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사육일기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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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참 미치겠네. 내가 지금 주니까 고맙게 받을께. 이럴것 같아?"
"화났어?"
"그러려고 해."
"아까 물었지만……, 왜?"
"말이 안되잖아."
"그냥……, 우린 좀 특수하게 자랐으니까 다른 사람들은 중요하게 생각하는 관습 하나쯤 무시한다고 생각하면 안되겠어?"
윤성은 맥주 한컵을 그대로 마셨다.
"누나가 자꾸 그러니 나도 이제 머리에서 필러링 안 쓰고 나오는대로 막말한다."
"응, 해봐."
"그러니까 몸과 마음을 둘이서 나한테 준다는데 내가 마음을 준다는건 내가 시키는대로 다 할 거고 몸을 준다는건 내가 누나들 몸 마음대로 다루고 즐겨도 된다는거야?"
"네가 원한다면……. 유림아, 너도 말 좀 해. 너도 동의한거잖아."
주경이 재촉하자 유림이 주뼛거리며 겨우 한마디 말을 보탰다.
"응, 나도……."
"나 지금 무슨 생각나는줄 알아?"
"어떤 생각?"
"누나들이 나한테 너무 부끄러운 모습 보여서 내가 누나들 말에 혹해서 누나들 가슴이라도 만지면 너도 그랬으니까 서로 쌤샘이라고 할 것만같아."
"그런건 절대 아니야."
"그래, 사실 내가 생각해도 그것도 말이 안되는데 그런거까지 생각날 정도로 당황스럽다고."
윤성은 그 말을 내뱉고 맥주 한잔을 더 따라마시면서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다.
"그러니까 내 말 뭐든지 듣고 다 나한테 맡긴다고?"
"응."
"그건 노예잖아."
"노예라……. 그렇게라도 좋아."
윤성은 노예선언마저 해버리는 주경의 말에 그래? 그럼 이거하나보자라는 말투로 말했다.
"그래? 그럼 누나 지금 입고있는 바지 벗어봐."
주경은 순간 움찔하더니 자신의 반바지를 손으로 잡아 아래로 내리끌었다.
순간 하얗게 드러내는 팬티, 그리고 그거보다 더 당황한것은 정말로 수치스러울텐데 자신의 말을 실행하는 누나에 대한 놀라움.
"진짜로 내렸어……."
"난 네 말 복종한다고 했고 넌 그러라고 해서 했어."
누나가 정말 내가 한 말이기에 말도 안되는 명령을 들었다!
윤성은 누나의 노예 제안에 화가 났으면서도 무심코 흥분되고 자지가 딱딱해지는건 어쩔수 없었다.
"와서 내 발에 키스해봐. 아니 내 발가락 핥아봐."
주경은 한번 경험해서인지 이번엔 당황조차 안 하고 정말 다가와서 업드리더니 윤성의 발가락을 핥았다.
그리고는 말했다.
"나도 너한테 제안하면서 논리적으로는 말도 안되는것 같았는데 감정적으로 그러고 싶어서 그런거야. 그런데 막상 이렇게 하니까 솔직히 좋아. 뭔가 너한테 귀속된것 같은 기분도 좋고 그래."
상의는 면티만 입고 아래는 팬티만 입은 큰누나가 발가락을 빤다.
윤성은 자신이 흥분했다는걸 숨기기 위해 애써야할 정도로 고조 되었다.
"유림이 누나."
"으, 응?"
"확실히 얘기해. 누나도 알겠지만 이건 정말 중요한 문제야. 누나도 동의 했다는데 주경이 누나가 얘기해서 끌려온거야, 정말 누나 생각도 같은거야?"
"나도 그래, 확실히……."
윤성은 가만히 생각하더니 손을 아래로 내려서 주경의 가슴을 가볍게 쥐었다.
주경의 몸이 움찔하고 떨리더니 윤성을 올려다보았다.
마치 애완견이 주인을 바라보는듯한 눈빛…….
누나들의 황당한 제안에 이성적인 논리에 의해 화가 났었지만 큰누나를 내려다보니 그 역시도 욕망이 꿈틀거렸다.
누나들을 갖고 싶다.
소유해서 내것으로 하고 싶다.
어차피 소중한 내 누나들인건 똑같은데 단지 다른 형태로 소유하는거야.
그의 안에 사는 악마가 그를 충돌질 했다.
작은누나쪽으로 시선을 옮겼다.
당황스럽고 부끄러워서 어쩔줄 몰라하는 표정.
놀랍게도 그는 그토록 아끼는 둘째누나늘를괴롭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통의 비명을 지르게 하고 싶다기보다는 저 귀엽고 순한 얼굴이 울먹이는 표정을 짓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생각에 자기도 모르고 주경의 가슴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갔다.
"아아……."
주경이 탄성에 가까운 소리를 냈다.
윤성은 손을 떼고는 말했다.
"일단 주경이 누나 일어나."
주경은 일어나서 양손을 배꼽에 모으는 순종적인 차세를 취했다.
"누나들이 그렇게 말하니까 나도 내 잔심 하나 말할까?"
"뭔데?"
"나 지금 누나들 괴롭히고 싶어져."
"응?"
"괴롭히고 싶다고. 뭐? 누나들 몸과 마음을 내가 마음대로 다루라고? 그렇다는거지. 어디 견뎌봐. 그런 생각으로 괴롭히고 싶어."
"그렇다면 그렇게 해."
"잘 생각해. 나도 솔직히 누나들 제안에 처음엔 당황하고 화까지 났는데 오늘이 지나면 나도 자제할수 없을것 같아."
주경은 그의 말에 잠깐 생각에 잠겼다.
하지만 이내 말했다.
"그런 제안했을때 나랑 유림이랑 이미 얼마나 많이 생각을 했겠어. 재고는 없어."
"정말 심하게 굴지도 몰라."
"괜찮아."
"단순히 짓궂은 문제가 아니라 누나들한테 성적인 만족을 느끼려고 할지도 모르고."
"조금 두렵긴한데 감당하기로 했어, 이미."
윤성은 마지막으로 수위를 높여보기로 했다.
"그건 말 그대로 노예인거야. 누나 가슴을 내 맘대로 쥐고 입술로 내 물건에 봉사하라고 할 수도 있어."
주경은 또렷하고도 촉촉하게 물기띤 눈동자로 윤성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말했다.
"너 혹시 지금 나 점점 흥분한다는거 알고 일부러 그러니?"
"흥분 된다고?"
"응."
"왜?"
"네 소유물이 되서 너 내키는대로 내가 다뤄진다는게 흥분돼. 나 변태인가봐."
"그렇다면 노예 계약의 마지막이야. 둘 다 전신 탈의해."
주경은 그대로 면티를 벗고 브라와 팬티를 내렸고 의외로 유림조차 부끄러워할분 망설이는 기색없이 옷을 벗어나갔다.
둘은 채 1분이 되지않아 실오라기 하나없는 상태가 되었다.
윤성의 누나들은 미인이었다.
큰누나는 크고 또렷한 눈빛에 오똑한 콧날, 계란형 얼굴에 생머리를 해서 전형적인 미인의 이미지로 청순함이 있었고 둘째누나는 예쁘게 눈웃음이 진 눈매와 작은 입술 때문에 귀여운 이미지가 강하다.
몸매 또한 둘 모두 특별히 운동은 좋아하지는 않아 모델같은 몸이라고는 못 해도 평소 그다지 많이 먹지를 않는 편이라 군살이 없고 둘 다 공통으로 피부결이 매끄럽고 희다.
그리고 주경은 가슴이 제법 큰 편이었다.
유려한 곡선을 뽑내면서 드러난 누나들의 나체.
둘 다 조금은 긴장한듯한 얼굴에 사슴같은 목 그 밑에 둥글게 부푼 가슴 그리고 더 밑에 거뭇하게 숲이 진 비궁.
"작은누나는 어때? 그렇게 하니까."
"응……, 나는 네가 옷 벗으라고 해서 옷 다 벗고 너 앞에 서면 무서울것 같았는데 조금 부끄럽지만 무섭지는 않아."
유림이 당황하거나 실수하면 짓는 특유의 에헤헤하는 미소를 짓는다.
그 모습이 윤성의 욕정을 자극한다.
"좋아, 그러면 이제부터 누나들 몸을 물건처럼 검사한다. 앞으로 동의를 구하진 않아. 누나들이 시작 했으니까."
두 누나는 고개를끄덕였다.
윤성은 누나들 앞에 섰다.
잠시 이대로면 정말로 선을 넘는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차피 소중한 사람들인데 다른 형태로 소유한다는 스스로 만든 면죄부가 그를 움직이게 했다.
양 손으로 각각 두 누나의 젖무덤을 쥐었다.
"주경이누나는 가슴이 크네."
"응."
그는 그대로 뭔가 누나들을 본인 소유로 마음대로 다룰수 있다는데서 오는 뿌듯함을 느끼면서 잠시 촉감을 즐겼다.
"둘 다 탄력은 합격."
주경은 베시시 웃고 유림은 또 특유의 에헤헤하는 웃음을 부끄럽다는듯 지어버린다.
"하지만 몸이 음란해. 단 한번, 그것도 누나들의 동생인 내가 가슴을 쥐었는데 단번에 유두가 땡떙해진게 손바닥에 느껴져. 둘 다."
"그건 어쩔수가 없는거야."
"아니야, 음란한거야. 벌이 필요하겠는데."
"벌?"
유림이 조금 위축된 목소리로 묻는다.
"역시 벌이라면 잘못한 부분 자체에 내리는게 맞겠지."
윤성은 그의 명령대로 움직이고 전신 탈의해 남동생에게 알몸이 보여지는 바람에 흥분해서 감각이 올라온 그녀들의 유두알을 엄지와 검지로 가볍게 쥐더니 그대로 비틀며 살살 돌렸다.
"아아!"
"학!"
둘 다 탄성을 내지른다.
유림은 묘한 쾌감과 긴장감으로 인해 아이가 잘때내는 새근새근한 숨소리를 낸다.
이번엔 아예 엄지와 검지 사이에 끼우고 움직였다.
유두가 조금은 팽팽하게 당겨져 이리저리 움직인다.
"아, 아퍼!"
유림이 가볍게 눈썹을 일그러뜨린다.
윤성은 저런 모습이 보고 싶었다.
조금 더 강하게 땡겨본다.
"악!"
둘 모두 동시에 몸을 약간 비틀며 고통을 표한다.
유림이 울먹거리는듯한 표정을 짓는다.
가학욕을 부추기는건 유림쪽이 확실히 위다.
윤성은 이내 유실을 놓고는 다시 부드럽게 두 누나의 가슴을 각각 한손으로 쥐었다.
손안에 차는 말랑하고 부드러운 촉감이 들어온다.
"다음은 혀 검사 차례야. 내 소유물로 되서 봉사하려면 중요하겠지?"
그는 점점 누나들을 즐기는데 도취 되어갔다.
그 자신이 이런 제안은 말도 안된다며 화나 났던데 무색해질 지경이다.
곧 두 미녀 누나들은 윤성의 지시에 의해 그의 손가락을 핥게 되었다.
윤성은 손가락을 빼내고는 주경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입이 맛닿자마자 윤성의 혀가 주경의 혀를 건드린다.
주경의 혀도 반응해서 뱀처럼 엉키는 가운데 윤성이 주경의 치아 사이와 잇몸을 혀로 간질이자 주경이 가볍게 움찔한다.
그 다음은 물론 유림 차례.
유림에게는 타액을 조금 흘려보냈더니 그대로 삼킨다.
"둘 다 봉사 의지는 확인했어."
"어때?"
"결론은 역시 둘 다 음란해."
"아니야"
"맞아. 특히 유림이누나는 순진한 얼굴을 해서 키스와 가벼운 가슴 애무만으로 아랫도리에 물기가 도네."
"몰라, 그런거 말하지마."
"뭘 몰라, 누나가 봐봐."
유림은 부끄러운듯 몸을 꼬았다.
"이번엔 어디 검사인지 알겠지?"
주경이 고개를 끄덕였다.
"어딘데?"
"밑에……."
"앞으로 정확히 내 물건은 자지, 누나들 아래는 보지라고 지칭해."
"알았어."
"우선 음란해서 보지에서 꿀물나온 유림이 누나부터 다리를 어깨 넓이로 벌려. 내 눈을 즐겁게 해야 되니까 가리거나 하는건 용납안해."
"응……."
유림은 조금 고압적으로 변해버린 윤성에게 서운하지 않았다.
그의 소유로 다뤄지는게 주경만큼이나 성향에 맞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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