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야설

승민이의 대학생활 - 8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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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신혜경










승민이는 자신의 머리속에 들어있는 방대한 지식을 통해 적은 여자경험을 커버해 나갔고 그런 승민이의 손길에 이제 섹스를 알아가기 시작하는 민경이는 점점 흥분감을 느끼며 계곡에서 끊임 없이 애액을 쏟아내고 있었다.




"민경아 시작할께"




"네...하아...."




승민이의 자지는 민경이의 보지에 진입하기위해 자리를 잡았고 승민이의 선전포고 이후에 질안으로 서서히 진격을 시작했다.




"우웃..."




"아프니?"




"괜찮아요...하아...."




아직은 승민이의 자지가 조금 버거운듯한 민경이었지만 첫경험처럼 큰 고통은 아니었기에 승민이에게 웃음으로 괜찮다는걸 표현했고 승민이는 그런 민경이의 행동에 망설이 없이 다시 자지를 진격시켰다.




"움직일께"




"하아...네....하아..."




민경이의 질내부는 침투한 승민이의 자지를 끊임없이 쪼여주었고 처음 민경이를 안았을 때는 잘 몰랐지만 두번째 민경이를 안게되는 오늘의 민경이의 질움직임을 느끼며 경험이 없는 민경이는 자신의 컨트롤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되었고 그 생각의 끝은 명기가 아닐까 하는 궁금증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사실 승민이가 다른 여자들을 안아봤다면 민경이가 명기라는 것을 금방 알아차렸겠지만 승민이 또한 민경이가 첫 여자 였기에 승민이의 머리속은 혼란스러웠다.




승민이의 이성은 혼란을 생각하고 있을 때 본능은 현재 자신이 해야할 일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었다. 지난번보다 조금 더 빠른 허리운동에 민경이의 쾌감은 더 커져 승민이의 다리를 잡고 어쩔 줄 몰라했다.




"하앙...오빠....흐앙....이상해요....으으으으아아앙..."




민경이의 신음이 더 자극이 되는듯 승민이의 허리움직임이 점점 빨라졌고 곧 사정을 참지 못하게 되자 자지를 꺼내 사정을 위해 자지를 잡고 흔들어 대자 곧 승민이의 정액이 민경이의 몸위에 뿌려졌다.




"하아....하아......하아....."




민경이는 자신의 가슴과 배에 떨어지는 승민이의 정액을 보며 가쁜 숨을 내쉬고 있었고 사정 후 이성의 지배력이 커진 승민이는 욕실로 가서 따듯한 물에 수건을 적셔 방으로 돌아와 민경이의 몸에 묻은 정액을 딱아주고 민경이의 옆에 누워 민경이를 꼭 안아주었다.




"민경아 사랑해"




"하아....저두 사랑해요...."




자신의 품에 안겨 가쁜 숨을 내쉬는 민경이를 보며 승민이는 내심 미안했다. 승민이는 본인만의 쾌락보다는 민경이와 함께 느끼고 싶었지만 민경이의 보지는 승민이를 참기 힘들게 만들었다. 삽입하자마자 휘감겨오며 마치 빨판이라도 달린것처럼 자지가 빠져나갈려고 하면 착 달라붙어 강한 자극을 주었고 거기에 경험이 적어 타이트한 민경이의 질은 여자 경험이 적은 승민이가 참기에는 매우 힘들었기 때문이었다. 승민이는 채위를 바꿔가면서 사정을 늦출 수 있었지만 경험이 적은 민경이를 배려하는 뜻에서 아직은 정상위만 고집하고 있었다. 다음에는 기필코 다른 채위도 도전하리라 마음먹으며 민경이를 더욱 강하게 끌어 안았다.




"민경아"




"이번주 일요일에 시간있니?"




"네"




"이번에 민호가 다시 도전해 왔어"




"벌써요?"




"어제 꽤 억울했나봐"




"아...오빠 토요일에 언니랑 약속잡았어요"




"몇시에?"




"오후 3시에 이대앞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이화여대?"




"네 언니가 거기 다니거든요"




"그렇구나 벌써 주말 스케쥴이 꽉 찼네 흐흐"




"그러게요"




"음 이번에 이기면 민호랑 대결은 그만 해야겠어 민경이와의 시간을 방해받고 싶지 않아"




"네!"




"집에 가야지?"




"네 근데 가기 싫어요..."




"조금만 더 이러고 있자"




승민이의 품에 안겨있는 민경이는 흥분이 사라지자 첫경험 이후처럼 다시 쭈빗거리며 침대옆에 떨어진 옷을 줏어들고 욕실로 사라졌고 승민이는 그런 민경이의 모습에 미소를 지으며 민경이가 방을 나갈때 까지 바라보고 있었다.




물어 적셔온 수건으로 대충 마무리를 한 승민이는 거실에 앉아있었고 샤워를 마치고 촉촉하게 젖은 머리를 제외하고는 아침에 봤던 모습 그대로 민경이가 모습을 드러내었다. 승민이는 그런 민경이를 베란다로 대리고 나와 미리 준비해둔 원두커피를 건내주고 민경이의 허리를 끌어당겨 안아주었다.




"아프지 않았니?"




"지난번처럼 아프지는 않았어요"




"그래"




"언니는 어떤 사람이야?"




"언니는 제가 어려서부터 닮고 싶어했던 사람이었어요 학교 성적도 우수하고 여성스럽고 부모님 말씀도 잘들었거든요"




"그렇구나"




"그런데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조금씩 엄마 말을 안듣기 시작했어요 아무래도 사춘기가 일찍왔었나봐요 그 때부터 언니가 성격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어요"




"어떻게?"




"되게 얌전했었는데 성격이 갑자기 밝아졌어요 부모님은 언니가 밝아져서 좋아하셨는데 저는 언니가 일부러 그런거 알아요"




"일부러 그러다니?"




"아마 엄마 말 안들은게 미안해서 억지로 밝게 웃으며 부모님 앞에서 행동했으니까요 커피숍에서 우연히 언니와 친구들이 이야기 하는걸 들은적이 있는데 친구들하고 지내는 언니 성격은 예전 그대로였거든요"




"부모님 앞에서만 밝은척 연기한거야?"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언니가 조금 변하긴 했어요 저는 그런 언니를 대신해서 집안일도 도와드리고 언니한테 부담주지 않으려고 부모님과 더 자주 이야기하며 지냈어요"




"민경이 착하네"




"헤헤...사실 지금 제 성격은 언니를 많이 닮았어요 언니랑 함께 학교가면 자매가 꼭 쌍둥이 같다고 이야기 했거든요"




"그럼 언니도 굉장히 미인이겠네?"




"오빠 우리 언니한테 관심있는거 같네요?"




"아니 난 민경이밖에 없는데?"




"치~"




"민경이한테 언니가 굉장히 소중한 사람이구나"




"네 언니처럼 될려고 노력 많이 했으니까요 언니처럼 이대 들어가고 싶었는데 떨어졌어요 헤헤"




"난 민경이가 이대 떨어진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왜요?"




"그래서 내가 민경이와 만날 수 있었으니까"




"그러네요..."




승민이와 민경이는 다시 한번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사랑을 다시 확인했다.




"그럼 이만 갈께요"




"대려다 줄께"




"아니에요 가까우니까 그냥 계세요 그렇게 늦은 시간도 아니니까 괜찮아요"




민경이가 옷매무새를 가다듬으며 승민이에게 작별인사를 했다.




"민경아 조심해서 들어가"




"네 내일뵈요 오빠"




"응"




민경이가 돌아가고나서 승민이는 컴퓨터를 켜고 민경이와 다음 관계에서는 기필코 오르가즘을 느끼게 해주리라 마음먹으며 관련 정보를 검색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흘러 혜경이와 만나기로 약속한 토요일이 되었다.




"왠지 떨리네"




"헤헤 오빠가 긴장하는거 처음봤어요"




"언니가 나를 맘에 들어 할까?"




"틀림없이 맘에들어 할꺼에요 어! 언니왔어요"




승민이와 민경이가 대화를 나누던 중 혜경이가 커피숍에 들어왔고 민경이를 발견한 혜경이는 승민이 있는 테이블로 다가왔다.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민경이 언니 신혜경이에요"




자기소개를 하며 자리에 앉는 혜경이를 보며 승민이는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승민이는 혜경이의 이야기를 듣자마자 이제는 잊었다고 생각했던 첫사랑이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고모손에 이끌려 서울에 올라와 친구도 한명없이 들어간 초등학교에서 처음으로 만난 짝꿍이자 승민이의 첫사랑인 신혜경이었다.




"오빠 언니가 그렇게 예뻐요? 인사도 안하고..."




"응? 아...안녕하세요 최승민입니다"




승민이가 민경이의 제촉에 자신을 소개하자 혜경이 역시 승민이를 멍하니 처다보고 있었다.




"오빠?"




"응?"




"우리 언니도 재동나왔는데 언니 기억안나요?"




"기억못하긴...평생잊지 못 할 사람인데...."




승민이는 혜경이를 기억하고 있었지만 혜경이가 승민이를 기억하지 못 할 수도 있었기에 민경이의 질문에 쉽게 답할 수 없었다.




"글쎄...어린시절 기억은 잘 안나서..."




"언니도 승민오빠 기억안나?"




"잘 모르겠는데"




혜경이 또한 승민이를 기억하고 있었지만 현재 승민이의 위치는 동생의 남자친구였기에 승민이와 같은 대답을 했다.




"그래?...같은 반이 안됐었나..."




민경이가 주로 대화를 이끌었고 혜경이와 승민이는 그 대화에 반응하며 시간을 보냈다.




"오빠 저 잠깐만요"




민경이가 화장실을 가기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다.




"오랜만이네"




승민이는 민경이가 화장실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자 혜경이에게 말을 걸었다.




"기억나?"




"응"




"세상 참 좁네 내 동생의 남자친구가 너였다니..."




"나도 민경이 언니가 너일줄은 생각도 못했네"




"...."




"어머님은 잘 계시니?"




"응..."




혜경이는 승민이의 말을 듣고 초등학교 시절이 생각났다. 승민이에게 먼저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먼저 손을 잡고 같이 집에가자고 했었던 그녀였다. 승민이는 혜경이의 집쪽으로 가게되면 한참을 돌아가야 했음에도 혼쾌히 혜경이와 함께 집으로 돌아갔고 갈림길까지 승민이와 손잡고 걸어 갈 때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했었다.




2학년이 되어서도 같은반에 다시 짝꿍이 되어 너무 좋았지만 어느날 자신의 엄마가 마중나왔다가 승민이와 손잡고 걸어오는걸 발견했고 엄마는 승민이에게 웃으며 이것저것 질문을 하고는 잘가라는 말을 건내고 혜경이를 대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온 혜경이에게 엄마는 승민이와 놀지 말라고 이야기를 했고 엄마 말을 항상 들어오던 혜경이는 다음날 승민이게 그대로 말을 하고나서 점점 사이가 멀어졌었다.




"승민아 우리 엄마가 너랑 놀지 말래 미안해"




이 말을 승민이에게 하자 승민이는 웃으며 알았다고 했고 그 뒤로 조금씩 승민이와 거리가 멀어지고 3학년과 4학년은 반이 갈려 자주 보지 못하게 되자 5학년 때 다시 같은 반이 되고 짝이 되어도 일상적인 이야기 빼고는 친하게 지내기 힘들 정도로 거리가 멀어져 있었다.




"2학년 때..."




"괜찮아"




혜경이는 점점 자라면서 승민이에게 그런말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는걸 알았지만 그걸 깨닿고 났을 때 승민이는 이미 학교에서 사라진 뒤였다. 혜경이의 사과를 승민이가 재지하며 이야기를 이어 나간다.




"너희 어머니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 였을꺼야 이해 할 수 있어"




"승민아 난..."




"민경이 나온다"




혜경이가 승민이에게 무슨말을 하려고 했지만 민경이가 화장실에서 나오는 모습을 발견한 승민이에 의해서 재지당했다. 민경이가 다시 테이블로 돌아와 이야기를 이끌어 보려 했지만 혜경이는 일이 생겼다며 금방 자리를 뜨고 승민이와 다시 단둘이 남게 되었다.




"오빠 저 화장실 갔을 때 언니랑 무슨 이야기 했어요?"




"그냥 초등학교 시절이야기"




"히잉...언니랑 오빠랑 분위기가 좀 이상하던데..."




"그런거 아니야"




"혹시....언니가 맘에 드는거 아니에요?"




"나한테는 민경이 뿐이라니까~ 물론 민경이 언니도 이쁘지만 내가 보기엔 민경이가 제일 이뻐"




"치~"




"밥 먹기엔 조금 이른 시간이고 영화 보러갈까?"




"신작 영화도 없잖아요"




"그럼 게임하러 갈까?"




"좋아요"




승민이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승민이의 차 덕분에 수 많은 대학생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지만 몇일간 승민이와 함께 타고다니면서 민경이도 왠만큼 사람들의 시선에 익숙해져 있었다. 사람들이 승민이의 차를 쳐다볼때마다 왠지 자신을 쳐다보는거 같아 부끄러웠었지만 이젠 무덤덤하게 넘길 수 있을 정도까지 된 것이다.




"밥은 어떻게 할래?"




"언니 지금 집에 도착했다고 하니까 오랜만에 부모님하고 같이 먹을래요"




"그래 그럼 내일보자"




"네~"




승민이는 민경이를 집으로 돌려보내고 생각에 빠져들었다. 처음 민경이를 보면서 남같지 않고 어디서 본듯한 느낌은 가슴속 깊이 숨겨두었던 첫사랑의 흔적이었으리라...먼저 좋아한다고 말해주고 손을 잡아주고 같은 길을 걸어가며 수줍게 뽀뽀를 했던 그 시절의 기억이 가슴속에 남아 민경이를 보면서 그런 감정을 느꼈을 것이다.




"승민아 우리 엄마가 너랑 놀지 말래 미안해"




혜경이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다가 만난 혜경이의 어머니 얼굴엔 미소가 걸려있었지만 부모님이 안계시다는 말에 차갑게 자신을 바라보던 혜경이 어머니의 눈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자신의 소중한 딸이 고아와 함께 어울리는게 맘에 안들었으리라 다음 날 혜경이에게 듣게 된말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보다 슬펐지만 애써 웃으며 혜경이를 돌려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그 날 다행이라면 그 날 날씨가 맑았다는 것이었다. 비가 왔다면 아마 울었을지도 몰랐기에....




3학년부터는 다른반이 되어 자주 볼 수 없게되었고 가끔 지나칠때마다 미안한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혜경이를 보며 승민이가 할 수 있는 혜경이가 불편하지 않게 모르는 척 지나가주는 일 뿐이었다.




아마 로또에 당첨되지 않았다면 승민이는 아직도 혜경이 앞에 나타나지 못 할 정도로 별볼일 없는 남자였으리라 생각하며 쓴 웃음을 짓는 승민이었다. 우연히라도 혜경이를 보게된다면 해주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그렇게도 기다리던 혜경이를 보게되자 생각해두었던 말이 아닌 다른이야기만 하고 있었다.




"민경아 미안해..."




승민이는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왠지 민경이를 통해 혜경이의 모습을 찾고 있었던 것 같았던 자신이 느껴져 민경이에게 한 없이 미안해졌다.




승민이는 술을 즐기는건 아니었지만 오늘은 왠지 술이 먹고 싶다는 생각에 집근처에 위치한 포장마차로 향했다.




[♪]




[승민아 잠깐 이야기 할 수 있을까?]




핸드폰에 도착한 문자를 확인했을 때 저장 된 번호는 아니었지만 익숙한 뒷자리 번호와 문자의 내용으로 누군지 바로 알 수 있었다.




[여기 공원 옆 포장마차야]




승민이는 답장을 보내고 포장마차로 들어가 소주와 오뎅을 시키고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승민아"




얼마 마시지 않았는데도 혜경이가 포장마차에 도착해 승민이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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