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야설

광풍폭우(狂風暴雨) - 4부 8장

본문

제 4 장 눈 깜빡일 순(瞬)




- 8 -




돌아선 그의 동공이 크게 확대되었다. 거기엔 순정이 서 있었다.




“아까부터 기다렸어.”




“여긴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들어오란 말도 안 해?”




“그래…….”




후가 방문을 따고 들어가자 순정이 말없이 따라왔다. 지난 여름 순진과 함께 피서를 갔을 때 찍은 사진이 TV 위에 놓여있었다. 그가 사진을 치우려고 하자 순정이 말했다.




“안 치워도 돼, 어차피 다 알고 왔으니까……. 아니 잠깐 뒤로 돌려 놔줘. 기분 상하려고 그러니까.”




사진을 돌린 그가 멀뚱하게 서있자 그녀가 다시 말했다.




“손님 왔는데 마실 것도 안 주니? 너무 한 거 아냐?”




“뭐… 마실래? 우유줄까?”




“아니. 다른 시원한 거 없어? 아니다. 술 있으면 술 좀 가져다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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