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상간

난 니 엄마야!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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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니 엄마야 3부




"지.. 진욱아! 너.. 너 왜이래?"




"엄마? 헤~ 엄마. 나 술 마셨다~"




"얘가. 무슨 술을 이렇게 마셨어, 안되겠다. 여기 좀 앉자."




쓰러질 듯 비틀거리는 진욱을 부축하자 술 냄새가 풍겨왔다. 진욱을 문앞 계단에 앉히고 앞에 쑤그리고 




앉아 진욱이를 살폈다.




"김 진욱. 정신차려봐. 얘. 얘."




진욱이 갑자기 휘청거리며 일어날려하기에 다시 앉히려는데 진욱이 나의 손목을 잡아끌고 어디론가 걸어




간다.




"진욱아 어디 가는거야?"




"엄마 한테 할 얘기 있는데, 여긴 사람이 많자나."




"사람이 어디있어. 엄마 한테 할 얘기 할 거 있으면 여기 앉아서 해. 응?"




진욱은 비틀거리면서도 다짜고짜 걸어갔다. 그리고 얼마가지 않아 도착한 곳은 동네 놀이터였다. 진욱이




유치원때 손 잡고 자주 놀러 왔던 곳이 였다. 진욱이 녀석이 놀이터 한쪽에 있는 그네에 날 앉히고 자신은 




옆쪽의 다른 그네에 털썩 앉았다. 그제서야 어느정도 정신이 돌아왔고, 진욱은 나지막히 말을 꺼냈다.




"엄마, 기억나? 여기서 내가 여섯살땐가 친구들하고 싸워서 코피 터지고 울고 불고 할때 엄마가 달려와




서 걔들 꿀밤 때리면서 혼냈던거?"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을 려다 입을 다물었다. 얘가 뭐때문에 이렇게 괴로워 할까 가슴이 미워 




왔다. 진욱이 발을 한번 밀며 그네를 타며 말을 계속했다.




"엄마. 실은 나 실은 연수랑 헤어졌다. 있잖아. 저번에 우리집에 데려왔던 애. 사실은 나 어릴적부터 좋




아하는 사람이.. 아니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연수란 애도 사실 그 사람과 너무 많이 닮아서.. 그래




서 사귀게 된거야.. 그런데 날이 가도 그 사람을 잊을수가 없어.. 매일 같이 보게 되거든."




얘가 여자 때문에 매우 괴로워 하는구나. 그 사람이 누굴까? 우리 아들을 이토록 괴로워 하게 만든 그 여




자가 누군지 찾아가서 따지고 싶었다.




"그런데, 그게 누군지 알아?"




"..."




진욱이 한동안 마치 어린애인 것처럼 웃으며 그네만을 타다 갑자기 발로 땅에 마찰을 주며 그네를 멈추고




는 뱉은 말에 나는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바로, 엄마야.. 그렇게 사랑했는데, 엄만 날 아들로 밖에 보질 않더라. 난 엄마가 아닌 배인숙이라는 이




름의 여자를 사랑했는데."




눈 앞이 컴컴 해지는 듯했다. 아무 말을 할 수도 없었다. 화를 낼 수도, 한마디 말을 할 수도 없었다. 그저




입이 얼어 붙은 듯 난 멍하니 그네 위에서 앉아 있었다. 아들이 날 엄마로서가 아닌 한 여자로서 사랑한다




고 했다. 숨이 막힌 듯 나의 호흡이 가빠질 수 밖에 없었다. 어떻게 아들이 엄마를 여자로서 볼 수 있으며 




엄말 사랑할 수 있다고 할 수 있지. 아들 녀석의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 날 밤이 지나고 진욱은 날 피하는 눈치였다. 나도 그런 진욱을 아무런 감정없이 볼 수 있을 용기가 없




었기에 나또한 진욱이를 피했다. 남편은 눈치 채지 못했겠지만 가족이 둘러 앉아 밥을 먹을 때면 아들과




나의 사이에는 차가운 침묵만이 흘렀고 그저 빨리 시간이 흘러 이 순간이 사라졌으면 하는 느낌이었다.




그 후로 무슨 일을 해도 손에 잡히지 않았고 그저 하루를 멍하니 소파 위에서 보냈다. 그러다 갑갑한 마음




에 연정이를 불렀다. 밥을 간단히 먹고 창가의 의자에 커피잔을 들고 앉았다.




"연정아."




"왜?"




"있잖아.. 아들이랑 엄마가 모자 관계로서의 사랑이 아니라 남녀의 관계로서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면 어떻게 될까?"




"잉? 무슨 소리야. 아들이랑 엄마라니. 너 진욱이한테 무슨 감정이라도 있는 거니? 




얘는 별 소리를 다하네. ㅎㅎ"




"그게 아니라 그냥 생각 해봤는데, 정말 그렇게 된다면.."




"그렇게 되긴 뭐가 돼. 그러면 완전 집안 망하는 거지. 아들이랑 엄마랑 사랑을 한다는게 되냐.




그리고 생각해봐. 만약 둘 사이에 아기라도 태어났다고 해봐. 그럼 걔는 뭐가 되냐.




엄마라고 불러야 되냐, 할머니라고 불러야 되냐. 솔직히 말이 안되는 얘기지.




아기를 낳지 않고 그저 사랑하는 사이.. 얘 그래두 끔찍하다."




그리고는 커피잔을 홀짝 거리는 연정. 가슴 어딘가가 답답한 느낌이었다.










그 일이 있은 지도 1주일하고도 3일이 지났다. 그동안 집안일을 거의 내팽게 쳐놓다 시피해서 집안 꼴이 




말이 아니었다. 오전부터 대충 집을 청소해놓고, 젊을 때 마음으로 예전의 옷도 찾아 입고 화장도 말끔이




하고는 집을 나섰다. 그동안 가슴을 짓누르고 있었던 답답한 것도 결심을 하고나자 한결 낳아진듯 햇다.




시계를 봤다. 1시가 막 넘었다. 정문에서는 한 무리의 애들이 무리 지어 튀어 나온다. 힐끔힐끔 쳐다보는




애들때문에 신경쓰였지만 애써 무시한채 진욱이 나오기만 기다렸다. 어두운 얼굴을 한채 투벅투벅 진욱




이 걸어 나오고 있었다. 가슴 한켠이 미워져 왔다.




"진욱아!"




놀란 듯한 얼굴로 진욱이 달려왔다.




"어.. 엄마.. 여긴.. 왠일 이세요?"




"아들이랑 데이트라도 할려고 나왔지."




그렇게 말하고는 아들의 팔짱을 끼고 하교를 하는 아이들의 무리를 따라 나왔다. 우선은 시내 고급 음식




점에서 식사를 하고, 유명 양복점에 들러 아들의 정장을 하나 샀다. 정장을 입은 진욱이의 모습이 한층 더




어른스러워 보였다.




"자, 이제 어디 갈데가 있어"




"어.. 어디에요.."




"가보면 알아요. 왕자님."




진욱이의 팔짱을 끼고 길을 나섰다. 속으로는 마음을 굳게 다졌다. 이게 다 아들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




며. 한번만.. 한번만.. 진욱이를 위해서야. 나는 마음을 새로 다지고 길을 재촉했다. 진욱이와 함께 간곳은




도시 변두리의 러브 호텔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었다.




"어.. 엄마.. 여긴.. 왜?"




난 아무말도 하지 않고 키를 받아들고는 룸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억지로 진욱이를 데리고 룸안으로 들어




갔다. 남편과도 아직 한번도 와 보지 못한 곳이었다. 방 중간에는 큼지막한 침대가 있었고, 한쪽 벽면에는




커다란 거울이 세워져 있었다. 머쓱하게 문 앞에 서 있는 진욱이를 침대쪽으로 데려왔다.




"진욱아. 오늘 하루만 나를 엄마로서가 아니라 니가 말했듯이 배인숙이라는 한 여자로 생각하는 거야."




"...."




그리고는 나의 몸에 걸쳐져 있는 옷들을 모두 벗었다. 곧 알몸이 되었고, 진욱이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고 애꿎은 손만 만지고 있었다. 난 침대에 누웠고 아들이 쉽게 할 수 있게 다리를 벌렸다.




"진욱아, 어서. 니가 그동안 하고 싶었던 거 마음대로 해도 좋아."




난 그리고 눈을 감았다. 잠시 후 아들 녀석이 옷을 벗는 소리가 들렸고 곧 침대가 들썩 거리더니 나의 입




에 무언가 와닿았고 아들의 혀가 나의 입안으로 들어왔다. 난 마음속으로 외쳤다.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




막이야. 아들의 애무가 계속되었고, 난 엄마로서의 이성을 끝내 놓치지 않고는 아들의 커다란 성기를 나




의 그곳으로 받아들였다. 나의 몸위에서 진욱이 엉덩이를 덜썩이고 있었다. 난 질끈 입술을 깨물고 눈을 




떴다. 나의 눈 앞에서는 아들이 눈을 감은채 허리운동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나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




얼굴을 타고 침대로 떨어졌다. 부디 아들과 엄마로서 인륜을 저버린 이번일을 용서하게 해달라고 빌었다.




진욱이 격한 신음소리를 내뱉으며 나의 그곳을 향해 크게 돌진하고는 스르르 밀려나가길 반복했다. 진욱




이를 껴안았다. 그러자 그게 아들에겐 더욱 흥분이 되었는지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어.. 엄마.. 학.. 학.. 학.."




그리고 아들의 움직임이 멈추고 곧 뜨거운 아들의 정액이 나의 안을 가득 채웠다. 풀썩 진욱이 나의 몸 위




로 쓰러졌다. 나를 가득 채웠던 아들의 큼직한 고추가 사라지듯 작아졌다. 잠시 아무 말 없이 침묵이 흘렀




다. 갑자기 진욱이 어깨를 들썩 이며 울기 시작했다.




"엄마... 미안해요.. 흑흑.. 다시는 이러지 않을게요.."




나도 아들을 껴안고 소리 내어 울었다. 이대로 모든게 끝나버렸으면 좋겠다. 전생에 무슨일을 저질렀다고




이런 큰 벌을 내리는가 싶었다.




"진욱아 엄마도 널 사랑한단다. 하지만 니가 말하는 그런 사랑은 엄마에 대한 사랑이 아니야.




그건 엄마를 죽이는 것이고 더이상 내가 너의 엄마가 될 수 없게 만드는 거야. 알겠니?"




"네... 엄마.. 앞으로 저 엄마를 위해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보답할게요."




"그래."




난 엄마의 넓은 마음으로 아들을 감싸 안았다.




< 훌훌(?) 자칫 진부한 이야기가 되어 버릴까봐 4부하고 에필로그로 이글을 마무리 지을까 합니다.




그럼 엉덩이가 빨간 동물 해에 엉덩이가 빨게 지도록 앉아 있지만 말구 열심히 운동을 합시다.




뭔소리여? O=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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