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상간

천륜 - 5부

본문

그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자슥…………"


"그럼….방학때 와라……….."


"한 한달간 우리 할아버지 집에 가서 글 배우자…"


"저…….정말…………??"


"그럼……..임마………………"


인규는 영태의 마음을 이해라도 하듯이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그렇게 기말고사가 끝나고 인규는 영태를 데리고 그렇게 고향으로 내려가고 있었다.




"쿨럭…….쿨럭………………"


할아버지의 안색이 영 시원찮은것이 수명이 오래 남지 않는듯 했다.


인규는 갑자기 걱정이 되기 시작을 했고 그런 마음을 읽히기라도 한듯이 한익은 순자의 손을


꼭 잡아주고 있었다.


"이……..할애비의 글씨를 배우기위해 서울서 내려 왔다고…"


"네……할아버지……….."


"뭐.배울게 잇겠느냐…………??"


그러면서도 한익은 그런 손자의 친구가 대견스러운지 손을 꼬옥 잡아주고 있었다.




"야………..나..잠시 다녀올때가 있거든…"


"나두가자………"


"안돼…….너는 이거 열심히 하고 있어….."


인규는 그동안 참고 또 참았던 열정이 폭발을 한듯이 어두운 밤 자리르 뜨고 있었다.


근 육개월 이상을 잊고자 노력을 했지만 그러나 인규는 농염한 서른후반의 연정이 엄마인


현희 아줌마를 잊지 못하고 이썼다.


"아…….불이 있다……."


인규는 안방불을 확인은 했지만 그러나 마당한켠에 주차가 되어 있는 차량을 발견하고서는


주저하고 있었다.


"혹…..연정이 아버지가.들어 오셨나…….??"


"에이……안되겠다….."


망설이고 망설이던 인규는 그렇게 허전하고 쓸쓸하게 돌아서고 있었다.




"너……….인규니………??"


"헉…………….."


그때 대문이 열리면서 누군가 쓰레기를 버리러 나왔고 그렇게 인규는 다시금 현희아줌마의


얼굴을 볼수가 있었다.


"아줌마………………."


"인규맞구나…………..잘있었니………..??"


"네………….."


인규는 홈드레스를 입고 있는 현희를 보는순간 바로 발기가 되고 있었고 마치 자신의 물건이


자기집을 찾은듯이 끄덕거리고 있었다.




"연정이가…아직 들어오질 않았구나…….."


"다음에 날 밝으면 놀러오렴…………"


"그럼…….잘가……."


현희는 아주 냉정하게 한마디를 던지고는 다시 집안으로 들어가버렸고 그런뒤에는 대문을


잠그는 소리까지 요란스럽게 들리게 하고 있었다.


"아……………………….."


허탈하기만 했다.


방학때면 내려가서………현희아줌마를 마음껏 만나겠다는 생각을 하고 내려왔는데…….


그런데 김치국을 먼저 마신것인지 현희의 냉정함은 인규의 가슴에 찬바람이 돌게 만들고


잇었다.




"음…………."


"규태는 전서에 소질이 있구나……….??"


"저…정말요……….??"


"그래………자질이 있어 빠르게 늘고 있구나..쿨럭…….쿨럭…"


"그렇지만 규태야….글에는 너의 생각이 들어 가야하고 너의 힘이 들어가야 한다.."


"그냥……………한글자를 쓰더라고..아니..한획을 긋더라고 너의 신념이 들어가야만 글이


되는것이다…"


"그런 글씨가 아니고는 그냥 남의 아름다움만 배껴쓰는 안된다…"


"쿨럭……..쿨럭………………………으훽……"


"하………할아버지………."


옆에서 묵묵히 붓을 놀리던 인규는 할아버지의 기침과 함께 튀어나온 시뻘건 선혈을 바라보면


서 엄청 놀라고 있었다.


"병원가요……………??"


"아니다.내병은 내가 안다…………."


집 안방에 누워 있는 할아버지가 인규는 걱정 스러울 뿐이었다.




그말 새벽…………..인규는 할아버지를 간호하다 살며시 잠들고 있었다.


"아들아………………….."


"쿨럭…………….쿨럭……………………….."


"미안하구나…………………이게….천륜인지…..억겁인지…."


"이제…널..어이 볼꼬……….."


"영감………….힘내시구랴…"


"아녀………….이젠 힘들구먼….."


"저기….나중에 저놈에게….정씨집안과는 인연이 안맺게 하구려…"


"임자에게도 미안하이…."


"영감……………….."


늙은 노파는 그런 노인을 바라보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잇었다.




"내가 지은죄는 저승에 가서 다 갚을테니……..날 용서해주구랴…"


사내의 고백에 늙은 노파는 가는울음을 터트리고 있었다.


"그만..주무시구랴….."


"그래야지…….."


"저놈….내 아들..잘…부탁하겠구만….."


"영감………………"


사내는 조용히 눈을 감고 잇었다.


자는건지…………아님은…………………………………..??




할아버지가 유명한지 신문 끝자락에 조그만하게 나오고 있었다.


"이시대의 살아있는 한학자 강한익옹 별세…………."


"그의 글씨체 형산체는 능히 일가를 이루고 있었고 초서의 달인이라고 소개를 하고 있었다…"


각지에서 많은 조화들이 도착을 하고 했지만 그러나 그의 죽음을 보러 오는 이들은 없었다.


정승집안의 개가 죽으면 문전이 닳을정도로 사람들이 드나들지만 막상 그본인이 죽으면 사람들


이 오지 안느것과 같은 이치인듯…………..


"아………………….."


"기어이………….가시는구나……………"


멀리서 한여인이 신문내용을 본듯이 검은옷에 검은 세단을 타고 와서는 지켜보고 있었다.


아니..지켜본다기 보다는 몰래 숨어서 바라보고 있는듯 했다.




"잘 가세요………….."


"어찌 그일이 당신만의 책임이겠어요…."


"저또한…책임이 있는데……………"


"음………….저……….아이가….."


멀리 한명의 청년같은 애가 상주를 맡아보고 있은것을 여인은 바라보다가 다시 눈망울이


강하게 떨리고 있었다.


"이름은…………뭔지……???"


그러나 그 여인은 그러면 안된다는 생각을 한듯이 울면서 차에 올라타고 잇었고 차는 이내


그자리를 빠져 어디론가 사라지고 있었다.




"할머니…………나랑… 서울가서 살자…"


"녀석………….."


노파는 인규의 머리를 스다듬어 주고 이썼다.


"인규야………"


"네………………………"


"너……………우리집안 내력은 알지…??"


인규는 고개를 끄덕였다.


"정씨 집안과는 연을 맺으면 안된다…………………"


"왜요………..지금은 조선시대가 아닌데…"


"그래도 할아버지…의 유언이니라…."


"네………………"


그러나 인규는 그것에는 크게 게의치 않는 눈빛이었다.


"인규야……………"


"네…….할머니……………….."


"나………도 이젠 할아버지 따라 가야겠구나…"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할머니…..그런 소리 하지 마세요…."


"인규야…………."


"나 없거든 덕삼할아버지 말을 들으면 된다…그분은 우리집안 일을 대대로 봐주는 사람이다.."


"네………"


"나중에…………우리 인규는 정말 착한 여자 만나서 애들도 많이 낳구..그리고 ………"


할머니는 더 이상 말씀을 안하시고 조용히 바라보시다 그냥 잠자리에 들고 있었다.


그것이 할머니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조용히 아주 조용히 그렇게 세상을 떠나는 할머니의 모습…………




연달아 조부와 조모를 잃은 인규를 본 동네주민들과 문중 어른들은 할말을 잊은듯이 그렇게


인규의 머리를 스다듬어 주고 있었다.


그러나 인규는 모든것을 어른처럼 차분이 정리를 하고 있었다.


정리해서 서울로 가져 갈것은 가져가고 그리고 처분할것은 처분을 하고……..


다행이 할아버지가 이런 상황을 알았는지 살아생전에 많은 옥답과 땅들을 처분하여 서울로


옮겨 두었고 인규는 아무걱정을 할 필요가 없도록 조치를 위해 놓고 있었다.


서울집에서 있는 덕삼할아버지가 인규 앞으로 빌딩을 사두었고 강남의 땅도 사두었다는 이야기.


를 해주었다.


인규는 그 사실을 알고 난뒤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영정을 보면서 밤새 울고만 있었다.




"내일 서울로 간다면서…………."


"응…………"


오랜만에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있는 인규는 상당히 수척해 보였다.


"다음주에 개학이니깐..올라가야지…"


"너희들 서울오거든 우리집에 꼭 들러……….알았지…"


"그래..임마……………"


저녁을 먹은뒤 인규는 대궐같은 넓은 집에 홀로 누워 잠을 청하고 있었다.


집과 제실을 문중어른중의 한분이 대신 살면서 봐주기로 해 안심을 하고 있는 터였다.


허전하기만 했고 외로움이 진하게 배여 나오고 있었다.




인규는 마당으로 나와 달빛을 바라보면서 마당을 거닐고 있었다.


잠이 오질 않았다.


"삐걱……………………………"


대문이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문을 안 잠궜나…….."


아직 엤 한옥의 정서를 그대로 간직을 하고 있는 터라 대문을 바라보고 있었다.


"헉…………….현희..아줌마다.."


인규는 잊어버리고 있던던 그녀를 보면서 놀란채 그자리에 서 있었다.




"고생 많았지……………"


갑자기 눈물이 왈칵 솟아나고 있었다.


마치 길을 잃어 헤메다가 엄마를 만난듯한 그런 기분이 들고 있었다.


"아줌마……………"


눈가에 눈물이 가득고인채 인규는 아줌마의 품에 안기고 있었다.


"녀석……고생 많았구나…."


한참동안을 그렇게 인규는 엄마의 품같은 아줌마의 품안에 안겨 어린애처럼 울기만 하고


있었다.




이부자리가 펴지고 있었고 그위 둘은 나란이 약속이라도 한듯이 눕고 있었다.


"그날 많이 서운했지..??"


"널…..잊어야 하는데……………………"


그 한마디의 말에는 그동안 맘 고생한 현희아줌마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것만 같았다.


인규는 얼굴을 바라보다 아무말없이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해주고 있었다.


"읍………………..아……………"


달콤했다…………처음의 그 느낌보다 훨신더 강렬하고 훨신더 달콤하기만 했다.


"쪼옥…………….아……………….흐흡…."


길게 이어지는 서로의 엉킴은 끝날줄을 모른채 그렇게 입술이 부을정도로 서로의 혀와 타액


을 공유하고 이썼다.




"흐흑……………..아………."


사내의 손길이 다시금 자신의 치마자락을 들추면서 사타구니속으로 밀치고 들어오고 있음을


현희는 느낄수가 있었다.


너무도 받아보고 싶었던 어린사내의 그손길이 들어오자 현희는 미칠것 같은 흥분이 밀려 들어


오고 있었다.


"허헉……………아…………………….인규야…"


"아줌마………벌써…………….보지가..축축해요…."


"몰라…………..흐흑…아………………"


예민한 현희의 몸을 알기에 인규는 팬티를 옆으로 벌리면서 그 안으로 손가락을 집어넣고


있었다.


미끄러운 느낌이 손가락에 전달이 되는 순간 손가락은 이미 보이지 않을 정도로 그녀의 꽃잎


깊숙이 박혀버리고 있었다.




"허엉..아……………………흑…"


여인이 괴로운듯 허리를 뒤틀고 있었다.


"아…허엉…………이..인규야..허엉…..아………….."


유린한 손가락에는 어느새 그녀의 애액이 번들거릴정도로 발라져 있었고 여인은 사내가 


손가락을 빼자 기다렸다는듯이 그렇게 사내의 바지를 내리고는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헉…………….아….현희….아줌마………….."


"아…..넘..좋아…………..쪼옥………………쪽……………………….."


현희의 입술속 가운데 자신의 물건이 물려져 있었고 혀끝으로 귀두를 샅샅히 핥아대는 통에


인규는 뒤로 벌러덩 나자빠지고 있었다.


"허헉………….아..아줌마……………………….."


"그만………….허헉….그만………."


"나………쌀거..같아요………….그만하세요…"


"허헉…………..나….미치겠어..정말…"


그러나 여인은 그말에 아랑곳하질 않고 좆에 미친년처럼 사내의 불알부터 입안에 넣고는 


핥아대고 있었다.




"허헉…………………………."


"윽…………………"


다시금 물건을 입에넣고 아래위로 흔드는 순간 현희는 자신의 목구멍으로 넘어오는 비릿한


사내의 좆물을 느낄수 있었다.


"으윽…………………….닝기리……………"


사내는 미안함과 함께 아쉬움이 교차되고 있었고 입안과 얼굴주위에 허연 애액으로 가득한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었다.




"인규있나………………??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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