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골 저택의 황태자 - 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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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부
선경은 한참 만에 희미한 정신이 들었다. 코를 자극하는 음식냄새에 자신도 모르게 정신을 차린 것이다. 정신을 차리니 엉덩이와 항문에서 다시 고통이 밀려왔다. 항문이 거북한 것이 바이브레터의 움직임은 멈추었지만 아직도 자신의 항문을 막고 있었고 젓꼭지에도 아직 낚싯줄이 그대로 걸려있었다.
한쪽을 보니 수지가 장웅의 자지를 연신 빨아주고 있었다. 눈물과 침을 질질 흐리면서도 수지는 장웅의 거대한 자지를 열심히 빨고 있었다. 수지를 유린하던 3명의 남자는 살라지고 없었고 한쪽 탁자위에는 빵과 고기 덩어리가 있었다. 햄버거 같은데 소스도 하나 없고 음료도 하나 없이 당랑 빵2쪽 고기한쪽이 전부였다.
“꼬르~~륵”
그것도 음식이라고 음식냄새가 나자 배속에서 음식을 달라고 한다. 생각해 보니 이곳으로 끌려와서 음식이라고는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했다. 자신이 끌려온 후 얼마나 시간이 흐른지 모르겠지만 심한 갈증과 배고픔이 밀려왔다. 그런 생리적인 현상이 떠오르자 갑자기 배가 아프기 시작했다. 마찬가지로 이곳에 온 후 화장실 한번 간적 없이 이렇게 매달려 있는 것이다. 허기와 배설에 대한 욕구가 함께 느껴진다는 것이 기가 막히면서도 그런 욕구 때문에 점점 고통이 밀려오고 있었다.
“음~~음~~수걱~~수걱”
“조금만 더 빨리, 더 빨~~리 십팔년 더 움직여”
“수걱~~수거~~수걱”
수경의 머리가 좀더 빨리 움직이고 어느 순간 장웅은 자지를 수경의 입에서 빼고 자지를 자기 손으로 흔들었다.
“으~~윽” “울컥~~울컥”
장웅의 자지에서 많은 양의 정액이 나오며 빵과 고기를 떨어졌다. 빵과 고기는 장웅의 정액 범벅이 되어버렸다. 장웅은 자신의 정액이 가득한 빵사이에 고기를 깨우더니 수지에게 주었다.
“먹어. 장웅님의 로얄제리 소스가 발라진 특별 식이다.”
수지는 말없이 빵을 잡더니 우걱우걱 빵을 씹어 먹기 시작했다.
수지가 빵을 다 먹을 때까지 지켜보던 장웅이 수지가 빵을 남김없이 모두 먹어치우자 만족한 듯 씩 웃더니 밖으로 나갔다.
장웅이 나가자마자 수지는 억억대며 토하려고 했다. 하지만 헛구역질만 나뿐 음식이 넘어오진 않았다. 한동안 구역질을 하던 수지가 선경에게 다가왔다.
“어떻게 그런 걸 먹어요”
선경은 아까부터 속이 울렁거리는 걸 참다가 수지가 오자 물었다. 수지는 무표정하게 선경을 보았다. 그러더니 어디선가 약을 가져오더니 선경의 엉덩이에 약을 바르기 시작했다.
선경은 터지고 찢긴 엉덩이에 약이 발라지자 쓰리고 아파 얼굴을 구겨졌다.
“살고 싶으면 이놈들이 시키는 대로 해야 해. 안 하면 더 심한 것을 시켜, 그냥 시키는 대로 하는 게 그나마 편하게 지낼 수 있어. 누군 먹고 싶겠어. 나도 죽어도 먹기 싫어. 하지만 죽기도 힘들고 이곳에서 버티려면 먹어야 해. 더럽고 깨끗하고의 문제가 아니야. 죽고 살고 하는 문제야. 너도 이젠 그만 버티는 것이 좋아. 계속 그러면 너만 힘들어져”
수지는 냉정하게 말하며 정성스럽게 계속해서 약을 발랐다. 하지만 항문에 들어간 바이브레터를 건들거나 젖꼭지에 묵여있는 낚싯줄은 건들리지 않았다.
“저~~몸에 붙여있는 것 빼주면 안돼요”
“나도 마음 같아서는 해주고 싶어, 하지만 그렇게 하면 너나 나나 더 심한 고문만 당할 거야. 미안해~~”
“어쩔 수 없지요. 그런데 언제까지 이렇고 있어야하지요”
“내일이면 난 이방에서 떠날 거야. 어디로 어떻게 될 건지 알 수 없지만 말이야. 하지만 넌 한동안 이곳에 있어야 할 거야. 아마 네가 포기할 때 까지겠지”
“예~~뭘 포기해요”
“너의 자존심”
“자....존....심”
“아마 네가 자존심을 모두 버리고, 나처럼 저놈들이 원하는 데로 장난감처럼 되지 않는 한 이방을 벗어나기 힘들 거야”
“어떻게 그런……. ”
“난 이민 한번 당한 후야. 그래서 이곳에 다시 와서는 일찍 포기했기 때문에 금방 나가는 거야. 그래도 이곳만 벗어나며 조금 편해. 이곳이 가장 힘들지. 이 지옥 같은 곳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정말 저놈들 말대로 개가 돼야 하는 거야”
“못해요. 어떻게 그래요”
“조금 더 지나면 알겠지. 나도 처음에는 너처럼 그랬어. 하지만 이건 알고 있어 넌 죽기 전에는 이곳을 벗어나지 못해. 그리고 버티면 버틸수록 더 가혹한 형벌이 내려지지. 차라리 못 버리겠다고 생각되면 죽어. 그게 편해. 난 더 이상 할말 없어”
수지는 방에 붙여있는 화장실로 가버렸다.
잠시 후 장웅이 손에 먹음직스러운 밥상을 들고 들어왔다. 쌀밥과 국, 그리고 찌개와 음식은 어느 한식집 백반 같았다.
“수지 고생 많았다. 졸업이다. 그리고 이건 졸업선물이고”
수지의 얼굴에 처음으로 미소가 번졌다. 드디어 벗어나는 것이다. 자신이 처음 들어올 때 보다 더한 치욕과 굴욕감에 시달렸지만 드디어 이 지긋지긋한 곳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수지는 얼마 만에 보는 음식다운 음식을 정말 정신없이 먹었다.
“꿀꺽~~”
입술이 마르고, 입속이 까질까질하게 거북해도 선경은 음식을 보자 마른침에 넘어갔다. 방안에 음식냄새가 진동하니 상처에서 전해오는 통증도 잊어버리고 있었다.
하지만 장웅이나 수지는 선경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고 있었다. 마침내 수지가 정말 배부르게 음식을 먹고 나자 장웅은 씩 웃더니 다시 밥상을 들고 방을 나갔다.
조금 있으니 바로 장웅이 흰색 원피스를 들고 들어왔다.
“이거 입어라. 아마 넌 체위 교습실로 갈 것 같다”
“예 체위 교습실요”
“응! 그곳에서 교육 마치고 어떻게 되는지는 나도 모르겠고, 하여튼 그곳에서 사람이 와서 기다리고 있으니 빨리 입고 밖으로 나가”
“예!” 수지는 옷을 입었다. 옷이라고는 긴 천에 가운데 구멍이 있는 천조가리에 불과했다. 구멍에 머리를 집어넣고 앞뒤로 걸친 또 하나의 천으로 허리를 동여매면 끝나는 옷 같지도 않은 옷 이였다. 수지는 그렇게 방에서 나갔다.
장웅이 선경에게 다가왔다. 수지를 바라보던 조금은 부드러운 눈빛이 아닌 차가운 눈빛을 하고 선경을 바라보았다.
“아~~악”
장웅은 말없이 선경의 항문에 박혀있던 바이브레터를 거칠게 뺏다. 자지가 빠져나가며 시간이 지나 아물었던 상처가 다시 터지며 피가 흘렸다.
“잘 들어. 이방의 규칙이다. 첫째 너에게 주어진 자유는 화장실갈 자유만 있다. 그것도 교육이 조금 진행된 다음에 주어진다. 둘째 질문은 없다. 명령하면 무조건 한다. 셋째 명령에 불응하면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는다. 넷째 음식은 내가 주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먹을 수 없다. 이상의 규칙이 완전히 네가 받아들이고 습득했을 때, 이방을 나갈 수 있다.”
음식냄새가 없어지자 선경은 배가 아프기 시작했다. 대변을 그런대로 잠을 수 있겠는데 소변은 이제 한계에 와 있었다.
“저 화장실가고 싶어요.”
선경은 힘들게 말했다. 하지만 장웅은 말없이 선경을 바라보다니 한쪽에서 양동이를 들고 왔다. 그러더니 선경 앞에 내려놓았다.
“이곳에 싸”
선경은 얼굴이 화끈거렸다. 이렇게 알몸으로 남자 앞에 매달려 있는 것도 죽고 싶을 정도로 창피한데 어떻게 남자 앞에서 오줌을 싼다는 말인가?
“싫어요. 화장실가게 해 주세요.”
“쯧쯧~ 아직 멀었군.
장웅은 선경의 팔목을 감고 있던 쇠사슬을 풀었다. 오랜만에 풀린 선경은 바닥에 퍽하고 쓰려져 버렸다. 너무 오래 매달려 있어 몸에 힘이 없었기 때문이다. 장웅의 손이 선경의 머리칼을 잡더니 억지로 일으켜 세웠다.
“아~악~~~”
선경은 고통에 일어날 수밖에 없었고, 장웅은 선경을 질질 끌고 한쪽으로 가는 것이 선경은 화장실로 가는 줄 알았다. 하지만 장웅은 선경을 대자 형으로 만들어진 틀에 선경의 팔과 다리를 하나씩 뭉여버렸다. 선경은 대자로 온몸을 벌리고 있는 자신을 보고 미쳐버리고 싶었고 배는 이제 극심하게 아프기 시작했다. 오줌보가 터져버릴 지경까지 온 선경은 이제 더 이상 참지 못할 것만 같았다.
“정말 급해요. 살 것 같단 말이 예요. 제발”
하지만 역시나 장웅은 양동이를 가져와 선경의 엉덩이 밑에 밀어 넣고 말없이 지켜보고 있었다. 이곳 대자로 된 탁자는 다른 곳과는 다르게 바닥이 물이 빠질 수 있도록 만들어 졌는지 바닥이 파이고 그 위에 철망으로 바닥을 바치고 있었다. 선경은 초인적인 의지력을 참고 있었다. 선경이 얼굴이 붉게 상기되고 몸을 비비꼬면서도 끝내 참고 있자 장웅은 한쪽으로 가서 긴 체직을 가지고 왔다. 손잡이가 있고 긴 나무로 된 체직 끝에는 부드러운 가죽으로 둥글게 만들어져 있었다.
둥근 가죽체직이 선경의 보지 위 언덕을 때렸다. 금세 보지 위 언덕이 빨개지며 선경에게 거대한 공포심과 통증이 일어났다.
“아~~악~~~, 살려 주세요”
선경의 비명에도 불구하고 장웅의 손은 멈추지 않았다. “짝, 짝, 짝” 계속되는 체직 질에 선경은 혹시나 잘못되어 체직이 보지를 때리면 어떻게 되나 라는 공포심과 보지까지 찢어질 것 같은 통증에 몸부림 쳤다. 그러다보니 보지에서는 오줌이 줄줄이 세고 있었다. 극심한 통증에 그만 의지력을 상실하고 질질 오줌을 흐리는 것이었다. 한번 터진 오줌은 멈추지 못하고 폭포처럼 솟아져 나왔다. 선경이 오줌을 싸자 장웅도 매를 멈추고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오줌은 쉽게 멈추지 않았다. 너무 오래 참아서 오줌은 처음에는 시원하게 솟아지더니 이젠 줄줄이 계속 센다. 선경은 창피하고 미망해서 감은 눈이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솟아아아아아”
눈을 감고 있는데 갑자기 무슨 소리가 들리며 보지에 뜨거운 물이 솟아지는 것 같아 깜짝 놀라서 고개를 들어 보니 장웅의 큰 자지에서 오줌이 솟아져 자신의 보지를 때리고 있었다.
“까~아~~악, 머~하는~~거야”
선경은 보지에서 전해오는 고통보다는 남자의 오줌이 보지에 떨어지니 심리적으로 너무나 놀란 것이다. 장웅은 선경의 반응에 아랑곳없이 보지를 적시던 오줌을 선경의 온몸에 뿌리더니 급기야는 너무 놀라 멍하니 벌리고 있는 선경의 입에까지 오줌을 갈겨왔다. 선경은 급하게 입을 다물었지만 이미 오줌이 입에 들어와 있었다.
“퇴~~퇴” 장웅의 오줌이 멈추고 “침을 뺏어지면 누워서 침 뺏기라고 침”은 다시 자신의 얼굴에 떨어졌다.
장웅는 다른 테이블로 가더니 얇은 가족담요를 가져와 오줌으로 번들거리는 선경의 몸을 덮었다. 담요는 선경의 가슴과 배 부분까지는 덤을 정도로 작았다. 그리고는 다시 체직을 잡더니 선경의 담요에 덥힌 선경의 가슴과 배를 때리기 시작했다. 담요가 물에 젖어 선경의 몸에 착 붙여 있어 그냥 알몸으로 막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악~~악~~악”
조용한 실내에 선경의 비명만이 메아리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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