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의 비밀 - 14부
본문
안녕, 체트." 체트가 수업 막간에 락카에서 물건을 챙기며 서 있을 때, 아미나 뱅스가 그에게 인사를 하며 다가왔다.
체트는 순간 놀라기는 했지만, 최근에 놀라운 일들을 수 없이 겪은 탓에 이젠 왠만한 일에는 별로 놀라지도 않을 정도가 되어있다. 아니 어쩌면, 지난 몇주 동안 겪었던 놀라운 일들이 그에게 자신감을 크게 심어주었는지도 모를 일이였다. 그래서 체트는 금방 평상심을 찾고서 그녀에게 미소를 지어보일 수가 있었다.
"안녕, 아미나. 어떻게 지내?"
그녀도 그에게 미소로 화답했다.
"잘 지내고 있어. 그런데.. 그런데 말이야, 체트. 우린.. 우리 친구들이 좀 이상하게 생각하는 게 있어서 말이야. 너도 내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지? 그러니까.. 너랑 신디에 관해서 말이야.."
체트는 락카에서 책을 꺼냈다.
"나랑 신디에 대해서? 도대체 나랑 신디가 뭐가 이상하다는 거야?"
"그러니까.. 신디가 너를 너무 자주 만나는것 같아서 말이야. 그리고.. 그러니까.. 왜 너도 알잖아? 너희들 둘의 관계가 우리한테는 좀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다는걸 말이야."
"그럼, 네가 신디한테 직접 물어보면 될 것 아니야? 너도 신디의 가장 친한 친구중에 하나잖아?"
"그야 그렇지. 하지만 신디는 너희 둘의 관계에 대해선 별로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것 같아서.. 너도 내 말뜻을 알지? 그래서 우린.. 그러니까, 네 말대로 우린 신디의 가장 친한 친구야. 그러다 보니 우린 너희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는거는 아닌가 해서 걱정을 하고 있어. 너도 우리 맘을 이해하지? 그래서 우린 너희 둘 사이에 우리가 모르는 무슨 특별한 뭐가 있는건 아닌가 해서 말이야."
이 말은 체트로 하여금 얼마전에 제나 퀘이드와 있었던 일을 상기시켜 주었다. 그 때 제나와 얘기를 나누다가 차 안에서 벌어졌던 일들이, 체트의 머리를 주마등처럼 스치고 지나갔다. 그러자 체트는 사타구니가 뻐근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체트는 아미나의 짙고 커다란 눈망울을 물끄러미 들여다 보았다. 그러다가 체트는 의도적으로 시선을 천천히 아래로 미끄러지듯이 훑어 내려갔다. 그의 시선은 그녀의 스웨터에 감춰진 젖가슴의 쎅시한 곡선을 대담하게 훑고 지나간 후에, 그녀의 잘록한 허리로 옮겨간 다음, 무릎까지 내려오는 치마에 가려진 균형 잡힌 다리로 내려갔다. 그런 다음 그의 시선은 다시 천천히 위로 거슬러 올라왔다. 체트는 다시 그녀에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아미나, 도대체 넌 뭘 캐내고 싶은 거야?"
체트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아미나는 그의 뺨을 있는 힘껏 후려갈겼다.
"불결한 자식! 씹할 놈! 개 같은 새끼!"
아미나는 욕설을 퍼붓고는 돌아서서 휑하니 가버렸다. 그 바람에 체트는 얼떨떨한 표정으로 뺨을 문지르며, 멍하니 서 있을 수 밖에 없엇다. 그 때 복도에서 그 광경을 목격한 다른 학생들의 비웃음 소리가 체트의 귓가를 때렸다. 그래서 체트는 너무 창피하고 화가 나서, 락카문을 쾅하고 닫고는 교실로 도망치듯 들어가고 말았다.
그가 신디에게 제안한 거래에 따르면, 신디는 자기 친구를 체트에게 제공해 주기로 했었으므로, 어쩌면 아미나도 그 중에 하나게 될지도 모를 일이라고 체트는 생각했다. 그래서 체트는 자기가 그 거래를 아주 즐기게 될지도 모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아빠." 신디가 용기를 내서 말을 꺼냈다.
"왜 그래, 신디?"
신디는 자기 침대에 알몸으로 엎드려 누워있었다. 그리고 신디의 아빠도 신디처럼 알몸으로 신디의 몸 위에 엎드린 채로 몸을 포개고 있었고, 그의 페니스는 그녀의 항문에 깊숙이 삽입이 되어 있었다.
"저.. 혹시 제가 아빠한테 여쭤봤던 것에 대해서 아빠가 결정을 하셨는지 궁금해서요. 아빠도 기억하고 계시죠? 체트가 절.. 절 다른 남학생들한테 빌려주려 한다고 말씀을 드렸었잖아요?"
"아직 생각 중이야. 그런데.. 넌 그걸 어떻게 생각하고 있니?"
물론 신디의 아빠도 신디가 그걸 원치 않는다는걸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반면에 신디도 자기가 아빠한테 그렇게 솔직하게 말을 한다면, 아빠가 결정을 내리는데 있어서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는걸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신디는 아빠가 더 심한 쪽으로 결정을 내린다고 하더라도 자기는 아빠의 결정대로 무조건 따를 거라고 대답을 하는것이, 아빠가 결정을 내리는데 있어서 자기한테 조금이라도 유리할거라고 느끼고 있었다.
"전.. 그건 아빠가 결정을 하시기에 달렸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야 물론 그렇지.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그는 이렇게 동의를 하며 두 손을 신디의 몸 아래로 밀어넣었다. 그리고는 신디의 젖가슴에 하나씩 손을 얹고서 거칠게 움켜쥐었다. 순간 신디의 입에서 나즈막한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그러자 그의 페니스가 신디의 항문 속에서 다시 단단하게 일어서기 시작했다.
"하지만 체트는 너한테 싫증이 났을 때만 너를 자기 친구들한테 빌려주겠다고, 너한테 협박을 하듯이 말했다고 네가 하지 않았니? 분명히 그렇게 말했었지, 신디?"
"음.. 예, 체트가 그렇게 말했었어요. 하지만..."
"흠.. 그렇다면.." 신디의 아빠가 다시 신디의 젖가슴을 거세게 움켜쥐었다. "신디, 그렇다면 너는 특별히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 아냐? 왜냐하면 체트가 너한테 싫증을 느끼지 않도록, 너는 최선을 다하기만 하면 되는거잖아?"
"하지만.. 하지만, 아빠.."
신디의 음성에선 긴장감이 가득 배어나왔다. 하지만 바로 그 때 그녀의 아빠가 두 손으로 젖가슴을 하나씩 움켜쥐고 거칠게 비틀어 버리는 바람에, 신디는 너무 아파서 숨이 다 막힐 지경이였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신디 아빠의 성기가 완전히 발기된 상태로 돌아왔다.
"솔직히 말하면 말이야.. 나는 체트의 그 아이디어가 아주 좋은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어. 왜냐하면 너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려고 항상 조심스럽게 처신을 할거고, 그 녀석에 대한 배려와 정성, 그리고 복종심 같은 것들이 언제든 부족해지는 일이 없도록 너를 항상 지켜줄 테니까 말이야. 그래서 나는 체트가 노리는 것이 바로 그거일 거라고 확신하고 있어. 그래! 그럼, 너는 내일 체트를 만나거든, 그 녀석이 하고싶은 대로 해도 좋다고 나한테 허락을 받았다고 얘기를 해줘. 하지만 그 기본 룰은 반드시 지켜야한다고 내가 그러더라고 전해주도록 해. 그러니까 네가 그 녀석에게 주는 쾌락에 정말로 싫증이 났을 때 뿐이라고 말이야. 따라서 너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해야만 할거야. 내 말이 무슨 뜻인지 똑똑히 알아들었어, 신디? 만약에 너의 그 대단한 매력과 재주로도 젊은 사내 녀석 하나도 더 이상 만족을 시켜줄 수가 없게 된다면, 넌 그 녀석에게 새롭고 신선한 쾌락과 만족을 줄 수 있는 어떤 색다른 방법들을 동원해서라도 그 녀석을 만족시켜 주어야만 한다는 그런 말이야. 그리고 만약에라도 네가 그걸 실패하는 일이 생긴다면.. 신디, 만약 그 녀석이 너의 그 대단한 매력을 다른 녀석들한테도 맛보게 하는 일이 생긴다면, 난 정말이지 너한테 크게 실망을 할 거야. 정말 너한테 아주 크게 실망을 하게 될 거야. 내가 그런 일로 실망하는걸 얼마나 싫어하는지 너도 잘 알지? 게다가 그게 나를 얼마나 화나게 만들지는 너도 잘 알고 있겠지? 그렇지, 신디?"
"예.. 예, 아빠.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정말 최선을 다 할께요, 아빠. 그건 맹세할 수 있어요. 전 정말 잘 할 거예요." 신디의 음성에선 젖가슴의 아픔보다는 긴장감이 더 크게 묻어나고 있었다.
"신디, 네가 그렇게 할 거라고 나도 믿고 있어."
그는 신디의 젖가슴을 움켜쥔 손가락을 젖가슴 속으로 깊숙이 찔러넣은 채로 거칠게 비틀면서, 딸의 항문 깊숙이 성기를 뿌리까지 쑤셔넣었다. 그러자 신디가 비명을 지르며 엉덩이를 흔들어 대기 시작했다.
**********
제나는 신디의 방에서 흘러나오는 비명소리를 들을 수가 있었다. 그래서 그녀도 신디의 방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꽤 정확하게 짐작할 수가 있어서, 그녀는 성적 흥분과 함께 부러움에 찬 질투를 신디에게 느끼고 있었다.
몇 시간 전에 레이몬드의 아빠는 제나를 레이몬드와 함께 윗층으로 올려보낸 후에는 제나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었다. 한편 레이몬드는 제나가 앞으로 지내게 될 방으로 제나를 데리고 간 다음, 그녀의 몸에 작은 상처까지 생길 정도로 거칠게 그녀를 가지긴 했지만, 그녀가 만족을 느끼기도 전에 그는 쎅스를 끝내고 나가버렸다. 그 이후로 그녀가 방에 있는 동안 문 밖에선 아무 인기척도 느낄 수 없었지만, 그녀는 위험을 무릎쓰고 밖으로 나갈 용기는 없었다.
제나는 신디의 방에서 들려오는 비명소리를 들으며, 신디의 아빠가 왜 자기와는 쎅스를 하지 않는지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지금 신디 아빠의 노예였다. 그리고 신디 아빠가 자기를 매력적인 소녀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걸 그녀도 느낌으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신디의 아빠는 자기 집에서 첫날을 보내고 있는 노예를 홀로 남겨둔 채, 오히려 수 없이 쎅스를 해봤을 자기 딸과 왜 쎅스를 하는 것인지, 제나로써는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았다.
솔직히 제나는 신디의 그 고통스런 비명소리와 교성을 자기로 질러보고 싶었다. 그래서 손가락을 찔러넣고 자위라도 해볼까 생각을 했었지만, 그래도 제나는 억지로라도 그 욕구를 눌러 참았다. 왜냐하면 주인의 허락도 없이, 노예가 어떤 식으로든 자기 마음대로 쾌락을 얻으려고 하는건 분명히 옳지 못한 일일거라고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였다.
마침내 신디의 비명소리가 점점 잦아들고 있었다. 그리고 몇 분이 흘렀을까, 신디의 아빠가 갑자기 제나의 방으로 불쑥 들어왔다. 그래서 제나는 침대에 누워있다가 허겁지겁 몸을 일으켰다. 그녀는 여전히 발가벗고 있었다. 그러나 신디의 아빠는 어느새 옷을 완전히 차려입고 있었다. 그런데 신디의 아빠는 제나에게 다가오지 않고 침대에서 좀 떨어져있는 의자에 가서 앉는 것이였다.
신디의 아빠는 의자에 앉아서 잠시동안 미동도 하질 않다가, 마치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다는 듯이 제나를 바라보는 것이였다. 그래서 제나는 영문을 몰라서 어쩔줄을 몰라하다가, 두려움을 느끼고 몸을 부르르 떨고 말았다. 그러다 제나는 신디의 아빠가 뭘 기다리고 있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 그래서 허둥지둥 침대에서 내려와 그를 향해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등을 곧게 펴고 두 손을 등뒤로 모으는 것이였다.
"Piss Girl, 그래도 좀 좋아졌군, 그래! 앞으론 좀 더 빨리 행동해야 할거야. 그렇지 않으면 넌 별로 즐겁게 느껴지지 않을 그런 훈련을 받게 될테니까 말이야. 알아들었어, Piss Girl?
"예, 주인님. 죄송합니다, 주인님." 제나가 어쩔줄 몰라하며 대답했다.
"Piss Girl, 네 엄마에 대해서 한번 얘기를 해봐."
"우리 엄마요? 우리 엄마는.. 엄마는 아마 지금쯤 저를 걱정하고 계실 거예요. 제가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물론 그렇겠지. 하지만 나는 네 문제에 대해서 네 엄마한테 계속 숨길 생각은 없어. 그러니까 너는 좀 있다가 네 엄마한테 전화를 해서 네가 어디 있는지 가르쳐 주도록 해."
"주.. 주인님, 제가 어디에 있는지 엄마에게 가르쳐 주라구요?" 제나는 너무 놀라서 자기도 모르게 불쑥 이렇게 말을 하고 말았다.
"Piss Girl, 내가 금방 말한 것이 그게 아니였어? 넌 지금 나한테 짜증스럽게 같은 말을 두번씩이나 하라고 건방지게 요구하고 있는거야?"
"죄.. 죄송해요, 주인님." 제나가 몸둘 바를 몰라하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사실 네 엄마한테 전화를 하라고 하는 이유는, 네 엄마가 널 찾으러 우리집으로 오도록 하려는 거야. 그러니까 네가 엄마한테 전화를 걸어서 뭐라고 해야 하는지를 내가 가르쳐 주지. 넌 네 엄마가 수긍을 할 수 있도록, 내가 시키는대로 그대로 얘기를 해야 돼. 알아들었어, Piss Girl?"
제나는 너무 놀라서 입을 쩍 벌리고 말았다. 그래도 제나는 뭔가 말을 하려다가 억지로 말을 삼키는 것이였다. "예, 주인님." 그녀는 결국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이렇게 대답을 했다.
"그건 그렇고.. 먼저 네 엄마에 대해서 전부 얘기를 해봐. 네 엄마의 친구며 친척들에 대해서, 그리고 네 엄마가 하는 일이나 혹은 사소한 버릇 같은 것들까지.. 하나도 빼먹지 말고 전부 말이야. 자, 그럼 어서 시작해 봐."
제나는 순간 현기증이 났다. 그녀는 신디의 아빠가 지금 무슨 생각을 품고 있는지, 또 왜 그런걸 알려고 하는지를 도무지 짐작조차 할 수가 없었지만, 그렇다고 그에게 그런걸 물어본다는 건 너무 두려워서 상상도 못할 일이였다. 그래서 제나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엄마에 대해서 자기가 알고있는 것은 무엇이든 전부 그에게 알려주기 시작했다.
제나가 말하는 사이 사이에, 신디의 아빠는 제나의 엄마가 살아온 삶이나 그녀의 성격, 그리고 그녀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정보들을 끌어내기 위해서 제나에게 세세한 것까지 물어보고 있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났을 때, 신디의 아빠는 마침내 제나의 엄마에 대해서 충분히 알았다고 생각을 했는지 만족스런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가 더 이상 제나에게 질문을 하지 않자, 제나는 용기를 내서 신디의 아빠에게 물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제나는 신디의 아빠가 그런걸 물어보는 이유를 반드시 알아야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목소리가 불안하게 떨리는건 어쩔 수가 없었다.
"주인님.. 저.. 그런데 왜 그런걸 물어보시는 거죠? 우리 엄마한테 뭘 하시려고 그러시는 거예요?"
순간 신디 아빠의 얼굴이 갑자기 어두워졌으므로, 제나는 자기가 그런걸 물어봤다는 단순한 이유 때문이라도 그가 자기를 때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진 않았다.
"Piss Girl.. 내가 뭘 하려든 간에, 그건 네가 내 노예로써 여기에 지내는걸, 네 엄마가 간섭하지 못하도록 확실히 해두려는 것 뿐이야. 너도 네가 우리집에서 지내는걸, 네 엄마가 막길 바라진 않겠지? 그렇지, Piss Girl?"
"예, 주인님. 하지만 주인님께서.. 주인님께서 혹시 우리 엄마한테.. 우리 엄마 마음을 아프게 하거나 할까봐.."
신디의 아빠가 갑자기 의자에서 벌떡 일어서는 바람에, 제나는 노예의 기본자세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면서도 자기도 모르게 몸을 움츠리고 말았다.
"Piss Girl, 너야 당연히 자식된 도리로서 엄마를 걱정하는게 당연하겠지. 정말 애처롭고 감동스러울 정도야." 하지만 그는 경멸스럽다는 투로 말을 이었다. "하지만 네가 만약 엄마의 안전과, 네가 내 노예로 지내고 싶은 욕망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네가 네 자신의 욕망을 따를거라고 난 믿어 의심치 않아. Piss Girl, 어때, 내 말이 틀렸어?"
제나는 마른침을 삼켰다. "예, 전 그렇지 않아요, 주인님." 그녀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아냐, 그렇지 못할 거야. 그건 내가 장담할 수 있어."
그가 무릎을 꿇고 앉아있는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오자, 그의 바지춤이 그녀의 얼굴 바로 앞에 있었다. 그런데 신디 아빠의 바지춤이 불룩하게 솟아있는걸 보는 순간, 제나는 숨이 가빠지기 시작했다.
"넌 노예의 기질을 뼈속까지 타고난 계집애야."
그의 말투에선 여전히 경멸스러움이 가득 묻어나고 있었다. 그런데 그가 갑자기 바지 지퍼를 내리더니 딱딱하게 발기가 되어있는 성기를 바지춤에서 끄집어냈다. 그러자 제나는 깜짝 놀라며 몸을 움찔하긴 했지만, 우람하게 고개를 세우고 있는 페니스에 자기도 모르게 입술이 닿을 정도로 몸을 앞으로 기울이고 말았다. 그러자 신디의 아빠는 한 손으로 그녀의 머리칼을 움켜쥐고 뒤로 잡아당겨서, 그녀의 입술을 자기 성기에서 멀리 떼어놓아 버렸다. 그 바람에 제나의 입에서는 나지막한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고 말았다.
"Piss Girl, 난 네가 뭘 원하는지 너무도 잘 알아. 따라서 네가 지금 이걸 빨고 싶어서 안달이 났을 거라는 것도 잘 알고 있어."
그는 자지가 그녀의 입술에 닿지 않도록 몸을 옆으로 살짝 튼 다음 엉덩이를 앞으로 내밀었다. 그러더니 그녀의 머리칼을 여전히 단단하게 움켜쥔 채로,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어서 자지로 그녀의 두 뺨을 가볍게 때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끈적거리고 미끈거리는 투명한 액체가 그녀의 뺨에 흔적을 남겼다.
"아무렴! 장담하건데, 너는 이걸 빨고 싶어서 미칠 거야. 그렇다고 그걸 감추려고 할 필요는 없어. 너는 내가 좆을 빨으라고 시키기만 하면, 몇 시간이라도 계속해서 빨려고 할 거야. 더구나 너는 숨이 막힐 정도로 이걸 목구멍 깊숙이 까지 삼키고 싶어하겠지. 또 내 좆을 뿌리까지 완전히 집어삼키고서, 내가 네 입안에 싸주는걸, 넌 한 방울도 남김없이 전부 받아먹으려고 할 거야. 그리고 너는 다 먹고 나서도 더 달라고 애원을 하겠지."
그는 말을 마치자, 제나를 자기에게서 떼어놓고는 자지를 다시 바지춤 속으로 집어넣어 버렸다. 그리고는 제나가 채울 수 없게 되어버린 욕구 때문에 애처롭게 칭얼거리는 모습을, 그는 미소 띤 얼굴로 내려다 보고 있었다.
"지금 내가 말한대로 네가 그렇게 하고 있을 때 말이야.." 그는 바지 지퍼를 올리고 방문을 향해 돌아섰다. "어쩌면 네 엄마도 옆에서 구경을 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지."
제나는 방문을 향해 걸어가는 그의 뒷모습을 동그란 눈으로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다. 하지만 신디의 아빠는 더 이상 아무말도 없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문을 닫고 나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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