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야설

지은이 안녕????? - 7부

본문

1997년...11월초..






[드르르륵....!!!!...]




"훗... 호출이군.."




며칠이 지나서야 울어대는 [지은]이의 호출..


학교 식당앞의 공중전화박스에서 [지은]이에게 전화를 건다.




"네.. 이지은입니다.."


"나야.."




"아.. 하하.. 희준이야???..."


"응...."




"머했어???....."


"그냥.. 머.. 학교지..."




"밥은 먹었어???..."


"지금.. 막.. 너는??...."




"나도 이제 먹으려구...."


"오늘 몇시에 끝나???..."




"나??... 글쎄... 이따 제주도 갔다와야 하니까... 저녁10시나 11시?..."


"그렇군......"




"참.. 나 다음주에 유럽쪽으로 한 보름정도 나가있어야 되는데..."


"그래???..... 조옷겠다.. 유럽에도 다~가보고.. 나도 좀 껴줘라.."




"호호... 정말 그럴까??.. 근데 너 수업은 어쩌고??..."


"에효... 그냥 하는 말이지..머..."




"나가기전에.. 얼굴보자.. 내가 연락할께.. 알았지???..."


"오늘은.. 안되고??..."




"오늘??... 에이.. 너무 늦잖아... 희준이 나 보고싶어하는구나????..."


"훗....... 그래.. 다음에 보자.. 끊어..."




"그냥.. 끊을라구???... 우리 맨날 하는거 안해???..."


"뒤에 사람들 있어..!!.. 그냥 끊어.."




"호호.. 귀여운 놈..!!...아라써..희준..그럼 나만 해줄께.... 쪼옥!!...."


"그래..끊어...."




[....딸깍...] 






초겨울의 을씨년스러운 교정..


벤취에 혼자 앉아 있다.




"이건.. 분명히.. 아니다.."




[지은]이와의 힘든 사랑에 더이상 목말라 하는것도.. 이젠 지쳤다.


지난날.. 얘를 너무 힘들게 했던 죄책감에.. 나를 또다시 받아준 [지은]이의 고마움에


대한 보답으로..


여지껏.. 다른 여자에게 전혀 눈길한번 주지 않고 버텨왔지만..


한달에 한두번정도 밖에 만나지 못하는 지금의 상황으로는.. 


내 인내에도 한계가 있을 뿐이다.




담배를 입에물고.. 라이터불을 땡긴다.




"좀더.. 유연하게... 융통성있게 살아가자...."




먼하늘로 담배연기를 내뿜는다.










보름후..




학기말시험준비로 공부좀 하다보니 시간이 너무 늦어버렸다.


헐레벌떡.. 버스승강장으로 뛰어간다.




버스승강장에 서있는.. 열댓명의 학우들


서울로 향하는 통학버스 막차를 타기위해 그 줄의 맨끝에 서있다.


늦은 저녁시간이라.. 술에 취해 비틀비틀 서있는 애들도 보인다.




앉아서 갈수있나 없나를 확인하기 위해.. 앞사람의 머리통을 세어볼 필요도 없다.




이윽고.. 버스가 도착하고..


차례로 버스에 오르기 시작이다.


먼저 탄 사람들이 다들 한자리씩 차지하고.. 




나역시.. 뒤쪽에 자리를 차지하고 창밖을 내다보고 있다.


내 뒤로 서있던 사람들이 계속해서 차에 오르고 있다.




내 옆자리에.. 여학생이 앉을 때도 있고... 가끔 재수없으면.. 허벅지 굵은


남자학생이 앉는경우도 있다....


비좁은 좌석에서 남자끼리.. 허벅지를 맞대고 앉아..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벌인다는거..


정말 짜증나는 경우이다.




하지만 보통 여학생과 함께 앉는경우.. 여자들은 일반적으로 다리를 오무려 앉기 때문에..


내가 슬쩍 다리를 벌리고 편하게 앉더라도.. 서로 허벅지가 맞닿지 않기 때문에..


편하게 갈수가 있어서 좋긴하다.




"오늘은.. 제발.. 여학생이 내 옆에 앉아주길...-_-..."




이윽고.. 자리를 찾아.. 들어오는 남녀 학생들..


왠 하마같이 떵이가 큰 남자녀석이 내가 있는 뒤쪽으로 오고 있다.


긴장되는 순간이다.




이 떵이가 나를 지나 내 뒤의 맨 끝자리에 오른다.


다행이다.




창밖을 보니.. 막차를 타기위해.. 긴 줄로 헐레벌떡 뛰어오는 애들도 보인다.


점점 자리가 다 차고...


왠 이쁘장한 여학생이 술에 약간 취한듯.. 비틀대며.. 내쪽으로 걸어오고 있다.


순간 이 여학생과 내 눈과 마주치고야 말았다.


오래전부터.. 눈여겨 봐왔던 여대생..




창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또다시..긴장되는 순간이다.




"헐!!!!!!!......."




이 여대생이 내 옆에 앉는다.


청바지의 무릅위로 가방을 척.. 올려놓고.. 다소곳하게 앉은후.. 겉옷을 벗고 있다.


하얀 목티.. 청순한 생머리.. 봉긋치솟은 젖가슴.. 




지금의 [지은]이만 아니었으면.. 벌써 수십번은 작업했을.. 이름모를 문과 여대생..


이버스가 서울로 올라온 후 양재동과 강남에 중간중간에 몇번 서고.. 최종적으로 강북의


내가 사는 월곡 일대가 종착인데.. 항상 나와 함께 내리는 편이다..




버스가 출발이다.


서있는 사람들이 꽤 있다.


내옆에 앉은 여대생은 꾸벅꾸벅.. 졸기 시작이다.


술이 좀 취한것 같아 보인다.




버스차창 너머로 흐르는 불빛들..


그 불빛들에 넋을 놓고 앉아있다보니.. 나역시 졸립기 시작이다.


기말시험공부로.. 요며칠.. 무리를 하고 피곤했는데.. 후끈한 버스히터 열기에


온몸이 나른해지다보니 뒤로 고개를 젖히고.. 그만.. 잠이 들었다.




얼마나 잤을까..


잠결에.. 왼쪽 볼이 간질간질함이 느껴져.. 눈을 떴다.




"...!!..."




내 어깨에 포근히 기대어 잠든.. 이름모를.. 여대생..




겉옷과 가방을 올려놓은 무릎위.. 팔짱을 끼고 앉아.. 엉클린 머릿결로..


나에게 기대어 있는 이쁘장한 여대생..




이윽고.. 이 여대생이.. 고개를 내 어깨에서 떼어들더니.. 등받이로 고개를 젖힌채..


다시 자고 있다.




하지만.. 여대생의 얼굴은.. 다시 내 어깨쪽으로 미끄러져 오고 있는 상황이다.




고개를 돌려.. 이 여대생의 얼굴을 살핀다.


술에취해 벌그스름한 얼굴에.. 꼬부라진.. 짙은 속눈썹.. 오똑한 콧날..


평소.. 버스승강장에서 눈여겨 봐왔던 이쁜 여대생을 이렇게나 가까이에서..


므훗한 감동까지 느껴가며..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다니..




달리는 버스안.. 지쳐 잠든 학우들..


하품을 하고.. 다시 눈을 붙혔다.




잠결에... 운전수 아저씨의 외침소리가 들려.. 눈을 떴다.


이윽고.. 버스가 최종 종착지에 도착했다.




주위를 둘러보니.. 나와 내 어깨에 기대어 잠들어있는 이 여대생 외에는 모두 내리고 


아무도 없다.


내 옆에 잠든 여대생을 깨운다.




"저.. 저기요.. 저기요..."


"................"




순간 어깨를 툭.. 찌르며 다시 불렀다.


"저기요..... 저기요..."


"..........흐음........."




충혈된 두눈을 순간 크게 뜨며.. 나를 바라보는 놀란 얼굴...




"저.. 다왔는데요..??...."


"........흐음...... 네에...."




이 여대생이.. 사태를 파악하고.. 서둘러.. 가방과 겉옷을 들고 일어난다.


나역시.. 옷가지와 가방을 들고 이 여대생을 따라 나선다.




비틀..비틀..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여대생..


술이 제법 취한거 같긴하다.




[취이.... 취이....]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버스의 문이 닫히면서.. 차량이 선회하여 어디론가 향하기 시작이다.




내앞쪽으로.. 비틀비틀.. 힘겹게 한발한발을 내딛던.. 이 여대생이 느닷없이.. 보도블록의


경계석위에 쪼그려 앉아 오바이트를 하기 시작이다.




"우웩!!!...... 우후으.......푸후...."




날씨가 꽤 쌀쌀한데.. 겉옷을 아직 입지도 않고.. 술에 취해 오바이트를 하고 있는 여대생..


그냥..갈까..말까..어쩔까..저쩔까.. 고민되는 순간이다.




도로옆.. 작은 구멍가게가 보인다.


서둘러 500원짜리 작은 생수 하나를 샀다.




밖으로 나오니.. 이 여대생이.. 계속해서.. 쪼그려 앉아 있는 상황이다.


이 여대생옆으로 다가가서 그 옆에서 자세를 숙이며 생수병을 들이대며 입을 열였다.




"저.. 괜찮으세요??...."


"우후.......우후......"




이 여대생이 축늘어진 앞머리를 뒤로 넘기며 나를 바라본다.


게슴츠레한.. 두눈.. 번들한 입술...




"저.. 이거.. 물....."


"네에... 고마어요..."




이 여대생이 내가 건넨 생수를 벌컥벌컥 마신다.


그리고는 힘겹게 일어나려 애를 쓴다.




순간.. 비틀거리는 이 여대생을 잡아주었다.




"..고마어요.. 딸꾹!!!.... 저.. 집에...."


"집.. 어디시죠??...제가 데려다 드릴께요..."




"네??... 아.. 우리집.. 저기.. 동남아파트.. 옆.. 딸꾹!!..."


"택시타고 가야 하나요??... 걸어서 가도 되나요??.."




이 여대생은 인사불성이 되어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아마 내가 아니었으면.. 길위에서 이러다가 큰 봉변을 당할 것이다.




달리는 택시안..




"네.. 고마워요.. 담에..제가 밥 쏘께여.. 딸꾹!!...."


"네.. 저기.. 여기가 동남아파트인데... 다왔거든요??.. 어디쪽이죠??.."




"우후.......... 우후... 담에.. 내가 꼭.. 밥을....."


"저기요... 여기 다왔는데요.. 어디쪽으로 가야 하냐구요??... 네??..."




택시안에서도 횡설수설.. 


몸을 가누지도 못하고 나에게 기대어 잠들려 하는 여대생..


큰일이다.




택시 운전수 아저씨가 동남아파트 앞에 멈춰선다.




"동남아파트 앞입니다.......여기서 어디로 갈까요??..."


"후우.. 그냥.. 여기서 내릴께요.. 여기.. 3천원이요..."




택시에서 내려.. 이 여대생을 업고.. 힘겹게 아파트안으로 들어간다.


이 아파트 옆이라고 했으니.. 이 근처가 맞을 것이다.


아파트의 단지내 놀이터.. 벤취위에 길게 이 여대생을 눕혀버렸다.




이젠 아예 깊게 잠들어버려..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다.


추운 초겨울의 깊은밤...




이 여학생의 집전화나 연락처가 있지 않을까 해서.. 본의 아니게.. 겉옷과 가방을


뒤적거려 지갑과 다이어리를 찾는다.




지갑안... 학생증..




경기대학교 영문학과 2학년 [김지은]...




"헐!!!!!!!!!!!!......이건 또!!!!.........지은이????????????......."




저아래.. 교회의 십자가들이 무수하게 많이 보인다.


큰길옆.. 모텔을 알리는 네온간판 또한 눈에 들어온다. 




나의 [지은]이 얼굴이 떠오른다.


순간.. 잠든 이 여대생 [김지은]을 내려다 본다.




"한동안 다른 여자생각은 잊고 살았는데...씨바....."


"내가 이러면 진짜 안되는데.."




하지만 달리 방법이 없다.


모텔에 재울수 밖에......




"과연.. 모텔에 얘를 데려가서.. 얘만 재우고 내가 혼자 나올 수 있을까???????....."




그건.. 있을 수 없는일이다.


그 어떤 성인공자 예수 부처가 되도..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다시한번 이 여대생 [지은]이를 흔들어 깨운다.




"저기요.. 저기요.."


"우후... 흠냐..흠냐......."




아예 달콤한 꿈나라속에서.. 깊이 빠져들었는지.. 아예 엹은 코골음소리까지 내며 잠들어 있다.


이 기집애의 상체를 들어올린다.


그리고는 또다시 업는다.




[프라자 모텔..]


303호...




이건...어쩔수 없는 상황이었다.


분명히...




푹신한 침대위에.. 길게 누워 잠들어 있는 여대생..


꽉낀.. 청바지를 벗겨주었다.


그리고.. 갑갑해 보이는 목티도 한팔.. 한팔..벗겨주었다.




엉클어진 머릿결.. 브라와 팬티차림의... 눈부신 여대생의 하얀 여체..


165cm....44kg... 75A 사이즈의 체격




갑자기 웃음이 나온다.




나의 첫여자이자 친구.. 그리고 다시 재회에 성공을 해서 사랑을 나누고 있는 [이지은]...




나와 반년정도 사귀다가 군대가기전 나를 버렸던 [박지은]...




그리고...얼떨결에 만난 [김지은]....




내가 오늘 얘랑 섹스를 한다면.. [지은]이란 이름의 여자와 또다시 인연을 맺게 될지도 모른다.


물론.. 지금 [이지은]이라는 애인이 있는 놈이지만....




샤워를 하고 잠든 [김지은]이가 잠들어 있는 침대위에 오른다.


옆으로 누워있는.. 허리라인과.. 치솟은 히프..




등뒤.. 브라의 단추를 툭... 풀러버렸다.


그리고 [김지은]의 팬티를 천천히 벗겨내리기 시작이다.


이 기집애가.. 몸을 바로 누워버린다.




비쩍 마른 기집애가.. 털이 무척 많기도 하다.


시컴시컴한 [김지은]의 보지털... 




"어휴우.....씨바...... 미치갔구만..!!!!!......"




어느덧.. 미친듯 솟아올라버린.. 내 좃대가리가.. [김지은]의 몸속에 들어가고 싶어..


껄떡거리며 환장하려하고 있다.




젖가슴위에 얹혀진.. [김지은]의 작고 갸름한 하얀 두손..


브라의 컵을 들춰보니..[이지은]보다 훨씬 작은 젖가슴이다.




"젖탱이는.. 박지은이 죽여줬지.."




지금.. 우리학교 미대 4학년인 [박지은].. 


그 도도한 부잣집 딸래미의 젖가슴은 젖소부인이나 마찬가지였다.


지금 내 애인인 [이지은]이나 오늘 나에게 따먹힐 [김지은]이의 젖가슴 부피의 3배는 될 것이다.




하지만.. 작으면 작은대로.. 한손에 콱!! 잡히는 그 매력이란게 있다.


아쉽지만.. 이거라도 어디냐?? 는 심정으로.. 마른침을 꼴까닥.. 삼키고 있다.




브라의 단추가 이미 풀려진 브라의 컵을 위로 올려 [김지은]의 젖가슴을 천천히 조물딱 거린다.


그러면서 [김지은]의 표정을 살핀다..


버얼겋게.. 달아오르는 상기된 볼따구..


금방이라도 신음이 터져 나올것만 같은 매마른 입술...




"분명.. 이쯤했으면.. 깼을 텐데..."




[김지은]의 젖가슴의 젖꼭지에 입을 가져대 댄다.


그리고.. 조물딱 거리며 쪼옥쪼옥.. 빨아주기 시작한다.




"흐음............."




[김지은]의 신음소리...


어느덧.. 두 손으로 내 목을 감기 시작이다..


하지만.. 아직도 잠들어 있는듯.. 별다른 미동은 없을 뿐이다.




젖가슴을 빨아대던.. 내 입술이... [김지은]의 미끌한 몸을 타고 흘러 내린다.


겨드랑이와.. 배꼽... 툭불거진 골반뼈와.. 허벅지... 그리고... 허벅지 안쪽..


깊숙히... 까칠까칠한 보지숲으로 향하는 내 입술...


보지숲을 해쳐 겉보지를 좌악 벌려재낀다.




유난히도.. 아름다운 속살이다.


선홍빛 속날개위.. 작은 클리.. 혀를세워.. 긁어주기 시작이다.




"아항....!!.... 아........."




드디어 [김지은]이 반응을 보이기 시작이다.


뭐 깨어나도 이제와서 어쩔수 없는 상황이다.


아마 눈만 감고.. 빠구리를 즐긴후.. 다시 잠든척.. 누워 있다가 다시 잘것이다.


대부분... 술에 취해 따먹히는 여자들처럼....




[김지은]이의 보짓살과 키스를 나누기 시작한다.


왠지.. 다짜고짜 좃대가리부터 쑤셔넣어.. 무방비상태의 기집년의 몸을 빌어..


욕정만 풀기보다는.. [지은]이라는 같은 이름 때문인지.. 애인처럼.. 질펀한 애무를 나누면서


섹스를 즐기고 싶다는 장난끼가 발동한 것이다. 




"쪼옵...쪼옵...쪼옵...쪼옵...."


"아흐으.....!!...아흐.... 아..... 아...."




[김지은]이 심하게 다리를 꼬아대며.. 엉덩이를 흔들어 댄다.


보짓물이.. 흘러 넘치기 시작이다.




"아흐!!!..........아아!!......."


"쪼옵...쪼옵...쪼옵...쪼옵....."




그리고는 상체를 들어 게슴츠레한 두눈을 뜨며..자기 가랭이사이에 처박힌 내 얼굴을 살핀후...


팔뚝으로.. 눈을 가린채 벌러덩 누워버린다.




"..여!!..여기!!!..... 어디에여???......"




순간 당혹스러웠다..


하지만.. 애써 태연스럽게.. 하던 행동을 멈추지 않고 나즈막한 목소리로 대답을 해주었다.




"..쪼옵..쪼옵....동남아파트 근처 모텔....쪼옵.."




"흑!!!......빨리 하고 가주세여......."


"......쪼옵..쪼옵.....아라써!!.....쪼옵....."




"흑!!!...흑흑!!!!....아잉~.......흑흑흑!!!!....."


"......................."




신나게 보지를 빨고 있는데.. 느닷없이.. 울어대는 [김지은]....


술에취해.. 곯아떨어졌다가.. 모르는 남자에게 모텔까지 와서 보지빨림을 당하는게


수치스러운건지.. 갑자기.. 흐느끼는 울음소리를 들으니.. 애무할 맛이 가시기 시작한다.




하지만 멈출수 없다.


서둘러.. 좃대가리를 [김지은]의 보짓살아래로 밀어넣기 시작이다.




"흑흑!!!... 아응!!......"




육침을 맞아서 인지.. 흐느끼던 [김지은]이 울음을 멈추며.. 두눈을 꼬옥 감고 고개를


옆으로 돌려댄다.


[김지은]의 양쪽 무릅을 잡고.. 무릅을 꿇고 앉은채.. 허리에 반동을 주기 시작이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아흐... 아흐!!...아흐...아아.... 아아...!!..."




[김지은]의 무릅을 놔두고.. 길게 드러누워.. 팔꿈치로 상체를 지탱하며


떡을 치기 시작이다.




[김지은]의 길다란 두 다리가 쫘악 벌려진채 내 허벅지위에 올려지고.. 갸느다란 두팔이..


내 목을 감싸안는다..




[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아!!...아!!...아!!!...아!!!...아!!!...아!!!...아!!!...아!!!...]




[김지은]이 이젠 아예.. 섹스를 즐기는듯.. 교성까지 제법 크게 질러대기 시작이다.




"후우.... 지... 지은아!!... 우리 뒤로... "


"네에??.... 제.. 이름은 어떻게???......."




"빨랑!!... 나중에 얘기할께..!!...."


"................."




[지은]이의 몸속에 깊게 잠긴 좃대가리... 구부려진 [지은]이의 한쪽 다리를 넘겨가며


좃대가리를 [지은]이의 몸속에서 안빼려 애를 쓰며 자세를 잡는다.




[지은]이가 뒤로 돌아 누워 무릅을 세운다.


[지은]이의 골반을 잡아 확.. 땡겨 들어.. 큐걸이를 맞춰놓는다.




이윽고.. 힘차게 말달리기 시작한다.




[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렇게.. 세번째 [지은]이와 섹스를 나누게 되었다.


섹스가 끝나기가 무섭게.. 어느덧.. 또 흐느끼며 울기 시작하는 [김지은]......!!




"흑흑!!!..... 으흑흑!!!.....이잉!!!......"




짜증이 밀려온다.




아까.. 샤워를 마치고 나올때 가지고 온.. 수건으로.. [지은]이의 보짓살을 깨끗히 닦아주려


이불을 걷으려 하자.. 순간 이불을 확땡겨 덮으며 소리를 지른다.




"싫어욧!!!... 이잉!!!....흑흑흑....."


"....훗!!................."




진짜.. 웃겨주는 상황이다.


졸지에 강간범 신세가 되다니..




수건으로 내 좃대가리를 닦아내고.. 샤워도 잊은채.. 옷을 주섬주섬 챙겨 입는다.


그리고는 가방을 집어들고 일어난다.




"저 아까 택시 태워서 동남아파트까지 갔는데.. 그쪽이..."


"됐어여!!!.. 빨리 가주세여!!...흑흑!!!....."




"후우.... 갈께요..."


"흑흑!!!... 이잉!!....."




"씨파.........."




그렇게 대학2학년.. 21살의 영계 [김지은]을 뒤로 한채.. 모텔을 빠져나왔다.


모텔밖으로 나오자.. 추적추적 겨울비가 내리기 시작이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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