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 아빠 - 34부
본문
행복한 아침은 우리의 삶을 기름지게 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선희는 가족들을 책임지는 안 주인 역할을 충실히 했고 선영이와 선애는 엄마없는 애들이란걸 아무도 모른다.
선희의 헌신적인 노력은 집안을 언제나 윤기가 반질거릴 정도로 닦고 쓸고 하면서 집안을 가꾼다.
집에는 언제나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했고 꽃 향기는 온..집안을 뒤덮었다, 아름다운 꽃들에 사랑스런 딸들...
하루하루가 행복했고.... 우리집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선희를 보면 얼마나 예쁜지...
나로 인해 힘들고 괴로운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해...달라고 신께 빌어본다, 내가 지켜야할 사람이기에....
선애는 바쁘다며 일찍 학교로 출발했고 선영이는 먼저 내려가서 기다린다며 내려가버렸고 집안에 남은 사람은
선희와....나 둘뿐이었다 .
<선희야! 다녀올께..> "아빠 힘드시죠?? 너무 힘들게 하지말구 쉬어가면서 하세요, 아빠가 건강해야 우리집이
행복하니까요, 아빠만 쳐다보고 사는 우리를 생각해서라도 몸 생각하세요.. 아셨죠."
<우리 색시 말대로 할께.... 우리이쁜 색시....걱정하지마....내...몸은 건강하니까...보여줄까...
나는 선희에게 팔을 들어보이며 강한 근육을 자랑한다.
<아빠 이게 뭐야??? 팔에 개란 들어있나봐.... 호호> "어때 이만하면 아빠를 믿을수 있겠지??"
믿을께요 아빠를 ..... 둘이 있을때는 색시해주면 안돼?? <아침에 아빠 색시하면 되지 더이상은 안돼요.>
<출근할때만 보너스로 해주면 안돼?? 너희 엄마 있을때 행복했던 순간을 느껴보고 싶어.....
엄만 엄마구 난....나지뭐...아빤 자꾸 엄마얘기하고 그래......
나도 색시의 배웅을 받으며 출근하고 싶어... "응"
<안돼는데.....> "선희야! 출근시간 까지만 연장해줘.... 출근시간의 행복을 느끼고 싶어..."
쓸쓸함을 던져 버리고 싶어... 따뜻하게 출근하게 해줘... 남들이 느끼는 행복 나도 느끼고 싶어.
해줄꺼지?? "더 이상 다른건 요구하지 않는다고 약속해요, 그러면 생각해 볼게요."
<생각해 볼것도 없어, 절대요구하지 않을께... 지금이자리에서 결정해줘.... > "아빠가 그토록 원하면 그렇게 할께요."
<고마워 색시야! > " 늦었어 아빠 출근하세요 선영이가 기다리고 있을텐데..."
<아빠가 뭐야?? 오늘부터 해주면 안돼?? 색시야? 응">
<서방님 다녀 오시와요, 아이 부끄러...> "그러리다, 이쁜 우리색시... 뽀뽀...."아이...
<맘대로해...안갈꺼니까... > "몰라..몰라..." 선희는 마지못해 입술을 앞으로 내민다.
재빨리 선희의 입술을 덮어버린......나 선희의 입술이 주는 달콤함에 취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선희의 입술을
놔...주지않고 계속 빨아들이자..... <출근 안할꺼예요??> "갈께..가면 되잖아... 색시야! 다녀올께...
다녀오세요, 서방님....
밑으로 내려오자 선영이는 뭐 하다 이제 왔냐며 투덜거렸고 .....
<선영아! 미안해 아빠가 뭐 빠트린게 있어서..> "한번만 더..그러면 아빠 안볼꺼야!"
<짝은 색시야 미안해! 화풀어...응> 선영이는 앙증맞은 주먹을 쥐며 사랑스런 협박을 했다.
너무도 귀여워 선영이를 꼭 끌어안고 볼에 뽀뽀를 해 주었고 선영이는 부끄러워하며 내 가슴을 두드렸다.
우리 짝은 색시 화...안나게 신경쓸께... 아빠 믿지??
우리 예쁜 짝은색시 화내면 얼굴 못생겨 진다는데 들어본적있니??? "피 거짓말.."
<짝은 색시야 늦겠다 출발하자> 선영이를 태운 차는 선영이의 학교를 향해 출발했고 예쁜 선영이는
잠시도 쉬지 않고 내 귀를 즐겁게 해 주었다.
<아빠! 잠간만 내친구 한명 태우고 가면 안될까?? 저기버스 탈려고 기다리고 있는얘 보이지....>
<저.....친구니???> "응...데려올까???" 기다려 아빠가 차를 앞에 세울 테니까.
<윤지야! "어머 선영아!" <우리아빠 차야 같이 타고 가자??> "그래도 돼요? 아저씨..."
<응, 타려무나..... "네 감사합니다, 어머 선영이 아빠 넘...미남이시다,아저씨 같은 잘생긴사람 첨봐요.
<야! 이윤지 너....아부 너무 심한거 아냐??> "얘는 있는그대로 얘기 하는데 아부라니...."
<아저씨 선영이만은 못하지만 저도 괜찮죠?? 선영이 땜에 퀸에 한번도 뽑히지 못했어요,
전 맨날 두번째 였구요. 이제보니 아저씨가 제게 보상하셔야 겠네요.> "그게 무슨 말이니??"
<잘생긴 아저씨를 닮아서 선영이가 예쁘니까 아저씨 책임이죠??> "그게 그렇게 되나...하하"
재밌는 꼬마 아가씨구만.... <언제쯤 보상하실 꺼예요??> "필요할때 언제든 얘기하면 기꺼이 보상하지..."
우리선영이를 최고로 만들어준 아가씨인데.... <윤지너...우리 아빠를 어떻게 보고 그러는거야?>
<메롱... 아저씨 약속 하셨어요?> "그래 언제든 필요하면 전화해..."
<번호를 모르는데 어떻게 전화해요??> "우리 선영이 있잖니 선영이랑 같이 오던지."
<선영이가 너무 부러워요, 이렇게 잘생긴 아빠와 살고 있다는게...> "기집애 별소릴 다하고 있어..."
우리아빠는 학교 갈때 태워달라면 화부터 내는데 선영이넌 아빠가 학교까지 차로 태워주고 너무 부러워.
아저씨 저두 앞으로 태워 주시면 안돼요?? <그렇게 하려무나.. "감사합니다, 너무 고마워요."
잘생긴 아저씨를 매일 볼수 있다는것만 해도 넘 기분 좋아요.
<윤지라고 했지?> "네 이윤지 선영이 땜에 공부도 2등 미인대회서도 2등 모두 선영이 땜에 두번째 밖에 못해봤어요.
억울함을 아저씨가 모두 보상해 주세요. " 하하하 재밌는 아이구나, 그래 얼마나 보상해야하지??"
생각해 볼께요 얼마나 보상을 받아야 될지...
<너도 예쁘게 생겼는데 뭘..그래 우리 선영이만은 못하지만...>
"꺅 아저씨 넘해요, 어떻게 그런말을......" < 하하하 농담이다 농담이야...>
<아빠! 윤지조심해요, 완전 여우예요, 요 계집애..> "헉 ....너 ....친구를 모함 하다니....너를 용서할수가 없구나,
곤장을 맞아야 정신을 차리 겠느냐??"
<잘못했사옵니다, 쇤네를 용서해주시길....> "워낙 잘생긴 미인이라 때릴수가 없구나 조금만 못생겼으면
곤장을 치는건데....잘못쳐서 아름다움이 손상되면 안돼지...."
<쇤네를 용서해 주시는 것이옵니까??> "어쩌겠니 너무 예쁘 때릴수가 없는걸.."
<요...계집애 아부는 할줄 알아가지고......이...언니가 미인이라는건 인정하니??>
"그럼 누가 선영이의 미모에 이의를 제기 하겠니..."
<아저씨,저도 아빠라고 부르면 안돼요?? 친구아빠인데 괜찮겠죠??> "편할대로 하려무나."
<고마워요, 아빠! > "참 좋은 성격을 가졌구나.... 사람들을 많이 사귈수 있을꺼야 그런 성격이면."
선영아! 너희집에 놀러가도 돼냐?? <언제던지 환영이다, 문을 열어놓고 기다릴께..> "고마워 선영아.."
아빠는 어때요, 제가 놀러가도 돼죠??? <그래 환영할께 언제든지 문은 열려있으니까.>
아침시간은 선영이친구 윤지로 인해서 언제 도착하는지도 모르게 도착했다.
선영이에게 뒤지지 않을 정도로 윤지의 외모는 뛰어났다, 활발한 성격 하고싶은 얘기는 모두하는 당돌한 아이...
은근히 선영이를 극찬하는듯한 윤지의 말솜씨.. 선영이는 때묻지 않은 미인이라면.... 윤지는 너무도 당돌한아이
상대를 돋보이게 해주는 윤지의 마음 씀씀이에 괜찮은 아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됐고 선영이와 가까이 지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목적지에 도착할때까지 재잘거리는 두아이들은 잠시도 쉬지않고 얘기를 나눈다.
<너희들은 무슨 하고 싶은 얘기가 그렇게 많아??> "아빠 선영이 좋아하는 남자애들이 얼마나 많은줄 아세요??"
<얘는 별말을 다하고 그래..... "선영이가 얼마나 인기가 있냐면요 학교에 남자 선생님들까지 선영이 앞에선
얼굴이 빨개진다니까요." <우리 선영이 학교 못보내겠다, 불안해서 어떻게 보내냐...>
선생님들까지 선영이에게 얼굴이 빨개 진다면.....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제게도 조금의 팬들이 있거든요.
선영이만은 못해도.. <전 이제 아빠 팬 할래요, 받아주실꺼죠??> "영광인걸...윤지같은 예쁜 팬을 두고됐는데..."
선영이는 몰래 눈을 흘겨온다, 움찔해지는.....나
윤지의 활달한 성격은 또...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마치 우리선애랑 비슷한 윤지...
선영이는 학교에 도착하자 마자 윤지야! 먼저 들어가...아빠랑 할 얘기가 있거든....
<먼저 들어갈께 빨리와..> 윤지가 들어가고 선영이와 둘이남았다, 짝은 색시야 감사의 뽀뽀는 해주고 가야지?
알았어.. 선영이가 뽀뽀를 할려고 볼에 붙히려는 순간 재빨리 얼굴을 돌려 선영이의 입술이 오는 방향으로 입술을
돌려버렸다, 자연스럽게 선영이의 입술은 내 입술에 맞춰졌고 놀라 떨어지는 선영이.....
<아빠! 응큼해... > "선영아! 너무 달콤해...우리 짝은 색시 입술이... 다음에 또..해 줄꺼지??
응큼한 아빠에겐 못해......
앗 그냥 가시진 않겠죠. 여러분들의 사랑을 리플과 추천으로 보여주세요.
여러분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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