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조교 클럽 속편 - 1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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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조교 클럽 2부 15편 <커스텀 바이브>
아직 몽롱한 상태인 유나의 항문으로부터 구미코가 딜도를 빼내었다. 마치 쑤욱 하는 소리가 가게 전체에 울려퍼진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요란하게 구멍이 벌렁거리는 상태로 빼내었다.
딜도를 빼내자 구미코는 유나를 의자에 앉게 하고 다시 스테이지의 뒤로 돌아갔다가 이번엔 여러가지 음란한 도구들을 실은 와곤을 밀고 나왔다.
"이번엔 유나가 아주 좋아하는 두 구멍 동시 학대야..."
구미코는 유나에게 그렇게 말하고 관객 쪽을 돌아보고 거대한 바이브 하나를 꺼내어 설명을 시작했다.
<지금부터 AV(항문과 보지)동시학대를 시작하겠습니다만... 지금부터 사용할 바이브에 대해 조금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이 바이브는..."
설명하면서 구미코는 바이브 가운데를 구부렸다. 바이브는 동체부분은 투명한 수지로 되어 있고 안쪽이 비쳐보였다. 가운데를 구부려도 각각 20cm정도는 되기 때문에 충분히 안쪽까지 닿을 것처럼 보였다.
"사실은 유나에게 맞춰서 약간 튜닝을 하였습니다. 유나가 잘 느끼는 부분을 더 잘 자극할 수 있도록 작동합니다. 자기 전용의 바이브를 만들어서 사용하디니 아주 행복한 마조 계집이죠..."
구미코의 설명에 맞춰 킥킥 웃는 소리가 관객석으로부터 들려왔다. 조금 정신을 차린 유나는 그 웃음소리를 듣고 자신이 한심해 지는 것과 동시에 다시 음란한 감각이 몸속에서 싹틔우는 것을 느꼈다.
"우선 봊보지에 넣을 쪽은 안쪽을 뚫는 듯한 움직임이고..."
그렇게 말하면서 구미코가 바이브를 조작하자 바이브의 앞부분이 5cm 정도 늘어났다가 줄어들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바이브는 여기저기 널려있지만 이렇게 신속하게 신축운동을 하는 바이브는 다른 데선 결코 없을 겁니다"
다시 관객들이 웃음을 터트렸다.
"다음은 G 스팟입니다. 유나는 문지르는 움직임보다는 때리는 듯 박아주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렇게 움직입니다"
바이브의 동체 윗면에 있는 빠칭코 구슬 정도의 돌기가 크게 떨기 시작했다.
유나의 성감대에 집중적으로 맞춰져 있기 때문에 이것을 움직이면 바로 절정에 다다릅니다. 그리고 두개를 한꺼번에 쑤실 때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항문과의 경계입니다. 여기는 휘집어 꺼내는 듯 움직입니다."
바이브의 뒷면이 파도가 치듯 움직이기 시작했다. 끝에서부터 뿌리까지 강렬하게 휘집어 내는 듯한 모습이 상상되는 움직임이었다.
"항문 쪽은 비틀어지는 움직임이 유나에겐 가장 잘 먹힙니다"
가운데가 구부러진 바이브의 다른 한쪽이 귀두 끝에서부터 동체에 이르러 빙글빙글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보지와 같이 이쪽도 보지를 사이에 둔 벽을 휘집어 내듯이 움직입니다"
보지용과 같은 움직임을 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 움직임이 두개가 아주 잘 맞춰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미묘한 시간차를 두고 서로 마찰하는 듯 하며 벽을 긁어댑니다."
구미코의 설명은 관객으로의 배려도 되는 것이지만 유나의 수치심을 북돋아 주는 것이 커다란 목적이었다.
(아아... 저걸로 미치듯 느끼게 되는걸까... 살려줘...)
구미코의 생각대로 유나는 뜨겁게 타오르고 있었다. 저 두구멍 바이브의 학대를 받게 되면 항상 정말로 미쳐 버리는 것이 아닐까 할 정도의 쾌감을 남김없이 끄집어 내는 것이었다. 피곤을 모르는 바이브로 절정을 향해 몰려가면서 쉴 틈도 없이 연속절정을 강요당하는 것... 의지도 감정도 없어지고 쾌감에 신음할 뿐인 암컷이 되어 버리고 마는... 그것이 두구멍 바이브 학대였다.
"어머나, 보지에서 물을 질질 싸대다니... 물웅덩이가 생겨버렸군"
바이브를 장착하려고 유나의 사타구니 쪽으로 다가간 구미코가 큰 소리로 말했다. 양손양발을 묶여 V자로 다리를 벌린 채 소파에 앉아 있던 유나였지만 그 사타구니와 소파가 만들어낸 삼각지대에 음액이 고여 빛을 내고 있었다.
"어머... 유나는 정말 물이 많은 애라니까..."
그렇게 말하며 구미코는 두구멍 바이브를 유나에게 삽입했다.
"아아아..."
항문과 보지 동시에 밀려들어오는 감촉에 유나는 몸을 떨면서 참았다.
유나에게 바이브 장착을 끝내느 구미코가 다시 객석을 향해 말하기 시작했다.
"자, 이제부터는 손님에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리모콘으로 유나를 미칠 것 같은 쾌감으로 인도해 주실분 안 계신가요?"
구미코가 리모콘을 위로 치켜들었다.
"오오... 저렇게 한다면... 하나도 안 봐주는 손님에게 시킨다면... 유나가 정말로 미칠지도 모르겠군..."
무라카미의 무서운 말에 유리는 전율했다.
(유나가 미쳐버린다고? 안돼... 절대로 안 돼...)
유리는 의자에 묶인 몸을 있는 힘것 흔들면서 볼개그 밑으로 신음하며 무라카미에게 부탁했다.
"뭐 말하고 싶은 게 있나?"
무라카미의 질문에 유리는 크게 끄덕였다.
"그래? 그럼 들어주지"
무라카미에게 개그를 해제당하자 바로 유리는 소리쳤다.
"이제 그만두게 하세요!! 유나가 미쳐버리다니!! 제발... 그만!!"
유리가 그렇게 말하는 사이에도 리모콘을 조작할 관객이 구미코에 의해 지명되었다.
"그만두게 할 수도 있긴 한데..."
자신의 생각대로 되어가는 전개에 내심 웃으면서... 하지만 냉정하게 무라카미가 말했다.
"그 대신에 네가 테스트를 받아야만 해"
"테스트라니?"
"그렇지... 마조여자 테스트를..."
"바보같은 말 하지 말아요... 어째서 내가..."
"무서운가? 여동생의 마조성향을 보면서 자신도 마조라는 걸 들키는게 무서운건가?"
"말도 안 돼... 관계없어요... 빨리 유나를... 그만 두게 하세요..."
"유나는 억지로 당하는 게 아니야. 자신이 스스로 원해서 하는 거지.. 너도 네 스스로 애원하게 될거야..."
중얼거리는 듯한 무라카미의 말투에 휩쓸려갈 뻔한 유리였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한번 말했다.
"그런 것 보다 빨리 유나의... 저것을 멈추게 해주세요"
"안돼... 네가 마조의 테스트를 받지 않으면 미칠 때까지 절정에 가게 해주지"
"어째서..."
유나가 곤란해 있는 사이에 바이브의 스위치가 켜지고 유나의 신음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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