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야설

바람부는 날에는 - 16부

본문

며칠이 지났다.


며칠전 그날 이후로 [미정]이와 한마디도 나누지 않는다.


언제나 어두컴컴한 안방에서 혼자 넋나간 미친년 처럼 방바닥에 앉아 침대에 기대어


TV를 바라보고 있는 [미정]이..




TV속 드라마의 로맨스의 옛사랑과의 재회와 해피엔딩의 결실의 그 여주인공을 


꿈꾸는건지도 모르겠다.




쇼파위에 드러누워 TV를 보고 있는데..


[미정]이가 안방에서 나왔다.




주방쪽에서 물을 마시더니 돌아서 온다.


다시 안방으로 가는줄 알았는데.. 내쪽으로 오고 있다.




내앞에 아무말 없이 서있다.


TV를 볼수가 없다.




천천히 몸을 일으켜 세워 앉았다.


[미정]이가 내 옆에 앉았다.




TV를 응시한채 [미정]이가 입을 연다.




"명준오빠랑 선영이랑 이혼한거 알아??..."


"응........"




"언제부터 알고 있었어..."


"이혼하는 날부터........"




"왜.. 얘기 안했어??.."


"그냥... 남들 부부 이혼하는게 뭐가 좋은얘기라고 말하냐??..."




".....................우리........................"


"..........말해..."




"우리 이혼할까??..."


"....훗............"




"이렇게는 못살겠어........... 오빠..."


"나도 이렇게는 더이상 못살겠어..."




"오빠................ 이혼하자.. 우리도...."


"명준이랑 선영이랑 죽으면 따라죽을래???.......... 너랑 이혼안해.."




"미안해.... 나 오빠 사랑하는지도 모르겠어........... 연지는 내가 키울께.... 오빠...."


"나도 더이상 널 사랑할 용기가 안나............. 그래도 이혼은 못하겠어.."




"왜??.................................."


"결혼해서 여지껏 살아온게 아까우니까..."




"지난 5년이 아깝다고.. 앞으로 남은 인생을 무의미하게 보낼꺼야????... 이혼하자...."


"싫어..."




"왜 싫은거야?? 도대체??..."


"이집도 니 명의로 되어 있잖아... 이게 집값이 많이 올랐지?? 결혼한 뒤로.. 지금 8억 가냐??..."




"그럼........ 공동명의로 해...."


"싫어.. 내가 벌어서.. 내가 결혼할 때 니이름으로 산거 뿐인데.. 미쳤냐???..."




".................."


"이집 내 명의로 바꿔..!!... 그리고 위자료니.. 양육비니.. 그딴거 청구 않겠다고 


법무사나 변호사 사무실가서 가서 공증 작성해..그러면 이혼할께..."




"............."


"왜??... 싫어???... 훗.. 그럼 그렇지....."








"................"


"에효...어떤새끼는.. 좋겠네... 씨바.. 몸주고 돈주고.. 사업장 개설하는데 보탬도 되는 그런년


만나는데.. 나는 이게 뭔지...."




"뭐야???.... 오빠 무슨 얘기 하는거야???....."


"알꺼 없어... 그냥.. 회사 사람... 그새끼 깔따구가.. 가정포기하고 그새끼 그딴식으로 챙겨주더라고..


왠지.. 니가 오늘 나한테 하는걸 보니까... 그새끼 면상이 떠오르더라구...."




[미정]이가 벌떡 일어났다.


눈시울에 눈물이 잔뜩 맺혀있다.


그리고는 무섭도록 째려보고 있다.




"야...... 이혼해준다니까??? 가서 명의변경하고.. 공증 서가지고 와!!...."


".................."




"니가 지금 이혼은 하고 싶은데.... 또 빈털털이로 쫒겨나는건 싫은걸 보면... 딱 한가지네...


돈이 필요한거야.... 그치??????......"


"................"




"아님.. 이혼도 필요하고... 돈도 필요하고.... 안그래??....."


"................"




"거기에 내가 이렇게 버팅기면... 앞으로 한가지 방법밖에 없겠네.... 그치????...."


".....뭔소리야??...."




"너 내 명의로 보험 많이도 들어놨잖아.. 한달에 돈백가까이 주구장창 부었잖아.. 보험금..."


"...뭐???????..........."




"이제.. 그게 필요할 때가 됐겠네.........훗!! 나 죽여.... 그럼 다 해결되잖아... 안그래??..."


"흑...오빠!!!!!!!!!!!!!!!!!......"




"병신같은 년...."


"흑흑...........흑흑흑..........."




[미정]이를 확 밀치고 밖으로 나가려 하자 [미정]이가 뒤에서 거세게 나를 껴안는다.




"오빠..!!..... 미안해..!!.... 내가 미쳤나봐!!!...흑흑....."


"훗...... 연기 그만해........ 이혼해줄꺼 같은지 안해줄꺼 같은지.. 떠본거 아냐?? 지금..."




"오빠!!!!......나 어떡해!!...... 미치겠어...흑흑흑.........."


"이거..놔라....왠지...소름끼친다....."




"오빠!!!.......오빠 나 사랑한다..그랬지??...제발 나좀 잡아줘....날좀.. 어떻게 좀 해줘!!!!!!!!!!


흑흑흑흑................흑흑흑.........."




"씨바......."


도대체 무얼까??..


[미정]이 이 계집애...


분명히 흔들리고 있는게 맞긴 하다.


아니다.. 여지껏 난 속고만 살았다....젠장할!!!!!!!!!!




돌아섰다.


[미정]이를 바라보고 있다.




"흑흑흑.......오빠............."




[미정]이가 다시 안기려고 한다.


[미정]이의 두 팔을 꽉잡아.. 떨어트리고 울먹이는 그 가식적인 얼굴을 바라보고 있다.




"너야말로.. 그냥 제발좀 내 앞에서 사라져 주라....."


"흑....뭐???....."




"너... 나한테 뭔가 단단히 찔리는게 있는 모양 같은데... 제발.. 내 앞에서 사라져 줘.."


"흑흑.........오빠...."




"당장 이혼하자!!... 대신 조건은 내 조건이야.... 니가 속물이 아니라면.. 제발 그렇게 해줘..응??.."


".....흑흑..........."




"그게 아니면... 넌 이제부터.... 노예처럼 살아가야 할꺼야.... 며칠전 처럼..그렇게 너 줘패면서


살아 갈꺼거든.... 그래도 괜찮겠냐????.....어??????....."


"흑흑........."






밖으로 뛰쳐 나왔다.


쇠주를 한잔 걸쳤다..




"후우...............씨바....."




집으로 들어왔다.


[미정]이가 안자고 멍하니 앉아있다.




"미정아....딸꾹!!... 오빠는 정말 너 사랑해........"


"............"




"흑흑....미정아.... 제발 이혼 생각은 하지 말아줘......흑흑....."


"............"
















[똑똑똑]......


"들어와요..."




외근후 사무실로 들어와서 실장실의 문을 열고 들어가니 반가운 [박이사]가 [고실장]과


마주 앉아 있었다.




"김팀장님.. 여기 앉으세요.."


"넵........"




[고실장]옆에 나란히 앉아.. 이 반가운 노인네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다.




"허허...이친구..이거!!... 오랜만이구만...."


"그간 잘 지내셨습니까?? 이사님..."


일어나서 꾸벅...인사를 했다.




"암..암.. 그래도 외국에 있다가 귀국하니까.. 이렇게 반가운 얼굴들이 일을 잘들 추진하는걸


보면 얼마나 대견스러운지 모르겠어.....허허..."


"이번에..박이사님이 아주 오신거에요.."


"아..그래요??? 하하 ... 축하드립니다.. 이사님.."




"이따가.. 일끝나고 기획실장하고 파티에서 보자구.... 이팀장은 빼고 말이야...."


"하하하.....아니.. 이종수 팀장은 왜요?..."


"에에이....난 그치는 싫어.. 왠지....."




"그렇게 해요.. 김팀장님..."


"네.. 여부가 있겠습니까... 알겠습니다 이사님..."




2년전 일본지사로 갔었던 박이사가 귀국을 했다.


대리시절.. 박이사가 유달리도 나를 좋아라 했었는데.. 자기의 귀국파티에 나를


초대할줄이야.. 반갑기도 하고.. 종수형 생각을 하니 미안하기도 했다.






저녁8시....


남산의 하얏트 호텔..


호텔입구에서 [고실장]을 기다린다. 


잠시후.. [고실장]의 차가 보이고 호텔 주차요원이 달려가 키를 받는다.




화사하고 아찔한 파티복을 입은 [고실장]을 만났다.


[고실장]이 사는 동네가 요기 어디 근처라 집에 들려 옷을 갈아입고 온것이다.




진홍색의 정열적인 이브닝 드레스차림의 원피스..


움푹패인 젖가슴골...과 완벽한 몸매... 너무나 아름답다.


진짜 섹시하다..


발기발기 찢어버리고 강간이라도 하고 싶을 정도로 섹시하다.


쳐다보고만 있는데.. 매직스틱을 솟으려 할 정도이다.




[고실장]이 내앞에 멈춰서더니 오른손을 척 내민다.


조심스레 손을 잡아주었다.




"호호.. 김팀장님.. 괜찮아요.. 이런 축하파티에는 원래 짝을 맞춰 와야 보기좋은거에요..."


"하하..네....."




"기획실에서 가장 믿고 의지하는 동갑내기 부하직원.. 김희준..팀장님.. 오늘 제 파트너에요??.."


"하하...영광이네요.."




"여기는 사석이에요.. 부담갖지 마세요.. 아시겠죠??.."


"하하.........네..."




[고실장]과 팔짱을 낀채.. 연회실 안으로 들어갔다.


화려하게 치장된.. 드넓은 곳...


한쪽에서는 클래식의 라이브 협주가 울려퍼진다. 




우리회사의 임원들.. 그리고 [박이사]와 친분이 있는 이시대의 귀족들....


그자리에 내가 동석을 하게 된것이다.




미리 지정된 테이블에 나와 [고실장]이 나란히 앉았다.


잠시후.. [고실장]과 안면이 있는 사람들이 [고실장]에게 다가와 인사를 나눈다.




"어머... 고사장님의 막내따님...아니세요??..."


"네..안녕하세요..."




"어쩜... 이렇게나 이쁘세요.. 호호.. 미국에서 얼마전 오셨다는 말씀은 들었는데..."


"네.... 몇달 되었어요.."




"회장님은 편안하시구요??..."


"네...지금 집에서 쉬고 계세요...."






"아이고.... 고사장님의 막내따님.. 아닙니까...허허.."


"아.... 김사장님 오랜만이네요.."




"이야... 정말 아름다우십니다..."


"호호..별말씀을요..."




"허허...이거야 원... 누가 주인공인지 모르겠어...허허허....."




[고실장]의 옆에 앉아있던 [박이사]가 한마디를 하며 호탕한 웃음을 지어보인다.




잠시후.. [고사장]이 나타났다.


그뒤로 임원들 몇몇이 뒤따른다.




"이크......"


왠지 부담이 된다.


벌떡 일어났다.




"아빠...!!... 여기!!..."


"하하..이녀석.. 같이오지.. 언제 왔어??.."




"아빠 올때까지 기다리다 그냥 먼저 왔지..."


"아... 이친구.. 기획실 김팀장 아닌가??...."




"안녕하십니까..사장님...."


"하하... 그래..김팀장....안그래도 자네가 우리딸 저자리에서 자기 역할 잘할수있도록 


가장 도움을 주는 친구라고 얘기 많이 들었어..."




"별말씀을요..."


"아니야.. 우리 딸아이가 집에만 오면 자네 칭찬이 자자해....나도 자네를 믿고 있으니까.. 


앞으로도 열심히..수고해 주게나..."


"아이참...아빠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장님..."




"허허...그러고 보니 두사람이 오늘 파티에서도 한쌍으로 잘 어울립니다..사장님..."


"내정신좀 보라니까..하하.. 박이사님... 옆에 계신것도 모르고.. 귀국 축하드려요...."




"허허... 일부러 모른척 한거 다 압니다.. 사장님??..."


"하..하하...이런... 들켜버렸네요....하하하..."




[박이사]와 [고사장]이 손을 맞잡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박이사]와 [고사장]은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친분이 많은 사이라고 한다.




우리회사의 창업주였던 [고회장].. 지금 [고실장]의 할아버지는 이미 경영일선에서 물러난지 오래이다.


지금은 [고사장]의 주도아래.. 과감한 개혁쇄신을 거쳐 10년째 동종업계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며


아예 사업영역을 나날히 확장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이런 고氏 집안의 사람들...


이 귀족들의 인맥에 다리 한개라도 걸치고 있다면 나의 출세는 분명히 보장되어 있는거나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욕심이 없는건지.. 어쩐건지.. 나는 지금 이자리가 불편하고 부담스럽기만 하다.


[미정]이 생각과 [연지]생각... 지금 그런 두려움이 내 마음을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미정]이....


그 돌팔이와의 로맨스를 깨어버리고 제발.. 나에게 돌아와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하지만.. 우려했던 대로.. [미정]이는 나에게 이혼이라는 청천벽력같은 얘기를 먼저 끄집어 내었고..


얄밉게도 그 돌팔이의 개원을 위해.. 내재산과 양육권 양육비까지 뜯어내려는 속물근성까지 


내비치며 나를 더욱더.. 아프게만 했다.






"에... 창립주이신 고회장님의 건강과... 참석해주신 여러 귀빈여러분들의 안녕과 


드림퍼니쳐를 위하여!!!!...."


[위하여!!!.....]




[짝짝짝......]






무료하고 부담스러운 파티자리가 끝났다.


[고실장]옆에 붙어있다는 죄로..얼굴도 모르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고 악수를 나누었다.




모든 참석자들이 빠져나가고 [고실장]과 함께 연회실을 빠져나왔다.


호텔입구... [고실장]의 빈차가 기다리고 있다.




"팀장님.. 차는요??.."


"네.. 주차장에 있을꺼에요.."




"오늘.. 즐거웠어요.."


"하하.. 제가 색다른 경험을 해봐서 너무 좋았네요..실장님.."




"그럼.. 조심히 잘 들어가시구.. 내일 뵈요.."


"네.. 실장님... 들어가세요.."




"잠깐만요...김팀장님.."


"네....."




"내일..... 일 끝나고.. 제가 데이트신청 하면 받아주실 수 있나요??..."


"하하.....물론이죠........"




"잠깐 차에 타주실래요??..."


"네??....."




"주차장까지 모셔다 드릴께요.."


"하하...옆인데..."




[고실장]과 함께 출발이다.




이런!!... 주차장이 아니라.. 남산쪽으로 향한다.




한적한 산그늘에 차를 파킹한다.


그러더니 내 목을 잡아끈다.




"김팀장님!!....."


"후음......!!....흠....." 




[쪽.....쪼옵......쭙............]




섹시한 [고실장]에게 느닷없이.. 돌발적인 키스를 당하고 있다.




"하아.... 김희준씨... 제 가슴 만져 주세여... 어서...요... 후음....쫍..."




[고실장]의 부드러운 실크소재의 파티복.. 그 우아한 옷감이 내 손길에 의해 거세게 찌그러진다.


빵빵한 탄력의 고실장의 젖가슴에 부드러운 실크느낌이 더해지니.. 색다른 전율이 온몸을 감싸돌기


시작하고.. 어느덧 미친듯 발기된 이놈의 좃대가리가.. 또다시 [고실장]의 마법에 걸려든듯 하다.




"호호... 얘.. 또 서버렸네??....."




[고실장]이 급하게 내 바지를 벗기려 한다.


내일 데이트 하기로 해놓구선.. 지금 [고실장]이 느닷없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고실장님... 하하..여기서는 좀..."


"이름 불러줘요... 희준씨...."




"하하.. 네.. 민지씨...아윽!!!...."


"흐음.....흐음....흐음......흐음.......쪽..쩝....흐음...흐음....흐음...."




[고민지]실장이 미친듯... 내 좃을 빨고 있다.


그 입속 느낌이 너무 따뜻하다.




한손으로 [민지]의 머릿채를 쓸어가며 고개를 젖히고.. 이 환상적인 기분을 느끼고 있다.


아예 조수석의 시트를 뒤로 확 재껴버렸다.


[민지]가 불편한 자세로 내 위로 오르려 한다.




[민지]의 허벅지 속으로 손을 넣었다.


팬티를 벗으려 하는데.. 익숙치가 않아 보인다.




"민지씨... 잠깐이요... 기다려요..."


두손을 원피스속에 넣어 엉덩이를 감쌌다.


팬티의 씹두덩 부분...손가락에 힘을 주어...[좌악] 찢어버렸다.




"어맛!!....큭큭큭........"


"자... 이제 넣을 수 있어요...."




"큭큭큭.........호호호......."


"하하하....빨리요..민지씨.............."




[퍽!!!]


"이씨이... 담에 사줘요??..."


"하하.. 알았어요..."




[민지]가 드디어 찢어진 팬티 사이로 내 좃을 잡아 넣기 시작했다.


"아...............희준씨!!.........너무...커욧!!....."


"후우...민지씨.. 너무 뜨거워요...그리고.. 너무 조여요...아윽!!."




"큭큭.... 웃기지좀..마요..큭큭...."


"흐흐흐...진짜..조여요..!!...큭큭..."




자세가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이런차에서 카섹스는 처음이다.


하지만 스릴도 있고 무척 이색적이다.




"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




[민지]가 매직스틱을 자기몸속 깊숙히 넣은채.. 나의 얼굴을 주물러 대며 천천히 펌프질을


하기 시작했다.




"으흐.......허윽.........."




크게 신음소리도 못낸채.. 둘이서 조심스럽고 은밀한.. 짜릿한 섹스를 나누고 있다.




[쪼옥........쭈읍........흐음.....쪽.....]




"하아......희준씨이......아아......"




이제 제법 익숙해지니.. 방아를 찧어가며 열렬히 키스까지 나누고 있다.


[민지]의 물이 흘러나오나 보다..


매직스틱의 털이 흥건함이 느껴진다.


오늘따라.. 그 죽어버린 희준오빠인지..지랄인지를 찾지 않고 내이름만 불러줘서 인지..


너무 고맙다..


왠지 제대로 흥분하는것 같다.




그때였다..




"하아..... 사랑해요.. 희준씨......"




"........사!!랑!!해!!요!!...... 희!!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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