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후미코 - 18부
본문
오늘은 일요일이였다.
그 아침에도 후미코는 전날 밤부터 아들에게 범해진 채로 함께 이불을 덮고 살을 맞대고 있었다.
살림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사정 상,습관적으로 아무래도 후미코는 아침 일찍 일어나게 되었다.
그가 일어날 때까지 아들의 잠자는 얼굴을 응시하는 이 아침 시간을 그녀는 좋아하였다.
두 사람 모두 알몸이였다.
후미코는 엎드려서 턱을 괴고 켄야가 내는 숨소리를 기분 좋게 듣고 있었다.
그토록 그녀를 사로잡은 능욕의 지배자인 존재로는 이렇게 그녀의 옆에서 고른 숨소리를 내며 자고 있는 모습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다.
엄마는 아들의 단정한 잠자는 얼굴을 바라보면서 즐거운 듯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으,으음... 아, 엄마... 안녕...?」
「안녕,켄짱? ...아앙」
그는 기지개를 켜고 하품을 하면서 잠을 깨자 턱을 괴고 있는 엄마 쪽으로 몸을 기울여 가녀린 엄마의 팔을 잡아 똑바로 눕히고는 올라 탔다.
소녀처럼 귀여운 소리를 지르며 후미코는 아들이 하는 대로 덮쳐 온 켄야에게 입술을 빼앗겼다.
입술을 포개면서 그의 손이 후미코의 풍만한 유방을 아래에서 받쳐 올려 잡고 주무르기 시작했다.
켄야가 삽입해 오는 혀를 흡입하면서 스스로도 휘감아 흘러 들어오는 타액을 꿀꺽 꿀꺽,하고 기쁜 듯이 다 삼켜 갔다.
입술을 떼고 뜨거운 시선을 나누었다.
「하앙...」
「언제나 아름다워,엄마.」
「켄짱... 기뻐...」
「오늘은 말야,좀 다른 걸 하자 」
「어떤 거?」
후미코는 뺨을 붉게 물들이며 그녀의 유방을 주물러 대고 있는 아들의 제안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켄야의 외설적인 제안으로 인해 치욕 끝에 범해지는 것은 아들을 맹목적으로 사랑하고 있는 그녀에게 있어서 기쁜 일이었다.
지금까지도 신사에서 또는 박물관에서 욕보여졌을 때마다 선명하고 강렬한 쾌감으로 온몸이 터져 나갈 것 같은 경험을 해 왔다.
그 때마다 또한 켄야와의 거리가 좁혀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엄마를 묶어 보고 싶어.괜찮겠지?」
「어머...? 그러면... 요리라든가 청소는 어떻게 하라고?」
「그것은 내가 할께.그 대신 하루종일,알몸으로 있는 거야」
즐거운 듯 눈을 빛내는 아들의 시선을 보자 이미 후미코에게는 거절할 기력은 없었다.
그가 그래서 즐거워한다면 어떤 치욕을 당해도 좋았다.
잠시 망설인 후에 후미코는 뺨을 붉히면서 대답을 했다.
「조,좋아... 엄마를 묶어.그 대신 약속해.엄마를 지켜줘...」
「걱정 말고 맡겨.묶는다 해도 리본이니까 말야,흔적도 남지 않을거야.그럼,시작할까?」
「응,그래...」
그는 후미코의 몸 위에서 내려 와 그녀의 팔을 잡아 일으켰다.
엄마의 얼굴은 벌써 요염한 기대로 붉게 물들어 있었다.
그것을 응시하면서 우뚝 솟구친 자지를 움켜 쥐었다.
자지를 주물럭 거리면서 앞으로 일어날 다양한 사건으로 가슴이 크게 두근거렸다.
침대에서 내려와 발 아래 벗어 던진 팬티를 주워 몸에 걸쳤다.
아직 침대 끝에 앉아 있는 엄마의 알몸을 바라보니 흥분되어 왔다.
언제나 그랬다.
엄마의 훌륭한 몸매는 균형 잡힌 아름다움으로 가슴과 허리는 풍만하고 잘록하여 도저히 그를 낳은 여자의 몸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만큼 충실한 매력이 넘치고 있었다.
「그럼 뒤로 돌아 꿇어 앉아」
「응...」
후미코는 상기된 얼굴을 숙이면서 그의 앞에 알몸으로 등을 돌리고 바닥 위에 꿇어 앉아 양팔을 허리 뒤로 돌리고 교차시켰다.
「이제 엄마를 묶어... 켄짱.하아... 하악...!」
후미코는 등에 갑자기 닿은 아들의 손가락 움직임에 비명을 질렀다.
그는 엄마의 등을 부드럽게 쓸듯이 애무하고 있었다.
「아름다워,엄마의 등.주름 하나 눈에 띄지 않아」
「아, 아앙... 간지러워... 아항...」
엄마의 등을 쓰다듬으면서 사타구니는 불끈불끈, 반응하고 있었다.
그녀의 신음 소리도 켄야의 욕정을 더욱 고조시켰다.
「너무 좋아,엄마의 몸.나만이야,엄마를 안을 수 있는 건...」
「그,그래... 켄짱만이 엄마를 마음대로 가질 수 있어...」
후미코는 어깨 너머로 뒤돌아보며 상기된 얼굴로 상냥하게 켄야에게 미소지었다.
그것은 요염한 미태였다.
벌써 보지가 젖어 있을 지도 몰랐다.
켄야는 후미코에 대한 집착심으로 끓어 올랐다.
책상의 서랍에서 예전부터 준비해 두었던 가느다란 리본 모양의 끈을 꺼내어 충분한 길이로 끈을 잘랐다.
그리고 엄마의 가냘픈 팔로 가져갔다.
그녀는 켄야가 맨살을 만지자 목을 젖히며 아아,하고 신음 소리를 흘렸다.
「그럼,묶는다」
「응.살살... 해」
그는 들어올린 엄마의 두 팔에 끈을 휘감고 교차시킨 팔이 풀리지 않도록 단단히 묶었다.
그래도 팔의 혈류가 막히지 않도록 신중하게 주의를 했다.
생각 외로 잘 된 것 같았다.
후미코는 조금 팔에 힘을 주어 상태를 점검해 보자 역시 단단히 고정되고 있어 오늘 하루 종일 손을 사용할 수 없는 건 아닐까 하고 생각하니 새삼스럽게 그 얼굴에 두려운 기색이 떠올랐다.
(아아,나 묶여 있는 거야... 뭐지? 이건... 왜, 왠지... 뜨거워...)
켄야는 엄마의 눈동자가 묶이고 나서 다른 기색으로 물들어 가는 것을 쭉 관찰하고 있었다.
후미코의 얼굴에 처음 떠올랐던 두려운 기색은 곧 사라지고 멍한 빛을 보이기 시작했다.
온몸에 힘이 빠져 버린 듯 희고 부드러운 살결이 엷은 핑크색으로 물들어 가며 육감적인 붉은 입술로는 하아아,하고 짙은 한숨이 새어 나오고 뺨을 붉히면서 허벅지 안쪽을 줄곧 비벼대기 시작했다.
「엄마,왜 그래? 팔,아픈거야?」
「아앙... 켄짱... 나... 아흑,하앙... 싫어, 왠지 이상해...」
두 유방도 단단해지기 시작하고 젖꼭지가 뽀족하니 응어리져 아플 정도 였다.
후미코가 자각하는 것보다도 빠르게 여체는 묶이는 것으로 뭔가 그녀의 마음 깊이 잠자고 있던 것이 깨어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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