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빛 그녀들 - 1부 3장
본문
갑작스럽게 밀려드는 충동으로 관자노리에 핏줄이 돋아났다. 그녀는 젖가슴에 매달린 내 머리를 부드러운 손길로 쓰다듬었다. 급히 내 바지와 팬티를 끌어내리고 그녀의 다리 한쪽을 내 허리에 걸치게 했다. 우뚝 솟아오른 페니스를 그녀의 촉촉해진 늪 안으로 밀어 넣었다. 매끄러운 윤활유가 묻은 것처럼 페니스가 그녀의 몸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허리를 치받고 들어 올리면서 새엄마가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넌 대단한 남자야.”
“아! 엄마 몸속이 포근해. 이렇게 하고만 있을게.”
그녀가 내 이마에 입맞춤을 하였다.
“그래, 민호가 좋은 데로 해. 그런데 하지 않고 견딜 수 있어?”
“너무 좋아. 따뜻하고 감미롭고.”
페니스가 그녀의 몸속을 꽉 채우고 있는 것만으로도 나는 희열에 젖어 들었다. 그녀의 늪 속에 돌기들이 페니스의 피부 위를 감싸고 있는 것이 마치 아기가 자궁 속에 있는 기분이 아닐까 하는 엉뚱한 생각을 했다. 한참동안 짜릿한 쾌감에 젖어있으려니 엑스터시를 느끼고 싶었다. 하지만 세란이 누나를 만날 생각을 하면서 새엄마의 보지 속에서 페니스를 쑤욱 뽑았다.
“하 앗.......!”
몽롱한 표정을 짓고 있던 새엄마가 급하게 호흡을 내 뱉었다. 그녀의 샘물을 뒤집어 쓴 내 페니스가 허공에서 끄덕 거렸다. 그녀의 성감만을 자극하고 만 것에 미안함을 느꼈다. 하지만 세란에게 가기 위해서는 어쩔 수가 없었다. 미안함을 느낀 나는 그녀에게 봉사를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엄마의 손을 잡아끌어서 소파위에 눕게 하였다. 치마를 들치고 허벅지를 벌렸다. 정액이 으로 젖어있는 음모 사이에 다홍색 음순과 보지입구가 들어났다. 꼼틀거리는 음순을 혓바닥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손가락으로 늪 안의 돌기들을 문지르면서 클리토리스를 입술로 빨고 당기기도하면서 혓바닥으로 강한 마찰을 가했다.
“으흣! 나 느낄 것 같아.”
허리를 쳐들고 몸부림치는 그녀가 교성을 흘렸다. 그녀의 음모가 혓바닥에 묻어났으나 나는 그런 것에 구애 받지 않았다. 단지 내가 힘든 것은 속으로부터 끓어오르는 욕정이었다. 당장이라도 보지 속에 페니스를 넣고 싶은 것을 참으면서 혓바닥으로 그녀의 항문에서 둔덕 사이를 마찰시켰다. 꽃잎처럼 갈라진 보지 속으로 두 손가락이 드나들 때마다 끈끈한 정액이 흘러 넘쳤다. 드디어 나의 지극한 성의와 장성 탓으로 절정에 오른 그녀의 몸이 활처럼 휘었다.
“으 읍! 미, 민우. 난 몰라. 하 앙!”
무아지경에 빠진 그녀가 내 머리를 붙들고 안간힘을 썼다. 그녀의 보지 속에서 뜨거운 샘물이 꾸역꾸역 흘러나왔다. 내 손가락은 그녀가 흘린 정액으로 흠뻑 적셔졌다. 한동안 가슴에 매달려 꼼지락거리던 그녀가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넌 악마야.”
왜 그런지 그녀의 말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았다. 어쩌면 감당할 수없는 오르가즘을 느끼게 해준 답례이고 찬사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었다. 옷을 추스르고 일어난 새엄마가 습한 열기가 사라지지 않은 음성으로 말했다.
“세란이가 기다리겠다.”
그녀는 냉장고에서 맥주와 안주가 담긴 접시를 꺼내 놓았다. 거실을 나가는 새엄마의 절정감에 몸부림치던 엉덩이가 유난히 살랑거리고 흔들렸다. 맥주병을 들고 야릇한 눈빛으로 뒤를 돌아보는 새엄마의 뒤를 따라나섰다.
세란의 방으로 들어갔을 때 그녀는 외출복을 벗고 어깨띠 원피스를 걸치고 있었다. 방안에서는 은은한 화장품 냄새와 처녀만의 특유한 체취가 흐르고 있었다. 세란이 누나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바라봤다.
“민호가 웬일이니?”
“심심하다고 해서 내가 데리고 왔어.”
새엄마가 나를 대신해서 대답을 했다. 새엄마가 안주와 맥주를 꺼내 놓는 것을 보고 세란이 누나가 작은 상을 펼쳤다. 새엄마가 안주와 맥주를 상위에 올려놓는 사이에 그녀가 유리잔을 가지고 왔다. 그녀가 스쳐 지나갈 때 나는 숨을 들이마시면서 처녀의 체취를 음미하려고 했다. 유리잔을 두 개만 가지고 오는 것을 모고 새엄마가 물었다.
“잔 하나 더 없어?”
“왜요?”
“민호도 한잔 해야지.”
“학생이 술을 마셔요?”
“민호도 이제 어른인걸.”
새엄마가 되묻는 세란이 도리어 이상하다는 표정을 하였다. 잠시 나를 바라보며 눈을 깜박거리던 세란이 유리잔 하나를 더 가지고 왔다. 상을 가운데 두고 삠 둘러앉았다. 새엄마가 맥주병을 들고 유리잔을 채우기 시작했다. 두 여자가 갑자기 놀라면서 벌떡 일어섰다.
“어머!”
새엄마가 술을 따르다가 그만 엎지른 것이었다. 새엄마가 몹시 당황스러워 하며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애구! 미안해.”
“괜찮아요.”
세란이 일어나서 걸레를 가져오려고 뒤돌아섰다. 그 순간 새엄마가 작은 약 봉지를 꺼내 들었다. 그리고 재빨리 약봉지를 풀어 세란의 술잔에 털어 넣었다. 맥주잔에 들어간 하얀 분말가루가 순식간에 녹아 사라졌다. 새엄마의 미리 준비된 계획에 놀랐다. 걸레를 들고 온 세란이 방바닥을 닦아내고 새 엄마가 그녀의 잔에 나머지 술을 가득 채웠다.
“자! 시원하게 한잔 씩 하지.”
“그래요. 아줌마 덕분에 술 한 잔 하네요.”
그녀들이 유리잔을 부딪고 마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잔을 들어 마셨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모르는 세란이 조금의 의심도 없이 잔을 비웠다. 모두 비운 첫잔에 다시 맥주를 따랐다. 나는 그 순간 새엄마를 바라보면서 여자들의 간교함은 엄청 난 것이라고 느꼈다. 새엄마가 의미 있는 눈길로 나와 세란을 번갈아 보고는 말문을 열었다.
“휴가 어디로 갈 생각이야?”
“강원도로 갈까 해요.”
세란은 모처럼 다정하게 맥주를 마시는 것에 무척 기분이 좋은 모습이었다. 말을 하면서 새엄마는 다시 세란에게 잔을 들어 권했다. 잠간이지만 새엄마의 얼굴에 비웃음이 스쳐지나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이내 미소를 띠고 다시 물었다.
“누구하고 같이 갈 건데?”
“친구들 하고요.”
“남자 친구는 없어?”
“한 달 전에 군대 갔어요.”
다시 술잔이 돌아가고 새엄마와 세란은 두서없는 이야기들을 주고받았다. 나는 약을 탄 맥주를 마신 세란의 모습이 어떻게 변하는지 유심히 살피고 있다. 그러는 사이에 어느덧 맥주 세 병째가 비워지고 있었다.
“잠깐만요.”
세란이 일어섰다. 아마도 화장실을 다녀 올 모양인데 술기운이 도는지 나는 그녀의 다리가 휘청거리는 것을 보았다. 그녀가 화장실로 들어간 사이에 새엄마가 득의의 미소로 나에게 말했다.
“이젠 민호가 알아서 해! 수면제와 흥분제를 넣었거든.”
세란이 다시 돌아와 앉고 새엄마가 다시 맥주잔을 채워 권했다. 술기운과 약기운에 취하는지 거절하지 않고 단숨에 맥주잔을 비우는 세란의 눈동자가 흐릿하게 풀리고 있었다. 마지막 맥주병에서 맥주 한잔을 더 따라서 마신 새엄마가 자리에서 일어섰다. 혀가 풀린 목소리로 세란 누나가 새엄마를 올려다보았다.
“왜 벌써 가시려고요?”
“찌개를 올려놓고 온 걸 깜박했어.”
변명을 하며 나를 향해 의미심장한 눈빛을 흘린 새엄마가 부리나케 방을 나갔다. 술과 약기운에 세란은 얼굴이 발그스레하게 변하고 눈동자마저 붉어 있었다. 막상 새엄마가 나가고 단둘이 있으니 서먹함을 느껴서 텔레비전의 리모컨을 집어 들고 스위치를 눌렀다.
정기 방송 채널이 아니라 유선방송 화면이 나왔다. 홈쇼핑 채널로서 여자들의 속옷 선전을 하고 있었다. 팬티만 걸친 모델들이 위킹하는 장면이다. 세란 누나의 표정을 살피며 고의적으로 성인 방송 채널을 찾았다.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고 벌거벗은 남녀의 모습이 나타났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반쯤 마신 맥주잔을 정신없이 바라보는 그녀를 힐끔힐끔 주시했다. 그녀의 시선이 텔레비전 화면을 향했다. 남녀의 정사 장면을 보고도 그녀는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 머리를 쓰러 올리며 혼잣말처럼 종알거렸다.
“내가 왜 이러지! 애들이 그런 걸 보니........?”
그리고 그때서야 나를 의식한 듯 희미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봤다. 그녀는 어깨띠가 스르르 미끄러져 내려오는 것도 의식하지 못했다. 걸치고 있는 원피스를 벗기고 그녀의 알몸을 감상하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다. 어떤 방법이던 그녀와 자연스런 신체적 접촉을 시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누나는 저런 거 보면 창피해?”
“창피하긴.......!? 나이어린 민호가 보니까 그렇지.”
“내가 왜 어려? 그리고 성은 아름다운 거래.”
“피 잇~! 나이도 어린 게........”
입술을 삐죽 내밀어 보인 그녀는 가소롭다는 표정으로 텔레비전 화면을 응시했다. 부둥켜안고 키스를 하던 남자가 여인의 젖가슴을 탐하는 장면으로 바뀌었다. 그녀는 곁눈질로 내 눈치를 살피면서 TV화면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슬그머니 그녀에게 다가 앉으며 말했다.
“누나 얼굴도 예쁘지만 다리가 정말 날씬해. 남자들이 좋아할 타입이야.”
“네가 여자 볼 줄 아니? 하기야 남자들이 모두 좋아하긴 하지.......”
고개를 끄덕이며 그녀는 자랑스러운 듯 대답했다. 나는 좀 더 용기를 냈다. 여자는 칭찬과 찬사에 약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녀의 종아리를 손으로 쓰다듬으며 말했다.
“여자들은 모두 살결이 이렇게 고운가?”
“여자들이라고 다 그런 건 아니야.”
그녀는 내가 쓰다듬어도 자신을 칭찬하는 말에 흐뭇함을 느끼고 무감각한 표정을 지었다. 눈치를 살피며 그녀의 허리에 팔을 두르고 종아리에 입술을 가져다 댔다. 그녀가 흠칫 하며 내 머리를 밀어 내려고 손을 뻗치면서 도도한 말투를 내 뱉었다.
“얘가 왜 이래?”
“누난 정말 아름다워.......”
그렇다고 물러설 수는 없었다. 처녀의 몸을 소유하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힌 나로서는 다시없는 기회였다. 잘못되면 기회를 만들어준 새엄마까지도 무슨 봉변을 당할지 모르는 일이었다. 거부하려는 그녀의 손을 움켜쥐고 점점 허벅지 위를 향해 입술을 옮겨갔다.
무의식적으로 나에게 잡힌 손을 빼내려고 하는 세란 누나의 시선은 여전히 TV화면을 주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입술이 안쪽으로 파고들수록 허벅지에 힘을 주고 조이는 세란 누나의 허리가 꿈틀거렸다. 술과 약의 효과가 확실하다는 증거로 몽롱한 눈빛을 하고 있는 그녀의 팔에서 힘이 빠져나가고 있었다. TV화면에는 남자가 반라의 여자가 걸치고 있는 팬티마저 벗겨냈다.
조각만한 팬티 사이로 삐죽이 빠져나온 음모를 보는 순간 세란 누나의 음부를 보고 싶은 열망에 빠졌다. 그렇게 하자면 이성을 잃어가는 그녀를 빨리 본능적인 욕구에 휘말리게 하는 방법뿐이 없었다. 혀끝이 허벅지 깊숙이 들어간 그녀의 허리가 꿈틀거리며 뒤틀렸다. 그녀가 성감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른 침을 꼴깍 삼킨 그녀가 혼잣말처럼 종알거렸다.
“하지 마........간지럽단 말이야.”
“.......누나가 정말 좋아 .”
거부하려던 그녀의 팔이 기운 없이 축 늘어졌다. 그 순간을 놓칠 수 없었다. 원피스 자락을 들치고 들어가 그녀의 하복부 깊숙이 엎드렸다. 우윳빛으로 윤기 흐르는 허벅지 사이에 열기를 뿜어내며 틈틈이 그녀의 표정을 살폈다. 술과 약기운에 빠져들어 텔레비전의 정사장면을 보는 그녀의 눈동자마저 의식 없이 풀려있었다. 허벅지를 비비 꼬며 허리를 비틀기 시작한 그녀가 묘한 콧소리를 했다.
“읍.......! 왜, 왜 이래. 아, 안 돼.
이제는 전혀 저항할 기미마저 보이지 않았다. 흥분해서인지 그녀의 숨결이 빨라지고 있었다. 허벅지 사이의 계곡을 가리고 있는 꽃무늬의 작은 팬티가 나를 유혹했다. 장미향이 흘러나오는 계곡을 간신히 가리고 있는 팬티를 보는 순간 내 몸속에는 주체할 수없는 충동이 일어났다. 텔레비전 화면에 시선을 멈춘 채 묘한 표정을 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 용기를 얻었다. 거뭇거뭇하게 음모가 들여다보이는 팬티 위를 쓰다듬었다. 그녀가 흠칫 놀라며 허벅지를 조였다.
“어머머......! 난 몰라. 무, 무슨 짓이야........?”
여자들이 성감에 휩싸이는 것도 본능이지만, 자신을 보호하려는 것도 본능이다. 하지만 나를 밀치려는 그녀의 손에는 기운이 없었고, 목소리조차 잠꼬대 같았다. 그녀의 허리를 부둥켜안고 흘러내린 원피스 어깨띠를 벗겼다. 주르륵 흘러내린 원피스는 그녀의 허리에 걸쳐졌다. 걸치고 있는 브래지어마저 마저 벗기려는 순간, 그녀가 마지막 남은 보호본능으로 나를 밀치려했다. 그러나 자신의 몸도 가누지 못하는 그녀의 손이 허공에서 허우적거렸다. 발음도 정확치 않은 그녀의 목소리가 힘없이 흘러나왔다.
“너.......너 무슨 짓.......!?”
“누나는 수음행위도 즐기면서.......”
“........그걸 네가........?! 그렇지만.........”
맥없이 올려다보는 그녀의 눈동자에 의아스러움뿐이다. 저항할 기운도 없는 그녀의 몸에서 브래지어를 벗겨냈다. 풍만하지는 않지만 탱탱한 젖가슴이 들어났다. 액세서리처럼 원피스를 허리에 걸치고 있는 그녀의 몸을 가리고 있는 것은 작은 팬티 하나뿐이었다. 그녀가 이성을 회복하기 전에 오직 본능적인 쾌감에 빠트려야 했다. 그녀를 왈칵 밀쳐 방바닥에 쓰러트렸다. 그리고 그녀의 몸 위에 체중을 실었다. 밑에 깔려 올려다보는 그녀의 눈동자가 충혈 되어 있었다.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방어하려는 본능으로 내 가슴을 밀치려했다.
“아, 안.......돼, 너 무슨 짓.........”
그 순간 그녀의 입술을 점령하였다. 말끝을 잇지 못한 세란 누나는 입술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하지만 이미 저항하기에는 시기가 늦은 것이다. 나에게 점령당한 그녀의 입술이 새엄마처럼 도톰하지는 않았지만 술 냄새와 함께 향긋한 체취를 흘려냈다. 잠시 입술이 풀려나고 자유로워지는 순간 다시 나에게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썼다.
“음.......하.......하지 마.......”
“누나 몸도 보고 싶어. 잠시만이라도 누나의 모든 것을 보게 해줘.”
어떻게든지 그녀의 남아있는 이성마저 감동시켜야했다. 하소연처럼 말하고는 다시 누나의 입술을 점령하였다. 어깨를 부르르 떨더니 거부하기를 포기하는 것처럼 힘이 풀린 누나의 몸이 축 늘어졌다. 누나의 입술을 헤집고 들어가 혀를 흡입하였다. 입안으로 빨려 들어온 그녀의 혀는 사탕처럼 달콤하게 녹아보릴 것 같았다.
저항할 기력도 없어 포기한 것 같아서 그녀가 걸치고 있는 팬티마저 발가락으로 끌어내렸다. 허리에 걸치고 있는 원피스마저 벗겨냈다. 그녀는 이제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알몸이었다. 조금 야윈 것 같으면서도 각선미가 흐르는 그녀의 알몸은 싱그러워 보였다. 연홍색 젖꼭지가 돋아있는 젖가슴을 손아귀에 움켜쥐었다. 급히 숨을 몰아쉬는 그녀의 어깨가 바르르 떨렸다. 원망과 욕망이 뒤섞인 눈빛으로 올려다보는 그녀가 간신히 입을 열어 말했다.
“으 읍~! 이........러.......지 마. 소리 지를.......거야.”
“소리 질러도 들리지도 않아. 정말 누나 몸은 멋있어.”
누구도 올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자신만만하였다. 손에 쥔 젖가슴 사이에 돌기를 일으켜 솟아오른 젖꼭지를 입술로 물었다. 혀끝에서 그녀의 젖꼭지가 돌돌 말아졌다. 그녀의 호흡이 거칠어졌다. 신음을 흘리며 나를 밀치려고 하지만 힘이 풀린 그녀의 손이 허공을 맴돌다가 젖가슴을 파고드는 내 머리를 부둥켜안았다.
“난........몰........라! 하 읍! 하아! 너....... 너 정말.......?”
그녀의 마지막 앙탈은 나를 더 자극시킬 뿐이다. 집요하게 젖꼭지를 물고 늘어지며 그녀의 하복부를 더듬었다. 뽀송한 음모로 덮인 둔덕을 쓰다듬었다. 둔덕을 쓰다듬고 내려간 손끝에 음순이 만져졌다. 음순을 마찰시키는 손가락 사이에 클리토리스가 거치적거린다. 그녀의 엉덩이가 뒤틀렸다.
“흑! 아 하! 너......!”
말을 잇지 못하고 그녀의 허리마저 들썩거렸다. 여인의 꽃술에 닿은 내 손끝이 기교를 부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녀의 늪 입구에 돋아난 꽃술의 살갗이 손끝에서 희롱을 당하였다. 그녀의 몸에서 성감을 일으키기 위해 정성을 다하기 시작했다. 혓바닥에 말려진 그녀의 젖꼭지가 곤두서서 살아 움직였고 콩알같이 발기한 클리토리스가 손가락 사이에 끼워져 어쩔 바를 모른다.
“흐 읍! 으 읍! 아........으.”
흥분한 그녀가 허리를 비틀면서 내 머리카락을 움켜쥐었다. 나는 그때서야 여유로워졌고 내 바지속의 페니스는 그녀를 소유하고 싶어서 용틀임을 하였다. 이제는 흥분을 넘어서서 희열을 느끼는 그녀의 몸을 보고 싶었다. 나도 걸치고 있는 바지와 팬티를 벗고 알몸이 되었다. 그리고 천천히 그녀의 하복부를 향해 입술을 옮겼다. 손을 뻗쳐 젖꼭지를 밀고 당기며 그녀의 늪 근처에 열기를 뿜어냈다. 그녀의 선홍빛 음순이 돌돌 말려져 혀끝에서 농락을 당했다. 그녀는 끝내 흥분을 이기지 못하고 신음을 흘렸다.
“아 항! 너, 너....... 으 읍! 난, 몰, 라,........하 앙!”
신음과 함께 허리를 치받고 올리는 그녀가 내 머리카락을 움켜쥐었다. 그리고 당겨서 자신의 음부에 마찰을 일으켰다. 온전히 그녀가 성감의 도가니에 빠져든 것을 느끼고 혀를 돌돌 말아서 그녀의 꽃샘 안으로 밀어 넣었다. 그녀가 발작을 일으키듯이 고개를 쳐들었다.
“어 맛! 난 몰라. 미치겠어. 아 으.......”
그녀의 목소리로 보아서 조금은 의식이 돌아 온 것 같았다. 하지만 그녀는 이제 완전히 욕정의 포로였다. 끓어오르는 흥분을 참지 못하고 외마디를 지른 그녀는 몸부림치며 매달렸다. 보지 속을 점령한 혀로 진퇴운동을 하였다. 그때마다 그녀의 허리가 치솟았다가 떨어졌다. 나의 불끈 솟은 페니스가 그녀의 발가락에 걸려 용솟음쳤다. 그녀의 몸을 소유하고 싶은 욕구를 나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그녀의 양다리를 벌리고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의식이 돌아오기 시작한 그녀는 황홀한 눈빛으로 희열에 빠져 있었다. 이제 그녀는 성감의 회오리 속에서 벗어 날수 없는 표정이었다. 몽롱한 그녀의 눈빛이 지그시 하복부를 내려다보았다. 맑은 샘물이 흘러내린 보지를 향해 힘줄이 돋아난 내 페니스를 보고 그녀가 고개를 가로 저었다.
“어머! 너무 커........ 그리고 ........나, 가임 기간........”
“괜찮아. 사랑해 줄게. 누난 아름다워.”
나는 자랑스럽게 말하면서 촉촉하게 젖은 음순을 헤집으며 그녀의 몸속으로 용솟음치는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내 페니스가 들어가기에는 빠듯한 늪 속이었다. 아니 나의 그것이 너무 우람한 것이었다. 페니스가 그녀의 보지 속으로 빈틈없이 밀고 들어갔다.
새엄마의 근육질 보지와는 다르게 연하고도 부드러우면서 탄력적인 보지속의 살갗에 틀어박히는 감각은 이루 헤아릴 수없는 쾌감이었다. 포만감에 젖은 그녀도 쾌감을 못 이겨 입술을 지그시 물고 있었다. 그녀의 보지 깊숙이 페니스를 깊게 돌진시키자, 그녀의 몸이 작살을 맞은 물고기처럼 퍼덕거렸다.
“헉! 나 죽어.”
충동적인 삽입에 그녀는 입을 벌리고 다물지 못했고. 나는 강한 압박감의 쾌감에 젖었다. 그녀의 꽃샘 안이 내 페니스를 감당하도록 수축을 할 여유를 주기 위해 천천히 좌우로 회전시켰다. 쾌감에 못 이겨 아랫입술을 물었던 그녀가 신음을 흘렸다.
“으 읍, 항! 하 으! 너....... 너무 좋아.”
“이제 그만 해?”
의식을 회복한 것 같은데도 신음을 흘리는 그녀에게 짓궂은 생각이 들었다. 보지 속을 채우고 자극을 일으키던 페니스의 동작을 멈추었다. 몸속을 돌기들을 일으켜 세우는 페니스 감흥에 빠져 있던 그녀가 지그시 감았던 눈을 뜨고 올려다보았다. 일어나는 희열을 참지 못하겠다는 표정이었다. 하얗게 눈을 흘기면서 종알거렸다.
“넌 참 못 됐구나. 나더러 어쩌란 말이야? 제발 사정만 하지 마.”
“알았어.”
완전히 의식을 회복했어도 그녀는 내 허리를 잡고 매달렸다. 흐뭇한 미소를 흘리고 그녀의 보지 속에 틀어박힌 페니스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천천히 그리고 때로는 깊게 그녀의 보지 속을 누비고 다녔다. 그때마다 그녀는 감탄하는 교성을 질렀다. 그녀의 신음 소리는 남다르게 컸고 처녀치고는 요란스러웠다. 그녀의 요란스러운 신음소리에 구애받지 않았다. 오히려 나를 즐겁게 하는 신음소리였다.
왜냐하면 나로 인해 그녀가 즐거워하는 자체만으로도 엑스터시를 느끼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단지 나는 몹시 힘들었다. 그녀의 보지는 다른 여자에 비해 항문 가까이 밑에 있기 때문이었다. 편한 자세를 취하기로 마음먹고 그녀의 몸속에서 페니스를 쑥 뽑아냈다. 그녀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았다.
“아 항! 왜, 왜 그래? 벌써 사정할 것 같아?”
“아니.”
희미한 미소를 흘리며 그녀를 침대 끝에 엎드리게 하였다. 그녀가 흘린 샘물을 잔득 뒤집어 쓴 내 우람한 페니스를 쳐다보는 그녀의 눈빛은 두려움이었다. 새엄마처럼 농익은 것은 아니지만 탄력 있는 그녀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벌리고 계곡 사이에 페니스를 집어넣었다. 별안간 그녀가 숨이 넘어갈듯이 외마디를 질렀다.
“아악! 거기 아니야.”
웃음을 터트릴 뻔하였다. 그녀의 늪이 밑쪽으로 있다고 생각하고 무심코 집어넣은 것이 항문 속으로 페니스를 집어넣은 것이다. 어쩐지 너무 옥죄인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색다른 쾌감이 일어났다. 우연히 항문 속에 페니스를 넣었지만 돌연히 그녀의 항문에 사정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았다.
“사정하면 안 된다면서? 그냥 여기에 하면 안 돼?”
“아, 안 돼. 찢어지는 것 같아.”
그녀가 숨을 할딱거리며 고개를 가로 저었다. 그러나 책에서만 보았을 뿐 한 번도 시도해 보지 않았고, 그 결과에 대한 느낌도 모를뿐더러 그녀도 원하지 않기에 포기했다.
“그럼 할 수 없지.”
아쉬움을 느끼며 그녀의 항문에 삽입된 페니스를 꺼내 분풀이를 하듯 선홍빛 음순을 헤집고 묽은 액체가 흘러내리는 갈라진 보지 속으로 우악스럽게 깊숙이 밀어 넣었다. 그녀의 몸이 집어 던져진 것처럼 침대위에서 흔들렸다.
“어마 얏! 나 죽어.....!”
침대 모서리에 허리를 걸치고 있던 그녀가 위로 설설 기어 올라가려고 했다. 그녀의 허리를 붙들고 더 깊숙이 페니스를 집어넣었다. 그 자세로 내 페니스가 그녀의 자궁 가까이 들어 갈수 있었다. 그녀의 몸속 깊숙한 치골까지 닿는 느낌을 느낀 순간 그녀가 숨을 몰아쉬며 넋두리를 했다.
“하 아! 주, 죽을 것 같아.”
침대 시트를 붙들고 엎드린 그녀가 허우적거렸다. 그녀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잠시 거친 행위를 멈추고 조금씩 허리를 움직였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녀의 꽃샘 안은 내 페니스를 받아들일 만큼 여유로워졌다. 나의 분신이 태아처럼 그녀의 자궁 속을 가득 채웠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한 기쁨에 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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