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안녕????? - 17부
본문
2004년 10월...
"마누라... 캄투미..."
"..................."
"마누라... 야..!!...지은아!!!...."
"아.. 왜에??........"
"빨랑 좀 와봐..."
"으이그..... 진짜.. 사람 자꾸 귀찮게 할래???...."
"일루와서 내 어깨좀 주물러봐..."
"참내... 골고루 한다.. 골고루 해...... 내가 자기 어깨 주무르려고 시집왔냐???
어???......"
길다란 거실쇼파위에 엎드려 눕자.. [지은]이가 다가와 내 등위로 올라 뭉친
어깨를 주물러 준다.
오늘따라 손이 매섭다..
"으휴~....으으!!... 으흠!!!....."
"호호... 자기 왜에??... 흥분돼??? 어???........"
"아아니... 흐흐음!!!.... 크흐흐..."
"근데.. 왜 신음소리를 내??..."
"후우... 역시... 내 마누라가... 최고야... 으흐음!!!.."
"그러니까.. 운동좀 해.. 이인간아.. 운동좀....."
2001년... 8월.. 강원도 평창
어느덧 새벽 두시가 넘어간다.
알딸딸하게 취해서.. 발코니위의 의자에 앉아 목재 테이블위의
먹다 남은 캔맥주를 혼자 마시고 있다.
어제새벽.. [윤섭]이네서 간만에 뭉쳐 술마시다가 얼떨결에 이곳까지 온 지난시절의 친구들..
오늘 점심때 일어나 대여받은 수영복을 입고.. 오후에는 풀장에서 신나게 놀았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다시 술판을 벌였다.
내일 자고 일어나면 점심을 먹고 서울로 출발할 예정이다.
나는 이곳에 온후로.. 여지껏.. 답답한 심정이다.
발코니창을 통해.. 거실 안을 들여다 보았다.
다들.. 술에 곤하게 취해 거실여기저기에 나뒹굴며 곯아 떨어져 있다.
거실쪽 욕실문이 열리더니.. [이지은]이 어느덧 새로 갈아입은 반바지와 면티를 입고
내쪽으로 오고 있다.
발코니 문을 열고.. 하얀허벅지와 맨발을 드리밀며 밖으로 나오는 [이지은]..
손에는 개여진 하얀면티와 반바지를 가지고 있다.
[이지은]이 젖은 단발 머릿결을 털어내며 나에게 입을 연다.
"뭐해?? 안자고??..."
"훗..... 그냥.. 마시던거 마져 먹고 자려구..."
"자.. 너도 새거 갈아입고 자야지..."
"까짓꺼 하루 더입지..머... 더럽지도 않은데........"
"나도 맥주 하나 주라..."
"................"
[취히익!!!....]
내 맞은편에 앉는 [이지은]에게 캔맥주를 하나까서 건네주었다.
"하아... 좋다...시원하고..여기오니까 어제 오늘.. 가슴이 뻥 뚫리는거 같애...."
"...그래.. 이런 장소 마련해주고.. 니가 고맙다..."
"흐음.... 너...회사일은.. 할만해??..."
"그냥.. 그렇지 머.... 너는??.."
"나야 머.. 그냥.. 잘 되지... 너 애인.. 흐음.. 정지은씨.. 잘 지내??.."
"훗..... 응...."
"호호... 그러고 보니 세번째... 아니.. 네번째 지은이구나??...."
"그래... 네번째..."
"이번에는 헤어지지말고 잘~해... 저번에 보니까.. 진짜 이쁘더라.."
".......그래야지....."
"넌 좀... 살좀 쪘나봐??... 약간 얼굴이 통통해진거 같네??..."
"훗..한 2~3키로 찐거 같더라.........."
"나도 세상에.. 2키로나 찐거 있지???...."
"넌 좀 쪄야돼... 너무 말랐어...... 근데.. 하나도 안쪄 보이는데??.."
"호호 그래??..... 안보이는데 쪘겠지.... 호호호..."
"하하......"
지금 내 눈앞에 있는 [이지은]..
어제와 오늘.. 개인적인 대화를 나누는건 지금이 처음이다.
이제는 깨끗히 나를 잊은 듯.. 의연한 태도로 나를 맞이한다.
나와 [이지은]... 결국 진짜 친구가 된것만 같다.
하지만.. 나를 바라보는 [이지은]의 왠지 모를 서글픈 눈빛...
그리고 나의 이 알수없는 갈증..
미쳐버릴것만 같은 심정이다.
"흐음... 주변에서 자꾸 선보래... 짜증나 죽겠어..."
"하하... 어머니가??..."
"아니??...그냥.. 주변에서... 강남의 잘나가는 성형외과 의사 한명도 만나봤고...
이번에는 대기업 임원 아들 차례라더라.....호호.. 우리 엄마는 너밖에 몰라.. 호호호........"
"...하하......."
"엄마가 그전에 그랬거든... 니 관상보더니... 세상에~.. 니 남자라고..
무조건 쟤랑 살아야 한다고... 안그러면 너.. 큰일 난다고... 오호호호....."
"....하하하... 진짜??...."
"호호.... 아.. 웃겼어..."
"......................."
잠시 침묵이 흘렀다.
다시 갑갑함이 느껴진다.
"흐음... 나 많이 마신거 같애.. 들어가서 자야겠다..."
".......그래.. 지은아.. 먼저 들어가..."
[이지은]이 발코니창옆에 서서 유난히도 작은 얼굴에 커다란 두눈으로 나를 지그시 바라보며
입을 연다.
"자기는.. 안자??....."
"어??..어... 하하.. 요것만 마시고..."
"자기...??......"
"그래... 나..먼저 잘께...."
"................"
[이지은]이 단발머리를 찰랑이며 발코니턱을 넘어 거실쪽으로 들어간다.
테이블위에는 [이지은]이 가져다 놓은 면티와 반바지가 있다.
거실에 널부러져 자는 친구들이 다들 입고 있는 똑같은 옷이다.
테이블위... 반쯤 남아있는 캔맥주...
벌컥..벌컥.. 들이켜 마셨다.
캔맥주를 있는 힘껏 쥐어 누그려 버린다.
그리고 거실로 들어간다.
[드르렁!!!... 퓨후우.....]
[드르렁!!!... 퓨후우.....]
어둠속...거실에서 심한 코곯음으로 널부러져 자고 있는 [윤섭]이...
구석탱이에 껴안고 잠든 [병규]와 [연주]...
화장실로 들어가 물을 뺀다.
대충 씻고 이빨을 닦고 옷을 갈아입는다.
거울을 본다.
흔들리는 내 눈빛이 보인다.
그 눈빛안을 가까이 드려다 보려 애를 쓴다.
동공안이 보인다.
프랙탈한 형체의 살아있는 듯한 또다른 생명이 느껴진다.
그 속에 또다른 내가 있는듯 하다.
"너 여자야!!.. 니꺼라고.. 이새끼야!!!....."
눈을 깜빡 거린다.
하얀 욕실 천정을 바라본다.
"씨발... 진짜.. 미치겠구나......."
밖으로 나와 [지은]이가 들어간 방으로 들어간다.
손잡이의 잠금장치를 눌러버리며 방문을 닫는다.
어둠속... 넓직한 침대위.. 혼자 누워있는 [이지은]의 눈빛이 반짝거린다.
그옆에 오르며 다짜고짜 [이지은]의 입술을 찾는다.
[이지은]이 기다렸다는 듯.. 두손으로 내 얼굴을 감싸며 미친듯.. 입을 맞춘다.
서로가 말 한마디도 없이.. 그렇게 무언의 대화를 몸으로 나누고 있다.
"후음.... 쪼옵....쪼옵...."
"하아.... 하아.... 자기야..... "
"........ 지은아......."
미친듯... [이지은]의 면티를 벗겨올려버리고 브라를 해집어... 하얗고 탐스러운
[이지은]의 젖가슴을 입에 넣고 주무르기 시작이다.
살이 쪘다더니 그전보다.. 한결.. 커진듯한 [이지은]의 젖가슴... 선홍빛이 감도는 작고 깜찍한 유두...
지금.. 나의 옛애인이자... 친구인 [이지은]의 몸과 나의 몸뚱아리가...
서로의 그리움과 욕정을 이겨내지 못하고 큰 실수를 저지르고 있는것만은 분명하다.
하지만... 멈출수가 없다.
다짜고짜.. 나를 눕히더니... 내 위로 오르는 [이지은]....
[지은]이가... 미친듯... 거친손길로 나를 감싸면서 키스를 퍼부어 대기 시작이다...
"하아...후움...쪼옵..쪼옵.......하아..하아..."
그러더니 상체를 세워 웃통을 벗어재낀다..
창밖의 달빛이 스며들어와 새하얀 [이지은]의 알몸에 닿아 [지은]이의 아름다운 젖가슴을
타고 흘러내리는듯 하다.
[이지은]이 나의 웃옷을 들어올리더니.. 거칠게 나의 젖꼭지를 입에 넣어 빨기시작이다.
머릿털끝부터.. 느껴지는 짜릿하고... 뭉클한 감동이 온몸을 퍼져 흐른다.
"하아.... 지.. 지은아......"
[이지은]이 나의 반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벗겨낸다.
그리고는 거추장스러운 자기의 바지와 팬티도 급하게 벗어재낀다.
이윽고 [지은]이가 내 좃대가리를 입에 머금기 시작이다.
거칠고 격하게... 내 좃을 빨아 재낀다...
"후움...후움....후움.....쪼옵....쪼옵..."
"우웁!!.......으으......"
불쌍한 내 좃대가리...
일주일전... [정지은]의 날카로운 이빨에 상처를 입어.. 며칠동안 팅팅 부어.. 고생좀 했는데..
낫기가 무섭게.. 이번에는 [이지은]에게 격한 애무를 받고 있다니...
[이지은]이 내 좃대를 미친듯.. 더욱더 격렬하고 힘차게 빨고 있다.
그러면서 한손으로.. 내 부랄을 감싸어 쥐기 시작이다.
미칠지경이다.
웅크려 내 좃을 빨아대는 [이지은]의 하얀 알몸으로.. 떨리는 내 손이 내려간다.
[이지은]을 잡아 올리려 하자... 거세게.. 내 손을 뿌리치며.. 열렬히 내 좃대가리만..
빨아재끼려는 [지은]이....
뭔가 이상하다 싶어... 상체를 번쩍 들어 [지은]이를 잡아 세웠다.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는 [이지은]...
"으흑흑흑흑!!!..... 으흑흑흑흑!!......."
"지...지은아......."
[이지은]을 껴안았다.
그리고 함께 누웠다..
여전히 내품에서 아주 작게 흐느끼며 울고 있는 [지은]이...
가슴이 미어진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 내렸다.
다음날...
금요일 오후..서울로 올라온 우리 일행들...
다들 녹초가 되어 피곤한 상태이다.
[윤섭]이네 가게앞에서 각자 헤어졌다.
[연주]가 멈칫거리며 [지은]이에게 입을 연다.
"흐음....나.. 병규가 집에 데려다 준다고 해서.. 이짜식이랑 먼저 갈께..
할얘기도 있고... 호호...."
"호호...그래???.......그래..그럼... 먼저 가..."
"핫!!... 희준아!! 윤섭아!!.. 먼저 간다.. 나중에 보자.. 알았지???..."
[병규]녀석이 [연주]와 함께 전철역이 있는 방향으로 서둘러 가버린다.
아무래도 둘이 다시 예전의 그 사이로 되돌아 간것 같기도 하다.
"그래... 니들도 들어가.. 난 바로 가게 들어가서 장사 준비해야지..."
"그래.. 윤섭아.. 고생했다.. 들어가..."
"운전하느라 수고했어... 그리고 소개팅 기대해..."
"하하.... 안그래도 되는데..."
[윤섭]이가 가게로 들어갔다.
[지은]이의 차가 있는 주차장으로 [이지은]과 함께 걸어간다.
어제 새벽 있었던.. 그 눈물의 도가니의 씁쓸한 섹스..
그 오묘하고 복잡한 심경에.. 내가 지금 왜이러고 있는건지.. 미칠지경이다.
"흐음... 희준..... 너 시간 괜찮으면.. 우리집 구경 갈래??..."
"....훗.. 어차피 같은 방향인데.. 나야 좋지..잠깐 들렸다가 집에 가면 되니까..."
"나.. 이사했는데??....따로 살거든......"
"그래??.... 언제????............."
"꽤 됐지... 반년 정도..??...."
"그렇군...."
[삑!!!]
[지은]이의 쿠페가 두눈을 번쩍 거린다.
"잠깐!!.. 내가 운전할께..."
"호호..그래??.... 자.. 차 키...."
[지은]이의 차에 오른다.
조수석에 앉은 [지은]이가 순간 나에게 상체를 숙여 깜짝 놀랜다.
무언가를 조작하고나서 웃으며 흠칫...!! 놀랜 내 얼굴을 바라본다.
"바보.. 놀래긴......"
"하하......."
[찌이잉~....]
자동으로 시트와 핸들높이가 조절된다.
그동안 회사 똥차만 몰고 다녔던 내가 이런 최첨단 기능이 있는 [지은]이의
외제 고급차를 처음 타보니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이야....!!!.... 이거.. 죽이는데????......"
"호호... 출발..."
"좋아!!!... 렛츠 고!!!...."
[우웅!!!...우웅!!!!!.........]
마치 오래전 연인이었던 그 순간으로 우리는 돌아와 있었다.
[정지은]에 대한 생각을 새까맣게 잊을 정도로... 지금 [이지은]과 함께 하는 이시간들이
너무나 행복할 따름이다.
이윽고 도착한 도곡동에 치솟은 주상복합 타워...
넓직한 [지은]이의 집에 들어왔다.
"이거.. 엊그제 연주랑 보려고 내가 빌려놓은건데.. 너 이 영화 봤어??..."
[지은]이가 비디오를 보여준다.
[친구]...
네명의 고삐리들이 눈에 힘을 주고 나를 쳐다보고 있다.
"아니.. 못봤는데.. 잘됐다...."
"진짜 못봤어??...."
"응... 봤으면 봤다 그러지.. 내가 회사일로 바빠 못봤거든..."
"좋아..그럼 이거 보자...우리도 이거 빌려만 놓구 못봤거든.."
[이지은]과 함께.. 거실의 넓직한 쇼파위에 눕다시피 드러누워
사실.. 그전에 극장에서 봤던 영화를 또 보며 느긋한 초저녁을 맞이하고 있다.
스크린속.. 영화 [친구]..
[니그 아버지 일 모하노???.....]
열이 이빠이 받은 영화속 담탱이가 고삐리들을 쥐잡듯이 잡는다.
마치.. 고딩시절의 담탱이 [짭짭이]와 국어선생 [길똥이]가 떠오르는 명장면이다.
영화를 보며.. 나와 [지은]이가 추억에 젖어 들어간다.
"이야아..저거.. 진짜.. 리얼하다.."
"호호.. 우리도 맨날 저렇게 맞았는데..."
"여학교도 때려???..."
"치이... 그럼 안맞냐??... 나랑 연주랑.. 맨날 맞았다.. 종아리부터 허벅지.. 히프까지
멍이 시커맸지...머...."
"그래???.... 남자 선생이???..."
"그럼........"
서로 어울릴듯 전혀 어울리지 않는 네명의 친구들..
경쾌한 음악이 흐르고 이들이 극장으로 내 달린다.
이들이 지나는 시장구석탱이의 어느 상인이 연마기로 부엌칼을 가는 장면..
왠지 이들의 비참한 결말을 암시하는 듯하다..
문득... 길게 팔을 펼쳐 [이지은]의 머리를 받쳐주었다.
나의 품에 자연스레.. 안기는 [지은]이....
마약에 쩌든 유호성이 동거녀에게 한마디를 내던진다.
[진숙아!!!!... 이 가시내!!! 보지 벌렁벌렁!!.. 해가지고!!!!...어이?????]
"크하하하...."
"푸훗!!....호호호...."
영화가 종반부로 치닫고 유호성과 장동건이 조직의 반대파가 되어버렸다.
영화속.. 장동건이 유호성에게 입을 연다.
[....니가 가라... 하와이......]
순간 [하와이]란 말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큭!!!....흐음..."
"............"
하지만.. [하와이]에 얽힌 나와 [지은]이의 비참한 운명 때문이었는지..
잠시 분위기가 숙연해 졌다.
영화가 끝났다.
비참하게......
"아... 이거 잼있다....."
"근데.. 끝이 너무 불쌍해..... 슬프다..."
영화가 끝나고 자막이 흐른다.
여전히 내 품에 안겨.. 어깨위에 걸쳐진 내 손을 맞잡고 만지작 거리는 [이지은]...
[지은]이가 옆으로 드러누워.. 나의 품안을 더욱더 파고 든다.
어느덧.. 내 가슴위로 올라온... [지은]이의 손길....
[지은]이가 하얀 손가락을 세워.. 내 가슴위에다 무어라 글씨를 쓰는듯 하다.
내 가슴위 지나는 [지은]이의 손가락을 따라가며 머리속으로 글씨를 읽어간다.
[ㅅ ㅏ ㄹ ㅏ ㅇ ㅎ ㅐ .... ㅂ ㅏ ㅂ ㅗ ㅇ ㅑ ....]
내 가슴위.. 하얀 손가락을 세워서 한글을 풀어서 쓴 글씨..... [이지은]을 바라보았다.
물끄러미 나를 올려다 보는 [지은]이의 눈망울......
"지은아......"
"..후움...쪼옵..쫍....."
뜨거운 키스를 나눈다.
미치겠다.
정말 미치겠다..
내가 지금 어쩌자고 이러는건지 모르겠다.
"하아..쪼옵..쪼옵..... 희준아!!....."
급하게 서로가 입고 있는 옷을 풀어해치기 시작이다.
[이지은]의 하얗고 길다란 두 다리를 들어올린다.
[이지은]의 그 아름다운 보지...
고딩시절.. 나에게 첫경험을 안겨주었던.. 그 아름다운 쌩보지..
[이지은]의 그 보짓살에 미친듯.. 입을 파묻고 키스를 나누기 시작이다.
"하아!!!..... 희... 희준아!!!.... 미..미안해!!!!.. 도무지 안되나봐!!!.. 너 없으면..!!!...
으흐으.... 어윽!!!........"
휴가기간에 다시 만나 며칠간의 애틋한 사랑을 나누었던 [이지은]...
[병규]를 통해 알게 된 얘기였지만.. [연주]가 [이지은]과 함께 우리를 만나기 전날..
[이지은]의 집에서 영화 [친구]를 비디오로 보았다는 것이다..
[19금]레드썬 사이트는 성인컨텐츠가 합법인 미주,일본,호주,유럽 등 한글 사용자들을 위한 성인 전용서비스이며 미성년자의 출입을 금지합니다. 사이트는의 자료들은 인터넷에 떠도는 자료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작권,초상권에 위반되는 자료가 있다면 신고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