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설계사와 야릇한 경험 - 중편 2장
본문
독자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많이 부족하지만 졸고를 마칠때까지 애독해 주세요!
이야기를 전개하는 과정에서 의성어·의태어 표현하는게 진짜 힘드네요! 그간 글을 올리신
여러 작가분들의 노고에 무한한 존경을 드립니다.
독자분들중 글의 소재가 될만한 좋은 경험이나 생각있으시면 언제라도 "[email protected]으로
멜 주시면 각색하여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빠빠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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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내맘에 담아두었던 그녀가 먼저 내손을 잡으며 부르스 자세를 잡자 당혹스러움이
일렁거렸다. 아직 "희영"이와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그녀를 보기가 민망한 부분이
있었고, 정장바지를 뚫을 기세로 발기되어 있는 모습이 그녀와 스테이지에서 처음 부르스를
출때처럼 편안함보단 그져 부담스럽기 까지 했다.
난 그녀의 허리쯤에 가볍게 손을 얹고 힙을 뒤로 뺀 엉거주춤한 상태에서 노래소리에 맞춰
흔들었다.
사실 아무것도 아니데 그녀에게 시선을 맞추지 못하고 주위를 둘러보는데 "희영" 또한
다른 선배와 하체를 밀착시킨체 지긋이 눈을 감고 서로를 느끼듯 젖어 있었다.
물론, 다른 각각의 남녀들도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은밀한 행위를 즐기며 그날밤을
즐기며. 육체적 쾌락에 취해가고 있었다.
그녀는 주위를 바라보는 나의 시선을 의식한 듯
" "희영"이란 애 어때? 나하고 친한데 젊고, 잘놀구, 성격화끈하고...!"
난 순간 뜨끔 놀라으나,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며
" 그래요! 분위기도 잘 띄우고, 편안하게 잘 대해주네요! 아마도 화류계 생활이
몸에 밴듯한데요, 하하하..!"
난 농담처럼 이야기 했는데 그녀의 반응은 진담처럼 느끼는 듯 했다!
"아니에요, 그런애! 성격이 밝고 낯을 안가릴뿐 막나가는 애로 생각하지마세요"
"아이 농담입니다. 넘 민감하게 반응하시네!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인데.."
하며 웃자! 그녀도 도톰한 입술에 미소를 띄우며 또 나를 흥분시킨다.
"근데 "희영"씨랑은 어떻게 되는 사이에요?"
"아까 말했잖아요. 같은 아파트에 산다고.. 평소 저를 마니 도와주는 아줌마 들이라서
오늘 제가 저녁 산거에요"
"그렇구나, 근데 솔직히 누님은 분위기가 저쪽 아줌마들이랑 틀려요! 혹 무슨일 하시는
지 여쭤봐도 되죠?"
"그거야 문제될 건 없지.. 보험회사 다녀"
"그럼 "희영"씨도 같은 회사다니나요?" 그랬더니
"아니! 내가하는 일이 화재보험 쪽이고 건물화재 보험 같은거 취급하다보니 가게하시는
쪽 사장님들과 거래가 잦아... 그쪽에서 도와 주시면 가게 한번 찾아가서 술이나 한잔
팔아주는 거지 공생이라고 할까. 막상 그런데 여자 혼자가기가 껄끄럽고 부담스러우니
"희영" 이랑 같이 갈때가 많아.."
"보험도 힘든직업이네! 가입시켜야지 답례해야지.. 그런거 보면"
난 그렇게 말하면서 머리 한구석엔 "그럼 술만마시나 혹 육체적 거래는 안하나..!?"
하는 생각이 맴돌구 있었다.
그녀는 그런 나의 생각을 알아채기나 한듯 말이 이어갔고, 룸분위기도 서로의 육체적
향연에 푹 젖은 듯 계속 발라드 곡이 이어지고 있다.
"근데 간혹 술한잔 마시다 보면 거래처 남자들이 추근대서 싫어, 난 예의상 감사의
표시로 그러는건데 이성적 상대로만 생각하니 그치만 어떻게해 나의 직업인걸 눈치것
피해가야지..."
약간의 푸념섞인 그녀의 우울함 어감에 난 "힘드실 때도 많았겠네요"하며 답을 했다.
나의 장점은 상대방의 말을 잘들어 준것이라고 밝혔듯이 분위기에 맞지 않는 그녀의
말을 다 듣고 공감어린 말로 끝을 맺었다.
사실 상대방과 대화에서 서부른 의사표시나, 조언, 그리고 위안은 오히려 대화진행의
장애물이 되곤하기 때문에 때론은 상대방의 말에 공감한다는 표현하나 만으로도 새로운
유대관계를 형성시킬수 있다.
난 그녀의 모습에서 왜 선배들이 약간 짓꿎게 굴어도 미소를 잃지 않았는지 그 이유를
알것 같았다! 혹 "직업병"하며 그렇게 나만의 생각에 빠져있을 때
그녀는 갑작스레 "피~식" 웃더니 화제를 바꾸며 말했다.
" 난 그쪽이 나한테 스테이지에서부터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아서
합석후에 나에게 대쉬할 줄 알았는데... 맘은 콩밭에 가있네!"
하며 삐진척 말하는 모습이 앙증스러웠다.
" 아니 이런 불충한 죄를 제가 짓다니! 지금부터 누님의 기쁨조가 되겠습니다."
하며 웃어더니.. 그녀도 따라 웃는 모습이 어느덧 나의 성기에 혈액을 펌핑하고
있었다.
그 순간 "희영"이 그녀의 엉덩이로 나의 엉덩이를 장난스레 비비는 바람에 엉거주춤한
나의 자세는 파트너인 그녀에게 밀착되었고 끝내 발기된 나의 성기느 그녀의
둔덕을 헤집고 들어갔다..
"앗, 이런 낭패가...!" "희영"이였다면 아무렇지 않았을 행동이 당혹감이되어 밀려와
얼릉, 나의 힙을 뒤로 뺐다.
그러나 그녀는 살며시 나의 허리를 압박하며, 다시금 자기의 하체에 밀착시키고 말하길
"오늘은 여기까지만이야..다른건 싫으니!"
난 지금까지의 당혹감이 일순 흥분으로 바뀌며 이상황을 어떻게 이어가나 고민했지만
그녀의 허락이 난 이상 적당히 그녀를 느끼고 싶었다.
그러면서 "오늘은" 이란 낱말을 되새겨보았다.. "오늘은", "오늘은"....
혹! 담을 기약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닐까? 그런 생각속에 그녀의 아담한 힙을 어루만
졌지만 그녀는 조금으 미동도 없이 하체가 밀착된 상태에서 적당한 느낌을 즐기고 만
있는 모습을 보니 나의 욕심은 점점 커져만 가..이제 그녀의 둔덕을 만지고 싶었다.
사실 오랜 압박에 성기도 아프고 해서 살짝 하체를 그녀로 부터 떼면서 나의 손은
그녀의 팬티라인을 따라 힙에서 앞쪽으로 조심스럽게 이동하여 그녀의 둔덕을 포개듯
손을 얹고 그녀의 반응을 살펴으나 그대로 있어 난 용기를 내어 그녀의 질입구쪽을
향해 지긋이 압박을 가하니 지긋이 감았던 눈을 뜨더니 내손을 밀쳐내며
"우리 이제 그만 추고 쉬죠...?하며 내 손을 이끌고 탁자로 갔다.
순간 밀려오는 "낭패감과 민망함"을 그녀가 권하는 맥주한잔으로 삼켜버린 대신
"다음"이라는 기약이 이제 물거품처럼 사그러지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이 그자리를
대신했다.
탁자 여기저기에 흩어진 양주병과 맥주병이 룸의 분위기를 대변하듯 오늘의 여흥은
끝을 향하고 있었다. 여기저기서 아쉬움의 목소리가 퍼질때 쯤 "희영"은 직장선배를
뒤로한 채 나에게 자기폰을 꺼내 주며 내폰에 전화걸란다.
난 원래 술집같은데서 명함을 뿌리거나 에프터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고 멀하든
그자리에서 끝내는걸 선호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머쓱했지만 그냥 그녀의 폰번호에
내번호를 입력하고 통화버튼을 누르니 내폰에 011로 시작되는 그녀의 번호가 찍혔다.
그녀는 살짝 귀속말로 "오늘 자기랑 색다른 경험했어..!"하며 내볼에 뽀뽀를 하고
경쾌한 걸음으로 사라졌다.. 난 "희영"이의 그런 뒤모습과 그녀의 예쁜 검정색 팬티가
오버랩 되는것을 느꼈다.
난 그틈에도 그녀를 찾았지만 어느샌가 사라지고 없다.. 조금은 허무한 느낌이 가슴
한켠에 남았지만 이것도 인연이겠지..하며 아쉬움을 털어버리고 일행들과 헤어져
택시를 타려는데 나의 앞에 낮익은 옷차림이 서있었는데 바로 그녀였다.
난 뒤사람에게 택시를 양보하고 그녀를 보았다. 그녀는 약간은 쑥쓰러운 듯한 표정로
"일행은 찜질방 갔다는 말"로 "나를 기다렸다는 말"을 대신하며... 나에게 자기 명함을
건내주자
나도 얼릉 명함을 꺼내 "즐거웠습니다!"하며 건내지만 끝내 "담에 한번 뵙죠?"라는
말은 목으로 삼켜버렸다.
집으로 가는 도중 명함을 보니 그녀의 이름은 "지희"였다! 근무처는 00보험회사였구..
"희영"이와 섹스 때문에 은근히 걱정되었다. "희영"이 그녀도에게 다는 아니더라도
룸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면 "이거 쪽팔리는데"하며
한편으론, 그럴일은 없을거라 생각되었다. "희영" 또한 섹스럽게 행동하지만 분명
사리분별은 있어 보였고
"지희" 또한 숨겨진"희영"의 그런 끼를 모르고 나에게 아까 두둔하는 걸 보면
아마도 서로가 모르는 적당한 비밀을 유지하고 있는것 같았다.
나의 전화번호를 흘리고 다니는 것이 썩 좋은 모습은 아니지만 나름 앞으로 기대는
일들을 생각하며 그 생각을 접어버렸다.
다음날 오후 난 지난밤 "희영"과 은밀한 섹스를 생각하며 때 늦은 흥분감을 느끼고
있을때 휴대폰이 진동했다.. 난 얼른 전화를 받았지만 모르는 번호였다.
누굴까 하며 "여보세요!" 하고 답하니 낯선여자의 목소리가 수화기를 통해 전달되었다.
"여보세요! 어제는 잘 들어갔어요?"
"네! 저~어~ 죄송합니다만 누구신지..?"
"벌써 잊어버렸나 보네! 섭해요.. 정말 모르겠어요? 저 "지희"에요"
"아~하..! 정말 죄송합니다. 전화로 목소리를 들으니 어제와 분위기가 다르네요"
"입에 침이나 바르고 이야기하세요..! 호호호"
나도 따라 웃을 수 밖에 없었다.
"전 그쪽 회사앞이에요! 잠깐 뵐 수있어요"
"네! 그래요"
그녀의 갑작스런 방문이 당혹스러웠지만 그 감정을 감추며 통화를 이어갔다.
"그럼 주차장 관리인에게 ㅇㅇㅇㅇ팀 저와 약속있다고 말씀하시고 1층커피숍에서 뵈죠"
"잠깐 볼건데요 "민혁"씨가 주차장으로 오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녀가 나의 이름을 불려주니 야릇한 기분이 들었지만 한편으로,
"보험회사 다닌다더니 벌써 보험 작업들어 오는거 아닌가.. 아이 이래서 명함 함부로
돌리면 안된다니까?" 하는 생각에 짜증이 왈칵 밀려왔다.
주차되어 있는 그녀를 차를 찾고 있는데 주창장 한켠에서 주차되어 있는 중형차에서
크락숀이 울리며 운전석에서 그녀가 내리며 반갑게 나를 맞아주며 조수석에 앉아고
했다.. 속으로 " 모하자는건가"하며 그녀의 모습을 훓어 보았다.
볼륨감있는 세련된 파마에 무릎 약간 올라오는 정장차림에 아이보리 스타킹과 검정색
하이힐.. 입꼬리를 살짝올리며 미소짓는 그녀는 멋스러워 보였고 그순간 짜증은
어느틈에 사라지고 없었다.
그녀의 차에 타자 그녀는 "깜짝놀랐죠? 민혁씨!" 하며 말하며서 자세를 고치자 치마가
살짝 위로 올라가며 하얀 허벅지가 조금 드러났다. 난 그녀의 허벅지에 시선을 고정한
채 의식없는 답을 했다. "아~네!"
그녀는 나의 시선을 의식했는지 살짝 치마를 무릅쪽으로 내리며
"이근처에 상담왔다가.. 민혁씨 회사가 어떤곳인지 궁금해서 들렸어요"
난 속으로 "참! 어이없네, 모야" 그러면서도 분위기상 보험가입은 안할것 같아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사실 주위사람들 때문에 보험을 한두개가입하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저 보러 올거면 식사시간 맟춰서 오지 그랬어요. 누님! 그럼 내가 맛있는거 사줄텐데"
"누님이란말 좀 그렇네 "민혁"씨보다 아주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닌데 그냥 "지희"씨 라고
불러도 괜찬아"
"그럼 안되죠, 우리집은 삼강오륜이 물구나무서는 집안도 아닌데!"
그녀는 웃더니 "괜찮아요 "민혁"씨 내가 허락하는 거니"
참 분위기가 이상했다.. 제한되 공간에서 남녀가 둘만 있는것이 더욱 그녀의 미끈하
다리와.. 그녀의 치마속 생각에 나도 모르게 나의 성기는 성질을 내고 있었다.
그녀는 "민혁씨 회사도 보구 얼굴도 봤으니 가봐야겠네..민혁씨도 바쁠텐데"
"참 혹시 나중에 보험든다는 사람 있음 나 소개시켜줘! 농담아니야"
난 그소리에 "그럼 그렇지" 생각했지만 그후로 그 말을 그녀로부터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다.
"담에 올려면 미리 연락해요 진짜로 식사 한번하게"
"알았어.. 먹고싶을때 연락할께 민혁씨" 그걸 끝으로 대화는 끝나고 그녀는 주차장을
빠졌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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