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의 집요한 학대 - 1부
본문
주의: 이 소설은 여성에게 학대당하는 남성의 이야기를 주제로 다룬
소설입니다. 취향에 맞지 않는 비아그라 구입방법 분은 미리 나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이 소설은 원작을 번역 및 각색한 작품입니다. 본래 원작의
내용을 크게 변형시키지 말아야 함이 마땅합니다만, 독해실력의
부족으로 번역기를 사용하다보니 원작의 내용을 그대로 번역하기
보다도 대충 큰 틀의 내용과 구조만을 옮겨놓고 거의 대부분을
각색하게 되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조례가 끝나자 호지는 평소대로 컴퓨터 데스크로 향했다.
향했다고 해도 자신의 책상에서 불과 3초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
곧바로 전원을 넣어 컴퓨터를 부팅시킨다.
부팅이 완료되기를 기다리며, 부하직원이 타준 커피를 마시는 것이
그의 일과이다.
커피를 타주는 부하직원은 단 한 사람의 부하인 미호.
이야기를 조금 더 과거로 돌려보자면, 호지는 10년전 까지만 해도
도쿄의 대기업에 근무하던 앨리트였다.
하지만 숙부가 고향에서 영위하고 있던 운송회사의 사정이 안좋아지면서
귀향을 해, 숙부의 회사를 도와드리고 있는것이다.
직책은 총무부장. 그 소문은 좋지만 실제로는 종업원 50명정도의 영세기업
이며 사무직은 고작 남성 3명과 여성 2명, 나머지는 승무원과 현장잡역부
로 구성된 홀아비살림의 성적 매력이 없는 기업이다.
호지는 현재 35세로 보통 연애결혼을 통해 아이가 한 명 있다.
하지만 아내에게는 흥미를 잃은지 오래. 무려 4년이 넘도록 부부생활 한 번
해본 적이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는 이 4년간의 사이에 어떻게 성욕을
해소했느냐 하면, 실은 몰래 부하인 미호를 몰래 범하는 concept로 자위를
함으로써 쌓였던 성욕을 배출한 것이었다.
본래 따지고보면 미호는 4년 전 회사에서 중도채용으로 지원자를
모집했을 때, 20명의 채용 희망자들 중에서 호지가 직권을 이용해
채용했던 것이다.
미호는 당시 21세에 신장은 150cm밖에 안됐고 얼굴은 미형으로
세라복을 입힌다면 중학생이라 해도 믿을정도로 가냘프고 앳되었다.
미호의 아름다움은 호지에게만 통하지 않았다.
입사한지 며칠만에 사내의 남성들에게 동경의 대상이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미호에게 작업들어가는 사내는 한 명도 없었다. 그도 그럴것이
사실 사내의 직원들이야 모두 나이가 지긋한 기혼자들인데다가 한참
여성들의 사내 성희롱문제가 대두대던 때였기 때문에 모두 몸을 사리고
있었던 것이다.
호지도 마찬가지였다.
가정을 위협하면서까지 그녀에게 손을 댈 생각도 없었고, 성희롱이라는
골치아픈 사건에 휘말려 시끄러워지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조금 이야기를 돌려 미안하지만, 여기서 잠시 미호의 아름다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미호의 아름다움은 단지 얼굴 뿐만이 아니다.
작고 탱탱한 엉덩이는 탄력이 있었고, 작은 키에 걸맞는 왜소하고 가련
한 체구. 흰 피부가 모든 사내의 보호본능을 자극시켰다.
뿐만아니라 얇은 다리의 곡선이 환상적으로 아름다웠다. 그녀의 몸매를
훑어보다보면 굳이 페시티즘을 가진 사내가 아니어도, 곳곳에 존재하는
매력포인트를 따라 눈길이 머물것이고, 곧 그 곳에 얼굴을 묻고 부비고
싶어질 것이 자명하다.
더불어 미호의 체취가 또 빠리에서 물건너 온 유명 향수들 저리가라
할 정도로 슈퍼판타스틱한 레벨이라서 호지의 시선을 불러들이기 충분
했던 것이다....
그녀는 한 마리 요정이었고, 한 명의 공주님이었고, 한 분의 여신님이었다.
미호의 교육담당은 호지였다.
컴퓨터의 교육 지도도 모두 그가 맡고 있었다.
실제 컴퓨터를 사용할 줄 아는 것은 호지 뿐이었기 때문에, 당연이라고
하면 당연하지만..
호지의 근처에 미호용의 컴퓨터를 세트업하고 맨투맨으로 지도해왔던
것이다. 호지는 컴퓨터를 가르칠 때만큼은, 미호의 바로 옆이 아닌 조금
오른쪽의 후방에 위치해 앉으려했다.
그것은 미호가 작업할 때 다리를 오므리고 있지만, 반드시 스커트가
밀려올라가 넓적다리가 아슬아슬하게 드러나기도 했기 때문이다.
182cm의 큰 키를 자랑하던 호지는 앉은키의 이점을 이용하여 후방에서
그녀의 어깨너머로 그 탄력있는 넓적다리를 감상해왔던 것이다.
그 외에, 블라우스의 틈새로부터 들여다보이는 가슴의 골짜기. 살짝
숨어있는 브래지어의 색깔을 감상하는 것 또한 만만찮은 재미였다.
정확히 커피를 모두 다 마셔 종이컵이 바닥을 드러낼 쯔음, 미호가
컴퓨터 데스크로 와 앉아 작업을 시작했다.
미호의 작업은 매우 간단했다.
단지 회사의 온라인 주문내역서를 워드로 편집하여 차곡차곡 정리하는
일 뿐이었다. 그런데도 미호가 조금씩 몸을 움직일 때 마다, 달콤한
냄새가 호지의 콧구멍을 간질여 저절로 호지의 음탕한 욕구를 일깨워
주고있었다.
‘아마 지금 나는 상당히 호색적인 눈초리가 되어있을테지.. 내가 이런
눈초리로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것을 눈치챈다면 미호는 어떤 반응을
보일런지..?‘
그렇게 생각하면서 호지는 미호에게 말을 건다.
“미호양. 오늘부터 3일 내에 이 서류를 만들었으면 하는데..”
“아, 알았습니다. 그렇지만 3일 내라면 너무 빡빡한데..”
라며 미호는 우물쭈물 거린다. 그러자 호지는,
“미호양.. 이 정도라면 2일만 있어도 충분해. 하지만 네 능력을 생각
해서 하루를 늘려 3일이나 준거라고.“
이런식으로 미호를 압박하며 눈을 지긋이 마주쳤다.
그러자 미호는 황급히 그의 시선을 피해 눈을 아래로 내리깔더니,
“아..알았습니다.”
라고 대답을 하고 만다.
호지는 미호가 곤란해하는 모습을 보며 능글능글한 웃음을 흘린다.
그리고 미호는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힘들게 작업을 계속했다.
그 작업중에 미호가 조작법 등을 물어오면, 지도를 핑계로 조금씩
미호의 몸을 훔쳐보거나 등 뒤에 밀착을 시도하곤 했다.
호지는 미호의 “마”적인 미모에 이끌려 점점 그녀에게 성희롱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의 넓적다리에 찰싹 달라붙어있는 팬티스타킹이, 요염하게
욕정을 권하는 것 같다.
호지는 원래 정상적인 사람이었으나, 미호의 매력에 넘어간 나머지
다리 페티시즘까지 생기고 말았던것이다.
그렇지만 본인은 보통 sex가 없었기 때문에 단지 욕정에 이끌려
그렇다고 자신을 합리화 시키고 있었다..
미호는 하루종일 컴퓨터 작업을 하며 어깨와 눈이 지치는 것을
느낀다.
‘어째서 내가 이런 힘든 일을 해야만 하는걸까... 호유키씨{미호
는 호지를 부장이라고 부르지는 못하고 이렇게 부르고 있었다.
종업원의 대부분이 그렇게 부르고 있다.}가 스스로 하면 좋을
텐데.. 이러니 저러니 항상 이유를 붙여갖고 매번 내 옆에 서서
호색한 적인 행동을 하고.. 언젠간 혼내줄거라구. 그렇다 치더라도
지금은 너무 지친다.. 어깨가 결리고.. 스트레스토 한계에 다달은 것 같아..‘
미호도 자신을 음탕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호지의 호색적 행동을
눈치채고 있었던 것이다. 마음 속으로 호지를 원망하던 그녀는
문득 Tv로 시청했던 마사지 특집의 내용을 기억해내었다.
‘다리 뒤쪽의 장단지 부분을 열심히 비벼서 풀면 어깨나 눈이
시원해진다고 본 것 같은데.. 누군가에게 받는 편이 좋다고 말했었지.
그래도 이 시간에 마사지 클럽에 갈 수도 없는거고.. 어떡하지..?‘
미호는 자신도 모르게 어깨를 두드리며 한 숨을 내쉰다.
그러자 그걸 목격한 호지는,
“미호양, 이전에 TV로 해주었던 마사지 특집이라는 프로 본 적 있나?”
라고 물어온 것이다.
미호가 무뚝뚝한 목소리로,
“예.”
라고 대답하자, 곧바로 호지는,
“그래.. 컴퓨터로 작업을 오래하면 종종 눈이나 어깨가 피로해지지.
나도 지친다구.“
라고 이야기를 건네온 것이다.
미호는 순간, 호지가 그의 다리를 마사지시키려는 줄 알고 눈살이
찌푸려졌다.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서 무리하게 작업을 시킨 주제에
이번엔 그의 다리를 주무르라니, 마음 속으로 욕지거리가 튀어나온다.
하지만 미호의 생각과는 반대로 호지의 입에서는 전혀 반대의 내용이
발설되고 있다.
“미호양도 충분히 지쳐있는 것 같군. 휴식의 의미도 포함해서 말이지..
Tv에서처럼 결림을 풀어주는 마사지를 해 주려고 하는데, 내게 다리를
맡겨보지 않겠나?“
하지만 호지의 속마음은 매우 응큼했다. 욕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어떤
핑계를 대서든지 미호의 신체를 주므르고 싶었던 것.
만약 다리를 맡긴다면 마사지를 핑계로 넓적다리와 가랑이 근처까지
살살 주물러 볼 생각인 것이다.
완전한 중년변태. 호색한.
미호는 내심,
‘이 사람.. 바보같네 정말. 내게 무리한 일을 시킨게 미안해서라고 해도,
스타킹은 모두 땀에 절어있어서 냄새날게 분명한데. 게다가 상사가
부하의 다리를 마사지 해준다는건 들어본 적도 없어. 혹시 이 남자..
마사지를 핑계로 내게 손대고 싶다던가. ......그렇구나. 분명히 손대고
싶었을 뿐.. 그것 뿐일거야..‘
생각이 여기까지 들자, 그녀는 호지의 얼굴을 쳐다보고는 그의 게슴츠레
한 시선을 통해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렇게 손을 대고 싶다면.. 좋아요. 그 대신에 철저하게 마사지를 받을
테니까..‘
“호유키씨, 지금은 미안하니까 괜찮다면 점심시간에 약간 부탁드리고
싶은데요...“
“아 그런가. 그것도 그렇겠군.. 아니 미호양이 너무 피곤해하는 것 같아서
말이지. 괜찮아. 힘든 것 같다면 2층에 있는 내 휴게실에서 받아도 되니까
그럼 점심시간에 내 휴게실로 올라오게..“
호지는 냉정함을 가장하며 대답한다.
호지는, 사장과 친척이었기 때문에 약간의 특권으로 부장 전용 휴게실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시간은 흘러 어느덧 점심시간.
호지는 휴게실의 소파에 앉아 TV를 멍하니 보고 있다. 시선은 Tv의 브라운관
에 향해있어도 Tv의 내용은 전혀 들어오지 않는다.
머릿속에는 온통 미호의 스타킹 신은 다리 생각 뿐.
똑똑-.
문을 노크하는 소리가 들린다. 퍼뜩 정신을 차린 호지.
아직 문을 열어 그녀를 맞이하지도 않았는데, 심장이 터질것처럼
마구 뛰어오른다. 침착. 침착.
‘나의 부인과 섹스할 때도 이렇게 떨리진 않았는데..’
호지는 엉뚱한 생각을 하며, 떨리는 목소리를 감추어 힘겨이 대답한다.
“누..누구?”
“저, 미호입니다 호유키씨.”
소리의 주인은 미호. 호지는 내심 기뻐한다.
‘혹시 내 속셈을 간파당하면 어떡할까 생각했는데.. 정말 미호양은 상당히
둔한편이로군...‘
자신만의 승리에 도취되어 킥킥거린다.
그 사이에 미호는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와서는 호지에게,
“호유키씨, 미안하다고 생각했지만.. 너무 피곤하기 때문에.. 부탁드립니다.”
“아 좋아 좋아.. 자, 거기의 다다미에 누우라구.”
호지는 침대가 아닌 다다미에 눕도록 지시한다. 침대는 너무 노골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인데, 정작 미호는 침대가 아닌 다다미에 누우라는 말이 이상
하게 여겨지고 있다. 도둑이 제발저려 오히려 의심을 산 꼴이다.
미호는 순간, 호지에게 다른 목적이 있다는 것을 더욱 더 확신하게 되었다.
‘좋아요, 애로 아저씨.. 충분히 내가 만족할 때 까지 마사지 받을테니까.
고생 좀 해보시라구요..‘
미호는 얌전히 다다미에 누웠다.
미호에게 다가가자마자, 미호의 땀냄새가 호지의 콧구멍을 강하게 간지럽힌다.
그녀의 땀냄새에 흥분을 느끼며, 다리를 천천히 마사지하기 시작한다.
의외로 호지의 마사지는 굉장하다. 실은 호지가 도쿄에 있을무렵, 부업으로
마사지사를 한 적이 있기 때문이었는데, 미호는 의외로 시원한 그의 마사지에
만족하고 있었다.
10분 정도 마사지를 지속한 호지는 미호에게 엎드리라고 말한다.
미호는 그의 말을 따라 몸을 돌려 엎드리고는 눈을 감아버린다.
그 때, 호지는 미호가 눈을 감는 모습을 목격하고는 속으로 쾌재를 외치며
미호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서서히 미호의 발바닥 쪽으로 얼굴을 가져간다.
살살..살살..
절묘히 미호의 발가락 바로 앞에 코를 위치시킨 호지는, 단숨에 숨을 크게
들이마신다.
그것은 상상 이상의 강렬한 냄새였다.
“흡..”
자칫하면 기침이 나올뻔 했다. 호지는 간신히 참아낸다. 만약 기침을 했다면
미호에게 정면으로 들켰을 것이고, 그 이후의 상황을 상상한다면...
끔찍하다.
하지만 이 강렬한 향기는 지독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땀과 향수의 절묘한
배분으로 인해 과실의 향기처럼, 호지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마력이 있었다.
순간 호지는,
‘미호를 범해버렸으면..범해버렸으면.. ...하지만 도저히 방법이 없다. 그렇다면
적어도 미호의 다리에 달라붙어 이렇듯 미호의 체취를 강하게 머금어버린
이 팬티스타킹만이라도 어떻게 가져볼 수는 없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마사지 하고 있던 손을 멈추고 만다.
한참 호지의 마사지에 도취되어 달콤한 기분을 느끼고 있던 미호는
갑자기 호지의 손이 멈춰버리자, 눈을 뜨고 호지에게 재차 마사지를
요구한다.
“호유키씨, 미안하지만 단 15분 정도로는 전혀 피곤이 가시지 않아..
점심시간은 아직 40분이나 남았다구요. 점심시간이 끝날 때 까지 계속
해서 마사지 해줘야 해요.“
“아.. 미..미안. 미안해..”
미호에게 지적당한 호지는 당황한다.
멈췄던 손을 다시 놀려 미호의 다리를 주무르며, 미호에게 사과의 말을
연신 건네는 것이다. 미호가 했던 말은 상사에 대한 태도로는 전혀 부적
절한 것이었고, 오히려 입장이 뒤바껴 마치 상사가 부하에게 명령을
내리는 것과 마찬가지이 어투였는데, 그것을 깨닫지 못한 것은 호지 뿐이
었던 것이다.
‘이 사람.. 내가 명령조로 말했는데도 전혀 상관을 안해.. 어쩐지 내가
호유키씨의 상사가 된 기분....‘
그리고, 점심시간이 끝날 무렵. 호지는 땀범벅이 된 채로 숨을 헉헉 몰아
쉬면서 미호의 다리를 주무르고 있다. 그와는 상반되게 미호는 편하게
엎드린 자세로 눈을 감고는 평화로움을 느끼는 듯 새근새근 고른 숨소리로
살짝 미소를 짓고 있다.
“헉..헉헉.. 자, 끝났어 미호양.. 어, 어때? 펴..편해졌어?”
“네. 굉장히 편해졌어요. 또 부탁드립니다.”
“그..그래. 지쳤을때는 말해 둬. 언제라도 해줄테니까 말이야.. 자, 그럼
내려갈까?“
말을 마친 두 명은 1층으로 돌아왔다.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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