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야설

마귀 - 2부

본문

계절이 7월의 끝자락을 달리고 있을때였다.


그날도 종일반 원아들을 데려다주기위해 운전대를 잡고 동네를 한 바퀴돌고 있는데


에어컨에서 찬바람이 아니라 더운바람이 불어오는 것이었다.




마귀가 아무리 에어컨 장치를 돌려보아도 에어컨에서는 더운 바람만이 불어와서


할수없이 창문을 열고 에어컨을 끈채로 운행을 했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시원하기는커녕 더 덥게 느껴졌다.


원아들도 더워했고 같이 탔던 유치원 선생의 얼굴도 땀으로 범벅이 되어갔다.




“어휴...더워라...기사님이 에어컨을 손보신다고 하더니 보지를 않았나 보네요”


유치원 선생인 김선생이 마귀에게 말을 건네왔다.




“여름되기 전에 에어컨을 손봐야 하는데 그렇지를 않았네요”


마귀는 대답을 해주며 연신 얼굴의 땀을 흠쳤다.




원아들을 전부 데려다주고 유치원에 도착했을때에는 마귀와 김선생은 흡사 물에


빠진것처럼 온 몸이 땀으로 뒤범벅이 되어있었다.




특히 김선생은 얇은 티셔츠속에 브라자만 착용한 상태라서 티셔츠속에 브라자가 


한눈에 다 들어올 정도 였다,


그런 두 사람을 보던 혜숙이 누나는 미안한 듯 “오늘 ...오래간만에 회식하는게


어때요?“ 하며 주위 선생들을 보며 말을하자 선생님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반기는


것이었다.




땀에 절은 옷을입고 세수만한채 조그마한 횟집에서 회를 시키고 술을따라 건배를 


몇순배 하자 날이 더워서인지 술이 얼굴로 올라와 얼굴이 빨개지기 시작했다.




그때....햇님반 선생님인 조선생이 혜숙이 누나에게 말을 했다.




“원장님...우리 학생기사님 친동생이 아니죠..소개좀 제대로 시켜주세요”


그러자 이곳저곳에서 “옳소..”하며 이구동성으로 소개하라며 난리들을 치는 것이었다.




혜숙이 누나는 마귀를 물끄러미 쳐다보았고 마귀는 할수없이 일어나서 자기를 소개했다.




“안녕하세요...저는 모대학 경제학과 1학년인 배기태입니다..혜숙이 누나...아니...원장님은


저희 큰 누나하고 친구사이이고 새로운 기사님이 오실때까지 임시로 이곳에서 운전을 


하기로 했습니다..잠시동안 이지만 동생이라 생각하고 편하게 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러고 자리에 앉자 이곳저곳에서 환호성을 지르면서 “애인은 있느냐....여자친구는 있느냐


...형이나 선배가 있으면 소개좀 시켜주라“ 며 답변을 요구를 하는것이었다.




할수없이 마귀는 다시 일어나서 


“아직 여자친구나 애인은 없고...학교 선배나...하숙집 선배들중에 싱글이 있으면 소개를 


시켜주겠다“ 고 하자 회식자리 분위기는 선생들이 떠드는 소리로 주위 사람들에게


미안할 정도로 최고조에 달하고 있었다.




그리고 마귀는 이사람 저사람이 건네주는 술을 몇잔을 마셨는지 모른다.


조금씩 술기운에 몸을 못이길 정도가되자 일어나려 하는데 2차는 노래방에 가자며


모두들 마귀를 붙들고 노래방에 갔다.




그곳에서 마귀는 주위 사람들의 요구로 어쩔수없이 노래를 몇곡 부르게 되었고


다른 선생이 발라드 음악을 부르자 조선생이 마귀에게 얼른 오더니 부르스를


추자며 마귀를 안는 것이었다.




다른 선생들의 “우~~~”하는 소리로 노래방은 삽시간에 마귀와 부르스를 추려는 


선생들로 인해 마귀는 이사람 저사람과 부르스를 추게되었다.




마귀는 조금씩 달아올랐다.


아직 동정이지만 혈기왕성한 남자가 여자들의 분냄새와 가슴에 와닿는 촉감...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복부에 와닿는 여자들의 느낌은 숨죽이고 있던 마귀의 물건을 성내게


하고 있었다.




선생들은 원장인 혜숙이 누나에게도 춤을 추라며 끌고나와 마귀에게 안기고는 계속해서


부르스 음악을 불렀다.




마귀는 혜숙이 누나에 대해서 잘 알지를 못했다.


그냥 큰 누나 친구라며 소개를 해줘서 일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 처음 보는 것이었다.




마귀는 엉덩이를 뒤로빼며 조심스럽게 춤을 추었다.


그런 그를 혜숙이 누나는 살며시 웃으면서 왔다 갔다 하며 춤을 추었다.




2차로 노래방이 끝나고 맥주집에서 3차를 하자 시간은 벌써 12시가 다되어가고 있었다.


하숙집에 들어가면 문을 닫고 안들여 보내주는 시간이 지나고 만 것이다.


난처해하며 머릴르 긁자 무슨일인지 알았다는 듯 혜숙이 누나는 마귀에게


“기태야...지금 가면 하숙집 문 안 열어주지....내일 일찍 원아들을 태워줘야 하니


오늘은 우리집에서 자고가라..“




마귀는 난감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인 것이다.


혜숙이 누나는 그런 마귀에 손을 잡고 인도를 했다.


혜숙이 누나의 집은 가까운곳에 있는 꽤 넓은 아파트였다.




들어가자 아파트에는 아무도 없었다.




“저...누나..매형은 어디 가셨나요..?”


마귀는 아무도 없는집이 이상해서 물어보았다. 그러자 혜숙이 누나는 


“어...매형은 지방대학 강사인데 내년부터는 전임을 하기위해서 많이 바빠.....”


“지금도 학과장이 주최한 세미나에 몇일동안 도와주러 가 있어서 한동안은 안들어 올거야”




마귀가 쭈빗거리며 소파에 앉자 누나는 마귀에게 땀도 많이 났을테니 씻으라며 욕실을 


가르쳐 주었다.


마귀는 그렇지 않아도 온 몸이 끈적 끈적한 상태라서 곧장 욕실로 들어갔다.




한창 샤워를 하고 냄새나는 옷을 다시 주워 입으려고 하니 욕실문쪽에서 “똑..똑”하며


소리가 나는 것이었다.




“기태야...옷이 땀에 절었을테니 우선 매형 옷이라도 입어라..” 하며 누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마귀는 얼른 수건으로 하체를 가리고 문을 조금만 열고 누나가 주는 옷을 받아들었다.


매형은 체격이 큰 사람인 것 같다. 누나가 준 옷은 반바지에 면티였는데 마귀가 입자


반은 남아돌았다.




마귀가 욕실에서 나가자 거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냥 소파에 한참을 앉아 있으니 누나가 목욕을 끝내고 간편한 슬림차림의 옷을 입고 


안방에서 나오는 것이었다.




“나도...너무 더워서 안방에 있는 욕실에서 샤워를 했는데...많이 기다렸니?”




마귀는 그런 누나를 보자 갑자기 숨이 막혀 오기 시작했다.


아무리 누나 친구라지만 속옷이 들여다 보이는 옷이라니.....




누나는 캔 맥주를 가지고 오더니 샤워후에는 맥주 한잔 마시는게 최고다 하며


마귀 앞에 앉는 것이었다.




맥주를 받아들고 누나를 소파에서 내려다보자 혜숙이 누나의 가슴이 보였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것이 마귀의 시야를 어지럽히는 것이었다.


마귀도 슬며시 소파에서 내려 바닥에 앉았다.


잠시동안 침묵이 흐르고 ....숨이 막혀오자...마귀는 괜히 헉기침을 하였다.




사실 혜숙이 누나는 사생활이 방탕한 여자였다.


대학 다닐때 너무나 많은 남자들을 만나고 다니다 애까지 배고오자 부모들은


그런 누나를 반강제로 외국으로 보내버렸다.


그곳에서도 혜숙이 누나는 유학생들과 어울려 다니며 공부보다는 노는데도 열중을했고


이름도 없는 대학에서 학위를 따고 한국으로 오자 부모들은 지금의 남편을 붙여주었고


유치원까지 차려주고 내보낸 상태였는데 그런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혜숙이는 마귀와 맥주를 마시면서 슬며시 아래를 바라보았다.


성나있는 마귀의 물건이 반바지 틈으로 조금씩 보이는 것이었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에는 남자의 몸을 느끼지 못했는데 조금전 노래방에서 부르스를 추며


살짝 살짝 느꼈던 마귀의 물건이 혜숙이의 몸을 깨웠던 것이다.




혜숙이는 몸을 숙이며 안주를 주워들며 마귀의 눈치를 보았다.


자신의 가슴을 곁눈질하며 바라보는 마귀의 표정이 재미있다 못해 웃기기까지 하는


것이었다. 그럴때마다 마귀의 아랫도리에서 반바지가 들썩이는데 혜숙이는 그놈을


어루만져 주고 싶었다.




마귀가 입은 반바지에 조금씩 표가나기 시작했다.


마귀가 흘린 물로 인하여 물이 한방울 떨어진 것처럼 반바지가 젖어들었다.




혜숙이 누나는 맥주를 더 가져온다며 일어나다가 휘청이며 마귀에게 쓸어졌다.


물컹한 가슴이 마귀의 손에 잡혔다. 마귀가 놀라서 손을 떼자 누나는 마귀의


가슴으로 그대로 안겨버린 형국이 되었다.




“오호....미안해...기태야.....”


혜숙이는 마귀의 품안에서 일어나더니 다시 맥주를 가져와서 마시기 시작했다.


두 캔을 비우고 나서야 마귀는 잠을 자기위해 옆방에 갈수있었다.




잠을 자기위해 뒤척이다 잠이 들려고 했을때쯤 주위가 이상해서 눈을 떴다.


옆에 누가 누워있는 것이었다. 마귀가 놀라서 일어나려 하자 자신의 손을 잡는 사람은 


다름이 아니라 혜숙이 누나인 것이었다.




혜숙이 누나는 갑자기 마귀의 가슴에 안기는 것이었다.


그리고 곧장 입술을 마귀의 입에 갔다대며 키스를 하는것이었다.


마귀는 이런 것이 싫지는 않았다. 초저녁 무렵부터 요동을 치던 자신의 아랫도리가...


그리고 지금껏 마셨던 술이 이성을 잃게 하였다.




혜숙이 누나의 입술과 혀는 교묘했다. 마귀의 입안에서 유영을 하듯 헤엄을 치다


마귀의 혀를 뿌리채 빨아들일 듯 흡입을 하다가는 어느새 이곳 저곳을 핧는 것이었다.


숨이 막히고 마귀의 자지가 끊어질 듯 아파오기 시작했다.


혜숙이 누나는 좀처럼 마귀의 입에서 입을 떼지않다가 얼마후에 누워있는 마귀를 


뚫어질 듯 바라보았다.




“허...헉..헉...기..태야! 너...여자하고 해봤지..?”


“........아..아니..요....처음인데요..”




“정...말....처음...이야..”


“.....네.”




혜숙이 누나는 누워있는 기태의 입술에 다시 입맞춤을 하다가 혀를 길게 빼어서는


마귀의 코...눈....그리고 귀를 핧아대기 시작했다.


마귀의 귀에서 놀던 혜숙이 누나의 혀는 마귀의 귓불을 자근 자근하게 씹어대다가


마귀의 티셔츠를 벗기고는 마귀의 젖꼭지를 부드럽게 핧기 시작했다.




“헉....”


마귀는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그러나 기분이 좋은 것이 마귀의 머릿속을 환하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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