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잡지사 근무일지 - 삶의 ...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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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을 별로 일이 없이 한량하게 쉬는 동안 편집장은 나에게 자지 근육 조절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사실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 것이었는데 그 이유는 배우는 내용은 간단하지만 끊임없는 수련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특히나 매일 새벽에 일어나 복식호흡을 하면서 근육조절방법을 수련해야 한다는데 쉬운 것이 아니었다. 요 몇일 동안은 나름대로는 열심히 수련을 했는데 내가 보기에 성과라고 생각되는 것은 거의 없었다.
카메라며 녹음기하고 기타 취재에 필요한 장비를 들고 최천식을 따라 나섰다. 최천식과 차를 타고 가는 동안 자연스럽게 그의 가정사에 관련 된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최천식은 그의 전성 시절 어떤 룸싸롱에 들렸다가 그의 팬이었던 룸싸롱의 선수를 만나 그녀와 결혼을 하였다고 했다. 자신의 직업상 여러 여자와 SEX를 해야 하는 자신의 입장을 잘 알고 있으며 그녀도 가끔 다른 남자와 SEX를 하고 있는데 자신도 별 거부감을 갖고 있지 않다고 했다.
어차피 그녀 만큼 자신을 만족 시켜주는 여자도 없고 동시에 자신만큼 그녀를 만족시켜 줄 수 있는 남자가 거의 없기 때문에 별 문제될 것이 없다고 한다. 다만 에로영화계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없었을 때 경제적인 이유로 심각한 상태까지 이르렀지만 잡지사에 취직한 이후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었기 때문에 현재는 별 문제가 없다고 했다.
다만 현재 그가 걱정이 되는 것은 그의 두 딸이라고 했다. 일찍 결혼한 탓에 마흔네살의 나이에 이제 20세와 18세의 두 딸이 있는데 큰 딸은 고등학교를 일찌감치 중퇴하고 룸싸롱 등을 전전하다가 이제 에로배우로 나서고 있고 둘째 딸도 아직 학교에 다니기는 하지만 공부에는 별 취미가 없어서 큰 딸과 비슷한 길을 가게 될 것 같다는 것이다. 자신은 에로배우였지만 자식들에게까지 대물림하고 싶지 않았는데 두 딸 모두 자신이나 애들 엄마와 비슷한 길을 가고 있는 것이 아쉽다고 한다. 최천식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현재 우리 사회의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사회적 신분의 세습의 사례를 눈 앞에서 보고 있는 것 같다.
최천식의 이야기에 취해 정신 없이 듣고 있는 동안 벌써 촬영 로케이션에 도착했다. 양수리 부근 별장 같은 집이었다. 어렵게 섭외한 장**고 한다. 촬영현장에 들어가니 이제 조명을 준비하고 모니터 설치하는 등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배우들은 어디 있나 하고 두리번 거리는데 아직 한명도 보이지 않는다. 최천식의 소개로 감독과 만나서 인사를 하고 촬영이 준비 되기 전 간단하게 인터뷰를 따기로 했다.
“감독님 우리나라에는 포르노 유통이 금지되어 있는데 어떻게 포르노를 찍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이 친구 쌩초보인 모양이네. 요새 한류 때문에 난리가 아니예요” .. “일본 아줌마들이 한국 청년의 늠늠한 SEX를 보고 싶어 하기 때문에 일본으로 수출용으로 찍는 것이지” .. “더욱이 일본에서 일본 포르노 특유의 느린 진행에 식상해서 속도가 빠른 한국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요즘 한국 포르노의 인기가 보통이 아니지”
“그렇다면 우리 에로 업계에도 조금 변화가 있을 듯 한데요?”
“큰 변화가 있었지요. 일단 돈이 조금 돌아. 그래서 신인 배우들이 모이고 있고 제작 규모가 커졌지. 이번 촬영만 해도 여배우 3명 남자배우 2명이 동원이 되니까. 제일 큰 변화는 이제는 삽입 장면을 찍을 수 있다는 거지. 다만 일본인들 취향에 맞추기 위하여 영화의 진행 속도가 조금 느려지고 여배우에 대한 가학성이 조금 늘었지” .. “그리고 우리는 일본 업자에게서 일본 평균 제작비인 천만엥을 받지 않는 대신 칠백만엥만 받고 국내 판권을 사서 국내용 에로버전까지 만들기 때문에 촬영은 훨씬 힘들어 졌지” .. “포르노와 에로를 한꺼번에 찍어야 하니까” .. “요즘은 일본에서 들어오는 돈이 없으면 에로영화 한편 찍기 힘들어”
나는 기독교적인지 유교적인지 모르겠지만 이에서 비롯된 형식적 엄숙주의로 인하여 한국 포르노가 갖고 있는 경쟁력을 스스로 상실하고 일본에 종속되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고 느껴졌다. 어차피 인터넷으로 인하여 안방에서 얼마든지 포르노를 접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는데 표면적 윤리성을 위하여 지나친 규제를 하는 것이 얼마나 의미가 없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한국에서 만든 포르노는 일본이나 다른 나라의 서버를 통하여 한국인 섹티즌들이 많은 돈을 주고 다시 구매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런 이야기와 생각에 잠겨 있는 동안 촬영준비가 끝나고 배우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장소를 빌린 기간이 짧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SEX신을 찍고 옷을 입고 있는 다른 장면도 다시 집중적으로 찍어서 4일 정도에 완성을 시킨다고 한다. 요즘에는 남자 배우가 정액을 배출하는 장면을 꼭 찍어야 하기 때문에 예전 에로영화 찍을 때의 2일 보다 이틀 정도 늘어났다고 한다. 남자 배우들도 사람인 이상 쉬어야 정액을 배출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제 나타난 배우들은 감독에게서 장면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지금 촬영에 들어갈 배우들은 가운을 벗어 버리고 침대에서 준비 자세를 잡고 있고 지금 당장 촬영 장면이 없는 배우들은 옹기종기 앉아서 자기들끼리 잡담을 하거나 몇 명 안되는 스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나는 우리나라 에로영화계의 여왕 하소영을 본다는 마음에 처음에는 가슴이 두근거렸지만 그녀의 무표정한 얼굴을 보면서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왜 그렇게 말이 없을까’, ‘왜 그렇게 얼굴이 무표정 할까?’ 등의 의문이 생겼다. 감독의 “레디 고” 싸인이 떨어지자 두 대의 6mm카메라가 돌기 시작했다. 한대는 삼발이에 고정을 시켜놓고 찍고 있었고 한대는 핸드헬드로 접사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감독의 싸인이 떨어지자 하소영과 김현석이라는 두 배우는 최고의 절정에 이른 것 같은 얼굴 표정과 신음 소리를 내면서 서로를 빨아대고 있었다. 이윽고 김현석이 하소영의 보지에 손가락을 집어 넣고 피스팅을 하는 장면이 있었다. 김현석의 손가락이 들어간 하소영의 짖은 핑크빛 보지 속살이 보인다. 카메라는 이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이 이제 접사로 하소영의 보지를 잡고 있었다. 나로서는 보기만 해도 꼴리는 장면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감독의 “컷”하는 소리가 들린다.
“이제 하소영씨 보지에서 물이 튀는 장면을 찍어야 하니까 현석이 너는 스트로우로 하소영씨 보지에 식염수 좀 넣어라” .. “그리고 하소영씨 지금도 괜찮기는 한데 조금 더 뿅가는 표정을 해야지” .. “조금 밋밋한 것 같아”
“죄송해요 감독님” .. “아시다시피 제가 요즘 전혀 느끼지를 못해서 연기가 조금 힘들어요”
“아는데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해봐” .. “하소영씨가 뿅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이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 얼마나 실망을 하겠어”
“알겠습니다”
이런 대화가 오가는 도중 남자배우인 김현석이 식염수를 입에 잔뜩 삼키고는 스트로우를 통해서 하소영의 보지에 집어 넣고 있었다. 스트로우를 통하여 하소영의 보지에 식염수가 들어가고 있는 장면은 내가 생각해도 조금 이상했다.
“감독님 하소영씨 보지에 식염수는 왜 넣습니까?”
감독은 최천식을 쳐다보면서 조금 귀찮은 표정을 지었으나 동업자의 의리를 생각해서 인지 간단하게 설명해 주었다.
“보지에서 보지물이 튀는 장면을 찍어야 하는데 보통 여자들의 보지에서 씹물이 그렇게 나오나” .. “안나오지, 더구나 요즘 하소영씨는 요즘 불감증이 심해서 씹물이 거의 나오지 않아” .. “일본 애들이 좋아하는 장면이니까 찍긴 찍어야 하는데 고역이지” .. “그래서 식염수를 집어 넣고 씹물이 튀는 것 처럼 하지” .. “어차피 앵글을 바꾸니까 영화를 보는 사람은 연속 장면인 것으로 생각하지”
이제 다시 촬영이 시작되었다. 하소영의 보지에 두 손가락을 집어 넣은 남자배우의 피스팅 속도가 격열해지고 하소영의 보지에서는 씹물이 튀어나오는 것 처럼 물이 사방으로 튀었다. 이 장면을 찍고 나자 다시 감독은 “컷”을 외쳤다.
“하소영씨 보지가 얼얼하지?” .. “조금만 쉬었다 하지”
이제 다시 촬영이 시작 되었다. 이번 장면은 하소영이 남자배우의 자지를 빨아주는 장면이었다. 그런데 아무리 하소영이 빨아대도 남자배우의 자지가 발기되지 않고 있었다. 하소영의 자지를 빠는 테크닉은 옆에서 봐도 일품인 것 같은데 남자 배우의 자는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었다. 그러자 한참을 빨던 하소영은 갑자기 카메라를 쳐다보면서 싱긋 웃으며 한마디를 던진다.
“감독님 안서요” .. “나말고 현석씨도 불감증인가봐요”
그러자 감독의 불호령이 감자기 떨어졌다.
“현석아 너 어제 여자친구하고 했지” .. “촬영 전이라고 그냥 잠이나 자라고 그렇게 이야기 했는데..”
그러자 남자 배우는 머리를 극적 거리면서 대답을 한다.
“그냥 자려고 했는데 하도 집요하게 요구를 해서…” .. “보통 때는 전날 해도 별 문제가 없었는데 오늘을 조금 이상하네요”
“임마 세우는 것 때문에 그러냐?” .. “좃물을 쌀 때 양이 줄어 들잖아” .. “일본 사람들이 여배우가 빨아주면서 자지가 서는 장면을 좋아해서 찍으려고 했는데 할 수 없지” .. “야 가서 칙칙이 가져와” .. “하소영씨는 이따가 자지가 서면 조금 더 빨도록 해” .. “보여줄 것은 보여 주어야지”
남자 배우가 칙칙이를 뿌리고 조금 기다리는 동안 나는 그 때까지 사진을 찍은 것을 조그만 액정으로 확인하고 있었다. 역시 조명이 조금 부족해서 그림자가 걸리는 것이 많았다. 동영상에서는 그냥 넘어갈 만한 부분이지만 스탈샷에서는 조금 문제가 될 수도 있었다. 그런 와중에서 감독은 그 때까지 찍은 것을 현장에서 열심히 편집을 하고 있었다. 현장에서 가편집이라도 해 놔야 나중에 편집실 사용료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잠시 쉬는 동안 현장을 기웃거리니까 그 때까지 내 존재를 별로 인식하고 있지 않던 하소연이 그제서야 나를 발견하고 조금 이상한 표정을 짖는다. 그리고 옆 사람에게 내가 누구인지 물어보는 것 같다.
나는 잠깐인지만 현장 스케치를 위해서는 하소연의 인터뷰라도 따 놓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하소연에게 간단하게 내 소개를 하고 몇 가지를 물어보았다. 하소영은 얇은 가운하나만 입고 있어서 움직일 때마다 그녀의 가슴이 살짝 들여다 보였고 얇은 가운 위로 그녀의 유두가 튀어나와 보이는 것이 정말 매혹적 이었다. 그리고 에로의 여왕답게 매우 아름다운 얼굴이었으나 조금 그늘이 보이는 듯 했다.
“이제 포르노는 몇 편이나 찍으셨어요?” .. “과거 에로를 찍을 때와 포르노를 찍을 때 많은 차이가 있나요?”
“질문 하는 것 보니 초짜네요” .. “에로는 몇편이나 찍었는지 모르겠어요” .. “한달에 최소 두편은 찍었으니까 제가 활동한 기간인 3년을 곱해보면 대충 숫자가 나오겠지요” .. “에로하고 포르노는 보시면 알잖아요” .. “배우하고 직접 꼽는데 포르노고 흉내만 내는 것이 에로잖아요” .. “그래 봤자 별 차이도 없지만”
“하소연씨 왜 별 차이가 없지요?”
“내가 불감증 걸린 것 못봤어요?” .. “이따가 계속 촬영하는 것을 보면 아시게 될 거예요”
“출연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나는 것이 있다면”
“아휴 에로 영화가 그렇고 그렇지 기억에 남는 것이 뭐가 있겠어요?”
“이번 출연작에서는 애인을 친구에게 빼앗기는 역할인데 배역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아저씨 정말 초짜네” .. “어차피 돌아가면서 섹스를 하기 위해서 설정한 것인데 어떻게 생각하긴요” .. “대신 나는 내 여자친구의 남자친구를 뺏잖아요” .. “포르노 영화는 보통 공식이 있어서 삼쎅 또는 사쎅에 일레예요”
“예?” .. “그게 무엇인지..?”
“섹스신 세번 보여주고 레즈비언신 한번 보여주는 거예요”
“그런데 어떻게 하다가 불감증에 걸리셨는지?”
나는 아껴두었던 질문을 던졌다. 그런데 그 질문에 대답도 하기 전에 감독의 “자, 자 갑시다”하는 소리가 들렸고 하소영은 내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고 촬영을 하기 위에 자리를 떠났다. 하소영은 이제는 조금 지쳤는지 입고 있던 가운을 조금 신경질 적으로 던져버렸다.
이제 삽입 장면을 찍고 있다. 사정 없이 발기 된 남자배우의 자지가 하소영의 부끄러운 듯 벌어진 보지를 사정 없이 쑤시고 있다. 촬영은 계속 각도를 바꾸어 가면서 에로용 촬영과 포르노용 촬영을 번갈아 가면서 찍고 있었다. 그러다 포르노용 장면을 찍을 때는 남자배우가 몸을 카메라의 반대방향으로 약간 들어 올려서 삽입이 되는 것을 보여주어서 카메라가 잘 잡도록 해야 하는데 남자 배우가 정상적으로 섹스를 하듯이 하소영의 다리 사이의 몸 깊이 파고 들어 가자 감독이 갑자기 “컷”을 외친다. 그러자 열심히 절정에 오른 듯이 섹스를 하던 커플은 금세 떨어진다. 그리고 하소영은 특유의 무표정으로 돌아간다.
“야 현석아 너 오늘 포르노 처음 찍냐?” .. “너 오늘 왜그러냐?” .. “몸을 왼쪽으로 기울여야지” .. “그래야 삽입하는 것이 카메라에 잡히지”
“죄송합니다 감독님” .. “오늘은 하소영씨랑 찍으면서 조금 느껴지는 것 같아서..” .. “실제 섹스를 하는 기분이 들어서 잠깐 의식을 못했습니다”
“야 느끼는 건 니 기분이고..” .. “야 너 혹시 하소영씨랑 느낀다고 촬영 끝나고 둘이서 따로 섹스하지마” .. “너 이따가 밤이랑 내일 사정하는 것 찍어야 되”
“알았어요” 그리고 “아이 감독님, 여기서 하는 것도 지겨운데 밖에 나가서 왜 따로 쎅을 또 해요” 하는 김현석과 하소연의 대답이 터져나왔다.
이제 다시 자세를 잡고 삽입이 시작되었다. 자세를 이리저리 바꾸면서 남자배우는 삽입을 계속했고 중간, 중간 조명이나 신인배우의 연기가 문제가 되어서 감독의 “컷”하는 소리가 여러 번 반복해야 했다. 이제 남자 배우가 사정을 해야 하는 단계까지 왔다. 그런데 남자 배우가 쉽게 사정을 하지 못하자 하소영은 엉덩이를 뒤로 빼고 “이제 힘들어서 못하겠어요”라고 하소연을 하기 시작했다. 결국 원래 시나리오 대로 남자 배우가 질내 사정을 하고 하소영이 질 바깥으로 정액을 밀어내는 장면을 촬영하려던 계획이 남자 배우가 딸딸이를 쳐서 하소영의 입에다 사정하는 것으로 즉석에서 바뀌었다. 하소영의 사까시와 남자 배우의 딸딸이 끝에 하소영의 입 근처에 사정하는데 성공했다.
“어이구 어렵게 찍었다” .. “현석이 너 오늘 밤은 조용히 자야되” .. “현석이 너 원래 촬영 순서를 바꿔서 내일은 두번 이나 사정을 해야 하는데 오늘 같이 연기하면 내일 하루 종일 찍어도 촬영을 끝낼 수 없는 거 알지”
“감독님 죄송합니다” .. “내일은 잘할께요”
“하소영씨도 수고 했어” .. “소영씨는 이따 밤 12시쯤 병국이 하고 섹스신이 있으니까 조금 쉬었다가 다시 보자고” .. “밤새도록 찍어야 하니까 지금 잠을 좀 자둬”
“감독님 수고하셨어요” .. “병국씨 이따가 찐하게 해줘” 라고 카메라를 잡고 있는 젊은 청년에게 농담을 던지고는 다시 예의 무표정한 얼굴로 다시 자리에서 몸을 일으켜 방에서 나갔다. 나는 인터뷰를 조금 더 따보려고 하소영의 뒤를 따라갔다.
“잠깐만요, 하소영씨 미안한데 조금만 더 이야기하면 안될까요?”
“어휴 신입이라서 의욕이 넘치시는 것 같네요” .. “배우가 섹스신 끝내고 쉬러 갈 때는 개도 안건드려요”
“아이구, 그런 것도 모르고” .. “죄송합니다”
“지금 4시니까 잠시 눈 좀 붙이고 저녁 먹고 물어 볼 것이 있으면 물어 보세요”
“그러지요” .. “쉬세요”
나는 다시 촬영장소로 돌아왔다. 아까 방에 설치했던 조명이며 모니터를 이제 다시 응접실로 옮기고 있다. 촬영이 상당히 빡빡하게 진행되는 것 같은데 하소영에게는 시간을 조금 널널하게 배정하는 것 같아서 궁금해서 감독에게 물어보았다.
“촬영일정이 빡빡할 터인데 하소영씨에게는 쉴 시간을 많이 주네요”
“또 왔어?” ..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해?” .. “소영이는 그래도 이 바닥에서는 스타인데” .. “이번 영화에서 섹스신은 두 번만 찍기로 했으니까 오늘 밤 촬영이 끝나면 소영이는 집에 가도 되” .. “원래는 레즈신을 맞길 까 했는데 몸이 좋지 않은 같고 원래 소영이가 레즈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쎅신만 찍으려고”
“그런데 감독님 소영씨가 불감증에 걸린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아까 자네는 촬영하는 것 보고도 모르겠어” .. “앵글 바꾸고 자세를 바꾸어야 하고 자꾸 NG가 나니까 소영이가 느낄 만 하면 쎅이 중단 되잖아. 그리고 삽입 장면을 보여주어야 하니까 남자배우가 깊게 쑤셔 넣을 수도 없어요” .. “한국 포르노의 인기가 오른 최근 1년 동안은 소영이는 남자친구 보다 남자배우들과 더 쎅을 많이 했을걸” ..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불감증에 걸리는 거지” .. “아무리 연기 지만 최소한의 감정은 살려야 하는데 불감증에 걸린 배우는 그게 힘들어” .. “이제 점점 촬영이 힘들어 지는 거지” .. “그런 배우들은 이제 얼마 못 가게 되지”
“그럼 그런 배우들은 어떻게 되나요?”
“이 친구 정말 말이 많구만” .. “어떻게 되긴?” .. “점점 화면에서 사라지다가 코디나 메이컵으로 빠져서 가끔 대타가 필요할 때 뛰는 신세가 되지” .. “아니면 룸 같은 곳으로 빠져나가지” .. “별거 있나” .. “아니면 이쪽 계통에서 일하는 남자는 만나서 결혼 하는 거지”
이런 말을 하는 사이 촬영 준비가 끝났고 아까 병국이라고 하던 배우와 심은혜란 배우와 응접실 섹스신이 시작되었다. 촬영이 끝나자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다. 한창 저녁을 먹는 도중 감독과 최천식이 몇 마디 말을 나누더니 최천식이 하소영의 아버지 역으로 나와서 자기 딸인 애인을 배반한 것에 복수로 김현석의 여동생을 강간하는 장면을 찍기로 했다고 한다. 최천식의 말을 들으니 아까 하소영의 섹스신이 조금 약한 것 같아서 추가 시키기로 했다고 한다. 여배우는 지금 코디를 맞고 있는 김윤정이란 배우가 하기로 하였다. 약간 나이가 들어 보이는 것이 흠이긴 하지만... 이로서 출연 여배우가 4명이 되었다.
최천식이 연기하는 것을 보니 썩어도 준치란 생각이 든다. “니년 오빠가 우리 딸을 다 망쳐놓고 배반을 해” “내가 니 년을 조져도 니년 오빠가 어떤지 보자” “벗어! 이년아” “철썩 (뼘따귀 올리는 소리) “빨어! 이년아” 이런 최천식의 연기하는 모습이 보인다. 정말 열정적인 연기 였다. 최천식은 김현식 여동생 역을 맞은 여배우의 옷을 ‘북..북..’하는 소리를 내서 찢어 버리고 여자의 머리를 잡아서 자신의 자지를 빨리고 있다. 최천식의 그 큰 자지 끝까지 여배우의 입이 들어가지 않자 손으로 머리를 잡고 앞으로 밀어 넣어서 자신의 자지 끝까지 밀어넣고 있었다. 그러자 그 여배우는 구역질이 나는지 ‘엑’ ‘억’하는 소리를 냈으나 최천식은 아랑곳 하지 않고 여배우의 머리를 계속 잡고 밀어 넣고 있었다.
대충 자지가 발기 된 것 같자 최천식은 여배우를 침대 위로 던져 버리고 양손으로 여배우의 종아리를 잡아서 다리를 강제로 벌리는 연기를 한 다음 아무런 애무 없이 강간하는 장면을 연출하였다. 최천식의 큰 자지가 여배우의 보지속으로 쑥쑥 빨려 들어 가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최천식은 여기까지 아무런 NG하나 내지 않고 연기를 하고 있었다. 에로 배우이지만 감탄할 만한 연기력 이었다. 여자는 이제 정말로 간간을 당하는 것 처럼 “악.. 악..”하는 비명에 찬 소리를 내다가 최천식의 테크닉에 녹아서 괘감에 찬 신음 소리를 내고 있었다. “으응..악..으으응” 계속 보고 있으려니 감탄사가 나왔다. 최천식의 테크닉과 연기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때 언제 내 곁에 왔는지 모르겠지만 하소영이 내 옆에 와서 내 소매를 끌고 있었다.
“아 왜요?”
“동시 녹음 이니까 소리 낮추세요”
“예…”
“잠깐 밖에 나가요, 우리”
“그러시지요”
“김영수라고 그러셨죠. 이름이”
“예” .. “맞습니다”
“제가 불감증에 걸린 이유에 대하여서 감독님께 여쭈어 보셨다고요?” .. “왜그러셨어요?” .. “단순한 호기심인가요 아니면 저에 대한 관심 인가요?”
“둘 다 입니다” .. “저는 하소영씨 처럼 아름다운 여자가 불감증에 걸렸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이 생활 오래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걸리는 병 이예요” .. “저도 이제 떠날 때가 되었다는 거지요”
“설마요?”
“아까 감독님에게 이야기 못들으셨어요?” .. “불감증 걸린 배우들의 뒷길을..” .. “그런데 영수씨는 조금 특별한 것이 느껴져요”
“그게 무엇인데요?”
“아까 촬영하면서 봤어요” .. “제 쎅스신을 보면서 자지가 움찔움찔 하시는 것 같더군요” .. “예전에 편집장님을 만나 뵈었을 때 들었던 느낌과 비슷했어요”
“예?” .. “편집장님을 만나 뵌 적이 있나요?”
“예전에 쫑파티하면서 뵌 적이 있어요” .. “제 불감증의 상당 부분이 편집장님 때문인지도 몰라요”
“예전에 편집장님께 느끼던 느낌을 오늘 영수씨에게서 다시 받았어요” .. “영수씨 나와 쎅스를 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 “내 느낌이 정확한지 확인하고 싶어요”
“그게.. 그게..” .. “저는 아무 것도 아닌데..” .. “저는 편집장님의 그 것 할 줄 몰라요”
“상관 없어요” .. “저는 단지 영수씨와 쎅스를 하고 싶을 뿐이예요”
하소영은 내 입술을 덥치고 혀를 집어 넣어 내 혀를 찾았다. 나도 그녀의 혀를 내 혀로 마중 나갔다. 서로가 입술과 입술을 찾고 정신 없이 찾았고 하소영은 딥키스 와중에서 입고 있던 가운을 벗어서 금새 나체가 되었다. 그녀의 손길이 이제 내 몸 위에 닿고 있었다. 내 파카를 벗기고, 셔스를 벗기고, 바지를 벗겼다. 나는 창졸지간의 섹스라서 조금 당황스러웠다. 내 자지가 나도 모르게 조금씩 움틀 거리는 것이 느껴진다. 아까 하소영이 본 것이 이 것인 모양이었다.
이제 하소영은 내 팬티를 내리고 입으로 격렬하게 내 자지를 빨고 있었다. 자지에서 마찰열이 일어나는 것 같이 뜨거워 졌다. 내 자지를 빨고 있는 하소영의 입에서도 서서히 “으응..으..으..으..”하는 신음 소리가 흘러나왔다. 하소영은 내 자지에서 입을 띄고 뒤로 벌러덩 눕더니 “박아줘.. 박아줘.. 끝까지 힘차게 박아줘..”하는 말을 했다. 나는 처음에는 하소영이 조금 아픔을 느낄까 봐 천천히 내 자지를 삽입시켰다. 그러자 하소영은 “그냥 세게..세게..해줘”라고 요구했다. 나는 하소영의 말대로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하소영의 보지는 내 자지에 꼭 맞는 느낌이었다. 내가 피칭을 할 때 마다 하소영의 보지에서 공기가 빠지는 듯 ‘뽕, 뽕, 뽕’하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이제 내 자지가 하소영의 질벽을 긁는 느낌이 든다. 내 자지의 아래쪽에서는 아무런 느낌이 들지 않는다. 나는 조금 삽입각도를 바꾸어 내 자지 아래부분까지 자극을 느껴보려고 했다. 조금 삽입 각도를 높였다. 그러면서 최대한 힘을 주어서 하소영 질 아래부분을 자극하려고 했다.
그 때 내 자지가 갑자기 아래로 쑥 내려가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자 하소영은 이제 소리를 질러대기 시작한다. “그래 이거야..바로..이거야..이거야..으응..응” 하는 소리를 내었다. 나는 시험적으로 내 자지에 힘을 주어 왼쪽으로 돌려보려고 했다. 내 자지는 바로 반응을 보인다. 내 자지는 이제 왼쪽으로 돌아서 하소영의 오른쪽 질벽을 긁고 있다. 이제 하소영의 신음소리는 우는 소리로 변하였다. “흑..흑..으..흑..더..더..더..” 이제 하소영은 말을 할 기운이 없는지 신음 소리를 낼 뿐이 었다. 나는 더욱 속도를 높였다. 그럴수록 하소영은 더욱 크게 울어 가면서 몸이 점점 아래로 쳐져갔다. 동시에 나를 안고 있는 하소영의 손은 더욱 힘이 들어 갔다. 피칭을 계속하자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내 “으으윽” 하는 신음 소리와 함께 내 정액이 하소영의 질속으로 힘차게 파고 들어 갔다.
이제 하소영의 몸은 아래로 축 쳐졌고 가쁜 숨을 몰아쉬며 두 눈은 꼭 감고 있었다. 이미 사정한 내 자지지만 내 의사와는 무관하게 하소영의 보지 속에서 계속 조금씩 꿈틀거리고 있었다. 나는 하소영이 기절한 것인지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나는 하소영을 깨우기 위해 그녀의 보지에서 내 자지를 빼려고 하니 갑자기 하소영이 내 손을 잡는다.
“그냥 그대로.. 조금만 더 그대로.. 난 영수씨 자지의 여운을 느끼고 싶어요”
나는 하소영의 부탁대로 그대로 있었다. 잠시 지난 후 그녀가 상체를 일으켜 내게 열렬한 딥키스를 해준다.
“영수씨, 바로 이거였어요” .. “내가 바라던 것이” .. “이제 느낄 수 있어요” .. “다른 사람과도 느낄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내 불감증이 영수씨 덕분에 깨끗하게 치료가 된 것 같아요”
“그렇다면 제가 고맙지요” .. “제가 소영씨 같은 스타와..”
“그런 이야기 하지 말아요” .. “이제 영수씨가 싫다고 하지 않는 한 저는 영수씨의 여자가 되고 싶어요”
“예?”
“어차피 나는 내 직업상 남자배우들과 쎅스를 해야 되요” .. “그 때 마다 남자배우를 영수씨라고 생각하면 연기가 즐거운 쎅스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 “그리고 가끔 우리 여행도 가고 영수씨 집이나 우리 집에서 같이 쎅스해요, 네?”
“저야 그러면 즐겁지만..”
“저도 즐거워요”
하소영과 섹스가 끝나고 촬영현장으로 돌아가자 우리가 사라진 것을 신경쓰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지금은 여배우들간 레즈비언신 찰영이 한창이었다. 이 장면을 대충 사진을 찍고 노트에 메모를 하다보니 하소영의 섹스신을 찍을 차례가 돌아왔다. 하소영이 섹스신을 시작하고 조금 있어서 감독의 즐거운 목소리가 들려온다.
“소영씨 정말 좋아. 계속 그렇게..”
최천식과 나는 감독의 목소리를 뒤로 하고 촬영장을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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