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의 독백 - 25부 > SM야설

차가 주차된 곳에 이르자, 에밀리 주인님이 조수석 쪽에서 뭔가를 꺼내들고 저를 향해 돌아섰어요. 뜻밖에도 그건 폭이 꽤나 넓어보이는 검은색의 개목걸이였어요. 저는 너무 당혹스러워서 그녀를 멍하니 쳐다보았지만, 그녀는 그런 저를 쳐다보며 사악한 미소만 짓고있었어요.

"네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지 나도 알아. 개목걸이를 찬 네 모습을 누가 보게될까봐서 걱정이 돼?"

"네, 주인님.."

"물론 네가 개목걸이를 찬 모습을 너랑 마주치는 사람들마다 전부 다 보게될 거고, 넌 당연히 그 때마다 아주 부끄럽고 창피할 거야. 하지만 난 다른 사람들이 개목걸이를 찬 네 모습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하건, 네가 얼마나 창피를 느끼건 상관 안해. 하여간 오늘 저녁에 때가 되면 잡다한 설명조차 필요없게 되긴 하겠지만, 어쨌든 지금 당장은 그 개목걸이가 꼭 필요할거야."

에밀리가 들어서 보여주는 그 개목걸이에는 중간에 제법 커다란 메달이 하나 달려있었는데, 한쪽엔 "SLUT"(암캐)란 글자가 양각으로 조각이 되어있었고, 반대쪽엔 "Property of Mistress Emily"(에밀리 주인님의 소유)라는 글자가 마찬가지로 양각으로 조각이 되어있었어요. 게다가 그 글자가 금도금이 되어있어서 멀리서 보더라도 그 글자들을 똑똑히 읽을 수가 있을 정도더라구요.

에밀리 주인님이 그 개목걸이를 제 목에 채우고서 목 뒤에서 타이트하게 채우는 순간, "찰칵"하는 잠금쇠 걸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런데도 저는 반항은 커녕 싫은 내색조차 할 수가 없었어요. 노출이 심하고 천박하기까지 한 옷차림을 하는것도 모자라서, 이젠 성노예이자 암캐라고 만천하에 공표라도 하는 듯이 그런 개목걸이까지 차야한다는 사실이 저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수치스러웠어요.

"그 개목걸이가 네 지위와 신분을 나타내주게 될 테니까, 앞으로 너는 그 개목걸이를 항상 차고있어야 할 줄 알아. 물론 그 개목걸이는 잠금장치가 있어서 네 마음대로 풀지도 못하겠지만 말이야. 자, 그럼 어서 집으로 가자."

저는 조수석에 앉자마자 늘 하던것처럼 드레스를 허리춤까지 걷어올렸어요. 저는 그 상황에서도 아만다에 대한 걱정을 지울 수가 없었어요. 만약에 개목걸이를 차고있는 제 모습을 아만다가 혹시라도 보게된다면, 저는 아만다에게 더 이상 아무것도 숨길 수가 없을게 분명했어요.

저는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눈물이 솟구쳐올라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도 에밀리 주인님은 오히려 자위를 하지않고 뭐하냐며 호통을 치더군요. 저는 어쩔 수 없이 억지로 눈물을 삼키며 음핵 주위를 살살 어루만지며 자위를 하기 시작했어요.

"드레스도 허리로 끌어내려 놓고 젖꼭지도 애무를 해. 그래야 널 보는 사람들마다 네가 얼마나 추잡하고 음탕한 암캐인지를 단박에 알아볼것 아냐? 아! 이왕이면 아예 드레스를 벗어놓고 해."

저는 어쩔 수 없이 드레스를 벗어서 좌석 사이에 말아놓고, 등받이에 기대고 앉아 잔뜩 충혈되어 있는 음핵을 살살 문지르며 자위를 하기 시작했어요. 젖꼭지까지 이미 딱딱하게 일어서 있었기 때문에 얼마 지나지 않아 저는 금새 몸이 달아오르고 말았어요. 달리는 차안에서 알몸으로 앉아 자위를 하고있다는 사실이 그 순간 저를 더욱 흥분시키고 있었어요.

사실상 저희 차와 마주치는 사람들이 있다면 누구든지 저의 그런 모습을 볼 수가 있었고, 또 이미 몇몇 사람들이 그런 제 모습을 보고 말았어요. 그래서 주차장 출구를 빠져나올 때까지만도 적어도 5-6명의 사람들이 저의 그런 모습을 봤다는걸 저도 눈치챌 수 있었어요. 그래도 저는 몸을 가리는건 고사하고, 자위를 하던 손길조차도 멈출 수가 없었어요.

솔직히 지금와서 돌이켜 생각해보면, 제가 그 때 손가락으로 열심히 음부를 쑤셔대면서 다른 손으로는 젖꼭지를 거칠게 애무하며 자위를 하던것이, 정말 에밀리의 지시 때문만이였는지는 저도 확신이 없어요. 게다가 그 주말 동안만도 수도 없이 오르가즘을 경험했었는데도 불구하고, 에밀리 주인님이 보는 앞에서 또 다시 강렬한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었으니까 말이예요.

"이년아, 네 멋대로 오르가즘에 이르기만 해봐. 그럼, 아주 젖통이 떨어져나가도록 젖가슴에 매질을 해줄 테니까! 넌 스스로를 통제하는 법을 배워야만 돼. 그러니까 자위를 하더라도, 오르가즘에 도달하지 않도록 마음을 다른 곳으로 돌릴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한다는 말이야. 오우! 네 창쪽에 저 소년들을 좀 봐! 그들은 네가 마음에 드는 모양이야! 너도 어서 손을 흔들어줘. 그리고 그들을 위해서 가슴을 들어올려서 쎅시하게 흔들어주도록 해."

고개를 들고 차창을 내다봤더니, 낯선 소년들 세명이 저를 바라보고 있었어요. 그리고 여러분들도 당연히 예상을 하시겠지만, 그 소년들은 저의 벌거벗은 모습을 보고 아주 깜짝 놀란 표정들이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어쩔 수 없이 에밀리 주인님의 지시대로 그들에게 손을 흔들어주고는, 그들이 잘 볼 수 있도록 두 손으로 젖가슴을 들어올려 주었어요. 그러자 그 소년들은 제 쇼를 구경하느라고 거의 몇 킬로미터나 따라오더군요.

그렇게 부끄러운 일을 계속해서 겪어야 하다보니 저는 창피해서 고개조차 들지못할 지경이였지만, 한편으론 저도 뭐라고 설명을 할 수 없는 묘한 흥분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었다는 것도 솔직히 숨길 수 없는 사실이였어요. 그런데 그 묘한 성적 흥분은 좀 변태스러운 면이 있어서, 원래 제가 가지고있던 성적 관심과 서로 맞지가 않는 것이였어요.

어쨌든 제가 섭의 성향을 타고났다는건 그 때 이미 제 스스로도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는 사실이긴 했어요. 그렇다고 제가 노출광의 기질까지 갖고있다고는 믿기지가 않았어요. 그런데 그런 생각이 들자, 저는 제 안에 제가 모르는 또 다른 면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불쑥 들면서 저도 모르게 겁이 나더군요.

에밀리가 이전에 얘기했던 것처럼, 저는 다른 사람들에게 성적으로 사용이 되고, 창피와 모욕을 당하거나 혹은 그 이상의 성적인 용도로 사용이 되는 그런 성노예로 타고났을지도 모른다고 속으로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저는 인간으로써의 제 자신을 되찾고 싶었어요. 저는 평범했던 제 삶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었어요. 그러나 그 순간조차 제가 너무 멀리 와버렸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어요.

차가 저희집 앞으로 들어서는걸 깨닫고 저는 다시 현실로 돌아왔어요. 하지만 저희집을 보는 순간, 집으로 돌아왔다는 안도감보다는 오히려 제 앞에 또 무슨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하는 막연한 걱정 때문에 불안감을 금할 수가 없었어요.

"암캐야, 자 잘들어. 너는 네가 지금 어떤 신분인지를 아만다가 알게하고 싶지는 않겠지, 그렇지?"

"네, 주인님. 그러니깐 제발 아만다한테 그 사실을 알리지 말아주세요."

"아직 아만다는 눈치도 못 채고 있을 테니까 걱정하지 마. 그래도 결국에는 아만다가 눈치를 챌 수밖엔 없지 않겠어? 자, 지금 네 옷꼬라지를 한번 봐봐. 아만다는 너의 그 옷차림만 봐도 네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를.. 그러니까 네가 얼마나 음탕한 암캐인지를 단번에 눈치채고 말걸? 더군다나 나한테는 너를 좀 더 빠르고 쉽게 암캐로 탈바꿈시켜줄 수 있는 비법이 있지. 아마 너는 그게 무슨 소리인지 감이 안오겠지만, 앞으로 겪어보면 차차 알게될 거야. 자, 그럼 이제 옷을 다시 입도록 해. 그 대신에 풍만한 네 젖가슴은 드러나보이는게 훨씬 보기가 좋으니까, 원피스를 허리춤까지 내려놔."

저는 에밀리 주인님의 말에 충격을 받기는 했지만 꾸물대지 않고 그녀의 지시를 따랐어요. 하지만 그녀가 시키는 대로 무작정 따르기만 하는 제 자신이 마치 로보트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그녀의 지시대로 하반신만 옷으로 가리고 상반신은 고스란히 드러내놓은 채로 그녀의 다음 지시를 기다렸어요. 저는 그런 제 모습을 이웃들이 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주말동안 저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아만다가 알게될지도 모른다는 걱정 때문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어요.

에밀리는 제가 눈물을 흘리건 말았건 신경도 쓰질 않고 좌석 밑에서 개줄을 꺼내더니 제 목에 채워진 개목걸이에 매달더군요. 그리고 그 개줄로 저를 잡아끌며 현관으로 향했어요.

"어린애처럼 질질 짜지말고 당장 울음을 그치지 못하겠어?" 에밀리가 현관앞에서 저에게 호통을 쳤어요. "이년아, 이제 네 음탕한 진면목을 만천하에 드러낼 준비나 해."

저는 도저히 대답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얼른 고개를 끄덕거렸어요. 하지만 눈물이 여전히 하염없이 뺨을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고, 발걸음은 천근만근처럼 무겁기만 했어요. 그러나 에밀리는 그런 제 모습엔 아랑곳 하지도 않더라구요. 그녀는 곧바로 현관문을 열더니 제 목의 채워진 개줄을 잡아끌며 저를 데리고 집안으로 들어가는 것이였어요.

집안으로 들어가보니, 죠와 레이첼이 거실 쇼파에 나란히 앉아있었어요. 죠는 그 때 반바지에 골프 셔츠를 입고 있었는데, 레이첼은 뜻밖에도 죠의 티셔츠를 입고있었어요. 죠는 저를 보자마자 안색이 확 변하면서 갑자기 제 눈길을 피하더라구요.

"레이첼, 주말은 어떻게 잘 보냈니? 혹시 죠가 잠도 못 잘 정도로 못 살게 군건 아니야?"

"그 정도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꽤 괜찮았어. 죠 오빠가 생각보다 꽤 잘하더라구. 게다가 테입도 만들어두었으니까 모든 준비가 끝난거지 뭐."

"오우케이! 암캐야, 그 옷은 지금 당장 벗어버리고 내가 올 때까지 "Display" 자세로 기다리고 있어."

에밀리가 말을 마치자 마자 주방으로 가버리길래, 저는 영문도 모르고 그냥 그녀가 시키는 대로 옷을 벗고 "Display" 자세로 서있었어요. 잠시 후 에밀리 주인님이 식탁의자를 하나 들고와서는 그걸 쇼파 바로옆에다 내려놓았어요.

"암캐야, 이리와서 앉아. 너의 그 음탕한 씹구멍은 아직도 축축하게 젖어있는 거야?"

"예, 주인님."

"좋아! 그럼 됐어." 에밀리가 핸드백을 열고서 전동딜도를 꺼냈어요. "이걸 네 씹구멍에다 쑤셔넣어."

저는 어쩔 수 없이 무릎을 크게 벌리고서 그 전동 딜도를 음부속으로 완전히 밀어넣었어요. 그런 다음 그 딜도가 완전히 삽입이 되도록 똑바른 자세로 자세를 고쳐앉았어요. 그런데 에밀리가 갑자기 제 두팔을 의자등받이 뒤로 잡아돌리더니, 로프로 제 손목을 하나로 꽁꽁 묶은 다음 팔꿈치까지도 의자등받이에 단단히 묶어버리게 아니겠어요!

그 바람에 저는 어깨를 최대한으로 뒤로 젖힌 상태로 딱딱한 의자등받이에 등을 딱 붙인 자세로 꼼짝달싹도 할 수가 없었어요. 물론 그 자세가 정좌로 앉아있는 자세였기 때문에, 음부에 삽입이 되어있는 딜도도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갈 수밖엔 없었죠.

에밀리는 저를 그렇게 묶어논 후에 로프를 또 꺼내더니, 그 로프로 제 발목을 하나씩 묶은 다음 그 로프로 같은 쪽의 손목에다가 다시 타이트하게 당겨서 묶어놓는 것이였어요. 또 그뿐만이 아니라 제 무릎에 로프를 하나씩 끼워서는 더 이상 벌어질 수 없을 정도로 제 무릎을 벌려서 의자 뒤쪽에서 하나로 묶어놓는 것이였어요.

저는 그 자세가 얼마나 불편하고 괴롭던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 온몸이 쑤시고 아파오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저는 참지 못하고 신음소릴 터뜨리고 말았어요. 그러자 에밀리 주인님이 딜도가 달린 재갈로 제 입을 막아버리더군요.

에밀리 주인님은 제 주위를 한바퀴 돌면서 묶여있는 제 모습을 한번 더 점검까지 하고나서야 만족스런 미소를 지어보였어요. 그리고는 제 음부에 삽입이 되어있는 전동딜도의 스윗치를 켜놓더라구요. 그런데 그 전동딜도는 그 때까지 사용하던 것들과는 차원이 달라도 너무 달랐어요. 한마디로 그 전동딜도는 파워가 아주 센 모델인 모양이었어요.

"암캐야, 그 딜도가 마음에 들어? 사실 그 딜도는 빌리가 빌려준건데 말이야, 그 딜도가 성능이 아주 끝내주는 거래. 어때, 너도 마음에 들어?" 저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가로저었어요. "아니, 좋으면서 왜 그래? 너같은 암캐라면 당연히 그렇게 파워가 좋은 놈이 적당해. 더군다나 넌 오늘 저녁엔 오르가즘을 느껴도 되니깐 걱정할 것도 없잖아, 그지? 하지만 그 대신에 지금은 오르가즘을 느끼면 안돼, 알았어? 내가 허락을 하기 전까진 절대로 오르가즘을 느껴선 안돼. 알아들었어, 이년아?"

그놈의 전동딜도는 마치 미친놈처럼 제 음부속을 헤집으면서 제 몸안의 민감한 부분들을 한군데도 빠뜨리지 않고 사정없이 공격을 해대고 있었어요. 그 바람에 제 음부에선 마치 샘물이 솟아오르듯이 애액이 끊임없이 줄줄 흘러나와 의자를 적시고 있었고, 그 와중에도 저는 오르가즘에 이르지 않으려고 그 딜도에 맞서서 필사적으로 싸워야만 했어요.

"자! 그럼, 우린 이제부터 영화나 보자구! 죠, 당신은 어때요? 사실 난 당신이 주말동안 뭘하며 지냈는지 궁금해서 미칠 지경이라구요. 아마 우리 암캐도 당신이 주말동안 뭘 했는지 무척 궁금할 거예요."

에밀리 주인님이 리모콘을 누르자 TV 화면에 불이 들어오며, 바로 지금처럼 거실 쇼파에 앉아있는 죠의 모습이 화면에 나타나더군요. 그리고 레이첼이 비디오 카메라를 설치하면서 남편 죠와 서로 주고받는 말소리도 함께 흘러나오고 있었어요. 그리고 곧이어 화면속으로 레이첼의 모습이 들어왔는데, 그녀는 화면속으로 들어오자 마자 그나마 몸에 걸치고 있던 토플리스와 똥꼬팬티를 벗어버리는게 아니겠어요!

"레이첼, 여기서 이러면 안돼. 혹시라도 아만다가 나올지도 모르고, 또 아만다가 무슨 소리라도 듣게되면 어떻게 해?"

"자기는 그런건 걱정할 필요없어요. 아만다는 절대로 방에서 나오지도 않을 뿐더러, 아만다는 잠이 들면 누가 업어가도 모른다는건 당신도 잘 알거잖아요? 자, 그러니까 어서 이리와서 절 안아줘요!"

거기까지가 죠가 버틸 수 있는 한계더군요. 사실 저도 어느정도는 예상을 하긴 했었지만, 죠는 레이첼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그녀를 끌어안고 애무를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를 당혹스럽게 만든건 바로 그 다음부터였어요. 왜냐하면 그 후로 화면에 펼쳐지는 장면들은 마치 마라톤이라도 보고있는 착각이 들 정도였거든요.

그들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자세를 총동원해가며 끊임없이 쎅스를 나누고 있었어요. 게다가 죠는 놀랍게도 레이첼의 음부안에 두번씩이나 사정을 할 때까지 잠시도 쉬지않고 펌프질을 했어요. 게다가 매번 쎅스가 끝날 때마다 레이첼이 남편의 성기를 정성껏 빨아주었기 때문에, 남편은 금방 다시 기운을 차리는것 같더라구요.

갑자기 에밀리 주인님이 테입을 앞으로 한참을 돌려버리길래, 저는 마음속으로 고마움을 느낄 정도였어요. 하지만 저는 다시 화면속에 등장하는 남편과 레이첼이 이번엔 침대위에서 뒹구는 모습을 보면서도, 차마 화면에서 눈을 떼지는 못하겠더라구요.

잠시 후 화면이 바뀌었는데, 창가로 햇쌀이 쏟아져들어오는 침실의 모습을 보아하니 아마 다음날 아침인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제 침대위에서 서로 뒤엉켜 서로 빨아대고 박아대는 모습은 전날의 장면과 별로 다를것이 없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레이첼이 너무도 시끄럽게 소리를 질러대는 바람에, 이웃집 사람들까지도 모두 들을 수 있을 정도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아만다도 그 소리를 틀림없이 들었을거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저는 아만다가 제발 레이첼의 신음소리를 무조건 제 신음소리였다고 믿고있길 빌어야만 했어요.

TV 화면에서 그런 장면들이 계속해서 흘러나오는 동안, 제 온몸의 근육은 뻣뻣해진 채로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고, 제 음부는 참을 수 없는 쾌감으로 물을 줄줄 흘리고 있었으며, 제 가슴은 굴욕과 모멸감으로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었어요. 게다가 그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든 이겨내야하는 또 하나의 고통은 무슨 일이 있어도 오르가즘에 이르러서는 안된다는 사실이였죠. 하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견디기 힘든 것은, 온몸의 근육이 한군데도 아프지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더 이상 견딜 수가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저는 어서 빨리 몸을 풀어주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어요.

레이첼은 제 남편과의 격렬했던 모닝 쎅스가 끝나고 나자, 스텐드로 세워놨던 비디오 카메라를 뽑아들고서 죠를 따라 주방으로 들어가더군요. 그런데 화면에 비친 주방에는 이미 아만다가 내려와 앉아있는게 아니겠어요!

저는 그 장면을 보자, 아만다가 눈치를 채지 않았을래야 채지 않았을 수 없겠다고 생각하고 낙담을 할 수밖에 없었어요. 더군다나 화면에 비친 아만다는 당혹스런 표정으로 레이첼은 물론이고 죠하고도 눈길조차 맞추려고 하지 않는것 같았어요.

그런데 그 때 갑자기 화면이 꺼져버렸어요. 그리고 몇 초가 흐르고 나자 다시 화면이 나왔는데, 화면의 배경이 주방에서 거실로 옮겨져 있었고, 화면에는 죠와 레이첼은 물론이고 아만다의 모습까지도 보이고 있었어요. 그리고 곧이어 현관 벨이 울리는 소리와 함께 화면속에 노엘이 등장했어요.

"아만다, 준비됐어? 그럼, 어서 가자."

"알았어, 노엘. 아빠, 노엘이랑 대학교 풀장에 놀러갔다 올께요. 아마 저녁 쯤에야 올 수 있을것 같아요. 그래도 괜찮겠죠, 아빠?"

아만다는 아빠한테 말을 하면서도 아빠를 쳐다보질 않더군요. 그 모습이 자기가 집을 나가고 나면 집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를 알고 있는듯한 눈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 장면을 보자 억장이 무너지는 기분이였어요. 그 때 화면속에서는 아만다가 더 이상 아무말도 없이 자기 비치백을 챙겨들고 노엘과 함께 집을 나서는 모습이 비춰지고 있었어요.

아만다가 집을 나가자, 레이첼이 입고있던 티셔츠를 벗어버리더군요. 그런데 그 속에는 놀랍게도 아무것도 입지않은 알몸뚱이었어요. 레이첼은 알몸이 되자마자 죠의 옷까지도 벗겨버리더니 그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죠의 성기가 완전히 기운을 차릴 때까지 부드럽게 빨아주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바로 그 때 현관벨이 또 다시 울렸어요. 그러자 죠는 깜짝 놀라서 몸을 가리려고 했지만, 레이첼이 그런 죠를 억지로 제지하며 이렇게 말을 꺼내는 것이였어요.

"아마 우리 학교 친구일거예요. 그 친구가 이쪽으로 올 일이 있다고 하길래, 내가 잠깐 들리라고 했었거든요. 아마 당신도 그녀가 마음에 들거예요. 내가 가서 데리고 올 테니까 잠깐만 기다려봐요."

잠시 후 레이첼이 누군가를 반갑게 맞아주는 소리가 들리더니, 곧이어 현관문이 닫히는 소리와 함께 화면속에 키가 크고 날씬한 소녀 하나가 등장을 하더군요. 그런데 그 소녀는 죠의 벌거벗은 모습을 보고서도 전혀 당황하거나 놀라는 기색이 없었을 뿐더러, 대담하게도 죠가 앉아있는 바로 옆자리에 가서 턱하니 앉는게 아니겠어요!

그 소녀는 아주 어려보이는데다 아주 우아한 생김새를 지닌 정말로 예쁜 여자애였어요. 그런데 그 여자애는 죠에게 자기를 그레이스라고 소개하고는, 그렇게 예쁘고 우아한 외모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다짜고짜 죠의 페니스를 한손으로 움켜쥐었는데, 그 모습이 조금도 어색하거나 망설이는 기색이 없더군요. 게다가 그 계집애는 거의 슬로우 모션에 가까운 손놀림으로 아직 발기가 되지않은 죠의 페니스를 천천히 훑어주면서 죠의 성기가 발기가 되도록 도와주고 있었어요. 물론 죠는 그 뜻밖의 상황에 적잖히 당황을 하면서도 한편으론 더욱 흥분을 한 나머지 성기가 순식간에 발기를 하고 말더군요.

"으으음!! 죠, 저는 당신것처럼 딱딱한 좆이 좋아요. 당신도 혹시 저랑 하고싶으세요?"

죠가 아무 대답도 하질 못했어요. 그런데 바로 그 순간 갑자기 TV 화면이 꺼져버렸어요.

"아마 이게 네 마음을 변화시켜줄 거야." 에밀리 주인님이 갑자기 테입을 꺼버리며 이렇게 말을 꺼내는 것이였어요. "암캐야, 어때? 너는 지금이야말로 온 가족이 다 함께 한자리에 모이기에 가장 적합한 때라고 생각되지 않아?"

저는 그 소리를 듣고 간절히 애원하는 눈빛으로 에밀리 주인님을 바라보았지만, 그녀는 그런 제 눈빛은 본 척도 하지않고서, 저를 향해 미소까지 지어보이며 제 곁을 스치고 지나가더군요. 그러더니 이 말을 남기고 어디론가 사라지는 것이였어요.

"암캐야, 이제부터는 아무 때고 네가 원하는데로 마음껏 오르가즘을 느껴도 좋아. 그러니까 네 씹구멍에 박혀있는 그 딜도를 이제부터 마음껏 즐기도록 해!"

그리고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에밀리가 아만다를 데리고 발소리까지 죽여가며 거실로 들어오고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