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의 연가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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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의 새로운 발견 –
[딩동 딩동]
세탁기에서 빨래를 꺼내 널고있는 민주는 초인종소리에 인터폰을 연다. 노란 모자를 쓴 젊은 남자가 택배상자를 들고 서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민주는 그제야 현관문을 열어 택배기사를 맞는다.
“정민주씨죠.. 싸인좀 해주세요”
택배기사가 내민 영수증에 사인을 하고 박스를 손에 들고 문을 닫고 들어온 민주는 소파에 박스를 일단 던져놓고 세탁기로 향한다. 남편과 아들의 런닝을 탁탁 털어 빨래건조대에 널어놓고 세탁기를 정리하고 거실로 돌아와 소파에 앉는다. 그리고 방문 배송되어온 박스를 집어드는데..
[찌이익~~]
박스 테이프가 떨어져 나가고 민주는 검은 비닐봉지에 쌓인 내용물을 꺼낸다. 사이트에서 홍보한거처럼 이중 삼중으로 남이봐도 모르게 포장은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며 검은 비닐 봉지를 열어본다.
투명한 비닐안엔 손바닥만한 분홍 천조각이 눈에 들어온다. 민주는 그 천조각을 들여다보며 이틀전 수영장을 같이 다니는 영희엄마아 찬호엄마가 나누던 대화를 떠올린다.
“호호호..그래서..그날 밤 어땠는데..빨리 말해봐..어서..”
영희엄마가 보채자 뜸을 들이던 찬호엄마는 빙긋이 웃으며 그날일을 떠올리는듯 몽롱한 눈빛을 보이며 입을 연다.
“호호.. 결혼하고 찬호아빠가 호호 짐승처럼 덤비는건 그날이 처음이었어..호호호..”
‘에구 주책없는 여편네들…’
둘의 대화를 들으면서 난 내심 코웃음을 쳤었다. 남편하고의 잠자리 비밀을 무슨 자랑인듯 떠벌려대는 두 여자를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쳐다보는데..
“호호 그러면 찬호엄마 속옷을 섹시하게 입었던 것만으로 찬호아빠가 그날 흥분한거구나 그치?”
“몰라 이 여편네야 호호호 아무리 속옷이 섹시해도 입고있는 사람 몸매가 안바쳐주면 무슨소용이야..다 내가 한몸매하니까 그런 속옷도 섹시하게 보이는거지 호호호”
“그럼 찬호엄마 지금도 그 팬티입고있어?”
영희엄마의 호들갑스런 질문에 찬호엄마는 주위를 둘어보며 작은 소리로 속삭인다.
“이 주책바가지..누가 들으면 어떻해..창피하게..”
“모야..들으면 어때..누가 지들 보라고 입은건가? 모..근데 빨리말해봐 지금 그거 입었어?”
“..응..입었지..이거 진짜 입기만해도 짜릿한거 같애..아래가 터진게 마치 노팬티로 다니는 기분이라니까? 호호호”
속없이 떠드는 영희엄마와 찬호엄마를 바라보며 참 생각없이 살아서 좋겟다는 생각을 하며 민주는 별 관심없는듯 잡지책을 뒤적거린다.
“찬호엄마 그거 지금 나좀 보여줘봐 어떤건지 보고 나도 사게..응?”
“여기서? 미쳤어?”
“모 어때..살짝만 이쪽 보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잔아..어서 보여줘봐 빨리..”
영희엄마의 말에 찬호엄마는 주위를 둘러본다.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커피숍에는 우리 팀과 카운터 옆에 여자 두명이 손님이 전부이다. 그렇게 주위를 둘러본 찬호엄마는 결심한듯한 표정으로 의자를 조금 뒤로 밀더니 치마를 들어올린다.
“어머..어머…”
영희엄마의 호들갑에 민주도 찬호엄마의 가랑이를 힐끗쳐다본다. 찬호엄마는 서둘러 치마를 내리더니 다시한번 주위를 돌아보며..
“이 여편네야..아주 광고를 해라 광고를..”
영희엄마는 괜시리 얼굴이 붉어진다. 그리곤 찬호엄마의 몸을 훑어보며 민주를 한번 힐끔쳐다본다.
“종서엄마도봤어? 봤어? 우와..세상에..그런걸 어떻게 입지? 안불편해?”
민주도 영희엄마와 같은 생각이다 순간이었지만 들려올라간 찬호엄마의 가랑이를 감싸고있는 팬티는 쳐다보기도 민망하게 아래가 터진것이었다. 마치 신발끈 두개를 나란히 이어서 팬티에 갖다 붙인듯한모양인데 그 두 끈이 찬호엄마의 붉은색 음부속살 양쪽에서 조개를 누르는 모양이었는데 그게 말이 팬티지 벗고있는거와 다름없는 그런 모양이었다.
“그거 줄이 파고들지 않아 걸어다닐 때?”
영희엄마는 나즈막한 목소리로 찬호엄마에게 묻는다. 민주도 그생각을 했다. 그런 모양이라면 걸어다닐때 끈이 음부속살에 파고들텐데..불편하지 않을까..
“호호 파고들면 더 좋지 모..걸으면서 거기가 움찔움찔하고 누가 만져주는 기분이거든 호호호..”
민주는 둘의 얘기가 식상한지 더 이상 관심을 갖지 않고 잡지에 눈을 돌린다. 두 여인은 모가 좋은지 낄낄 거리며 얘길 하는데 민주는 그저 책만 뒤적거린다. 하지만 민주의 머리속에도 찬호엄마가 입고있던 그 요상하게 생긴 팬티가 잔영이 남는다. 잡지 중간에 속옷광고를 보고있자니 모델들이 모두 찬호엄마와 같은 그런 모양의 팬티를 입고있는것같아 속이 울렁거린다.
민주는 그녀들과 헤어져 집으로 돌아왔고 저녁을 준비하려 냉장고를 열다 영희엄마와 찬호엄마의 대화..그리고 찬호엄마가 입고있던 팬티가 신경에 거슬린다. 더군다나 찬호엄마의 말이 귓가에 맴돈다.
“호호.. 결혼하고 찬호아빠가 호호 짐승처럼 덤비는건 그날이 처음이었어..호호호..”
속옷하나에 짐승이된다고? 설마..과장이겠지..그렇게 생각한 민주는 벌써 1년가까이 자신을 안아주지 않은 남편이 생각났고 은근히 짜증이 밀려와 열던 냉장고문을 힘껏 닫아버린다.
[꽝~~]
부서질듯이 닫히는 냉장고를 뒤로한채 민주는 종서방으로 들어간다.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을 연다. 그리고 영희엄마와 찬호엄마가 주고받던 대화내용을 떠올린다. 사이트 이름이 모라고했던가..
인터넷 검색창에 찬호엄마가 불러주던 사이트이름을 써넣는다.
[꼴려썬마 닷컴]
화면이 바뀌고 성인인증창이 뜬다. 개인정보는저장되지 않는다 어쩐다 하는 시덥지 않은 문구가 있지만 민주는 망설인다. 주민번호를 쳐넣는 민주의 입에선 한숨이 나지막하게 나온다. 성인인증이 끝나고 메인사이트 창이 열리는데..
“어머..어머..”
민주는 상상도 못했던 화면이 팝업으로 떠오르지 놀람에 찬 신음을 토해낸다. 이십대정도로 보이는 여자가 남자의 성기모양을 들고 입에 넣는듯한 사진이 민주의 동공를 확대시킨다. 한동안 민주는 멍하니 그사진을 바로보고다가 정신을 차리고 속옷 카테고리로 가서 클릭한다.
화면이 또다시 바뀌고 여자들의 허벅지와 엉덩이 그리고 아랫배만 나온 사진에 손바닥만한 천조각으로 가리고 섹시한 포즈를 취하고있다. 이것저것 검색하던 민주는 찬호엄마가 입었던 팬티와 같은 종류의 보기에도 민망한 팬티를 장바구니에 저장하고 주문확인 버튼을 망설이다 누른다. 결재창이 뜨고 민주는 자신의 카드로 몇번의 망설임끝에 결재를 끝낸다. 그리고 바로 일어서지 못하고 사이트에 올라와있는 남성 성기모양의 장난감들을 보며 끝내 아랫도리에 뜨거운 애액이 흘흘러내리는 것을 느끼며 불쾌한 기분으로 자리에서 일어난다.
민주는 그렇게 망설임끝에 주문한 요상한 팬티를 내려다보고있다. 투명비닐을 벗겨 열어볼것이냐 말것이냐..또다시 고민고민..그러다 결국 비닐을 열어 속에 있는 천조각을 꺼낸다. 테이블위에 올려놓은 빨간색 천조각..민주는 한참을 노려보다 살며시 들어올린다. 그리고 유심히 살펴본다.
“어머..세상에..이런걸….”
찬호엄마가 입고있던것과 같은 모양의 요상한 팬티를 주문해서 살펴보던 민주는 나지막이 탄식을 터트린다. 팬티의 아랫부분은 그저 두줄의 끈으로 이루어져있고 민주가 살펴보기위해 확인하는순간 끈이 벌어지는데 끈의 가운데 자신의 음부속살이 들어가있기라도 하듯 민주는 얼굴이 벌개진다.
망측한 생각에 태이블에 팬티를 다시 올려놓고 민주는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킨다. 이런 요상한 팬티를 입고서라도 남편의 손길을 받아야하는 자신의 처지가 실망스럽다. 민주자신은 섹스나 성욕에 강한 여자는 아니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하지만 나이 40을 넘긴 이즈음 점점 멀어지는 남편의 잠자리로 인해 하루에 몇번씩 짜증이 밀려오기 시작한게 벌써 여러달이다. 무슨일을 해도 어떤 것을 보아도 흥미도 없고 이유없는 한순이 자신도 모르게 나온다.
평소 잘 알고지내고 친하게 지내는 찬호와 영희엄마를 보며 여자들이 조신하지 못하고 경박스럽다고 느끼면서도 주변에 자신의 도도한 성격과 자존심을 맞춰주며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그 둘이다보니 민주는 아닌척하면서도 많은 시간을 두 여인과 보냈고 안듣고 고상한척 하면서도 그 둘이 나누는 대화에 귀를 기울이며 씁쓰란 마음이 들곤 했다.
급기야 남편과의 잠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평소 자신보다 한참 그레이드가 낮다고 생각했던 찬호엄마가 했던 짓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니 저절로 한숨이 나온다.
한참을 다시 망설이던 민주는 쳐다보기에도 민망한 팬티를 손에 든다. 그리고 안방으로 들어가려다가 불안한마음에 현관으로 다시 나가 문을 재차 잠가본다. 역시 튼튼하게 자물쇠가 걸려있는걸 확인하고 다시 안방으로 들어가 방문도 잠가버린다. 그리고 화장실 옆에 세워져있는 전신거울앞에 서본다.
하루에도 몇번씩 바라보던 거울이었지만 이순간은 왜 거울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낯설게 느껴지는지 민주는 거울앞에 서서 또다시 한참을 망설인다. 결국 자신이 입고있는 원피스를 어깨부터 뼈서 다리아래도 스르륵 내린다. 민주의 길고 가녀린 목선을 타고 흘러내리는 원피스가 동그랗고 흰 어깨를 들어낸다. 목아래 가슴골위에는 선명한 쇄골이 섹시함을 자아내고 원피스는 민주의 가슴에 걸린다. 하얀 민주의 피부를 더욱더 돋보이게 하는 아이보리색 브라가 봉긋한 산을 만들어 원피스를 부여잡고있다.
민주는 손을 내밀어 원피스를 다시 아래로 내린다. 10년넘게 수영으로 다져진 몸매라 40이 넘은 남이에도 민주의 허리곡선은 S라인을 만들어낸다. 아랫배 가운데 앙증맞은 배꼽이 드러나며 민주는 다리를 들어 원피스를 발목으로 빼낸다. 그리고 자신의 몸매를 거울에 비춰본다.
역시 브라와 같은 아이보리 색의 팬티가 민주의 중심부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있다. 팽팽하게 긴장감이 감도는 팬티는 민주의 비너스둔덕을 적나라하게 들어내고 그런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는 민주는 스스로 만족했는지 길고 가는 흰손을 내려 아랫배와 허리를 쓸어본다.
매끄러운 피부..그리고 탄탄한 몸매에 무르익은 중년의 원숙함이 더해져 섹시함을 물씬풍기는데..
“휴우~~”
민주는 자신의 허리와 아랫배를 쓸어가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아직도 매력적인것에 의심할 여지가 없는데 왜 남편은 이런 자신을 이리도 외롭게 방치하는지 절로 한숨이 새어나온다.
거울앞에서 자신의 몸을 감상하던 민주는 돌아서 화장대 모서리에 놓아둔 그 문제의 팬티를 집어든다. 그리고 자신의 팬티를 서서히 내리는데..탱탱한 비너스 둔덕이 시원하게 들어나고 이어 민주의 검은 음모가 모습을 들어낸다. 머리결만큼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흑갈색의 음모는 삼각형을 만들어 아래로 이어졌다. 그리고 음모밑에 수줍게 자리한 음부계곡이보인다.
민주는 다시 다리를 들어올려 팬티를 마저 벗어 발목으로 빼내고 바닥에 던져놓는다, 그리고 손에 들고있던 민망한 팬티를 자신의 양쪽다리에 벌려 끼운뒤 서서히 허벅지를 향해 올린다. 매끄럽고 탄력있는 허벅지를 타고 올라가는 붉은 천조각은 찢어질듯이 벌려지고 민주의 검은 수풀을 감추더니 비너스 언덕아래 자리를 잡는다.
떨리는 손으로 팬티를 입어보는 민주는 고개를 살며시 들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본다. 흰 피부와 대조되는 빨간 팬티가 눈에 확들어오고 얼기설기 엮인 망사사이로 민주의 음모 몇가닥이 삐죽 튀어나와있다. 그 모습만으로도 민주는 자신이 음탕한 짓을 하는듯해 얼굴이 붉어진다.
방바닥에 딱 붙인 발바닥에 힘을주며 민주는 뒤로 돌아본다. 박처럼 희고 둥근 민주의 엉덩이가 살며시 보이고 그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빨간색 줄 두개..
“어머..어쩜…”
민주는 뒤돌아보는 자신의 엉덩이가 훤히 들어나 간신히 줄 두개가 위태롭게 자신의 엉덩이 골을 받치고있는 모습을 보며 알수없는 탄성과 함께 얼굴을 붉혀간다. 한참을 자신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떨리는 손바닥으로 엉덩이를 쓸어내리는 민주의 가슴은 콩닥거리며 뛰기 시작한다.
찬호엄마가 보여줬던 그 모습을 확인하기위해선 민주는 뒤돌아선 자세로 엉덩이를 숙여 자신의 음부를 확인해야만 한다. 민주는 서서히 입속이 마르는 것을 느끼며 엉덩이를 쭈욱빼며 허리를 숙여본다. 그리고 민주의 두눈에 들어오는 모습에 민주는 얼굴이 화끈거리며 가슴이 벌렁거린다.
“어머나..몰라…”
거울에는 하얀 달덩이 같은 둥근 민주의 엉덩이가 비친다. 그리고 그 엉덩이를 따라 내려오는 음부의 계속이 평소에는 막혀잇어야 할것이 지금은 아슬아슬한 두줄의 끈에 의지해 활짝 벌려있다. 분홍색 조개살이 파르르 떨리며 민주는 지금 자신의 눈에 들어오는 모습에 스스로 놀라며 가슴이 두근거린다.
“어머..어머..이렇게 적나라하게 다 보이네..어쩜..세상에…”
민주는 자신의 음란한 모습에 놀라며 거울속에 비친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한다. 이처럼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 비춰본적이 있었던가.. 민주는 한동안 거울에서 눈을 때지못하는데..어느순간 민주는 자신의 음부에서 뜨거운 무엇인가가 솟구쳐 소음순 꽃잎을 벌리며 음부계곡을 타고 흐르는 물기를 확인한다.
불빛을 받아 반짝이는 그 물기는 민주의 꽃잎을 더 싱싱하게 보이게 한다. 민주는 가만히 손가락을 내밀어 그 물기를 만져본다.
[미끌~~]
민주의 손이 물기에 닿자 손가락은 마치 기름통에 빠진듯이 미끄러진다. 그리고 손가락을 떼어내자 음부에서부터 그 물기는 민주의 손가락을 타고 길게 늘어진다. 언제나 도도하고 자존심 강한 민주는 자위라곤 해본 기억이 없다. 그저 샤워하며 어쩌다 샤워줄기가 클리토리스에 닿을라치면 짜릿한 느낌으로 한동안 눈을 감고 물줄기가 주는 느낌에 잠시 빠져있다 서둘러 정신차리곤 하던 민주였는데 오늘은 쳐다보기도 민망한 팬티..밑에는 천조각대신 두줄기 끈으로 이어져 활짝 벌어진 민주의 꽃잎을 적나라하게 들어내는 팬티를 입은 자신의 모습에 민주는 흥분하고있다.
마치 언젠가의 꿈처럼 자신이 음란한 여인으로 길거리를 헤메며 뭇남성들이 손길에 흐느끼던 그때 기억과 비슷한 느낌에 민주는 음부속살에서부터 전해지는 알수없는 짜릿함을 느끼며 가만히 자신의 보지 계곡을 손가락으로 쓸어본다
“아흑..하아..”
남편과 잠자리를 가질때도 위생상 안좋다며 자신의 질에 손가락을 넣는걸 한사코 말리던 민주가 자신의 손으로 꽃잎을 벌리고 스스로 보지계곡을 쓰다듬으며 흥분에 몸을 떨게될줄 꿈엔들 알았을까?
“으응..아하아..아흑…”
민주는 점점 손가락이 빨라지며 계곡주변을 비비다가 클리토리스에 손가락을 대고 꾸욱 누른채로 자극을 준다. 순간 민주의 아랫배가 땡겨오는듯한 느낌이 전해지며 음부속살이 파르르 떨리고 민주는 입을 살며시 벌리며 신음소리를 토해낸다.
“아흑..아아앙…하악…”
눈을감고 자신의 클리토리스와 음부속살 꽃잎을 자극하는 민주의 머리속엔 수영장에서 보았던 새로온 젊은 수영강사의 모습이 떠오른다. 유난히 다른 사람들에 비해 수영복이 터질듯이 부풀어올라 있던 앳된 남자강사의 모습을 보면서 비록 시선을 피하긴 했지만 두근거리던 자신의 가슴에 놀라기도 했던 그남자의 모습을 떠올리자 민주는 더욱더 손가락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흐윽..아흑…몰라..아아아..어쩜조아…아흑…”
민주의 긴 생머리는 축 늘어져 민주가 신음소릴 토해낼때마다 이리저리 휘날리고 봉긋한 민주의 가슴은 불룩대고 허벅지 안쪽살은 작살맞은 고기처럼 파르르 떨린다. 민주는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던 손가락을 보지계곡에 대고 서서히 구멍속으로 찔러넣어본다.
“하악..몰라…아아앙…어떻해..제발…나좀..제발….아아앙…흐윽…아하…흐흥…미쳐..나좀..아아앙…”
그때였다…
[따르르릉~~따르르릉~~]
집전화벨소리가 다급한 소리를 내며 울려댄다. 민주는 스스로 보지계속에 손가락을 넣고 쑤셔대다 울리는 벨소리에 퍼뜩 정신을 차린다. 그리고 몸을 일으키는데 얼굴엔 불만에 찬 표정이 한가득이다. 거칠어진 호흡을 가만히 가다듬고 민주는 전화 수화기를 들어올린다.
(오늘은 요기까지^^)
PS. 민혁이는 12살..제가 처음써본 야설이 어느새 종반을 치달리고 있죠? ㅎㅎ 아마 두편정도에 마무리가 될듯하네요..민혁이는 12살이 끝나면 바로 올리려고 구상중이던 글인데 오늘 비가오는 바람에 한번 몇줄 써봤어요. 도도하고 자존심 강한 민주에게 어떤일이 생길지 저도 궁금하답니다^^ 그럼 행복하시고 오늘 같은 날엔 파전에 동동주한잔 하시는거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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