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상간

검은안경 - 22부

본문

새벽에 일어나보니....엄마는 여전히 주무시고 계셨고....부엌에 가보니....밥이 차려져있어고... 


할아버지에게 줄 죽도 끓여져있었다. 나는 할아버지에게 죽을 드시게 한후...밥을 먹었다. 


태아는....나간듯이 보였다. 엄마에겐 태아가 밥차려놨다고 말씀드리고...학교에서....... 


건성건성수업을 마친후...집으로 돌아왔다. 여러가지 감정의 교차점이 있었지만....... 


그런데로 하루를 보냈다. 하지만, 태아가 약속대로 오지를 않았다. 혹시 혹시..설마설마... 


하면서 기달렸지만, 결국 태아는 오지를 않았다. 나는 힘들게 그날 저녁을 보냈고.... 


엄마도..... 태아가 걱정되다는듯이...간간히 시계를 보면서....누군가를 기달리고 있는듯이 


보였다. 그밤........나역시 전날밤처럼.....엄마의 손을 잡고 밤새 그렇게 그렇게 잠이들었다. 


다음날 나는 학교를 마치자 마자.....태아를 찾으러 내가 알고있는 태아의 집으로 갔다. 


그 앞에서 머뭇머뭇거리고 있는데....태아와 같이 사는듯한 에어로빅 태아랑 같이 갔던... 


그 아줌마를 만났다. 그아줌마는 나를 보더니...혹시, 태진이 아니냐고했다. 나는 그렇다라고 


말씀드리고...태아를 보러왔다고 하니까...들어오라고했다. 그렇게 나는 그 아줌마와... 


마주대하게 되었다. 


" 태 태아는 언제쯤 오나요.....!!!!......" 


" 그 글쎄.....조금 일찍 올때도 있고.....조금 늦을때도있고...늦어도 조금있으면 들어올꺼야...!!!.." 


".....네....!!!...." 


" 호호호호...내가 말놔도 되지...???....." 


" 네 그러믄요....괜찬읍니다. " 


" 태아로 부터 말은 많이 들었는데.....실물이 훨씬 낳네...!!!...." 


" 가 감사합니다. 그런데...태아는 언제부터 알게 되셨어요...." 


" 으응.....글쎄......조 금 오래 되었지........" 




사실 나는 눈을 어디다가 두어야될지 잘모르겠다. 원래 그런옷차림인지...이 아줌마는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가슴이 확파인 쫄티에다가....바지도...꽉끼는 청바지를 입고있었다. 가슴이 


패인부분에는...가슴골도 언뜻보이기에...나는 두눈을 제대로 한곳에 두지를 못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성질이 났다. 내가 이렇게 두눈을 어디다가 둘줄 모른다면...그건 예전의 나인것이다. 


내가 이렇게 쩔쩔매어야할 이유가 없는것이다. 저런모습을 보이는 아줌마 탓이지...내가 


이러는것은 나다운 행동이 아닌것같았다. 그래서 나는 담담하게 아줌마를 쳐다보았다. 


아줌마는 생각보다 대단한 미인이였다. 물론, 춤을 춰서그런지.....몸매야 원래 좋을것 같고... 


얼굴도 가만히 보니...대단한 미인이다. 서구적으로 시원시원하게 생긴 외모에.... 엄마보다도 


....아니 태아보다도.....하얗고...맑은 피부에....서늘한 두눈이 정말로 대단한 미인이였다. 


약간은 갈색을 띤 동공이 그럴수없이 나를 빨아들이는듯했다. 


".....어흐흐흠.....아주머니 대 대단한 미인이시네요......" 


" 호호호호.....태진이도 굉장한 미남인데......???.........." 


" 네...!.....제이름도 아시네요......태아가 말해줬나..???..........." 


".....아..!!!... 태아로부터 많이 이야기 들어서 알고있었어... 나는 황보청이라고해.... 


우리 서로 인사나할까??? 악수...!!!" 




아줌마는 나에게 악수하자면서 손을 내밀었고...나는 담담히...악수를 했다. 빤히 바라보는 


아줌마의 눈길에....나는 숨막힐듯했지만, 나는 정신을 더욱더 차렸다. 아줌마가 슬쩍... 


내눈길을 피하면서......차를 입에 대었다. 살짝 고개를 숙이자...깊게 패인 가슴골 사이로... 


하얀 속살들이 보였다. 얼굴만큼이나.....목 만큼이나...보이는 그부분만큼이나...정말로.. 


매끄러운....우윳빛속살들....솔찍히 말하면, 우리 엄마보다도...살결은 더욱곱고..흰것 같았다. 


나는 드러내놓고....아줌마의 얼굴과 몸매를 살펴보았다. 아줌마는 아는지 모르는지 다소곳하게 


차를 마실뿐이였다. 내가 그얼굴을 빤히 바라보자...아줌마도 내얼굴을 빤히 바라본다. 


웬지 모르게 친숙하게 느껴졌다. 너무도 아름다운 얼굴....하지만, 웬지 모르게...가만히 보니... 


대단한 미인이긴 했지만, 분위기가 웬지 모르게 청승맞은 분위기였다. 뭐랄까??? 괜히 보고 


있으면....청승맞은 분위기랄까??? 사람도 얼굴을 보면...밝은 분위기, 어두운 분위기.., 아니면 


음흉한 분위기....그런데 이 아줌마는 뭐랄까??? 꼭 첫날밤에 소박맞은 아니 청상과부될..... 


청승맞은 분위기 이라고나 할까??? 하였튼....조금 특이한 분위기였다. 졸티사이로 보이는.... 


가슴들도 참 대단해보였다. 몸매는 늘씬하고 갸날퍼 보였는데...가슴은 그에 비해...대단히 


커보였다. 그렇다고...처진것 같지도 않고....갑자기..서서히 묘한 기분이 들었다. 나는 마른침을 


한번 삼키고나서....차를 한모금 마셨다. 


"........어때???.......아줌마 이쁘지...????......" 


"...네 ?????......네..!...대단한 미인인것 같아요.....하지만, 우리엄마만큼은 아닌것 같아요..." 


"...호호호호호......엄마 다음이라는 말이네..........." 


"......네...!!!!..........." 


"...그거 당연한 말이지.....세상에 엄마보다 아름다운 사람이 어디있어.......???....." 


".....저희 엄마 정말 이뻐요................." 


" 잘봐.........정말 나보다도 이뻐....??? 잘보라니까...???........." 




아줌마가 나를 빤히 쳐다본다. 숨막힐듯한 묘한전율이 나를 사로잡아갔다. 저 정말로 대단한 미인 


이다. 요요로운 아줌마의 얼굴..... 숨막힐듯한....빠알간 입술에 걸린 미소.... 나를 올려다보는.... 


그큰눈에 걸리 요요로운....눈길......나는 아줌마가 나한테 서서히 다가오는 착각에 빠져들었다. 


나는 아 아니요 아줌마가 더이뻐요...라는 말을 하고싶었다. 아니 하고싶은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어머 오빠왔네....." 


".....으응......태태아왔구나........" 




갑자기 태아가 문을 열면서 들어왔고..아줌마와 나의 숨막힐듯한 분위기가 갑자기..반전되어버렸다. 


" 오빠가 여기 웬일이야........오늘 내가 안가서 그런거야.....????....." 


"...오늘도 오늘이지만, 어제도 안왔잖아......내가 너없어서 얼마나 고생했는데....." 


" 그럼..오빠가 뭐 그렇지..뭐...내가 보고싶어서 왔겠어...다 자기 힘드니까 왔지....." 


"...태아야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너오빠한테.........." 


" 아줌마는 빠지셔...그런데 우리 오빠앞에서 옷이 그게 뭐야...가슴다 드러내놓고....... 


하긴, 우리오빠가....잘생기긴했지..........." 


"...호호호호.....아무렴...어련할려구...그런데 어쩌나....난 영계 별로인데......" 


" 흥...그러면서..좁은 방에 끌어다놓고...분위기 잡고있었어..???...." 


" 태 태아야... 무 무슨소리야........." 


" 얼레??? 오빠 벌써 넘어간거야....??...하였튼 남자들이란....그저 여우들앞에선...." 


"호호호호...내가 보통여우냐!!!...내꼬리가 100개다 100개....호호호호...." 


" 하였튼 아줌마...우리 오빠한테 꼬리치지마...내가 맨날 감시할꺼야...!!!!...." 


"...흥...그거야 알수없지......그건 그렇고...나 나가봐야돼...호호호...다음에 


또봐요......멋있는 도련님....이 백여우는 물러갑니당..호호호..." 




사쁜사쁜걸어나가는 아줌마를 나는 홀린듯이 쳐다보았고....황보청 아주마는 나에게 


가벼운 윙크까지했다. 뒤로보이는 아줌마의 히프도....너무나 탐스러워보였지만.... 


" 하였튼.....꼬리치지마.....이 여우야...." 


"..................???????????????????????????.........." 


".....오빠 ??. 밥은먹었어.......저녁해줄까...????......" 


"...아 아니야.....집에가서 먹어야지........" 


".......엄마는 아직도 못깨어났어...???........" 


"...깨어나긴했는데.....기운이 많이 없으시것같아.......저 태아야...???......" 


".......말해....!!!........." 


"..이런 부탁 염치없지만......다만 몇일이라도.....좀 집에와서 도와주면 안될까..???..." 


"................................." 


" 내 내가 힘들어서가 아니야...!.... 내생각엔 가족이라는것은 평소에 무슨일 있다가도... 


어려울때에는......서로 돕는게 가족이라는 생각이 들어.... 네가 와서 좀 도와주면.... 


엄마의...마음이 좀 편안해질것 같은데......어찌되었건...우리 엄마이고....아빠가 


안계신 상황인데......마음만이라도 편안하게 해주고 싶어..서...그래......" 


"......................................." 


" 나 솔찍히 너한테 많이 미안해......네가 무슨상황인지...너한테 무슨일이 있었는지 


나는 잘몰라....알았어야되지만...모르는걸 어떻게해.... 그래서...이제부터라도.... 


엄마하고...너한테 신경좀 쓸려구.......엄마나 너한테 많이 도움이 될지 어떨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내가 엄마와 너를 신경쓰고 사랑하는만큼...이제부터라도... 


표현을 하려고해.......이건 너한테 하는 내부탁이야........" 


"..............................................................." 


" 잘 생각해보고.......오늘은 좀...와주었으면해.......나 너를 기다릴테니까..." 


"................................................." 




태아가 천천히 나를 올려다본다. 그리고는 무언가 말을 하려고 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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