 다행이도 아침식사가 끝나서 그런지 밥당번들이 전부 자신들의 방으로 들어가고 텅 비어있었다. 


나는 핀셋으로 급식실 문을 열고 들어갔다. 




"야..영철이! 우리가 환풍기 문뜯을때까지! 넌 여서 망보고 있어..알았냐?"




"아따..나두 대려가시오 형님.."




"이새끼야!! 알았으니까 망이나 잘봐.."




"핏..알겄수.."




일단은 여기까지 온것만으로도 로또 4등정도 당첨됄 확률은 됄것이다. 우리는 상위로 의자3개를 쌓아 조심스래 환풍기 문을 뜯을려고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쉽게 뜯기지 않았다. 




"야..민구야! 니가 힘좀 써봐라!! 흐미..힘든거.."




"저한테 맡기씨요 형님!!"




민구가 힘차게 주먹으로 환풍구를 두드리자 환풍기가 부서지며 그안에 있던 쥐새끼들이 우루르 쏟아졌따. 




"아이 시팔것!! 깜짝이야!! 흐미... 이런 개같은 환경에서 우리가 밥을 먹었다니..오바이트 가 쏠린다."




"이 쥐새끼는 암컷일까요? 수컷일까요? 말구형님..흐흐.."




"암컷이면 따먹을려고 병신새끼야? "




"헤헷..따먹을수는 없고 씹질이나 해볼까요?.." -영수




나와 민구는 영수의 얼굴을 멍하니 쳐다봤다. 영수는 그제서야 뻘줌한듯 고개를 떨궜따. 




"영수야 영철이 새끼 오라그래!!"




"형님 그냥 우리끼리 가죠?.." -영수




"의리없는 새끼! 영철이 부르고 너 망보고 있어!"




"아!!아닙니다 형님.. 불러야죠 영철이..헤헷헤헷.."




우리 4명은 어렵사리 환풍구 까지 들어갔다. 급식실에서 구한 손전등을 비추며 환풍구를 기어갔따. 온갖 먼지땜에 숨이 턱턱막혔찌만 그년을 따먹는다고 생각하니 이깠먼지쯤은 문제가 돼지않았다. 아니! 그녀를 따먹을 확률은 로또1등확률일 것이다.


하지만 그 년을 따먹을수 있다는 확률이 있다는 자체가 소중할뿐이다 지금의 우리로서는..




우리는 중간중간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곳곳에 뚫려있는 환풍구밑을 내려다보았다.




"여가! 보일러실이구만요..형님..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2호관 여자화장실 이겄구만유.."




"그래..다들 힘내자!!! 보지를 쑤셔보는거야!!!!! 만약 못쑤시더라 실망은 하지말자 형제들!!"




"만약이 아니라.. 99프로 못쑤지는거 아닌가요 말구형님? " -영철




"이새끼 뒤져라 뒤져!"




나와 영수 민구는 약속이라도 한듯 영철을 밟았따. 


2호관에 도착했을무렵 영수가 의식을 잃고 풀썩 쓰러졌다. 




"왜그래 민구야! "




"형님... 이새뀌 뒤진것 같은데요?.."




"뭐야.. 아 김영수 뒤졌어?.."




"형님..이새키..원래. 호흡기 질환있어서... 평소에도 약먹고 자잖아요.."




"이시팔새키.. 뒤질대가 없어서 여서 뒤지냐..."




"불쌍한 새끼네..여자보지한번 쑤셔보겠다고..공기도 부족한 환풍구에서 뭔 질알을 했다냐.." -영철




나는 영철이와 민구에게 진지하게 말햇따.




"기필코 저년을 따먹어서 ! 뒤진민구 머리통에 그년 빤스를 씌워서 영혼이라도 편히 갈수있게 해주자..!!!"




"풋 푸하하" -영철




"이새끼가 웃어? 야이새키야 동료가 뒤졌는데 웃음이 나와?"




퍽퍽퍽퍽~~~~~~~~~퍽퍽퍽~~~~~~~~~~~~~~~~




뒤진새키는 뒤진새키고 산새키들은 산새키들이다!! 가자!! 형제들이여.!!


중간에 뒤진 영수를 빼고 나와 영철이 민구 드디어 2호관에 도착했다. 폐활양에선 자신있는 나도 점점 공기가 탁해지니 영수새키처럼 뒤지는게 아닌가 할정도로 공기에 목이 말랐다. 




"형님!! 드뎌 도착했구만요!!!!!!"




"빨리 환풍구 열어 숨부터 쉬자!!!!"




영철이 환풍구를 열려고 발버둥을 치다가 툭하고 쓰러져 버린다. 




"민구야! 저새끼 뒤졌나 봐봐!"




"예 형님"




"어떠냐..?"




"뒤진것 같습니다"




"민구야!"




"예형님!"




"저새끼 가슴에 그년 브라자 채워주자"




"네.형님"




"민구야!"




"환풍구 따라! 못따면 나한테 맞아 뒤진다."




민구새키가 주먹으로 환풍구를 치다가 갑자기 픽하고 쓰러져 버렸따. 




"민구야? 죽었니 살았니?"




"(헐떡거리며)형님...... 숨이 안셔집니다.."




"이런시팔!!!!"




나는 환풍구를 잡고 마치 미친원숭이처럼 매달렸다. 인간이 생명에 위협이 느껴지면 초인적인 힘이 생긴다고 했을까. 환풍구가 어느덧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하는 순간 나도 쓰러졌다. 


민구가 내귀에 대고 뭐라고 말하는것 같다.




"말구야... 죽었니?살았니?"




나는 민구에게 주먹을 내지르며 말했다.




"살았다 시팍새키야!!"




"헛 죄송합니다 형님.."




"2분후면 우리둘다 산소부족으로 뒤지니까 돌아가면서 뜯자."




민구도 원숭이 처럼 환풍구를 잡고 미친듯이 손을 움직였다. 민구의 눈에선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그순간 뚜둑 하는 소리와 함께 환풍구 문이 뜯겼따. 


나와 민구는 마치 쇼생크 탈출장면 처럼 산소를 미친듯이 마시며 서로의 얼굴에 뽀뽀를 했다. 




"민구야!! 이로서 우리는 로또3등확률에 도달했다! 뒤지지 않고 최후의 확률까지 도달했다!!"




"알고있습니다 형님!!.. "




"우리가 비록 그년을 따먹지 못한다 할지라도 노여워 하지 말자!! "




"알겠습니다.형님."




일단은 최후의 확률까진 도달했찌만. 가장 큰 확률이 남아있었다. 그년이 과연 자물쇠로 잠겨져있는 20년간 사람의 흔적이 없는 여자화장실에 도끼로 자물쇠를 부수고 들어와 똥이나 오줌을 누는 최후의 확률..


나와 민구는 전혀 가망이 없는걸 알면서 마치 로또복권을 사는 심정으로 천장에서 화장실문을 뚜러지고 쳐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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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실..




"아빠... 여기 여자화장실은 없어?.."




"어떡하지..우리미미... 여자화장실은 없는걸..."




"미미...쉬마려운데..ㅇ ㅓ떡해!! 아빠.."




"여자화장실이 있긴 한대.. 20년간 안써서 자물쇠로 잠궈났거든... 그냥 남자화장실에서 볼일봐..응? 아무도 없잖아.."




"피!! 찝찝하단 말야..아빠!!!!"




"그럼..참고.. 밖에 가서 싸면 돼잖아..응?.."




"지금 나올것 같은데..어떡해!!! 쉬마렵단 말야.."




미미가 구석에 있는 손도끼를 발견한다. 




"저걸로 자물쇠 뜯으면 돼잖아.아빠..."




"헉!! 엉뚱한 녀석!! 그냥 남자화장실에 가서 싸라니까.."




미미가 구석에 있는 손도끼를 든다. 강소장은 기가막힌듯 미미를 쳐다본다.




"알았어..미미야 아빠가 뜯어줄테니까 이리줘.."




"아니야 아빠!! 미미가 해볼래요..잼있을것 같애!! 아빤 여기 계세요! 내가 볼일보고 이야기 해줄테니까.."




미미가 문밖으로 나간다. 강소장은 멍하니 있따 이내 헛웃음을 터뜨린다.




"허허 엉뚱한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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