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펀할 Girl - 26부
본문
우선 깨끗이 샤워를 해라. 화장은 전혀 하지마라.
알몸에 남편의 남방이나 와이셔츠를 입어라.
물론 노팬티 노브라다. 양말은 허용한다.
중국음식이나 피자를 시켜라. 그리고는 섹스 비디오를 크게 틀어 놓고 본다.
배달원이 오면 음식을 확인하는척하면서 네 몸을 감상 하도록 시간을 준다.
돈은 미리 준비하지 말고 음식을 확인 후에 무릎 높이의 서랍에 두었다가
배달원에게 엉덩이를 보여주며 무릎을 굽히지 말고 허리만 숙여 돈을 꺼내서
두 손으로 공손히 주며 활짝 웃어 주어라.
네 기분과 배달원의 태도를 보고하라.
배달원이 남자라면 좃의 움직임도 관찰 보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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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너의 생활이 있을 테니 많은 시간이 빼앗지 않겠다.
개목걸이와 개 줄을 준비 하거라.(없다면 긴 줄을 이용하고)
머리 빗는 브러쉬를 항문에 꽂고(개는 꼬리가 있어야지)
거울이 있는 곳에서 개 줄을 목에 매고 알몸상태로(암캐는 옷을 입어선 안 되겠지)
개줄 끝은 문고리 등에 묶고 앞 동에서 보이도록
커튼은 열어두고 거울을 보면서 30분간 개처럼 기어 다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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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레즈에 상당한 관심이 있단다.
그래서 오늘 과제는 오후3~4시쯤에 거리에 나가
여중생 여고생들한테 니년의 보지와 가슴을 보여줘라
노브라 노팬티에 원피스입고 위에 가디건 같은 거 하나 걸치고나가서
젖탱이도 살짝 까서 보여주고 성숙한 보지도 여중생 여고생들한테 보여주면서
그년들의 반응을 잘 살펴보아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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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수행을 하지 않았다. 재미있을 것 같기는 했다.
힘들 것도 없을 것 같았다. 지성이, 교양이 말렸다.
서방님에게서 과제 수행을 독촉하는 폰 메시지가 두 번이나 왔다.
나는 맛있게 씹었다. 오전 내 거실을 뒹굴었다. 싱크대를 향해 가랑이를 벌리고.
오후에는 과제를 하나라도 수행 하라는 메시지가 왔다.
집안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았다.
베란다 자위 - 냉장고에 가지는 없어도 오이는 있었다.
베란다에는 블라인드로 가려져 있다. 올리기 싫었다.
알몸을 이웃에 보여 줄 수는 없었다. 벌건 대낮에.
화장실에서 비빔밥 먹기 - 생각만 해도 구역질이 난다. 토할 뻔 했다.
침대에 누워 소시지로 자위? 해 볼만 했다. 소시지를 사야한다.
남자 넥타이도 사야한다. 벗고 있는 게 편해졌다. 옷 입고 나가기가 싫었다.
음식 배달? 재미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안 된다.
나는 여기에서 오래도록 살아야한다. 소문나면 클 난다.
개는 꼬리가 있어야지? 끔찍하다. 똥꼬에 그런 걸 어떻게 넣나?
브러시가 똥꼬에 들어가기나 하나?
카페에 들어가 니가 해 보세요. 하고 댓글을 달았다.
얼른 카페를 뛰쳐나오는데 기분이 상쾌하다.
사이트를 닫으려 하는데 쪽지가 와 있다.
“너 오늘 무사할 것 같아? 겁을 상실한 씨 팔년. 각오 해.”
서방님이 옆에서 소리치는 느낌이었다. 서방님의 성난 얼굴이 다가왔다.
무섭다. 몸이 굳어진다. 그래도 나는 할 수 없었다.
더럽고 지저분하다. 한 개를 시작하면 몇 배로 늘어날지 모른다.
카페 이천 명이 넘는 회원이 하나 씩 과제를 내도 이천 개가 넘는다.
아예 체벌을 감당하는 것이 옳다는 결론을 내렸다.
서방님의 주먹도 생각나고 전자봉도 떠올랐다. 입술을 물었다.
발가벗고 깨갱거리는 내 모습이 떠오른다. 몸이 부르르 떨렸다.
과제를 읽고 또 읽고. 외울 수 있었다.
과제를 읽다가 점심도 못 먹었는데 밖이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너 오늘 무사할 것 같아? 겁을 상실한 씨 팔년. 각오 해.”
서방님의 쪽지가 나를 공포로 몰아넣었다. 죽었다.
나는 교과서를 폈다. 내일 수업을 준비했다. 집중이 되지 않는다.
뒤에 서방님이 서 있는 것 같아 흠칫 놀라고는 했다.
어김없이 밤 10시가 되었다. 폰에 설정해 놓은 알람이 울었다.
나는 성인 방송을 열었다. 그리고 오늘 일기에 서방님의 화를
누그러뜨릴 일기를 써야겠다고 머리를 쥐어짰다.
성인 방송에서는 여자 모델이 홀랑 벗고 등장했다.
다짜고짜 침대에 들어 눕더니 손가락으로 보지를 후비기 시작했다.
남자 모델이 목소리만 들렸다.
“오늘 우리 제니가 보지에 물건을 넣겠습니다. 알사탕부터 시작해서
계란도 넣고 사과도 넣고 뱀장어도 넣을 것입니다.
마지막 보지로 담배 피우는 과정까지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여자의 구멍이 커 보이지 않았다. 손가락 두 개가 겨우 들어갔다.
사탕이나 담배는 넣을 수 있겠지만 뱀장어까지는 무리일 것 같았다.
“제니. 준비 됐나요?”
“잠시 만요. 다 돼 가요.”
여자가 크림을 손바닥에 잔뜩 부어 보지에 쳐 바르고 있었다.
구멍 속으로 밀어 넣고 손가락으로 후비고 있었다.
여자인 나도 몰입이 되는데 남자들은 환장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였다. 디지털 키 번호 누르는 소리가 비수처럼 내 귀에 꽂혔다.
나는 얼른 일어나 거실 한 가운데 2번 자세로 앉았다.
문이 열리고 서방님이 들어 왔다. 겁에 질려 아무 생각도 없었다.
서방님은 자기 방에 들어가 가방을 들고 나왔다.
가방 속에서 제일 먼저 나온 것은 전자 봉이었다.
소름이 끼치고 잘 못했다는 말이 입에서 맴돌았다. 뱉어내지 못했다.
“4번 자세.”
서방님의 목소리는 차갑고 매 말랐다.
나는 엉덩이를 들고 앞발을 가슴으로 모았다.
“손은 뒤통수로.”
서방님 명령에 동시에 두 손을 뒤통수로 돌려 깍지를 끼었다.
내 눈은 전자 봉에 꽂혀 있었다. 보고만 있어도 살이 떨리고
심장이 멈추는 것 같았다. 후회도 했다.
과제를 수행 했어야 하는데. 못 할 것도 없는데.
드디어 전자 봉이 젖꼭지에 닿았다. 나는 비명을 질렀다.
“깨개앵.”
개처럼 짖었다. 서방님의 화가 빨리 풀리기를 빌었다.
그래서 더욱 애절하게 짖었다. 전자 봉은 옆구리로 허벅지로
누비면서 나의 혼을 배고 있었다.
“과제 읽었지?”
“깽.”
“메시지 받았지?”
“깨갱.”
“메시지 씹었지?‘
“깨갱 깽.”
전자 봉이 쑤실 때마다 서방님이 한가지씩을 물었다.
나는 대답대신 비명만 질러댔다. 눈물이 줄 줄 흘러 내렸다.
전자 봉의 위력을 약하게 해 놓은 것 같았는데도 내 몸은 예민하게 반응했다.
전자 봉이 보지를 쑤셨다. 나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양 손으로 전자 봉을 쥐고 울부짖으며 뒹굴었다.
전자 봉이 빠져 나가고도 한 참 동안 나는 엎드린 채 흐느껴 울었다.
“3번.”
서방님의 명령에 나는 화들짝 일어나 네발로 엎드렸다.
서방님의 따뜻한 손이 내 젖탱일 들고 주물렀다.
“머 엉멍.”
나는 길게 소리 내어 짖었다. 체벌을 끝내 주십사하는 간청이었다.
“겁이 없는 년. 이제껏 교육이 허사로군.”
나는 눈물만 주르르 흘렸다. 울지 않으려 해도 눈물이 나왔다.
“강도 높은 훈련이 필요 해. 스스로 변하기를 기다리기엔 무리야.”
나는 뭐라고 할 말도 없고 할 행동도 없었다.
“정신 개조부터 해야겠어. 창녀임을 항상 느끼도록 생활화 할 필요가 있겠어.”
나는 서방님 말을 충분히 알아듣지 못했다. 정신이 멍했다.
앞으로 더 힘들 것이라는 내용은 알 수 있었다.
내가 잘 못해서 서방님을 화나게 한 것도 인정할 수 있었다.
이제부터라도 말을 잘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받고 예쁨 받고 싶었다.
“발가락을 좃이라 생각하고 빤다. 실시.”
서방님이 앉았다. 양말 신은 오른 쪽 발을 내 코앞에 내밀었다.
나는 양말 위에 혀를 갖다 댔다.
“양말 벗겨야지. 벼엉신. 시켜야 하나?”
손으로 양말을 벗기려다가 나는 또 깨갱하며 나자빠졌다.
전자 봉이 허리에 꽂혔다.
“싸가지 없는 년아. 주둥이로 벗겨야지. 누가 앞발을 사용하랬어.”
정신이 화들짝 들었다. 내 행동이 재발라졌다.
네발로 엎드려 이빨로 양말을 물어 당겼다.
늘어지기만 할뿐 벗겨지지 않는다. 전자 봉이 날아 올까봐
똥줄이 탔다. 역시 머리는 좋아야 해.
나는 비상한 머리를 굴렸다. 머리를 디밀어 서방님의 다리를 들었다.
그리고 발뒤꿈치 양말을 물었다. 힘들지 않게 벗길 수 있었다.
머리를 숙여 서방님 다리를 살포시 바닥에 놓고 혀를 길게 뺐다.
발바닥을 핥았다. 냄새가 코를 찌른다. 킁킁거리며 핥았다.
더럽다. 힘들다 생각할 여유도 생각도 없었다.
“엄지부터 발가락 하나씩 차례로 빨어. 충분히 흥분 시키고 담으로 옮겨.”
엄지발가락이 입안에 가득 찼다. 빨고 핥았다.
엎드려서 예쁜 입으로 고린내 나는 발가락을 빨았다. 침을 흘리면서.
“즈읍 즙.”
나는 이미 사람이 아니었다. 사람이 할 짓이 아니었다.
나는 복종하고 있었다. 여자이기를 포기했다.
발가락을 깨물어 버릴 용기도 없었다. 서방님 화가 누그러지길 바랄뿐이었다.
어느 정도가 흥분인지 몰라서 다음으로 옮길 수가 없었다.
아귀가 아프도록 엄지를 빨았다. 혀도 아팠다. 내가 흥분하고 있었다.
“옮겨. 멍청한 년아.”
서방님이 친절하게 옮기라는 명령을 해 주심에 다음 발가락을 입안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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