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야설

아버지를 위하여 - 8부

본문

마담이 알몸으로 내 품에 안긴 채 말을 한다.




“내가 젊었을 때는 네 아버님의 품에 안기어 사랑 받는 여자가 되고 싶었는데,




내게 빈틈을 안 보이셔서 그냥 나의 그런 마음을 속으로만 묻어 놓았는데,




이젠 그 아들인 네게 안기었구나.




물론 너에게 여자 경험을 쌓게 해준다는 이유가 있지만, 나라고 마음에도 없는 남자에게




안기고 싶겠니?




나도 네 말처럼 너를 처음 보았을 때 마음이 많이 울렁거렸어.




옛날의 그 분이 다시 내 앞에 나타난 것 같아 말이야..”




“정말.. 사랑해요..”




“난.. 나이도 많고 많은 남자들이 거쳐갔어. 그 남자들을 사랑하던 아니던 말이야..”




“그래도 상관없어요. 지금 아주머니가 내 옆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해요.”




“정말 그래?”




“그래요..”




“나랑 이렇게 사랑을 나눌 때에는 아주머니라 부르지 말고 이름을 불러줘.”




“혜진씨..”




“응..”




마담이 내 품속으로 파고 든다.




마담의 알몸을 끌어 안은 채 잠이 든다.








희미한 빛이 눈에 어리어 눈을 뜬다.




커튼이 쳐진 유리창 밖으로 아침이 밝아 오는 모양이다.




마담은 내 품속에 안긴 채 곤히 잠들어 있다.




희미한 빛에 나타나는 마담의 얼굴엔 잔주름이 조금 보이지만, 그렇게 예쁠 수가 없다.




싱그러운 풋사과가 아니라, 한참 농익은 빨간 사과 같다.




한쪽 손을 들어 마담의 얼굴을 어루만진다.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같은 또래의 많은 여자애들을 보아 왔지만, 단 한번도 내 마음을




뒤흔든 여자애가 없었다.




물론 아버님의 한을 풀어드리기 전에는 여자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으리라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이 여자는 내 영혼마저 송두리째 가져가 버릴 것 같은 여인이다.








어느 순간 마담이 눈을 뜨고 자신의 얼굴을 어루만지고 있는 나를 바라보며 말을 한다.




“벌써 잠에서 깼어?”




“조금 전에요..”




“잘 잤니?”




“예.. 아주 편히 잤어요.”




“씻고 아침을 준비해야겠다.”




마담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침대 밖으로 내려 서려다 알몸의 자신을 발견하고는 시트로




아랫도리를 가리고 내게 말한다.




“고개를 좀 돌려줄래? 옷을 입게..”




내가 어리광이 섞인 말투로 이야길 한다.




“혜진씨의 벗은 몸을 보고 싶어요..”




정말 환한 데서 마담의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을 보고 싶다.




마담이 내게 눈을 흘기며 말을 한다.




“못됐어.. 나이 들어 볼품없는 몸을 봐서 뭘 해?”




“제 눈에는 혜진씨의 몸이 너무 아름답게 보여요..”




“고개 안 돌릴래?”




“싫어요..”




“왜 그래? 심술 맞은 아이처럼..”




마담이 침대에 걸터앉아 대책이 없다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다가 시트를 걷고 일어선다.








내 눈으로 보기엔 마담의 유방은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솟아 있고, 내가 누워 있는 곳에서




옆으로 서서 상체를 반쯤 숙이고 팬티를 입는 몸 전체의 선은 한마디로 예술이다.




“혜진씨의 몸은 너무 아름다워요..”




마담이 팬티를 입다 말고 나를 바라본다.




“날 놀리는 거야?”




“정말이에요. 세상의 남자들은 왜 혜진씨를 채가지 않고 가만 놔두었을까?”




“자꾸 그럴래?”




마담이 팬티를 입고 브레지어를 가슴에 걸치더니 내게로 와서 등을 돌리고 침대에




걸터 앉아 말한다.




“후크 좀 끼워줘.”




내가 침대에서 일어나 앉아 마담의 등뒤에서 손을 앞으로 돌려 마담의 유방을 어루만진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유방의 감촉에 가운데의 그 놈은 고개를 치켜들기 시작한다.




“아~이.. 브레지어의 후크를 걸어 달랬지.. 가슴을 만지랬어?”




“혜진씨가 너무 사랑스러워서요.”




“내가 못살아.. 빨리 끼워줘.”




브레지어의 끈을 잡아 당겨 후크의 고리를 걸지만 쉽게 되지 않는다.




몇 번을 시도한 끝에 겨우 끼운다.




“여자에게는 남자가 꼭 필요한 거 같아요.”




마담이 내게로 얼굴을 돌리고 묻는다.




“왜 그렇게 생각해?”




“남자가 있어야 브레지어의 후크를 끼우죠..”




“혼자서도 할 수 있어.”




“그래도 남자보고 채우라고 후크가 브레지어의 뒤 쪽으로 달려 있잖아요?”




“말은 잘하네?”








마담이 침대에서 일어서서 안방에서 나간다.




침대에서 앉은 채 새삼 안방을 둘러본다.




내가 앉아 있는 침대는 킹 사이즈의 침대로 둘이 누워서 뒹굴어도 남을 정도로 큰 침대이고




한쪽에는 커다란 화장 경대와 갖가지의 화장품이 화장대 위에 진열이 되어 있고




사방의 벽에는 마담의 전신 또는 반신을 찍은 대형 사진 액자들이 걸려져 있다.




마담의 말대로 내가 이 집에 처음 들어 온 남자인가?




꼭 여왕의 침실에 들어 온 기분이다.




침대에서 내려와 창문의 커튼을 걷으니 환한 아침의 햇살이 방안에 가득 찬다.




벌거벗은 채 팔을 들어 올리고 가벼운 맨손 체조로 몸을 푼다.








마담이 홈 드레스를 입은 채 안방으로 들어오더니,




“지금 뭐해? 달밤도 아니고, 아침에 발가벗고 무슨 체조를 해?”




내가 몸을 풀다가 말고 돌아보니, 마담이 어제의 그 아찔한 홈 드레스를 입고




얼굴에 미소를 머금은 채 그러고 있는 나를 바라본다.




“몸에 걸친 것이 없으니 얼마나 편하고 좋은 데요? 혜진씨도 옷을 입지 말고




한번 벗어봐요.”




“얘가 카사노바 같은 이야길 하고 있네? 빨리 씻고 와. 식사준비를 하고 있을 테니까..”




마담이 그렇게 말하고 안방에서 나간다.








나도 알몸으로 안방에서 나와 욕실로 들어간다.




샤워기에 조금 미지근한 물을 틀어 샤워를 한다.




온 몸이 그렇게 개운하고 좋을 수가 없다.




잠시 마담과 이 집에서 같이 살면 안될까 하는 생각이 든다.




타올로 몸을 닦고 밖으로 나와 어제 벗어 둔 속옷을 찾으니 보이지 않는다.




“혜진씨! 내 속옷 못 봤어요?”




주방 쪽에서 마담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빨아서 건조기에 넣어 두었는데 말랐는지 모르겠네. 잠깐 기다려 봐.”




조금 있다가 마담이 오더니 말을 한다.




“아직 속옷이 덜 말랐는데 어쩌지? 아무래도 너한테 필요한 것들을 좀 사 놓아야 되겠다.




재털이도 그렇고, 집에서 간편하게 입을 옷도 그렇고.. 속옷도..”




“속옷이 마를 동안 이대로 있을게요.”




“흉측하게 어떻게 알몸으로 있어?”




“흉측하긴요? 아랫도리만 감추면 되지요.”




내가 타올로 아랫도리에 두른다.




“얘는 참.. 식탁에 식사 차려 놓았어. 같이 식사하자.”




“그래요. 배가 좀 고프네요..”








같이 식탁에 마주 앉아 식사를 한다.




시원한 조개 국과 여러 가지 반찬들이 정갈하게 차려져 있다.




“어제 너하고 갑자기 집에 오느라 준비를 하지 못했는데, 대충 먹어.”




“아침은 부담 없이 먹는 게 좋아요. 그리고, 지금 이렇게 차린 것도 내게는




진수성찬이에요. 잘 먹을게요.”




“넌.. 여자를 기쁘게 해주는 재주가 있는 것 같아. 여자가 듣기 좋은 말만 골라서 하고..”




“혜진씨니까 그래요.”




“피이~”




마담이 갑자기 귀여워 보이고 내 애인이 되어 버린 것 같은 기분이다.








맛있게 밥 한 그릇과 조개 국을 다 비운다.




“밥 더 줄까?”




“아뇨.. 됐어요.”




“그럼, 거실로 가 있어. 식탁 좀 치우게..”




내가 식탁에서 일어서서 거실로 나온다.




“전축을 틀어도 돼요?”




“그래? 음악이 듣고 싶어?”




마담이 주방에서 나온다.




“무슨 음악을 틀어 줄까?”




“분위기 좋은 음악 없어요? 샹송 같은 거..”




“알았어. 내가 틀어줄게.”




마담이 전축 위에 놓여져 있는 레코드 중에서 한 장 뽑아서 전축에 넣는다.




곡목과 가수 이름은 모르지만, 감미로운 샹송이 전축에서 흘러 나온다.




“소파에 앉아서 듣고 있어. 마저 치우고 나올게.”




마담이 주방으로 다시 들어가고, 나는 소파에 앉아 눈을 지그시 감고 음악을 감상한다.








잠시 후, 인기척이 나더니 마담의 목소리가 옆에서 들린다.




“잠든 것 아냐?”




눈을 뜨니 마담이 응접탁자에 차를 두 잔 내려놓고 내 옆에 앉는다.




“모과차야. 한번 마셔봐.”




좀 뜨거운 찻잔을 두 손으로 받쳐들고 마신다.




모과차의 향기가 입 속에 퍼진다.




“아주 향기가 좋네요. 혜진씨의 향기처럼..”




마담이 내 옆에 앉아 차를 마시면서 나를 흘겨보고 말한다.




“아주 입에 발린 말만 하고 있어?”




“진심이에요.”








차를 다 마시고, 팔을 마담의 겨드랑이 사이에 끼워 손을 앞으로 해서 마담의 젖가슴을




쓰다듬는다.




“아~이! 아침부터 왜 그래?”




그렇게 말을 하면서도 싫지 않는 표정이다.




“혜진씨를 보면 주체를 못하겠어요.”




“나이 든 내가 그렇게 좋아?”




“사랑하는 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에요? 혜진씨는 너무 아름다워요.”




마담이 손을 아랫도리에 걸친 타올 사이로 손을 넣어 내 자지를 주물럭거린다.




“언제 이렇게 커졌어?”




유방을 어루만지던 손을 빼고 마담을 왈칵 끌어당겨 내 입을 마담의 입에 갖다 댄다.




“양치를 안 했잖아?’




“그럴 겨를이 없어요.”




혀를 마담의 입술 사이로 밀어 넣자 마담이 입을 벌려 내 혀를 맞아 들이더니




입술로 물고 빨아 들인다.




그리고, 이번에는 자신의 혀를 내 입 속으로 밀어 넣는다.




달착지근하고 미끄러운 혀의 촉감이 너무 좋다.








손을 아래로 내려 홈 드레스를 들추고 허벅지 사이로 밀어 넣는다.




마담의 양쪽 허벅지에 힘이 잔뜩 들어간다.




팬티위로 갈라진 그 곳에 손을 끼우고 아래, 위로 문지른다.




키스를 하면서 계속 그 곳을 문지르자 어느 새 팬티가 축축해진다.




마담이 내 입에서 입을 떼더니 뜨거운 숨을 내뱉는다.




그리고는 소파위로 드러눕는다.




“내 옷을 벗기고 애무를 해줘..”




내가 마담의 홈 드레스를 위로 올려 몸에서 빼내고, 브레지어를 끌러내고 팬티를




아래로 벗긴다.




환한 거실의 소파에 알몸이 된 채 누워있는 마담의 모습은 한 폭의 누드화 같다.




머리칼이 풀어 헤쳐진 채 발갛게 달아 오른 얼굴과 가느다란 목으로 해서 알맞게 솟아




오른 채 조금 밑으로 쳐져 있는 가슴의 융기하며, 군살이 하나도 없는 아랫배와 그 밑으로




소담한 수풀이 가지런히 나 있고 그 사이로 물기가 조금 보이는 갈라진 틈이 환상적이다.




내가 넋을 잃고 마담의 알몸을 바라보고 있자, 마담이 달뜬 얼굴로 말한다.








“그렇게 보고 있지만 말고 목부터 시작해서 입으로 애무를 해줘..”




내가 입을 마담의 목에 대고 혀로 마담의 알몸을 햝으며 아래로 내려간다.




마담이 고양이 울음소리와 같은 신음소리를 내며 몸을 꿈틀거린다.




“아~흥~~영~민아~~~”




입이 한동안 유방에 머물면서 양쪽을 번갈아 빨아 들이고 젖꼭지를 희롱한다.




그리고 젖가슴의 밑으로 해서 배를 햝으며 내려간다.




마담의 배가 미세한 경련을 일으킨다.




드디어, 입이 마담의 수풀 사이로 진입을 하고, 손으로 마담의 다리를 벌린 채




꿀물이 흐르는 그 곳을 혓바닥으로 쓸어 올린다.




조금 짭짤하고 새콤한 애액이 혀에 묻어난다.








“아~하! 영민아.. 위에.. 음..핵을 빨아 봐..”




두 손으로 보지 살을 벌리니 갈라진 위쪽에 콩알 같은 음핵이 나타난다.




그걸 입으로 물고 빨아 들이자 입 속에서 음핵이 부풀어 오른다.




음핵을 쪽쪽 빨아 들인다.




“아~하! 나~ 죽어!!”




마담이 손으로 내 머리카락을 잡아 당기며 비명을 내지른다.




“아~악!!!”




갈라진 틈 사이로 오줌줄기 같은 게 솟아 오른다.




“하~아! 하~아! 하~아! 영…민아.. 넣어.. 줘..”








내가 마담의 위로 올라타서 내 자지를 마담의 보지 속으로 진입을 시킨다.




마담이 두 팔로 있는 힘을 다해 나를 끌어안고, 두 다리를 벌려 내 허리를 감싼다.




푸싱을 시작하자 마담의 몸도 덩달아 같이 움직인다.




마담이 사정을 해서 흥근한 보지가 조이는 맛은 없어도 미끌거리고 부드러운 속살의




감촉이 환장할 지경이다.




박아댈 때마다 질퍽거리는 소리가 요란하다.




“아~하! 여~보.. 내.. 이름을.. 불러 줘요..”




“헉! 허~억! 혜..혜진아..”




“예.. 여~보…”




자지에 힘이 들어가며 사정감이 몰려온다.




내가 박는 속도를 올린다.




“허~억! 허~억! 조아?”




“아~학! 너무.. 조~아요~~ 좀.. 더~~ 엄마!!!”




내가 사정을 하는 순간, 마담의 몸도 축 늘어진다.








내가 마담의 위에 엎어진 채 묻는다.




“좋았어요?”




마담이 숨을 헐떡거리며 말한다.




“예.. 너무…”




“아유.. 말을 높이니 내가 다 이상해요..”




“지금은.. 그러고 싶어요..”




내가 마담을 꼭 끌어 안는다.




한참을 그렇게 끌어 안고 있다가 소파에서 일어난다.




내가 말을 한다.




“욕실로 같이 들어가서 씻을래요?”




“다음에.. 영민이가 먼저 씻어..”








내가 욕실로 들어와서 샤워를 하고 나오니, 마담이 알몸 위에 홈 드레스만 걸친 채




욕실로 들어간다.




옷걸이에 있는 상의에서 담배를 찾아 들고 소파에 앉아서 담배를 피운다.




크리넥스를 몇 장 뽑아 거기에 재를 턴다.




어제 저녁부터 지금까지 내가 천국에 있는지 착각을 할 정도로 황홀한 시간들을 보낸다.




담배 한대를 다 피우고 나서 소파에 몸을 눕힌다.




기분 좋게 온 몸이 나른해진다.




한참을 그렇게 나른한 기분을 느끼며 누워 있으니, 마담이 욕실에서 나오더니




내 속옷을 가지고 와서 내게 다정하게 말한다.




“속옷을 입어. 피곤해?”




“”아니요.. 온 몸이 다 개운해요..”




내가 소파에서 일어나서 마담이 주는 속옷을 받아 들고 입는다.




“집에서 많이 기다리시겠다. 이젠 가봐.”




“가기 싫은데..”




“안돼..”








옷을 다 차려 입고 마담에게 등을 떠밀리다시피 해서 현관으로 나온다.




“차로 바래다 주고 싶지만, 몸이 피곤하고.. 그냥 택시를 타고 가.”




“알았어요. 나.. 작별의 키스 안 해줘요?”




내가 현관에 선 채 마담에게 입을 내민다.




마담이 잠시 곱게 흘기더니 내게 짧은 키스를 한다.




“갈게요. 다음에 봐요.”




“그래. 다음 주 토요일 날 가게로 와.”




“알았어요. 그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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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모레 이틀동안 서울 출장이라 한 삼사일 동안 못볼 것 같읍니다.


근데, 요즈음은 술을 마시면 감정 절제가 잘 안돼서 고민입니다.


술을 끊던지.. 줄이던지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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