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시마 다케오의 배덕자 - 6부 2장 > 근친상간

미야코에게서 회사로 전화가 왔다.

"어제는 도쿄 역까지 바래다 주어서 고마웠어요."

"아네요.아무것도 대접해 드리지 못했는데요."

확실히 일전의 상경과 달리 아무 대접도 하지 못했다.그러나 미야코가 여자로서 가장 원하는 것을 밤과 아침에 서비스해 주었으므로 오사토의 말은 정확하지 않다.미야코는 즉시 그것을 말했다.

"아뇨, 가장 기쁜 일을 해주었잖아요."

그 목소리에는 에로틱한 색깔이 베어 있어 어젯밤 내내 히요시와 관능의 바다를 허우적거렸음에도 불구하고 반응이 생겼다.

"무사히 돌아갔나요?"

"네, 가는 도중부터 당신이 보고 싶더군요."

"근일 중에 놀러 가겠습니다."

"그 일로 전화했어요.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우리 남편이 출장에이요.오지 않겠어요?"

오사토는 달력을 보았다.수요일부터 금요일이다.

"글쎄요, 갈지 어떨지..."

일전에 갔을 때도 역시 미야코의 남편은 출장 중이었다.처음에는 우연이라 괜찮다고 해도 우연이 두 번 계속되면 부자연스럽다.가면 미야코의 집에만 들를 수 없고,히요시 부모님에게도 인사를 하러 가야 한다.

"아무래도 어렵군요."

"왜요?"

"히요시도 학교에 가야 하고..."

"그럼 혼자 와요."

처음으로 미야코는 히요시를 배반하는 말을 발설했다.

드디어 그런 마음이 미야코의 내부에 생긴 걸까?히요시가 걱정하고 있던 바가 드디어 적중한 것일까?당연히 오사토로서는 그것에 이끌려 가서는 안 된다.

"그것은 무리입니다."

"모처럼의 기회인데요."

"하여튼 일단 형편이 가능한지 검토해 볼게요.그다지 기대는 하지 마세요.

"우리 남편이 출장 중이 아닐 때라도 괜찮아요.가까운 시일내에 놀러 오세요."

"네.가겠습니다.저도 벌써 만나고 싶습니다."

"내가 히요시에게 전화해 볼게요.당신에게는 전화하지 않은 것으로 하고요."

"알았어요."

히요시로부터 전화가 걸려 온 것은 한 시간 후였다.

"조금 아까 미야코 언니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그래?"

오사토는 짐짓 시치미를 땠다.

"형부가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동안 없대요.출장 가나 봐요."

"음."

"시간 내서 오라고 하더군요."

"어려울 것 같은데... 주중이라..."

"그 말을 하더군요.그래도 어떻게 시간을 내서 왔으면 하는 것 같아요.드디어 당신을 잊지 못하나봐요.나, 복잡한 심경이에요."

"넌 갈 수 있어?"

"난 하루나 이틀, 학교를 쉬어도 상관은 없지만..."

"주중에 돌아서 가면 네 부모님이 이상하게 생각할 거야."

"그것도 그래요.집에 들르지 않을 수는 없어요.알았어요.실망하겠지만, 안 된다고 할게요."

그런데 몇일 후,우연히 오사토는 히요시의 고향 근처 지방으로 회사일에 출장을 갈 일이 생겼다.오사토는 4일부터 5일 까지다.즉시 오사토는 히요시에게 알렸다.

"어머, 그런 우연도 있군요.나도 가도 돼요?"

"물론 네가 가지 않으면 미야코씨 집에는 들르지 않아."

"1 박?"

"그렇게 되겠지."

"그럼, 곤란해요. 일 박이라면 우리집에서 묵어야 되잖아요."

"5일이 금요일이고 6일이 토요일이니까 회사에 가지 않아도 돼.6일날 밤에 너희집에서 자자."

"그렇다면 좋아요.즉시 미야코 언니에게 알려야겠어요."

"넌 그래도 상관없니?만일 형편이 안 되면 아무 데도 들리지 말고 여관에서 자고 곧장 도쿄로 오자."

"난 괜찮아요."

그 다음날 미야코에게서 전화가 왔다.

"히요시에게서 들었어요.마침 우리 남편도 출장이라 다행이군요.""

"우연히 그렇게 되었군요."

"기뻐요, 꼭 들러 주세요."

4일날 아침 오사토는 도쿄를 떠났다.오전중에 목적지에 도착하여 저녁 때까지 정력적으로 회사일을 마쳤다.6시에 역에서 히요시를 만났다.택시로 그대로 미야코의 집으로 향했다.

"엄마에게는 내일 저녁에 간다고 전화했어요.오늘 밤에 이렇게 온 것은 비밀이에요."

"알았어.곧장 집에 먼저 들러야 하는 게 도리인데."

"저어..."

히요시는 오사토의 팔을 잡았다.

"미야코 언니, 당신만 왔으면 했던 게 아닐까요?"

"그렇지 않을 거야.너와 함깨가 아니면 가지 않는다는 것은 잘 알고 있어."

"그럴까요?그리고 정말로..."

팔을 잡은 손에 힘을 주고 다짐을 받았다.

"둘이서만은 만나지 마세요."

"알고 있어."

미야코의 집에 도착한 것은 정각 7시다.이미 날이 저물어 주의가 어두어젔으므로 사람들 눈을 피하기에는 좋다.미야코는 음식 준비를 해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자, 함께 목욕해요."

"미야코를 보자 아직 임신의 특징이 눈에 뛰지는 않는다.조금살이 찐 것 같지만, 그것도 기분 탓일지도 모른다.오사토와 히요시는 미야코가 권하는 대로 욕실에 들어갔다.오사토가 먼저 들어가고 나중에 히요시가 들어왔다.

"이렇게 하고 있는데 미야코씨 남편이 돌아오면 큰일이야."

"내가 있으니까 괜찮아요."

"아니, 너와 이렇게 함께 목욕하는 사이인 것은 아직 모르잖아?"

"모를 거에요.하지만 우리들은 곧 결혼할 사이라고 우리 엄마도 우리 관계를 눈치채고 계신 것 같아요."

히요시가 오사토의 몸을 닦기 시작했다.등에서 시작하여 손과 가슴을 씻고, 다리를 씻었다.미지막으로 오사토 자신을 씻자 즉시 오사토는 부풀어 올랐다.그것이 하얀 거품으로 부풀어 오르고 히요시는 물로 씻어내면서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언니, 몇일전부터 이것을 기다리고 있었나 봐요.아까 현관에서 당신을 보는 눈빛이 굉장히 음란했어요.여자인 나도 아찔할 정도였어요."

"그렇게 느꼈니?"

"네, 그렇게 느꼈어요.만일 내가 그 자리에서 없었다면 당신에게 안기지 않았을까요?"

히요시의 서비스를받은 후 이번에능 오사토가 히요시를 씻어 주었다.도중에 등 뒤에서 껴안으며 귓가에 속삭였다.

"오늘밤에는 우리들이 결합하는 부분에 키스해 줄까?"

"......"

"싫으니?"

"싫지는 않지만 할 수 있어요?"

"모르겠어.그냥 말해 본 거야.넌 좋으니?"

"난 좋아요."

두 사람이 욕실에서 나오자 테이블 위에 이미 음식이 차려저 있었다.

"언니, 아기는 잘 자라요?"

건배한 후 히요시가 물었다.

"응, 건강해 나, 입덧도 그렇게 심하지 않아.뭐든지 잘 먹고, 기분도 이상하지 않고, 늘 컨디션이 좋아."

"이제 엄마도 알고 있죠?"

"응."

"형부 의심하지 않죠?"

"의심하지 않아.아니, 정말로 우리 남편 아이인걸 뭐.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요?"

"응."

자신감에 가득찬 모습으로 미야코는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로 그래."

아마 미야코는 착각이라는 것을 알면서 착각에 빠져 있는 것 일게다.그렇다고 이제 오사토를 만나는 것을 피할 것이다.그런데 이렇게 만나고 있다.그 점이 모슨이다.그것과 만나는 것과는 별개인 것일까?미야코는 그다지 마시지 않고 오사토와 히요시는 잔을 부딪히면서 빈 맥주 병을 일렬로 놓기 시작했다.

다음 이시간에.

역자 후기

다낳앗다는 판정받기 무섭게 이거 지독한 몸살걸렸습니다.등뼈가 엄청아프네요.뼈마디가 비명을 지르는 중입니다.아무래도 병원가야 할듯합니다.여러분 건강 주의 하세요.다음 이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