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 4부 10장
본문
" 자기 곧…제대네…"
"응……….."
"뭐..선물해 줄까………..???"
"3년동안 잘 해준건만도..고마운데…내가 뭘 더 바라겠어…"
"가끔씩 찾아 올거지……….???"
" 찾아 올까……….??"
성수는 알몸으로 돌아 누우면서 담배를 찾고 있었고 현숙은 그런 성수에게 담배불을 붙여주고
있었다.
돌아눕는 현숙도 알몸이었다.
둘은 이미 질펀하게 한번 하고 난뒤의 여유를 즐기고 있엇다.
"어떤때는 찾아와 줬음 싶고 또 어떤때는 안왔으면 해…"
"자꾸 오면,…내가 자기 차지하고 같이 살고 싶잖어……."
현숙은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었다.
사실 성수도 형수이후 이렇게 편하게 지내본 여인은 없었다.
무려 나이가 열살도 더 차이나는 관계인데도 에전부터 잘 알고 있엇던 사이처럼 부부관계처럼
그렇게 편하고 친하게만 여겨지고 잇엇다.
엎드려 누운채 팔을 베고 다정하게 처다보는 현숙을 바라보며 성수는 너무도 미안한 마음이 들
고 있엇다.
가장 힘든시기에 자신을 지켜주고 사랑해준 여인인데….버려야 한다는 그 마음이 너무도 가슴
아퍼 오고 잇엇다.
"찾아 오지는 말구……..그대신 나를 잊지는 말아줘…"
현숙은 그렇게 말을 하구는 고개를 돌려버리고 있엇다.
성수는 다시 엎드려 누워잇는 현숙의 위로 몸을 포개듯이 올라타고 있엇다.
엉덩이의 살집느낌이 좆대를 통해 전해오고 있었다.
"또 하게………..???"
"응..하고싶어………….."
"바로 누울까….??"
"아니…그냥 그렇게 있어…"
"다리만 조금더 벌려봐……………."
현숙은 사내의 요구대로 그자세에서 다리를 벌린채 배부근에 베게를 넣고는 자세를 교정해주고
있었다.
엉덩이 위에 좆을 둔채 포개누운 성수는 혀를 이용해 목덜미를 핥으면서 발기된 좆대를 엉덩이
의 푸근한 살집에 비벼대고 있었다.
"자기..항문….꼭 한번 따먹고 싶었는데….."
"안돼..그긴..아퍼…."
현숙은 전에 한번 성수가 술먹고 와서는 무심결에 수셔박은 항문의 기억에 몸서리를 치고"
있었다.
"바세린..바르면..괞찮은데…."
성수는 엉덩이 위에 좆대를 두고서 빙빙 돌리고 있었다.
"빨리…..넣어………줘…"
"나..흥분된단 말야…어서………….."
현숙은 다리를 비틀면서 엉덩이를 들썩이고 있엇다.
"한번만………………..넣어보자..응…"
"그렇게 하구 싶어………..??"
"응….다른사람들도 하더라..뭐…..전에 같이 포르노에서도 했잖어…"
현숙은 잠시 망설이듯 고개를 이불속에 처박고는 가만이 있었다.
"내려봐….그럼…"
성수가 자신의 몸에서 내려오자 현숙은 서랍을 열면서 뭔가를 꺼내들더니 그 부위에 바르고
있었다.
성수는 얼른 그런 현숙의 앞에 자신의 좆대를 내밀엇고 현숙은 사내의 좆대를 입안가득 물어
버리고 있엇다.
"으헉……………..윽…아…..허….."
"살살…빨아줘….."
"너무..그러면…또 입안에 살지도 몰라…."
그러나 현숙은 안봐준다는 식으로 강하게 사내의 좆을 빨아당기면서 혀를 돌리고 있엇다,
"살살..넣어야 해……."
"내가..아프다고 하면은 빼야돼..알앗지………….??"
"알았어…걱정마…………."
유난히 항문부위가 번들거리고 있었다.
뒤로 뒤치기 자세를 하고는 엉덩이를 벌릴수있는 최대한 벌리고 현숙은 있었고 사내가 원하는
것이라 참아보기로 하고 이를 물고 있었다.
"뭐해…안해………"
"응………할거야…잠시만…."
굳게 닿힌 현숙의 항문을 한참이나 응시를 하다 성수는 좆대가리를 항문언저리에 두고서는 힘
을 주기 시작을 했다.
"퍼걱……………….수욱………."
"악…………….아퍼….빼………..어서….넘아퍼…."
순간 현숙은 넘 아파서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고는 앞으로 퍼지고 있엇다.
"잠시만…참어………."
좆대가리가 밀고 들어감을 확인한 성수는 두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잡고서는 다시한번 힘을
주어 밀어넣고 있었다.
"퍼퍽……………………수걱……수걱…………."
너무 아픈 나마지 현숙은 이불을 입안에 가득물고서는 흘러나오는 괴성을참아내고 있었고 눈에
는 눈물이 찔끔 흘러나오고 있엇다.
"푸걱…………..푸걱…………푸거걱…"
쫄깃함과 꽉조인다는 느낌이 전해오고 있었고 앞뒤로 좆대가리가 드나들때마다 힘이 조금은
들어감을 확인할수 있어싸.
그리고….. 좆의 움직임에 따라 동시에 드나드는 항문주위의 살결들이 발갛게 피멍이 들고
잇음도 느낄수가 있었다.
성수는 얼른 항문에서 좆을 빼낸뒤 그아래 벌렁거리는 구멍속으로 좆대를 입어넣고 있었다.
"퍼걱…………………….푸걱……"
"아흥……………아……….여보……."
보지속 가득히 좆대가 밀려들어오는 순간 현숙은 안도감과 함께 편안함을 느끼면서 사내를
돌아보고 있었다.
"내보지가….항문보다는 낫지………..???"
"응………..항문은 그저그래….역시 자기 보지가 제일이야…"
성수는 웃으면서 허리를 돌리고 있엇다.
"제대 하는날 들렀다 갈거지…??"
"아니..그냥 올라 갈려구………………….."
"그……………래….그럼 이게 마지막인가….??"
"한번씩 들럴게여…"
성수는 놓고싶지 않은 손을 놓으면서 현숙과 헤어지고 있었다.
군생활 3년동안 정말 고맙고 미안한 사람이었다.
살아오면서 정말 짐을 진것만 같은 마음만을 가지고서는 성수는 부대로 복귀를 하고 있었다.
향토예비군 복장을 입고 부대를 나서 버스에 오를때까지는 몰랐었는데..아니 서울이라는 글자
가 보이기 전까지는 몰랐었는데…. 서울에 도착을 하자 울렁증이 걸린것처럼 성수는 마음이
울렁거리고 마음이 진정이 되질 않았다.
궁금증…………….
첫휴가 나온이후 발길을 끊엇던 서울에 발을 내디뎠고 그리고 3년동안 자신의 주변 특히
형수의 변화가 너무도 궁금해지고 있었다.
어떻게 변했을까….하는 궁금증……………………………..
혹 그남자와 결혼을 하지 않았나 하는 궁금증……………………….
성수는 그렇게 마음을 진정하지 못하고 예전에 살던 그 원룸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어…………….왜..불이 켜져있지…."
어두워야 할 자신의 원룸에 불이 환하게 켜져 있었다.
"뭐야……………….혹시…..형수가……….???"
성수는 얼른 뛰어 올라가 문을 잡아 당겨보았다.
열리지 않았다. 혹 싶어 초인종도 눌러보고 이섰다.
그러나 아무런 대답도 없었다.
"누구 세요…………..??"
그때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성수는 얼른 고개를 돌려 그녀를 바라보았다.
형수의 목소리처럼 감미롭고 달콤했기에……
아니었다.형수 황지현이 아니었다.
나이는 비슷하게 들엇는데 황지현이 아니었다.
"저…… 제가 이집 주인인데…..요…"
"아…………..혹시 장성수씨…"
"네…….그렇습니다만…"
"잠시만요………."
그녀는 얼른 집안으로 들어가더 편지봉투 하나를 들이밀고 있었다.
"이거….장성수씨 오면은 전해주라고 하던데요.."
"네에……"
그녀는 문을 닫으려다 말고 한마디 더 말을 하고 있었다.
"이사간지….2년이 넘었는데….."
"그 편지 2년동안 가지고 있는다고 고생 많이 했어요….."
그녀는 살며시 웃고 있었고 성수는 엉겁결에 인사를 하고 있엇다.
안양시…만안구………….
주소에 적힌대로 성수는 찾아가고 있었다.
넓디넓은 대단지 아파트였다.
동을 찾기가 힘들정도로……………….
"여기구나…………………."
밤10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아파트는 야간불빛으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었다.
"음…………….."
엘리베이터를 타면서 다가오는 형수의 실체에 성수는 긴장을 하고 있었고 낮은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문앞에서서 한참을 망설이고 또 망설이고 있엇다.
초인종을 잡고 망설이고 고민하다 성수는 초인종을 누르고 있었다.
"누구세요……………???"
밝고 명란한 여인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엇고 성수는 그 여인의 목소리에 머뭇거리고 잇었다.
"저….성수예요…….."
문이 열리는 소리….그리고 한 여인이 그 가운데 서 있었다.
"형수……………………."
"도..련님……………………………."
한동안 둘은 서로를 바라보며 움직일수가 없었다.
그 사이 누군가가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고 있었다.
한명은 뛰어오는데 여자애고 한명은 아장아장 걸어 겨우 오는데 사내아이었다.
여자아이는 현정이고 사내아이는…..???
성수의 눈에서는 눈물이 핑돌고 잇엇다.
사내아이의 정체…… 그 사람의 아이라는 생각이 들자 성수의 가슴 한구석에는 허전함과
공허함이 밀려들고 있엇다.
"인사해야지……….정일아………"
"아빠야………………"
"헉………………아빠..라니………….."
성수의 눈동자의 동공은 한없이 커지고 있었고 그 사내아이를 정신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아빠…………..우리 아빠 왔다…"
"아빠………………"
삼촌이라고 불러야할 다섯살배기 현정이가 아빠라고 부르면서 뛰어와 안기고 있었다.
"현정아……………"
성수는 달려오는 현정을 번쩍들어 안아 돌리고 잇엇다.
"정일아………..이제 아빠왓다….."
현정은 겨우 걸음마를 떼는 정일을 안고 는 아빠라고 부르는 성수에게 주고 있었다.
"아빠……현정이 동생이야…."
성수는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인지를 몰라 멍하니 지현을 바라보고 있엇다.
"들어와……………"
지현은 아무말없이 앞치마를 두르고는 음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사이 성수는 영문도 모를 아들과 그리고현정과 놀고 있엇고 밥이 다되어 식탁에 앉을즈음에
는 둘은 나란히 잠이 들고 이썼다.
"술한잔…할까…………..??"
"네……….."
둘은 서로를 바라보면서 술잔을 기울이고 잇엇고 누가 먼저 말을 꺼내야 할지를 몰라 서로의
눈치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정일이…..누구…..??"
말을 더듬으면서 핵심을 꺼내는 성수를 바라보며 지현은 피식웃고 있었다.
"누구 닮았어….정일이…???"
"잘…..모르겠어…"
"모르긴뭘 몰라…..당신 사진보고 난뒤 사람들이 당신 빼다 박았다던데…."
"그..그럼………….???"
"휴우……………………그래…….나도 내가 이렇게 될줄은 몰랐어..정말…"
그녀는 이유있는 웃음을 짓고 있엇다.
"저넘이….나의 발목을 잡았쥐….호호…"
"그때 사귀던 남자가 청혼을 하는날…. 음식을 앞에두고 얼마나 헛구역질을 했는지…"
"그때…..내가 아이를 가진줄 알았지…"
"자기….군대가고난뒤 3개월 뒤였으니깐……"
"그…런일이……………"
"나두 처음 생리가 안나올때는 무심결 했는데…………….."
"그래서..정일이가 생긴거야…"
"물론…….많이 망설였어… 지울까 말까…."
"나..얼마나 고민했는지 알어………..??"
성수는 웃는 지현을 바라보며 머슥은듯이 따라웃고 있었다.
"그날…..새벽에 자기가 나 잘때 속삭인 말 다 들었어…"
"3년동안 기다려 달라는 그말..너무 너무…가슴에 맻혀서…..정일이를 지울수가 없었어…"
어느새 지현은 울고 있었다.
"고생 많았겟다…형수………………."
"내가 왜 이사를 했는지 알아………………??"
"시동생의 아이를 임신햇다는 주위의 시선이 싫어 엄마아빠에게까지 말도 하지않고 이사를 해
여기에 살고 있어…."
"음…………………………………"
성수는 더 이상 할말이 없었고 울고있는 지현을 조심스럽게 잡아당겨 주고 있엇다.
"미안해요……………."
"아냐………………난…행복해……….."
"성수씨가 날…이렇게까지 사랑하는줄 몰랐는데…"
"우리..지현이…에게 아빠라고 교육시킨것도..도련님이라면서………."
"그때이후로 지금까지도 지현이는 도련님을 아빠라구..불러………….."
성수는 지현을 바라보며 조용히 입술을 마추어주고 있었다.
더 이상 할말이 없었고 사랑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주는것 밖에는 없었다.
"읍……………아…………..쪼옥……………."
스물 넷의 사내와 서른둘의 농익은 여인의 진한 키스는 그렇게 그동안 쌓여있던 그리움만큼
이나 깊게 그리고 진하게 이어지고 있엇다.
"사랑해………………"
"사랑해…………………………."
"잠시만…나… 설거지 하구……먼저 씻고 와…"
지현은 손을 사타구니 안으로 밀어넣는 성수를 밀치면서 일너나고 있었고 성수도 일어나
화장실로 향하고 있었다.
"사랑해…………요………….."
"사랑해…………요………….."
둘은 하나가되어 밤새도록 사랑해를 외치면서 서로의 모든것을 탐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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