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의 함정 - 단편
본문
따르릉’
‘따르릉’
주현의 핸드폰이 시끄럽게 울려대고 운전을 하던 주현이
짜증을 내며 전화기를 받고 있다
“ 여보세요?”
“ 엄마 나야”
전화기 반대쪽에서 숨이 차며 나오는 소리 주현의 아들 성욱의 목소리
“ 그래 왜?”
항상 그랬듯이 성욱의 전화에 주현은 가슴이 내려앉는 불안감에 쌓이고 있다
“ 엄마,엄마 나……”
“ 그래 알았어 새끼야 이번엔 어디야?”
“ 여기 중앙경찰서”
성욱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볼 것 같지 없는지 전화기를 조수석으로 던지고는
주현은 핸들을 돌리고 있다
절로 입에서 욕이 튀어 나오고 있다
지난 세월이 주마등처럼 주현의 머리속을 흐르고 있다
너무나 일찍 어린나이에 결혼을 하고 그리고 행복을 꿈꾸기도 전에
남편은 다른여자를 찾아 나서고 그리고 홀로 아들은 성욱을 키워왔지만
아들은 지엄마의 고생은 아량곳 하지 않은체 하루가 멀다하고
사고를 치고 잇으니 주현은 남편과 아들이 원망스러웠다
남들은 지금 자식의 수능이 어떠니 대학이 어떠니 하며 고민을 하건만
하루가 멀다하고 학교로가 담임선생을 만나기보다는
담당결찰을 만나는 일이 많은 주현은 정로 미간이 좁아지며 짜증이 나고 잇었다
“ 이씨 이번은 또 뭔 일 이래….”
복잡한 여러생각을 하며 다다른 중앙경찰서 너무나 자주 와서 그런지
친근감마저 감돌고 있었다
남들은 가지 말아야 할 곳이 경찰서라고 하는데 그것도 아들일로 오니
한걸음 한걸음이 무겁고 얼마나 자주 왔던지 민원담당 경찰이 아는체를 하고 있다
얼굴이 벌겋게 다아오르는 주현은 조심스럽게 형사계문을 열면서 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언제나 같은 자리에 앉아 있는 성욱 그리고 알지 못하는 남자애들과 여자애들
헛기침을 하며 들어서고 성욱이 주현을 난처한 듯 쳐다보고 있다
또각, 또각
유난히 주현의 발소리가 크게 울려퍼지고 있다
“ 이번엔 또 무슨….?”
항상 경찰관이다
50이나 됨직한 굵은 안경테 너머로 주현을 쳐다보는 경찰관은
밝은 미소로 응대를 하며 눈짓으로 주현에게 신호를 건네고 있었고
남자의 신호를 받은 주현운 성욱의 머리를 강하게 쥐어박고는 밖으로 나가고 있다
“ 오빠 또 무슨일이예요?”
일회용 커피잔을 쥔 주현이 근심어린 눈빛으로 남자를 쳐다보고 있었고
남자는 아주 작은 목소리로 주현에게 이야길해주고 있다
“ 네에 강간이요?”
놀란 목소리, 주현이 부들부들 떨고 있었고 남자는 고개를 숙인체 종이컵을
구겼다 펴고 있다
“ 주현아 이번엔 집어넣자 그래야 저 넘도 정신 좀 차리고 너도 한숨을…”
“ 않돼요, 합의하면 된다고 하던데”
“ ….”
“ 오빠 어떻게 좀 해줘요?”
“ 글쎄 법대로 하자 이번만은…미안하다…너한테는 아들이지만 나에게는 조카야”
어깨를 들썩이며 주현은 참았던 울음을 떠트리고 있다
슬픔과 분노가 교차하고 있었고 남자는 주현의 등을 어루만지고 있다
홀로 경찰서를 나서는 주현은 뒤돌아 아들이 있는 곳을 쳐다보고 있다
얼마의 날짜가 지나고 주현의 핸드폰이 시끄럽게 울리고 있다
오빠로부터의 전화 성욱을 데리고 가란다
고개를 숙이고 있는 성욱은 주현이 오자 외면을 하며 주현에게 화를 내고있다
“ 왜 이제 꺼내주는건데…”
“ 뭐야?”
화를 내며 주현은 성현의 뒤동수를 손바닥을 가격을 하고 있다
“ 차에 타라”
주현이 운전을 하는 동안 성욱은 아무말이 없이 고개를 돌려 창밖을 응시하고 있다
“ 너 왜그랬어?”
“ 얼마 섰어?”
“ 뭘?”
“ 나 빼주는데 얼마섰냐고….”
“….자식 그래도 지에미 돈 쓰는건 싫으니?”
“…..”
“ 근데 왜그랬는데….”
“ 몰라”
49평의 아파트는 두식구가 살기에는 넓다
집에 오자마자 자기방으로 들어가는 성욱과 아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주현은
긴장이 풀리는지 쇼파에 주저 앉으며 한숨을 내쉬고 있다
‘목욕이나 할까’
주현은 그대로 드레스실을 통해 목욕탕으로 들어서며 옷을 한꺼풀씩 벗어내리고
샤워기를 틀며 찬물을 온몸으로 맞고 있다
온통 머리속은 성욱이 왜 그랬을까 하는 생각으로 가득하며 탕속에 온몸을 담그고 있다
만감이 교차하며 탕에서 일어나서는 전면 거울에 비쳐지는 자신의 나신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주현, 아직은 탱탱한 가슴 잘록한 허리와 가슴크기만큼 큰 엉덩이
곧게 내려가는 다리선. 입술에 쓴웃음을 지며 자신의 짙은 보지털을 쓸어 올리고 있다
머리에 수건을 두리고는 가운만을 걸친체 거실로 나서는 주현은 쇼파에 앉아
멍하니 티비를 바라보는 성욱을 바라보고 있다
“ 성욱아 나랑 이야기좀 하자?”
“ 해”
티비만을 바라본체 말을 하는 성욱
주현은 글어 오르는 분노를 참아가며 리모콘으로 티비를 끄며 성욱의 앞에 서고 있다
“ 왜에 보고있는 테레비를 왜꺼 샹”
“ 너 왜그러니 왜 이에미 속을 뒤집는데”
“….”
“ 이야기좀 해봐 저번일 좀”
“…..”
“ 왜 그랬어 응”
“….”
“ 왜그랬냐구 이새끼야?”
주현의 목소리가 커지며 고개를 숙이고 있던 성욱은 고개를 들며 주현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고 있다
“ 그냥 나두 모르겠어 그냥 그애를 보니까…”
“…..”
“ 알아 엄마맘 그런데 나두 자제가 안돼”
“ 왜 안돼는데….왜 올해 유난히 그러는데”
“ 몰라 그냥 그래”
“ 그럼 이엄마가 용돈도 주고 그러는데 차라리 그런데로 가며….”
더 이상 주현은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아무리 아들이지만 성욕을 풀러 사창가를
찾아가라는 말을 한다는게 도의적으로 말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엇기에
이야기의 뒤끝을 흐리고 있었지만 성욱은 주현이 무슨이야기를 할려고 하는지
아는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 그런데 가면 안된데….”
“ 누가?”
“ 선배들이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이”
“ 그래”
성욱이 무슨말을 하는지 더 들어 보고 싶었지만 왠지 주현은 웃음이 나고 있었다
“ 아들 우리 솔직히 이야기 해보자?”
“ 뭘?”
“ 아니다”
“ 뭘이야기 하자고”
“ 아니야 들어가 자라”
침대에 눕는 주현은 웃음이 절로 나고 있다
선생님이 선배가 하며 이야기하는 성욱을 생각하자 웃음을 잠을 수가 없었다
‘ 아직은 애야 근데 왜 그랬을까?’
‘ 또 그러면 어떻하지’
‘ 내가 성욱의 성옥을 해소해줘’
‘ 어머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지’
주현은 성욱의 생각을 하며 자신도 모르게 보지로 손이 내려가며
음핵을 문지르고 있다
‘ 내가 미친년이지 이게 뭐하는짓이야’
자위를 하다말고 눈을 동그랗게 뜨며 천정을 바라보고 있는 주현
뭔가 큰일을 저지른양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 붉게 상기되고 있었다
한숨을 내쉬는 주현은 왠지 아쉬움이 남는지 가랑이 사이로 손이 자꾸가고 있다
몸을 일으켜 가운을 입고서는 거실로 나서는 주현은 불빛이 새어 나오는 성욱의 방을
바라보며 방쪽으로 소리를 죽여가며 몸을 움직이고 있다
들릴듯 말듯한 소리 주현은 귀를 기울이며 방문을 조심스레 열어보지만
의자의 앉아 있는 성욱의 몸 때문에 컴퓨터 모니터는 보이지는 않지만 그소리는
자세히 들을 수가 있었다
분명 교태 어린 여자의 목소리 성욱이 지금 포르노를 본다고 생각할 수가 있었고
주현은 황급히 부엌으로 가서는 냉장고에서 찬물을 꺼내 벌컥벌컥 마시고는
거실 창밖 밤하늘을 쳐다보며 생각에 잠기고 있었다
‘ 그렇게 참기가 힘들까’
‘ 하긴 나도 참지 못해 아까 그랬는데’
아들을 위해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은 감내하며 살아왔고 이제 일을 안해도
살수 있을만큼 재산을 모은 상태 이제서 모든 것을 보상받고 싶은 마음이
앞서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 누구를 만나 새롭게 산다는 것이 왠지 자신의 재산 때문에
꿀에 꼬이는 파리처럼 느껴지는 생각이 앞서니 그럴수도 없고
주현의 마음은 혼란스러워지고 있었다
‘ 성욱이가 있잖아’
악마가 자신을 꼬드기는 것 처럼 알지 못하는 무언가가 자신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는것 같았다
‘ 서로 좋은거 아니야’
머리를 절래 절래 흔들며 소리없이 입술만 움직이며 주현은 안돼를 외치고 있다
‘ 어때 누가 안다고’
‘ 아니야 그럴수 없어’
‘ 이렇게 늙을래’
‘ 아니야 그럴수 없어’
‘ 죽으면 흙이 되는데 있을 때 해야하잖아’
‘ 아니야 그럴수 없어’
머리를 감싸는 주현은 고개를 들며 천정을 바라보다 성욱의 방을 쳐다보고 있다
‘ 그래 아무도 모르는데 서로 좋은거 아니야’
뭔가에 홀린듯 주현은 성욱의 방문앞에 다다라서는 방문을 두드리고 있다
“ 성욱아 자니”
“….”
“성욱아 자니”
“ 엄마 왜?”
성욱이 한참만에 방문을 빼꼼히 열며 주현을 쳐다보고 있다
“ 이야기좀 해?”
“ 또 무슨애기?”
퉁명스럽게 성욱은 주현에게 쏘아 붙치고 있다
“ 나와 봐?”
“ 또 무슨이야기를 할려고?”
“ 나와 보면 알어”
쇼파에 나란히 앉은 모자는 서로 말없이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고 있다
“ 또 무슨이야기가 남았는데”
“ 너 있잖아? 그거 참기가 어려워?”
“ 그거라니?”
“ 좀전에 보니까 너 뭘 보고 있던데”
얼굴이 발그래 해지며 성욱은 주현을 노려 보고 있다
“ 엄마 내방 엿본거야?”
“ 아니 엿볼려고 해서 본 게 아니고…”
“ 그럼 뭔데?”
“ 그렇게 하고 싶어? 그게?”
“ 왜?”
“ …….”
“ 하고 싶어 그런데…”
“ 그런데?”
“ 아니야?”
주현이 몸을 움직이자 몸에 두르고 있던 가운이 풀어 지며
성욱에 눈에 주현의 나신이 살짝 살짝 보이며 성욱의 바지 앞이
두툼해지며 주현은 성욱의 변화되는 모습을 훓어보고 있었다
‘ 거봐 아들도 너랑 하고 싶은거잖아’
자신이 아닌 자신속에 누군가가 자기에 말을 거는 듯한 착각에 빠지는 주현은
일어나며 성욱에게 말을 건네고 있다
“ 너 그거 이엄마가 해결해 줄까?”
성욱은 주현의 말을 이해를 못했는지 주현의 뒤모습을 빤히 쳐다보고 있다
“ 이엄마가 해결해 주냐고”
“ 엄마 미쳤어?”
주현의 말을 알아 들었는지 성욱은 화를 내며 일어서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는 성욱을 향해 주현은
“ 이따 10분후에 엄마방으로 와”
가운은 벗으며 침대에 눕는 주현의 머리속은
계속 이건 미친짓이다 라는 말이 빙빙 돌고 있다
10분이 지나고 또 10분이 지나고 시간이 흐르지만 성욱은 들어 오지 않는다
자신이 초라해지는 생각이 드는 주현은 왠지 화가 나고 있고
괜히 기분이 나빠지고 성욱이 야속하다
‘ 난 여자도 아닌가’
괜히 성욱에게따지고 싶어지는 주현은 가운은 벗은체 방문을 열더니
놀라고 있었다
성욱이 방문앞에 서 있는것이다
“ 너?”
“ 엄마 나 나…..”
성욱은 주현에게 못하겠다고 말을 전하려 주현의 방문앞에 선 것이고
그찰라 주현이 방문을 연것이다
주현의 나체를 바라보는 성욱
바지춤이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 성욱아 “
“ 엄마”
주현은 성욱의 손을 잡고서는 자신의 방으로 당기고 있었고
힘없이 성욱은 끌려 들어서고 있었다
“ 엄마 이건…..”
“ 아무말 하지마”
주현은 침대 가장자리에 앉아서는 누우며 다리를 벌리고 있었다
짙은 털에 감싸인 주현의 보지가 적나라하게 벌어지며
성욱은 자신의 엄마의 다리사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 엄…….마…”
“ 어서…”
바지에 손을 얹는 성욱은 한동안 그렇게 서있다 주현의 다리사이로 가서는
담요를 당겨서는 주현을 덮어주고는 방을 나서고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는 요란하게 방분을 닫고 주현은 눈을 감은체
눈물만을 흘리고 있었고 서서히 창가에 어둠이 엷어지고 있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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