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야설

빨간수건 - 여보 여보 안 돼 ... - 단편

본문

어제 오후.




설(=설앵초)이가 산골로 돌아간지 5일만에 내게 소포를 보내왔다.


파지뭉치(=원고뭉치)였다.




하기 좋은 말로 원고지,


그 메모지라는 게 책상에 앉아서 또박또박 쓴 글이 아니라 대부분 흘려서 쓴 글로 


남의 콩밭을 매다가 썼기에 밭 흙이 묻어 있고, 


모심기하는 무논에서 썼기에 진흙이 묻어 있고, 


김치 조각이 떨어진 흔적이 보이기도 하고, 




무엇을 하면서 썼는지는 확실히 모르지만 나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틀림없이 그 년이 혼자서 자위하고 난 뒤 보지 물을 닦은 듯한 누런 얼룩이 있는 메모지로 




때로는 찢어진 공책 조각, 신문지 광고 여백, 전화번호부 가장자리, 비누를 쌓든 포장지 안쪽, 


누런 비료포대종이 등등이 마치 파지묶음처럼 한 다발이 새끼줄에 묶여 오는데 


그 메모지 상단에는 일련번호만 적혀 있고,




여길 지웠으니까 아래로 줄을 따라 가라고 하여 가 보면 또 지우고 이번에는 또 옆으로 줄이 나 있고


마치 미로를 찾아가듯 한자한자 타이핑하다보면 정말 짜증이 난다. 


아무리 대충대충 좀 하라고 해도. 그 년의 그 무서운 고집에 입이 벌어지고.




어떤 메모지에는 모두 다 지우고 달랑 한 줄 만 남아 있는데 


이걸 다음 메모지에 옮겨서 보내주면 안되냐고 하면


그 종이를 없애버리면 그 당시 글을 쓴 감정을 잃어 버린다고 그 냥 그대로 가지고 가야한단다.


이 년아, 그건 니 감정이지. 그게 내 감정이야.




참,


전…설(=설앵초)이 년의 친구 되는 사람으로


소설토론방에 <"빨간수건-오빠 잘 가"는 이렇게 해서 써 진 것이다.>에서 


두어 줄 잠깐 등장했었던 바로 그 "년"이예요.




설이는 설이가 손으로 쓴 파지(=원고)를 우편으로 내게 보내면 


설이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공유하고 있는 내가 다시 이를 타이핑하여 


이렇게 해서라도 그 동안 몇 편을 **에 올렸고 그 년은 앞으로도 이렇게 하겠다는 심보지만.




파지를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이번에는 슬픈 얘기, 다음에는 즐거운 얘기를


번갈아 가면서 한편 씩…이렇게 해 가지고 앞으로 95여 편을 언제 다 올리려는지.




지 년은 각 편마다 이미 스토리 구성은 다 끝난 거니까 살만 입히면 된다고 하는데


정작 살을 입히는 것 보다 **에 올리는 것이 더 큰 걱정거리란 걸 이 년은 모르는가 봐요.




짐작하시다시피 아래 글은 설이 년의 파지만 보고 내가 한자한자 찾아서 타이핑 한 건데


몇 군데…도저히 설이의 감정을 이해 할 수 없어…제가…죄송해요.




사정이 이러니 설이 년의 글을 너무 기다리지 마세요.


물론 그렇게 기다리는 사람은 없을 거지만 말이 예요.




그 년이 사는 산골에는 일주일에 딱 한번 우체부가 가니까요.


그것도 산골로 가는 우편물이 있는 경우의 날에.




설이 친구 올림.









● (라디오 전용 대본)




(제목) 빨간 수건 (쉰 한 번째 단편) 


(부제) 여보 여보 안 돼 안 돼 




(등장인물 : 편의상 그냥 언니 동생으로 호칭하고 동생의 남편은 그냥 남편이라 한다)




S# 1. 도회지 야산 중턱에 자리잡은 단독주택 (이른 아침)




(음향 : 따르릉, 따르릉 전화기의 발신음 소리 2-3번 울리고, 탈칵 전화 받는 소리)




동생 ▶ 여보세요 ? 어 ? 언니, 아직 안 갔네.


언니 ▷ (언니의 목소리는 이 글이 끝날 때까지 수화기 반대편 목소리로) 응. 내일이라고 했잖아. 


동생 ▶ 친정 아버님 제사 랬나 ? 어머님 제사 랬나 ?


언니 ▷ 응. 아버님 제사. 일찍 왜 ?




동생 ▶ 건데, 언니∼ 언니∼ 또 붙었어. 새벽부터 년 놈들이 붙으려고 한다니까.


언니 ▷ 뭐 어 가 ?


동생 ▶ 아니, 또 남자랑 여자랑 숲 속에서 또 붙으려고 그래.


언니 ▷ 지금 하니 ?


동생 ▶ 아니.


언니 ▷ 어디서 ?


동생 ▶ 응. 우리가 요 뒷산에 갈 때 고등학교 뒤에…매번 쉬는데 있잖아 ?


언니 ▷ 쉬는데 ?


동생 ▶ 응. 왜 번개 맞은 나무 옆에 평평한 잔디밭 있잖아 ? 


언니 ▷ 그래. 망원경에 잡혔니 ?




동생 ▶ 응. 아까부터 두 사람이 어른거리는 것 같았는데 안개 때문에 보이지 않더니 이제 자세히 보여.


언니 ▷ 어떻게 생겼는데 ?


동생 ▶ 어 ? 어 ? 언니, 학생이야 학생 ! 


언니 ▷ 뭔 학생 ?


동생 ▶ 어응. 고등………고등학생…고등학생들이야.


언니 ▷ 지금이 몇 신데 ? 고등학생이 ?


동생 ▶ 응. 지금이 가만…0교시 수업시간이야.


언니 ▷ 건데, 학교는 안 가고 거기서 뭐한데 ?


동생 ▶ 어 ? 언니 ! 여학생이 한 명이고 사복인데…남학생은 교복을 입었고.


언니 ▷ 여학생이야 ? 


동생 ▶ 응 ? 아직 자세히는 보이지 않아. 여학생 같아. 남학생은 우리 남편처럼 되게 뚱뚱한데.


언니 ▷ 뚱뚱하다고 ? 그냥 0교시 수업 빼먹고 산에 놀려 왔겠지 ?


동생 ▶ 그럴까 ?


언니 ▷ 그럼, 그렇겠지.




언니 ▷ 니 남편은 ?


동생 ▶ 아직 자고 있어.


언니 ▷ 니 남편………보약 좀 해 먹여라.


동생 ▶ 왜 ?


언니 ▷ 아니… 식은땀을 자주 흘리고 그르더라.


동생 ▶ 언제 ? !


언니 ▷ !…아니, 접때…여름에…아무리 뚱뚱한 사람이 더위를 더 탄다고 하지만 좀 심하더라.


동생 ▶ …?!?!… 그래 에 ?




언니 ▷ 응. 남자는 겉보기와는 달라.


동생 ▶ 어떻게 ?


언니 ▷ 응. 그냥 보기로는 하루 저녁에 열 여자도 상대할 것 같은데 막상 붙어 보면 토끼처럼 찍이야.


동생 ▶ 언니 ! 언니는 지금 우리 남편 흉보는 거요 ?


언니 ▷ 누가, 니…남편…이 그랬다고 했나………?


동생 ▶ 언니는, 언니한테는 무슨 소리를 못하겠어.


언니 ▷ 아니, 너하고 나니까 하는 소리지. 누구에게 함부로 이야기하남.




동생 ▶ (갑자기 호들갑을 떨며) 언니, 언니, 그 학생들 말야. 그냥 놀려 온 게 아닌가봐.


언니 ▷ 아니면 ?


동생 ▶ 엉 ? 덩치 큰 남학생이 혁띠를 풀고 바지를 벗는데 ?


언니 ▷ 망원경을 당겨서 잘 봐. 설마 학생들이, 아침에, 산에서, 이 시간에, 그 짓을 ?


동생 ▶ 언니는 학생이라고…고등학생들인데…다 컸는데.


언니 ▷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동생 ▶ 응. 뚱뚱한 남학생이 바지를 다 벗고 팬티까지 벗으려고 하는데. 그 놈 참 되게 뚱뚱하다.


언니 ▷ 정말 ?


동생 ▶ 응 허벅지가 내 허리만큼이나 굵어. 장난이 아닌데 ?


언니 ▷ 그럼 배가 나와서 지 자지를 지가 볼 수 없겠는데.


동생 ▶ 아냐 아냐. 그렇지 않아. 배는 나오지 않고…근육도 단단 해.


언니 ▷ 정말 ? 망원경을 더 당겨 봐. 봐.


동생 ▶ 맞아 맞아. 팬티를 내리고 있어. 언니. 이리루 올래 ? 언니 오려면 빨리 와. 




언니 ▷ 너 ? 또 과부 언니 보지에 불지를 일 있어 ? 내가 갈 때 쯤이면 벌써 끝나고 말겠다.


동생 ▶ 택시 타고 오면…하긴 그래. 그럼 어쩔 건데 ? 언니. 오늘 새벽에는 심상찮을 것 같은데.


언니 ▷ 만약 빠구리를 한다고 해도 저번에 그 년 놈처럼 두어 시간은 하지 않을 거 아냐 ?


동생 ▶ 그래. 어휴 내 살다살다 그런 년 놈들은 처음 보았소 그래.


언니 ▷ 누가 아니래. 아니, 그런데 이 년이 너, 얼마를 살았다고 ?


동생 ▶ 아니 결혼해서 애기가 둘이면 나도 빠구리를 할 만큼 했고 살만큼 살았잖수 ?


언니 ▷ 이 년이 누구 앞에서 그래. 언니가 과부라고 너 막 대하는 거지 ? 응? 


동생 ▶ 그러게 누가 언니더러 과부가 되라고 그랬수 ?


언니 ▷ 아니 이 년이. 그럼, 나는 내가 원해서 과부가 된 거야.




동생 ▶ …다 팔자지 뭐…저 애들이 만약 빠구리를 한다면…학생들이라 신선하겠는데 언니.


언니 ▷ 그래 에 ?


동생 ▶ 응.


언니 ▷ 그럼, 잠깐 잠깐만.


동생 ▶ 왜 언니 ?


언니 ▷ 나도…준비…좀 하고…


동생 ▶ 뭔 준비 ?


언니 ▷ 아니, 저번처럼 내가 막 보지 물을 싸려고 하는데 그만두게 하면 너 죽는다∼


동생 ▶ 아∼ 그때는 남자가 너무 일찍 싸버리고 일어서는 바람에 그랬지 내가 그랬수 ?


언니 ▷ 그래도 그 다음을 니가 지어내서라도 중계방송을 해야지 거기서 뚝 하고 끊어지면 어떡해.


동생 ▶ 그래, 언니는 그때 보지 물을 싸다 말았다면서요 ?


언니 ▷ 그래 이 년아.


동생 ▶ 그럼, 오늘은 그렇게 라도 하리라.




언니 ▷ 그래야지. 가만, 가만, 오이가 어디 있더라. 응 냉장고에…아이 차…콘돔이…야, 잠깐 기다려∼


동생 ▶ 어디 내가 기다리는 거요 ?


언니 ▷ 그래도…그래, 오이에 크림을 바르고 콘돔을 씌워서…


동생 ▶ 언니 빨리 해요∼빨리.


언니 ▷ 알았어∼




언니 ▷ 자, 나도 내 팬티를 벗고…아직 시작하지 않았지 ?


동생 ▶ 응. 빨리빨리 해. 여학생이 되게 급한가 봐.


언니 ▷ 왜 ?


동생 ▶ 남학생이 팬티를 내리고 있는데.


언니 ▷ 그 년은 ?


동생 ▶ 응. 치마를 입고 앉아 있는데 팬티가 보이고…가랑이를 벌리고 있어.


언니 ▷ 응. 나도 이제 팬티는 저기로 던지고…치마를 이렇게 올리고…다리를 벌려서…이제 오이를…




동생 ▶ 아이∼ 빨리 해 ?


언니 ▷ 왜 ? 다 벗었어 ? 오이를 들고 이제 됐어. 망원경을 좀 더 확대해서 당겨 봐.


동생 ▶ 이만 하면 다 보여. 남학생 이름표에 적힌 글씨도 다 보이는데.


언니 ▷ 누구야 ?


동생 ▶ 알아서 뭐 하려고 그래요 ?


언니 ▷ 그래도. 어디에 적어 놔 봐.


동생 ▶ 일 없소이다. 꾸물대긴…그러다 아까운 거 놓쳤다고 날 원망하지마 언니 ?


언니 ▷ 이 년아, 니가 중계방송만 확실하게 잘 하면 나, 금방 인 거 알지 ? 너 실감나게 해 ? 응 ?


동생 ▶ 언니는…하여튼 알아 줘야 돼. 어떻게 금방 집중하여 보지 물을 싸요 그래 ?


언니 ▷ 과부 언니가 매일 밤마다 자지가 마려서 통곡을 하는데 니 년 귀에는 들리지도 않아 이 년아 ? 




동생 ▶ 그래 그래. 어휴 과부 언니 오이로 딸딸이 한번 치게 만들어 주려다가 내가 미쳐, 미쳐. 


언니 ▷ 시끄러워. 그래. 어떻게 됐니 ?


동생 ▶ 응. 잘 들어 괜히 나 원망하지 말고 말이야.


언니 ▷ 알아. 이 년아 니가 확실하게 중계방송을 해야지.


동생 ▶ 알았어, 망원경에 잡히는 대로 전부 다 이야기 할 깨.


언니 ▷ 그래 그래. 그럼 오랜만에 몸 좀 풀어 보려나.


동생 ▶ 쯧쯧… 불쌍한 우리 언니∼




언니 ▷ 아니 언니가 그렇게 불쌍하면 니 남편이라도 하루 저녁 빌려 줘라∼ 


동생 ▶ 뭐 여 ?


언니 ▷ 딱 하루 저녁만 빌려주면 밤새도록 맛있게 먹고 잘 씻어서 돌려 줄 깨.


동생 ▶ 안 돼! 언니도… 그 몸으로 우리 남편 받으면 언니는 죽어, 죽어.


언니 ▷ 아니 ? 이 년이 빌려 주지도 않고 별소리를 다 하네 그래.


동생 ▶ 안 봐도 알어. 언니는 사망 아니면 중상이야.


언니 ▷ 이 년이 내가 이렇게 멀쩡하게 살아 있는데 무슨 소리야 ?


동생 ▶ …?!?!…


언니 ▷ 아니 ? 니 신랑 한번 빌려 나 줘보고 그런 걱정을 해도 하란 말이야.




동생 ▶ 어 ? 어 ? 


언니 ▷ 왜 ? 왜 ?


동생 ▶ 그 년이 눕고…그 놈이 올라타는데.


언니 ▷ 야-아. 그 놈이 팬티 벗었다는 이야기는 왜 빼 먹어 너 정말 그럴 래 ?


동생 ▶ 아니 방금 이야기하는 사이에 팬티를 벗었네…정말 ? 언제 벗었지 ? 눈을 때지 않았는데.


언니 ▷ 이 년이…그러기에 망원경에 단 1초라도 눈을 때지 말라니까. 


동생 ▶ 알았어.


언니 ▷ 어쩌고 있어 그래 ?


동생 ▶ 응. 그 놈은 팬티를 다 벗었고.


언니 ▷ 자지가 보여 ?


동생 ▶ 아냐, 아직 내가 지금 보는 각도가 약 60도 정도거든.


언니 ▷ 그럼, 망원경을 2층으로 옮기면 ?


동생 ▶ 그러면 100도 정도는 될 거지만 그 사이에… 




언니 ▷ 알았어. 그러고는 ?


동생 ▶ 응. 그 놈이 여학생을 올라타는데…그래, 이제 자지가 보여. 보인다.


언니 ▷ 자지만 클로우즙 해서 당겨 봐. 응. 어때 ? 커 ? 


동생 ▶ 아니, 그냥 그런데 ?


언니 ▷ 니 남편 자지보다 커 ? 작아 ?


동생 ▶ 그렇다고 이야기하면 언니가 알겠소 ?


언니 ▷ 그래도 이야기를 하자면 말이야.


동생 ▶ 우리 남편 것보다는 조금 작아…아니 모르겠어 망원경이라…그런데 자지 털은 남편보다 많아.




언니 ▷ 그거야 당연하지.


동생 ▶ …?!?!…


언니 ▷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아 빠구리를 하면서 보지 털과 보지 두덩에 비비기를 덜 해서 그래.


동생 ▶ 그렇남 ?


언니 ▷ 그럼. 자지 털이 길어 ?


동생 ▶ 응. 시커먼 게 길고 무성해.


언니 ▷ 자지가 까졌어 ?


동생 ▶ 아니 반쯤 까졌는데. 여자가 자지를 까고 있어.


언니 ▷ 에이∼그럼 딱 3분이야. 아니 학생이라니까 2분 ? 아니 1분만에 찍하는 거 아냐 ?


동생 ▶ 왜 ?


언니 ▷ 학생이잖아. 참을 줄도 모르고 지 혼자서 지랄을 하다가 그냥 찍 할 거 아냐. 


동생 ▶ ?




언니 ▷ 자지 대가리만 더 당겨서 봐.


동생 ▶ 어디 보자. 더 당겨서…응, 됐어.


언니 ▷ 자지 대가리 테두리 턱에 뭔가 누른 게 있어 없어 ?


동생 ▶ 가만 더 당겨서 엉 ? 그 여자가 자지를 뒤로 까는데 ? 건데 저게 뭐야 ? 뭐가 덕지덕지한 게… 


언니 ▷ 그 봐. 그 놈 자지도 씻지 않고 빠구리 하려 왔네. 몰상식한 놈 같으니라고.


동생 ▶ 언니, 무슨 말을 그렇게 해. 아직 고등학생인데… 


언니 ▷ 그래. 맞아, 무슨 학생이 준비를…갑자기 충동이 생겨 그럴 수 도 있지.




동생 ▶ 어 ? 그 놈이 여학생을 올라타고서 무릎으로 엉금엉금 기어서 여학생 얼굴로 걸어가는데 ?


언니 ▷ 뭐 하려고 ?


동생 ▶ 몰라. 그런데 어 ? 어 ? 저 ? 봐, 봐, 어머∼어머∼저것 좀 봐.


언니 ▷ 아니 ? 이 년아, 그러면 내가 여기서 보여, 보여 ? 말로 해야지 말로. 


동생 ▶ 아∼ 미안, 미안, 그런 게 아니고 내 참∼기가 막혀서…


언니 ▷ 왜 에 ? 뭐가 기가 막혀 ? 


동생 ▶ 아니 ? 저 년이 남학생의 자지를 잡고. 


언니 ▷ 엉 ? 아∼ 이년아 진작에 그렇게 말해야지. 뭐 ? 자지를 잡고. 그래서 ?


동생 ▶ 왜 ? 




언니 ▷ 아∼ 그래야 나도 지금 오이를 잡고 어떻게 할거 아냐 ?


동생 ▶ 호호호, 그래, 그래, 그 년이 두 손으로 자지를 잡고서 한 손으로는 자지 털을 뒤로 밀고. 


언니 ▷ 응. 이렇게 자지를 까면서 뒤로 밀고…에이∼오이라서 까고 자시고 할 게 없어.


동생 ▶ 다시 다른 손으로 자지 털을 밀어 이젠 자지만 보이게 하고서는.


언니 ▷ 에이∼이 오이는 털이 없잖아.


동생 ▶ 호호호, 언니 약 오르지. 


언니 ▷ 이 년이 그래. 그 다음엔 ?


동생 ▶ 응. 자지를 잡고 뒤로 미니까 자지 대가리가 툭하고 불거지는데 ?


언니 ▷ 에이∼오이는 대가리도 없잖아.


동생 ▶ 호호호. 어머∼자지 대가리는 제법 큰데 ?


언니 ▷ 얼마나 ?


동생 ▶ 몰라, 자지 뿌리를 잡고 뒤로 까서 그런지 자지 대가리가 제법 통통하고 건실한데.


언니 ▷ 이 오이는 아무리 벗겨도 콘돔만 찢어지게 생겼어.




동생 ▶ 언니 잠깐.


언니 ▷ 왜 ? 이년아


동생 ▶ 아∼내 보지에서도 신호가 왔는가 봐 ?


언니 ▷ 아, 이 년이 정말…아, 니 보지는 신랑이 있는 보지잖아. 내 보지는 서방이 없고. 


동생 ▶ 그래서 ?


언니 ▷ 그러니까 당연히 내 보지가 우선이야 우선. 


동생 ▶ 알았어, 그런데 나도 젖고 있어. 다른 남자 자지를 보고 있으니까. 


언니 ▷ 그러기야…하겠지만


동생 ▶ 몰라. 그것도 바로 눈앞에서 비록 망원경이지만 말뚝같이 크게 보이는 자지가 어른거리니까.


언니 ▷ 자지가 크지 않다며 ?


동생 ▶ 아니 망원경으로 보니까. 자지가 바로 내 코앞에서 어른거려.


언니 ▷ 니 팬티 안 입었어 ?


동생 ▶ 그럼, 어제 저녁에도 그러고… 아침에 보니까 보지 물이 다 말랐길래 그냥 치마만 입고 나왔어. 


언니 ▷ 이 년, 너 그러다 너 보지 물이 흐르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 ? 


동생 ▶ 보지 물은 다 말았어.


언니 ▷ 그럼 어제 저녁에 또 니 보지에 불났겠다.


동생 ▶ 한창 쑤셔대니까 보지가 열 받아 불이 날만 하니까 그이가 자지 물을 싸서 불을 꺼 주는걸요.


언니 ▷ 이런, 이 년이 이제 날 놀리려고 들어 ?




동생 ▶ 언니 언니∼아니 ? 어쩜 저럴 수가 ?


언니 ▷ 아니 ? 왜 ? 왜 ? 말을 해야 나도 따라 하지. 말을 해 말을.


동생 ▶ 응 응. 그 여학생이 남학생의 자지를 입으로 빠는데.


언니 ▷ 아니 ? 자지 딱지가 누렇게 더덕더덕한 그 자지를 닦지도 않고. 냄새가 심할 건데.


동생 ▶ 응.


언니 ▷ 씻지도 않고 ? 


동생 ▶ 아니 산에 물이 어디 있어 그래요.


언니 ▷ 그럼…여자가 빨간 수건으로 닦지도 않고 ?


동생 ▶ 아니 ? 언니는 학생들이 빨간 수건이 당치나 해요.


언니 ▷ 아니 ? 그 년은 그런 짓을 하려고 하면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지 준비를. 




동생 ▶ 어머∼어쩌면 저 년이 저렇게 자지를 게걸스럽게 빨지. 응 ?


언니 ▷ 어떻게 빠는데 ?


동생 ▶ 응. 자지를 두 손으로 잡고 이리저리 돌려 가면서 혓바닥으로 아래위로 날름날름 핥아 가면서.


언니 ▷ 어휴, 그 년 전과자네. 전과자라. 그 년. 건데 혹시 학생이 아닌 거 아냐.




동생 ▶ 응. 보통내기가 아닌데 ? 저런 이젠 자지대가리를 이빨로 물고 살살 흔드는 게. 어휴∼나 미쳐.


언니 ▷ 가만 ? 가만 ? 나도 이빨로 오이를…엉 ? 오이가 ? 아니 ? 에이 콘돔만 찢어졌어.


동생 ▶ 언니도 이빨로 깨물었수 ?


언니 ▷ 응. 콘돔을 바꾸어야 하나 ? 


동생 ▶ 바꾸기는 뭘 바꿔요. 자지 물도 없는데.


언니 ▷ 그렇지. 


동생 ▶ 어휴∼저 년 좀 봐, 침을 질질 흘리면서 자지를 빤히 쳐다보고 즐기는 게, 나 보다 더해요 더해.


언니 ▷ 고것들이 제법인데 즐길 줄도 알고 말이야.


동생 ▶ 언니, 이것들이 보통내기가 아니라니까요.


언니 ▷ 세상이 점점.




동생 ▶ 어라. 저 년 좀 봐.


언니 ▷ 왜 ? 에 ?


동생 ▶ 응. 한 손으로는 자지를 잡고 한 손을 아래로 내려 지 팬티를 내리는데.


언니 ▷ 그래 에 ? 그럼 나도 팬티를 벗고∼아니 ? 난 아까 팬티를 벗었잖아.


동생 ▶ 언니도 점점. 치매 왔수 ? 이 애들 지금 다 벗었어.


언니 ▷ 금방 한 손으로 ?


동생 ▶ 응. 팬티를 조그만 내리더니 어휴 저년 좀 봐. 발가락 사이에 팬티를 끼워서 한 다리를 빼더니 


언니 ▷ 그렇지.


동생 ▶ 나머지 다리도 금방 빼고. 


언니 ▷ 선수구먼 선수.


동생 ▶ 응. 




동생 ▶ 팬티를 엉덩이 밑에 깔고…어휴∼저 년 보지 좀 봐.


언니 ▷ 야- 그러지 말고 상세히 설명을 좀 해봐. 보지를 더 잡아 당겨서 말이야.


동생 ▶ 아니 ? 보지야 언니 것도 있잖아요 ?


언니 ▷ 아니 ? 이 년이…예쁜 여자가 지나가면 남자가 더 쳐다본다고 하는데 천만에 말씀.


동생 ▶ ?


언니 ▷ 오히려 같은 여자가 여자를 더 쳐다보는 거야.


동생 ▶ 그건…그래.




언니 ▷ 그래 그 년 보지는 ?


동생 ▶ 응. 어휴 말도 마. 시커먼 보지 털도 엄청 많아. 보지 털 때문에 보지가 보이지 않아.


언니 ▷ 아∼어서, 망원경으로 더 당겨 봐.


동생 ▶ 응. 언니. 저런∼저런∼저 년 보지에 벌써 보지 물이 흐르네 흘러.


언니 ▷ 보지 물이 많이 ? 나는 아직 인데…


동생 ▶ 아니 ? 지르르 흐르는 게 항문근처까지 흘렀어.


언니 ▷ 그 년 참, 빠구리를 할 줄 알긴 아는 년인데…




동생 ▶ 그러게 말이유. 어쭈 ?


언니 ▷ 왜 ?


동생 ▶ 이젠 엉덩이를 흔들고 다릴 비비꼬면서 보지를 들었다 놓았다 하는데. 발광을 하는구먼 발광을.


언니 ▷ 전에 그 여자 보다 더 발광이야 ?


동생 ▶ 응. 그 여자도 그랬지만 그 여자는 얌전한 거야. 이 여잔 아예 엉덩이춤을 추는구나 춤을 춰. 


언니 ▷ 그래, 망원경으로 보지를 더 당겨 봐.


동생 ▶ 그런데…이년이 움직이니까 보지를 잡을 수가 있나, 아이 눈이야. 너무 어른거려 눈이 다 아파.


언니 ▷ 아∼ 그 년, 보지 좀 가만히 있으라고 그래.


동생 ▶ 내가 지금 달려가서 그리 말 할 깝수 ?




언니 ▷ 아니, 아니. 분위기 깨지 마. 나 지금 슬슬 열이 올라 와. 


동생 ▶ 아직 저 년 놈들은 빠구리도 하지 않았는데 ?


언니 ▷ 응. 여자 보지 이야기만 나오면 자지 이야기 보다 더 흥분돼. 나 이상한가 봐. 


동생 ▶ 그건 나도 그래. 그럼 나도 이상한 거야.


언니 ▷ 그래 니도 조금 이상해. 그러니까 기여이 네 년이 내 보지를 빨았잖아 ?


동생 ▶ 언니는 내 보지 빨지 않았수 ?


언니 ▷ 그건 니가 부탁해서 그랬잖아.


동생 ▶ 나도 과부 언니 달래 주려고 그랬지 내가 달리 좋아해서 그런 줄 아슈 ?


언니 ▷ 그럼…이제 서로 그만 둘까 ?


동생 ▶ ………


언니 ▷ 왜 대답을 못해 ?


동생 ▶ 그래도…남편이 다 채워 주지 못하는 거…언니가 잘 채워 주잖아…




언니 ▷ 알았어. 그 년 보지나 더 가까이 잡아 봐. 지금쯤이면 보지가 벌름벌름 할 건데.


동생 ▶ 언니는 어떻게 알았수 ? 가만 가만…좀 보고…힘을 주면서…응 ? 보지가 씰룩거려. 


언니 ▷ 그렇지 ? 


동생 ▶ 어디 ? 엉 ? 이제 보지를 흔들지 않고 가만히 있는데…보지를 더 당겨서. 응. 언니 말이 맞아.


언니 ▷ 그렇지 ?


동생 ▶ 응 보지가 벌름벌름 하는데 그년도 그걸 느끼고 있는가 봐.


언니 ▷ 그럴 거야, 그러니까 보지를 움찔움찔하느라고 보지를 흔들지 않고 자신도 모르게 멈춘 거야.


동생 ▶ ?


언니 ▷ 그럴 땐 소름이 쫙 돋으며 온 몸을 부르르 떨게 되지.




동생 ▶ 이제 그 년이 입에서 자지를 빼고 남학생의 어깨를 아래로 밀고…이제 자지를 박아달라는 거야 ?


언니 ▷ 아니지 ?


동생 ▶ 그럼 ?


언니 ▷ 아래로 가서 보지를 빨아달라는 걸 꺼야. 보지가 근질근질하니까 못 견디는 거지. 


동생 ▶ 그래, 언니 말이 맞아. 그 년이 남학생 머리를 잡고


언니 ▷ 남학생 머리를 보지 있는 쪽으로 당기지 ?


동생 ▶ 응. 그 놈이 보지에 대가리를 처박고 빨아 대기 시작하는데.


언니 ▷ 보여 ? 보여 ?


동생 ▶ 아니, 그 놈 머리 때문에…에이∼오늘은 각도가 너무 안 좋아. 각도가.


언니 ▷ 기왕에 훔쳐보는 거, 망원경 각도를 좀 잘 잡아. 




동생 ▶ 얼씨구…남학생이 무릎걸음으로 아래로 내려가고 있는데 ? 


언니 ▷ 그런데 ?


동생 ▶ 저 년이 갑자기 상체를 일으켜 자지를 잡고 한번 더 쪽쪽 빠는데. 


언니 ▷ 어린것이 정말 ? 


동생 ▶ 저런∼남학생 엉덩이 한 쪽이 언니 얼굴만 해.


언니 ▷ 니 남편 엉덩이는 더 커던데… 


동생 ▶ ………?…무슨 말이야 ?


언니 ▷ !…아니. 그 학생 덩치가 니 남편보다 작다면서 ?


동생 ▶ ………그래서 ?


언니 ▷ 아, 그러니까 당연히 엉덩이도 니 남편보다 작아야지 내 얼굴만 하다니까…그렇잖아 ?


동생 ▶ …?!?!…




언니 ▷ 그래, 더 자세히 좀 봐.


동생 ▶ 아니 여기서는 그 위에 잔디만 잘 보이고 그 위를 보자면 여기서는 좀 그래. 


언니 ▷ 할 수 없지 뭐. 나무가 가리지 않는 걸로만 만족해야지.


동생 ▶ 여자는 남학생 자지를 잡고 아래위로 흔들고 있는데.


언니 ▷ 지 보지를 빨아 주는 동안 남학생에게도 서비스하려는 거지 뭐. 


동생 ▶ 그런데 저 학생이…보지를 아래위로 빠는 게 아니라 여자 허벅지에 턱을 괴고 옆에서 빠는데 ?


언니 ▷ 알만 하다.


동생 ▶ 뭘 ?


언니 ▷ 응. 그래야 입술로 대음순을 야무지게 물 수가 있지.


동생 ▶ 입술로 ? 아니면 ? 이빨이나 입으로 보지 살을 문다고 ? 어떻게 ?


언니 ▷ 그래. 먼저 입술을 쫑긋하게 모아 보지구멍에 넣어 이리 저리 넓혀서 자리를 확보한 다음. 


동생 ▶ 다음 ?


언니 ▷ 위 입술은 당기고 아래 입술을 보지구멍 밑으로 내 밀면서 잽싸게 오른쪽 대음순을 무는 거야.


동생 ▶ 그게…언니가 나한테 했던 것처럼…


언니 ▷ 응. 그럼. 그런 다음에 입술을 당기면서 대음순을 물고 흔들어 봐.


동생 ▶ 그러는데. 정말∼어 휴.




언니 ▷ 그럼 아래 입술에는 부드러운 보지 속살이 닿고. 


동생 ▶ 그 느낌이야 ?


언니 ▷ 응. 윗입술에는 꺼칠꺼칠한 보지 털이 박힌 대음순 보지 살을


동생 ▶ 응.


언니 ▷ 함깨 물고 흔들어 줄 때 엉덩이가 아래위로 들썩이며 춤을 추게 되지.


동생 ▶ 그렀남 ?


언니 ▷ 그 때 기분이라는 것이, 아깝게도 난 그렇게 잘 해주는 남자를 놓쳤는데.


동생 ▶ 나 모르게 언제 ?


언니 ▷ 아 이년아 니 만나기 전이야. 그런데 오늘 저 어린것들이 그러고 있네.




동생 ▶ 이제 보지구멍에 코를 처박고 난리야 난리.


언니 ▷ 여자는 ?


동생 ▶ 죽겠다고 아우성 치는 가 봐. 배가 들어갔다 나왔다 하고…다리는 허공에 그림을 그리고. 


언니 ▷ 그렇겠지.


동생 ▶ 고개를 좌우로 도리도리…숨이 막혀 죽겠는가 봐.


언니 ▷ 그러고 말고.


동생 ▶ 그만 빨면 좋겠는데. 저러다 보지가 퉁퉁 불면 어떡해 ?


언니 ▷ 여자가 마다하지 않는 걸 보니…나 처럼 빠구리에 너무 굶주렸는가 봐.




동생 ▶ 어어. 이제 남학생이 일어났어 ? 


언니 ▷ 그래 에 ? 


동생 ▶ 어휴 저 덩치를…그런데도 저 바위 만한 덩치를 그 여학생이 밑에서 받으려고 그래 ? 


언니 ▷ 여자가 밑에서 ?


동생 ▶ 응. 그 년이 발랑 누워서 팔을 벌리고 가랑이도 양쪽으로 쫙 벌리는데.


언니 ▷ 그 년 죽으려고 환장을 했구먼.




동생 ▶ 언니…사실 나도 우리 남편을 내가 밑에서 한번이라도 받고 싶어.


언니 ▷ 너는? 또 왜 이래 ? 그러다가 너…죽는다 죽어 ? 


동생 ▶ 나…결혼 4년 찬데…난 아직 한번도 내가 밑에서 받아 본 적이 없어.


언니 ▷ 그건…니 남편이 널 걱정해서 그래.


동생 ▶ 아니 가랑이가 찢어지고…


언니 ▷ 아니 가랑이가 찢어지는 게 아니라 아예 절단이 난다 절단이…


동생 ▶ 보지가 뽀개져도… 


언니 ▷ 아니 보지가 뽀개지는 게 아니라 다시는 보지로 빠구리를 하지 못할 일리 생겨 너 ? 


동생 ▶ 설마…그래도………난 내가 밑에서 한번만 받고 싶어.




언니 ▷ 니 남편도 그걸 원하니 ?


동생 ▶ 응. 말은 안 하지만 가끔은 그런 눈치야. 


언니 ▷ 어떻게 ?


동생 ▶ 아니 내가 위에서 넣고 할딱거리면 그 이도 내 밑에서 몸부림치다가도. 


언니 ▷ 그래서 ?


동생 ▶ 자기도 모르게 자지를 박은 채 나를 안고 한바퀴 돌려서 나를 깔고 누르는 거야.


언니 ▷ 그래 에 ?


동생 ▶ 그러다 정신이 들면 계면쩍은 듯 슬며시 일어나 다시 나를 자기 배에 태우는 거야.


언니 ▷ 그럼………음.음…그런 기분 이해하겠다.




동생 ▶ 어머 저 엉덩이 좀 봐. 난 왜 남자 엉덩이만 보면 자지를 본 것 보다 보지가 더 꼴리지 ?


언니 ▷ 그건 니 남편 궁둥이가 너무 일품이라서 그래. 난 그렇지 않아 아무래도 자지를 봐야지.


동생 ▶ 그건 그렇지만 난 엉덩이도 좋더라.


언니 ▷ 그럼 이제…보지와 자지는 그 덩치에 가려 보이지 않고 엉덩이만 보이겠는데 ?


동생 ▶ 응. 여자가 손을 아래로 넣어 자지를 조무락 거리고 있는데.


언니 ▷ 남자는 ?


동생 ▶ 응. 고개를 뒤로 젖히고 눈을 감고 있어.


언니 ▷ 자지가 보지에 들어갔어 ?


동생 ▶ 아니 ? 안 보인다니까 그러네.


언니 ▷ 이 년이. 그러기에 내가 2층으로 가서 보랬잖아 ? 




동생 ▶ 어머 ? 들어 갔나벼.


언니 ▷ 왜 ?


동생 ▶ 응. 갑자기 남자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고 엉덩이 근육이 울퉁불퉁 뭉치더니. 


언니 ▷ ?


동생 ▶ 남자가 엉덩이를 아래위로 흔들어 자리를 잡는데. 


언니 ▷ 그 년은 어떻게 하고 있어 ?


동생 ▶ 응. 그 년은…그런데 그년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언니 ▷ 에이 왜 ?


동생 ▶ 아니 남학생이 덩치가 너무 커서, 그 년은 덩치에 가려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언니 ▷ 그럼 그 년 얼굴이라도 더 당겨서 잡아 봐.


동생 ▶ 응. 그래. 건데…어라, 저 년 좀 봐. 언니 그 년이냐, 그 년… 학생이 아니야.


언니 ▷ 누구라고 ?


동생 ▶ 왜 그 골짜기에서 서성거리면서 노인네들 꼬셔서 손자손녀 과자 값을 뺐어먹던 그 년 있잖아 ?.


언니 ▷ 뭐라고 ? 그 년이야. (=그 년은 "이 구멍이 안사돈이네 (가칭)"에서 등장한다 = 설이)


동생 ▶ 응. 그런데 오늘은 상대가 학생인데.


언니 ▷ 맨날 늙은 자지에 신물이 났나 벼. 어휴 오늘 그년 보지에 불나게 생겼네.


동생 ▶ 그래. 




언니 ▷ 그럼 자지가 보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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