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야설

[sm,SM]나의 노예 애인 사랑이 ...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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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은 없지만 습관적으로 ** 앨범으로 가 새로 올라온 


사진들을 보고 난 후 끝으로 다시 ** 토크를 마지막으로 항해를 했다. 그러던 중 한 글에 눈이 끌렸다. 


섹스에 관한 논리정연한 글과 글 맵시가 상당히 사색적으로 보였다. 


그리고 중간중간 에쎔플에 대한 생각을 적은 글이 뭔지 모를 막연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이런 사람이라면..




‘이런 글이 실례가 될지 모르지만 님의 지적인 글에 용기내어 쪽지 보냅니다. 


저는 멜돔성향의 28세 남성입니다. 님의 글을 읽고 님을 길들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실례가 되는것을 앎에도 불구하고 쪽지 보냅니다. 관심 있으시면 답장 주십시오.’




뭔가에 홀린듯 나는 그녀에게 쪽지를 보냈다. 보내곡 난 후 괜시리 후회가 든다. 


어차피 답장도 없을건데...하지만 이내 ‘뭐 어때 밑져야 본전이지..’라는 


생각에 다시 그녀의 글을 읽고 윈도우 창을 닫았다. 


그리고 컴퓨터를 끄고 이내 잠자리로 몸을 뉘였다.




‘답장이 올까..’


‘에이...오긴 개뿔이 와..잠이나 자자..낼도 할게 많다...’




...


....


“때때때때땡~~~띠디디디디디디딛땡~”


시끄러운 자명종이 나를 어김없이 같은 시간에 깨운다.


“하....쩝..후~~~~~‘ 한숨과 입을 한번 다시고 자명종을 누른다. 


그리고 무릎을 꿇고 고개를 배게에 처 박고 있는다. 


그럼 어김없이 5분후에 자명종은 또 울린다. 그때가 내가 몸을 세우는 시간이다.




비틀비틀 화장실로가서 방광을 비우고 나와 냉장고 문을 열고 물을 마신다.


그리고 습관적으로 TV를 튼다. 




멍하니 TV를 보다 냉장고에서 반찬을 꺼내고 밥통에서 밥을 꺼낸다. 


그리고 주섬주섬 주워 먹는다. 


사람들은 어떻게 일어나자 마자 밥을 먹냐고 묻는다. 그러면 나는 대답한다.


‘자취생활 오래해봐..먹는게 아니라 집어 넣는거야..’




밥을 먹고 난 화장실로 가서 씻는다. 


씻으면서 어제 쪽지 보낸게 생각이 났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컴퓨터를 켠다.


**에 접속을 했다. 역시..."쪽지 : 0" 매우 낯익은 화면의 문구다.




“흠..역시~그렇지~정신차려 이 친구야~”


나는 쓴 웃음을 지으며 가방을 싼다. 그리고 다시 독서실로 향했다.


어느새 시간이 흘러 점심시간이 다 됐다.


여느때와 같이 점심을 먹으로 집으로 간다. 집에 도착해 주섬주섬 밥을 먹었다.


밥을 먹고 커피 한잔과 담배를 물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컴을 켜 **에 접속했다.




‘쪽지 : 1통‘


“어라~”


나는 쪽지를 열었다. 이 날따라 왜 이렇게 로딩 시간이 긴지..




그 사람이다.




‘실례가 아닙니다^^. 저도 평소 돔과 섭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님의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쪽지를 보는 순간 묘한 기대감이 나의 가슴을 두드린다. 


나는 다시 담배를 하나 물었다. 뭐라고 소개를 해야 할지..고민이 된다. 하지만 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그래 솔직하게 보내자..돼면 좋고 아니면 말고..’




‘일단 실례가 아니라니 다행입니다. 저


는 현재 모대학을 나와 모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는 28살 남성입니다. 


저는 지적인 여성에 성적매력을 느낍니다. 


그리고 님의 논리정연하고 지적인 글맵시에 끌려 쪽지를 보내게 된 것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려 님의 글을 읽고 나름대로 님에 대해 음탕한 상상을 하였습니다. 


님을 묶어두고 님의 보지를 관찰하는 상상을 하였고, 


님을 제 발 밑에 무릎꿇게 한뒤 저의 자지에 헐떡되는 님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실례가 되는 말씀인것은 알지만 이게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처음에 원색적인 표현을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도 되었지만 오히려 이런것이 


더 자극적으로 다가올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게 솔직한 나의 심정이었다.




나는 쪽지를 보냈다. 이제 답장이 다시 올지 안 올지는 운명에 맡겨질 뿐이었다.




그날따라 시간이 더디게 갔다. 독서실에서도 계속 시계를 쳐다봤다. 


그렇다고 공부 팽겨치고 집에가서 컴앞에 있을수만은 없는 노릇이었다. 


현재 나의 주는 공부고, SM은 부였다.


부가 주를 집어 삼키면 스스로 피폐해질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공부할 시간에는 다른것을 하지 않으려 내 스스로 주문을 외웠다.




하지만 이런 마음가짐도 앞으로 이어질 희망에 대한 기대감 앞에서는 타협적으로 변하고 말았다. 


평소보다 나는 2시간 일찍 귀가를 했다.


집에 오자마자 습관적으로 하던 샤워도 잊은채 나는 컴 앞에 앉았다. **에 접속하자


‘쪽지 : 2통’이라는 반가운 메시지가 눈에 들어왔다. 


물론 그 사람이었다.




‘네..제가 기대햇던 대답이네요. 제 메신저 주소는 "[email protected]"입니다. 


메신저를 통해 많은 대화 나눴으면 좋겠네요.^^’


‘아 참 그리고 저는 오전과 저녁에 메신저로 대화가 가능하답니다.’




나는 얼릉 메신저를 켰다. 그리고 그녀의 주소를 등록을 했다. 


그 사람은 현재 접속중이지 않은것 같다. 친구등록 승인이 나기를 기다려야 했다.


나는 메신저를 켜 논 채 샤워와 오늘 과제량과 진도표를 작성했다. 


2시간이 흘렀지만 그녀는 접속을 하지 않았다.


나는 대화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아쉬움이 들긴 했지만 내일을 위해 잠자리에 들었다.




또 다른 날의 아침이 시작되었다. 


오늘 아침은 시계가 울리자 마자 벌떡 일어났다. 기분이 상쾌하다. 


역시 몸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말이 맞긴 맞는거 같다.


그녀와의 대화가 벌써부터 기대가된다. 나는 일어나자 마자 컴을 킨다.


아직 독서실가기 까지 1시간 여유가 있다. 그 동안 나는 컴을 켜놨다.


그러나 그녀는 들어오지 않았다. 예정된 시간보다 30분 더 기다렸으나


그녀는 접속하지 않았다. 나는 아쉬움을 뒤로한채 독서실로 향했다.


책상에 앉아도 벌써부터 그녀와 DS 관계를 맺고 함께할 시간들에 대한 상상으로


책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와 함께 내 몸의 해면체 조직에 벌써부터 피가 쏠린다.




그러나 한편 이런 내 변화에 걱정이 든다. 


‘정신차리자.. 김칫국부터 먹지 말자. 그리고 된다해도 본분을 잃으면 안돼지...


그 여자가 내 인생 대신 살아주는것도 아닌데..’


이런 자책성 주문으로 다시 정신을 가다듬는다. 오늘 점심은 독서실에서 해결했다. 


이런저런 생각으로 못한 목표량을 만회하기 위해서였다.


점심을 먹은지 2시간이 흘렀다. 더워서 그런지 슬슬 졸음이 몰려온다. 


나는 믹스커피 한 봉지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 커피한잔과 담배 한 대를 피고 다시 내 자리로 돌아가려다


독서실 PC실에 빈자리가 눈에 뗬다. 나는 주저없이 컴 앞에 앉는다.


그리고 메신저를 켰다. 


헉! 그녀가 접속해 있다.


순간 망설임이 생긴다. 말을 바로 걸까? 기대했던 일이었음에도 이런 불안감과 망설임이 드는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무슨 말부터 할까?


하지만 이런생각할 겨를이 없다. 


그녀도 내가 접해 있는 것을 알것이다. 괜히 시간 끄는것도 보기 좋지 않을것 같았다.


그녀의 아이디를 더블클릭하니 대화창이 열렸다.




사색오뎅 : 안녕하세요^^ 야완님!




말을 보낸지 얼마 안 지나 바로 그녀의 답이 올란온다.




야완 : 네..안녕하세요. 사색님.




사색오뎅 : 네 안녕하세요^^ 혹시나해서 메신저를 켰는데 님이 있어 반가워서 대화 걸었습니다.




아완 : 네..저도 많이 기다렸습니다.^^




사색오뎅 : 아~네^^ 참 아완님 소개좀 부탁드릴게요.




아완 : 아 참~^^




아완 : 음.....저는 중학교때까지 각 반을 돌아다니며 피아노를 치고 구연동화도 할 만큼 활발한 아이었습니다.




사색오뎅 : 네.




아완 : 그러나 고등학교를 들어가면서 사회의 변화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겼고 


언제부터인가 사색적인 아이가 돼어 갔어요.


그래서 첨엔 대학도 행정학과에 진학했는데 저에게는 너무 어렵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유아교육과에 편입했습니다.




아완 : 그리고 한때는 유치원교사로 인정도 받았지만 몸이 안 좋아지는 바람에 그만두고 지금은 쉬고 있어요. 




사색오뎅 : 아~그러시군요. 참 글구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저는 말씀드렸다 시피 28입니다.




아완 : 음..죄송하지만 전 나이 말하는거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좀더 친해지면 말씀드릴게요. 님 보다는 어려요^^




나이 말하는거를 싫어한다는 말에 사실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뭐 대수라고..흠..




사색오뎅 : 아~그러세요. 저도 싫어하는거를 계속 묻는것이 실례인줄 압니다. 편하실 때 말씀하세요.




아완 : 네^^감사합니다^^




사색오뎅 : 아완님은 SM 경험이 있으세요?




아완 : 아니요. 사실 이번에 관심이 생겨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거에요. 


그리고 님한테도 물어보고 싶은것이 많구요.




사색오뎅 : 아~그럼 그전에 제가 한가지 먼저 여쭤볼게요.




아완 : ??




사색오뎅 : SM이나 DS를 하기전에 가장 중요한것은 자신이 과연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느냐가 중요해요. 


즉, 님이 섭의 기질을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하답니다. 


만약 그렇지 않음에도 호기심에 덤비셨다가 오히려 더 큰 상처를 입을 수가 있습니다.




아완 : 아~저도 첨에는 던젼 같은 것을 보면서 나에게는 맞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아완 :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메조키스트 성향은 아닌것 같았구요. 


그렇다고 해도 바닐라라고 하기에는 좀~^^ 뭐 그렇더라구요.




사색오뎅 : 네~^^ 그래서요?




아완 : 뭐라 설명드려야 할까요..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언제부터인가 


누군가에게 나의 자유를 위탁한채 그 행동에 따른 책임을 지지 않고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어려서부터 자상하고 엄한 오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구요.




사색오뎅 : 음...혹시 누군가에게 관리를 받고 싶다는 것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아완 : 네~^^바로 그거에요 관리!~ 맞아요 누군가에게 관리를 받고 싶었어요. 




사색오뎅 : 네~맞아요. 그게 D/S의 한 단면이에요. 


돔은 섭을 관리하면서 소육욕에서 쾌감을 얻고 섭은 피관리를 받으며 그 속에서 안정감을 찾는 것이죠.




아완 : 네~^^




사색오뎅 : 참 글구 아와님 D/S와 SM의 차이를 아세요?




아완 : 음....




아완 : DS는 주종관계를 바탕으로 한 정신적인 교감을 말하고 SM은 가학과 피학을 말하는거 아닌가요?




사색오뎅 : 네~! 맞아요. 한가지 더 붙이면 DS는 앞서 말했듯이 지배와 피지배간에 


상호적인 관계를 통해 정신적인 교감을 중요시 하는거에요. 


그리고 SM은 그 DS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고 즐겁게 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에 불과하답니다. 


하지만 일부 잘 못 아는 사람들은 DS 즉 주인과 노예의 관계 자체를 SM과 동일시 하는 


오류를 범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정신적인 면보다 플레이를 통해 욕정의 배출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아완 : 네^^




사색오뎅 : 참 아완님은 어떤 플레이를 좋아하시나요?




아완 : 음~사실 플레이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해요. 


그냥 돔에게 나의 그곳을 보여주는거나 약간의 야외노출 정도에 관심이 있어요. 


그리고 하드한것은 안 좋아하구요.




사색오뎅 : 네~^^저도 소프트플을 좋아해요. 수치플이나 도그플 같은거요.




아완 : 참 그리고 제가 몇 년전에 위염에 걸린적이 있어서 그때부터 채식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비위생적인것에는 관심이 없어요. 하고 싶지도 않구요.




사색오뎅 : 아 그러시구나~^^




아완 : 님도 채식 한번 해보세요^^




사색오뎅 : 흠...ㅎ 저는 잡식이라~^^ 참 그럼 정액을 삼키지는 않으시겠군요?^^




아완 : 네?




사색오뎅 : 고단백이긴 하나~그것도 동물성 단백질이라~^^




아완 : ^^고단백이에요?




사색오뎅 : 네~단백질 덩어리에요^^




아완 : 참 사색님 보통 돔과 섭은 어떻게 만나나요?




사색오뎅 : 네?




아완 : 음 그러니까~사실 이런걸 어디서 대놓구 말하기도 뭐하고 한데 


보통 어떤식으로 만남을 가지고 돔과 섭의 관계를 맺나요?




사색오뎅 : 음...그건 뭐라 딱 말하기 뭐해요.




사색오뎅 : 뭐~아무리 아는 사람이라고 해도 그런걸 먼저 말하기도 뭐하고..


요즘 인터넷 카페나 온라인 모임들이 많아서 거기서 많이 교류를 하고 있어요.




아완 : 아~그럼 온라인으로 만나서 그냥 거기서 결정하나요? 아님 바로 오프를 하나요?




사색오뎅 : 음..바로 오프를 하지는 않아요. 대부분..


온라인으로 조교를 하고 그러다 신뢰가 쌓이면 오프를 가지게 돼죠. 


그리고 온라인으로 하는게 좋은점이 특히 초보들 경우에는 자신의 성향을 제대로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온라인이나 전화를 통한 조교과제를 내리고 그 과제의 수행결과를 


서신으로 보고하는 식으로 점차 신뢰를 쌓아가죠..




아완 : 아~사실 어떵분들이 첨부터 오프를 하자고 하는 분들이 있어서 사실 부담스러웠거든요.




사색오뎅 : 음...사실 오프부터 요구하는 사람들은 가급적 만나지 마세요^^




아완 : 아 왜요?




사색오뎅 : 물론 사람 마음은 알수 없는거구 제가 이렇다 저렇다 단정은 못 내리지만 


상대방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오프부터 요구하는거는 문제가 좀 있어요. 


하다못해 돔과섭의 특수한 관계가 아닌 남녀간에 챗팅을 통해 벙개식의 만남을 갖는거~


사실 그 목적은 90% 이상은 제사보다 젯밥에 관심이 많은 경우가 많잖아요^^




아완 : 아~^^




사색오뎅 : 특히 이런 돔과섭의 관계는 특수한 것이고 어찌보면 드러내놓고 할만한게 못 되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가질 필요가 있어요. 그만큼 신뢰를 쌓은후에 하셔도 늦지 않아요.




아완 : 그렇네요^^사색님 말 들으니 믿음이 가네요^^




사색오뎅 : 별 말씀을요^^ 그리고 저도 님이 만약 조교를 받기를 원하신다면 온라인조교부터 실행 할것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님의 성향, 즉 음탕함을 일깨우고 그것을 충분히 자각한후에 


오프를 해도 늦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시다가 아니다 싶으면 분명히 말씀해 주세요^^


그게 서로에게 가장 유익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완 : 네^^저도 님과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본후 결정해야 할 것 같아요. 


그게 몇일이 걸릴지는 모르지만요^^




사색오뎅 : 네 그러세요^^ 참 그리고 제가 플레이종류에 대해 정리해서 메일로 보내드릴게요. 


한번 읽어보세요. 그리고 자신이 할 수 있는것과 할 수 없는것을 분명히 명시해 주세요.




아완 : 네^^감사합니다. 그런데 그걸 분명히 첨에 정해야 하나요?




사색오뎅 : 그럼요!! 그게 순서에요. 그래야 조교의 방향이 정해지니까요^^




아완 : 네^^그렇구나~^^ 네 알겠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대화는 이어졌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1시간이 훌쩍 넘어버렸다.


독서실 컴이다 보니 나 혼자 오래 잡고 있기도 미안했고


학습용인 컴을 가지고 메신져 챗팅질을 하고 있기도 사실 불편했다.


다행히 내가 하고 있을때 다른 사람이 안 들어오긴 했지만 


평소 나 같은 사람을 나 스스로 흉을 봐 왔던 터라 내 스스로 이럴 수가 없었다.




사생오뎅 : 아완님^^




아완 : 네?




사색오뎅 : 실은 여기 독서실 컴이라 오래 못해요^^




아완 : 아 그러시구나~~




사색오뎅 : 담에 더 대화 나눠요^^그럼 저는 이만 나가볼게요^^




아완 : 네^^ 안녕히 가세요^^




나는 그녀와의 대화를 끝냈다. 나는 PC실을 나와 흡연장소로 가서 담배한대를 물었다.


처음 대화의 결론은 일단 맘에 들었다. 


대화가 통한다는거..그거 뭐라고 표현은 못해도 느낌이라는 것이 있는 것 같다. 


뭔가 끌리는 자석같은 그런거..그걸 필이라고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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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가 봐도 좀 루즈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과연 재미가 있을까도 의문이구요^^


그래도 이왕 시작한거 끝까지 가볼려구요^^




참 글구 실제의 섹스신이나 플레이신은 없을거에요^^아직 두 주인공이 서로에 대해 신뢰를 쌓지 못 했거든요^^


격려와 질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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