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최고의 흑인 파이터였다. ... - 8부
본문
내가 국내에서 포르노를 찍은 것이 사람들사이에서 떠들썩해졌다.
덕분에 나의 인기가 순식간에 떨어져버렸다.
그런 나의 방탕한 생활때문인지 코칭스탶들도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았다.
일단 내가 안좋은 이미지로 찍혀버렸기 때문에 UFC측에서도 내가 시합에 나가면 별로 관심도 없어질 것이고 돈도 않된다는 게 코칭스탶들의 의견이었다.
그러던중에 코칭스탶들이 나에게 일본의 프라이드로 진출할 것을 권했다.
UFC와 크게 다를 것은 없었다.
오히려 파이터들중에 동양인이 많았기 때문에 나에게는 유리할것이라는 것이 코칭스탶들의 의견이었다.
동양인들은 신체적으로 덩치가 작고, 팔다리도 작을 뿐만 아니라 힘도 백인이나 흑인보다는 약하다는 것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내에서 나의 포르노 문제로 떠들썩했던 것을 잠재우기 위해 일본으로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코칭스탶들의 말에 따라 일본의 프라이드에 진출하기로 했다.
나의 프라이드 데뷔전이 성사되었다.
상대선수는 일본인이었으며 나보다 덩치도 작았다.
나이도 많았고, 승리보다는 패배가 더 많은 선수였다.
코치들도 나에게는 상대가 안될거라고 안심하라고 했다.
그리고 현지인들을 생각해서 일본인 화이터에게 너무 심한 가격을 피할 것을 권했다.
이유는 일본에서 나의 인기가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될 수 있으면 타격보다는 암바로 승리하라고 알려주었다.
드디어 시합날이 왔다.
일본의 프라이드무대는 정말로 화려했다.
관중들도 많았고....
나를 더욱 놀라게 했던 것은 프라이드걸들이었다.
정말 몸매도 예술이고 얼굴도 이쁘고.....
미국의 여자들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어보였다.
그녀들을 보고있으니 나의 물건이 흥분되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어떻게 하면 저것들과 섹스를 할수 있을까?"
무대에 오르기 전에 코치가 다시한번 주위를 주었다.
절대로 일본인 화이터에게 심한 타격을 행하지 말라고....
무대에 올라 양선수가 소개되고 공이 울린후 시합이 시작되었다.
정말 그는 내 적수가 못되었다.
키도 작았지만 신체적인 조건이 모두 나에비해서는 열세였다.
싱거운 게임이 될거 같았다.
그가 주먹을 날렸지만 나는 모두 피해버렸다.
그의 주먹은 허공을 가를 뿐이었다.
정말이지 내가 한 대 날리면 그는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 같았다.
코치가 상대선수를 때리지 말라고 한 말이 이해가 갔다.
나는 계속 상대선수를 쓰러뜨릴 기회만 보고 있었다.
상대선수는 간간히 나에게 로우킥등을 날리기도 했지만 별로 큰 타격은 없었다.
펀치로는 나의 근처에 근접하기조차 어려웠을 것이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갑자기 그가 나에게 다리를 높이 들더니 순식간에 나의 얼굴을 향하여 그의 발이 날아왔다.
"퍼어어억!...."
아찔했다.
순간 나는 다리의 힘이 풀리더니 뒤로 주춤주춤하기 시작했다.
그것이 그에게는 기회였는지 나에게 달려들어 나를 눕히고는 나의 위로 올라타려고 했다.
나는 그의 행동을 저지하며 시간을 벌고 있었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고 나니 나는 다시 정신이 들기 시작했다.
그는 마운트상태를 만들려고 나의 위로 올라오려 했다.
순간 나는 배를 힘껏 튕겨내었다.
순신간에 자세가 역전이 되어 내가 그의 위로 올라타게 되었다.
신체적으로 내가 훨씩 컸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이제는 내가 경기를 이끄는데로 풀려갈 것이다.
그는 나의 팔을 자신의 겨드랑이사이로 넣으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나는 오히려 그의 팔을 잡고서 그의 팔을 꺾어버렸다.
생각보다는 쉽게 꺾였다.
키락이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을까?
그는 견디어내려고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나는 점점더 힘을 주어 그의 팔을 꺾어버렸다.
그는 경기를 포기했다.
너무나도 쉽고 싱거운 경기였다.
이렇게 나는 일본의 프라이드 데뷔전에서 첫승을 거두었다.
나는 일어나서 관중들에게 답례를 하고는 상대선수에게 다가가서 어깨를 두드려 주었다.
상대선수도 내게 악수를 하고는 링밖으로 나가버렸다.
이윽고 나의 시상식이었다.
순간 나는 넋을 놓고 말았다.
프라이드걸이 너무나도 이뻤다.
생긋웃는모습하며.......
잘록하게 들어간 허리....
너무나도 이쁘게 생긴가슴.....
키도 크고.....
정말 인형같이 이뻤다.
나는 한참 넋을 놓고 프라이드걸을 쳐다보았다.
프라이드걸이 내게 다가와서 트로피를 건네주었다.
나는 프라이드걸에게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다.
그녀는 내 손을 잡아주었다.
그리고 나는 손을 그녀의 어깨에 살짝 올려놓으며 관중들을 향하여 웃어보였다.
사실 나는 프라이드걸에 더 신경이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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