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망매가 -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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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고향에서 부음소식이 도착했다.
봉투안에는 차가운 인쇄지 한장에 몇글자 쓰여있을 뿐 이었지만 내 눈앞에 서리는 가족. 어머님.. 아버님.. .
..여동생.
경기도, 용인시, 수지읍..
수지라는 동네도 많이 변했다.
요 몇년 전만 해도 논밭밖에 없던 곳이었는데. 어느덧 유흥가들이 가로수들마냥 늘어섰다.
지금 서울비슷해져간다는 생각이 자꾸만 난다.
"아저씨.내려주세요."
생각에 잠긴 나머지 잠시 내려야할 곳을 지나치고 말았다.
"휴우~.."
늦게나마 내리긴 했지만 대체 여기가 어딘지 알수가 없다.
주변에 아파트가 보이지 않는 걸 보아 대충 산골로 들어온 것 같은데.
시간은 아직 정오.. 길잃을 위험을 없을 것 같다. 대충 산이나 둘러볼겸 산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어릴 적 익숙했던 많은 나무와 풀들이 눈에 띈다. 동생과 자주 소풍오곤 했었는데. 갈대잎들 사이사이로 넘어다니며 방학숙제인 곤충채집도 하고.. 시원한 나무그늘아래서 주먹밥도 먹고....
동생은 어릴 적부터 유난히 밝았다.
그래서 아버지의 꾸지람도 많이 받았지만 우리 가족의 웃음을 지켜주는 그런 아이였다.
희미한 발자국 흔적 사이로 언덕이 하나 있다.
뭐지..? 하며 다가가보았더니 위에 둥그런 흙더미가 하나 보인다. 약간 가파르긴 했지만 올라가는데 지장은 없었다.
"아...!"
나도 모르게 탄성이 나왔다.
저 아래로 보이는 꿈같은 정경. 실개천이 휘돌아나가고.. 게으른 소 한마리가 밭을 가는.. 그런 한편의 시와 같은 풍경. 우리 동네...
맨 윗줄 중에도 가장 위에 우리집이 있다. 그리고 마당엔 아이 둘이 있다.
사촌인가..? 몇살이지..?
둘다 열대여섯 되보이는데..
하나는 가슴이 봉긋한 걸로 보아 여자인 것 같다. 남자아이 손엔 무언가가 들려있다. 잡지인 것 같은데.. 포르노 잡지.? 점점 자세히 보인다. 바로 앞에서 보는 것인양.
"이거 봐."
"그게뭐야, 오빠"
"너도 이 여자처럼 해봐."
"싫어. 부끄럽단 말야."
"이씨.. 너 말 안들을래? 때린다?"
"잉...싫어.."
남자애는 화가 났는지 여자애의 머리를 쥐어박는다.
"아야!!"
"빨리 해!"
"알았어.. 흑..."
여자애가 웃옷을 벗는다. 밋밋하게 무늬 하나 없는 브래지어... 그속엔 지금도 자라나고 있는 하얀 젖가슴이 비친다. 남자애는 그걸 유심히 바라보더니 아무 표정없이 다시 명령한다.
"치마도 벗어."
여자애는 울상이 되서 치마를 내린다. 소박해 보이는 흰 팬티.. 가녀린 다리가 후들거린다.
"무서워...잉.."
남자애는 여자애에게 다가가더니 브래지어를 벗기려한다.
"뭐..뭐야? 하지마..잉.."
"유진아.. 한번만..?응..?"
유진인가보다 이름이.. 예쁜이름이내.. 얼굴만큼이나..
유진이의 울상이된 얼굴은 무시하고 남자애가 결국 브래지어를 벗겨낸다. 벗겨짐과 함께 풋내가 흐르지만 귀여운 가슴이 드러났다.
"아..하얗다.."
남자애의 탄성이 들리더니 곧 입을 가져다대더니 서툴게 쪽쪽소리를 내면서 빤다...허..녀석 참.
아직 남자의 손이 전혀 닿지 않은 깨끗한 유방이 무참히 혀에 유린당한다. 곧 선홍빛 유두가 고개를 든다.
"아아~ 기분이 이상해..오빠"
유진이의 얼굴은 어느새 달아올랐고 눈동자는 풀려가고있었다. 혀가 빨리 움직일수록 얼굴도 빨개져 갔다.
남자애가 이젠 아랫도리마저 벗기려고 손을 댛지만 유진은 이미 정신없었는 듯 싶다. 난생처음느껴보는 쾌락에.
팬티가 내려감과 동시에 순결한 꽃잎이 수줍게 오므라든다.
"꺄아.. 뭐야 오빠.. "
다시 서툰 솜씨로 가슴을 애무한다. 어려도 그 하얗고 탐스런 가슴은 나이에 무색하게 출렁거린다.
"하아....아..하아...하아...."
유진이는 또다시 정신을 잃어간다. 어린 보지에서도 투명한 액체가 스며나온다.
남자애가 보지를 정신없이 더듬더니 곧 구멍을 찾는다. 클리토리스는 또 어떻게 아는지.. 그곳을 약간 힘이 들어간 듯 싶게 누른다.
"아~!...아..아..하아.."
유진이는 바로 반응을 보였다. 처음이라 그런지 누를 때마다 애액이 주르륵 흐르고 눈은 토끼마냥 커진다.
완숙미는 부족하지만 작고 귀여운 꽃잎을 향해 남자애의 풋풋한 물건이 돌진한다.
"억..? 뭐야.. 어디야?"
"하하..."
구멍을 못찾아 난감해하는 남자애가 우스워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난다.
그러나 욕망은 모든 고난의 열쇠.. 곧 찾아내고야 말았다.
"스윽..퍽!"
"아아!!~!"
유진이가 약간 얼굴을 찡그린다. 저녀석 물건이 작기에 망정이지 컸으면..
남자애가 유진의 매끈한 허리를 둘러잡고 밀착시킨다. 그리고 유진이의 하얀 엉덩이를 힘껏 당겼다.
"아하..하..나 아파.."
유진이는 엉덩이를 비튼다. 언제부터 자랐는지 꽤나 검은 음모는 남자의 좆을 다정히 감쌌다.
"하아.. 하아.... 느낌이.. 이상해.."
이미 호수가 되어 흘러내리던 애액은 윤활유가 되어 남자애의 삽입을 돕고있었다. 그리고 서서히 힘을 주기 시작했다. 그와 함께 유진의 가느다란 교성도 급박해져갔다.
"하아..아..하아...아..아아~...아..미칠것같아..오빠.."
남자애도 마구흥분하여 힘껏 좆질을 해댔다. 유진의 가느다란 허리가 유연히 움직인다. 계곡사이로 빠져든 좆은 재갈같이 조이는 유진의 보지에 행복해한다.
"찌걱..찌걱....찌걱.."
"아아~...하아...하아.... 나 죽어요오...오빠아.."
좆과 보짓물이 엉켜 경쾌한 소리를 낸다. 불에 달군 듯한 둘의 생식기는 달아올라만 갔다.
"하아....하아....아아..더 빨리..."
색욕에 젖은 덜자란 처녀의 신음소리는 지나가던 구름마저 나무등걸에 걸쳐놓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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