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이와 엄마 - 2부
본문
혁은 엄마보다 앞서 차로 달려가서 문을 열어 엄마가 차에 쉽게 탈 수 있도록 했다. 엄마가 조수석에 앉자 치마가 올라가면서 나타난 허벅지를 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혁은 엄마를 올려다 보았더니 엄마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 맙소사. 내가 치마를 보고 있는 것을 엄마가 보고 있었다니... 혁은 이건 올바른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스스로 자신을 나무랐다.
그가 운전을 하면서도 힐끗힐끗 엄마의 다리를 쳐다보았다. 그의 바지 가랑이 사이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느끼면서 갑자기 당황스러워졌다. 엄마의 치마가 올라가자 썬탠이 잘 된 다리가 드러났다. 엄마는 치마를 끌어내리려고 했지만 움푹 파인 차의 의자 때문에 쉽지 않았다.
혁은 그들이 가끔 가는 이탈리아 음식을 파는 작은 레스토랑으로 차를 몰고 갔다. 이곳은 진짜로 지중해풍으로 꾸며 조용하고 친밀감이 드는 곳이었다. 테이블은 붉은색 체크 무늬의 테이블보로 덮여 있었고, 테이블의 중앙에는 촛불과 함께 와인병이 있었다. 그리고 바이올린 연주자가 생음악을 연주하고 있었다.
저녁 식사는 훌륭했고, 식사를 하고나자 몸이 나른해졌다. 은지는 혁에게 와인 몇 잔을 시켰다. 은지는 아들이 스스로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느끼도록 하고 싶었다. 아들은 확실히 자신감이 필요하였다. 은지는 혁보다 몇 잔의 와인을 더 마셨다. 그녀는 약간 취하는 것을 느꼈지만 또한 몸이 따뜻해지고 느슨해지면서 풀어지는 것을 느꼈다.
혁은 엄마와 대화하는 것이 그리 힘들지 않았다. 식사하면서 마신 와인이 그의 혀를 약간 느슨하게 해주어 말을 하기가 편했다. 게다가 그는 이것은 진짜로 하는 데이트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두 모자는 대부분의 남학생과 여학생들이 데이트할 때 이야기 주제인 학교 이야기, 친구 이야기, 음악, 영화 등의 이야기를 했다. 때때로 은지는 그가 데이트를 할 때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 지적을 해주었다. 가령 그가 앉기 전에 여자가 자리를 앉기를 기다린다든지, 그녀에 앞서서 레스토랑의 문을 열어 준다든지 하는 행동을 설명했다. 그녀는 너무 꾸짖는 식으로 말하지 않도록 노력했다. 놀랄 정도는 아니지만 혁은 많은 지적을 받지 않아도 되었다. 그는 그의 아버지처럼 자연스런 신사였다.
잠시 동안 혁은 은지가 그의 엄마라는 것을 잊었다.
은지도 역시 그녀가 지금 아들하고 같이 있다는 것을 잠깐 동안 잊고 있었다. 그가 갑자기 다 큰 어른으로 보였다. 그가 웃을 때는 반짝이는 밝은 눈동자가 어스레한 촛불 속에서 빛이 났고, 그가 미소를 지을 때는 촛불처럼 그의 얼굴이 밝아졌다. 이런 광경을 본 그녀는 "오! 하느님, 내 아들이 얼마나 멋집니까?" 라고 생각했다. 갑자기 은지는 그녀의 몸에 작은 전율이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저녁 식사가 끝나자 혁은 엄마와 같이 나갈 때, 엄마를 위해서 레스토랑의 문을 열어주고 황급히 차 문까지 열어주었다. 은지는 잠시 발에 균형을 잃었다. 그녀는 와인의 마지막 잔은 마시지 말았어야 했다는 것을 느꼈다.
혁이 차 문을 열어 주자 엄마가 차에 타려고 했다. 그는 엄마의 드러난 허벅지를 다시 보려고 하지는 않았다. 어쨌든 엄마의 허벅지를 보려고 하면 안된다는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가 마음 속으로 쳐다보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그의 눈은 자꾸 엄마의 다리 사이의 어두운 부분으로 향하고 있었다. 가로등 불빛에 어두운 부분이 보였고 혁은 숨을 크게 들이쉬었다. 엄마의 다리가 약간 벌어지면서, 허벅지의 위쪽에 스타킹의 윗부분이 보였고 그녀의 부드러운 허벅지와 푸른색의 실크 팬티가 은밀한 부분을 감싸고 있었다. 그녀는 조수석에 올라타지 않고 잠시 동안 다리 한 쪽을 차 밖 쪽으로 걸터앉았다.
혁은 거의 얼어붙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고, 그의 눈은 접시만큼 커졌다.
"자, 우리 이제 영화를 보러 가자. 어때 좋지?"
은지는 아들이 자기 치마를 쳐다보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물었다. 아들에게 그렇게 묻는 동안 작은 전율이 몸을 관통했다. 이제 은지가 허벅지를 벌리는 것이 우연인지 일부러 그런 것인지 확실하게 구분이 되지 않았다. 그녀는 오늘밤 장난끼가 발동했다. "이것은 단순히 순진한 장난이야" 라고 그녀는 스스로에게 말했다. 오늘밤에 마신 와인이 모든 것을 잘 해결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혁은 엄마가 자기를 보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놀란 얼굴이 빨개졌다. 갑자기 그는 그의 행동에 부끄러움을 느꼈다.
"만약 엄마에게 이런 일을 한다면 진짜 여자친구와 같이 데이트를 할 때 내가 어떻게 해야하지?" 라고 생각했다.
극장에서 들어간 그들은 사이다와 팝콘을 사 가지고 뒷줄에 있는 자리에 앉았다. 영화가 시작되고 나서도 극장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실제로 그들은 영화관을 전세 내다시피 한 것이다.
영화는 즐겁고 경쾌하여 그들은 마구 웃어댔다. 영화의 중간쯤 되었을 때 혁은 조심스럽게 팔을 들어 엄마가 앉아있는 의자의 뒤쪽으로 가져가, 팔을 엄마의 어깨 위에 올려놓았다.
은지는 아들의 그런 움직임을 놓치지 않았고 그녀의 몸에 다시 작은 전율이 지나가는 것을 느꼈다.
그들이 마구 웃어대던 어느 시점에 혁은 그의 팔로 은지를 둘러 안았고, 그의 손은 어깨를 덮으면서 눌렀다. 엄마는 아들의 행동에 한숨을 쉬고 놀라기도 했지만 아들의 팔에 더 가까이 갔다.
은지는 아들의 배짱에 속으로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이 순간 편안하고 행복한 감정을 느꼈다. 그녀가 이런 느낌을 가져본 것은 오래간만이었다.
갑자기, 혁은 그의 손가락이 엄마의 옷 밖으로 드러난 부드러운 젖가슴의 윗부분에 닿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의 가슴은 심장이 두방망이질하고 있는 것을 느꼈다.
은지는 그의 손이 젖가슴 위쪽에 있는 것을 알았지만 분위기를 깨고 싶지 않아서 가만히 있었다. 게다가 이런 행동은 순진한 장난이거나 아마도 우연이 일어난 것 일거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혁은 더 이상 영화에 신경을 쓸 수가 없었다. 그의 손은 노출된 엄마의 가슴 위를 조심스럽게 앞뒤로 가볍게 움직였다.
그 움직임은 너무 작고 섬세해서 거의 알아차릴 수 없을 정도였다. 혁은 그의 손가락 끝이 불타고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멈춰야해!" 그는 속으로 그렇게 말했다.
몇 분 뒤, 은지는 아들의 손가락이 움직이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움직임은 그녀를 거의 간지럽게 하는 것과도 같은 관능적인 접촉이었다. 은지는 아직도 이것은 우연히 일어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녀의 가슴에 닭살이 돋아나는 것을 느꼈을 때 그녀는 아들에게 이제 그만하라고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녀는 말을 해서 그가 무척 당황해 하는 것을 바라지 않았다. 아들은 아마도 그가 하고 있는 것을 잘 알지 못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것은 나쁜 마음을 가진 접촉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그녀의 다리 사이에서 서서히 느껴지는 흥분은 순진한 것은 아니었다.
혁은 손가락이 점점 대담해짐에 따라 손도 떨렸다. 그의 손가락 끝은 옷 사이로 파고들며 좀더 아래로 내려갔다. 이제, 어쨌든 그가 엄마를 만진 것은 우연이 아니라는 것은 확실했다. 그가 얼마나 더 대담해질지 모르겠다.
은지는 숨이 가빠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아들에게 당장 그만두라고 하고 싶었으나 그녀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이런 접촉을 받아 본 지 상당히 오래되었다는 것을 느꼈다. 아들의 이런 행동을 그만두게 해야 한다는 엄마로서의 생각과 오랫동안 부드러운 애무를 받아 오지 못한 여자로서의 생각이 서로 갈등을 갖기 시작했다.
은지는 자리에서 꿈틀거렸다. 그녀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팬티가 젖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아들의 손가락이 점점 내려오기 시작하자, 손을 뻗어 그의 손을 잡아 더 이상 손이 내려오지 못하도록 했다. 그렇지만, 아들의 손가락을 옷에서 빼내지는 않았다. 그러나 은지는 아들의 손을 잡아서 그녀의 부드러운 살갗을 거의 누르고 있도록 했다.
혁은 엄마가 자기를 혼내지 않아서 안도의 한 숨을 쉬었다. 그러던 중 한번은 엄마가 옆 좌석에 놓아두었던 팝콘을 집으려 자기의 손가락을 누르고 있던 손을 떼었다. 엄마의 손이 다시 돌아왔을 때는 전에 엄마가 혁에게 더 이상 내려가지 못하도록 한 것보다 좀 더 아래쪽으로 그의 손가락을 다시 한번 움직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제 은지는 아들의 손가락을 웃옷의 바깥쪽에서 잡았다. 그녀의 심장박동이 빨라졌다.
혁은 심장박동이 심하게 뛰어 가슴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바지 속에 있는 그의 물건이 점점 커져가자 움직이기가 상당히 불편해졌다. 그는 조금 더 편한 자세를 취하려고 움직여 봤다. 그는 손을 아래로 뻗어서 물건을 조정을 하지 못했다.
은지는 아들의 손이 아주 조금만 더 내려가면 그녀의 젖꼭지에 닿을 것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혁의 떨리는 손을 단단히 붙잡았다. 사실 그의 손가락 끝은 크고 갈색의 유륜(乳輪)을 만지고 있었다. 그녀는 아플 정도로 단단해진 젖꼭지가 흥분하고 있는 것을 느꼈다. 이제 그녀의 숨소리도 혁의 숨소리만큼이나 힘들게 되었다.
그들 둘은 거의 얼어붙듯이 꼼짝 않고 앉아 있었다. 은지는 손으로 단단하게 붙잡고 있었던 아들의 손가락을 조금 풀어 주자마자, 아들의 손가락이 다시 아래쪽으로 내려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눈을 감고 심호흡을 했다. 그녀는 그의 손가락이 유륜의 오톨도톨한 표면을 가로질러 지나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나더니 아들이 손가락 사이로 부풀어 오른 젖꼭지를 잡았다.
갑자기 극장 안에 불이 켜졌다.
은지는 마치 전기 충격을 받은 사람처럼 놀라 튀어 올랐다. 그녀는 재빨리 그녀의 웃옷으로부터 아들의 손을 빼냈다.
그녀가 자리에 앉은 채로 영화 구경 온 몇몇 사람들이 나가기를 기다리는 동안 전율을 느꼈다. 마침내 떨리는 다리로 일어서서 복도를 통해 나갔다.
그들이 극장을 떠날 때, 혁은 발기된 그의 물건을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하기를 바라면서 엄마의 뒤쪽에서 걸었다.
은지는 혁의 앞에서 복도를 따라 걸어나오면서 깊은 한숨을 쉬었다. 그녀는 아들이 자기 뒤에서 왜 꾸물거리는지 궁금했다. 그녀는 힐끗 뒤돌아보고는 젊은 데이트 상대자인 아들의 문제점을 알아차렸다. 그녀는 아들을 돌아보지 말았어야만 했다. 돌연, 이런 상황은 그녀가 고등학교 다닐 때를 생각하게 했다. 고등학교 때 혁의 아버지와 함께 했던 많은 일들이 생각났다.
집으로 오는 동안에는 아주 조용했다. 혁은 극장에서 일어났던 일을 믿을 수 없었다. 이것은 마치 꿈과 같았다. 그는 실제로 그의 손이 엄마의 젖가슴을 만졌고, 엄마는 그것을 강력하게 못하게 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는 아직도 자신이 치사한 행동을 한 사람처럼 느껴져 창피했다. 그의 엄마는 그를 멋진 데이트를 하도록 했고, 이것은 그가 그녀에게 보답한 것이었다.
은지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도록 허락한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 다시 한번 그녀는 이것은 악의 없는 장난일 뿐이라고 스스로 중얼거리면서 스스로를 위로했다. 아무튼, 은지는 아들이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것이 필요했고, 그녀가 사리에 맞게 행동했다고 생각했다.
혁은 그들의 집 앞에서 열쇠로 문을 열며 그의 엄마를 돌아보았다.
"고마워요, 엄... 아니 은지. 나.. 나.. 나는 아주 멋진 시간을 가졌어요."
아들이 약간 더듬거리면서 말했다.
"나도 그랬단다. 혁아. 넌 아주 멋진 데이트 상대였어." 은지가 다정스레 말했다.
혁은 그의 손이 양옆에서 안절부절못하면서 그의 엄마 앞에 조심스럽게 섰다. 그는 힘을 주어 엄마를 잡으면서 키스를 했다. 그리고는 그는 초조해 하면서 말했다.
"에.. 에.. 그러니까.. 남자들은 사랑하는 여자에게 키스를 해 준다면서요?"
혁은 초조하게 불쑥 말을 꺼냈다. 그의 심장은 다시 거칠게 뛰기 시작했다. 그의 무릎은 거의 무너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엄마가 즉시 대답하지 않자, 그는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아마도 첫 번째 데이트에서는 아닐걸. 그러나 넌 너무 멋있었기 때문에 키스를 한 번 해도 될 것 같아."
은지가 말했다. 그렇지만 그녀의 마음 속에서는 "안돼! 안돼!" 하고 외치고 있었다. 아름다운 저녁, 멋진 데이트, 그리고 와인이 은지의 저항을 가로막았다.
혁의 심장이 마구 뛰었다. "아! 내가 진짜로 해도 되는 구나. 내가 진짜로 엄마에게 키스를 해도 되는구나." 라고 생각하자 갑자기 그는 정신을 잃을 정도로 휘청거렸다.
"자..."
은지가 눈을 감으면서 말했다. 그녀의 심장이 마구 두드리고 있다. "이것은 잘못이야" 그녀 스스로가 속으로 말했다.
"난 정말... 에... 그러니까... 어떻게 하는지 몰라요."
"여기에..."
은지가 그녀의 입술을 아들에게 가까이 가져가며 말했다.
자연스럽게 그의 팔이 그녀의 목둘레를 감쌌다. 그의 단단하고 거친 입술을 엄마의 부드러운 입술로 가까이 갔다.
"잠깐만..."
그녀는 그를 밀며 말했다.
"넌 그런 입술로 키스하면 안 돼. 입술을 축축하게 하고 부드럽게 해야해."
그녀가 엄마답게 말하면서도 속으로는 엄마답게 행동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혁은 엄마가 시키는 대로했다. 그는 엄마가 입술을 그에게 다시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 이번에는 그가 입술을 부드럽게 하여 엄마의 부드러운 입술을 지긋이 눌렀다. 갑자기 그는 그의 가슴에 엄마의 젖가슴이 닿아 있다는 것과 부드러운 입술과 달콤한 내음이 난다는 것을 알아차리자 그의 머리는 황홀감에 어지러워지기 시작했다.
은지는 그녀의 혀를 아들의 따뜻한 입 속으로 밀어 넣으면서 신음소리를 냈다. 이것은 반사적이고, 자동적으로 이루어진 행동이었다. 그녀는 그의 혀가 자기의 혀와 서로 닿자 몸 전체에 전율이 흘렀다. 잠시 동안 그녀는 아들의 입의 달콤함에 빠져 있었다. 갑자기 그녀가 그의 입에서 혀를 뺐다. 잠시 동안 그녀는 완전히 자신을 억제하지 못했다. 그녀는 머리를 뒤로 빼면서 깊은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냉정해 지라고 타일렀다.
"이제 됐지?"
은지는 가능하면 순진하게,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멋있었어요. 우리 다시 한번 해요."
혁이가 그의 엄마를 다시 한번 끌어당기면서 대담하게 말했다.
갑자기 은지는 아들의 물건이 그녀의 배를 누르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아직도 자기가 젊은 남자를 흥분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하자 흥분에 몸을 떨었다. "기다려! 이 아이는 내 아들이야!" 라고 속으로 소리쳤다. 감당하지 못하게 되기 전에 멈춰야 한다고 생각했다.
"안돼! 그만!"
은지는 거의 고함치다시피 말했다. 그리고 나서는 그녀는 말을 너무 거칠게 했다는 것을 느끼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한번 데이트 할 때는 한번만 키스를 하는 거야. 욕심내지 마."
은지는 장난기 섞인 행동으로 그를 밀었다.
"이런! 쳇!"
혁이 순진한 웃음을 띠고 그의 흥분을 감추며 실망스러운 듯이 말했다. 그리고는 그는 진지하게 말했다.
"엄마. 오늘 아주 즐거웠어요. 에.. 에.. 우리 나중에 다시 데이트를 해요. 괜찮죠? 제발..."
"네가 나를 정말로 좋다고 생각한다면 그래도 좋아."
은지가 집으로 들어가기 전에 아들의 입술에 가볍게 입을 맞추었다.
그날 밤, 혁은 침대에 누워 딱딱해진 그의 물건을 손으로 잡고 엄마를 생각했다. 지금까지는 학교의 여학생들은 생각해왔는데 지금은 엄마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그는 아직도 그의 가슴을 눌렀던 엄마의 부드러운 젖가슴과, 그의 손가락 아래에 있었던 부드러운 피부를 생생하게 기억했다. 만약 그가 극장에서 손을 조금만 더 내렸다면, 엄마의 젖꼭지를 만질 수 있었을 텐데. 그리고 그의 입술에 닿았던 엄마의 입술의 느낌과 그의 입 속에 있던 엄마의 혀의 느낌까지 생각했다. 그가 자위를 하면서 그의 배 위에다 사정을 하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날 밤 그는 세 번이나 사정을 했다.
같은 시각, 은지는 침대에 누워 아들이 만졌던 가슴을 한 손으로 죄고 있었다. 다른 손으로는 그녀의 가랑이 사이 젖은 부분을 세 손가락으로 힘을 주어 만지고 있었다. 그녀가 절정에 오르자 손가락과 침대 시트가 그녀의 애액으로 적셔지고 있었다. 그리고는 눈물이 터져 나왔다. 아! 이제 난 어떻게 해야하지?
은지는 그날 밤 잠이 들 때까지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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