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외전 - 2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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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외전24
"아아,,,, 하윽...아아..으윽... "
방안에는 두 남녀의 살부딧히는 소리만 요란하게 들렸다. 하지만은 여자의 심음만 울리고 남자는 반응이 없다.
그래도 아무 상관 없단 듯이 여자는 위에 올라타서는 솟아 오른 뭔가를 자신의 밑으로 집어 넣고는 움직이면서 그리고 아파하였다.
"헉헉헉헉헉...흐흑... 아아악......악......"
두손은 침대 모서리 부분을 잡고는 그래도 필사적으로 버티는 모습으로 그렇게 움직이면서 괴로워 하였다.
"허억...윽윽윽윽윽.... 오,오빠..........아아아 아아아"
나지막하게 뭐라고 외쳤다. 하지만은 그녀의 밑에 있는 사람은 뭔 소리인지는 모르고 단지 깊은 잠에만 빠져 있었다. 그위에 그녀가 움직이면서 고통스러워 할때 밑의 그 남자는 그녀의 표정에 반비례해 아니 그녀의 움직임에 반응해서 황홀해 하는 거 같았다.
"흐윽....하악...하악.... 아아."
"끄윽....허억....아악.... ..흐응"
감자기 아랬쪽의 남자가 뭔가 소리를 질렀다. 고통의 신음인지 아니면은 환희를 견디지 못해서 내지르는 소리인지는 모르지만은 그의 몸위의 여인도 그랑 동시에 같이 소리를 지르면서 그리고 그의 몸이로 쓰러졌다.
자신처럼 알몸이 되어 있는 이사람, 두 손을 그의 몸 구석구석 만지면서 그리고 그의 살내음을 느기고 있었다.
"오빠......"
얼마만의 그의 품안인가. 다른 것이 있다면은 자신이 안긴것이지 그가 안아주는 것은 아니라는 점 하지만은 어떠랴. 지금 그런거따질 때가 아닌만큼 자신은 이 사람은 그러워 하였다.
그러다가 손안에 반지가 눈에 들어 왔다.
잠시 잠이 들어서 깨어 나보니 자신은 깜깜한 방에서 드러 누워 있었다.
"여기는 어디.....그래 그런데 왜..."
잠시 돌아다 보다가 문이 열렸다.
"현예야. 내가 잠이 든거니."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잠시 저녁식사를 하러 왔다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잠이 든 것이다. 벽의 시계를 보니까 이제 10시를 넘어 서고 있었다.
"이런 내정신 좀 봐. 초대 받고 나서 이렇게 잠들다니. 좀 깨워 주지."
하지만은 현예는 현진에 비해서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안타깝다던가 아니면은 서운하다는 그런 감정이 있어야 하는데 ..............
"늦었네. 이만 가봐야 할거 같아. 식사는 다음으로 하자. 오늘은 왠일인지."
"아니, 그럴거 없어."
"응?"
갑자기 현예의 표정이 굳어지고 그리고는 현예는 현진의 손을 잡고 끌고 갔다.
"억.너, 어디로 가는 거니 응....예."
갑자기 잡아다 끄는 현예의 행동에 놀라는 한편 왠일인가 싶어서 의아해하면서 그렇게 끌려 갔다.
"들어가."
"뭐.."
문을 열면서 안을 가리키는 현예, 안으로 눈을 돌리니낮익은 한사람이 있었다.
"오빠...."
"나한테 오빠 돌려 달라고 했지."
"....으,응"
그래서 지금의 행동은 뭐라는 소리인가. 이제 돌려줄게 라느 말인가.
"오늘밤 오빠랑 지내. 아까 차에다가 수면제 탔어. 이런 자리 만들려고....."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수가.... 그러면은 무슨 생각으로 이런 짓을....
"곰곰히 생각을 했는데 어느 한쪽의 희생없이는 한삶이 편해 질수 없다고.... 그리고 희생당한 사람은 두고 두고 후회하고 그리고 누군가를 미워할것이라고 그렇게 결론이 났어."
나지막하지만은 그래도 도박또박 들려오는 목소리 가만히 현예의 말에 귀를 귀울였다.
"난 그래. 오빠를 사랑해. 처음에는 아니었지만은 이제까지 지내오면서 사랑하게 되었어. 처음 니가 좀더 일찍 나를 찾아 왔다면은 어쩌면은 나는 애만 낳고 그리고 물러 났을지도 몰라. 너랑 오빠를 위해서. 그러니가 너는 좀더 일찍 찾아 왔어야 했어."
좀더 일찍이라고.... 그럴지도 몰랐다. 일단 경위를 살펴보면은 어절수 없이 그런 점미 있었으니까 말이다.
마음의 갈피를 잡고 나서 그리고 마음을 달리 하면서 그를 대할ㄹ때 그럼 현진이 찾아 와서 오빠를 돌려 달라고 한거였다 그말이다.
"이제는 누구에게도 오빠를 내주고 싶지는 않아. 하지만은 다른 사람이라면은 몰라도 너한테는 그러고 싶지 않아. 우리는 한배속에서 난 자매지간이니까. 너한테 상처 되는 일을 하고 싶지는 않아."
"현예야."
그토록 현예가 우너망스러웠고 그리고 증오까지 하면서 지내왔는데 오늘 그런 감정은 어디로 갔는지 없다.
"그래서 생각을 했어. 나 조금전에 오빠랑 결혼했어. 우리들끼리....... "
결혼이라고..... 그러면은 뭣하러 이런 짓을 하는 건지....
"그리고 오빠를 너처럼 저렇게 잠재워 두었고............... 이제 결혼 첫날밤의 신부가 있으면은 되는 거지. 어서 들어가."
둘사람이 결혼 한건데 왜 자신을 들여 보낸다 그말인가. 자기 배부르니까 첫날밤 못치르니까 대신 상대 해달라는 말인가.
"이거 결혼반지야. 우리는 한 배속에서 나온 사이지. 그러니까 같이 하나씩 끼자. 받아."
쌍가락지중에 하나를 건내주었다. 왜주는 걸까. 알수는 없지만은 우선은 받았다.
현진이 손에 가락지가 들어가자 그리고 현예는 입을 열었다.
"이제 들어가. 너의 신랑을 맞이해야지."
"그게 무슨 소리니. 그러면은 물러난단 말이니."
하지만은 고개를 저으면서 아니라는 답을 하는 현예
"이미 나는 저사람 자식을 가진 몸이야. 누가 뭐라고 해도 그사람 여자야. 하지만은 너는 아니야. 조금전에 그라 결혼한 것은 내만 한 것이 아니라 너도 같이 한거야. 이제 너는 그 반지를 끼었지. 들어가. 신랑 기다리잖아. "
그리고는 등을 떠미는 거였다. 그리고 문이 닫기기 전에 한마디 하면서 그리고 방안은 어두워졌다.
"그러게 해서라도 그사람 곁에 있고 싶으면은 오늘 좋은 시간 보내. 싫으면은 나와도 좋아. 어덯게 결단을 내리든 간에 니가 선택을 해. 나중에 후회를 하지 않게. 지금 내가 이러는 것은 나는 후회는 않해. 단지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간절히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나누어 주려는 거뿐이지. 그럼 ...."
방안에는 이제 두사람이었다. 세상 모르고 잠이 든 은준이랑 그리고 반지를 들고 그 앞에 서 있는 현진이랑.......
"나와의 첫날밤....... 후회를 하냐고....... "
순간 많은 상황들이 오고 갔다. 그리고 현예의 말을 알아 들을수가 있을 거 같았다.
같이 공유 하자는 말아닌가.
한자매가 한 남자를 두고 같이 뒹굴면서 라 그말이다.
하지만은 그런 사실이 기가막히지도 않고 그리고 당차지도 않았다.
오늘 밤 자신은 이사람의 두 번째 신부가 된다. 현예와 더불어 같이 살아야 한다 그말이다.
하지만은........ 현진은 손의 반지를 손가락에 기웠다.
현예의 청이 보통 사람들 같으면은 받아들이기 힘들지만은 현진의 경우는 예외였다.
그렇게 해서라도 이 사람의 품에 있고 싶은 것이 자신의 솔찍한 심정이었기에 그리고 그만큼 이사람을 원하기에 반쪽이지만은 그래도 감지덕지 하리라 고 생각을 하면서 마음을 굳혔다.
"오빠, 다 달라고 않할게요. 현예랑 독깥이 저를 사랑해주세요. 저 잘할수 있어요."
옷을 벗으면서 그를 내려다 보면서 그렇게 말하였다.
잠시 생각에 잠긴 눈을 하다가 다시 정신이 돌아 왔다.
그리고 손가락의 반지를 만지면서 중얼거렸다.
"후회 않해. 그렇게 해서라도 나 지금처럼 지내고 싶어. 고마워, 현예야."
쌍둥이라는 사실이 이렇게 실감이 나는 적이 있었던가. 일반적으로 쌍둥이는 서로의 감정이나 그리고 모든 것을 동시에 느길수가 있고 그리고 본능적으로 상대를 위해 준다는데 오늘 자신은 두자매가 쌍둥이란 것을 자각하게ㅡ만들었고 그리고 감사하게 만들었다.
시간을 보니까 3시였다. 벌써 그렇게 된 것이다. 겨우 2번밖에 하지 않았는데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거 같다. 피곤하였다. 그의 품이라서 그런지 너무나 다뜻해서 졸음이 왔다.
이불을 덮어서 그랑 자신을 덮으면서 잠이 들었다. 오늘은 너무나도 행복하고 그리고 편안한 잠을 이룰수 있을 거 같았다.
"너는 엄마가 이상해 보이니. 태어나기도 전에 엄마를 하나 더 만들어 주니가 말이야."
뱃속의 아기를 보면서 그렇게 중얼거렸다.
하지만은 이렇게 하는 거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한 사람의 눈물이 있어야만 자신들이 웃고 지낼수 있다고 하지만은 하지만은...... 그건 너무나도 잔인한 짓이었다.
그간 현진을 보아왔던 현예는 더는 그렇게 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과감하게 자신의 일부를 내주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해서라도 마무리를 짓고 싶었기에 그리고 다 행복해지게 하고 싶었기에 그렇게 한 것이다. 나중에 사람들로부터 어떤 지탄을 받더라도 일단은 자신들은 행복하고 그리고 서로를 이해할수 있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일이다.
"그래 너도 자고 싶다고. 그래 자자. 엄마도 피곤하거든. 그래 너는 내 생각 많이도 해주네."
별안간 뱃속에서 뭔가가 걷어찬ㄴ 것을 느끼고 웃으면서 자리에 누웠다.
"좋은 밤 보내. 현진아 그리고 오빠."
속이 뒤집어 지고 엉켜져 있는 기분이었다. 어제 먹은 술이 아직도 않깼는지 하여간 답답하였다.
"끄응.... 휴으"
몸을 일으켰다. 그런데........
"이런 여기서 잔거야. 술냄새 많이 날텐데....."
알몸의 여인이 누워 있는 것을 보고 피식 웃으면서 벗겨진 이불을 다시 덮어주는 거였다.
그러다가 뭐가 생각이 났는지 다시 벗기는거였다.
"잘 잤어. 우리 아기 아빠도.....?????? 헉"
이참에 아기한테 인사라도 할 생각으로 이불을 벗거낸거인데 그런데.......
보록한 배는 어디가고 날씬란 몸매로 있다느 말인가.
"술이 덜깬건가. 가만......"
다시 눈을 비비고 그리고 보았지만은 눈에 보이는 것은 날씬한 알몸이다.
어떻게 된 일인가. 사람은 분명히 현예가 맞는데 왜 배가 그세 거진것인지....
"그세 애를 낳은건가."
이제 7개월이니까 칠삭둥이로 낳을수가 있지만은 그래도 그렇지 그 말ㄷ로 라면은 이 여잔 애를 낳자 마자 바로 자신이랑 잠자리에 드는 거라는 소리인데.....
"뭐가 어덯게 도니거야. 내가 꿈을 꾸는 건지."
그렇게 혼자서 군시렁 거리다가 그 소리에 깨었는지 몸을 일으키는 현진
"일어 났어요."
"그, 그래 너 언제 낳았어."
"예?."
갑자기 일어나자 물어오는 통에 뭔 소리인가 하고 놀라다가 그러다가 어제의 일을 떠올리고 그리고 짐작이 갔는지 웃으면서 그를 보았다.
"오빠, 저 현진이예요."
"뭐?"
무슨 소리인지. 그러다가 뭔가 감이 와서 다시 그의 배를 보았다.
분명히 애를 가진 여자나 아니면은 낳은 여자의 몸은 절대 아니다. 그렇다면은 이 여자는......
"어떻게 된거야. 어떻게....."
다시 지난번처럼 술김에 언니 동생 구분 못하고 마구 쑤신 기분이 들어서 속이 타들어 갔다.
"우리 결혼한거예요"
"뭐....."
그리고는 어제의 일들을 말을해 주었다. 현예가 만든 자리이며 이렇게 서로 힘들어 할 바에야 같이 나누어 가지는 것을 택하자는 제안에 자신도 따른것이라고........
"어떻게 그렇게 할 수가......"
"두사람 결혼하세요. 애기 낳고요. 저는 오빠랑 결혼 않해도 좋아요. 대신 평생 곁에서 이렇게 지낼래요. 결혼이니 하는 것은 단지 인형 옷 입히기랑 글자 몇자 적는 거 뿐이넫 그런데 연연하지 않아요. 오빠만 있으면은 돼요. 내 자식 낳아도 정식으로 내 자식으로 올리지 못해도 그래도 오빠포기 못해요. 반쪽이지만은 그래도 오빠가질래요."
이제는 무엇도 막지 못한다는 듯이 그렇게 단호하게 말을 하는 현진이었다.
여자두명이라고 그것도 한 자매들을 말이다. 어저다가 이렇게까지 왔는지.........
힘들어 하는 은준을 보다가 그의 품에 안기었다.
"어렵게 생각을 말아여. 우리 둘다 오빠를 사랑해요. 그리고 오빠도 한사람에게 주는거 나누어서 준다고 생각을 해요. 우리는 그렇게 할 수가 있고요. 어렵지 않아요."
어렵지 않다고 하지만은 그래...... 자신이랑 현예 현진이 결정한 일이지만은 어디 이 두사람만 좋다고 하면은 될일인가.
아버님(현성)과의 하던 말들이 생각이 났다. 어떻게 되든간에 눈물 흘리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던 말을 말이다.
하지만은 그래 그의 두딸들은 눈물을 흘리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은 이제 눈물을 흘리는 사람은 자식들이 아닌 현성 자신이 될지도 모르는 일인데......
자기 두 딸들이 한남자랑 평생을 같이 하겠다는데 하나는 정시 결혼을 하나는 첩살이를 하겠다는데 누가 웃으면서 그래 잘 생각 했다고 칭찬을 해줄까.
잠시 앞날을 생각하다가 일어섰다.
아침이 되었기에 말이다. 둘이 같이 욕실에 들어 갓다. 첫날밤을 보낸 신랑 신부가 같이 욕탕에 들어가는 거처럼 말이다.
"일어났어요."
알몸의 두사람들을 반갑게 맞이 해주는 현예, 행복해 보이는 현진이랑 그리고 무더덤한 표정의 은준이랑 ..... 그렇게 맞이 해즈었다.
"목욕물 준비 해 두었어요. 가서 싯으세요."
그러고는 주방으로 가는 거였다. 아침 준비를 하려는지 자신의 남편이 아무리 자신의 동생이라지만은 첩이랑 밤을 보내 왔는데 저렇게 웃음으로 맞이 해줄수 있는것인지....
욕실에 들어가니 현진이 기다리고 있었다. 먼저 들어가라고 손짓을 하였다.
정액과 땀으로 뒤범벅이 된 몸을 물에 담그었다.
현진은 그런 은준을 욕조 밖에서 싯어 주었다.
자신의 몸을 싯어주는 현진을 보자 은준은 받아들이기로 결심하였다.
이게 최선이라면은 방법이 이것뿐이라면은............ .
서로 후회를 하지 않는다면은 감당할수 있으면은 그래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자신을 위해서 눈물을 흘리는 이 여자에게 더 이상 고통을 주지 않기 위해서 더 이상 누구에게도 마음 고생을 기키지 않기 위해서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손을 뻗어서 자신을 씻기고 있는 현진을 끌어 않았다. 그리고 욕조 안으로 끌고 와서는 그렇게 감싸고 있었다.
"오빠......"
세삼스러운 그의 행동에 놀란 현진은 이내 그의 품안에서 그의 체온을 느기면서 서서히 빠져 들었다.
"고마워. 이제는 너를 절대 울게 하지 않을거야. 현예랑 너랑 같이 우리 영원히 지내자. 그렇게 할수 있지. 응?
"예 오빠만 있어주면은 더 바라지 않아요. 한평생 같이 있을수만 있으면은요. 그 이상 바라지 않아요. 절대로요."
사랑스러운 현진을 스다듬으면서 그리고는 다시 둘은 한데 엉겼다.
그러다가........
"이제 가봐야 겠어요. 언니 기다리겠어요. 시장하잖아요."
그리고는 몸을 일으키고는 욕조 밖으로 나왔다. 잠시후 3사람은 식탁에 앉아서 아침을 들었다.
그냥 아무말 없이 식사를 하였다. 어제 그일을 벌이느라고 다들 허기졌는지 아니면은 앞으로 닥쳐올 일들에 대한 단단한 대비를 위한 것인지 그렇게 말없이 아침을 들었다.
하지만은 서로에게 불신이랑 그리고 질투 같은 모습은 없었다. 이제는 한배를 타야 하는 몸인가.
은준의 출근을 바라다 보면서 준비를 해주었다. 이제는 어엿한 부부의 모습으로 말이다.
"잘 다녀오세요."
두자매의 배웅을 받으면서 은준은 출근하였다. 이제는 두명의 여인을 감당하기 힘들지만은 그래도 어느때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가 있었다.
"다녀 올꼐."
문 밖을 나서는 은준을 두 자매는 그렇게 보면서 안으로 들어왔다.
"고마워. 언니"
처음으로 현예의 면전에 언니라는 말을하는 현진, 니가 먼저니 내가 먼저니 하면서 싸우다가 그냥 편한대로 지내자면서 흐즈부지한 호칭 이제는 다시 부르는 거였다.
"이제 우리는 한남자만 보면서 사는 거야. 이제는 한배를 탄거야. 떨어지지말자. "
현진은 현예에게 안겼다. 한때나마 죽으라고 저주를 하던 언니를 이제는 세상의 누구 보다 의지를 할수 있고 믿음직한 자신의 일부라는 것을 느길수가 있었다.
그러는 동생을 다독거려주면서 현예는 넓은 가슴으로 감싸 안았다. 이제는 한 자아비를 보시는 자매지간이기에..........
세상의 순리가 배푼만큼 나중에 자신도 돌려 받는 다고 하였던가. 선행이든 악행이든간에 결과는 마찬가지라고 말이다.
그런데 이거는 너무나도 심한거 같았다.
"당신 딸이라고........ 당신의.... 내 자식이라고......"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은데 그리고 사실이라면은 죽어버리지 않았을 정도로 기절할 만큼 가슴 철겅하는 이 사실을 이제 고개를 바라다 보는 노인으로서는 정말이지 감당하기 싫은 가혹한 일이 아닐수가 없었다.
"업보야 업보.... 그래도 그렇지 이건 너무나 심해."
현성은 그렇게 울부 짖으면서 계속 술을 들이켰다.
은주가 남긴 자식이 있었다는 것 그리고 그 자식이 자신의 딸이랑 맺어지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만해도 지난날의 그들 모자에 대한 보상으로 생각을 하고 받아들였지만은 그렇지만은 .........
"은희의 딸 나의 ...... 자식......."
은주의 일들을 알게 되고는 그리고 잊고 지냈던 은희를 찾게 되었다. 살아 있으면은 다시 만나서 지난 세월의 못다한 빚을 되 갚고 싶었기에 하지만은.........
뒷조사를 하고 나서 알게 된 사실 은주랑 같이 한 집에서 지내 왔다는 것이랑 딸 하나를 두었다는 것이랑 그리고 몇해전에 운명하였다는 것이다.
은주랑 한집에서 지냈고 그리고 딸이 하나 있었다... 처음에는 설마 하다가 그것이 뭘 의미를 하는 지 알고는 다시 조사를 하였다.
그 결과 성희가 은희의 딸이라는 것이었다.
가혹한 운명의 장난인지 아니면은 정말로 지난날 혈기 넘치는 젊은 시절의 일들에 대한 업보인지
그녀가 자신에게서 사라진 이후 은주도 사라졌다. 다시 그들을 찾는 도중에 은희가 이민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은 더는 찾을수가 없어서 어디에서 잘 지내고 있겠지. 나중에 어디에 정착을 한다면은 그때 찾을수가 있겠다. 하면서 잠시 잊고 지내다가 다시 찾은 것이었는데 그런데.......
성희랑 지냈던 수많은 밤들........ 서로 목적이 있었지만은 그래도 자신을 위하는 마음으로 성의것 서로를 위로 해주고 그리고 아껴 주었던 그녀 결혼까지 생각하게 만든 딸만한 연인이, 그런데 그녀가 자신의 딸이라니........... 두딸들은 자기 아들이랑 맺어지고 자신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식을 덮치고 누르고 있었다니.........
"차라리 나를 죽일 것이지 왜 나한테 이런 시련을 주는 거요. 그것도 자식들대에서....."
아마도 죽어서라도 자신을 저주하는 거인지........ 그들이 미웠다. 차라리 자기만 저주를 한다면은 몰라도 자식들도 역은 현실이 말이다.
처음볼때부터 성희는 남이라고 여겨지지 않은 뭔가가 있었다. 단지 그냥 느낌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그런데....
"어덯게 하지."
그게 문제였다. 알고 나면은 항상 이렇게 손을 쓸구 없을 만큼 크게 벌어진 현실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집으로 들어가니까 언제나처럼 성희가 자신을 맞아주었다. 그리고 현진이 아직 않들어 왔다는 말과 함게 뭐라고 지껄였지만은 현진이 예기 이후로는 더는 들리지 않았다.
"이제 지친건가."
아무 표정없이 암담한 얼굴을 하는 현성이 안스러워 보였다. 하기는 저 나이의 부모에게 큰 부담인 것은 사실 아닌가.
그를 위로 하고 싶었다. 방에 가서 그럴싸한 차림으로 그의 방으로 들어 갔다. 그러나.....
"오지마. 제발........."
"??????"
자신이 방으로 들어가자마자 소리지르면서 막아서는 거였다.
선정적인 옷차림의 성희를 보자 본능적으로 정지시켰다. 아마도 뭐하러 온것인지는 안들어도 아는 거였다. 한두번 본 것이 아니지 않은가. 하지만은 오늘만큼은 아니 이제부터는......
"혼자 있고 싶어. 그러니 제발...... 미안해. 그러니 혼자 있게 해줘. 부탁이야."
그러는 현성이 서운하였지만은 그의 속을 모르는 봐 아니었기에 일단은 자리를 비켜주기로 하고 말없이 나왔다.
"기운내세요. 당신은 늙지 않았어요. 단지 고된거 뿐이죠."
그러고는 자신의 방으로 향하였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면서.........
집안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항상 언제 터질지 모르던 현진이 다시 활기를 되찾은 것이다.
그것을 보는 현성의 마음은 한결 가벼워 진 기분이었다. 왠일이냐고 묻진 않았다.
단지 큰 마음 먹고 새로 시작을 하려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으로 흐못한 마음으로 바라만 보았다.
하지만은 그런 아버지의 마음과는 달리 현진은 아버지를 가벼운 마음으로 대하지 못하였다.
이제 얼마후면은 그분의 곁을 떠나야 한다는 사실에 가슴만 아플뿐이었다.
그리고 지금 다시 그랑 맺어지고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다는 것도 말 못하고....
언젠가는 말씀을 드려야 하지만은 아버지의 마음이 안정을 되찾게 될 때를 기다리는 중이었다.
"어서와."
변함없이 자신을 맞아주는 언니 현예랑 남편인 은준
"언니 유아용품 사왔어. 맞을려나 모르겠네."
"이런....... 벌써 사오면은 어떻해. 같이 나가서 고르면은 될건데..... 뭐하러...."
"내 자식을 위한 일인데 뭐. 이제 나도 그애 엄마잖아. 않그래."
태어나기도 전에 두명의 엄마를 두는 셈인가 어쨌든 간에 어느때보다 화목하고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하고 있는 두사람
"알았어. 대신 너 애가지면은 내가 골라줄게. 됐지."
"뭐하러.... 같이 쓰면은 되지."
"그럴 만큼 여유를 두면서 낳을수 있을 거 같아요."
하기는 두자매를 같이 두면은 아마도 2세들의 계획에 너무 차질이 생길 것은 자명한 일이 아닌가. 한명 낳기 전에는 절대 자식을 않가지게 한다는 보장은 없으니까 그리고 그렇게 하기에는 두여인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은준이었기에 .................
아기옷이랑 우유병 그리고 모빌들을 보다가 은준은 부러운 눈으로 현예의 배를 보는 현진을 보았다.
나는 언제 엄마가 될 수 있을까 ..... 아마도 이런 상상을 하겠지.
"걱정마 너도 곧 엄마가 될거야 "
"오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바래다주는 은준이 한마디 하였다. 자신의 속을 해아리는 거 같아서 부그럽지만은 그래도 이해를 해주는 이 사람이 고마웠다.
"오빠 나 애기 낳아도 그 애기가 나를 엄마라고 불러줄까."
대답을 못하였다. 사실 결혼은 현예랑 하고 자식을 현진이가 아무리 낳아도 결과적으로 법적으로는 현예의 자식으로 올리는 건데 그렇게 되면은.......
"아니, 됐어. 상관없어. 이만한 것 극복할 수가 있어. 처음부터 그만한 각오로 우리 다시 시작하는 거잖아. 내자식이건 언니 자식이건 오빠 자식이면은 그거 하나면은 됐어. 남들앞에 나서지 못하는 그렇게 숨어서 지내는 한이 있어도 내가 원하는 일이야. 그렇게 할수 있고."
스스로 위로를 하는 양 다시 표정을 활짝 폈다. 그리고는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웃음을 띄었다.
"아버님 언제 말씀 드릴거니."
"그게 문제거든. 지금은 말씀 못드려. 요즘 들어서 너무나도 힘들어 하시거든. 나때문이지만은 ....... 일단은 언니 몸 풀고 말씀 드릴래."
"그래. 그분에게는 나는 죄인이나 마찬가지니까 되도록은 더 이상 상처 드리고 싶지 않아. 어쩔수 없이 드리는 거라면은 조금이나마 덜 아프게 하는 거 말고는 방법이 없어. 그렇게 하자."
"이제 나 때문에 마음 고생 덜어진거 같지만은 ........ 나중에 이거 못지 않게 상처드린다는 생각에 최종 피해자는 아버지라는 예기네."
착잡한 마음 가눌길이 없어서 서로 하늘만 보았다.
"들어 가볼게. 그만 들어가 오빠."
"그래 잘들어가. 그리고 ....... 한심하지만은 아버님에게 잘해드려."
"응, 알았어."
서로 그렇게 해어졌다. 보다 알찬 내일을 위해서 오늘 헤어지는 것이다.
"이제 들어오는 거니"
"예, 아버지...."
다른 때 같으면은 나가서 죽든 뒤지든 상관없이 지내던 부녀지간이지만은 이제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가까워 진 것이다.
"나좀 보자."
"예."
요즘들어서 활기를 되찾은 딸이 보기 좋은 듯이 표정이 활짝 펴진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래 견딜만 하니."
"예."
"고맙구나. 이렇게 예전처럼 돌아와 줘서........"
"아버지....."
"응."
"이만 성희 언니랑 재혼하는 거 어떠세요."
또 예기 하다가 은준과 현예 예기나 나올거 같아서 일단은 화제를 돌리기로 하였다.
자신이랑 언니 은준의 일에서 만큼은 자식으로써 못할 짓이기에........
딸의 속을 모른채 갑자기 붉어 나온 성희의 예기로 난감해 하는 현성, 물론 잘 알지도 못하고 이런 소리 하는 딸이지만은 그런 말이 나오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그 문제는 너희들이 나설 일이 아니다. 그러니 다음에 예기 하자."
차마 너희 언니라고..... 그리고 이미 한 몸을 섞은 부녀지간이라고 말을 못하고 그렇게 둘러댔다.
"내가 죄를 많이 지은 거야. 너희들이 이런 고충을 격는 거지."
"아니예요. 엄마랑 이혼한거는 이해해요. 서로 맞지 않아서 그런거잖아요. 그리고 이제는 성희 언니가 있는데 엄마 때문에 마음 쓸거 없어요."
지딴에는 지난날을 회상하면서 무의식적으로 한 말이지만은 딸이 알아서 잘 프로필을 해서 대미를 장식을 해주었다.
"그래, 지난 예기는 그만두자. 공연한 예길 꺼낸거 같구나."
그리고는 예길 시작하였다. 얼마전가지만 해도 현예라면은 모를까 현진에게는 찾아 볼수 없었던 모습이었다.
마지막 시간을 나누는데 인색할 필요가 없었던지.......... 그렇게 아버지를 위해서 시간을 내주었다.
아버지가 이렇게 정이 들게 느껴진 일이 있었던가. 그간 느끼지 못한 아버지에 대한 새로운 감정을 느길수가 있었다.
"허윽,,,,,,,,아아..아아아.. .아앙"
"철석철석.....부죡부젹 츅츅"
"으흥....윽...악악.....아, 아파 아아아"
남녀의 살 비비는 소리가 방안에 요란하게 울려 퍼졌다.
아파하는 여자, 하지만은 아파도 싫지는 않은 표정으로 필사적으로 자신을 누르고 고통을 주는 남자를 붙들고 있었다.
이제는 거리낄 것 없다는 듯이 자연스럽게 그리고 환희에 가득한 표정으로 서로를 받아들이는 두사람 그리고 한쪽에서 그들을 보면서 미소를 짓는 한여자,
"흐윽흐윽.....끄응.......익익 익....악...나,나와.."
"아아.....아악.....꺄악"
"으윽.......끄윽..흐읍"
"흐읍......읍읍읍"
그러다가 남자가 갑자기 몸이 경직이 되면서 굳어졌다.
그와 동시에 그의 품에 안기던 그녀도 나무젓가락처럼 굳어졌다.
그러다가 잠시후에 설물이 바져나가는 것처럼 축 늘어진 몸으로 두사람은 포개어졌다.
"잘자요. 두사람."
그러면서 두사람에게 이불을 덮어주면서 잘자라고 미소를 짓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그들 옆에서 같이 잠을 청하였다.
옆의 두사람은 그러는 그녀를 보면서 다스한 미소를 지었다. 보통 사람들 같으면은 상상도 못할 두 자매의 한남자 사랑법 아닌가.
서로 같은 배를 타기로 마음 먹은 뒤 현예는 셋이서 한방을 스기로 제안을 하였다.
정부인 첩의 처지였지만은 서로 피를 나눈 자매끼리 한 지아비를 섬기는 일인데 첩 정부인 가리는 일은 있을수 없다면서 기거이 동생이랑 한방을 쓰게 허락을 하였다.
한마디로 말하자면은 언니 묵인하에 형부랑 정을 통하는 거라고 보면은 틀리지 않을 것이다.
굳이 한방을 쓰느데 세사람이 한방을 쓰는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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