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야설

벚꽃같은 그녀는..... - 45부

본문

벚꽃같은 그녀는.....45






나는 떨어지는 물줄기 속에서 손을 들어 그녀의 가슴을 살며시 잡았다.


그녀가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봤다.


“너무 예뻐서 한번 만져 보는거예요.”


나는 그녀를 향해 다정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녀도 그런 나를 보며 수줍게 웃어 주었다.




나는 가슴을 만지던 한 손을 미끄러트려 점점 아래로 내려왔다.


그녀의 배를 몇 번 쓸어 준 후 나는 그녀의 까만 수풀 속으로 손을 가져왔다.


삼십대 여성의 몸답게 울창하게 숲을 이룬 그녀의 보지털이 물에 촉촉이 젖어 내 손에 감겨 들었다.




손가락 사이 사이에 그녀의 털들을 끼우고 쥐었다 놨다 하며 가지고 놀았다.


그녀의 수풀 맞은 편에 있는 나의 자지는 언제부턴가 이미 잔뜩 팽창해 있었다.


나는 그녀의 손을 내 몸에 가져다 댔다.


“혜미씨도 만져봐요... 혜미씨도 만지고 느껴봐요... 몸도 마음도 함께 나누고 함께 가지는 거예요...”




나의 말에 혜미가 손을 움직이며 내 어깨와 가슴 그리고 배를 골고루 만지기 시작했다.


나는 내 가슴과 배에서 배회를 하던 그녀의 손을 나의 자지로 가져왔다.


“이게 제일 중요한거예요... 이걸 만져야 다 만진거예요..”


나는 그녀가 긴장하며 망설일까봐 일부러 가벼운 농담조 그렇게 말했다.




나의 말에 수줍게 얼굴을 붉히며 웃던 그녀의 내가 이끄는대로 자지를 살며시 잡았다.


자지를 잡은 그녀는 조심스럽게 조금씩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조물닥 조물닥.... 만지작 만지작....


딱딱하게 커진 나의 자지를 그녀는 너무도 부드럽고 조심스럽게 만진다.




‘그녀는 남자의 자지를 처음 만지는 것일까?’


나는 문득 의문이 들었다.


키스도 생전 처음 해봤다고 했으니 분명 그럴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았다.


“혜미씨 남자꺼 만진 적 있어요?”


나는 궁금함을 참지 못해 그녀에게 솔직하게 물어 보았다.




나의 물음에 혜미는 고개를 흔들었다.


“우와... 이거 정말 영광인데요... 아직 한번도 자지를 안만져 본 손이 내 자지를 만져주다니.... 크크크... 오늘 혜미씨 질릴 때까지 실컷 만져요... 하하하”


나의 말이 웃겼는지 혜미가 나를 보며 웃었다.




“그래요... 앞으론 그렇게 자주 웃어요... 혜미씨 웃을 때 참 예뻐요...”


나는 그렇게 말하고 그녀의 가슴을 입에 물었다.


그녀가 움찔하며 또 깜짝 놀란다.


나는 그녀의 놀람을 무시한 채 혀와 입을 이용해 그녀의 가슴과 젖꼭지을 열심히 빨고 핥았다. 


한손으로 가슴을 주무르고 다른 한 손으론 그녀의 보지를 만지며....




내가 그녀의 젖꼭지를 이빨로 깨물어 흔들면서 그녀의 공알을 손가락으로 굴리자 그녀가 온 몸을 부르르 떨며 짜릿하게 경련을 했다.


나는 그녀의 반응에 힘을 얻어 나의 입을 그녀의 보지로 가져갔다.


내 입이 그녀에 보지에 닿고 내 혀가 그녀의 보지를 간질이자 그녀가 깜짝 놀라며 나를 내려다 봤다.




전혀 예상치 못한 나의 행동에 그녀가 어쩔 줄 몰라하는게 느껴졌다.


“괜찮아요 혜미씨... 날 믿어요... 내가 하는대로 모든걸 내게 맡겨요...”


나는 그녀를 그렇게 달래고 그녀의 가슴을 양 손으로 잡았다.


그리고 입을 그녀의 보지에 더욱 밀착 시켰다.




샤워기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그녀의 몸을 타고 흘러 그녀의 가슴을 적시고 그녀의 배를 지나 둔덕의 까만 털들을 흠뻑 적셨다.


그리고 그녀의 보지와 나의 입에도 그 물이 흘러 내렸다.


나는 그녀의 공알을 혀와 입으로 쉴 새없이 빨고 핥다 그녀의 두 소음순을 입에 넣었다.




나의 섬세한 애무에 혜미는 나의 머리를 움켜잡고 전율하며 거친 숨을 내쉬고 있었다.


“아하....하아아...으으음...”


그녀의 계곡 깊은 곳에서 따뜻한 물이 흘러 나오기 시작했다.


나는 혀를 세워 그녀의 계곡 속으로 밀어 넣었다.




혀를 낼름낼름 거리며 그녀의 계곡을 핥으며 또 혀를 꼿꼿이 세워 찔러 넣기도 했다.


그러면서 나의 손가락은 그녀의 공알을 계속해서 문지르고 있었다.


“아아아.... 이상해요... 아아아 정우씨....아아아아”


혜미가 탄성과도 같은 신음을 소리지르며 내뱉었다.




나는 그녀의 보지에 입을 대고 머리를 흔들어 마구 빨아준후 그녀의 보지에서 입을 뗐다.


그리고 내 입은 곧장 그녀의 입을 찾아갔다.


뜨거운 키스가 이어 졌다.


나는 그녀와 키스를 하면서 손가락을 그녀의 질 속으로 밀어넣었다.




키스에 열중하며 정신이 팔려 있던 혜미는 그녀의 질 속으로 갑작스럽게 나의 손가락이 침입을 하자 순간 몸을 딱딱하게 굳히며 내 어깨를 잡았다.


나는 손가락을 서서리 앞뒤로 움직여 그녀의 질 안을 헤집었다.


촉촉하게 젖은 그녀의 계곡속으로 내 손이 자유롭게 헤엄치며 놀기 시작했다.




“하아아... 으으응....”


내 어깨를 잡은 그녀의 손에 강한 힘이 들어가며 그녀가 두 발을 꼿꼿하게 세웠다.


나는 그녀의 흥분에 자극받아 엄지와 약지마저 그녀의 구멍 속으로 밀어 넣었다.


내 세 손가락이 그녀의 질 안을 왕래하며 바쁘게 움직이자 그녀의 질 속에서 뜨거운 애액이 마구 흘러 나오며 흐르는 물줄기와 함께 내 손과 바닥으로 흘러 내렸다.




“아아아.... 아아아.... ”


혜미는 이제 머리까지 마구 흔들며 어쩔 줄을 몰라했다.


난생처음 느껴보는 낯설고 짜릿한 쾌감에 그녀는 힘들어 하고 있었다.


그녀가 두 눈에 흰 자위를 드러내고 거친 호흡을 내뱉으며 온 몸을 흔들어댔다.




나는 그녀를 더욱 몰아 부쳤다.


더욱 빠르고 강하게 그녀의 질 안을 헤집었다.


어깨와 팔이 아프도록 엄청난 강도와 속도로 움직였다.


그러기를 한참....


마침내 그녀가 온 몸에 힘을 쫙 빼며 나를 끌어 안고 몸을 부르르 떨며 엄청난 양의 애액을 쏟아 내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계곡에서 손을 빼냈다.


그리고 그녀를 다정하게 껴안고 그녀의 등을 쓸어 주었다.


내 손에 미끌거리던 그녀의 애액이 쏟아지는 물줄기에 씻겨 흘러 내렸다.


나는 그녀의 보지에 손을 가져가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었다.




“혜미씨 좋았어요? 슬프거나 괴롭진 않았죠?”


나는 혹시 모를 그녀의 마음이 염려스러워 그렇게 물었다.


“아뇨... 괴로웠어요”


그녀의 입에서 나온 의외의 말에 나는 깜짝 놀려 그녀를 바라봤다.




“왜요? 싫었어요? 혹 제 행동에 혐오감이라도....?”


나는 그녀의 표정을 살피며 걱정스럽게 물었다.


나의 행동에 그녀가 혐오스러움을 느껴 불쾌한 것이 아닐까 염려스러웠다.


“아뇨... 좋아서... 이런 느낌 난생처음이라 너무 낯설고 또 좋아서 저 괴로웠어요”




그녀가 얼굴을 발갛게 붉히며 말했다.


그녀의 대답에 나는 불안하던 마음이 가라앉았다.


“하하하... 그랬어요? 그렇담 다행이네요... 전 또 혜미씨가 제 행동에 혐오감을 느껴 불쾌하셨을까 잔뜩 쫄아었는데....”


나의 말에 혜미는 아무 말도 않고 그저 얼굴만 수줍게 붉히고 있었다.




“자.... 그럼 이제 제대로 좀 씻을까요?”


우리는 서로의 몸에 비누칠을 해주고 씻겨주면서 서로의 몸을 더듬어 만졌다.


샤워를 하는 동안 나는 그녀의 몸을 충분히 달구었다.


천천히... 조금씩.....




그렇게 그녀의 몸을 달구고 준비시켜야 그녀의 두려움과 공포감을 떨쳐 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서로의 몸을 보고 만지며 서로의 눈과 손에 서로의 몸이 익숙해지면 그녀가 나를 받아 들이데도 한결 수월할 것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6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괴롭고 고통스러운 섹스를 해온 여자다.


아프고 힘든 남편과의 섹스로 섹스에 대한 두려움과 혐오감만 잔뜩 껴안고 사는 여자다.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고 고달팠으리라...


오늘 나와의 섹스로 그 어둡고 긴 고통의 터널에서 벗어나야만 한다.


섹스에 대한 모든 두려움과 공포심을 이제 끝내야 한다.


내가 도와줘야 한다.




우리는 샤워를 하는 동안 서로의 몸을 충분히 보고 만지며 서로에게 충분히 익숙해졌다.


그녀도 더 이상 나를 보면서... 그녀의 벌거벗은 몸을 내게 보이면서도 아무렇지 않아 했다.


더 이상 수줍어 하지도 부끄러워하지도 않았다.


그녀는 이제 고통에서 벗어난다는 희망으로....


처음으로 맞이할 섹스의 쾌감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으로 들떠 있는 듯 하다.




나는 그런 그녀의 희망과 기대에 부응하기위해 그녀를 번쩍 안아 침대로 천천히 걸어갔다.


침대로 가는 동안에도 나는 그녀를 다정하게 바라봤다.


그녀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


다정하고 부드러운 눈빛과 몸짓으로 그녀를 안심시키고 그녀를 두근거리게 했다.




나는 그녀를 조심스럽게 소중하게 침대에 내려 놓았다.


그리고 그녀 곁에 누워 그녀를 팔베개 해주었다.


그녀의 얼굴과 목 가슴을 어루만지며 그녀를 점점 흥분으로 이끌었다.


그녀는 초야를 치루는 신부의 모습처럼 순결하고 아름다워 보였다.




그녀의 입술과 나의 입술이 다시 만났다.


혀와 혀가 만나 엉키고 타액과 타액이 서로의 입속에서 섞였다.


나의 손은 그녀의 몸을.... 그녀의 손은 나의 몸을.....


서로가 서로를 만지며 서로를 다시 달구어 갔다.




나는 그 어떤 말도 그녀에게 하지 않았다.


이제 곧 정사를 치루어야 할 사이이기에 어떤 말이라도 다정하게 해주고 싶었지만...


섣부른 나의 말 한마디가 그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몰라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었다.


그저 입과 손으로 최대한 부드럽게... 최대한 다정하게 그녀를 어루만지고 그녀를 배려했을 뿐 달리 그 어떤 말도 행동도 난 하지 않았다.




그녀는 아무런 말이 없었다.


나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는 듯.... 


나의 애무에 자신을 맡긴 채... 내가 하는대로 내가 이끄는대로...


그녀의 몸과 마음을 내게 따랐다.




내 손과 입이 닿은 그녀의 몸 곳곳이 붉게 살을 태우며 화끈거렸다.


그녀의 몸 곳곳에 나의 각인이 찍혀 갔다.


난생처음 당하는 짜릿한 전희의 애무에 그녀는 점점 뜨겁게 타올랐다.


나는 그녀의 허벅지를 잡아 두 다리를 벌렸다.


그리고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 파고 들어 그녀의 보지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정우씨...”


혜미가 떨리는 목소리로 나를 불렀다.


그녀와 나의 눈이 그녀의 검은 수풀 사이에서 만났다.


“혜미씨 괜찮아요... 이렇게 지금처럼 나를 느껴요... 혜미씨 몸이 느끼는대로 솔직하게 표현해요. 두려워하지 말아요... 겁내지 말아요...”




나는 달래듯 그녀에게 말했고 나의 말에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내가 그녀의 보지에 다시 입을 갖다 대고 그녀의 보지를 애무하자 그녀가 침대 시트를 움켜잡고 두 눈을 감았다.


나는 내 모든 정성과 실력을 다 바쳐 그녀를 애무했다.




나의 정성과 노력에 그녀의 계곡에서 또 다시 뜨거운 용암이 분출되기 시작했다.


그녀도 이렇게 자극받고 흥분하면 여느 여자들처럼 똑같은 반응을 보인다.


이혜미라는 여자도 다른 여자들처럼 느끼고 반응을 한다.


그런데 지금껏 그런걸 못 느끼고 살았다니....




지난 12년간의 사랑이 얼마나 공허했을까....


그녀의 사랑은 얼마나 피폐했을까.....


그녀에 대한 연민과 동정에 또 한번 가슴이 찡해온다.




그녀가 오늘 나와 나누는 이 한번의 섹스로 그동안의 고통에서 벗어나길...


모든 아픔과 두려움을 벗어 버리고...


새 사랑을... 새 삶을 찾길....


나는 오늘 정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녀의 계곡은 끊임없이 달콤하고 뜨거운 물을 흘려 보내며 결합의 시간을 준비하고 있었다.


나의 자지도 이미 완전 발기되어 핏대를 빳빳하게 세우고 터질 듯이 부풀어 올라 이리저리 껄덕대며 춤을 춰 댄다.




나는 뜨럽게 달궈진 나의 불방망이를 손으로 잡아 그녀의 보지에 살살 문질렀다.


뜨거운 나의 자지가 그녀의 보지에 닿아 마찰을 하자 그녀가 움찔움찔하며 몸을 가볍게 떨었다.


그녀의 보지에 묻은 애액이 나의 자지에 묻어 들었다.




내 자지가 그녀의 보지를 문지르며 툭툭 치면서 눌러대자 그녀의 구멍에서 더욱 많은 양의 애액이 쏟아져 나온다.


마찰한 두 성기가 시뻘겋게 달아올라 화끈거렸다.


나는 그녀의 구멍에 나의 자지를 갖다댔다.




“혜미씨... 이제 해요... 편안하게 두려워 하지말고... 있는 그대로 날 받아 들여요... 그리고 지금부터 솔직하게 느끼는거예요...”


“네에... 고마워요 정우씨...”




나는 천천히 그녀의 질 속으로 나의 자지를 밀어 넣었다.


촉촉한 그녀의 질과 뜨거운 나의 자지가 만났다.


나의 자지가 앞뒤로 천천히 움직였다.


천천히... 부드럽게...




자지가 들어가고 나올 때마다 그녀의 질이 나의 자지를 촉촉이 적셨다.


그녀의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나의 자지는 점점 빠르고 강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강해지면 그녀의 몸이 가늘게 떨리기 시작했다.


결합한 두 성기가 뜨겁게 타올랐다.




“아아아.... 하아아... 아하아...”


그녀의 입에서 계속적으로 열에 달뜬 신음이 흘러 나왔다.


그녀의 숨결도 나의 호흡도 점점 뜨거워지고 거칠어져 갔다.


그녀의 온 몸이 붉게 타올랐다. 


나와 그녀의 몸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갔다.




“아아아... 정우씨... 아하아아....”


“혜미씨... 헉헉... 그래요 그렇게 느끼는거예요.. 헉헉.... 혜미씨 아아...”




나는 그녀를 껴안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녀가 나의 등을 껴안으며 내 허리에 본능적으로 다리를 감아왔다.


우리는 더욱 밀착된 자세로 하나가 되어 움직이기 시작했다.


내 자지가 힘차게 들어가고 나오면서 그녀의 엉덩이도 아래,위로 흔들리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녀의 애액이 나의 자지를 적시고 나의 불알을 적셨다.


그리고 그것도 모자라 그녀의 회음부를 지나 그녀의 항문을 타고 흘러 내려 침대 시트를 흥건히 적시고 있었다.




“혜미씨 어때요? 헉헉... 힘들어요? 괴로워요? 헉헉... 지금 나와의 섹스가 슬퍼요? 아파요?”


나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그녀에게 물었다.


“하아아... 아니요... 힘들지 않아요... 괴롭지 않아요 아아아... 슬프지 않아요...아아아”


그녀가 신음 섞인 목소리로 내게 대답했다.




“혜미씨 좋아요? 지금 느끼고 있는거예요?”


“아아... 그래요... 좋아요... 저 느끼고 있어요...아아아 고마워요 정우씨이이”




나는 자지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그녀가 좋아하고 쾌감을 느끼고 있으니 그것으로 난 만족했다. 그것으로 된것이다.


나는 그녀의 가슴을 힘껏 움켜 잡았다.


그리고 나의 자지가 들어가고 나갈 때마다 그녀의 가슴을 주물럭거렸다.




“혜미씨... 우리 같이 느끼는 거예요... 함께 가는거예요...”


나는 마지막을 향해 힘차게 달리며 그녀에게 말했다.


“으으응.... 아아아... 그래요... 정우씨...”


그녀는 그렇게 대답하고 잠시 후 뜨거운 용암을 폭발시켜며 몸을 떨었다.


나도 그녀와 보조를 맞추어 그녀의 질 속에 뜨거운 나의 정액을 뿜어냈다.




나는 사정 후에도 오랫동안 자지를 그녀의 보지에 계속 끼운 채 살살 돌리며 후희를 즐겼다.


그녀가 섹스의 여운을 마음껏 느끼도록 배려했다.


그녀의 호흡도 나의 호흡도 진정되어 갔고 우리의 몸도 정상으로 되돌아 가고 있었다.


완전히 줄어든 나의 자지를 느낀 내가 그녀의 질 속에서 그것을 빼내고 그녀 옆에 누웠다.




그녀가 내 품에 안겨왔다.


나는 그런 그녀를 따뜻하게 안아 주었다.


“혜미씨 좋았죠? 이제 섹스가 아프고 괴로운게 아니라는거 알았죠?”


나는 그녀의 등을 다정하게 쓸어주며 물었다.


“네에...”


그녀가 조용히 대답했다.




“서로를 배려하고 서로를 아끼며 함께 나누는 섹스는 즐거움이고 행복이예요... 사랑하는 사람과 육체와 영혼을 함께 나누고 함께 가지는 건 행복한 일이예요... 그러니 혜미씨 앞으론 두려워하지도 혐오하지도 말아요. 섹스가 충분히 즐거울 수 있다는거 이제 알았잖아요”




“그래요... 12년을 한 남자만 바라보며... 그 남자가 제 전부라고 생각하며 살았어요. 그래서 다른 남자, 다른 사랑은 생각지도 못했죠. 그 남자와의 섹스가 고통스럽고 힘들었지만 내게 사랑은 더 이상 없다고 생각했기에... 참고 살았어요. 하지만 세월이 가면서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는 얼마든지 행복해질 수 있고 그럴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맞아요 혜미씨.... 어쩌다 어긋난 사랑을 만나 혜미씨의 사랑은 제대로 꽃도 못피워 봤지만... 이제라도 늦지 않았어요. 새로운 사랑을 찾아 그 사랑을 아름답게 완성시켜 보세요. 


육체와 영혼이 하나가 되는 기쁨과 행복을 느껴보세요”




나는 그녀를 힘껏 껴안았다.


이제 그녀도 자신의 진정한 사랑을 찾아, 행복을 찾을 것이라는 생각에 기뻤다.


내가 그녀를 도와 줄 수 있었다는 생각에 마음이 흐뭇해 왔다.


누군가의 삶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다는게 큰 보람으로 느껴졌다.




“저... 그런데 정우씨...”


혜미가 망설이듯 나를 불렀다.


“네... 혜미씨 왜요?”


“저... 아니예요.. 아무것도 아니예요”


혜미는 무엇을 말하려다 그만두더니 내 가슴에 얼굴을 묻어 버렸다.




나는 혜미의 그런 태도가 너무 이상하고 궁금하여 그녀를 내 품에서 떨어뜨리고 그녀를 바라보며 말했다.


“혜미씨 망설이지말고 무슨 말이던 해요... 이미 하룻밤 만리장성을 쌓은 사인데 뭘 그렇게 부끄러워하고 망설이는 거예요? 내게 더 못할 말이 뭐가 있어요?”


나는 그녀를 달래며 재촉했다.




“저... 정우씨...”


“그래요 저 정우 맞아요... 정우 여기 있으니까 이름은 그만 부르고 하고싶은 말이나 해봐요.. 하하하”


나는 그녀가 편안하게 말 할 수 있게 가벼운 농담으로 그녀를 배려하며 그녀를 다시 한번 재촉했다.




“저기... 정우씨 우리... 저... 한번 더 느껴보고 싶어요. 다시 한번 저에게 해주시면 안되요?”


혜미는 그렇게 어렵게 말을 마치고 얼굴을 빨갛게 붉히며 내게서 등을 돌렸다.


가만히 보니 그녀의 얼굴 뿐만 아니라 온 몸이 다 발갛게 상기되어 있다.


그 말하기가 그렇게 어려운가?


그게 그렇게 부끄러운가?




나는 혜미의 뒤에 몸을 바싹 붙이고 그녀를 다정하게 끌어 안았다.


“혜미씨 한번 느껴보니까 너무 좋죠? 쾌감을 알고 나니까 또 하고 싶죠? 크크크”


나는 그녀의 몸을 돌려 바로 눕히고 그녀의 몸위에 나를 포개며 장난스럽게 물었다.


“아이 몰라요... ”


혜미는 나의 말에 얼굴이 새빨개 져서는 고개를 획 돌려 버렸다.




나는 그녀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 나를 보게했다. 


그리고 그녀에게 다정하게 속삭이듯 말했다.


“그게 자연스러운거예요... 좋은 현상이야... 이제 혜미씨도 섹스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에서 완전히 해방된거 같아요... 이렇게 금방 또 섹스를 하고 싶어 하는걸 보니... 하하하”




나는 다시 그녀를 달구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그녀의 몸 구석구석을 만지고 핥아서 그녀가 전희의 쾌감에 흠뻑 취하도록 했다.


그러면서 나도 그녀와 함께 다시 타오르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에게도 나와 똑같이 나의 몸을 만지고 핥게 했다.


수동적인 섹스가 아닌... 


스스로 원하고 즐기는 그런 섹스를 하도록 유도했다.


그녀 스스로 불타올라 섹스의 쾌감에 마음껏 취하도록 그녀를 이끌었다.




이미 한번의 정사로 쾌감을 맛본 그녀는 내가 하라는대로 잘 따라 주었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녀 스스로 자신을 불태우기 시작했다.


이제 그녀는 그 어떤 남자를 만나더라도.... 그 어떤 사랑을 찾더라도.....


두려움과 공포는 없으리라....




우리는 뜨겁게 불타 올라 다시 성기를 결합 시켰다.


나의 자지와 그녀의 보지가 마찰을 하며 서로의 성기를 뜨겁게 지져댔다.


그 뜨거운 쾌감에 그녀가 몸서리를 치며 전율을 해댔다. 


내 자지가 그녀의 보지 속으로 바쁘게 움직여대고 그 속도와 강도가 점차 빨라지자 그녀가 또 다시 그녀의 몸속에서 용암을 폭발 시켰다.




내 자지가 묻힌 그 곳에서 뜨거운 애액이 흘러 나오며 두 성기를 적시다 못해 침대 바닥으로 떨어져 내렸다.


“아아아.... 아아아...... 아아아........”


그녀는 똑같은 신음만 토해내며 또 다시 절정에 올랐다.


온 몸을 떨며 쾌락의 늪으로 빠져드는 그녀를 나는 힘껏 껴안아 잡았다.




그녀는 새벽이 밝아 올 때까지 나에게 몇 번의 섹스를 더 요구 해왔다.


나는 그녀의 요구를 기쁘게 받아 들여 그녀가 원하는대로 실컷 해주었다.


지금껏 참고 살아왔던 아픔을 하룻밤에 다 태워없애 버릴 작정으로 그녀는 그렇게 스스로를 태워 자신의 아픔과 슬픔을.....


모든 두려움과 공포심을 말끔하게 태워 없애버렸다.




“혜미씨는 이제 어쩔 작정이에요?”


나는 이른 아침 호텔을 나오기 전 그녀에게 물었다.


“전... 남편과 이혼할거예요. 이미 남편과는 얘기를 끝냈어요. 나도 새 사랑과 새 인생을 찾아야 하지만... 그 사람도 자신의 사랑을 찾아야 하지 않겠어요? 단 하루를 살아도 사랑하는 사람끼리 살아야죠... ”




그녀의 말에 나는 아내를 떠올렸다.


아내도 그래야 하는게 아닐까?


단 하루를 살더래도 사랑하는 사람과 살아야 한다!?


그건 나와 아내에게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정우씨 정말 고마워요... 정우씨 덕분에 전 이제 새 삶을 살 수 있게 됐어요. 나의 아픔과 슬픔을 정우씨가 다 치유해 줬어요. 제 부탁을 들어줘서 정말 감사해요. 정우씨도 꼭 행복하세요.. 정우씨도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세요...”




“그래요 혜미씨... 혜미씨의 말대로 앞으로 우리 그렇게 살아요... 혜미씨의 삶이 편안하고 행복하길 바래요...”




나와 이혜미는 그날 아침 그렇게 헤어졌다.


나는 그녀와 헤어지며 나와의 섹스가 그녀의 삶에 작은 도움이 되었음을 다시 한번 기쁘게 생각했다.


하룻밤의 정사가 때론 인생을 전부 바꿀 수도 있다.


하룻밤의 섹스가 때론 삶의 전부가 될 수도 있다.






나는 이혜미가 정말로 행복하길 바랬다.


그녀의 남은 삶이 정말로 즐겁고 행복하길 간절히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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