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외전 - 18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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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외전18
하지만은 정작 그런 일의 원인인 현진은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지 그 일을 예기 해주자 하는 말이.......
"그것들 바보 아니야. 할려거든 조심해야지. 하여간에 급하기는......."
급하기는......바보라 고 뭐 틀린 말은 아니지만은 그 말에 자기 자신이 해당되어 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는 못하는 모양이다.
"그래서 그 일로 주 원인이라면서 나를 글어들인다 그말이야? 이거 화장실 들어갈때랑 나올 때 다르다는 말이 딱 해당되는 말이네. 하여간에........."
듣기에는 거슬려도 그렇게 별 대수롭지 않은 일임에는 분명한지 더는 반응을 보이지 안았다.
"그나저나 오늘은 일찍도 들어 왔네. 어쩐 일이야. 예전 같으면은 밤늦게 들어오거나 아니면은 외박이던 애가......"
그러고 보면은 이상하긴 할거다. 오빠오빠하는 애가 이렇게 까지 일찍 들어오는 것을 말이다
"나도 이제는 신부 수업을 해야지. 그렇게 나돌아 다니기만 하면은 않되잖아. 이제는 자숙하는 마음으로.........."
"나 들어 갈게."
뜻박의 말이지만은 그리고 들으나 마나한 말을 나와서 자리를 피하였다. 잘하면은 올릴지 몰라서 말이다.
신부수업........ 자숙...정말이지 어느 책을 보았기에 저렇게 뻔번하게 말을 하는지.......
"그런데...... 어째서 저애 일을 관심을 가지지? 내가 왜...."
이상하였다. 평소 같으면은 알만한 짓거리를 하든 않하든간에 그래 너 잘났다 하면서 못본척을 하는 자신이 이제는 먼저 .......
"정말. 미치겠네. 왜 이러는 건지...... 병원 가 봐야 하는 거 아니야."
자꾸 이상한족으로 생각이 가는 거 같아서 미칠거 같았다. 하여간에 모든지간에 엉망이었다.
"알고 있었다고....."
"예."
짧은 말한마디가 대답을 대신하였다.
"이거 애들에게 못할짓을 한거 아닌가 몰라. 다른 사람도 아니고 현예가....."
언제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자기를 엎어 놀렀던가. 어쨌든 그 예기가 나오자 두 사람은 그 일에서는 죄인의 기분으로 한숨만 내쉬었다.
"이제 어절거예요."
"뭐를 말이오."
자신의 젊은 연인의 질문이 뭐를 듯하는 지 물었다. 이제는 알려질만큼 알려진 만큼 책임을 지라는 건지 아니면은 정리하자는 말인지...
"이제 알려질 만큼 알려 졌잖아요. 그만하면은 놀만큼 놀았으니까........"
"그러면은 내가 그쪽을 가지고 놀았다 그말인가...."
어째 자신을 비하하고 몰상식한 인간으로 치부받는 거 같아서 기분이 나빴는지 인상을 쓰는 것이었다.
"그러면은 저를 책임질건가요. 그리고 언제부터 그런거 전제로 지냈어요."
"하지만은......"
"이제는 이즘에서 정리하는 거 어때요. 어린 애들에게 못할짓거리 보이는 것도 못하겠어요. 현예한테 들켰을 때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어요."
"그러면은....... 일을 그만두겠다는 말인가."
"아니요. 일은 계속 할거예요. 단지 근무외의 작업을 않겠다는 말이지요. 그리고 나 없어도 다른 여자 얼마든지 있을 거 아니예요. 좀늙긴 해도 말이에요."
더는 듣고 있기 힘든지 자리를 비켰다. 나가는 현성을 보면서 성희는 착잡한 심정으로 고개를 숙였다.
지난 번에 현예랑 만나서 예기를 한 이후에 많은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은 현예의 말처럼 어머니로 들어오세요. 라는 말을 실행하기는 힘들걸로 판단을 하고 이렇게 걷어차는 것이었다.
"성질나서 자르진 않겠지. 그렇게 조잔한 영감은 아니니까."
그렇게 마음을 위로를 해도 영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잘못끼워진 단추니까 풀때도 힘든건 당연한거 아닌가.
"그나저나 은준이나 만나불까. 그간 못만났는데......."
기분전환을 할겸해서 잊고 지냈던 한 사람을 떠올리고는 자리를 떴다.
"오랫만이네. 다시 그 자리를 맏은 건가?"
"그럼, 이짓 말고는 할짓이 없기에....."
부럽게 보는 은준의 표정을 보고는 마치 이일이 자신의 천직인양 보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나저나 너마저 떠나면은 어떻하니. 집은 어떻게 한건데.."
"집은 비어있어. 팔지는 않고 집은 그냥 놔두었어."
"그러니."
무미건조한 말들이 오고가고 그리고 술잔이 기울여졌다.
"그런데 이제는 어쩔거야."
"뭐가.."
"결혼할거니? 이제는 현진이도 성인이고..... 뭐 하는 짓은 아직 어리고 나이도 어른ㅁ이라고 하기는 힘들지만은 그래도 어리긴 한데 너희들은 갈때까지 간이상은 시간 끌기는 좀 힘들거 같은데.... "
"만나자 마자 할 예기가 그것 밖에 없는 거니. 이제 그 일은 그만 말해."
"어쩐 일이야. 너희들 갈라선거니?"
"그만 하라니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자 일단은 물러섰다. 뭐를 잘못 건드린 골 날까봐서 말이다.
"알았어 알았어. 신경질은.,"
"마안해. 요즘 신경 쓰이는 것이 하도 많아서......."
"힘든 일이 많은 가 보지. 너도 한창 바쁠때기는 하지."
듣기나 하는 지 더는 반응없이 은준은 연거푸 잔을 비웠다.
뭔가 일이 있는 거 갔군..... 그렇게 생각이 확실히 들었지만은 일단은 자신의 일도 아닌 이상 함부로 물을 수가 없는 일........ 그만두기로 하였다.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둘의 사이에는 커다란 강이 흐르는거 같았다.
건너지는 못할 넓은 강이 말이다.
서로 다른 길을 가면서 부터는 그 폭은 더욱 넓어 졌다. 일단은 아무 문제가 없다. 단지 뭔가가 허전할분..........
"너 생각 나니?"
"뭘..."
술만 마시다가 갑자기 다른 예기를 하자 도 뭔가 하고 귀를 귀울였다.
"우리끼리 살때가 좋았지 않아?"
"그렇긴 한데.......... 갑자기..."
"아니 그냥 ........ 요즘 들어서 현실이 힘들어 지거든.."
그 말은 확신을 하기는 힘들지만은 지금이 너무 힘들다..... 그리고 같이 살던 때가 좋았다고..... 그말의 의미는....
"너 다시 나랑 살고 싶은 거니? 그런거야?"
너무 속단하는 거 갔지만은 행여나 하는 생각에 물었다.
"그때가 그립다는 거 뿐이야. 다시 돌아가고 싶은 건 아니고... 돌아간다고 해도 현싱적으로는 힘들고...... 그러기에는 너나 나나 감당을 못할거야."
알지도 못할 소리를 계속 하는 것이었다. 아주 토라지기는 단단히 토라진 것은 분명한데 ㅁ뭐대문인지......... ...
"너만 좋다면은 우리 다시 집으로 돌아가자. 우리끼리...... 언제든지 우리는 돌아갈수가 있어."
나지막한 희망을 안고 용기를 내어서 말을꺼내었다.
그러는 성희를 보면서 침울한 눈으로 보는 은준, 아직도 지난 일들을 잊지 못하고 돌아가고 싶은 것인가.. 그런건가.
"아니, 이제는 그런 마음이 들어도 늦었어. 다시는 우리둘이서 그 집으로 못돌아가. 사실이니까. 절대로......"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퇴짜 맞는 말이지만은 그래도 말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말을 할 수밖에 없다.
"그럴거야. 하지만은 나는 기다릴수가 있어. 우리 그때로 돌아가자. 나는 힘들기는 해도 다시 우리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퇴짜를 맞아도 아무렇지 않는 듯이 웃음을 보이는 성희, 그러는 성희가 안스러운 듯이 마녕 처다만 볼뿐이다.
"우욱....웩.....켁켁.. .."
그냥 나오기라도 하면은 시원하지만은 나오지는 않고 자꾸 구역질만 하는 통에 기분이 엉망이었다.
"켁켁.....추우우욱..... ...그엨"
"꾸르릉.........츄우우우 우웅"
시원하게 배속을 비우고 나서 변기의 물을 내렸다.
"하아하아......시원하다. 좀 지저분하긴 하지만은......."
세면대에서 입을 씻고 나서는 욕실을 나왔다.
"요즘 왜 이러는 건지...... 자꾸 채하네."
요즘 하는 일이 많아져서는 먹을 것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자꾸 속이 편하지 않았다.
"그래도 살은 않쪄서 다행이네."
거울을 보면서 미소를 짓는 것이 여유는 있어 보였다.
"너 왠일이니? 천하의 현예가 거울을 다 보고....... 너 남자 사귀는 거니?"
갑자기 들려오는 목소리.........
"너도 참...... 남의 방에 들어오면은 노크를 하든가."
"미안..미안........ 지나다가 보니가 문이 열려 있잖아. 그런데 군시렁거리면서 거울을 보길래..."
기집애 말하는 거 봐........ 처음이랑 중간을 봐줄수는 있어도 끝의 말이 듣기 싫은지 표정이 바귀었다.
"걱정을 마. 너 같이 남자들 쫒아 다니는 그런 짓은 않하니까."
갑자기 현진의 남자 예기가 나오자 당황하는 현예
공연히 말을 꺼낸거 같다.
"내가 뭐 어때서......... 그리고 너 하는 말이 그게 뭐니? 장래의 형부 될 사람의 이름을 그렇게 함부로 불러....."
"이 기집애가 나는 너의 언니야. 호적상으로 내가 위고 ........ 그리고 그래 됐다 됐어. 그만 두자."
더는 말로 승부를 가름하기 힘들어서 물러났다.
"형부 될 사람이라고............. 우습네...... "
현진이가 나가자 별안간 한숨을 내쉬면서 꺼낸 한마디였다.
그 이름만 나오면은 항상 힘들어졌다. 형부 될 분.......... 이상하지 않을 수가 없다.
"나도 정말로 그냥 잊으면은 될건데 왜 이러는 건지....... 정말로 병원 가 봐야 하는 거 아냐?"
지난 일로 격은 후유증이 아닐까...... 그럴수도 있었다. 졸지에 남자에게 몸을 내주었는데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만일에 그말대로라면은 자신은 정신병의 초기증상일수도 있다는 예기.....
"정말로 그런건가. 일단은 병원에 가 볼까."
모든 것이 엉망이었다. 하여간에 재수가 정말로 없었던건지 ............
정말로 자신이 이렇게 늙었다는 사실을 실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현예가 다 알고 있다면은 일단은 집안 사람은 다 알고 있을 일........ 뭐 가족이라봐야 현예 현진이지만은 일단은 현예가 알았다면은 알거는 다 안셈.......... 결단을 내리기로 하고 그날 정장을 빼 입고 그녀앞에서 중대 발표를 하였다 그런데.......
"싫다고....... 내가?"
"몇번이나 말을 해야 되요."
젊은 여자에게 이렇게 실연을 당해서 기분이 좋을 리가 없지만은 그래도 공연히 튕겨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애써 진정을 하고는 다시 물었다.
"사람이 싫다는 것이 아니라 결혼하는 것이 싫다고요."
"어째서...... 애들 눈치 때문에 좆기는 거 같아서...... 그렇다면은 상관없지만은...."
"아니요. 결혼하는 거 원하지 않아요. 같이 몇 번 잤다고 그리고 남들이 눈치챘다고 프로포즈하는 거 싫어요."
자신도 젊은 날이 있어서 이해를 못하는 편은 아니지만은 그래도 이 아가씨에게만큼은 예외를 두어야 할거 같다.
알다가도 모를 여자라고 해야 옳을지........
"내가 성급하긴 한가 본데....... 하지만은 내가 그족을 일단은 이해를 할 것 같지만은 내가 이해를 한 만큼 나를 이해를 시켜봐. 그래야 순리에 맞잖아."
역시 꽉 막힌 노인은 확실히 아니었다.
"나는 지금 프로포즈를 하지만은 거절을 당했어. 거절당하는쪽이 납득할수 있게 설명을 해주었으면은 하는데........"
"알기 쉽게 말을 해서 팔자에도 없는 내 또래의 자식을 두는 것이 싫고요....... 그리고 자기 부인은 제거한 경력이 있는 화려한 경력이 있는 남자를 누가 받아 들이겠어요."
"ㄱ렇게 말하자면은 그 일에 동참을 한 성희는 거들은 셈이 아니었던가. 그런데 뭐묻은 개가 뭐 묻은 개를 나무라는 격이 되는 것 아닌가."
"더 큰 이유는 이미 몸을 섞은 사이지만은 제 마음은 아니거든요. 이게 가장 큰 이유예요."
"그래...... 알았어. 그렇다면은 아직은 유효하다는 그말이군."
"생각하기 나름이지요. 예, 그래요."
"다행이군. 나는 늙은 남자랑은 평생을 같이 하지는 못해요. 라는 대답은 아니라서..."
퇴짜를 맞기는 하였지만은 자존심을 살려주면서 거절하는 태도에 수긍을 하기로 하고 한발 물러서는 현성
"나를 사랑한적이 없는 거요."
"저를 사랑한 적이 있어요."
대답을 못하였다. 돌이켜보면은 일단은 자신의 프로포즈가 너무 책임감 하나에 더 밀려서 나선 것도 있고 게다가 애들이 이상하게 보기전에 뒷 처리를 하려는 중압감에서 벌인 것이기도 하였기에..........
"나 역시 성희처럼 마찬가지인거 같아. 그런데 ........... 그냥 가지고 논 것은 아니오. 정말이오."
"그건 믿어요. 저도 나이든 사람이랑 놀아본다는 그런 기분으로 허락을 한거 아니거든요."
"그러면은 오늘의 프로포즈는 서로 유보를 해두는 걸로 합시다."
"그렇게 하세요. 언제인지는 몰라도......... 거절을 하든 허락을 하든간에 그날 판가름 하기로 하고 접어두도록 할께요."
식사가 나왔다. 입맞에 맞는 음식으로 입맞을 다시면서 예기를 나누었다.
일단은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 나온 예기의 대부분은 프로포즈를 거절한 이유였다.
"현예라면은 몰라도 현진이 같은 딸은 싫어요. 그래도 감당하기 만만하다고 할까요. 일단은 현진이 같은 성깔 있는 애는 싫어요."
그말은 수긍이 갔다. 그래도 현예가 눈치가 있고 그리고 삭삭한 축에 드니까.
"현진이가 현예 같았어도 오늘 ok였을 거라 그말인가?"
"곡 그렇다고 말을 하지는 못해도 아니........ 이 나이에 엄마 노릇 하는거 원하지 않아요. 그것도 저의 또래라면은요. 세상의 어느여자라도 마찬가지일걸요."
이 나이에 엄마노릇...... 그말을 들으니까 한 사람이 떠올랐다. 이제는 가물가물한 얼굴이지만은 여기에 해당이 되는 그녀를 말이다.
그럴만도 하였다. 그녀랑 자신은 10살 차이고 성희랑 애들과는 6살이니까. 뭐 그게 그거지만은 일단은 차이는 나지 않은가.
"그래도 나는 애를 못낳는다고 소박을 맞히지는 않을 거야. 낳을 필요가 없잖아."
이제는 농담까지 하는 통에 웃음이 나왔다. 거절을 당한 쪽이나 거절을한쪽이나 마찬가지였다.
"임신 7주째입니다."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들으면서 정신없이 병원문을 나오는 현예
"어덯게......... 어째서......... 아항....나, 나 어떻게........이제 어떻게해."
심난해서 정신과에 가서 진찰이나 받아 볼까 하고 병원문을 들어서다가 근래에 속이 불편한 거에 대해서 약이나 지을가 해서 갔더니 이런 소리를 하는 것이었다.
그래도 오진일가 하는 생각에 다른 병원에 가지 가서 알아 보았더니 똑같은 소리만 반복되는 것이었다.
"나, 어덯게해. 이 일을 어떻게해.....흑흑........ "
잊고 지내기로 하고 마음을 정리하면서 지내왔는데 그런데.................
알게 모르게 경험을 한데다가 이제는 알게 모르게 엄마가 되어가는 중이었다.
일단은 생각나는 것은 누군가에게 알려서 의논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은 가족들에게 말읗 할 용기가 않났다.
"그러면은............."
원인을 만든 사람을 찾아가는 길 밖에는 달리 생각이 나지 않았다.
혼자서 하기에는 무기력한 자신을 실감을 하면서 일어섰다.
"이제 오는 거니?"
"현진이는 아직 않왔어요?"
"그래. 좀 늦게 들어 온다고 그러던걸. "
"알았어요."
현진이가 없자 일단은 마음이 놓였다. 볼일이 있었는데 하지만은 생각을 거듭하는 동안 자꾸 망설여지고 힘들었다.
"저, 언니."
"응."
성희가 돌아다 보자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말을꺼냈다.
"저기 현진이 남자친구라는 분이랑 잘 아신다고요."
"그럼? 같이 자랐는데...... 왜 너도 궁금한가 보구나."
아마도 얌전덜어도 그래도 알고 싶은 호기심이 생겼구나 생각을 하면서 웃으며 대답을 하였다.
"아니, 그냥......"
"그래. 너도 궁금하기는 할거다. 장래의 형부 될 사람인데..... "
장래의 형부감이라고....... 성희가 말을 해주는 핸드폰 번호를 듣고는 서둘러 방으로 들어 왔다.
"침착하자. 침착해......."
말을 해준 번호를 듣고는 수첩에다가 받아 적었다. 그리고는 .........
"그런데.,, 어쩌지."
막상 번호를 어렵지 않게 알아 들었지만은 그래도 일단은 몇가지 문제에 봉착을 하였다.
원인을 제공한 당사자에게 해결을 요구를 할거지만은 일단은 그렇게 해결을 한다면은 그다음은 어떻게 될까
첫째는 다시 원상태대로 돌아가면은 현진이랑 결혼을 한다면은 한 식구가 될 것이다. 그러면은 일단은 악몽같은 얼굴을 매일 마주하는 일이 벌어진다.
두 번째는 알아서들 처리를 한다고 해도 현진이랑 은준의 사이가 벌어질 것이다. 아무렇지 않게 행동을 하여도 지난 은준을 경험한 다음 보았던 은준의 첫 인상은 그럴 가능성이 충분하였다.
결국에는 어느족이든간에 엉망이 된다 그말이다.
"그래도..... 그건 나중에 따지면은 돼지. 지금 그런거 생각할 필요는 없어. 절대로......."
일단은 냉정해지고 이기적이 되자고 마음을 단단히 먹고는 수화기를 집어 들었다.
"여보세요."
그의 목소리였다. 몇 달전잠깐이지만은 그래도 잊지 않고 자신의 머릿속에 남아 있었다.
"저기........"
"현진이구나."
아마도 그에게 전화를 할 여자는 현진이 뿐이었는지 아니면은 현진이랑 목소리가 비슷하였는지 현진이의 이름을 대었다.
"무슨 일이니? 조금전에 보고 또 보고 싶어서 그런거야."
"........................"
"여보세요?"
아마도 조금전에 만났는지 하는 말이 그것을 짐작을 하게 하였다.
"여보세요???"
대답을 하지 않으니까 이거 잘못걸려온거인가 하고 자꾸 재촉을 하는 거였다.
"저예요. 저.."
"현진아. 왜 그러니. 말이 없이 ......."
"저 현예에요."
말이 없어졌다. 아마도 놀랐는지도 몰랐다. 적어도 현예에게 은준이 싫은 기억인거처럼 은준도 현예는 같은 존재였을 것이다.
"듣고 있어요."
"으,응....... 잘지냈어요."
말하기가 힘이든지 한참만에 입을 여는 것이었다. 저족도 마찬가지구나... 자신만 그간 힘이 든 것이 아닌 것을 알고는 그래도 위안이 되었다.
"저기......"
"말을 해요."
뭐라고 말을 할까 일단은 만나서 예기를 하기로 하였다.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그리고 전화상에서 말을 할것이 못되었기에..........
"저기....... 만났으면은 하는데......."
"나를요? 무슨........ 알았어요.. 언제가 좋을까요."
세삼 당황한 얼굴빛이 눈에 보였다. 이거 잘하는 일인지는 몰라도 일단은 그것 말고는 방법이 없기에 애써 이를 악 물고 장소를 잡았다.
약속시간보다 일찍 자리에 나온 은준은 안정부절 진정할 기미가 않보이는 모습으로 지냈다.
시간이 될려면은 아직 한시간이나 남았지만은 그래도 진정이 되지 않고 먼저 와서 기다리는 것이었다.
"왜지?"
당연한 질문이었다. 하지만은 전혀 모르는 바가 아니었기에 의문은 이어지지 않았다.
집안의 누군가가 알았거나 그래서 일이 엉뚱하게 사방으로 번졌다....... 아니면은 ....
"아니면은 뭐지?"
사실 생각을 하면은 만나자고 할 이유가 없다. 그날 아무 일 없던 것으로 하자고 약속을 하였는데 그렇게 하기로 하였는데 그런데 만나자는 말은....... 단순한 동생의 애인을 보기 위한 상견례가 아닌거 같은데............ 전화상의 말투로 봐서도 아니라는 것은 확실한데 ......
은준의 머리로는 도저히 알수 없는 수수께끼같은 일이지만은 그래도 지난번의 그일때문일거라는 확신을 할 수는 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이 상상 저 상상 다하면서 마음이 조마조마해지는 것이었다.
"먼저 오셨네요."
누군가 목소리가 들렸다. 그 목소리는 아주 낯익은 목소리였고......
"현예.....구나."
"오랫만이에요. 오빠."
오빠..... 현진이처럼 일단은 오빠라고 부렀다. 하지만은 은준은 오늘따라 그 오빠라는 호칭이 듣기 거슬렸다.
"그래 앉아."
"예."
"주문 무엇으로 하시겠습니까."
현예가 앉자 기다렸다는 듯이 와서 주문부터 하라는 종업원..... 아까 일행이 올거라는 말을 듣고 않오면은 두고보자는 식으로 흘기더니........
주문을 받고는 종업원이 사라지자 두사람만 남았다.
"어덯게.... 지냈어."
"오빠는 잘 ... 지냈어요."
대답을 하기 서먹한지 입을 떼지 못하다가 그냥 나온 말이 일본말로는 오겡끼데스까
(잘지냈어요)였다.
"커피 왔습니다."
주문한 것이 나오자 일단은 다시 침묵으로 일관한 두사람, 하지만은 하고 싶어서 한 것은 절대로 아니었다. 일단은 그렇게 있는 것이 양쪽에는 다 곤혹이었기에..........
"저,저기........."
"그래, 무슨 말을 할려고...... 아니 할말이 있으면은 말을 해."
이제는 말하는 것도 서툴러서 자꾸 더듬는 것이었다.
입을 열려고 해도 자꾸 힘이 들었다. 하지만은 일단은 그렇게 해서 달라질것이 없다는 것을 상기하고는 그리고 어덯게 되든 간에 긑을 봐야 하게에 마음 단단히 먹고 입을 열었다.
커피잔을 자꾸 들고는 마시고 그리고 마시고 연거푸 반복을 하였다. 그리고는 커피를 다 마셨는데도 자꾸 들고 그리고는 없는 것을 확인을 하면서 .... 그렇게 반복을 하였다.
"미안해요. 하지만은 ........ 저도 어절수가 없었어요. 저도 방법이 없어서요. 누군가 도와줄 사람이 ....... 오빠말고는 생각이 나는 사람이....... 미안해요. 오빠."
미안할것이 무엇인가. 일을 저지른 것이 전부 자기 책임인데........ 그런데 미안하다니...
그거도 모자라서 울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자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
"7주라고...... 너에게 정말로....... 당장 죽어도 너에게는 .... 용서를 받을래야.. 어쩼든간에 미안하다는 말 밖에는 생각이 ........ 정말로 미안해."
덜덜 떨다 못해서 이제는 말도 재대로 않나왔다. 일단 현예 만큼이나 은준에게도 무거운 짐인 것은 분명하기에.......
하지만은 일단은 그렇게 넋을 놓고만은 있을 수가 없었다.
"들어가자."
둘은 병원 문 앞에서 멈추었다. 산부인과라는 간판을 보자 일단은 안심이 되기도 하였지만은 그렇다고 해서 둘에게 섬광이 비추는 것은 절대로 아니었다.
접수를 하고는 다음 차례를기다렸다. 대기석에서 기다리는 동안 침묵으로 있던 현예가 입을 열었다.
"이걸로 끝날 수 있을까요?"
의문이었다. 어느쪽이든간에 다시 원상태대로 돌아갈수가 있을까...
"잘은 몰라도 아닐거야. 아니, 지금은 그런 신경은 쓰지마. 너에게는 감당하기 힘들거니까."
맞는 말이었다. 하지만은 신경을 쓰지 않을래야 않쓸수가 있는가.
"현예 씨 환자분 들어오세요."
이제 차례가 돌아 왔다. 여자 의사였다. 일단은 남자에게 보이는 것은 아니라서 다행이었다.
"그러니까 수술을 하러 오신분들...... 맞나요."
한두번 하는 일은 아니지만은 그래도 하는 짓이 불법이기에 말긑을 흐리면서 다시 확인을 하였다.
"그렇습니다."
"그래. 당장 하실겁니가. 아니면은 ...... 마음의 준비라도 하실건지....."
"그,그게......."
말하기 힘든지 현예는 은준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하지만은 병원까지 와서 접수는 하였지만은 그래도 지워주시오 하기에는 무리인지 입이 떨어지지 않은 것은 은준도 마찬가지였다.
"저, 저기......."
두사람이 꿀먹은 벙어리가 되자 일단은 알겠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의사
"아무래도 무작정 오신 분들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시간을 두시면서 생각을 하시는 것이 좋을 거 같네요."
무슨생각으로 저렇게 말을 하는지 몰라도 일단은 그냥 넘겨 들을 말을 아니었다.
두사람의 머리 속은 그만큼 엉망이었던 것이다.
"생각없이 일을 저질렀을대는 그리고 일단 당장에 감당하기 힘들면은 누구든지 쉽게 이런 방법을 선택을 하고는 합니다. 하지만은 성인이라면은 일단은 이성적으로 생각을 하셨으면은 합니다. 정 원하신다면은 당장 해드릴수 있지만은 제가 본 바로는 두사람은 단순한 사고로 마음이 혼란스러운 와중에 일단은 와서 보자는 식으로 오신거 같습니다. 두분에게 권하고 싶은 것은 좀더 시간을 가지면서 다시 생각을 하셨으면은 합니다. 어덯게 하시겠습니까."
시간을 가지라고....... 이성적으로...... 하지만은 이사람은 두사람의 현실을 모르지 않은가.
은준은 현예를 바라다 보있다. 고개를 숙이면서 손은 배에가져다 대고 있었다.
"현예야."
"응."
두사람의 눈이 마주쳤다. 그리고는 뭔가를 말하는 것처럼 시선이 오고갔다. 그리고......
"생각해볼께요."
현예가 의사에게 말을 꺼내었다.
"잘 생각 하셨어요. 그래 오늘은 이만 돌아가세요. 그리고 언제일지는 몰라도 다시 오시면은 ..........."
그리고는 말이 없었다. 결심을 굳혔으면은 다른데 가지 말고 이 병원으로 오세요. 하는 말인지 아니면은 비밀을 지켜드린다는 말인지 그렇게 두사람은 물러났다.
"이제 어떻게 해요."
의문이었다. 애를 지우기로 마음을 먹은 이상 병원가지 갔지만은 목적은 실행을 못하고 나왔다. 의사의 권유로 막막하지만은 그래도 흔들리는 마음을 진정 시키면서 다른 방법을 찾아 보자는 생각에 나왔다. 물론 다른 방법이 있을 리가 없지만은........
"어덯게 해야 될까. 어덯게...."
은준도 마찬가지였다. 이런 일을 감당하기에는 벅찬 것은 현예나 은준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만큼 고되고 힘들었기에......
집까지 와서야 두사람은 정신이 들었다. 그냥 정처없이 걷기만 하다가 어느세 집에가지 이른 것이다.
"그만 들어가보세요."
"그래."
그러다가 들어가려다 말고 돌아서는 은준,
"차라도 한잔 할래."
집으로 여자를 초대를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말을 거절못하고 받아들이는 현예
집으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권하는 자리에 앉고는 은준은 때아닌 손님에게 대접할 차를 만들었다.
"마셔."
"고마워요."
그렇게 한모금씩 마시고는 그리고 말이 없었다.
"저기.."
"응"
뭔 말이 나올까 겁이 났다. 아니 지금의 현실 자체가 제일 겁이 났다. 하지만은 겁나나다고 피할 일이 아니었지만은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애기.... 지우는 거 말고는 정말로 방법이 없을까요."
"나도..... 나도 잘 몰라.... 너처럼..... 어떻게 할지 모르는건 ...나도 마찬가지.야"
애기를 지운다.... 그말이 나오자 칼로 자신을 질리는 기분이 들었다. 뱃속의 자식.... 그렇다면은 자신의 자식이라는 말인데........
내 자식이라고..... 그것을 잊고 있었다. 그날의 일이 있고부터 자라난 일종의 혹덩어리 취급을 하다가 이제야 자각을 하는 것이었다.
"내자식이라고...."
"........."
뭔 말을 하는지 모르지만은 현예의 눈에는 상당히 혼란스러워 하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
말을 한 것이 후회가 되었다. 자신의 눈으로 보아도 자기보다 더 혼란스러워 하고 힘들어 하는 이사람에게 공연히 짐만 떠넘긴거 같아서 말이다.
하지만은 지금이나 그때나 방법이 없던 것은 마찬가지였는데...... 어쩌란 말인가.
"저기 미안하지만은......."
"예?"
침묵으로 있다가 말을 하는 은준, 무슨 말이 나올까.
"잠깐 만져봐도 될까."
"예?"
"배를 잠시만..... 부탁이야."
그제서야 뭔 말인지 알아듣고는 고개를 그덕였다.
"예. 오빠 그러세요."
"고마워."
몸을 움직여서는 현예의 곁으로 다가왔다. 그리고는 현예의 배에다가 손을 가져다 대었다.
따듯하였다. 그리고는 아직 뭔 느김이 있던 것은 아니지만은 그래도 온몸이 다듯해지는 이 느낌....
현예의 동의도 얻지 않고 고개를 숙이면서 귀를 가져다 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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