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민이의 대학생활 - 14부
본문
14. 동거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혜경이가 공항을 빠져나왔고 승민이는 혜경이를 에스코트 해 차에 태운뒤 공항을 빠져나와 서울로 향했다.
"영화보러 가자"
언제나 승민이의 뜻에 따라주는 민경이의 영향으로 승민이는 데이트 코스를 스스로 정해서 혜경이를 이끌었다. 승민이는 미리 예약해둔 영화를 보기위해 종로에 위치한 극장으로 향했고 영화를 보고 나오자 날은 이미 어두워져 있었다.
"밥 먹을래?"
"응"
"뭐 먹고 싶은거 있어?"
"우리집에 가자 내가 요리해줄께"
"그래"
승민이는 혜경이의 요청대로 집에 주차를 한뒤 혜경이와 함께 혜경이의 집으로 향했다.
"들어와"
"집앞에는 자주 왔는데 들어오는건 처음이네"
혜경이는 승민이를 자신의 방으로 안내해준 뒤 욕실로 들어가 간단히 세면을 하고 나왔다.
"조금만 기다려 금방 해줄께"
"응"
승민이는 혜경이가 요리를 하기위해 다시 방을 나가자 다 하지 못했던 혜경이의 방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혜경이의 성격이 그대로 나타난듯이 혜경이의 방은 깔끔했고 대충 던져놓은 물건하나 없이 완벽히 정리되어 있었다. 조그만한 혜경이의 침대는 핑크빛 이불이 깔려있었고 아지가지한 악세사리들은 한눈에 봐도 여자방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승민이는 한참을 구경하다가 혜경이의 방을 나왔고 혜경이는 정신없이 요리에 빠져 있었다.
"뭐 도와줄꺼 없어?"
"응 쉬고있어 금방 끝나"
혜경이는 콧노래를 부르며 다시 요리에 빠져들었고 승민이는 거실로 나와 티비를 켰다. 평소 티비를 안보는 승민이가 보기엔 다소 지루한 프로그램들이 나오고 있었고 승민이는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며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
"승민아 다 됐어"
지루해서 졸릴지경에 다다른 승민이에게 혜경이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승민이는 혜경이의 부름에 바로 티비를 끄고 주방으로 향했다. 식탁에는 따끈한 음식들이 나열되어 있었고 평소 승민이가 집에서 해먹는 양에 비하면 엄청나게 많은 반찬들이 식탁을 가득 매우고 있었다.
"이걸 어떻게 다 먹냐"
"헤헤 하다보니까 이렇게 됐네"
"음 잘먹으께"
승민이는 식탁에 앉아 밥을 먹기 시작했고 혜경이는 민경이와 똑같은 포즈로 승민이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음..."
"맛이 어때?"
"뭐 그냥..."
"맛없어?"
"아니 맛있어"
혜경이는 승민이의 장난에 금방 울것같은 표정이 됐다가 승민이가 맛있다고하며 웃어주자 금세 얼굴이 펴지며 베시시 웃었다.
"헤헤"
"너도 먹어"
"응"
승민이는 초롱초롱한 눈으로 "밥 더줄까"하고 물어보는 혜경이를 보며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두공기를 먹고나서야 겨우 거실로 빠져나왔다.
"커피 마실래?"
"응"
원두커피 매니아인 혜경이의 아버지 덕분에 혜경이도 원두커피에 꽤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었기에 금방 원두커피를 만들어 거실로 들고 나왔다.
"고마워"
혜경이는 승민이의 어깨에 기대 커피를 마셨다. 밥을 먹고 조용한 집안에 단둘이 있게된 승민이와 혜경이는 더운 날씨와는 별개로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자신의 어깨에 기대있는 혜경이의 옷차림은 평소에 봐오던 혜경이와는 다르게 핫팬츠에 작은 티셔츠를 입고 있어 봉긋하게 솟아오른 가슴과 늘씬한 다리때문에 승민이의 바지는 조금씩 텐트를 치기 시작했다.
"자고 갈래?"
"그럴까?"
"기다려봐 갈아입을 옷 가져올께"
혜경이는 안방으로 들어가 남성용 잠옷을 꺼내왔고 승민이는 옷을 받아들고 욕실로 들어갔다. 샤워를 마치고 혜경이가 가져다 준 잠옷으로 갈아입고 승민이가 나오자 혜경이는 아빠의 잠옷을 입고 나오는 승민이를 보며 뭐가 그리 즐거운지 입가에 한가득 미소가 어려있었다.
"나도 씻고 올께"
승민이가 나오자 혜경이도 욕실로 향했고 얼마지나지 않아 혜경이도 잠옷을 입고 거실로 나왔다. 여름용 잠옷답게 살짝 속옷이 보이는 원피스형 잠옷을 입고 나온 혜경이를 보자 승민이는 샤워를 마치고 진정되던 아랫도리가 슬며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일루와"
혜경이는 촉촉하게 젖은 머리결을 수건으로 말리며 승민이를 안방으로 안내했다.
"내 침대는 작으니까 여기서 자자"
"너희 부모님 침실아니야?"
"괜찮아 헤헤"
승민이는 태연하게 안방 침대로 향하는 혜경이를 보며 다른 부부의 침대에 자게된다고 생각하자 묘한 쾌감이 생겨났다. 혜경이는 안방에 있는 작은 티비를 켜고 승민이의 품에 안겨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
꽤 인기를 끌고있는 멜로드라마였는데 중간에 주인공끼리의 키스신이 나오자 승민이와 혜경이는 누가 먼저라고 할것도 없이 서로 눈을 맞추고 키스를 나누었고 키스를 나누며 혜경이의 몸을 만지던 승민이는 서둘러 혜경이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혜경이는 승민이의 행동에 맞춰 승민이가 옷을 벗기기 쉽게 도와주었고 속옷과 잠옷뿐인 혜경이의 옷이 모두 벗겨지는데는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승민아.."
승민이는 혜경이의 옷을 벗기자마자 탐스러운 가슴을 한입 배어물고 탄력있는 혜경이의 가슴을 맛보기 시작했다.
"흐윽...승민아..."
승민이에 의해 길들여져가는 혜경이는 금세 달아오르기 시작했고 혜경이의 몸은 승민이의 손길과 혀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승민이의 애무에 의해 금새 촉촉해진 혜경이의 보지를 보고 승민이는 빠른 속도로 삽입을 끝마치고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흐아앙...아앙.....승민아....으아앙...살살...흐응"
거칠게 보지를 쑤셔대는 승민이를 만류했지만 승민이는 혜경이의 말을 못들은 듯이 혜경이의 다리를 팔에 걸어 혜경이의 보지가 하늘을 향하게 하고 위에서 아래로 거칠게 박아대기 시작했다.
"흐응...으앙...흐에엥...승민아....흐앙...제발....아아앙.."
승민이가 박아대는 속도를 높이면 혜경이의 신음 또한 빨라졌고 쉴새없이 터져나오는 혜경이의 신음은 승민이에게 촉매제가 되어 더 빠르고 강하게 혜경이의 보지를 쑤셔대기 시작했다.
"엎드려"
"흐응....하아....못 됐어....."
혜경이는 승민이의 요구에 비음이 잔뜩 섞인 불만을 말했지만 순순히 승민이가 시키는대로 엎드렸다. 혜경이가 엎드리자 승민이는 혜경이의 엉덩이를 잡아 적당한 높이로 마추고 다시 삽입을 하고 혜경이의 두팔을 잡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고 다시 거칠게 박아대기 시작했다.
"흐앙...승..흐응..민아.....흐응...."
혜경이는 다시 거칠게 박아대는 승민이에게서 빠져나가려 허리를 비틀었지만 두팔을 잡혀 움직일 수 없는 혜경이의 무의미한 저항이었다. 혜경이가 허리를 비틀자 혜경이와 승민이에게 더한 쾌감을 가져왔다. 승민이가 허리를 움직일때마다 울려퍼지는 찰싹거리는 소리와 혜경이의 신음만이 방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나 쌀 것 같아"
"흐앙...나도....흐응응....이상...흐앙!..."
승민이가 사정의 신호를 보내자 혜경가 곧 절정을 맞이하며 질구를 강하게 쪼여왔고 승민이는 결국 배출욕구를 막지 못하고 혜경이의 보지에 그대로 사정해버리고 말았다.
사정을 마친뒤 승민이는 그대로 혜경이를 끌어안고 쓰러졌다. 옆으로 누운채 승민이가 혜경이를 뒤에서 끌어안은 상태로 자지를 빼지 않고 섹스 후의 여운을 즐기고 있었다.
"못됐어..."
"그래도 좋았지?"
혜경이는 승민이의 자지가 거칠게 쑤실 때 마다 내지른 신음이 부끄러운듯 승민이를 탓했지만 승민이는 혜경이의 말을 듣지도 않고 다시 혜경이에게 질문을 던졌다.
"치...암튼 못됐어"
"이대로 자자"
승민이는 자신의 품에 쏙 들어오는 혜경이와 부드러운 혜경이의 보지를 느끼며 그대로 잠들었다.
혜경이는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잠들어 있는 승민이를 보고 살짝 미소를 짓고 주방으로 향했다. 밤새 들어와있던 승민이의 자지가 빠져나 보지에서 허전함이 느껴졌지만 욕실로 들어가 샤워를 하고 아침을 준비했다.
아침준비를 마친 혜경이는 승민이를 깨우기 위해 방안에 들어왔지만 불끈 솟아올라 있는 승민이의 자지를 보고 얼굴을 붉히며 승민이의 자지를 구경했다.
"이렇게 큰게..."
혜경이는 승민이의 자지를 살펴보다 어젯밤의 흔적이 말라 붙어있는것을 보고 물티슈를 가져와 승민이의 자지를 딱아주었다. 잠결에 혜경이의 손길을 느꼈는지 불끈 솟아오른 자지가 꺼덕이기 시작하자 혜경이는 문득 승민이를 골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고개를 숙여 승민이의 자지를 살짝 입안에 넣었다.
승민이가 가르쳐 줬던대로 승민이의 자지를 빨아주자 얼마지나지 않아 잠에서 깬 승민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우웅...좋다"
"에이 재미없다 놀려줄려고 했는데 일어났으면 밥먹 엄마야!"
혜경이는 자신이 생각했던 반응이 나오지 않자 승민이의 자지를 빨던것을 멈추고 일어서려 했지만 승민이의 손이 자신을 끌어당겨 침대에 눕혔기에 오히려 혜경이가 당황했다.
"이렇게 만들어 놓고 도망갈려고 하다니 벌받아야겠네"
승민이는 혜경이를 침대에 눕히고 금방 혜경이의 옷을 모두 벗겨냈다.
"너 무슨 생각했어?"
"내...내가 뭘..."
"여기가 젖어있는데?"
"...."
승민이의 손에 의해 실오라기하나 남기지 않고 모두 벗겨진 혜경이의 보지는 촉촉하게 젖어있었고 승민이를 놀려주려던 혜경이는 섹스가 끝날 때까지 승민이의 놀림을 받아야했다.
"밥 다 식었겠다..."
"식으면 어때 흐흐"
"씻고 와 다시 대워놓을께"
"너도 씻어야지 같이 씻자"
승민이는 혜경이의 대답도 듣지 않은채 혜경이를 대리고 욕실로 향했다. 승민이의 손에 이끌려 샤워를 마치고 나서야 혜경이와 승민이는 겨우 아침밥을 먹을 수 있었다.
"우리 이러고 있으니까 꼭 부부같다"
"응"
"오늘은 나가기 싫다"
"나두 헤헤"
[♪]
아침밥을 먹고난 뒤 포만감을 즐기고 있을 때 승민이의 핸드폰이 울렸다.
"민경이네"
"받아"
"미안"
승민이는 민경이의 전화를 받았고 혜경이는 자리를 피해주었다.
"민경아 잘 도착했어?"
[네 하루밖에 안됐는데 오빠 너무 보고 싶어요]
"안 피곤해?"
[피곤한데 자기전에 오빠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했어요]
민경이는 날마다 보던 승민이를 보지 못해 아쉬운듯이 잠들기 직전까지 통화를 했고 1시간이 지나서야 통화를 끝마칠 수 있었다.
"혜경아 미안"
"통화 끝났어?"
"응"
"민경이가 너 되게 보고싶은가부다"
"겨우 잠들어서 끝났어"
승민이는 민경이와의 전화통화를 끝낸뒤 혜경이의 방으로 갔고 혜경이는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고 있었다.
"공부해?"
"응 졸업작품 준비해야하니까"
"벌써부터?"
"아직 실력이 없으니까 미리미리 준비해둬야 나중에 쉽게 만들 수 있어"
"그렇구나"
혜경이는 승민이에게 자신이 배우는 것에 대해 이것저것 설명해줬고 승민이는 의외로 재미있어하며 혜경이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아 맞다 우리 여행가기로 했잖아"
"응"
"본격적으로 휴가시즌이라 일반 해수욕장은 사람이 많을거 같아서 섬으로 알아봤거든"
"섬?"
"응 알아보니까 무인도에서 캠핑 할 수 있더라고 그래서 거기로 갈까하는데 어때?"
"무인도라고 하니까 왠지 무섭다 히~ 그래도 너랑가면 어디라도 괜찮아"
"그럼 무인도로 할께"
"수영복 사야겠네"
"수영복을 왜사?"
"바다에서 수영할려면 사야지"
"너랑 나밖에 없을껀데 뭐하러 수영복을 입어 그냥하면되지 흐흐"
"아휴 응큼해! 이럴려고 무인도 알아본거지?"
"아니야 너 수영복입은거 다른사람한테 보여주기 싫어서 그래"
"아~ 착하고 순진했던 승민이가 그립다"
"나 지금도 착하고 순진한데?"
"아니야 지금 넌 응큼하고 음흉해 속이 시커매"
"내가 길거리 다니면서 다른 여자 쳐다보는거 봤어?"
"아니"
"다른여자가 눈에 안들어 올정도로 내가 널 사랑한다는 거야"
"치~ 말은 청산유수야"
"증명해줄께"
승민이는 혜경이에게 사랑을 증명하기 위해 하루종일 혜경이를 밤이 될때까지 계속 안아주었고 승민이와 혜경이 모두 지쳐 그대로 잠들었다.
승민이와 혜경이는 승민이의 집과 혜경이의 집을 번갈아가며 함께 자고 일어났고 승민이와 혜경이는 마치 신혼부부처럼 틈만나면 사랑을 나눴고 일주일의 시간이 흘러 함께 여행가기로 한날이 다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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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드릴 말씀이 없네요.....도주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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