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 - 10부
본문
아이...기태씨...왜 이리 급해....”
“......오랫만이라 그렇지요......왜.....싫어요.?”
“아니.....그건....아니고.....”
조 선생은 말끝을 흐리며 마귀의 손이 자신의 옷을 벗기기 편하게 도와주었다.
마귀의 손은 어느새 조 선생의 팬티위에 자리 잡고 있었다.
조 선생의 팬티는 조 선생이 흘린 물로 인하여 벌써 젖어있었다.
마귀는 조 선생을 들어 침대 옆에 있는 탁자에 앉힌 후에 두 다리를 벌린 후 게걸스럽게
조 선생의 사타구니 사이에 자리 잡은 정글을 자신의 입으로 헤쳐 나갔다.
짭짜름한 맛이 느껴졌다.
예전에 자신이 수 십번도 더 보고 쑤셨던 구멍이지만 오늘은 다른 때와 틀리게 느껴졌다.
마귀의 머릿속에는 김 대리의 얼굴이 그려지고 있었다.
능글맞게 웃으면서 유 과장에게 아첨하며 자신에게는 매몰차게 대했던 김 대리의 얼굴이....
그래서인지 몰라도 조 선생이 김 대리와 결혼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더욱 더 흥분을
느꼈는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마귀의 혀는 음부 속을 헤엄치다 털 사이를 가르고 위쪽에 돋아나있는 클리토리스를 괴롭
히고 있었고 두 손은 조 선생의 가슴을 주무르고 있었다.
그리고 손가락 사이에 유두를 끼운 뒤 주무르다 “팅~~”하는 소리가 날 정도로 잡아채였다.
“아야~~! ”
유두를 잡아채자 아픈 지 조 선생의 입에서는 단발마와 같은 비명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그런 조 선생의 외침에도 마귀는 자신의 손놀림을 그만 두지 않았다.
오늘 마귀의 애무는 다른 때와는 틀리게 확실히 조금 거칠었다.
하지만 조 선생은 그런 마귀의 애무가 싫지만은 않았다. 오랜만에 정사이지만 이 남자가
누구던가? 한때 자신에게 수십번도 더 넘게 오르가즘을 느끼게 해주었던 남자가 아니던가?
이제 한 남자의 아내가 되면은 이러한 섹스는 다시는 하지 못하리라는 생각이 들자
한편으로는 아쉽고 또 한편으로는 오늘밤을 영원히 기억하고 싶었다.
조 선생은 마귀의 성기를 보고 싶었다.
마귀의 성기에 붙어있는 괴상망측한 것도 보고 싶었고 그 길이며 체적이며 모든 것을 눈에
담아두고 싶었다.
위에서 자신의 보지를 빨고 있는 마귀의 사타구니 아래로 손을 쭉 뻗어 보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자신의 손에 잡히지를 않았다. 조 선생의 손은 방향을 잃고 자신의 보지를
빨고 있는 마귀의 뒷통수에 도착하여 힘을 주고 있었다.
“결혼할 사람하고는 같이 자 봤어요...?”
한참이나 보지를 괴롭히던 얼굴을 들고 마귀가 입을 열었다.
“........................”
“왜 아무 말이 없어요.....같이 자 보았냐구요.?” 마귀는 재차 물었다.
사실....김 대리와 같이 잔 것은 그를 만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이다.
마귀와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김 대리의 잠자리 기술도 뛰어난 편이었다.
아마도 많은 여자관계가 있는 것이 틀림없다고 조 선생은 짐작을 했지만 요즘 그렇지 않은
남자가 얼마나 있을까? 차라리 조루인 것 보다는 그 편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마귀가 애무하던 손을 멈춘 채 조 선생의 얼굴을 응시하며 끝내 대답을 듣고야 말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바라보았다.
조 선생은 얼굴을 피하며 조그맣게 대답을 해주었다.
“......네...”
그 제서야 흡족하다는 듯 마귀의 손이 조 선생의 계곡 속으로 사라졌다.
봉긋 솟아있는 가슴에 자리 잡은 유두를 입과 혀를 사용하여 빨아대던 마귀는 음부 속에
들어 가있던 손가락을 빼내 대 음순을 벌리고는 서서히 용트림을 외치고 있던 자신의 좆을
집어넣었다.
터질 듯한 혈관이 움틀 대는 자신의 좆이 서서히 조 선생의 음부 속으로 사라지자
조 선생의 머리가 탁자 뒤로 제껴지며 탄식이 입에서 새어 나왔다.
조 선생의 음부 속으로 들어 간 좆이 움직이지를 않고 한동안 들어온 상태 그대로 있었다.
눈을 떠 마귀를 보았다. 마귀는 열정에 들떠있는 조 선생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는 묘한 웃음을 지어보이다가 마침내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푸우욱~~푹...푹...푹....푸우욱~~푹...푹...푹...”
리드미컬하게 일정한 박자를 유지하며 제집 드나들 듯 마귀의 좆이 조 선생의 질속을 파고 들었다.
그럴 때마다 조 선생의 젖가슴이 파도가 치듯 물결을 쳤다.
조 선생은 자신의 질벽을 긁어주는 마귀의 좆이 들어왔다 나갔다 할 때 마다 열락에 빠져들
곤 했다. 이런 남자와 함께 살라고 한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김 대리와의 결혼을 포기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딱딱한 탁자위에 누워있어도 아프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가 않았다.
한참동안을 드나들 던 좆이 조 선생의 보지 속에서 빠져나간 것은 마귀가 체위를 바꾸기
위해서 조 선생의 몸을 돌렸을 때였다.
마귀는 조 선생의 한쪽다리를 의자위에 올려놓고 한쪽 다리는 바닥에 놓인 상태에서
엎드리기를 요구했다. 한쪽 다리가 올라간 상태에서 뒤에서 바라본 조 선생의 음부는
너무나 적나라하게 노출이 되었고 뻥 뚫린 구멍에서는 많은 물이 바닥에 떨어지고 있었다.
뒤에서 깊숙이 박으며 좆질을 해댈 때마다 마귀의 몸과 조 선생의 엉덩이가 부딪히면서
“철썩~~철썩~~~” 하며 듣기 좋은 소리가 났다.
“김 대리와는 어떻게 만나게 됐어요.....?”
“.....헉~~허.....헉~~~..........학교 선배.... 언니가 ...헉~~....소개해줘서 만나게......헉~~~ ”
“선배....언니...가...요..?.퍽~~~퍽~~~퍽~~~~”
“네.....헉~~~아~~~.......언니가....그 사람....상사인........유과장이라는 분의 아내거든요...”
“...........................?”
“그래서....만나게 되었어....요...아~~~아..........”
유 과장 이라면.....? 야비한 유 과장의 얼굴이 떠 올랐다.
유 과장의 얼굴이 떠 오르고....김 대리의 얼글이 떠 오르자 마귀의 몸은 빨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몸속에서 쏟아져 나올려는 정액들이 요동을 치기 시작했다.
“퍽~··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퍽·····”
마귀는 그대로 조 선생의 보지 속에 자신의 정액을 방출했다.
다른때 보다 많은 양의 정액들이 조 선생의 보지속에 쏟아져 들어갔다.
조 선생은 벌써 세 번의 절정을 치르고 있었다.
마귀는 목욕탕에 들어가 조 선생의 몸을 비누로 곱게 씻어주었다.
하얀비누 거품속에 보드라운 마귀의 손이 조 선생의 가슴과 골짜기를 지날 때 마다 조 선생
의 몸은 움칠거리며 또 다른 행복감을 느끼며 만족해 했다.
조 선생도 마귀의 몸에 비누칠을 해 주며 씻어주었다.
마귀의 좆을 비누로 씻어주며 만지자 마귀의 좆이 언제 죽었냐는 듯 다시 일어섰다.
두 사람은 온 몸에 비누칠을 한 상태에서 또 한번의 결합을 시작하고 있었다.
곧이어 목욕탕 안은 두 사람이 내는 소리로 울려 퍼졌고 조 선생은 또 한번의 절정을
맞이하고 있었다.
결혼식날 식장에 나가 축의금 봉투를 김 대리가 있는 신랑쪽에 주었다.
김 대리 뿐만 아니라 유과장이 마귀를 보고는 못 볼 것을 본 것처럼 놀랬다.
하지만 마귀는 상관하지 않고 웃으면서 인사를 건낸 후 바쁘다며 신부님 얼굴이라도
보겠다며 신부대기실에 들어갔다. 신부 대기실에 들어가자 가슴이 움푹 파인 하얀색
드레스를 입은 조 선생이 놀라서 쳐다보았다. 마귀가 살며시 웃으며 바라보자 조선생은
잠시 할말이 있다며 주위 친구들보고 잠시 나가있으라며 내 쫒았다.
어떻게 이곳에 왔느냐는 조 선생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마귀는 신부 옆으로 가서 가슴과
엉덩이를 주무르며 결혼 축하한다는 말을 건넨 후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천연덕스럽게 김 대리에게 신부가 예쁘다는 덕담을 해 주자 김 대리는 고맙다며
식사나 하고 가라며 인사치레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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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 선생은 요즘 불만이 늘고 있었다. 결혼한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남편이라는
사람이 제 시간에 맞추어서 퇴근을 한 것이 몇 번이나 있었는지 손가락으로 헤아릴 정도였다.
마치 잡은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지 않듯이 자신을 이미 잡은 물고기로 생각해서인지 몰라도
잔뜩 술에 취한 채 집에 들어와서는 씻지도 않고 자고 그대로 출근을 하는 것이었다.
연애를 할때도 지금보다는 남편과 더 많은 잠자리를 가졌었는데 지금은 가뭄에 콩나듯
어쩌다 한번.....그것도 큰 인심 쓰는냥 애무도 없이 대충 올라타서 끌적대고는 내려가고는 했다.
그러고 있을때 선배 언니가 집으로 찾아왔다.
가까운곳에 살다보니 낮에 아이들이 학교를 가고나면 찾아와서 잡담을 나누곤 하다가
학교 갔다 아이가 돌아오면 좀 봐달라는 부탁을 받곤 했는데 아마도 오늘도 그럴 모양이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도 잠시 이야기를 하다가 아이를 부탁한다며 말을했다.
조 선생은 혹시나 언니가 바람이 난 게 아닌 가 의심을 했다.
선배 언니는 학교 다닐때 지금의 남편을 만나서 졸업을 하자마자 결혼을 했다.
젊은 나이에 일찍 결혼을 해서인지 한 아이의 엄마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정도로 날씬했다.
하기야 자신과 나이를 따져보아도 두 살밖에 많지 않으니 그렇게 보아도 무리는 아니었다.
“언니....바람났어?”
조 선생은 대수롭지 않게 지나가는 말로 물었다.
그러자 언니는 흠칫 놀라는 듯 하더니 “얘는...?” 하며 눈꼬리를 올렸다.
“어휴~~언니..! 제발 형부에게 우리 남편 일찍 좀 보내주라고 말좀 해줘...”
“도대체 이렇게 부려먹으면 내가 바람나게 생겼어..” 하며 웃으면서 말을 하자 언니가 빙긋
웃더니 알았다며 말을 하고 나가더니 오후 5시가 되어서야 아이를 찾으러 돌아왔다.
그날도 남편에게서 야근을 해야한다는 전화가 왔다.
물론 언니네도 마찬가지여서 아이를 재우고 언니와 함께 가까운 갈비집에 가서 고기를
시키고 간단히 소주를 한잔 한 것이 제법 많은 양의 소주를 비웠다.
취기가 어느정도 들어가자 속에 감추어 둔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생과부가 따로 없다느니....그곳에 거미줄 치게 생겼다느니...하며 웃자며 하는 이야기가
모두 진실처럼 생각이 되었다.
그리고 둘은 도를 넘어 과거에 만난 남자들 이야기도 서로가 했다.
그러다가 마침내 언니의 입에서 지금 남자를 만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젊은 남자인데 만난 지 2개월 정도 되었으며 자신도 그 남자에게 이렇게까지 빠질줄은
몰랐다며.. 그 남자로인해 처음으로 절정을 느꼈는데 어떡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내
쉬었다.
조 선생은 언니를 이렇게 빠지게 한 남자의 얼굴이 궁금했다.
다음 날 언니는 조 선생에게 찾아와서 취중에 자신이 뭐 실수한게 없었냐며 물었다.
아마도 어제 필림이 끊긴 상태에서 자신에게 이야기를 한 것 같았다.
조 선생에게서 이야기를 들은 언니는 제발 비밀로 해 달라며 부탁을 했다.
조 선생은 비밀로 하겠다는 약속을 해 주는 대신 그 남자를 한번 보여달라고 했다.
언니는 대답대신 생각에 잠기더니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입을 닫았다.
조 선생은 심각하다 싶어 “아휴....농담이야...언니..”하며 손사래를 치며 서둘러 봉합을 했다.
하지만 언니가 돌아간 뒤에도 그 남자가 누구인지 더욱 궁금해져 갔다.
***** 어렵게 한편 올립니다. 시간이 많이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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